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궁금해서 여쭙니다 글쓴이: 白雲 날짜: 2007.07.10. 13:23:38

인간의 삶속의 우주원리라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단순한듯한데...

양파껍질처럼 벗기면 알것같으면서도 또다시 모르겠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곤합니다

단순한 질문입니다만 저는 알면서도 모르겠기에 질문드립니다

질문내용은

육십갑자는 우주의 기운을 천간과 지지로 표현한 60가지의 기호입니다

甲子는 천간의 甲木과 지지의 子水이지요

그런데 과연 甲子의 천간 甲木이 木의 기운일까요??? 그리고 지지의 子水가 과연 水의 기운일까요???

명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저는 지금껏 너무도 당연히 甲子에 대한 오행의 개념을 甲은 木이요

子는 水로 생각을 해왔습니다만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면서 지금,,,, 미로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언젠간 제 스스로 답을 구할 수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안초선생님의 조언을 듣는다면 좀더 빨리 해답을 얻지않을까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바쁘신가운데 저의 질문 헤아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한 보충입니다

甲子는 甲木과 子水의 기운을 표현한것인데,,,,,

오운육기로 보면 甲己土, 子午君火로써 甲은 土太過運이요 子水는 虛한 火氣로 볼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甲子年에 과연 천간 甲木자체 木의 기운을 받는것일까요??

아니면 五運개념인 土태과의 기운을 받는것일까요??

그리고 地支는 子水자체의 水의 기운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六氣인 虛한 火氣의 기운의 영향일까요??




제목: 정5행, 화5행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7.11. 09:04:23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이 학문을 접하는 기본 태도이며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동양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치보다는 암기로 합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질문의 요지는 60갑자가 정5행(갑목)과 화5행(갑토)중에서 어떻게 발휘되는 가입니다.

답은 둘 다 발휘된다 입니다.

그렇다면 왜 정5행과 화5행이 있는 가.

과학은 우주의 최소단위를 분자와 원자로 구분합니다. 우리 역시 최소단위를 정5행(원자), 화5행(분자)로 구분합니다. http://www.jeejee.com/kr_science/atom_2molecule.htm 참조 이것은 소우주(갑목)과 대우주(갑토)로 구분할 수 있는 것과도 동일한 이치입니다.

이것은 질병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소우주 자체의 불균형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 疾病인데, 대우주 영향에 의해 물이 들어 병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이 (傳)染病입니다. 따라서 운도 소우주 자체의 균형(자평학)에서 야기되거나 대우주의 영향(운기학)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세월에는 대우주보다는 소우주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다시 대우주를 중시해야 하는 시대에 이르고 있다고 보입니다.

또 추가로 60갑자에는 數만 있는 것이 아니라 象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갑자년이라고 하면 목, 토의 氣 그리고 數와 象을 함축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형이상도 아니고 형이하도 아닌 이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어야 합니다.

2007.7.11. 안초




제목: 추가질문입니다 글쓴이: 白雲 날짜: 2007.07.13. 11:33:49

고마우신 답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하여 선생님의 답변을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정5행 = 원자 = 소우주 = 갑목

화5행 = 분자 = 대우주 = 갑토

이렇게 연결고리를 지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기존에 정리하여놓으신 “원자분자의 5운10간”을 보면

분자 = 10간 = 소우주

원자 = 5운 = 대우주

로 정리해 놓으셨습니다

윗글을 검토해보면 저의 글에 대한 답변과 선생님께서 기존에 정리해놓으신 글을

살펴보면 윗글 둘중 하나는 연결고리가 잘못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모자란 점이 많아서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알아서 챙겨들을 정도의

실력이 되지못하여 굳이 소소한 부분까지 정리를 바라는 것이니

선생님의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조금은 막연한 궁금증입니다만 일반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분자가 대우주이며 10간의 개념일 것같고 원자가 소우주이며 5운일 것같은 생각을 합니다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요소입니다

“원자분자와 5운 10간”내용발췌

분자는 10간이고, 원자는 5운입니다.

원자가 합쳐서 분자가 이루어 졌듯이, 5운이 분리되어 10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과학은 합쳐 있고, 역학은 분리된 것으로 보는 것은 우주를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바라보는 관점이 과학은 대우주 기준인데 반해, 역학은 소우주(인간)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우리가 요즘 얘기하는 생명과학 DNA는 원자학입니까. 분자학입니까.

바로 분자생물학입니다. 그만큼 생물은 원자가 아닌 분자에 의해 움직인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역학도 5운보다는 10간(소우주)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제목: 逆從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7.13. 20:54:15

제가 큰 흐름만 쫒아서 그런지, 가지 부분은 실수를 잘합니다.

氣가 존재하는 모습은 다양할 것 같지만 결국은 두 가지 모습으로만 존재합니다.

하나는 맞서고(逆), 하나는 흡수(從)됩니다. 물(水)도 그렇고, 자석도 그러니 세상 이치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主逆客從(주역객종)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지진요대론’에서, “其逆從何如”(그 역종은 어떠한가.)

기백은, “主勝逆 客勝從 天之道也”(주는 역에 승하고, 객은 종에 승하는 것이 하늘의 도입니다.)라고 주객의 역종을 문답한다.

그래서 맞서서(逆) 나누어져(分) 있는 것이고, 흡수(從)되니 뭉쳐(原)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5행 =10간= 분자 = 소우주 = 갑목

화5행 = 5운= 원자 = 대우주 = 갑토

여기서 5운을 대우주로 하고, 10간을 소우주로 나눈 것은 10간 보다는 5운 즉 5행이 더 큰 이치로 5행에서 갑목이 나왔기에 5운을 대우주로 구분한 것입니다. 위 분류는 공부를 돕기 위해 제가 예시를 든 것에 불과하니 깊이 생각할 것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단지 세상이 逆從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만 주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정5행, 화5행 뿐 아니라 자평학에서 정격과 종격으로 구분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2007.7.13.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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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률분야도에 대해서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11.28. 00:16:01

연해자평등에 나와있는 월률분야도의

각 지지의 암장 천간과 각 월률분야일은 어떤 원리엑서 나온 것인지요...

예를 들면 지지닷컴에도 소개되어 있는 연해자평의 내용중

月律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太簇正月 寅 戊七日二分半 丙七日二分半 甲十六日三分半"(태주정월은 寅으로 戊7일2분반 丙7일2분반 甲16일 3분반)이고, 또한, "夾鐘二月 卯 甲十日五分半 癸長生 乙二十日六分半"(협종2월은 卯로 甲10일5분반 癸장생 乙20일6분반)이고,

여기서 무7일 2분 반 이라는 것의 수는 달의 운동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즉 해당월에 달의 위상과 그 도수일에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 월률분야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28. 12:47:48

안녕하십니까.

한마디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르지만 이것을 적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자평진전 참조) 그러니까 지금의 우리 수준은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위 말을 매우 존중합니다.

보통의 학자는 위와같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못하고, 자기가 만들어서 설명합니다. 그래서 가짜가 넘쳐 더욱 전요와 법칙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즉 후학을 희롱하여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만...

일단은 모른다가 정답이지만,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월률분야는 율려를 원리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연해자평에 있는 월률분야도를 보면 태주, 협종... 황종, 대여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율려로서, 율려에 배당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율려에서 다시 3차로 분화하여 분야일이 결정되는데, 위 3차로 분화되는 이유는 기가 3차로 분화되기(35착종, 35분기 참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 분야의 배분일은 저 역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고전을 원용할 수 밖에 없는데, 연해자평과 삼명통회 마저 배분일과 음양이 달라 매우 혼동스럽니다.(연해자평, 삼명통회 참조) 삼명통회는 누구 개인이 일관되게 쓴 책이 아니라, 그 이전의 글을 모은 집약서이므로 삼명통회 자체만으로도 관점이 미세하게 다른 책입니다. 그리고 삼면통회에서는 연해자평을 經으로 호칭하고 있는 만큼 삼명통회의 위 버전인 연해자평을 원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삼명통회의 월률분야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고민하고 궁리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2005.11.28.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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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을 쪼개어 60갑자를 붙인다면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1. 15:25:58

아주아주 배고픈..초학입니다.

이런 질문드리기가 민망스럽기 까지 합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주셨으면 합니다.

간지론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어느분의글을 읽으니 간지만으로도 도분초까지 설명이 가능하며

백만분의 일초까지도 설명이 가능하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궁금증은...

갑자년의 시작은 병인월

갑자일은 갑자시

그럼 갑자시를 쪼갠다면...

60갑자로 쪼개야 맞는 것인지.

아님 지장간분야로 나누는 것이 한계인지...

만약 둘 중 어느 하나에 정답이 있다면,

그것의 천간은 어떻게 대입해야 하는지..

둘다 답이 아니라면 흔히 간지론에서 말하는 12시각 이하의 시간에 대해서는 간지론으로 어떻게 대입하여야 하는 것이 옳은지요...




제목: re: 시간을 쪼개어 60갑자를 붙인다면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1. 17:03:31

안녕하십니까.

윤흥자님!

“우연히 어느분의글을 읽으니 간지만으로도 도분초까지 설명이 가능하며 백만분의 일초까지도 설명이 가능하다” 위 글 쓴 사람이 엉터리입니다.

60갑자는 천문의 움직임인 회전주기를 이치로 표현한 象數입니다. 즉 시간과 공간의 합일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數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12지지는 일월이 1년에 12번 만나는 주기인 동시에 북두7성의 움직임을 상수로 표기한 것입니다. 60갑자는 12지X10간=120갑자의 원리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5운X6기X음양=60갑자의 원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쪼갤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꼭 쪼개지 않으면 안 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음 답변입니다.

지장간은 위 60갑자의 주기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60갑자는 氣 자체의 주기인데 반해 지장간은 氣가 만들어지는 율려의 움직임입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월률분야입니다. 그러니까 위 질문과 지장간 질문은 전혀 별개의 질문이라는 것입니다.

월률분야(司令/여기,중기,정기/彔命) 참고: 연해자평에 준함

寅: 7무 7병 16갑 申: 7기 3무 3임 17경

巳: 5무 9경 16병 亥: 7무 5갑 18임

子: 10임 20계 午: 10병 10기 10정

卯: 10갑 20을 酉: 10경 20신

辰: 9을 3계 18무 戌: 9신 3정 18무

丑: 9계 3신 18기 未: 9정 3을 18기

60갑자는 천문과 연관된 상수이므로 인위적으로 수정하거나 보충할 대상이 아닙니다. 지금 사람들은 있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함부로 만들어냅니다. 물론 우주의 이치를 깨달어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래서 이 학문이 엉터리가 되어 가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쪼개고 만들수 있다고 하는 것이지, 조금 알면 그런 생각 감히 하지를 못합니다.

2005.5.21.

안초




제목: re: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9. 07:23:05

메일로 까지 답변 주시고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설명을 다는 이해 하지 못했지만 좀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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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新羅) 문무왕(文武王) 때에 대내마(大奈麻) 덕복(德福)이 당 나라에 들어가서 역법을 배워 와서, 처음으로 그 법을 써서 역서를 만들었다. 《문헌비고》

○ 고려(高麗) 때에는 별로 역서를 두지 않고 당 나라 《선명력(宣明曆)》을 그대로 본받아 사용하였는데, 장경(長慶) 임인년으로부터 그 후 태조(太祖)가 개국할 때까지 자못 1백 년이 지나자 그 역서가 이미 틀려졌다. 그 전에 틀려진 것은 당 나라에서는 이미 역서를 고쳐, 이로부터 역서를 모두 22차례 고쳤다.
그러나 고려에서는 그냥 사용하다가, 충선왕 때에 이르러 원 나라 《수시력(授時曆)》으로 고쳐 사용하였으나 개방(開方)의 수학(數學) 방법은 전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교식 일절(交食一節)은 오히려 선명력의 옛 방법을 그대로 사용했으니, 휴식 가시(虧食加時)는 천문(天文)에 합하지 아니하였다. 일관(日官)이 제멋대로 앞뒤를 억지로 맞추었으나 맞지 않는 것이 있었다. 고려 말까지 능히 고치지 못하였다. 정인지의 《고려사》

○ 세종 계□에 예문 제학(藝文提學) 정인지 등에 명하여 《칠정산 내외편(七政算內外編)》을 지었다. 처음에 고려 최성지(崔誠之)가 충선왕을 따라 원 나라에 들어가서 《수시력법(授時曆法)》을 얻어 돌아와서 추보(推步)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나 일월 교식(日月交食)하는 것과 오성(五星)이 행하는 도수는 오히려 곽수경(郭守敬)의 산술(算術)을 알지 못하였다. 우리나라가 개국하여서도 역법은 《수시력》을 그대로 썼다.《수시력》에 일월 교식과 오성의 입성(立成)이 빠졌으므로 임금이 정인지ㆍ정초(鄭招)ㆍ정흠지(鄭欽之) 등에게 명하여 추보(推步)하도록 하니, 명 나라 《대통통궤(大統通軌)》를 취하여 조금 첨삭해서 합하여 《내편(內篇)》을 만들고, 또 《회회역법(回回曆法)》을 얻어 이순지(李純之)ㆍ김담(金淡) 등에게 명하여 상고하고 바로잡게 하여 《외편(外篇)》을 만들었다.

○ 인조(仁祖) 갑신년에 관상감 제조(觀象監提調) 김육(金堉)이 상소하기를, “황제(黃帝) 때 이래로 옛 역법 육가(六家)의 뒤에 한 나라 무제(武帝) 때에 이르러 낙하굉(洛下閎)이 《태초력(太初曆)》을 만들었는데, 동한 말까지에 무릇 세 번 역서를 고치고, 위 나라로부터 수 나라에 이르는 동안에 13번 고치고, 당 나라 역서는 8번 고치며, 오대(五代)의 여러 나라에는 팔가(八家)의 역서가 있었고, 남송과 북송 때에는 역서를 11번 고쳤습니다.이렇게 다만 역서가 오래되어 차이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보는 것이 각각 정밀하기도 하고 거칠기도 하여 역서를 이와 같이 자주 고쳤습니다. 원 나라 초에 이르러 곽수경ㆍ허형(許衡) 등이 역법에 밝아서 입차(立差)를 매우 정밀하게 하여 영(盈)하고 축(縮)하며 더디고 빠르며 더하고 감하는 차이가 있었습니다.지원(至元) 18년 신사년을 역원(曆元)으로 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무릇 3백 65년이 되도록 일식ㆍ월식이 조금도 틀림이 없으니, 후세에서 교묘한 역서라 할 만합니다. 그러나 천문(天文)의 운행이 쉬지 않으므로 조그만 차이가 날로 쌓여 많아져서 저녁과 새벽의 중성(中星)의 위차(位次)가 조금씩 틀려지고, 주천(周天) 도수가 이미 꽉 찼으니 마땅히 변할 것입니다.서양(西洋) 역서가 마침 이때에 나왔으니 이야말로 역서를 고칠 기회이나 다만 한흥일(韓興一)이 가져 온 책에 이론만 있고 입성(立成)이 없습니다. 대개 이 글을 지을 만한 사람이라야 능히 이 글을 알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비록 10년을 연구하여도 처음과 끝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중국에서 병자ㆍ정축년 사이로부터 이미 역서법을 고쳤으니, 곧 내년의 신력(新曆)에는 반드시 우리나라 역서와는 틀린 것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신력 중에 만약 묘하게 합치되는 곳이 있거든 마땅히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도모하소서. 이번 사신 중에 일관 한두 사람을 동행시켜 흠천감(欽天監)에 탐문하여 역법을 추고하고, 의심나고 어려운 점을 알아 오면 추측하여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문헌비고》

○ 효종(孝宗) 계사년에 처음으로 시헌력법(時憲曆法)을 행하였다.

○ 만력(萬曆) 때에 서양 사람 리마두(利瑪竇)가 중국에 들어왔는데, 천문력법(天文曆法)에 있어서 산법(算法)과 혼천의(渾天儀)를 운용하는 것이 옛날보다 매우 뛰어났다. 숭정(崇禎) 때에 예부 상서(禮部尙書) 서광계(徐光啓)와 우참정(右參政) 이천경(李天經)이 서양의 방법에 의거하여 《일월오성력지(日月五星曆指)》 및 《혼천의설(渾天儀說)》을 바치었으니, 이것이 《시헌력(時憲曆)》의 기본이 되었다.

○ 서양 사람 탕약망(湯若望)이 시헌력을 만들었다. 숭정 초년에 비로소 그 법을 사용하여 중국에서 시행하였으며, 청 나라에서도 그대로 계승하여 썼는데 그 법이 매우 정묘하였다. 김육이 관상감 제조로 있을 때에 그 법을 배워 익히기를 아뢰어 청하였다. 병술년에 사신이 되어 연경에 들어갈 때에 역관(曆官) 두 사람을 거느리고 가서 탕약망에게 배우려 하였다.그러나 경비가 삼엄하여 출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 책만 사가지고 돌아왔다. 김상범(金尙範) 등을 시켜 힘을 다해서 정밀히 연구하여 대략 그 개요를 알았다. 신묘년 겨울에 또 김상범을 보내어 많은 뇌물을 주고 흠천감에서 배워 와서 계사년으로부터 처음으로 그 법을 사용하여 역서를 행하였다. 그러나 오성산법(五星算法)은 아직 알아 오지 못하였기 때문에, 을미년에 또 김상범을 보냈으나 불행하게도 도중에서 죽었으므로 그 법을 마침내 다 전하지 못하였다. 《잠곡집(潛谷集)》

○ 숙종(肅宗) 무자년에 관상감 추산관(推算官) 허원(許遠)이 연경에 들어가서 시헌법(時憲法) 칠정표(七政表)를 흠천감에서 사가지고 돌아와서 그대로 추보하여 비로소 시헌력 오성법을 사용하였다.

○ 영종(英宗) 원년에 ‘신수시헌칠정법(新修時憲七政法)’으로 고쳐 사용하였다.

○ 서광계가 지은 《숭정력지(崇禎曆指)》에 숭정 원년 무진 천정동지(天正冬至)를 역원(曆元)으로 삼았더니, 우리나라 숙종조에 이르러 쌓인 위차(位差)가 점점 많아졌다. 매각성(梅瑴成)이 《숭정력지》를 미루어 넓혀 숭정 후 57년 갑자년 천정 동지를 역원으로 삼으니 곧 우리나라 숙종 10년 갑자이다. 칠정(七政)도 모두 여기에서부터 계산을 시작하였다.영종 을사년부터 처음으로 그 법에 의하여 일월과 오성의 교식(交食)을 추보하였다. 요즈음 서양사람 갈서니(噶西尼)가 또 말하기를, “태양과 지구가 반경(半徑)의 차이가 있다.” 하고, 각성(瑴成)은 3분이라고 정하였다. 그러나 지금 추측으로는 겨우 10초(秒)의 청기(淸氣)ㆍ몽기(蒙氣)의 차이가 있다. 각성은 지평상(地平上)이 34분이 되고, 높이가 45도이니 다만 5초가 있다고 정하였다.그러나 지금 추측에는 지평상이 겨우 32분이며, 높이가 45도요, 오히려 59초가 있다. 일월ㆍ오성의 천(天)에 관한 것을 각성이 ‘평원(平圓)’이라고 정하였으나, 지금 추측에는 타원이 되어 두 끝의 직경이 길고 두 허리의 직경이 짧다고 하였다. 이 세 가지의 경도ㆍ위도가 모두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드디어 숭정 후 96년 계묘를 역원으로 삼아서 일전(日躔)ㆍ월리(月離)의 교식을 고쳤다. 영종 갑자년부터 전리 교식(躔離交食)은 갈서니의 법을 따라 하고, 오성은 매각성의 법을 썼다. 《문헌비고》

○ 《금헌휘언(今獻彙言)》에, “동지 후의 나머지 날수로 명년 윤달을 정한다.” 하였는데, 가령 하루가 남으면 내년 1월에 윤달이 있고 이틀이 남으면 2월에 윤달이 있으며, 만약 나머지가 13일이 되면 명년에는 윤달이 없다 한다. 융경(隆慶) 5년 신미 선조 4년 에 동지 후의 나머지 날수가 4일인데 6년 임신에 일관이 2월을 윤달로 하였더니, 학관(學官) 어숙권(魚叔權)이 일찍이 《휘언》을 보았으므로 윤달을 잘못 만들었다고 고집을 세워서 영관상감사(領觀象監事)를 시켜, “다시 추산(推算)하라.” 하였다.그러나 일관이 오히려 자기 소견대로 고집하여 잘못되지 않았다고 힘써 변명하였는데, 그 뒤에 《대통력(大統曆)》을 보니 과연 그해 윤달이 2월에 있었으므로 일관이 죄책을 면하였다. 일관 남응년(南應年)이 말하기를, “《작력식언(作曆式言)》에 동지 후의 나머지 날수로 윤달을 정하면 이 법이 혹 부합하지 않는 곳이 있었으므로 그달 안에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윤달로 하는 것이 바로 역수(曆數)에 합당하다.”고 말하였으니, 몰라서는 안 될 것이다. 《월정만록(月汀漫錄)》

○ 현종(顯宗) 기유년 강희(康熙) 8년 에 예부(禮部)에서 흠천감에 통첩하기를, “이미 반포한 역일(曆日)을 다시 계산해 보니 윤달이 8년 12월에 들 것이 아니라 9년 정월에 들 것이다. 법에 의하여 본월(本月)의 일월ㆍ오성을 추산하라.” 하였다.

○ 보(補): 고(故) 정승 최석정(崔錫鼎)이 성력(星曆)을 알았으므로 일찍이 관상감 교수(敎授)를 겸한 일이 있었다. 《일득록(日得錄)》

http://www.minchu.or.kr/index.jsp?bizName=MK&url=/MK/MK_NODEVIEW.jsp%3Ftype=ALL%26order=ASC%26sortsection=BOOKNAME%26dbname=MK%26set_id=6022160%26start=18%26count=33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서경의 `기삼백`이란 구절? 글쓴이: 심우인 날짜: 2005.04.29. 14:37:11

서경의 내용중에 역법에 관련된 `기삼백` 이란구절이 있다고 하는데

관련된 구절이 무엇인지 알고 싶읍니다



제목: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1. 15:42:53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이것을 말하고 계신듯합니다.

“열 네살 때의 일이다. 서당에서 글을 읽다가, 서경(書經) 첫머리에 나오는 ‘기삼백육십유육일’(朞三百六十有六日)로 시작되는 구절에 이르게 됐다. 그런데 이 구절에 대해 서당의 선생님은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자 서경덕은 보름동안 골똘히 사색한 끝에 1년의 길이가 365와 4분의 1일이고, 윤년이 됐을 때 ‘1년은 366일’이라는 원리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또한 열여덟 살 때는 대학(大學)의 ‘사물을 탐구해서 앎에 이른다’는 대목에서 깨우침을 얻고, 이후에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벽에다 써 붙여 놓고 밤낮으로 그것을 보면서 원리를 깨닫게 될 때까지 궁리했다고 한다.”

朞(기)는 1개월 혹은 1년으로 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위 朞(기)는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위 朞(기)에 대하여 일부선생은 정역에서, “帝堯之朞는 三百有六旬有六日이니라. 帝舜之朞는 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이니라. 一夫之朞는 三百七十五度니 十五를 尊空하면 正吾夫子之朞이 當朞三百六十日이니라.”라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시대가 흐르면서 위 朞는 달랐습니다. 실제로 지금의 공전속도는 조금씩 늦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朞는 서양 중세의 그레고리오 교황 때 만들어진 朞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만세력이란 껍질만 60갑자로 그 로직은 동양학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2005.5.1.

안초



제목: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심우인 날짜: 2005.05.01. 18:20:29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제목: re: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2. 03:46:17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지금와서 화담선생이 풀이한 이치를 알기는 어렵겠지요. 또 제 생각은 있지만 그것이 화담선생 생각과 일치하는 지도 알 수 없구요. 무슨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스스로 이런 화두를 생각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일 겁니다.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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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달력 오류투성이…吉日·凶日이 뒤죽박죽 ]

정부공인 천문硏 만세력 日표준시 적용
- 윤달 등 잘못 배치 曆法지킨 사람들 낭패

“좋은 사주(四柱)를 만들려고 제왕절개 수술시간까지 맞추는 세상에 날짜가 틀렸다니 말이 됩니까?” 이사나 결혼 등 전통적으로 집안 대소사를 정하는 데 기준이 돼 온 정부 공인기관의 역법(曆法)이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나 서민생활에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길일이 흉일로 변하고 자칫 개인의 사주까지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역리학회 이상엽 연구위원(44)은 19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간하는 만세력에 일본 표준시간이 적용되면서 갖가지 오류가 발생, 이를 기준으로 개인이나 사회의 길흉을 정해온 역리학자나 서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이 지적한 만세력의 내용은 2012년과 2017년의 윤달이 실제보다 한달이나 앞당겨진 3월과 5월로 각각 잘못 배치되고, 19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11월 동지도 불규칙적으로 정해지고 있다는 것. 특히 2033년에는 동짓달(11월)이 아닌 10월에 동지를 배치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 위원은 또 “합삭(合朔·태양과 달이 일직선에 서는 때로 매달 초하루)시간을 제도적으로 잘못 계산, 기후와 날짜, 일진(日辰·10간 12지를 사용한 전통적인 날짜 표기법)이 엇갈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역리학회가 1차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의 만세력 기록을 검토한 결과 일진이 뒤바뀐 달만 모두 8개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1995년 음력 7월 1일은 ‘기미일’이지만 ‘경신일’로 잘못 표기됐고, 이로 인해 29일까지 있어야 할 그해 6월이 30일까지 늘어나 연쇄적으로 한달의 오차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이유로 29일까지인 1996년 12월이 30일까지 연장되면서 ‘경진일’인 1997년 설날이 ‘신사일’로 정해졌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다.

역리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해와 달, 수성, 금성 등 행성의 움직임에 맞춰 정하는 전통달력에 우리나라와 30분 시간차가 나는 일본 도쿄 표준시를 그대로 적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보다 30분 빠른 표준시가 누적되다 보니 일진은 물론 윤달과 절기까지 연쇄적으로 어긋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표준시를 양력에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나 전통 생활방식과 밀접한 음력이나 절기 표기까지 적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며 “만세력을 믿고 제왕절개 수술이나 결혼날짜를 잡아준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문연구원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최근 일부 오류사실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문연 안영숙(51) 책임연구원은 “고천문학에 능통한 연구진이 없는 데다 1653년 신역법이 제정된 이후 이를 단순적용하다 보니 착오가 생긴 것 같다”면서 “만세력 구매독자에게 환불조치하고 금년에 새로 발간,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윤달이나 일진 변경 등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1961년부터 도쿄 시간을 법정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는 데서 온 이상 쉽지 않은 문제”라며 “동양역법의 문헌을 보다 심도있게 검토한 뒤 역리학자와 천문학자들이 공동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7월 20일자 사회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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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닷컴에 있는 360절기력에 아래 2가지 다른 시간을 입력을 하면 같은 사주가 나오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①남자 1999년 11월 27일 02시 12분 동경 135
 ②남자 1999년 11월 28일 01시 00분 동경 135
만약 제가 확인한 360절기력 프로그램상의 오류를 인정하신다면, 이제까지 해 왔던 모든 명조를 다시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時柱의 오류) 물론 월주와 일주가 시주와 년주에 비해서 더 중요하므로, 시주의 오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설명하신대로 권형을 통해서 털끝만큼의 차이도 측정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時柱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태양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정확한 계산이 없다고 하는 것은 저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균시차나 세차운동에 의한 편차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복잡한 계산을 하지 않고도,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상의 오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 들에 대하여 선생님의 원리를 듣고 개선/확인을 해보고자 하였는데, 선생님 스스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하시니... 현재 제가 지적한 360절기력 프로그램의 오류는 時柱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오차라고 생각 할 수는 있지만.....

- 중략 -

위에서 360절기력 프로그램의 오류에 대한 저의 지적이 맞다면 이것은 선생님께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사람에게 360절기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360절기력 프로그램의 사용을 불허하였다면 이런 오류를 발견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잘못된 추명이 계속 이어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사람에게 360절기력의 원리를 공개하라는 것은 아니고, 최소한 관심이 있고 현재의 만세력에 문제를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그 원리를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믿고 따르려고 하는 사람에게 조차도 그 원리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래서 최소한 360절기력의 원리 대로 프로그램이 적용되는지는 최소한 확인돼어야 사용하는데 신뢰가 더 있지 않을 까요?
그래서 동양학이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 학문의 중심에 우뚝서도록.....

2005.1.
수원에서 김병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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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그램은 안초 이승수님 의견대로 bjgim21이 수정 및 보완한 것입니다.            |
  |                                                                            |
  |  ▷ 수정 보완된 내용은                                                     |
  |     1. 테이터 관련                                                         |
  |       - 일입시를 근사값으로 계산  : 추후 회귀분석으로 수정 요망            |
  |       - 일광절약제, 표준자오선 메시지 출력                                 |
  |       - delta T값(1900년 부터 2035년까지) 보정 : 2036년 이후 자료는 없음   |
  |     2. 명조 관련                                                         |
  |       - 時干                                                               |
  |       - 당령과 사령 출력(연해자평을 기준으로)                              |
  |     3. 기타                                                                |
  |       - 추후 작업의 편이를 위해 class로 작성                               |
  |                                                                            |
  |  ▷ 자료                                                                   |
  |     1. 24_point.php의 데이터                                               |
  |       - http://user.chol.com/~kimdbin/를 참조.                             |
  |       - 계산의 편이를 위해 기본데이터에 년도를 추가                        |
  |     2. time_calcu.php의 소스                                               |
  |       - http://www.phpschool.com 에서 구함.                                |
  |                                                                            |
  |  ▷ 초안 및 수정 일시                                                      |
  |   - 2005.7.1  초안 완성                                                    |
  |   - 2005.7.8  日干 오류 발견 및 수정 (내용:일간 기준시의 요류)             |
  |   - 2005.8.1  月干 오류 발견 및 수정 (내용:양력 1.1부터 입춘까지의 오류)   |
  |               계산시간의 단축 (내용:time_calcu.php를 수정)                 |
  |   - 2005.8.2  日干 오류 발견 및 수정 (내용:72절후의 절입시가 22시인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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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안초님께~  글쓴이: 장창환  날짜: 2005.04.15. 06:49:04   조회: 347 

고마운 안초님! 안초님 덕에 고전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안초님께서 정리하신 게시물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또한 어렵고 힘든 때마다 안초님의 격려에 힘입어 여적지 역학이라는 학문을 놓지 않고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며 더 깊이 깨닫지 못하는 제가 죄송스러운 마음이 늘 가득했답니다.

- 중략 -

안초님의 고마운 인연을 360절기력을 코딩해 드린 것으로 작으나마 약간은 보답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고 또한 심해지는 시각장애 속에서 비록 허접한 프로그램일 망정 그 안에 녹아 있는 제 땀방울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능력있는 분들이라면 단 하루나 이틀이면 가능한 것을 틀을 잡는데만도 몇개월이 걸렸으니 안초님의 기다림이 얼마나 길고 지루하셨을까요?^^

- 중략 -

마지막으로 안초님께 건의 하나 드립니다. 현재 360 절기력은 안초님의 의도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물론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360 절기력을 능력있는 분으로 하여금 재작성하게 하여 명실공히 지지닷컴만의 절기력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초님과 지지닷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5년 4월 15일
형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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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초님의 만세력이 어떠한 것인지요. 글쓴이: 오길문 날짜: 2003.05.30. 07:52:55

일반만세력과 다른 안초님의 만세력은 어떠한 것인지요?
가장 중요한 것인데 궁합사에 관심이 쏠리다가 보니까 간과하고 넘어간 듯 합니다. 대충 알수있게 소개를 하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안초님의 만세력으로 살피는 오길문과 그녀의 사주명식이 어떠하게 생겼는지 알수없을까요.
미리 감사의 인사를~ 꾸~벅~


제목: 만세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5.30. 07:53:44

만세력에 대해서는
아마도 내가 누차 강조해 왔다고 봅니다.
물론 누구도 관심 없어지만...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배를 굶주리면서도 임상을 못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만세력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피눈물 흘리며 공부한 것을 공개해야 할 이유도 없고!
단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거짓말을 하던지... 일반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던지...
분명히 하나 내지는 둘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난 돈 받고는 4주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만,(非人不傳) 꽁짜로 가르칩니다. 물론 그 자격은 우주원리입니다. 왜? 이 학문을 이어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 그리고 제가 무슨 새로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옛 고전 그대로일 뿐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 뿐입니다. 물론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오길문님! 4주는 메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이런 답변을 드릴 입장이 못되니, 이 정도만 합시다.

2003.5.29.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만세력 글쓴이: 오길문 날짜: 2003.05.30. 07:55:20

한참 글을 적었는데 버튼을 잘못 눌려서 올리지 못한 글이 되었군요.
허락받지 못한 글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안초님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또한 제 사주와 그녀의 사주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4주학의 근원을 파고 싶은 생각보다는 현 인생에 대한 궁금증이 제게는 한층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놓아버릴때 착(着)하지 않을때 (물론 비로소 충족했을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원리로 나아갈수 있을듯~

물론 그러할 때 中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일런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많은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신다고 하여서 감사드립니다.




제목: 안초님 새로운 만세력이라... 글쓴이: 공갈거사 날짜: 2003.05.30. 07:58:29

음... 언젠가는 대중들에게 공개하실 날이 오겠지요.
그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당.^^ 만세력이 다르다면... 사주팔자가 엄청 달라질 것 같은데요....

진짜.. 안초님 말씀대로...
안초님을 제외한 99.99999%의 술사들이 모두 남의 사주를 본다는 뜻이 되지는 않을는지... 정말 대담하고 대단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궁금하긴 하지만... 우주원리와는 거리가 멀고 먼 까닭에... ㅠ.ㅠ;;

언젠가 공개될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려야지요. 아참...
근데... 안초님이 갖고계신 만세력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것을 누가 만들면... 안초님이 공개를 안하신다면... 음.. 뭔가 특허 같은 것... 혹은 저작권 같은 것에서 불이익이 오지나 않을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안초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만세력을 마들정도의 사람이면... 역시 우주원리에 밝은 분이실 수 있겠네요. 그럼...똑같이 고전을 공부하셧을테고... 굳이 특허니 저작권이니 따질 필요도 없을 수 있겠네요.

음.. 좀더 부연해서 생각해 보면...현재 만세력의 한계를 새로운 만세력으로 극복한다해도... 여전히 `팔자를 보는 방법`에 따라 또 해석의 차이가 생기지 않을지... 그래서 현재의 만세력하에 사주팔자 보는 법의 혼란스러움이 그대로 옮겨 가지나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몇달이든 혹은 몇년 후이든 만세력이 공개될 때 쯤이면... 안초님의 사주보는 방법도 같이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ㅋㅋㅋ 꽁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던데...^^

제목: re: 안초님 새로운 만세력이라... 글쓴이: 오길문 날짜: 2003.05.30. 07:59:03

gk...gk(이걸 번역하면....ㅋㅋ)
아뒤가 재밌는 분인데 어디선가 인연이 닿았을 듯한 분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여하튼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쓰셨어요.
제가 생각하는 바가 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안초님 저는 공짜를 바라지는 않겠씁니다.
中의 원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 ....
역쉬~! 진행 中입니다.
그럼 공갈거사님도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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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서 】

 

【요약】

본 발명은 원360각도의 갑자에 책력을 배당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더욱 상세하게는 종래 그레고리오 책력을 기준으로 60갑자를 배당하던 방법을 반대 과정에 의하여 원360각도의 360갑자를 기준으로 각종 주기의 책력을 배당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발명은, 원360각도의 360갑자에 책력을 배당하는 방법에 있어서, 상기 원을 360각도의 이치로 나누는 단계, 상기 360각도의 360갑자를 설정하는 단계, 상기 360갑자에 책력을 배당하는 단계로 이루어진 것에 특징이 있다. 또한 상기 책력은 절기를 주기로 특징하고, 상기 책력은 그레고리오력으로 특징하고, 상기 책력은 삭망을 주기로 특징하고, 상기 책력은 태양태음력을 특징하고, 상기 책력은 28수를 주기로 특징하고, 상기 책력은 남중을 주기로 특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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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와 책력은 다릅니다.
갑자는 운기를 표현한 것이고, 뒤에 책력이 만들어져 갑자에 배당되었습니다.  

60갑자 제작원리
60갑자는 황제가 대요씨에게 명하여 북두7성의 이치(28수)와 운기학 원리(5운×6기×2음양=60갑자)로 제작되었습니다.

制作(제작)
소길은 '5행대의'에서,"支干者 因五行而立之 昔軒轅之時 大撓之所制也 蔡邕月令章句云 大撓採五行之情 占斗機所建也 始作甲乙 以名日謂之幹 作子丑 以名月謂之支"(간지는 5행을 따라 세운 것이니, 옛날에 헌원씨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 대요씨가 제작한 것이다. 채옹의 월령장구에 말하기를 대요씨가 오행의 성정을 채취해서, 북두칠성의 機로 세워 점친 것이다. 처음에 甲乙로 시작해서 日에 이름 붙인 것을 幹이라 하고, 子丑으로 시작해서 月에 이름 붙인 것을 支라고 한다)라고 간지의 제작자를 밝힌다.


책력의 배당

책력은 한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황제시대에 위 북두7성의 機와 5운6기 법칙에 의해 대요씨가 60갑자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제시대에 이르러 위 60갑자에 일월을 책력에 배당되었으며, 순제시대에는 선기옥형으로 일월5성의 7정을 책력에 배당되었습니다.

星斗日月
일부는 '정역'에서,"黃帝甲子星斗 神堯日月甲辰 帝舜七政玉衡"(황제께서 갑자와 별을 밝혀 북두를 내었다. 신요는 일월책력 하여 갑진년에 등극했다. 순임금은 선기옥형 만들어서 7정정사하시었다)라고 성인의 공덕을 찬양한다.

 

지금은 위 갑자와 책력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위에서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책력에 갑자가 배당된 것이 아니라 갑자에 책력이 배당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1년은 360일이 되고, 3651/4도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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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절약시간제(summer time)

1948년 6월 1일 0시-9월 13일 0시  
1957년  5월 5일 0시-9월 22일 0시
1949년 4월 3일 0시-9월 11일 0시  
1958년 5월 4일 0시-9월 21일 0시
1950년  4월 1일 0시-9월 11일 0시  
1959년  5월 3일 0시-9월 20일 0시
1951년 5월 6일-9월 8일                
1960년  5월 1일 0시-9월 18일 0시
1955년 5월 5일-9월 8일                
1987년 5월 10일 02시-10월 11일 03시
1956년 5월 20일-9월 29일            
1988년 5월 8일 02시-10월 9일 0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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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자오선
동경 127도30분 1908년4월1일 - 1911년 12월 31일 관보 제3994호(칙령 제5호)
동경 135도 1912년1월1일 - 1954년3월20일 조선총독부 관보 제367호 (고시 제338호)
동경 127도30분 1954년3월21일 - 1961년8월9일 대통령령 제876호(1954년 3월17일)
동경 135도 1961년8월10일 - 현재 법률 제676호(1961년8월7일)
법률 제3919호(1986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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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3-27 11:09 |최종수정2006-03-27 11:09
30분 차이로 생활패턴 바뀌지 않지만 국가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바꿀 수도

지난해 광복 60주년을 맞이하면서 ‘표준시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기도 했고, ‘우리시간찾기운동본부’가 발대식을 가진 일이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표준시가 일본의 표준자오선인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표준시(standard time)는 한 국가가 고유로 채택해 사용하는 평균태양시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현행 법령집 제18편 제4장 ‘표준시에 관한 법률’에 보면 ‘표준시는 동경 135도의 자오선을 표준자오선으로 하여 정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일광절약시간제의 실시를 위해 연중 일정시간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중국의 표준시를 사용했고, 중앙경선인 표준자오선을 정식으로 사용한 것은 구한말인 1908년 2월7일 대한제국 표준시 자오선이 공포되면서부터다. 그러나 2년 뒤인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 합방되자 일제는 1912년 1월1일을 기해 표준시를 일본의 표준자오선으로 변경했다.

광복이 된 뒤에도 이 표준시를 계속 사용하다가 1954년에 와서야 대통령령에 의해 동경 127도30분을 표준자오선으로 하는 시간으로 환원됐다. 그러나 1961년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자 군사정권은 다른 나라와 시간을 환산할 때 혼란스럽다는 이유로 1961년 8월10일부로 다시 표준시를 동경 135도로 변경해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쓰이는 세계 표준시는 전통적으로 경도 0도로 정해져 있는 영국 런던 교외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의 평균태양시인 그리니치 표준시(GMT·Greenwich Mean Time)이다.

지구는 타원체 궤도를 그리며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니치 표준시에서의 정오는 태양이 그리니치 자오선을 통과하는 시간과는 계절에 따라 약 16분 정도 차이가 생긴다. 따라서 태양의 운행을 평균해서 언제나 그리니치 자오선을 통과하는 것과 같은 가상적인 평균태양을 기준으로 GMT는 정의되어 있다.

1972년 1월1일 이후부터는 국제사회에서 사용하는 표준시간체계가 미국 해군 천문대의 원자시계의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세계협정시(UTC·Universal Time Coordinated)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세계표준시는 GMT로 불리고 있다.

지구상의 각 지점은 경도가 달라지면 시간도 달라지게 되는데, 그리니치 천문대의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하여 세계의 지방표준시를 정하게 되어 있다. 이는 지구 둘레 360도를 하루 24시간으로 나누면 경도 15도마다 1시간씩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그리니치 표준시가 0시면 동경 135도는 +9시로 9시간이 빠르게 된다.

우리나라도 동경 135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차는 일본과 똑같다.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경 135도선은 일본 국토의 정중앙을 지나는 자오선이고, 우리나라 국토의 주앙을 지나는 경선은 127도30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자오선과 일본 자오선은 7도30분 차이가 나고, 시간적으로는 우리가 일본보다 30분 빠르게 된다.

미국이나 캐나다 같이 국토 면적이 넓은 나라는 5개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고,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인 러시아는 무려 11개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넓은 중국은 동서의 시간차가 4시간이나 나지만 하나의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시간차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인지 모르겠지만, 북경이 아침 9시면 티벳은 새벽 6시가 되어야 하나 티벳은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시갓은 아침 9시가 되는 것이다.

표준시가 30분 단위가 되어 다른 나라의 표준시와 환산할 때 혼란스럽다고 했는데, 세계시간대지도(International Time Zones)를 보면 30분 단위로 표준시가 되어 있는 나라도 미얀마, 인도, 아프가니스탄, 이란, 오스트레일리아 중앙부 등 여러 나라가 있고, 심지어 네팔은 +5시45분을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다.

이같이 정수 시간의 차이를 쓰지 않고 30분 단위나 45분 단위를 쓰는 것은 자국의 영토를 지나는 자오선을 표준자오선으로 정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니치 표준시를 기준으로 경도가 15도 동쪽으로 가면 표준시는 1시간 빨라지고, 서쪽으로 가면 1시간이 늦어진다. 가령 우리나라가 0시라면 그리니치 표준시는 하루 전날인 15시가 되고, 북경의 표준시는 1시간 늦은 전날의 23시가 된다.

그러나 세계표준시각대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은 경도 180도선을 기준으로 그어진 날짜변경선이다. 날짜변경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동쪽보다 하루가 빠르게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령 12월31일에 서울에서 미국 LA를 간다면 실제로는 태평양 상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지만, LA에 도착한 다음날에나 새해가 된다.

‘우리시간찾기운동본부’ 안재휘 대표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왜 일본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날 때 같이 일어나고, 식사시간을 따라 맞춰야 하며, 같은 시간에 출퇴근을 해야 합니까?”라는 말을 하였고, 신시민운동연합의 육철희 의장은 신문 칼럼에 ‘표준자오선 우리나라 중앙선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제하에 이런 글을 실었다. ‘…전략…표준시를 바로 잡자는 것이 일본의 표준자오선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자존심 회복 차원에서 주장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전통적으로 시간의 의미를 남다르게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의 사주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표준시를 우리나라의 중앙선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중 1961년 8월10일 이후 출생한 사람들부터 자신의 사주에 30분 이상의 차이가 생겨 실제 자신의 사주와 맞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표준시를 바로 잡자는 주장들이 제기되는 반면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표준시간이 30분 바뀐다고 해서 우리의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계를 30분 뒤로 돌리면 되고 이전처럼 시간에 맞춰 생활하면 별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국가의 정체성과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우리 표준시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재기되고 있는 것이다.

툭하면 일제 잔재를 청산하자, 과거를 정리하자 떠들어대지만, 막상 우리 사회에서 청산이나 정리가 제대로 이뤄진 것은 별로 없다. 국민들이 표준시 환산에 번거롭더라도 우리 국토와 일치하는 표준시를 되찾는 일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글 최선웅 한국산악회 부회장·매핑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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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둥근 달은 한가위 끝나고 뜬다고?  

27일에야 만월... 달 변화주기-음력 불일치가 원인

추석 당일인 25일 밤 8시 15분 현재 서울 하늘에는 보름달이 떴다. 그러나 한가위 보름달보다 더 크고 둥근 달은 이틀 뒤인 27일 새벽 4시 45분께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구를 중심에 뒀을 때 달이 태양의 정반대편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달의 위상 변화주기가 달력(음력)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론상으로 음력은 달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음력의 1개월은 '삭망월', 즉 보름달이 뜬 날부터 다음 보름달이 뜰 때까지의 기간으로, 보통 29일 혹은 30일이다.

그러나 실제 삭망월은 29.530588일. 달력상의 1개월을 평균 29.5일로 계산할 때 약 0.03588일의 오차가 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0.734시간, 분으로는 약 44분이다.

작은 차이지만, 이같은 오차가 누적되다보면 실제 달의 움직임과 음력이 어그러지는 일이 발생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안영숙 박사는 "오차가 매달 누적되기 때문에 음력 15일에 보름달을 볼 수 없는 것은 흔한 일"이라면서 "'보름'과 실제 보름달이 뜨는 시간 사이에는 최대 36시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처럼 추석 당일보다 이틀이나 늦은 27일에야 '만월'을 보는 것도 이상한 일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일정하지 않은 것도 이같은 '불일치'에 한 몫 한다. 달과 지구까지의 거리는 평균 38만㎞인데, 가깝게는 35만㎞ 멀게는 40만㎞까지 거리가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할 때 평균보다 먼 궤도를 돌게되면, 달의 변화 주기가 그만큼 길어지게 된다. 이처럼 달-지구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보름달의 크기가 매번 달라지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보름께 올해 가장 큰 달이 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7.09.25 20:20 안윤학 (sunsk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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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運轉。則勢將以地靜立算。地球運轉。則勢將以太陽靜立算。此所以歷法有二也。幷取二說。究其所異。不過動靜相換。而七曜周旋。相掩遲疾。彼此無異。與其膠守一偏。寧取兩說。以爲參驗周通。畧具於儀象理數星氣運化。是乃歷代以來。漸致詳密之歷理歷法也。於此有方向。則充滿氣化。可以見得。古今知覺。推測沿革。虛妄之方術附會。怪誕之神異說話。擧何而明其不然。將何以闡發實象。不知此者。平生疑惑。轉深於不當疑。幷與易知者而疑之。知此者。分晢疑信。可除之疑。了然闢罷。有推之疑。留待究明。無階梯不可究之疑。存而勿論。以知較不 知。雖在微細事。昏明懸殊。況於萬物萬事之大本達道方向有無乎。擧大本而論及微細。則微細不差。罔昧大本而只論微細。率多錯誤。且夫天地之本來形質。迭推運化。實無古今之異。人之遞轉測驗。有古今之異。虛實之分。至有災祥天文。禍福地理。渾濁人之心志。壞亂世之風俗。是乃無病中生此大病。蓋由於天地運化之不明也。此非一二年得其端倪。須待數十年積累硏究。諸曜行道。成形于神氣中。而內外神氣。相應符合。止斯足矣。何必埋沒於分抄加減。時刻遲速也。

역(曆)

태양이 돈다고 하면 그 형세가 지구는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계산하여야 하며, 지구가 돈다고 하면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계산을 해야 하니, 이것이 두 가지 역법(曆法)이 생기게 된 까닭이다. 이 두 가지 역설을 모아 그 차이를 탐구(探究)하여 보면 움직이고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이 서로 바뀐 데 지나지 아니하니, 일월(日月)과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의 일곱 별이 주선하면서 서로 가리고 움직이는 것은 피차 다른 것이 없다. 그러므로 그 중에 한쪽만을 주장하여 지키는 것보다는 차라리 두 가지 학설을 취해 서로 참고하여 두루 통하는 것이 낫다. 이것은 《의상리수(儀象理數)》와 《성기운화(星氣運化)》에 대강 갖추어 놓았으니, 이것이 곧 역대(歷代) 이래로 점점 상세하고 치밀하게 이루어 놓은 역리(曆理)요 역법(曆法)이다.

여기에서 방향(方向)이 있으면 충만한 대기운화(大氣運化)를 알 수 있고 고금지각(古今知覺)의 연혁을 추측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허망한 방술부회(方術附會)와 괴탄한 신이설화(神異說話)도 이것이 아니면 무엇으로 그렇지 않음을 밝히며 무엇으로 실상(實象)을 밝힐 수 있겠는가.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동안 의혹이 점차로 깊어가 의심하지 않을 것도 의심하게 되고, 쉽게 알 수 있는 것까지도 함께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은 의심할 것인지 믿을 것인지를 명백히 구분하여, 제거할 수 있는 의심은 깨끗이 버리고 추측할 수 있는 의혹은 구명(究明)되기를 기다리며, 방법이 없어서 구명할 수 없는 의혹은 버려두고 논하지 않는다.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비교하여 보면 비록 미세한 일에 있어서도 혼암(昏暗)과 명석(明晳)이 현격하게 다르니, 더구나 만물만사(萬物萬事)의 대본달도(大本達道)에 있어서 방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대본을 들어 미세한 것을 논급(論及)하면 미세한 것도 틀리지 않지만 대본에는 어두우면서 미세한 것만을 논한다면 거의 틀리게 된다.

또 천지(天地)의 본래 형질(形質)과 서로 미루면서 바꾸어가는 운화(運化)는 실로 고금의 다름이 없는 것이나 사람이 서로 전해가며 추측 경험하는 것은 고금이 다르고 허실(虛實)이 구분된다. 그래서 심지어는 재상(災祥)을 따지는 천문(天文)과 화복(禍福)을 따지는 지리(地理)까지 생겨 사람의 심지(心志)를 혼탁하게 하고, 세상의 풍속을 괴란(壞亂)시키니, 이것이 곧 병이 없는 가운데 큰 병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대체로 천지운화가 밝지 못한 데에서 연유(緣由)되는 것이다.

이것은 1~2년 사이에 그 실마리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수십 년의 연구를 쌓아야 되는 것인데, 여러 별들의 행도(行道)가 내 신기(神氣) 속에 뚜렷이 형체를 이루고 내외의 신기가 상응(相應)하여 부합(符合)하게 되면 충분한 것이다. 그러니 어찌 꼭 그 분초(分抄)의 가감(加減)이나 시각의 지속(遲速)에 치우칠 필요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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干支禍福虛妄

六十甲子。本爲識日月往來之遠近而標名之也。記年則如昨年今年明年之類。記時則如春夏秋冬之類。記日之早晩。如晨朝脯夕之類而已。後世術家。以干支配五行生克。論人命而斷貴賤。涓時日而占吉凶。甚無攸據。苟燭其虛妄。則凡於干支之禍福。斷無拘礙。

伏羲之作甲歷。創之于前。黃帝之命大撓。詳之于後。傳曰。以是記年而年不亂。記月而月不紊。此其創設之本意也。蓋以生成收藏之理。明其始終之數。而分之於十。則謂之十干。分之於十二。則謂之十二支。以干配支。表其年月日而傳之于今。究其年月日起號之始。則無所指的之可證。而只循前人所行之軌。繼序因襲。以爲年月日之號而已。方術之家。始以附會人之事爲。後此者浸惑之說。看作天地自然之理不易之典。一動一靜皆拘於此。甚至於欲明其起號之始以實其迹。

乃溯考上元一千零一十五萬餘歲之積。謂之天正冬至。天正冬至者。年月日。皆値甲子而日月如合璧。五星如聯珠。具會子方之時。乃爲甲子之源頭。噫歷本無定法。只可隨時推測。求合於天。加減其數。以適於時矣。自羲和說歷以來。不過四千餘年之間。歷法之損益。不啻一再。周天之度。增減有時。歲差之法。古無而今有。豈可以一千零一十五萬歲之久遠。將後代一時之歷法。溯推而得脗合哉。

廿三史。所載歷志。詳査考驗。無一可證。則作甲子之初。不以此爲源明矣。何後人之智術。過於創始者之本意耶。泥着至此。已爲察理之大妨。況復論沖合生克旺相孤虛之類。以作禍福災祥之由耶。古聖賢之扶世敎而闡明。每因似是而非者。明其不可之端。至於本虛妄而行虛妄者。多所不言。今此發明。雖若鄙屑。乃因世道之致弊。而不可不陳列終始。下端數條。亦出於此意也。

간지(干支)의 화복은 허망하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본래 일월 왕래의 원근을 알기 위해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이니, 해를 기록하는 작년 금년 명년의 유(類)이고, 계절을 기록하는 춘하추동의 유이며, 날의 조만(早晩)을 기록한 새벽 아침 저녁 밤의 유와 같은 것일 뿐이다. 그런데 후세의 술가(術家)들이 간지를 가지고 오행 생극(五行生克)에 배정하여, 사람의 운명을 논하여 귀천을 판단하고 시일을 가려 길흉을 점치니, 이는 전연 신빙할 만한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실로 그것이 허망한 것임을 안다면, 모든 간지로 말하는 화복 따위에 대하여 단연코 구애될 것이 없다.

복희(伏羲)가 갑력(甲曆 일진을 넣은 일력)을 제작하여 앞에서 시작하였고, 황제(黃帝)가 대요(大撓 황제의 스승으로 간지를 제작하였다 함)를 명하여 뒤이어 자세히 하였다. 전(傳)에 이르기를 ‘이것으로 연(年)을 기록함에 연이 어지럽지 아니하고, 월(月)을 기록함에 월이 혼동되지 않았다.’ 하였으니, 이것이 그 창설한 본의이다.

대개 생ㆍ성ㆍ수ㆍ장(生成收藏)하는 이치를 가지고서 시종(始終)의 수를 밝혀, 열로 나눈 것을 십간이라 이르고 열둘로 나눈 것을 십이지라고 이르는데, 간을 가지고 지에 배합하여 연월일을 표현한 것이 지금까지 전하여 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 연월일의 이름이 생긴 시초를 구명하여 보면, 지적하여 증명할 만한 것은 없고 다만 그대로 전대 사람의 행했던 법도를 따라 차서를 계승하여 연월일의 명호를 삼았을 따름이다.

방술가(方術家 풍수 복서 장생술 따위에 능한 사람)가 비로소 이것을 사람의 하는 일에 부회(附會)시키매, 그 뒤를 이은 사람들이 이런 말에 깊이 고혹되어, 이를 천지 자연의 이치로 변동할 수 없는 법전이라고 여겨 일동 일정(一動一靜)을 모두 여기에 얽매어 관계시켰으며, 심지어는 그 이름이 생긴 시초를 구명하여 그 실적을 입증하려고까지 하였다.

그래서 상원(上元 제1갑자) 1천 15만여 년의 누적수를 소급 상고하여 이것을 천정 동지(天正冬至)라고 이르는데, 천정 동지라는 것은 연월일이 모두 갑자로서 해와 달이 합쳐진 구슬 같고 오성(五星 수ㆍ화ㆍ목ㆍ금ㆍ토의 별)이 꿰놓은 구슬처럼 배열되어 일월 오성이 모두 자방(子方 북쪽)에 모이는 때로서, 바로 갑자의 원두(源頭)라고 한다.

슬프다! 역본(曆本)은 일정한 법이 없고 다만 때를 따라 추측하여 하늘의 도수에 합치하기를 구하고, 그 수를 가감하여 시기와 기후에 적합하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희ㆍ화(羲和 요제(堯帝) 때 역(曆)을 관장하던 희씨와 화씨)가 역(曆)을 말한 이후의 시대가 불과 4천여 년 지나지 않는데도 역법을 손익한 것이 한두 번 뿐만이 아니었고, 주천(周天 일ㆍ월ㆍ성이 하늘의 궤도를 주회하는 것)의 도수도 증감한 때가 있으며, 세차(歲差 황도와 적도의 교점(交點)이 매년 황도에 따라 서쪽으로 퇴행하는 연차(年差)를 이름)의 법이 옛적에는 없었다가 지금에 와서 있는 것 등 한결같지 않은데, 어찌 1천 15만 년이나 오래된 옛날을 후대에 한때 역법으로 소급해 미루어서 부합시킬 수 있겠는가.

이십삼사(二十三史 급고각(汲古閣) 원본의 십칠사(十七史)에 구오대사(舊五代史) 등 육사(六史)를 가한 것)에 실려 있는 역지(曆志)를 자세히 상고하여도 증거가 하나도 없으니, 바로 육십 갑자를 제작한 당초에 천정동지라는 것으로 원두를 삼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어찌 후세 사람의 지혜와 기술이 창시자의 본뜻보다 나아서이겠는가. 그릇된 집착이 이같은 경지에만 이르러도 이치를 살피는 데 있어 큰 방해가 되는데, 하물며 충ㆍ합ㆍ생ㆍ극(沖合生剋 간지 오행의 상충ㆍ상합ㆍ상생ㆍ상극을 이름)이나 왕상고허(旺相孤虛 천시(天時)와 기운(氣運)의 성쇠를 오행(五行)에 의거하여 설명한 말) 따위를 논하여 화복(禍福)과 재상(災祥)의 유래로 만들겠는가?

옛 성현은 세교를 부식하고 천명하는 데 있어서 언제나 옳은 것 같으면서도 그른 것을 따져 그것이 옳지 않은 단서임을 밝히었을 뿐, 본래 허망에 근본하여 허망을 행하는 따위에 이르러서는 많이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이러한 것을 드러내 밝히는 것이 비록 비루하고 보잘것없지만, 세도(世道)에 폐단이 있는 것이므로 그 시종을 낱낱이 진술하지 않을 수 없다. 하단의 두어 조항도 이러한 뜻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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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론(甲乙論)2 다산시문집 제11권

我顯宗十二年辛亥秋七月。觀象監啓曰王世子誕日。實爲辛丑八月十五日。而因丁未年改用大統曆法。以閏七月誤作閏十月。故誕辰八月。誤稱九月。自昨年庚戌。還用時憲曆。始正其謬。請自今世子誕辰。以八月改之。上命禮官就議大臣如其言。出國朝寶鑑。余惟軒嚳以來。曆法屢變。自漢以上勿論。

漢武帝作太初曆。洛下閎等作。魏文帝作黃初曆。晉虞喜立歲差法。宋何承天作元嘉曆。唐一行作大衍曆。玄宗時宋吳昭素作乾元曆。太宗時元郭守敬作授時曆。世祖時此其大者也。又所謂四分曆蔡邕作太和曆曹魏初景初曆魏明帝泰始曆晉武帝天和曆周武帝時甄鸞作。皇極曆隋文帝時劉焯作。至德曆唐肅宗五紀曆唐代宗時郭獻之等作。欽天曆五代時王朴作。應天曆宋太祖時王處訥作。知微曆金時趙知 微作。之類。又不可勝數。由是觀之。凡前史之稱正月者。或是二月。其稱九月者。或是八月。若其置閏之差。或在歲末。則其稱二年者。或是三年。其稱八年者。或是七年。又或日食不在朔者。其稱一日者或是二日。其稱十日者或是九日。乃推數算命之家。集古帝王聖賢卿相之等四柱。甲乙以驗其吉凶。而峻秩多文之人。方且欣然。以爲其理有然。豈不疎哉。甲乙紀年之法。始於西京。古人不以是紀年。不以是紀月。不以是紀時。則今所行孔子項羽之四柱。皆後人以長曆推定者也。然所謂春秋長曆。杜預謂尙書及史官。以乾度曆參校泰始曆而爲之者。所謂乾度曆者。術客李修卜所爲也。今以大統時憲之曆。溯至春秋之時。則其年月甲乙之差。又不可勝數。與今杜預之所推定。悉不相合。其所謂甲子。吾惡知其非乙丑耶。其所謂丁丑。吾惡知其非丙子耶。郭璞者。諸術之祖也。郭璞用晉曆。以定其吉凶。以此法而冒之於今曆。其有合耶。袁天綱,李淳風用唐曆。以定其吉凶。以此法而冒之於今曆。其有合耶。其言之罔誕虛妄。於是乎著明矣。世之君子。盍亦三思。丁丑五月初二日作。

우리 현종(顯宗) 12년(1671) 신해년(辛亥年)이다. 가을 7월에 관상감(觀象監)에서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왕세자(王世子)의 탄신일은 실지로 신축년(현종 2, 1661) 8월 15일인데 정미년(현종 8, 1667)에 다시 대통력법(大統曆法)을 씀에 따라 윤7월을 잘못 윤10월로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탄신이 8월인 것을 잘못 9월로 일컫게 되었던 것입니다. 작년 경술년(현종 11, 1670)부터 도로 시헌력(時憲曆)을 쓰게 되었으므로 비로소 그릇된 것을 시정하였사오니, 이제부터 세자의 탄신일을 8월로 고치소서"

상이 예관(禮官)에게 명하여 대신들에게 가서 의논하도록 한 결과 관상감에서 아뢴 대로 하기로 하였다. 이상은 《국조보감(國朝寶鑑)》에서 나온 말이다.

나는 생각하건대, 헌원씨(軒轅氏)와 제곡씨(帝嚳氏) 이래로 역법(曆法)이 여러 번 변경되었으니, 한(漢) 나라 이전은 논할 것이 없다고 여겨진다.

한 무제(漢武帝)는 태초력(太初曆) 낙하굉(洛下閎) 등이 지었다. 을 지었고, 위 문제(魏文帝)는 황초력(黃初曆)을 지었고, 진(晉) 나라 우희(虞喜)는 세차법(歲差法)을 만들었고, 송(宋) 나라 하승천(何承天)은 원가력(元嘉曆)을 만들었고, 당(唐) 나라 일행(一行)은 대연력(大衍曆)을 만들었고, 현종(顯宗) 때이다. 송(宋) 나라 오소소(吳昭素)는 건원력(乾元曆)을 만들었고, 태종(太宗) 때이다. 원(元) 나라 곽수경(郭守敬)은 수시력(授時曆)을 만들었다. 세조(世祖) 때이다. 이것이 역법 가운데 큰 것이다.

또 이른바 사분력(四分曆) 채옹(蔡邕)이 지었다. ㆍ태화력(太和曆) 조위(曹魏)의 초기에 지었다. ㆍ경초력(景初曆) 위 명제(魏明帝) 때 지었다. ㆍ태시력(泰始曆) 진 무제(晉武帝) 때 지었다. ㆍ천화력(天和曆) 주 무제(周武帝) 때 견난(甄鸞)이 지었다. ㆍ황극력(皇極曆) 수 문제(隋文帝) 때 유작(劉焯)이 지었다. ㆍ지덕력(至德曆) 당 숙종(唐肅宗) 때 지었다. ㆍ오기력(五紀曆) 당 대종(唐代宗) 때 곽헌지(郭獻之)가 지었다. ㆍ흠천력(欽天曆) 오대(五代) 때 왕박(王朴)이 지었다. ㆍ응천력(應天曆) 송 태조(宋太祖) 때 왕처눌(王處訥)이 지었다. ㆍ지미력(知微曆) 금(金) 나라 때 조지미(趙知微)가 지었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를 통하여 살펴보건대, 전대(前代) 사서(史書)에서 정월이라 일컬은 것이 2월이 될 수도 있고, 9월이라 일컬은 것이 8월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시차(時差)에 의한 윤달[閏月]이 혹 12월에 든 경우에는 2년이라 일컬은 것이 3년이 될 수도 있고 8년이라 일컬은 것이 7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혹 일식(日蝕)이 초하루에 있지 않은 경우에는 1일이라 일컬은 것이 2일이 될 수도 있고 10일이라 일컬은 것이 9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데도 운명(運命)을 예측하는 사람들은 옛날 제왕(帝王)ㆍ성현(聖賢)ㆍ경상(卿相) 등의 사주(四柱)의 갑자ㆍ을축을 모아서 길흉(吉凶)을 증명하고 있고, 품계가 높고 학식이 많은 사람들도 흔연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런 이치가 있다고 하고 있다. 이 얼마나 엉성한 수작인가.

갑자ㆍ을축으로 연대를 기록하는 법은 전한(前漢) 때 처음 생긴 것으로, 옛사람들은 해를 기록하고 달을 기록하고 날짜를 기록하는 데 있어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지금 유행(流行)하고 있는 공자(孔子)와 항우(項羽)의 사주(四柱)는 모두 후세 사람들이 만세력(萬歲曆)으로 미루어 헤아려서 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른바 춘추장력(春秋長曆)은 두예(杜預)의 말에 의하면 상서(尙書)와 사관(史官)이 건도력(乾度曆)을 가지고 태시력(太始曆)과 참고 비교하여 만든 것이라 하였다. 이른바 건도력이란 것은 술객(術客) 이수복(李修卜)이 만든 것이다. 이제 대통력과 시헌력에 의해 춘추 시대의 연월을 소급하여 계산해 본다면 어긋나는 갑자ㆍ을축의 차이가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두예가 추정(推定)한 것과도 모두 일치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니 갑자라고 일컬은 것이 실은 을축일 수도 있는 것이고 정축(丁丑)이라고 일컬은 것이 병자(丙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동진(東晉) 때 곽박(郭璞)은 각종 술법의 비조(鼻祖)이다. 곽박은 진력(晉曆)을 가지고 길흉을 추정하였는데, 이 법을 지금의 역법(曆法)에 맞추어 쓴다면 그것이 합리적일 수 있겠는가. 원천강(袁天綱)과 이순풍(李淳風)은 당력(唐曆)을 가지고 길흉을 추정하였는데, 이 법을 지금의 역법에 맞추어 쓴다면 그것이 합리적일 수 있겠는가. 그 말의 허망과 괴탄이 여기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세상의 군자(君子)들이여, 세 번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으려는가.

정축년(1817) 5월 2일 짓다.

[주D-001]대통력법(大統曆法) : 명 태조(明太祖) 홍무(洪武) 17년에 누각박사(漏刻博士) 원통(元統)이 만든 역법(曆法)이다.

[주D-002]시헌력(時憲曆) : 명 의종(明毅宗) 때 독일 선교사 탕약망(湯若望 : 아담 샤알)이 만든 역법(曆法). 태음력(太陰曆)의 구법(舊法)에 태양력(太陽曆)의 원리를 부합시켜 24절기(節期)의 시각과 하루의 시각을 정밀히 계산하여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인조(仁祖) 22년 김육(金堉)이 가져와 10년 간 연구한 끝에 효종(孝宗) 4년부터 시행하였다.

[주D-003]만세력(萬歲曆) : 앞으로 다가올 1 백 년 동안의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운행과 절후를 추산하여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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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론(甲乙論)1 다산시문집 제11권

甲乙之類十。子丑之類十二。古人所以紀日也。後世方技雜術讖緯怪力之說。若太乙九宮奇門六壬遁甲之法。與夫風水擇日雜筮雜占推數算命星曜斗數之等。其所以辨生殺之機。定吉凶之兆。察其衝犯。別其宜忌。以之惑千世而誣兆民者。壹以是甲乙子丑爲之宗幹。而繁條疊葉。得以依附。曰木曰火曰靑曰赤曰龍曰雀曰鼠曰牛。皆因是而萃焉。余嘗論甲乙子丑。有不宜然者三。有不必然者三。何以言之。

古稱大撓作甲子。卽大撓以前。上距天地開闢之初。不知幾千百年幾億萬日。悉皆無名。大撓以始作之年月正元日。命之曰甲子已矣。不必是日稟東方木氣。唯大撓以其意命之已矣。以是而爲萬古不易之定。則於理不宜然也。然且大撓以之紀日而已。以之紀年者。自漢武帝太初元年始也。旣以甲子紀年。於是追尊古年。以堯元年爲甲辰。以舜元年爲丙戌。卽太初以前。上距天地開闢之初。幾千百年。悉皆無名。其歲德年神方位之吉凶。雖堯舜禹湯。亦莫之知矣。是故堯舜禹湯。於祭祀朝聘巡狩征伐之時。皆不問宜忌。冥行徑 情。然以戰則克。以祭則受福。以與諸侯會同則萬方雍協。今取武帝以後人立之名。以爲天地之定。則又以是法紀月紀時。列之爲四柱。以爲人之壽夭貴賤。一定於四柱之成例。於理不宜然也。年日者所以爲今古也。方位者所以別圍合也。其理旣殊。其名宜別。今以年日之名。冒之於方位。曰子曰午曰壬曰丙。又何故也。子丑之類。析之爲四。可以四焉。故盡用之以配四方。甲乙之類。析之爲四。贏其二焉。故摘其贏以配中央。其亦不公甚矣。且方位何常之有。東家之西。爲西家之東。南宮之北。爲北宮之南。靑龍朱雀之等。將安所宅。今乃執移步換面之方位。以爲天地之定。則於理不宜然也。假使其言眞有所據。又其所用。與其法相舛。此夢之中又夢也。日出入時刻。隨地不同。延日之於漢陽。漢陽之於義州。差者數刻。延日義州之人。方以日出爲某刻。而其實漢陽之某刻。非延日義州之某刻。何則東曆主漢陽也。一刻旣差。時能易矣。一時旣差。日與年月。俱可易矣。何則除日之夜而差其末刻。歲其不易乎。由是觀之。卽所謂甲子。於遠方諸郡。或 爲癸亥。或爲乙丑。又可知也。專據漢陽一邑。命是日曰東方木德之幹。北方水德之枝。於理不必然也。又凡四方之中。可定者北而已。東西隨地易位。日本未必爲靑龍之地。大秦未必爲白虎之鄕。地體正圓。海路無閼。日本之人。乘風掛席。東而又東。必泊於大秦之西岸。大秦之人。乘風掛席。西而又西。必泊於日本之東岸。今乃以我坐之地。遂定天地之正位。不亦武乎。南方之所以配于火者。以南方熱也。以余觀之。南而又南。至於南極之下。則草木之朝生夕死。海水之半年氷合。將與北極之下同矣。烏睹所謂朱雀之銜火乎。今乃以我坐之地。遂定天地之恒氣。不亦陋乎。於理不必然也。仁義禮智。人性之所同。故論性者言仁義禮智。則周流萬國。無不合也。水火燥濕。物理之所同。故論理者言水火燥濕。則周流萬國。無不合也。獨所謂甲子乙丑者。唯與禹貢九州書同文者。方以是紀日。方以是紀年。稍遠者不知甲乙爲何文。子丑爲何名。況於其枝葉乎。木火靑赤。苟爲天地之公理。奚獨於禹貢九州。天啓其衷。使之趨避哉。於理不必然也。余觀 全羅之俗。偏信讖緯雜術。凡民之薄有聰明者。皆業爲葬巫。文學之士稍有聲譽者。又或沈溺於太乙奇門之書。余爲是悲。略言其所以勿信之意如是。

갑을(甲乙)은 10까지 나가고 자축(子丑)은 12까지 나간다. 이것은 옛사람들이 날짜를 기록하던 방법이다.

후세(後世)의 방기(方技)ㆍ잡술(雜術)ㆍ참위(讖緯)ㆍ괴력(怪力)에 대한 설(說), 태을(太乙)ㆍ구궁(九宮)ㆍ기문(奇門)ㆍ육임(六壬)ㆍ둔갑(遁甲)에 대한 법(法), 풍수(風水)ㆍ택일(擇日)ㆍ잡서(雜筮)ㆍ잡점(雜占)ㆍ추수(推數)ㆍ산명(筭命)ㆍ성요(星曜)ㆍ두수(斗數) 등등 생살(生殺)의 기미를 분별하고 길흉(吉凶)의 조짐을 결정하여 충범(衝犯)을 살피고 의기(宜忌 좋은 것과 나쁜 것)를 구별함으로써 천세토록 억조창생을 미혹(迷惑)시켜 오면서, 한결같이 갑을(甲乙)과 자축(子丑)을 종간(宗幹)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여기에다 가지와 잎새를 덧붙여 수천 갈래로 뻗어나갔는데, 목(木)이니 화(火)니 청(靑)이니 적(赤)이니 용(龍)이니 작(雀)이니 서(鼠)니 우(牛)니 하는 것이 모두 이에 의해 생겨진 것들이다.

내가 논하건대, 갑을과 자축에는 당연히[宜] 그렇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고 반드시[必] 그렇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

예부터 대요(大撓)가 갑자법(甲子法)을 만들었다고 일컬어오고 있다. 그렇다면 대요 이전에서 천지가 개벽(開闢)한 처음까지 몇 천백 년에 몇 억만 날이 되는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을 텐데도 모두 날짜나 해[年]에 대한 명칭이 없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다가 대요가 비로소 그 해의 정월(正月) 원일(元日)에다 갑자(甲子)라는 명칭을 붙었을 뿐이다. 따라서 반드시 이날에 동방(東方)의 목기(木氣)를 받은 것이 아니라 대요가 자기 나름대로 명칭을 붙였을 뿐이다. 그런 것인데 이를 만고에 바꿀 수 없는 정칙(定則)으로 삼고 있으니, 이치에 있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대요는 갑자로 날짜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해를 기록한 것은 한 무제(漢武帝) 태초(太初) 원년(元年)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미 해를 갑자로 기록하였으므로 먼 옛날까지 소급해 올라가서 요(堯) 임금의 원년을 갑진(甲辰)이라 하고 순(舜) 임금의 원년을 병술(丙戌)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태초(太初) 이전에서 위로 천지가 개벽한 때까지 수없이 많은 세월이 있었는데도 모두 날짜에 명칭이 없었다. 따라서 세덕(歲德)ㆍ연신(年神)ㆍ방위(方位)의 길흉에 대하여는 요(堯)ㆍ순(舜)ㆍ우(禹)ㆍ탕(湯)도 전혀 몰랐다.

이런 때문에 요ㆍ순ㆍ우ㆍ탕은 제사(祭祀)ㆍ조빙(朝聘)ㆍ순수(巡狩)ㆍ정벌(征伐) 등의 일을 할 적에 모두 의기(宜忌)를 따지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시행하였다. 그런데도 싸우면 이겼고 제사지내면 복을 받았고 제후(諸侯)가 회동(會同)하여 만방(萬方)이 모두 화목하게 붙좇았다. 이제 한 무제 이후 사람이 만든 명칭을 가지고 천지의 정칙(定則)으로 삼고, 이 법으로 월(月)과 시(時)를 기록하여 배열해 놓고는 사주(四柱)라 하는가 하면, 사람의 수요(壽夭)와 귀천(貴賤)이 한결같이 사주의 성례(成例)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하니, 이치에 있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연월(年月)은 세월을 기록하는 방법이고 방위는 둘레를 구별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그 이치가 다르니, 그 명칭도 의당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연월에 붙은 명칭을 방위에다 뒤집어 씌워 자방(子方)이니 오방(午方)이니 임방(壬方)이니 병방(丙方)이니 하는 것은 또 무슨 까닭인가. 자축(子丑)의 순서는 12까지 나가기 때문에 넷씩으로 나눌 수가 있다. 넷씩 나눌 수가 있기 때문에 모두 사방에 분배시켜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갑을(甲乙)의 순서는 10까지 나가기 때문에 넷으로 나누면 둘이 남게 된다. 그래서 남는 둘을 가져다가 중앙(中央)에 분배시켰으니, 매우 공평하지 못한 노릇이다. 그리고 방위라는 것은 늘 일정한 것이 아니다. 동쪽 집의 서쪽은 서쪽 집에서 보면 동쪽이 되고 남쪽 집의 북쪽은 북쪽 집에서 보면 남쪽이 되니, 청룡(靑龍)과 주작(朱雀)이 어디에다 자리를 정할 수 있겠는가. 이제 걸음을 옮기는 데 따라 방면(方面)이 바뀌는 방위를 고집하여 천지의 정칙(定則)으로 삼고 있으니, 이치에 있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가령 그 말이 참으로 근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쓰이는 것이 그 법과 서로 어긋나고 있으니, 이야말로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형국이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각(時刻)은 지역에 따라 같지 않다. 연일(延日)과 한양(漢陽)을 비교해 보고 한양과 의주(義州)를 비교해 보면 해가 뜨고 지는 시각의 차이가 수각(數刻)이 된다. 연일과 의주 사람들은 바야흐로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 아무 시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한양의 해뜨는 시각과 연일이나 의주의 해뜨는 시각은 다른 것이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의 역법(歷法)은 한양을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1각(刻)이 틀리면 시각이 바뀔 수 있고 1시각이 틀리면 일(日)ㆍ월(月)ㆍ연(年)이 모두 바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섣달 그믐날 밤의 끝 시각이 틀리면 연(年)이 바뀌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살펴보건대, 이른바 갑자년(甲子年)이란 것이 아주 먼 지방의 고을에서는 계해년(癸亥年)이 될 수도 있고 을축년(乙丑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오로지 한양 한 고을만을 근거로 하여 동방(東方)은 목덕(木德)의 줄기이고 북방(北方)은 수덕(水德)의 가지라고 명명하고 있으니, 이치에 있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사방 가운데서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은 북쪽뿐이다. 동쪽과 서쪽은 위치에 따라 방위가 바뀌기 때문에 일본(日本)을 반드시 청룡(靑龍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도 없고, 대진(大秦 동로마제국)을 반드시 백호(白虎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가 없다. 땅의 형체는 둥글고 해로(海路)는 막힌 데가 없으므로 일본 사람이 바람을 이용하여 돛을 높이 달고 동쪽으로 자꾸만 항해(航海)해 가면 틀림없이 대진의 서쪽 해안에 정박하게 될 것이고, 대진 사람이 바람을 이용하여 서쪽으로 자꾸만 항해하여 가면 일본의 동쪽 해안에 정박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제 자신이 살고 있는 곳만을 기준으로 하여 드디어 천지의 정위(正位)를 결정하였으니, 역시 억지가 아닐 수 있겠는가. 남방(南方)을 화(火)에다 분배시킨 이유는 남방이 뜨겁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남쪽으로 자꾸만 내려가 남극(南極)에 도착하게 되면, 아침에 났다가 저녁에 죽는 풀과 바닷물이 반년 동안 얼어붙어 있어 북극(北極)과 같으리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이른바 불을 입에 문 주작(朱雀)을 어떻게 볼 수가 있겠는가. 이렇건만 이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기후만을 기준으로 하여 드디어 천지의 일정한 기후로 결정하였으니, 역시 고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는 이치에 있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는 다 같이 타고난 인성(人性)이기 때문에 인성을 논하는 자들은 인ㆍ의ㆍ예ㆍ지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다 같다고 말한다. 수(水)ㆍ습(濕)과 화(火)ㆍ조(燥)는 필연적으로 작용하는 물리(物理)이기 때문에 물리를 논하는 자들은, 수ㆍ습과 화ㆍ조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다 같다고 말한다. 유독 이른바 갑자ㆍ을축은 우공(禹貢)에 기재된 구주(九州)와 같은 문화권 속에 있는 자들만이 이것으로 날짜를 기록하고 이것으로 해[年]를 기록할 뿐, 조금 먼 곳에 있는 자들은 갑을이 무슨 글자인지 자축이 무슨 명칭인지 전혀 모른다. 더구나 갑을과 자축에서 생겨난 지엽이야 말해 뭐하겠는가. 목(木)ㆍ화(火)ㆍ청(靑)ㆍ적(赤)이 진실로 온 천하의 공리(公理)라면, 우공에 기재된 구주의 문화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하늘이 그 마음속에 든 것을 알려주어 길흉을 가리게 했을 리가 있겠는가. 이는 이치에 있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전라도(全羅道)의 풍속은 참위(讖緯)와 잡술(雜術)을 지나치게 믿고 있다. 그래서 일반 백성 가운데 조금만 총명한 사람이면 모두 지사(地師) 노릇을 하고, 문학하는 선비 가운데 조금만 명성을 얻은 사람이면 태을(太乙)이나 기문(奇門)에 대한 책에 빠져들기 일쑤였다. 내가 이 점을 딱하게 생각하여 그것을 믿을 수 없는 것이 이러하다는 것을 대략 언급하는 바이다.

[주D-001]대요(大撓) : 황제(黃帝)의 신하로서 처음 갑자(甲子)를 만들었다고 한다.《事物紀原 正朔曆數部 甲子》

[주D-002]우공(禹貢)에……구주(九州) : 우공은 《서경(書經)》의 편명(篇名)으로 지리(地理)에 관한 내용인데 구주가 이 안에 기록되어 있다. 구주는 기주(冀州)·연주(兗州)·청주(靑州)·서주(徐州)·예주(豫州)·형주(荊州)·양주(揚州)·옹주(雍州)·양주(梁州)인데, 곧 중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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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에서 사라진 날짜?

하루 정도가 아니라 단체로 10일을 건너뛰었습니다.
1582년 10월 5일부터 14일, 총 10일을 역사에 표시하지 않고 건너 뛰어버렸죠.

간단히 과정을 말씀드리면,
서양문화의 근원인 그리스-로마 때부터 시작하자면,
로마의 경우 로마력이라 해서 달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태음력을 사용했었습니다.
(로마력은 한개가 아니라 계속 체계가 수정 되어옴)

이것이 날짜가 잘 안맞기에, 당시 로마를 지배하고 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태양력을 가지고 와서 율리우스력을 BC 45년도부터 사용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종전의 로마력에 비해서는 정확하긴 했지만,
이 역시 불완전한 일수계산 체계라 달력도 실제 날짜와 점점 안맞게 되고,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1582년 율리우스력을 개선한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도록 지시하게 되고 이것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달력 체계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달력 체계도 정확한 해의 움직임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언젠가는 날짜를 건너뛰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다음은 36회 스펀지의 내용입니다.

⊙ 1582년 10월 4일 다음날은 (10월 15일) 이다. (★★★★☆)
: 1582년의 10월 4일 다음날은 열흘을 건너 뛴 10월 15일이다.
그렇다면 사라진 10일은 어디로 갔을까?
역사적으로 그 10일은 기록이 안된 것이 아니라 아예 없앤 것이다.
1582년 이전까지 쓰이던 달력은 율리우스 시저가 제정한 율리우스력.
그러나 율리우스력에 오차가 생겨 실제 시간과 차이가 나자 로마의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과감히 10일을 없애고 새로운 달력, 그레고리력을 제정, 선포했다.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까지 300여 년이란 시간이 걸려 한동안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5u34a+U/RCZSRAa72MIAmAU6OiETEC4K&l_url=L2FoYS9haGFfbGlzdC5waHA/dHlwZT1LSU4mZGlyX2lkPTExMDEwNyZkb2NpZD0zMTYzNT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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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와 4주


[60갑자]

먼저 60갑자는 황제의 명에 의해 대요씨가 창안했다고 합니다.(수나라 소길의 5행대의, 송나라 서대승의 연해자평 참조) 60갑자의 기산점이 근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론해 보면... 갑자年 갑자月 갑자日 갑자時를 말할 것입니다. 여기서 갑자월은 동지를  말하며, 갑자시는 갑자야반(12시)을 말하므로,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갑자년]

그리고 갑자년은 틀림없이 북두칠성과 5성의 주기가 합일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황제시대 위 주기가 합일되는 동지의 갑자야반이 바로 기산점이 될  것입니다. 천문입장에서 보면 위 주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므로 큰 오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갑자일]

문제는 갑자日입니다. 지금의  만세력에 의하면 위  기산점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틀리지 않고 60갑자가 이어져 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 못합니다. 지금 쓰는 曆은 중세의 그레고리오 교황부터 시작된 것이며, 우리는 1910년 한일합방 때부터 사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보통 1910년 이전의 만세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그레고리오 력 이전에는 줄리어스 력을 썼는데 여기에서 7일을 건너뛰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서양 얘기지만 기산일부터 기금까지 동양에서도 수많은 曆이 개정되었고, 지금은 서양 曆을 따르고 있으므로 위 기산점부터 갑자日이 그대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曆의 일자를 신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曆을 그렇게 신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曆보다는 60갑자(道)로서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曆을 기준으로 60갑자를 적용할 것이 아니라, 60갑자의 道를 기준으로 曆을 적용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어렵지요.^^  360(진리)과 365(현상)에서 어떤 것이 진정한 1년이지 생각해 보십시오. 율곡선생의 어렸을 때 의문이기도 합니다. 이것 제대로 못 찾으면 모두 허당입니다.


[4주]

사람이 태어나면 4주를 얻습니다.

위 4주에서 시간과 공간이 함께 출발합니다. 시간은 절대적으로 움직이므로 동일한 4주는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공간은 상대적으로 움직이므로 각자 환경에 따라  상대적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4주에서 시간의 運은 동일한 리듬을 通해 움직이겠지만, 공간의 氣는 각각 다르게 變해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들 들어 양지와 음지에 똑같은 씨(種)을 심었을 경우 분명 동일한 시기에  꽃이 피고 동일한 열매를 맺겠지만 분명 똑같이 자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通과 變이라고 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하늘의 몫이고, 상대적인 것은  인간(노력)의 몫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인 부분은 추명가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중요한 내용입니다만, 그냥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2002-09-24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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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360(通)과 365(變)

먼저 절기가 15.25일 이라고 어디에 그렇게 써 있습니까?
정말 무식한 소리입니다. 이 학문은 이렇게 멋대로 만들어 내니, 발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절기는 15일도 되고 14일도 되고 16일도 됩니다.  쉽게 얘기해서 날짜 기준으로  볼 때 제 멋대로 變하는 존재이기에 규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공전하는데, 가장 북쪽에 이를(至) 때를 하지라고 하며, 가장 남쪽에 이를(至) 때를 동지라고 하며, 그 것을 반씩 나누어, 가장 동쪽에 나누어(分) 있을 때를 춘분, 가장 서쪽에 나누어(分) 있을 때가 추분입니다. 이것을 2分2至라고 하는데, 바로 5행의  기본 원리가 됩니다.(내경 참조) 위 4등분을  기준으로 다시 8등분, 16등분,  24등분으로 세분(節)하여 놓은 것을 節氣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날짜입장에서 볼 때는 제 멋대로 變하는 존재일지 모르지만, 천문입장에서 보면 1년이 365일이던  375일던 관계없이 절대적으로  變하지 않고 通하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通(진리)과 變(현상)의 세계입니다. 구분하시겠지요.^^ 따라서 사주학이  절기의 학문이라면 1년이  몇 일 이든지 관계없이 通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그것을  적용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은 차후 문제이고...

위 적용의 역사가 있으니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분명히 절기라는 것은  위와같이 등분하여 적용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것이 적용된 것은 청나라 시헌혁명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절기가 왔다 갔다 적용된 것이 얼마  안됩니다. 그 이전에는 몇월 몇일로 고정되어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위와같이 왔다갔다 적용되어야 한다는 학설은 이미 수나라 수탁에 의해 존재하던 주장인데 이것이 수 천년지나 비로서 청나라때 적용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적용된 절기는 지금의 절기적용과 다릅니다.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옛날에는 1년이 365.2525줄 모르기 때문에  360일이라고 했답니다. 천만에요. 5,000년전의 내경에는 분명 366일,  365일1/4 그리고 360일 모두 나옵니다. 즉 1년의 주기가  변해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이후 주역에서 공자 역시 1년은 360일이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식해서요.^^

1년은 360일입니다. 이것이 通하는 진리입니다.
지금 만세력은 365.2425입니다. 이것은 진리가 아니라 變하는 현상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욕먹기도 싫고...

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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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閏) 력(曆) 역(易)

윤(閏)은...
년(年)에도 있고(閏年)
월(月)에도 있고(閏月)
일(日)에도 있고(閏日)
시(時)에도 있습니다.(閏時)
몇 년 전에 時에서 분을 윤(閏)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그레고리오력은 서양력으로 우리나라는 1910년 한일합방 전후로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세력의 대부분이 1910년 이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양도 그레고리오력 이전에 율리우스력을 사용했으며, 동양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력(曆)은 엄청난 변경을  해왔습니다. 달력이란 책에 의하면 일주일을 건너 뛴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1년의 주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60갑자는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고대와 지금의 1년은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60갑자만큼은 동일합니다. 력(曆) 자체도 윤(閏)으로 억지로 우주운동을 맞추고 있는데, 60갑자는 늘지도 줄지도 않고 력(曆)만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갑자로 시작한 만세력이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우주운동에 맞추어져 왔을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세력만큼은 엄청나게 신봉합니다.^^

우리의 보통은 력(曆)을 역(易)으로 생각합니다.
력(曆)은 진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력(曆/현상)이 아니라 역(易/진리)입니다. 위와 같이 불규칙적인 력(曆)의 현상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력(曆)과 역(易)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만세력은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니 구분하지를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역(易)이 아닌 력(曆)으로 운명을 추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그 결과야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많이 생각하고 연구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만세력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200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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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首)의 우주관점

우주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그 시작(머리/首)을 달리합니다.

같은 5행일 망정 상생(天)은 목(木)을 머리(首)로 하여 목화토금수로 行하며, 상극(地)은 수(水)를 머리(首)로 하여 수화금목토로 行합니다. 그리고 소우주(人)의 움직임(道)은 토(土)를 머리(首)로 하여 토금수목화로 움직이며, 여기에 상응하는 음양의 움직임(易)은 금(金)을 머리(首)로 하여 금목수화토로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관점에 따라 그 首(머리)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60갑자의 천간은 갑(甲木)을 머리(首)로, 지지는 자(子水)를 머리(首)로 하며, 도(道)의 운기는 토(土/갑기)를 머리(首)로, 역의 괘는 금(金/건위천)을 머리로 하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기문은 甲木을, 6임은 壬水를 머리(首)로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위 머리를 갑자로 배당하고 그것의 음양관계를 정리해 보면...
木은 甲乙, 寅卯
水는 子亥, 壬癸
土는 甲己, 진술축미
金은 庚辛, 申酉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관점인가가 그 머리를 정하는 관건입니다.

따라서 경자는 金水인 만큼 地에서 易을말하고, 을해는 木水인 만큼 갑자 자체 음양이 바뀐 관점이고, 임인은 水木인 만큼 갑자 천지 음양이 바뀐 관점이고, 신해는 金水인 만큼 위 경자의 음양이 바뀐 관점이 됩니다.

잘 생각해 보시면,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2002-10-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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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의 기삼백-문답

서경의 `기삼백`이란 구절? 글쓴이: *** 날짜: 2005.04.29. 14:37:11

서경의 내용중에 역법에 관련된 `기삼백` 이란구절이 있다고 하는데 관련된 구절이 무엇인지 알고 싶읍니다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1. 15:42:53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이것을 말하고 계신듯합니다. "열 네살 때의 일이다. 서당에서 글을 읽다가, 서경(書經) 첫머리에 나오는 ‘기삼백육십유육일’(朞三百六十有六日)로 시작되는 구절에 이르게 됐다. 그런데 이 구절에 대해 서당의 선생님은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자 서경덕은 보름동안 골똘히 사색한 끝에 1년의 길이가 365와 4분의 1일이고, 윤년이 됐을 때 ‘1년은 366일’이라는 원리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또한 열여덟 살 때는 대학(大學)의 ‘사물을 탐구해서 앎에 이른다’는 대목에서 깨우침을 얻고, 이후에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벽에다 써 붙여 놓고 밤낮으로 그것을 보면서 원리를 깨닫게 될 때까지 궁리했다고 한다.”

朞(기)는 1개월 혹은 1년으로 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위 朞(기)는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위 朞(기)에 대하여 일부선생은 정역에서, “帝堯之朞는 三百有六旬有六日이니라. 帝舜之朞는 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이니라. 一夫之朞는 三百七十五度니 十五를 尊空하면 正吾夫子之朞이 當朞三百六十日이니라.”라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시대가 흐르면서 위 朞는 달랐습니다. 실제로 지금의 공전속도는 조금씩 늦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朞는 서양 중세의 그레고리오 교황 때 만들어진 朞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만세력이란 껍질만 60갑자로 그 로직은 동양학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2005.5.1. 안초

re: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2. 03:46:17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지금와서 화담선생이 풀이한 이치를 알기는 어렵겠지요. 또 제 생각은 있지만 그것이 화담선생 생각과 일치하는 지도 알 수 없구요. 무슨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스스로 이런 화두를 생각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일 겁니다.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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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375기(朞)

之朞(지기)
일부는 '정역 15일언 金火5頌'에서,"帝堯之朞 三百有六旬有六日 帝舜之朞 三百六十五度 四分度之一 一夫之朞 三百七十五度 十五尊空 正吾夫子之朞 當朞三百六十日"(제요의 기는 300이요 60이요 6일이다. 제순의 기는 365도 4분지1이다. 일부의 기는 375도이니 15를 존공하면 바로 우리 부자의 기로 360기가 된다)라고 성인의 朞를 설명한다. 

 

- 375기(朞) -

易曆(역력)
일부는 '정역 대역서'에서,"聖哉 易之爲易 易者曆也 無曆無聖 無聖無易 是故 初初之易 來來之易 所以作也"(聖이여! 바뀌는 것이 역이니 역은 력이다. 력이 없으면 성이 없고 성이 없으면 역이 없다. 그래서 초초의 역 래래의 역으로 작역을 한 소이이다)라고 易曆, 初易, 來易, 作易을 소개한다.

二十八宿運氣圖(28수운기도)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癸未 軫(진) 癸丑, 甲申 翼(익) 甲寅, 乙酉 張(장) 乙卯, 丙戌 星(성) 丙辰, 丁亥 柳(유) 丁巳, 戊子 鬼(귀) 戊午, 己丑 井(정) 己未"하고,

또한"庚寅 參(삼) 庚申, 辛卯 (자) 辛酉, 壬辰 畢(필) 壬戌, 癸巳 昴(묘) 癸亥, 甲午 胃(위) 甲子, 乙未 婁(루) 乙丑, 丙申 奎(규) 丙寅"하고,

또한"丁酉 壁(벽) 丁卯, 戊戌 室(실) 戊辰, 己亥 危(위) 己巳, 庚子 虛(허) 庚午, 辛丑 女(여) 辛未, 壬寅 牛(우) 壬申, 癸卯 斗(두) 癸酉"하고,

또한"甲辰 箕(기) 甲戌, 乙巳 尾(미) 乙亥, 丙午 心(심) 丙子, 丁未 房(방) 丁丑, 戊申 (저) 戊寅, 己酉 (존공) 己卯, 庚戌 (존공) 庚辰, 辛亥 亢(항) 辛巳, 壬子 角(각) 壬午"라고 28수 운기도를 소개한다.

亢角二宿尊空詩(항각2수존공시)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 "何物能聽角 神明不亢 室張三十六 莫莫莫无量 武功平胃散 文德養心湯 正明金火理 律呂調陰陽"(무슨 물건이 角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신명인지라 氐에게서 亢을 못하는 구나 室에서 張까지 36도는 아득하고 아득하여 그지없구나. 무공은 胃를 평하는 산이요, 문덕은 心을 기르는 탕일세. 금화의 이치를 바로 밝히니 율려가 음양을 조절한다)라고 항각 존공을 설명한다.

 

 

先朔 28宿 后朔

后天

 

先朔 28宿 后朔

后天

南方朱雀

癸未 軫(진) 癸丑

初一日

北方玄武

丁酉 壁(벽) 丁卯

 

甲申 翼(익) 甲寅

 

戊戌 室(실) 戊辰

十六日

乙酉 張(장) 乙卯

初三日

己亥 危(위) 己巳

 

丙戌 星(성) 丙辰

 

庚子 虛(허) 庚午

 

丁亥 柳(유) 丁巳

 

辛丑 女(여) 辛未

 

戊子 鬼(귀) 戊午

 

壬寅 牛(우) 壬申

 

己丑 井(정) 己未

 

癸卯 斗(두) 癸酉

 

西方白虎

庚寅 參(삼) 庚申

初八日

東方蒼龍

甲辰 箕(기) 甲戌

 

辛卯 觜(자) 辛酉

 

乙巳 尾(미) 乙亥

二十三日

壬辰 畢(필) 壬戌

 

丙午 心(심) 丙子

 

癸巳 昴(묘) 癸亥

 

丁未 房(방) 丁丑

 

甲午 胃(위) 甲子

 

戊申 氐(저) 戊寅

 

乙未 婁(루) 乙丑

 

辛亥 亢(항) 辛巳

 

丙申 奎(규) 丙寅

 

壬子 角(각) 壬午

三十日

己酉 (亢空) 己卯

庚戌 (角空) 庚辰 二十八日

선후황극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에서, "선천의 황극이 5인데 비하여 후천의 황극은 56이다. 황중월제성수도 56이요, 무무위60수의 16궁도 56이다. 태양지정의 174도 이 56의 황중에서 이루어지고, 일부의 朞375도의 56의 16궁에서 15가 존공되어 공부자의 朞360當朞日과 일치하는 것이다." 라고 황극의 선후천을 설명합니다.

전환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에서, "삭망 15일이 전환함을 선후천의 전도라 하며 이 전도로 인하여 선천의 태음지정이 후천의 태양지정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 전환의 구기에 해당하는 것이 황중월 즉 계미(계축)의 삭월이요, 그 체성수가 56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선천월 무진(무술)삭의 복상월 영생수가 18이라 한데 대한 것이다. 이와 같이 생각하면 18은 곧 187과 같으니 선천의 태음정사를 말하고, 56은 174와 같으니 후천의 태양정사를 의미한다." 라고 체성수를 설명합니다.


 

- 착종(錯綜/甲子-癸亥) -

洛書九宮生成數(낙서9궁생성수)
일부는 '정역 11일언 '에서,"天一生壬水地一成子水 天三生甲木地三成寅木 天七生丙火地七成午火 天五生戊土地五成辰土 戌五空 天九生庚金地九成申金"(천1은 임수를 생하고 지1은 자수를 성한다. 천3은 갑목을 생하고 지3은 인목을 성한다. 천7은 병화를 생하고 지7은 오화를 성한다. 천5는 무토를 생하고 지5는 진토를 성하니 술5는 공이다. 천9는 경금을 생하고 지9는 신금을 성한다)라고 낙서9궁 생성수를 설명한다.

三五錯綜三元數(35착종3원수)
일부는 '정역 11일언 '에서,"甲己夜半生甲子丙寅頭 乙庚夜半生丙子戊寅頭 丙辛夜半生戊子庚寅頭 丁壬夜半生庚子壬寅頭 戊癸夜半生壬子甲寅頭"(갑기야반에 갑자가 생하니 병인으로 머리한다. 을경야반에 병자가 생하니 무인으로 머리한다. 병신야반에 무자가 생하니 경인으로 머리한다. 정임야반에 경자가 생하니 임인으로 머리한다. 무계야반에 임자가 생하니 갑인으로 머리한다)라고 35착종의 세수를 설명한다.

河圖八卦生成數(하도8괘생성수)
일부는 '정역 11일언 '에서,"地十生己土天十成丑土 地四生辛金天四成酉金 地六生癸水天六成亥水 地八生乙木天八成未木 卯八空 地二生丁火 天二成巳火"(지10은 기토를 생하고 천10은 축토를 성한다. 지4는 신금을 생하고 천4는 유금을 성한다. 지6은 계수를 생하고 천6은 해수를 성한다. 지8은 을목을 생하고 천8은 미목을 성하니 묘8은 공이다. 지2는 정화를 생하고 천2는 사화를 성한다)라고 하도8괘 생성수를 설명한다.

九二錯綜五元數(92착종5원수)
일부는 '정역 11일언'에서,"己甲夜半生癸亥丁卯頭 庚乙夜半生乙亥己卯頭 辛丙夜半生丁亥辛卯頭 壬丁夜半生己亥癸卯頭 癸戊夜半生辛亥乙卯頭"(기갑야반에 계해가 나니 정묘로 머리한다. 경을야반에 을해가 나니 기묘로 머리한다. 신병야반에 정해가 나니 신묘로 머리한다. 임정야반에 기해가 나니 계묘로 머리한다. 계무야반에 신해가 나니 을묘로 머리한다)라고 92착종의 세수를 설명한다.

 

12支時

92錯綜5元數(癸亥頭)

己甲

庚乙

辛丙

壬丁

癸戊

乙亥

丁亥

己亥

辛亥

癸亥

丙子

戊子

庚子

壬子

甲子

丁丑

己丑

辛丑

癸丑

乙丑

丙寅

戊寅

庚寅

壬寅

甲寅

丁卯

己卯

辛卯

癸卯

乙卯

戊辰

庚辰

壬辰

甲辰

丙辰

己巳

辛巳

癸巳

乙巳

丁巳

庚午

壬午

甲午

丙午

戊午

辛未

癸未

乙未

丁未

己未

壬申

甲申

丙申

戊申

庚申

癸酉

乙酉

丁酉

己酉

辛酉

甲戌

丙戌

戊戌

庚戌

壬戌

 

先甲后庚(선갑후경)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정역의 황극론'에서, "9·2錯綜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3·5錯綜과 더불어 先后天 變化의 至變原理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周易 蠱卦 彖傳에「先甲3日 後甲3日은 終則有始 天行也라」고 한 것이 這間의 消息을 傳해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先甲3日 後甲3日의 辛酉宮體制의 先天이 終하면, 巽9·5의 先庚3日 後庚3日의 丁酉宮體制의 后天이 始하는 것이 天道運行의 法則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先天의 辛酉 壬戌 癸亥(以上 先甲3日) 甲子 乙丑 丙寅 丁卯(以上 後甲3日)에서 바로 后天의 丁酉 戊戌 己亥(以上 先庚3日) 庚子 辛丑 壬寅 癸卯(以上 後庚3日)로 이어 가면 辛酉-丁酉의 變化를 보여주는 셈이니, 이것이 바로 「終則有始 天行也」요 數로는 9·2錯綜이 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觀淡莫如水(관담막역수)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在世의 一夫先生'에서, "「影動天心月」의 비밀을 푸는 열쇠는「觀淡莫如水」에 달렸으니, 연담선생의 이 五言絶句는 普通文理로 보아도 의미가 通하지 않는바 아니지만, 사실은 이 속에 「己甲夜半生癸亥」라는 새로운 질서의 天地設位와 甲子 대신에 癸亥를 씀으로 인한 戊辰朔의 皇中化(癸未朔)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즉「觀淡莫如水」의 水는 癸亥水를 의미하며 「好德冝行仁」의 仁은 安土敦人의 乙丑土를 말함이니 天地設位에서 난 癸亥를 그 乙丑土의 位에 씀으로써 六氣가 氣하고, 六氣가 氣함으로써 필연적으로 종래의 戊辰天心月이 皇中으로 轉化하여, 다시 말하여 先天의 初生달이 后天의 16일 달로 변화하여 五運이 運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五運이 運하고 六氣가 氣하면 天心月의 影 즉 1水의 月魂은 그 用을 다하고 장차 4金의 月魂이 나타나게 되니 그것이 바로 16일의 哉生魄現象으로 后天의 第一日朔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관담의 癸亥는 好德의 乙丑으로 行하게 되매 自然 戊辰의 天心月은 癸未의 皇中으로 흘러서 그 빛을 감추게 되니 그 影의 行方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癸亥水(계해수)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十一一言에 대하여'에서, "「觀淡莫如水(관담막여수)」는 癸亥水를 말함이요,「好德宜行仁(호덕의행인)」은 癸亥를 復上의 位置에 올려놓음을 말함이니, 六氣氣한 것이고, 그 결과 天心에 있던 戊辰이 皇中으로 移動하게 되니 이것이 바로 五運이 運함을 말한 것이다. 「影動天心月하니」라 함이 바로 天心月의 影(月魂)이 皇中月의 體(月魄)로 移動하여 天心月은 十六日이 되고 皇中月은 初生月이 되는 先后天의 轉倒를 말한 것이요.「勸君尋此眞(권군심차진)하소」는 이 진리를 탐구하기를 一夫에게 勸한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 세수(歲首/立春-元和) -

丑卯(축묘)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嗚呼 丑宮得旺 子宮退位 嗚呼 卯宮用事 寅宮謝位" (오호 축궁이 왕을 얻으니 자궁은 자리에서 물러나는구나. 오호 묘궁이 일을 하게 되니 인궁은 자리에서 떠나는 구나.)라고 세수의 변화를 설명한다.

開闢生(개벽생)
소강절은 ‘皇極經世篇’에서,"天開於子 地闢於丑 人生於寅"(하늘은 子에서 開하고, 땅은 丑에서 闢하고, 사람은 寅에서 生한다)라고 설명한다.

歲首(세수)
주자는 논어 ‘위령공편 제10장 해설‘에서,“夏時, 謂以斗柄初吳建寅之月爲歲首也. 天開於子, 地闢於丑, 人生於寅 故斗柄建此三辰之月, 皆可以爲歲首. 而三代迭用之, 夏以寅爲人正, 商以丑爲地正, 周以子爲天正也”(하나라 때란 북두성 자루가 날이 처음 어둘 때 寅方을 가리키는 달이 歲首가 된다. 하늘은 子에서 열려지고, 땅은 丑에서 열려지고 인은 寅에서 생겨났다. 그러므로 북두성 자루가 이 세 방위를 가리키는 달을 세수로 삼을 수 있어서 三代가 차례로 쓴 것이다. 하나라에서는 寅月을 사용하였으니 寅正이 되고, 은나라에서는 丑月을 사용하였으니 地正이 되고, 주나라에서는 子月을 사용하였으니 天正이 된다)라고 설명한다.

曆元(역원)
이순지는 '천문류초'에서,"上古歲名甲寅 甲子朔旦 夜半冬至 日月五星 皆合在子 故有合璧連珠之瑞 以應顓帝建曆之元"(상고 歲의 이름은 갑인으로 갑자삭단 야반동지 일월오성이 모두 子에 합하였다. 그러므로 진주처럼 연결된 옥구슬이 합치는 것을 단서로써 응해 요제시대 전욱고양씨(顓頊高陽氏)가 책력의 수원이다)라고 책력의 기원을 설명합니다.

上元 丑會 干支圖(상원 축회 간지도)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己丑宮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기축궁은 경인 신묘 임진 계사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이다)

또한"己亥宮 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기해궁은 경자 신축 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이다)

또한"己酉宮 庚戌 辛亥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기유궁은 경술 신해 입자 계축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이다)

또한"己未宮 庚申 辛酉 壬戌 癸亥 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기미궁은 경신 신유 임술 계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이다)

또한"己巳宮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기사궁은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이다)

또한"己卯宮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기묘궁은 경진 신사 임오 계미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이다)라고 상원 축회 간지도를 설명한다.

十二月二十四節氣候度數(12월24절기후도수)
일부는 '정역 11일언 '에서, "

卯月初三日乙酉酉正一刻十一分 元和

十八日庚子子正一刻十一分 中化

辰月初三日乙卯卯正一刻十一分 大和

十八日庚午午正一刻十一分 布化

巳月初三日乙酉酉正一刻十一分 雷和

十八日庚子子正一刻十一分 風化

午月初三日乙卯卯正一刻十一分 立和

十八日庚午午正一刻十一分 行化

未月初三日乙酉酉正一刻十一分 建和

十八日庚子子正一刻十一分 普化

申月初三日乙卯卯正一刻十一分 淸和

十八日庚午午正一刻十一分 平化

酉月初三日乙酉酉正一刻十一分 成和

十八日庚子子正一刻十一分 入化

戌月初三日乙卯卯正一刻十一分 咸和

十八日庚午午正一刻十一分 亨化

亥月初三日乙酉酉正一刻十一分 正和

十八日庚子子正一刻十一分 明化

子月初三日乙卯卯正一刻十一分 至和

十八日庚午午正一刻十一分 貞化

丑月初三日乙酉酉正一刻十一分 太和

十八日庚子子正一刻十一分 體化

寅月初三日乙卯卯正一刻十一分 仁和

十八日庚午午正一刻十一分 性化

"라고 12월 24절의 기후도수를 설명한다.

三正歲首(삼정세수)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고대 중국에서는 세수가 여러 번 바뀐 일이 있었다. 우리는 동지가 들어 있는 달을 자월(子月), 다음 달을 축월(丑月), 다음다음 달을 인월(寅月)이라고 부른다. 지금부터 4,000년 전 하(夏)나라에서는 인월(寅月)을 세수로 하고 이것을 하정(夏正)이라 불렀으며, 이 경우에 동지는 현재와 같이 음력 11월에 들게 된다. 이와 같이 11월 동지를 역학에서 천정동지(天正冬至)라고 부른다. 예컨대 금년의 천정동지는 작년 11월동지를 말한다. 은(殷)나라에서는 축월(丑月)을 세수로 하였는데 이것을 은정(殷正)이라 하여 동지는 12월에 들게 된다. 이런 동지를 지정동지(地正冬至)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주초(周初)에는 하정(夏正)을 쓰다가 후기에 자월(子月)을 세수로 하였는데 이것이 주정(周正)이다. 주정에서의 동지는 정월에 있게 되어 이것을 인정동지(人正冬至)라고 부른다. 이와 같이 하·은·주 시대에 삼정(三正)이 교체되었는데 ‘하지오뉴월(夏之五六月)은 주지칠팔월(周之七八月)’이란 말은 이에서 나온 말이다." 라고 세수의 삼정을 설명합니다.

和化氣象(화화기상)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一乎一夫論'에서, "黃道가 赤道위에 일정하게 되어 23度半의 南北回歸 현상이 없어지고 12月 24節의 氣候도 一定하여 1년 내내 春秋와 같이 和化氣象으로 變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설명합니다.

戊己宮(무기궁)
한장경은 '周易·正易 정역'에서, "60甲子를 中宮의 戊己宮에 分張하면 東南巽이 己位에 當하고 東南의 陰支는 巳이므로 己는 己巳宮이되며 己는 無極10數이므로 己巳宮은 無極體位가 되는 것이다. 西北震이 戊位에 當하고 西北의 陽支는 戌이므로 戊는 戊戌宮이 되며 戊는 皇極5數이므로 戊戌宮은 皇極體位가 되는 것이다. 己位는 10數로서 10乾의 象이 되고 10乾은 10紀로서 組織體의 本體인 無極이 되므로 60甲子全體를 一圜하여 己巳宮으로부터 다시 己巳宮에 돌아와서 61度가 되어 度가 成道하고 無極10이 곧 太極1이므로 己巳宮은 太極의 象인 太陽을 生하는 父가 되는 것이오. 戊位는 5數로서 5坤의 象이 되고 5坤은 5綱으로서 組織體中의 벼리줄인 皇極이 되므로 60甲子의 中央인 戊戌宮은 月의 生하는 母가 되고 皇極體位는 戊戌宮으로부터 太陽의 生하는 己巳宮의 32度에 이르러 太陽의 光明을 受하여 度가 成道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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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365력(曆)

曆象(력상)

'書經 堯典'에서,"乃命羲和 欽若昊天 曆象日月星辰 敬授人時"(요제가 희씨와 화씨에게 명하여 하늘의 큰 모양을 통일하도록 흠숭하여 日月星辰의 상을 책력하여 백성들에게 농사짓는 때를 알려 주셨다)라고 요제가 희씨와 화씨에게 명하여 曆을 최초로 개발하였다.

- 365력(曆) -

天度氣數(천도기수)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론'에서,"天度者 所以制日月之行也 氣數者 所以紀化生之用也"(천도는 일월의 行이 制하는 소이가 되고, 기수는 화생의 용이 紀하는 소이가 된다)라고 도수를 설명한다.

曆法曆理(력법력리)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曆不能無差 今之學曆者 但知曆法 不知曆理 "(曆은 差가 없을 수 없다. 오늘날 曆을 배우는 사람들은 단지 曆法만을 알 뿐 曆理는 알지 못한다)라고 설명한다.

曆本(력본)

최한기는 '기측체의'에서, "噫 歷本無定法 只可隨時推測 求合於天 加減其數 以適於時矣 自羲和說歷以來 不過四千餘年之間 歷法之損益 不一再 周天之度 增減有時 歲差之法 古無而今有 豈可以一千零一十五萬歲之久遠 將後代一時之歷法 溯推而得合哉"(슬프다! 曆本은 일정한 법이 없고 다만 때를 따라 추측하여 하늘의 도수에 합치하기를 구하고, 그 수를 가감하여 시기와 기후에 적합하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羲和가 曆을 말한 이후의 시대가 불과 4천여 년 지나지 않는데도 역법을 손익한 것이 한두 번 뿐만이 아니었고, 周天의 도수도 증감한 때가 있으며, 歲差의 법이 옛적에는 없었다가 지금에 와서 있는 것 등 한결같지 않은데, 어찌 1천 15만 년이나 오래된 옛날을 후대에 한때 역법으로 소급해 미루어서 부합시킬 수 있겠는가)라고 셜명한다.

그레고리曆 채택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극동에서는 1873년에 일본이, 1889년에 태국이, 1896년에 한국이 그레고리력을 채택했는데, 이 모두 19세기 후반의 일이다. 중국에서 채택한 것은 1912년의 일이었다. 한국에서는 1895년 음 9월 9일에 내린 고종황제의 조칙(詔勅)에 의해 그 해의 음 11월 17일을 1896년 1월 1일로 하고, 이 해를 建陽元年이라고 연호를 바꿨다"라고 설명합니다.

무의미한 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한 달의 길이가 무의미하게 28 일부터 31일에 걸쳐 불규칙하게 되어 있고, 또 7월, 8월은 연이어 큰 달이 계속되는가 하면 2월은 가장 짧은 28일로 되어 있다"라고 1달 길이를 설명합니다.

불편요일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역일과 요일이 매년 달라 생활에 불편하다는 점이다. 주(週)의 기원은 태음력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태음월이 삭현망(朔弦望)에 의해 4기로 구분되는데, 그 4분의 1은 7일 남짓하다, 바빌로니아에서는 7일,14일,21일,28일을 휴일로 정했지만, 이 7이라는 수는 소수(素數)이므로 다루기가 편하지 못하다"라고 불편요일로 현행력의 결함을 설명합니다.

非天文 歲首(비천문 세수)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세수, 즉 연초가 천문학적으로 뜻이 없다는 점이다. 원래 325년의 니케아 회의에서 춘분날을 3월 21일로 정하고 세수는 자동적으로 이에 따르도록 되어 있을 뿐이므로, 세수에서의 태양의 위치나 밤낮의 길이가 특이한 것도 아니고 더욱이 신정 이후에 추위가 심하다는 점에서 마땅치 않다"라고 비 천문 세수를 설명합니다.

월명 수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셉템베르 이하의 월명이 실제와는 부합되지 않는다. 셉템베르(September): 7의뜻 9월 옥토베르(October): 8의뜻 10월

노벰베르(November): 9의뜻 11월 디셈베르(December): 10의뜻 12월

아마 이 역법에서 제일 추운 기간 약 60일은 불필요하다 해서 역면에서 끊어 낸 듯도 하다. 야누알리스와 페브루알리스는 B.C. 710 년경 누마왕 때에 새로 붙인 것이다. 원래 고(古)로마력에서 이런 이름이 전해 내려 왔지만, 월명과 수순이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월명수순을 설명합니다.

7년 평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대개의 경우 평년이 3년 계속되면 윤년이 1회 있게 되는데, 평년이 7년이나 계속되는 수가 있어서 고르지 못하다. 현행의 역에 의하면 1700, 1800, 1900, 2100, 2200년 등의 해를 중심에 둔 전후 7년간은 평년이다. 7년간에 1년의 차는 약 3분에 달한다"라고 7년 평년을 설명합니다.

윤일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윤일을 2월 말에 두었다는 점은 마땅치 않다. 이것은 연말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1월(January) 1일을 연초로 하는 한 잘 조정되지 않으나, 만일 3월(March) 1일을 연초로 두면 윤월이 연말에 오게 되어 매우 합리적이다"라고 윤일을 설명합니다.

1년 오차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역년은 365.2425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196일이므로 그 차이는 약 26초이다. 이 값이 너무 큰 편이어서 그 차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적당한 방법을 찾기 어렵다"라고 1년 오차를 설명합니다.

- 인위적인 약속 -

1日기점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하루의 기점은 시대와 민족에 따라서 달랐다. 옛적에 이집트 민족은 새벽 동틀 때를,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인도, 근대 그리스 민족들은 해 뜰 때를, 아테네 사람은 해질 때를, 아라비아 사람은 정오를, 유대, 고대 그리스, 보히미아, 이탈리아 등의 민족은 저문 때를 채택하였다. 유대 민족의 저문 때란 2등성이 겨우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슬람교 민족은 지금도 해질 때를 하루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근대에 와서 유럽에서는 기계 시계가 발달하기 전 14세기까지에는 하루의 시작이 날이 샐 때 이었다가, 그 후 야반으로 점차로 변해 갔다"라고 1日 기점을 설명합니다.

기점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時에는 어느 특정한 시점을 기점으로 한다. 하루 동안 시의 기점은 夜半에 있고, 음력 역일의 기점은 合朔에 있다. 1년의 기점은 元旦에 있는데 이것을 세수라고 부른다. 시점을 식별하는 것과 시간의 단위계를 정하는 것이 時의 문제가 된다. 역사적으로 볼 때 1일의 기점은 시대에 따라 구구하였다. 1일의 시작은 중국의 은대에는 새벽이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출 또는 새벽이었다. 페르시아력에서는 일출이 역일의 기점이었고, 유대력에서는 저녁이었다. 현행의 시제에서 야반을 1일의 기점으로 하는 이유는 인간 활동이 가장 적은 시각을 택하기 위해서이다"라고 하루의 기점을 설명합니다.

천문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상용시(常用時)의 하루는 자정(子正)에서 시작되어 자정에서 끝난다. 그러나 천체관측에서는 밤중에 하는 일이 많으므로 작업 도중에 날짜가 바꿔진다. 그러므로 천문대에서는 이런 불편을 피하기 위하여 천문시(astronomical time)를 썼었다. 이것은 정오를 날짜 바꾸는 시간으로 한 것이다. 이 시각은 태양의 시간각이 0(零)일 때이다. 천문시는 태양의 시간각과 일치하는 시를 나타낸다. 천문시는 상용시에 12시간을 더한 것이 되므로, 천문일(astronomical day)은 상용일(civil day)보다 12시간 빠르다.

그러나 관측을 반복하다 보니 천문일을 도로 상용일로 고쳐야 하는 불편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천문시를 써도 그다지 큰 편리를 얻지는 못한다 하여 1925년 1월 1일부터 천문시를 따로 쓰지 않고 상용시를 쓰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천문시라는 용어는 이제는 역사적 유물이 되었다"라고 상용시와 천문시를 설명합니다.

날짜변경선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우리는 대개 야반 0시에 날짜를 바꿔 주고 있지만, 여행자는 여행 중에 일정한 경선을 지나면 날짜를 바꿔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국제협력에 의해 날짜변경선을 설정하였다. 그 위치는 육지가 없는 곳을 고르기 위하여 그리니치의 본초자오선의 반대쪽인 180도의 경선을 채택하였는데, 이 선은 태평양의 중앙을 남북으로 통과한다. 즉 이 선의 서쪽은 동쪽보다 항상 1일 앞선다"라고 날짜변경선을 설명합니다.

세슘표준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역표시의 1초의 시간길이는 세슘 원자(Cs¹³³)가 발생하는 특정의 광파의 주파수가 9,192,631,770 헤르츠의 시간이라고 알려져 1956년 이래 10년 이상 역표시와 비교한 결과, 이 값이 고도의 일정 성을 가진 것이 확인되어 1967년에 국제적으로 채택되었는데, 이것이 원자시(原子時)라 하여 천체운동과는 관계없는 시간이다. 원자시는 1초의 시간적 길이를 줄 뿐이고 시각과는 관계없다. 시각은 태양의 운행에 따른 평균태양시를 쓰는 것이 편하다...1980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하여 우리나라에서 표준시보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충남 대덕 연구단지에 자리 잡은 한국 표준연구소에 세슘원자시계를 설치하여 KBS에 이어 각 방송국에 표준시보를 하게 되었다"라고 원자시를 설명합니다.

閏秒(윤초)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표준시는 실은 원자시에 평균태양시를 가미한 협정세계시(協定世界時)에 따르고 있다. 협정세계시는 1972년 1월 1일부터 세계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같은 해 7월 1일에 최초의 조정이 있었다. 즉 1초의 길이는 원자시계에 따르고, 지구자전의 늦음에 의해 평균태양시와 차이가 생기면 일정한 시기(6월 말과 12월 말의 최종)에 1초의 윤초(閏秒)를 가감하여 그 차를 ±0.7초 이내로 줄이도록 국제시보국(國際時報局)에서 지시한다"라고 윤초를 설명합니다.

서머타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해 뜨는 시각은 여름과 겨울에 따라 아주 다르다. 예컨대 서울에서의 해 뜨는 시각은 12월말부터 1월 13일경까지는 7시 47분이다. 이때에는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경우이다. 또 서울의 해 뜨는 시각이 가장 이른 시기는 하지 직전인 7월 9일경부터 7월 18일경까지의 5시 10분이다. 그러므로 이 두 해 뜨는 시각의 차는 약 2시간 37분이나 된다. 해 뜨는 시각이 계절에 따라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실생활에 적당하지 못하다. 하여 여름시간(서머타임:summer time)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라고 서머타임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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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360세(歲)

360歲(360세)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음양이합논'에서,"天爲陽 地爲陰 日爲陽 月爲陰 大小月三百六十日成一歲 人亦應之"(하늘은 양이 되고 땅은 음이 되고 해는 양이 되고 달은 음이 된다. 크고 작은 달에 360일이 1년을 이룬다. 사람 또한 이에 응한다)라고 天地日月의 陽陰를 설명한다.

- 360세(歲) -

周紀(주기)

황제와 구유구는 '황제내경 운기 천원기대론'에서,"帝曰 上下周紀 其有數乎"(황제가 말한다. 상하주기에서 그 수는 어떠한가)

"鬼臾區曰 天以六爲節 地以五爲制 周天氣者 六爲一備 終地紀者 五歲爲一周 君火以明 相火以位 五六相合而七百二十氣爲一紀 凡三十歲 千四百四十氣 凡六十歲而爲一周不及太過 斯皆見矣"(구유구가 말한다. 하늘은 6으로 節하고 땅은 5로 制한다. 천기가 周하는 것은 6朞가 1備하는 것이며, 地紀가 終하는 것은 5歲에 1周하는 것이다. 군화는 밝히고 상화로 位가 된다. 56이 서로 합하여 720氣가 1紀를 되니, 무릇 30년은 1440氣이고 무릇 60년은 1周가 됩니다. 태과불급은 모두 여기서 보게 됩니다)라고 56상합의 주기를 설명한다.

周甲(주갑)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절장상논'에서,"天以六六爲節 地以九九制會 天有十日 日六竟而周甲 甲六復而終歲 三百六十日法也"(하늘은 6.6으로써 절이 되고, 땅은 9.9로써 제회 하는데, 하늘에는 10일이 있고 해는 여섯 차례 순환하여 周甲하니 갑자를 여섯 번 되풀이하면 한 해를 마치니 360일이 법입니다)라고 6절9회로 甲이 순환한다.

易日(역일)

소길은 '5행대의'에서,"一歲合三百六十日者 六六三十六 六甲之數也"(1세가 360일인 것은 6×6=36이니 육갑의 수인 것이다)라고 6갑을 설명한다.

紀歲(기세)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천간이 6회 돌고 지지가 5회 도는 것을 56상합이라 하는데 이것은 간지가 갑자를 구성하는 기본 규율이다. 56상합에 의해 60갑자를 이룸에 있어 전30년은 720절기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1紀 또는 1歲라고 부르고 후반 30년의 720절기까지를 합하여 1주 갑자 60년이 완성된다"라고 설명합니다.

- 60년월(年月) -

太陰(태음)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太陰 逆生倒成 先天而后天 旣濟而未濟 一水之魂 四金之魄 胞於戊位 成度之月初一度 胎於一九度 養於十三度 生於二十一度 度成道於三十 終于己位 成度之年初一度 復於戊位 成度之年十一度 復之之理 一八七 五日一候 十日一氣 十五日一節 三十日一月 十二月一朞"(태음은 거슬러 나고 거꾸로 이루니, 선천이로되 후천이요, 기제로되 미제이다. 1수의 혼이요, 4금의 백이니 무위 성도는 달의 초1도에 포하고, 19도에 태하고, 13도에 양하고, 21도에 생하니 도수가 30에서 성도한다. 기위성도는 해의 초1도에 마치고, 무위성도는 해의 초1도에 복한다. 회복하는 이치는 1,8,7이다. 5일의 1후는 10일이 1기요, 15일이 1절이요, 30일이 1월이요, 12월이 1朞이다.)라고 태음을 설명한다.

3旬1月(3순1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三旬爲一月者 月日行十三度四分度之一 三旬而周天也"(3순이 1개월이 되는 것은, 달이 하루에 13과 1/4도를 가니, 3순이면 하늘을 한 바퀴 도는 것이다)라고 易日은 1개월이 三旬이다.

4時3月(4시3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十二月爲一歲者 四時時有三月 生殺之功備 遍十二支也"(12월이 한해가 되는 것은, 4시의 한때가 3개월 있으니, 생살의 공용이 갖추어지려면 12지로 짜여 진다)라고 4시가 3개월이 된다.

6甲2月(6갑2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六甲間兩月之日者 以陰陽奇偶備者 陽者爲奇 陰者爲偶 萬物庶類 吉凶之理 以此彰矣 其支干 相配歲月日時竝然"(두 달의 6갑 일수가 음양의 홀짝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陽은 홀이 되고 陰은 짝이 되어서, 만물 종류의 길흉의 이치가 이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간지의 연월일시에 배속시키는 것이 모두 그렇다)라고 6甲은 2개월의 음양이치로 이루어져 있다.

節月曆(절월력)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절기와 1중기로 된 1개월을 절월(節月)이라고 불렀다. 이들 절월은 삭망월과는 전연 관계가 없고 또 현재의 그레고리역과도 다른 일종의 태양력이다. 이는 절월의 월초는 절기의 입기일(入氣日)이고 중기의 입기일이 월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춘 정월절이 마치 연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12절월(節月)을 1년으로 하는 역(曆)을 절월력(節月曆)이라고 부른다"라고 절월력을 설명합니다.

시헌혁명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수의 유탁은 항기법의 불합리를 파악하고 정기법의 방법을 창출했지만 그의 역법은 실행되지 아니하였다. 그러던 것이 청대에 이르러 시헌력에서 비로소 정기법을 사용하였으니 중국역법상의 일대개혁이었다. 평기법은 역계산에는 편한 점이 있지만 그때그때의 기후관계를 예민하게 알리지는 못한다. 정기법은 이런 결점을 막기 위하여 정해진 것인데 이에 따르면 하지와 대서의 두 중기 사이의 시간 간격이 31일11시나 되는 반면 동지와 대한 사이의 두 중기간은 29일10시로 줄어든다. 또 춘분에서 하지를 거쳐 추분에 이르는 반년 동안에 186일 10시이지만 추분에서 동지를 거쳐 춘분에 이르는 반년 동안은 178일 20시로 되어 1주일 이상 단축된다"라고 시헌혁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기법과 정기법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24기의 입기(入氣) 시각을 정하는 방법에 평기법(平氣法)과 정기법(定氣法)의 두 가지가 있다. 앞의 것은 1년이라는 시간적 길이를 24등분하여 그 분점을 기점(氣點)으로 정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절기부터 다음의 중기까지의 시간 간격은 15.22일이 된다.

365 ͩ.2422 ÷ 24= 15 ͩ.2182

그러나, 뒤의 것은 황도를 동으로 15˚ 간격으로 기점을 매겨 나가는 방법이다. 태양이 두 기점 사이를 지나는데 걸리는 일수는 위의 값 15.22일의 안팎을 드나든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평기법을 써오다가 6세기 말에 수(隋)의 유탁이 정기법을 제창하였고, 그 후 1000여년이 지난 청조(淸朝)의 시헌력법(時憲曆法)에서 처음으로 정기법을 쓰기 시작하였다"라고 평기법과 정기법을 설명합니다.

- 60일시(日時) -

太陽(태양)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太陽 倒生逆成 后天而先天 未濟而旣濟 七火之氣 八木之體 胞於己位 成度之日一七度 胎於十五度 養於十九度 生於二十七度 度成道於三十六 終于戊位 成度之年十四度 復於己位 成度之年 初一度 復之之理 一七四 十五分一刻 八刻一時 十二時一日"(태양은 거꾸로 나서 거슬러 이루니 후천이로되 선천이요 미제로되 기제이다. 7화의 기요, 8목의 체니, 기위성도는 날의 1,7도에 포하고, 15도에 태하고, 19도에 생하니, 도수가 36에서 성도한다. 무위 성도는 해의 14도에 마치고 기위 성도는 해의 초1도에 복한다. 회복하는 이치는 1,7,4이다. 15분이 1각이요, 8각이 1시요, 12시가 1일이다)라고 태양을 설명한다.

時刻(시각)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미지대론'에서,"甲子之歲 初之氣 天數始於水下一刻 終於八十七刻半 二之氣 始於八十七刻六分 終於七十五刻"(갑자의 해에서, 첫 번째 기는 천수가 수 아래의 1각에서 시작하여 87.5각에서 마칩니다. 두 번째 기는 87.6각에서 시작하여 75각에서 마칩니다)라고 설명한다.

時名稱(시명칭)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한초에 나온 회남자 천문훈에 보면 15시의 명칭을 열거하고 있다. 내경중 시간의 기록은 춘추시대에서 부터 한초시대에 이르는 시칭이 혼합되어 통일되지 않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하루를 12시로 구분하여 활용한 것은 한 무제의 원봉7년(서기전 104년, 태초원년)에 태초력 즉 하력이 실행된 이후부터 정착되어 이후 2천 년간 계속 사용되고 있다"라고 시명칭을 설명합니다.

- 60월일(月日) -

日月之德(일월지덕)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嗚呼 日月之德 天地之分 分積十五刻 刻積八時 時積十二日 日積三十月 月積十二朞 朞生月 月生日 日生時 時生刻 刻生分 分生空 空无位"(오호 일월의 덕이여 천지를 나누어 분을 쌓아 15면 각이요 각을 쌓아 8이면 시요 시를 쌓아 12면 일이요 일을 쌓아 30이면 월이요 월을 쌓아 1이면 기가 된다. 기는 월에서 생기고 월은 일에서 생기고 일은 시에서 생기고 시는 각에서 생기고 각은 분에서 생기고 분은 공에서 생기니 공은 위가 없다)라고 曆法을 설명한다.

晦朔弦望(회삭현망)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五度而月魂生申初三日 月弦上亥初八日 月魄成午十五日望先天 月分于戌十六日 月弦下巳二十三日 月窟于辰二十八日 月復于子三十日晦后天 月合中宮之中位一日朔"(5도에서 월혼이 申에서 생하니 초3일이요. 달이 亥에서 上弦하니 초8일이요. 월백이 午에서 이루어져 15일이 되니 보름으로 선천이다. 달이 戌에서 나뉘니 16일이고 달이 巳에서 下弦이 되어 23일이고, 달이 辰에서 굴하니 28일이고 달이 子에서 복하니 30일이 되어 그름으로 후천이다. 달이 중궁에 중위하니 1일이 朔이다)라고 회삭현망을 설명한다.

積成閏(적성윤)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天爲陽地爲陰 日爲陽月爲陰 行有分紀 周有道理 日行一度 月行十三度 而有奇焉 故 大小月三百六十五日而成歲 積氣餘而盈閏矣"(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고,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니, 行이 紀로 나누어진다. 주천하는 도리는 해는 1도 行하고, 달은 13도를 行하여 奇가 있다. 그러므로 크고 작은 달은 365일로 歲를 이루며 나머지 기가 쌓여서 閏이 된다)라고 해는 1도를 움직이고, 달은 13도를 움직인다.

歲候(세후)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미지대론'에서,"帝曰 願聞其歲候 何如 岐伯曰 悉乎哉問也 日行一周 天氣始於一刻 日行再周 天氣始於二十六刻 日行三周 天氣始於五十一刻 日行四周 天氣始於七十六刻 日行五周 天氣復始於一刻 所謂一紀也 是故 寅午戌歲氣會同 卯未亥歲氣會同 辰申子歲氣會同 巳酉丑歲氣會同 終而復始"(황제가 말한다. 그 歲候를 듣고 싶소. 기백은 말한다. 빈틈없는 물음입니다. 해가 1주하니 천기는 1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2주하니 천기는 26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3주하니 천기가 51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4주하니 천기가 76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5주하니 천기가 1각에서 다시 시작하니 소위 一紀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오술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하고, 묘미해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하고, 진신자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해지고, 사유축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해지니 끝나서 다시 시작합니다)라고 세후를 설명한다.

日候氣(일후기)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五日謂之候 三候謂之氣 六氣謂之時 四時謂之歲 而各從其主治焉"(5일을 候라고 말하고, 3후를 氣라고 말하고, 6기를 時라고 말하고 4時를 歲라 말하고 각기 그 主를 따라 治합니다)라고 日候氣를 설명한다.

運候同法(운후동법)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론'에서,"五運相襲 而皆治之 終期之日 周而復始 時立氣布 如環無端 候亦同法" (5운은 서로 이어 받아서 모두가 각기 때를 다스리니 한 해를 마치는 날에는 일주하여 다시 시작하니, 4시가 확립되어 5행의 기가 분포되는 것이 마치 고리가 끝이 없음과 같으니 절후도 또한 같은 방법입니다)라고 절후를 설명한다.

日行一度(일행일도)

소길은 '5행대의'에서,"一干一支爲一日者 以周天三百六十五度四分之一 日日行一度 故正用一干一支 以主一日也"(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가 배합해서 하루를 주관하는 것은, 주천도수가 365와 1/4도인데, 해는 하루에 1도씩 가기 때문에 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를 써서 하루를 주관한 것이다)라고 曆度를 설명한다.

시간구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옛적부터 장기적인 시간구분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1년=4季, 1계=3月, 1월=2氣, 1기=3候, 1후=5日, 1일=4辰, 1진=3時, 이에 따르면 1년은 72후로 된다."라고 시간구분을 설명합니다.

72候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절기와 중기로 된 24기 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기후의 연간변동을 나타낸 것이 72후(七十二候)이다. 이것은 중국의 춘추시대에 이미 주공(周公)이 제정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역에 채택되기는 위(魏) 시대(6세기 초)의 정광력(正光曆)부터이다"라고 72후를 설명합니다.

五日一候(5일1후)

한장경은 ‘周易·正易 정역’에서. "候는 모두 艮兌의 3·8數를 中心하니 이는 艮兌가 달의 體가 되는 까닭이다. 초3日月魂生을 中心하여 1·2·3·4·5의 5日間 1候가 되고 初8日上弦을 中心하여 6·7·8·9·10의 5日間 1候가 되고 18日 化節을 中心하여 16·17·18·19·20의 5日間 1候가 되고 23日下弦 28日月窟이 모두 1候의 中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1일 1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옛 중국에서 황도 부근의 천구상의 위치를 표현하기 위해 황경 또는 적경 몇 도 몇 분이라 하지 않고, 허 6도, 기 7도 등으로 말한 것은 수도가 적경이나 황경보다도 더 강조된 증거이다. 원래 중국에서는 천구의 1주를 360도로 정하지 않고 365.2575도라고 정해 썼는데, 이는 태양이 1일 평균 1도씩 운행한다고 본 까닭이다"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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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갑자(甲子)

星斗日月(성두일월)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黃帝甲子星斗 神堯日月甲辰"(황제는 갑자의 이치로 별의 북두를 밝혔다. 신요는 일월로 갑진의 역법을 창제하였다)라고 이치와 曆法을 구분한다.

- 갑자(甲子) -

首甲定運(수갑정운)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5운행대론'에서,"余聞五運之數於夫子 夫子之所言 正五氣之各主歲爾 首甲定運"(나는 부자에게 5운의 수를 들었소. 부자는 정5기가 각각 주세가 있을 따름인데 갑을 머리로 운을 정한다는 말을 남기었소)라고 운은 甲을 머리로 정한다.

子甲歲立(子甲세립)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미지대론'에서,"帝曰 求之柰何 岐伯曰 天氣始於甲 地氣始於子 子甲相合 命曰歲立 謹候其時 氣可與期"(황제가 묻는다. 구하는 것이 어떠한가. 기백이 대답한다. 천기는 甲에서 시작하고 지기는 子에서 시작합니다. 子甲이 서로 합해지는 것을 歲立이라고 명합니다. 삼가 그 時는 候이고 氣가 期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라고 子甲의 歲立을 설명한다.

始作(시작)

소길은 '5행대의'에서,"支干者 因五行而立之 昔軒轅之時 大撓之所制也 蔡邕月令章句云 大撓採五行之情 占斗機所建也 始作甲乙 以名日謂之幹 作子丑 以名月謂之支"(간지는 5행을 따라 세운 것이니, 옛날에 헌원씨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 대요씨가 제작한 것이다. 채옹의 월령장구에 말하기를 대요씨가 5行의 성정을 채취해서, 북두칠성의 機로 세워 점친 것이다. 처음에 甲乙로 시작해서 日에 붙친 것을 幹이라 하고, 子丑으로 시작해서 月에 이름 붙인 것을 支라고 한다)라고 갑자의 제작자를 밝힌다.

帝撓所出(제요소출)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帝乃將十干圓布象天形 十二支方布象地形 始以干爲天 支爲地 合光仰職門放之 然後乃能治也 自後有大撓氏 爲後人憂之曰 嗟吁 黃帝乃聖人 尙不能治其惡煞 萬一後世見災被苦 將何奈乎 遂將十干十二支分配成六十甲子云"(황제시대에 10간은 둥글게 상을 펼쳐 하늘의 형이 되었고, 12지는 모나게 상을 펼쳐 땅의 형이 되었다. 이로써 干은 하늘이고 支는 땅이 되어 빛을 합쳐 직분을 우러러 문이 개방된 연후에 다룰 수 있다. 그런 후에 대요씨로 부터 후세사람의 근심을 탄식하고, 황제성인이 오히려 그 나쁜 살을 다스릴 수 없게 되어 만일 후세에 고통을 당하는 재앙을 보고 10간 12지를 분배하여 60갑자를 이루었다고 말한다)라고 60갑자는 황제시대에 대요씨에 의해서 소출되었다.

六旬(육순)

소길은 '5행대의'에서,"干旣有十 支有十二 輪轉相配 從於癸亥 故有六十日 十日一旬 故有六旬"(천간은 10이 있고 지지는 12가 있으니 돌아가면서 서로 배합하면 계해에서 마치기 때문에 60일이 있고, 10일이 1순이므로 6순이 있다)라고 6순을 설명한다.

空亡(공망)

소길은 '5행대의'에서,"名爲空亡 亡者无也 无干故亡 所對者全虛 故云空也"(이름이 공망이다. 亡은 없는 것이니 천간이 없기 때문에 亡이고, 상대되는 것이 비어 있기 때문에 空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공망을 설명한다.

제작근거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통감의 황제기에 이르기를 命大撓作甲子라 하고, 외기에 帝命大撓探五行之情占斗剛所建 始作甲子라 하였으며, 사략에서도 命大撓 占斗建 作甲子라 하여 일반적으로 황제가 그의 신하인 대요에 명하여 대요가 최초로 천간과 지지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후한서에 大撓始作甲乙以名日 謂之幹 作子丑以名月 謂之枝라 한 것으로 보아 간지갑자의 발생은 曆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라고 갑자의 제작근거를 설명합니다.

6旬(6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월 건과 관계없이 한 달을 초 1일~10일, 11일~20일, 21일~월 말일의 3부분으로 구분하여 차례로 상순(上旬), 중순(中旬), 하순(下旬)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한 달을 10일씩 끊어 쓰는 셈이 된다. 이에 순(旬; 열흘 순)자는 10일을 뜻 한다"라고 순을 설명합니다.

- 주천(週天) -

日年紀(일년기)

정약용은 '다산시문집 제11권 甲乙論1'에서,"大撓以之紀日而已 以之紀年者 自漢武帝太初元年始也 旣以甲子紀年 於是追尊古年 以堯元年爲甲辰 以舜元年爲丙戌 卽太初以前 上距天地開闢之初 幾千百年 悉皆無名"(대요는 갑자로 날짜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해를 기록한 것은 漢武帝 太初元年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미 해를 갑자로 기록하였으므로 먼 옛날까지 소급해 올라가서 堯 임금의 원년을 甲辰이라 하고 舜 임금의 원년을 丙戌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太初 이전에서 위로 천지가 개벽한 때까지 수없이 많은 세월이 있었는데도 모두 날짜에 명칭이 없었다.)라고 설명한다.

天正冬至(천정동지)

최한기는 '人政 敎人門'에서,"乃溯考上元一千零一十五萬餘歲之積 謂之天正冬至 天正冬至者 年月日 皆値甲子而日月如合璧 五星如聯珠 具會子方之時 乃爲甲子之源頭"(上元 갑자 1천 15만여 년의 누적수를 소급 상고하여 이것을 天正冬至라고 이르는데, 천정동지라는 것은 연월일이 모두 갑자로서 해와 달이 합쳐진 구슬 같고 五星이 꿰놓은 구슬처럼 배열되어 일월 오성이 모두 子方에 모이는 때로서, 바로 갑자의 源頭라고 한다.)라고 설명한다.

立算(입상)

최한기는 '人政 敎人門'에서,"太陽運轉 則勢將以地靜立算 地球運轉 則勢將以太陽靜立算 此所以曆法有二也 幷取二說 究其所異 不過動靜相換 而七曜周旋 相掩遲疾 彼此無異"(태양이 돈다고 하면 그 형세가 지구는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계산하여야 하며, 지구가 돈다고 하면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계산을 해야 하니, 이것이 두 가지 曆法이 생기게 된 까닭이다. 이 두 가지 역설을 모아 그 차이를 探究하여 보면 움직이고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이 서로 바뀐 데 지나지 아니하니, 日月과 金木水火土의 일곱별이 주선하면서 서로 가리고 움직이는 것은 피차 다른 것이 없다)라고 설명한다.

단독주기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우리는 지구의 자전주기를 1일, 공전주기를 1년이라 하고, 달의 삭망주기(朔望週期)를 음력 한 달이라고 정했다. 그러나 태양력에서의 한 달이라는 것은 천체운동의 주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편의상 1년을 12로 부등(不等)하게 구분하여 놓았을 뿐이다. 1년, 1월, 1일, 이라는 시간단위는 서로 단독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고, 상호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역(曆)에서 문제되는 것은 이들의 시간단위가 1일의 정수배로 되어 있지 않는 데에 있다. 이 때문에 여러 가지 역법이 옛날부터 고안되고, 개력(改曆)을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라고 단독주기를 설명합니다.

원운동

프리초프 카프라는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에서,"수파(水波)에 있어서 물(水)의 입자들은 파동을 따라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파동이 지나갈 때 원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음파에 있어서도 공기의 입자는 단지 전후로 진동할 뿐 그 파동을 따라서 퍼져 나가는 것이 아니다. 파동을 따라서 이동하는 것은 파동 현상을 일으키는 교란(攪亂/ disturbance)이지 어떤 물질적인 입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양자론에서 우리들이 입자도 역시 하나의 파동이라고 말할 때 입자의 궤도(軌道/ trajectory)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3주기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역은 어디까지나 인간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자연계의 주기에 따라 만들어져야 한다. 임의의 주기로 긴 세월을 나눠도 합리적인 역이 될 수 없다. 역에 쓸 수 있는 좋은 주기는 지구의 자전주기와 지구의 공전주기 및 달의 지구에 대한 공전주기이다. 지구의 자전주기는 1태양일을 만들어 주고, 지구의 공전주기는 1태양년을 이루며, 달의 공전주기는 1태음월을 정해 준다"라고 3주기를 설명합니다.

- 년(年) -

1년 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태양이 천구상의 황도(黃道)를 1주하기에 걸리는 시간을 1년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 반영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 공전주기가 1년이다. 그러나 관점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1년이 생길 수 있다"라고 1년의 길이를 설명합니다.

공전주기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오늘의 1항성일은 어제의 1항성일보다

0.001 초÷36500 일= 2.7×10⁻⁸ 초/일

만큼 길어지는 셈이다. 이와 같은 시간차는 고대 유럽이나 중국의 일식만큼 길어지는 셈이다. 이와 같은 시간차는 고대 유럽이나 중국의 일식기록과 달, 태양의 운동 이론을 사용해서 구한 값과의 차로써 실증되었다. 이것이 지구의 자전주기의 장기적 변화로서는 가장 큰 것이라고 믿어진다. 이런 이유로 시간의 기준을 새로이 지구의 공전주기에 두게 되었다. 이는 지구의 공전이 자전보다도 더 균일한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라고 공전주기를 설명합니다.

태양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태양년(太陽年)은 회귀년(回歸年)또는 4계년(四季年)이라고 부르며, 태양이 춘분점으로부터 다음의 춘분점에 도달하기까지의 주기이다. 세차운동에 의하여 춘분점이 황도 상을 매년 50.03”, 즉 0⁰.013972씩 동으로부터 서로 옮겨가므로 항성년보다 20분 24초 짧다.

그러므로 1태양년의 길이는

(360°- 0°.00319) ÷0.985609 = 365.2422 일

현재 알려져 있는 값은,

태양년 = 365.24219879 일 - 6.14 일×10⁻⁸(t -1900)

= 365 일 05시 48분 46.0초 - 0.00530 초(t-1900)

(춘분점 기준)

이 태양년만은 계절과 정밀히 맞으므로 태양력에 쓰인다"라고 태양년을 설명합니다.

짧아지는 공전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현재로서는 1년의 길이가 뉴컴(Simon Newcomb)에 의하여 정밀히 알려져 있다. 이에 의하면 2000년의 1년의 길이365 ͩ 5 ͪ 48 ͫ 45.44이다. 그러나 이 값은 평균값일 뿐이고, 그 길이는 매년 약간 다르다... 뉴컴의 식에 의하면 태양년의 길이는 과거일수록 길고 장래는 서서히 짧아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중국의 역법에서도 세실이 점점 짧아진다고 하였다" 라고 짧아지는 공전길이를 설명합니다.

- 월(月) -

1달 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달이 천구를 1주하는 주기를 태음력에서의 한 달이라고 말한다. 이것도 기준점을 정하기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의 육안으로 뚜렷하게 보이는 것은 달의 위상변화이다. 그렇다고 해서 삭망주기를 삭이나 망의 시각을 보고 직접 결정할 수는 없다. 될 수 있는 대로 시기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개의 개기일식을 이용한다. 즉 그들의 식심시각을 추정하여 그 동안의 달수로 나누면 평균 삭망월이 얻어진다. 그러나 달의 운동은 아주 복잡하므로 정밀한 평균값을 얻기는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1달의 길이를 설명합니다.

太陰月(朔望月)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달의 위상변화의 주기인데 1 항성월 동안에 지구도 약 30°나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므로 삭망월(朔望月)은 항성월보다 약 26시간이나 길다.

360˚ ÷ (360˚/27.32 ― 360˚/365.24) =29.53일

삭망월은 태음태양력과 순태음력의 기초가 되는 주기이다.

삭망월 = 29.5305882 일(=태음월)

= 29일 12시 44분 2.9초 (태양 기준)

달의 운동은 매우 복잡하다. 위에 적은 여러 주기는 그 평균값이고, 실제는 약 13시간이나 드나든다. 또 달의 영년변화(永年變化)는 100년에 100분의 수초 정도이다"라고 태음월(삭망월)을 설명합니다.

月齡(월령)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달의 위상을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로도 나타낼 수 있는데, 이런 표현을 월령(月齡)이라고 말한다. 역서에서의 월령은 합삭 후 매일 정오(12시)까지의 시간을 1일 단위로 표시한 것인데, 소수 이하 제 1위까지 기록되어 있다. 음력은 이 월령과 관계가 깊다"라고 달의 월령을 설명합니다.

離角(이각)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태양과 달과의 각거리(角距離)를 달의 이각(離角)이라고 부르자. 월령은 이각과 관계가 깊다. 즉 삭망주기가 29.53일이고 이 동안에 태양은 달의 주위를 1회전하며 쬐여주는 셈이 되므로 월령 1에 대한 달의 평균이각 0는,

0=360˚/29.53≒12˚.19로 된다.

월령은 음력날짜와 관계 깊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월령은 합삭 후 정오까지의 경과 시간을 일 단위로 표시한 것이고, 음력 날짜는 합삭일 부터의 일수(日數)이다. 그러므로 정오에 합삭인 때 이 날의 월령은 0.0이고 음력일은 초 1일이다. 음력일은 월령이 0.5인 경우를 경계로 하여 정해진다. 예컨대, 정오월령이 0.5보다 약간 작으면 음력일은 초 1일이고. 0.5이상이면 음력일은 초 2일로 들어간다"라고 달의 이각을 설명합니다.

- 일(日) -

일주운동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하늘의 모든 항성이 같은자리에 머물고 있으면서 일주운동을 계속한다. 북극성 주위의 별들을 관찰하면 이 별들은 모두 북극의 주위를 역 시침 방향으로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있다. 그 중 북두칠성은 하늘에 걸린 거대한 시계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지구는 마찰 없이 돌고 있는 큰 팽이와 같은 것이다"라고 일주운동을 설명합니다.

1˚이동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인간의 나날의 생활은 어디까지나 밤낮의 교체에 좌우되고 있다. 밤낮의 구별은 日出과 日沒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므로, 우리는 시계의 직접적인 대상을 태양의 운행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태양은 황도 상을 매일 평균 1˚씩 동쪽으로 이동하여 1태양년에 황도를 1주한다. 그러나 이 동안에 항성은 제 자리에 머물러 있으므로, 항성과 태양의 일주운동의 주기는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항성과 태양의 일주운동을 설명합니다.

길어지는 자전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원래 항성시, 진태양시, 세계시(평균태양시)는 지구의 자전주기에 기초를 둔 것이므로 만일 지구의 자전주기가 변하면 이 세 시제는 동요된다. 그런데 지구의 자전주기는 조석(潮汐)에 의한 마찰 때문에 점점 길이가 길어진다. 제프리즈(Harold Jeffreys)는 1항성일이 100년간에 약 0.001초씩 길어진다고 추산하였다. 이 사실은 지구를 선회하는 달의 공전주기, 지구를 포함한 모든 행성의 공전주기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단축된다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알려졌다"라고 길어지는 자전길이를 설명합니다.

태음월 태양월 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2태음월로 만들어진 순 태음력의 1년의 길이는 1태양년의 길이보다 10일 이상이나 짧으므로 계절과 매우 어긋나게 된다.

29.530588 일 × 12=354.3671 일

365.2422 일 - 354.3671 일=10.8751 일

"라고 태음월 태양월 길이를 설명합니다.

日辰曆日(일진력일)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실제로 태음 태양력법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러므로 어떤 曆에서는 초 1일인 날이 다른 역에서는 초 2일로 되는 수가 있고, 또 월의 대소와 윤월의 위치가 역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다. 그러나 각각의 역법에서 역일은 달라져도 같은 날에는 같은 간지가 들게 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일본의 갑자일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갑자일이고, 계해일이나 을축일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사실로 보아 日辰은 曆日보다 안정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日辰과 曆日을 설명합니다.

- 시(時) -

시간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사람이 만든 시계가 아무리 좋다 해도,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보편타당하게 쓰일 수 있는 기본적인 시간적 길이가 있어야 한다. 이 기본적인 시간단위를 지구의 자전주기(自轉週期)에서 구한다. 이는 지구의 자전이 균일성과 보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자전주기를 설명합니다.

1일 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천구상의 한 점이 남중(南中)한 후, 다음에 또 남중할 때까지의 시간 길이를 1일이라고 말한다. 이 한 점을 태양이나 춘분점으로 잡으면 각 각 1태양일과 1항성일이 얻어지고, 태음(太陰)으로 잡으면 1태음일이 얻어진다...태양의 자오선 통과를 일남중(日南中)이라 하고 일남중부터 다음의 일남중까지의 시간을 1진태양일, 또 그 24분의 1을 1진태양시(眞太陽時)라고 말한다. 만일 일남중을 기점으로 하여 시간을 세어 나간다고 하면 진태양시는 태양의 시간각(時間角)과 일치한다. 시간각은 자오선을 기선(基線)으로 하여 서쪽으로 향하여 측정한다"라고 1일의 길이를 설명합니다.

부정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현재 시에 관한 계산에서 12진법, 24진법, 60진법은 밤과 낮, 계절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는 부정시법이다. 동양에서 늦게까지 사용되었던 경정법은 일종의 부정시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중세에 기계시계가 발달됨으로써 정시법이 쓰이게 되었다...진태양일의 길이가 항상 변하는 이유로서 다음의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태양은 황도 상을 운행하고, 적도상을 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태양이 황도 상을 1일에 1˚씩 등속(等速)으로 운행한다 하자. 분점(分點) 부근에서는 황도는 적도에 대해 가장 경사가 심하다. 따라서 이곳에서의 황도상의 1˚를 적도에 투영하면 적경(赤經)의 폭은 1˚ 미만이 되지만 지점(至點)에서는 1˚ 이상으로 되어 태양은 적경의 부등한 폭을 하루 동안에 움직인 셈이 된다. 즉 태양의 동방이동은 분점 부근에서 느리고, 지점 부근에서 빨라진다. 그러므로 이 원인만으로는 진태양일은 분점 부근에서 가장 짧고 지점 부근에서 가장 길게 나타난다"라고 부정시를 설명합니다.

世界時(평균 태양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884년에 국제적으로 경도 15°마다 1시간의 차이로 동서에 따라 가감하여 세계를 24개의 국제시간 구역으로 가르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이 분할은 국토나 정치 등으로 함축성이 있게 하였다.

지구의 경도의 기준은 런던을 지나는 자오선이다. 즉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의 제 1호 자오의(子午儀)라는 망원경의 십자 선을 통과하는 자오선이 지구의 경도 0°로 되어 있다. 한 지점의 경도는 그 지점의 자오면과 그리니치 자오면과의 교각을 말한다. 이 각은 그리니치 자오면의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180°까지 측정하고, 동경 또는 서경으로 구별한다. 이 그리니치 천문대에서의 상용시를 특히 세계시(Universal time)또는 국제시(國際時)라고 부르고 UT라는 기호로 쓴다"라고 세계시를 설명합니다.

동경135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한국의 표준시는 그리니치 표준시보다 9시간 빠르다. 조선 말기까지 동경 120˚ 의 경선을 표준자오선으로 쓰다가 1910년(융희 4년) 4월 1일에는 종래의 11시를 12시로 고침으로써 동경 135도의 지방 평균시를 채택하였다"라고 표준시를 설명합니다.

均時差(균시차)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현대와 같이 시계가 발달한 시대에는 평균태양시에 균시차를 더하여 진태양시를 구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진태양과 평균태양의 적경은 춘분점에서 0 ͪ로 되어 일치한다. 그리고 적경은 동쪽으로 재고, 시간각은 서쪽으로 측정한다. 즉, 태양의 시간각은 천구자오선을 기준으로 하여 동쪽을 ―, 서쪽을 +로 하는데, 평균태양시는 평균태양의 시간각에 12시를 더한 것이 되고, 진태양시는 진태양의 시간각에 12시를 더한 것이 된다"라고 균시차를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