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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9 명리학 원리에 대한 문답
  2. 2015.05.29 명리학 입문에 대한 가이드


“원리는 통계학이 아니므로 학문의 숫자가 많다고 강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중국무술계에서도 고수들은 자신만의 한가지 절초 만으로 능히 상대를 이긴 원리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네, 학문의 숫자와 깨달음은 별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만 응용한다면 한가지로도 능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지만 쉬운 얘기는 아닐 것입니다. 동양학 자체가 통계학은 아닙니다. 그래서 원전 그 어디에도 임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와서는 한의학 명리학을 통계학이라고 말합니다. 동양학의 정체성도 모르는 겁니다.

 

“명리학을 공부하는데 자평진전이나 적천수를 꼭 봐야 되는 것인지요?”

꼭 봐야 한다 아니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역시 위 자평진전 적천수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조수준이고, 황제내경 그 중에서도 운기학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 운기학으로 60갑자(5운6기*음양)가 만들어 졌습니다. 위 운기학의 원리를 인체에 응용한 것이 한의학이며, 인사에 응용한 것이 명리학이며, 기를 활용한 것이 기공 풍수입니다. 위 자평진전 적천수 역시 위 황제내경을 따르고 있습니다. 단지 주석에서 제 멋대로 입니다.

 

 

 

위 학문의 가장 큰 원리는 균형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균형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도 모릅니다. 말로만 균형 균형합니다. 위 한의학 명리학 기공 풍수 등 균형을 판단하는 방법이 제 각기입니다. 출발이 하나인데 어떻게 제 각기 일수 있습니까. 균형은 저울질하여 판단하는데 이것을 권형(중의원리 이기원리 참조)이라고 합니다.

 

運政(운정)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기교변대론'에서,"夫五運之政 猶權衡也 高者抑之 下者擧之 化者應之 變者復之 此長生化成收藏之理 氣之常也 失常 則天地四塞矣"(무릇 5운을 다스림은 저울과 같은 것입니다. 높으면 抑하고 낮으면 擧합니다. 化는 응하고 變은 회복되는데, 이것이 장생화성수장의 理이고 氣의 常입니다. 常을 잃으면 천지사색이 막힙니다)라고 5運의 政은 권형(權衡)으로 저울처럼 억거(抑擧)한다.

 

위 저울질은 평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 평이 가장 완전하게 이루어진 곳이 바다입니다. 그래서 송나때 淵海子平이 나왔으며 이것이 자평학의 시초입니다.

 

子平義(자평의)

육오산인은 ‘삼명통회 자평변설’에서,"今之談命者 動以子平爲名 子平何所取義"(작금에 명을 논하는 사람은 자평으로 이름 지어 움직인다. 자평에는 어떤 의의가 있는가)

子意(자의)

또한"以天開於子 子乃水之專位 爲地支之首 五行之元 生於天一 合於北方 遇平則止 遇坎則流 此用子之意也"(하늘을 여는 것은 子이다. 子는 오로지 水의 位로, 지지의 머리이며 5행의 으뜸으로 하늘의 一을 생하며 합쳐서 북방이 된다. 平을 만나 머무르고 坎을 만나 흐른다. 이것이 子의 뜻을 用한 것이다)라고 자(子)의 의미를 설명하고,

平意(평의)

또한"又如人世用秤稱物 以平爲準 稍有重輕 則不平焉 人生八字 爲先天之氣 譬則秤也 此用平之意也"(또 예 컨데 이 세상 사람들은 平을 기준으로 물건을 저울질하여 사용하는데, 그 초점은 重輕의 平하지 않음을 잰다. 인생 8자 선천의 氣에 있어서도 비유하여 저울질을 한다. 이것이 平의 뜻을 用한 것이다)라고 평(平)의 의미를 설명한다.

 

작금의 명리는 위 평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즉 자평학과 관련이 없지요.

 

2015년 5월28일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무중 이승수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무엇을 가이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잠깐 서술하겠습니다.

 

동양학의 성패는 진가구분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옮기면 결국 처음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게 됩니다. 동양학 역시 처음과 전혀 다른 것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명리 경우 선생과 제자가 다르게 보는 것을 당연시 하지요.^^ 작금에 와서 깨달음보다 암기위주로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 또한 대단한 학문인양 만들어서 가르칩니다. 또 이렇게 안하면 먹고살기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결국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한 사람들이 진리를 와전 시킵니다. 무명은 결코 와전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 현상은 동양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데, 한국보다 중국이 더 심합니다. 저도 7년간(수교전후) 중국에서 보낸 젊은 세월이 있기 때문에 중국을 전혀 모르지는 않습니다. 원래 중국 문화에 뻥이 좀 있잖아요.

 

저는 긴세월 원전을 가지고 위 진가와 싸워온 학문입니다. 그래도 위 중국에서 보낸 세월 덕분에 한문에 대한 두려움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위 세월은 가짜에서 벋어나려고 무단히도 애썼습니다. 위 긴 세월을 돌이켜보면 허망하지만 그래도 운이 좋아서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리는 아무나 찾을 수 없습니다. 하늘의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반 사람은 진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사람은 진가를 찾는 것보다는 구분할 수 있는 눈만 키울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은 진짜든 가짜든 열심히 섞어서 정리하고 암기합니다. 학문은 가짜가 하나만 섞여 있으면 응용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가짜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수많은 부품으로 나는 비행기가 단 하나의 부품으로 인해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점이 동양학 공부의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양사를 만나는 것이 곧 동양학의 성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동석선생도 우주변화의원리에서 양사를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진가를 구분할 수 있는 눈만 키우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중의원리가 조금은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2015년 5월28일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무중 이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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