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력

운기자평(명리) 2008.12.18 18:52



제목: 만세력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19. 17:31:34

좀 생뚱맞은 질문인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만세력이 맞는 건가요?

혹시 제 사주팔자를 잘못 알고 잇는건 아닌가 해서요.

만세력이 잘못됫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잇어서 질문 올립니다.

혹시 잘못됫다면 제대로 된 만세력은 어떤건지요?




제목: re: 만세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20. 08:01:18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만세력은 잘 못 되었습니다.

제가 상담하는 4주는 일반 4주와는 다릅니다.

그런데 위 4주를 알려줄 수 없습니다.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평학은 먼저 4주 없이 이치부터 공부해야 합니다. 정말 이 세상에 그런 이치가 있는 지 없는지 말입니다. 이 공부가 어느 정도 되면 그때 비로소 4주로서 정말 그런가 안 그런가 검증해 보는 겁니다. 이때 진정한 책력이 필요합니다.

혹 필요하다면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알려 드리겠습니다.

2007.11.20. 안초

※ 2008년 7월부터 360력은 공개되어 있습니다.

주소: http://jeejee.com/360.htm




제목: 이럴수가..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0. 20:10:29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만세력은 잘 못 되었습니다.

>제가 상담하는 4주는 일반 4주와는 다릅니다.

>그런데 위 4주를 알려줄 수 없습니다.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평학은 먼저 4주 없이 이치부터 공부해야 합니다. 정말 이 세상에 그런 이치가 있는 지 없는지 말입니다. 이 공부가 어느 정도 되면 그때 비로소 4주로서 정말 그런가 안 그런가 검증해 보는 겁니다. 이때 진정한 책력이 필요합니다. 혹 필요하다면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알려 드리겠습니다.

설마 햇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그럼 여태까지 제가 제 사주를 잘못 알고 잇엇다는... 말씀이 되네요.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역술가들도...

본인 사주는 물론 다른 사람 사주까지 잘못 알고 잇을텐데...

오늘이 신해월 무오일로 나오는데 이것도 그럼 잘못된 거가 되는군요.

정말 쇼킹하고 혼란스럽네요.

아무튼 진실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자평학에 대한 배움의 의지가 높고

웬만한 기본적인 정보는 인터넷이란 매체를 통해서 봐왓지만

원하는 만큼의 무언가는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승님이 없으니 독학이 쉽지가 않은 듯 합니다.

자평학을 공부할때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목: re: 이럴수가..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21. 07:33:49

하늘과 땅에 통한 자는 其人이고, 통하지 못한 자는 非人입니다. 非人은 傳하지 못하고 泄합니다.

非人不傳(비인부전)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其人不敎 是謂失道 傳非其人 慢泄天寶"(其人은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는다고 한다. 非人은 전하여도 오만해져서 하늘의 보물을 누설한다)라고 기인은 道를 가르쳐야 하지만, 비인은 道를 傳해도 오히려 설한다.

그런데 지금은 傳하는 것이 아니라 遷(옮김) 합니다. 아시다시피 말을 옮기고 옮기면 나중에는 엉뚱한 말을 하게 됩니다. 지금 알려져 있는 대부분은 본래의 원전과 비교하면 엉뚱합니다.

道遷(도천)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易之爲書也 不可遠爲道也 屢遷變動不居 周流六虛 上下无常 剛柔相易 不可以典要 唯變所適"(易의 글됨이 道에서 멀어질 수 없다. 여러 번 遷하여서 변동하고 거처하지 않아, 6허가 주류하여 상하에 항상 됨이 없고 강유가 서로 바뀌어, 전요가 불가하여서 오직 變하였다)라고 道가 遷해 전요가 없다.

용어의 개념, 이론 등등 대부분 그렇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평생 虛行하다가 끝납니다.

虛行(허행)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初率其辭而揆其方 旣有典常 苟非其人 道不虛行"(처음에 그 辭를 따라서 그 方을 헤아려 보면, 이미 전요와 상도가 있다. 진실로 非人의 道는 虛行한다)라고 非人의 道는 헛되이 행해진다.

저는 현재의 만세력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압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은 모릅니다. 아니 관심조차 없습니다. 60갑자 입장에서 1년이 360일입니까. 365일 입니까. 숫자로 볼 때 365일과는 별 관계없지 않습니까. 우리 동양학은 분명 1년을 360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一歲(일세)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음양이합논'에서,"天爲陽 地爲陰 日爲陽 月爲陰 大小月三百六十日成一歲 人亦應之"(하늘은 양이 되고 땅은 음이 되고 해는 양이 되고 달은 음이 되니, 크고 작은 달이 360일의 1세를 이룬다. 사람 또한 이에 응한다)라고 一歲를 설명한다.

그런데 지금 365로직은 동양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중세 그레고리오 교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겁니다. 동양학과는 전혀 관계없는 로직입니다. 하루 일진은 우주를 설정한 일진입니다. 이것이 4년마다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지 않습니다.

우리 동양학은 原典없이 공부하면 모두 헛공부입니다. 위 원전의 奧義를 깨닫는 것이 우리 동양학입니다. 서양학처럼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치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 이치는 不變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 이치를 천지일월을 중심으로 배당 즉 연역해 가는 학문입니다.

配天地日月(배천지일월)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6장'에서,"廣大配天地 變通配四時 陰陽之義配日月 易簡之善配至德"(넓고 큰 것은 天地에 배당하고, 변통하는 것은 4時에 배당하고, 음양의 의의는 日月에 배당하고, 易簡의 善은 德에 이르게 배당한다)라고 天地日月과 4시易簡을 각각 배당한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즉 무늬만 동양학이지 실제는 서양학을 합니다.

그렇다면 원전을 어떻게 읽는가?

읽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읽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2007.11.21.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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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술년...... 글쓴이: 조범구 날짜: 2006.03.24. 00:09:57

안녕하세요 안초님~!!

명리공부가 쉽지는 않네요~

안초님 명리강의 듣기전에 일단 제가 먼저 삽질(?)좀 해보려구요~~^^

중의 원리 강의들으면서 삽질의 필요성을 느낀지라...

그런데...

가장 기초적인 질문하나만 드려보려고 합니다.

올해가 왜 병술년이죠?

올해가 꼭 병술년이어야 하는 근거가 있나요?

이부분이 먼저 해결이 되어야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 사주가 일반 만세력이 아닌 안초님의 절기력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까요?

만세력으로 보는 제 사주와 절기력으로 보는 제 사주를 비교해 보고 싶어서요.... 물론 아직은 봐도 모르지만요....ㅋ




제목: 선입견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3.24. 07:59:42

이 학문에서 선입견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떻게 입문하는 가가 바로 동양학의 성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전 원전하는 겁니다. 잘 몰라도 원전으로 입문하고 나머지는 차츰 알아가는 겁니다. 어차피 한번에 알 수 있는 학문도 아닙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하면, 지금의 동양학은 여기 저기서 옮기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은 이것 저것 공부하다가 평생 헤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선입견이 생겨 자기 학문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위 선입견의 학문이 진리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선입견이 한번 생기면 더이상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한계에 도달하는 겁니다. 그래서 명리 공부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인데, 알아서 하십시오.

병술년 당연히 의미가 있어야 하고, 이것은 반드시 천문과 연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위 년 보다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즉 예를들어 오늘이 왜 갑자일 갑오일이어야 하는가입니다. 참고로,

황제최초갑자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관상감장판 천세력(觀象監藏板 千歲歷) 범례(凡例)에 따르면 중국력법이 황제로부터 시작되었다 하여 중국에서의 최초의 상원갑자년(上元甲子年)은 약 4500년 전인 황제 때의 갑자년을 택하였다. 상하이(上海)에서 출판된 <흠정만년서>(欽定萬年書) (광서 32년 간행, 1899)에는 역원도(曆元圖)가 78면이나 실려 있는데 각 면은 60년씩 들어 있으므로, 황제 61년(서기 -2636년, 즉 B.C. 2637년)부터 시작하여 광서(光緖) 169년(A.D. 2043)까지 무려 4680년에 걸쳐서 세차(歲次)에 대한 3원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황제 갑자를 설명합니다.

원리는 28수와 반드시 관계가 있으며 자가 허수에서 시작합니다. 360력에 의한 4주는 보내줘도 분석할 줄 모르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그러나 꼭 필요하다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2006.3.24.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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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경의 `기삼백`이란 구절? 글쓴이: 심우인 날짜: 2005.04.29. 14:37:11

서경의 내용중에 역법에 관련된 `기삼백` 이란구절이 있다고 하는데

관련된 구절이 무엇인지 알고 싶읍니다



제목: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1. 15:42:53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이것을 말하고 계신듯합니다.

“열 네살 때의 일이다. 서당에서 글을 읽다가, 서경(書經) 첫머리에 나오는 ‘기삼백육십유육일’(朞三百六十有六日)로 시작되는 구절에 이르게 됐다. 그런데 이 구절에 대해 서당의 선생님은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자 서경덕은 보름동안 골똘히 사색한 끝에 1년의 길이가 365와 4분의 1일이고, 윤년이 됐을 때 ‘1년은 366일’이라는 원리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또한 열여덟 살 때는 대학(大學)의 ‘사물을 탐구해서 앎에 이른다’는 대목에서 깨우침을 얻고, 이후에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벽에다 써 붙여 놓고 밤낮으로 그것을 보면서 원리를 깨닫게 될 때까지 궁리했다고 한다.”

朞(기)는 1개월 혹은 1년으로 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위 朞(기)는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위 朞(기)에 대하여 일부선생은 정역에서, “帝堯之朞는 三百有六旬有六日이니라. 帝舜之朞는 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이니라. 一夫之朞는 三百七十五度니 十五를 尊空하면 正吾夫子之朞이 當朞三百六十日이니라.”라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시대가 흐르면서 위 朞는 달랐습니다. 실제로 지금의 공전속도는 조금씩 늦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朞는 서양 중세의 그레고리오 교황 때 만들어진 朞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만세력이란 껍질만 60갑자로 그 로직은 동양학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2005.5.1.

안초



제목: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심우인 날짜: 2005.05.01. 18:20:29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제목: re: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2. 03:46:17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지금와서 화담선생이 풀이한 이치를 알기는 어렵겠지요. 또 제 생각은 있지만 그것이 화담선생 생각과 일치하는 지도 알 수 없구요. 무슨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스스로 이런 화두를 생각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일 겁니다.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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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세력의 오류는......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4.21. 10:12:29

안녕하십니까?

온라인 강의는 잘 보고있읍니다.

만세력의 오류에 대하여 질문 올립니다.

안초선생님께서 이야기하는 과거의 명리학 고전들에 나오는

사주명식들은 어떠힌 만세력 기준 일까요?

안초님의 말씀대로 현재의 만세력이 오류라면 과거의 만세력도 오류겠지요

왜냐하면 과거의 만세력의 연결이 오늘의 만세력이니까요.

아니면 과거고전들의 사주명식을 뽑은 만세력은 올바르고........현재의

어느시점부터 만세력이 잘못된건지요?

과거의 고전들속의 사주명식도 틀린 만세력으로 뽑은것이라면

명리학 고전의 이론과 진리로서 학습하는것은 거짓된 기준(틀린명식에 의한

이론체계)으로 세워진 학습체계가 되는것이니까요.

이상입니다.^^



제목: re: 만세력의 오류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4.21. 11:26:33

안녕하십니까.

임상은 청나라 말 임철조 이후에 주석을 달면서부터 등장합니다. 고전에는 임상으로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때부터 지금처럼 임상을 보고 나름대로 이론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이때부터 자기들 멋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이전에는 연역적(원리)로 했으므로 임상이 필요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저 역시 자평원리는 임상없이 이론만으로 합니다. 임상이 있으면 원리를 공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임상은 모든 이론이 끝난 후 적용에 불과하지 임상으로 이론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사람들은 임상으로 이론을 만들기 때문에 원리와 맞지 않을 뿐더로 자기들 마음대로 하게 되어 쓸데없는 이론만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사주의 학습체계가 어디있습니까. 아무나 지들 멋대로 하던지 유명해지만 하면 되는 곳 아닙니까. 실력=고수가 아니라 유명=고수인 곳입니다.

정약용선생이 만세력은 한나라 때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하니, 일단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저는 원리만 연구했지, 임상으로 연구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연구해온 원리을 절기력에 적용시키니 잘 맞더라구요. 그래도 더욱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해서 형이상학보다는 형이하학에 관심을 갖었던 것입니다. 용태, 질병 등 따라서 절기력과 자평원리 체계는 별개이므로 서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어쨌든 시간이 있으면 위 임철조 이후 얼마나 엉터리로 퍼져나갔는 지를 밝히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판단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는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언제나 이런 글을 쓸 시간이 있을지....

2005.4.21.

안초



제목: re: re: 만세력의 오류는......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4.22. 17:59:14

답변 감사합니다.^^

원리도 중요하지만 임상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올바른 원리라면 임상도 그에 의하여 올바른 공통분모가

나올테니까요.

음과 양이 한쌍이듯이 연역과 귀납도 음양의 고리처럼 상호보완 .상호의존

적인것이 아닐까요.

실력=고수가 아니라 유명=고수라......

그러나 무명이면서 실력이 줄충한 선학분들도 계신거고........

유명세를 타는분들중에는 운이 좋아 실력없이 유명한 분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실력과 학식이 뒷받침이된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유명한분들 모두 실력없이 운발을 받아서 허행을 한다함은 지나친감이

있어 보입니다.

안초선생님의 중의원리 책에 추천서를 써주신 유래웅선생님도 우리나라 역학계에선

실력있는 유명한 분이 아니십니까?

그렇다면 이 분은 어떤 만세력을 쓰는지요. 안초선생님의 만세력을 쓰나요?

기존의 모든 만세력은 바르지 않다.......그렇다면 안초님외의 모든 분들은

이치에 닿지않는 학문으로 허행을 하는격인데요......

좌우간 ........

안초님께 딴지를거는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밝히며 위와 같은 궁금점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적어 보았읍니다.

지축이 기울어지지 않는 바른 상황에선 일년이 360일 태양력이(올바른 갑자일)

되겠지만 .......

현재는 지축이 기울어져서 일년이 365일이 되며 그로인해 생명체가 생장하고

성주괴공이 이루어지고.........그래서 365일 태양력에 맞추어 갑자일의 배치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초학의 우문일수도 있으니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위의 여러 의문에

안초님의 관점과 견해를 청합니다.^^



제목: re: re: re: 만세력의 오류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4.23. 08:08:57

안녕하십니까.

제가 360절기력 이치에 대하여 한의사들 앞에서 강의합니다. 아직까지 위 이치에 대하여 부정하시는 한의사는 못 봤습니다. 아니 오히려 논리가 있다고 힘을 실어줍니다.

그런데 유독 사주 공부했다는 분, 특히 몇 개월 공부하신 초보들이 더욱 난리입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365에 대하여 설명하라고 하면 당연히 설명할 능력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위 360절기력 만큼은 부정할 까요.

그럼 저는 보통 " 360에 신경쓰지 말고 지금의 365만세력으로 하세요"라고 합니다. 제가 설득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청학님도 제 논리가 맞지 않으면 365 지금의 만세력으로 하십시오. 제가 360으로 강제로 하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360과 365에 대하여 저 만큼만 고민해 보십시오.

저는 굶어면서 10년쯤 걸렸으니까, 아마도 일반 분 들은 저보다 오래 걸릴 겁니다. 그것도 저처럼 굶어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로 사주 밥 먹으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 만세력과 절기력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마십시오. 제가 답할 부분은 이미 떠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질문도 생각이 아닌 이치와 근거를 가지고 질문하십시오. 이치와 근거가 없으면 말장난 아닙니까.

안초



제목: re: re: re: re: 만세력의 오류는......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4.23. 19:12:06

네 답변 감사합니다^^

안초님 말씀대로 앞으로 만세력 질문은 유보하고

충고대로 고민하여 보겠읍니다.

초학의 우문이 있을수 는 있어도 말장난 할 의도는

없음을 알아 주시리라 믿읍니다.^^

해피 주말........^^



제목: 원리의 필요성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4.23. 20:54:25

우주부합하지 않은 이론은 가짜입니다.

따라서 동양학자는 늘 깨어서 우주부합을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동양학에서는 우주부합이 바로 알파요 오메가인 생명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통의 사람은 이런 고민 안 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마치 자기 말처럼 여기저기 강의나 책으로 옮깁니다. 즉 아무 것도 모르면서 말에서 말로 이미 오래 전부터 전하고 전해온 것이 동양학입니다. 그런데 말에서 말로 전달되면 결국 어떻게 됩니까. 보통은 전혀 엉뚱한 말로 전해지는 것 아닙니까. 즉 와전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동양학은 슬프게도 와전된 말을 다시 끝말 이어가는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왜 하필 5행입니까. 6행 쯤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아십니까. 용신은 체용개념이라고 하는데 체용이 무엇인지 아는 명리학자 있습니까. 만약 이것을 안다면 이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그렇다면 종격은 무엇입니까. 종격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종격의 성립조건을 얘기한다는 말입니까.

아무 것도 모르면서 주석이나 책을 쓰고 강의를 하여 말에서 말로 전달하여 와전되어 가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임철조, 서낙오 등입니다. 체용이 무엇인지 모르고, 정격의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주석을 달아 이름을 얻었고 그들의 학문이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면서 유명한 이런 사람들이 바로 우주부합을 와전시키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히 전해지지만 그런 것들이 바로 더 많이 와전되어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주부합하는 진정한 이론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원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원리의 눈으로 동양학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부분들이 말장난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위 우주부합과 말장난으로 이어지는 동양학적 현실을 깨닫지 못하면, 자기도 다른 사람처럼 평생 말장난으로 전하다가 인생 끝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매우 중요한 얘기를 말씀드렸습니다.

2005.4.23.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만세력............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3.23. 17:40:15

안초선생님

안녕하세요.

질문 올립니다.

지금의 만세력이 정말 정확하지 않다면...............

그렇다면 지금의 사주학이라는게 한 마디로.......

안초님의 만세력은 지금의 만세력과 일주와.시주만 다른가요?

아니면 모두다른가요......?

지지 사이트 어디에가면 만세력에 대하여 안초님 견해를 배울수 있나요.?



제목: 절기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23. 18:48:16

청학님은 공부 마니 하신 분인 모양입니다.

정말 중요한 요점만 질문하시네요.^^

지금의 만세력과는 日干, 日支, 時干이 다릅니다.

즉 일진 자체가 다르고, 희기신의 억부방법도 다릅니다. 그런데 지지닷컴의 이론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바로 한의학 원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즉 황제내경 운기학에 따라, 한의학과 자평학을 일치시킨 이론입니다. 분명히 한의학과 자평학은 한 줄기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이것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위 절기력과 자평원리는 이미 한의학회에서 강의했으며, 한의사들도 위 원리와 근거를 공감하고 인정해 주시고 계십니다. 따라서 절기력의 견해는 동영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기가 아니므로 일반에 공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꼭 공개해야 할 이유도 없으니 양지바랍니다. 일단 원리부터 하시다보면 차츰 아시게 됩니다. 워낙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2005.3.23.

안초



제목: re: 절기력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3.24. 16:26:09

안초선생님 답변 감사 합니다.

현재의 만세력은 일주와 시간이 오류다.................

안초님 현재의 술수학계(특히 명리학)에 이 사실이(이 사실이 진리라면)

얼마나 청천벽력같은 견해인지는 아시지요.^^

저는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하였읍니다.

특정한 문파와 인연이 있는것도 아니고 독학위주로 공부하는 초심자입니다.

사주학 공부는 귀신같은 한 초식보다는 올바른 원리와 진리에 기반한 학습이

정도라고 알고 있으므로 사주학의 근간이 되는 기본원리를 알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저는 지식이 짧아서 학리적으로 어떤 만세력이 옳고 그른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직관적으로 안초님의 견해와 학문이 정도에서 벗어난것 같지 않음을

느낍니다.(제가 직관이 발달한 편이라서요^^)

아직 무엇이 옳은것인지는 몰라도 이것은 아닌것 같다 하는것은 알것같읍니다.

휴.....그러니...... 원리야 틀렸으면 바르게 배우면 되지만 술수학의 기본인 만세력이 오류라니.......

안초님이 틀리기를 바라고픈 마음도 있읍니다. 순수한 학구열을 가지고 현재의

만세력으로 공부하는 학인들을 위하여서요^^

질문 올립니다.

그러하면 틀린 만세력으로도 귀신같은 추명을 하는 추명가들은 어떻게

이해 하여야 하는가요.

이현령 비현령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지만..............



제목: re: re: 절기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24. 17:22:48

물론 저도 제가 틀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진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진리가 세워지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다산선생이 얘기했듯이, 동양학의 가장 중심이었던 주역의 효개념도 획으로 알고 이미 30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왔습니다. 지금의 24절기가 예전에는 12월22일동지, 3월4일입춘 이렇게 사용(정기법)하여 온 것이 지금처럼 태양의 위치에 의해 날짜가 바뀌게 된 것도 불과 청나라 말입니다.

돈은 실력으로 버는 것이 아니라, 운이 벌어 주는 것입니다.

인기가수들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단지 실력은 운이 없을 때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할 뿐입니다. 운이 좋으면 어렵게 공부 안해도 유명해지고 남들이 귀신같이 맞춘다고 합니다. 또 실력은 실력일 뿐 귀신같이 맞추지도 못합니다. 학문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볼때 실력차이라고 할 뿐 하늘입장에서 보면 다 똑 같습니다.



제목: re: re: 객이 끼어듭니다. 글쓴이: 남두성 날짜: 2005.03.25. 09:17:57

안녕하십니까. 남두성입니다.

반갑습니다만..결국은 수많은 사람들이 맴돌고 있습니다.

착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정말 이게 맞는것인지...

하는 생각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여기 안초님의 방에다가 자조섞인 비판과

역술만 가지고는 너무나 머나먼 길이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천간지지의 원리

천간이 10개인 이유와

지지가 12개로 각각 갑을...자축...

으로 왜? 되었는가? 라는 사실에 대한 것을

아는 사람을 안직 못 뵈었습니다.

다만 천간과 지지가 28수에서 유래되었다라는

것을 몇가지 서적에서

볼 수는 있지만 정확히 원리를 써놓은 책은

없습니다.

2. 60갑자

마찬가지입니다. 왜 천간지지가 결합하여

60갑자로 둔갑해서 쓰이는지도 확실히 밝혀놓은

것은 없습니다.

3. 년주 월주 일주 시주

위의 천간지지 60갑자가 어디서 유래했는지도

모르는 판에 왜 년과 월과 일과 시에 이것들을

배치시켰는지 아는분이 없습니다.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왜 올해가 을유년인지 아는분도

없습니다.~

4. 위의것들 모두 인정하고도 나오는 문제들.

년의 시작점이 동지냐 입춘이냐 음력1월1이냐?

아는 분 없습니다. 위의 세가지는 현재 다 쓰이고 있습니다.

월의 시작점이 입절이냐 음력1일이냐?

하물며 왜 오늘이 갑자 라는 것을

아는 분 없습니다.

시간도 왜 갑자가 배치되는 것인가를 아는 분 없습니다.

5. 다시 또 위의 모든것을 그냥 덮어두고도 나오는 문제들..

태어난시간을 가지고 사주를 정해서 인생을 풀어내야하는 이유?

를 아는 사람도 아직 아무도 없습니다. 천지기운이 어쩌고 저쩌고 구렁이

담넘어 가듯 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태어난 시간이 애가 발이 태어나서 태어난것인지 머리가 태어나서

태어난것인지 의사가 적은 시간이 태어난것인지 현재 우리가 쓰는

시계바늘이 가리키는 것이 태어난것인지도 모릅니다.^^

6. 좋습니다. 그냥 위의 것을 그냥 모오두 덮어놓고도 나오는문제들

수많은 동일한 사주 한국100명정도 전세계 만명

쌍생아의 문제??도 포함되겠죠

7. 쪽집게처럼 맞춘다.~!!!

있을수도 있겠죠..

저도 혼자 역술을 공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명의

친구도 제가 이런것을 공부한다는 것을 알죠.. 그런 친구와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제가

"야 너 빨리치과가봐"

갑작스런 나의 말에 같이 밥먹던 친구 의아스럽게 생각하더군요.

"너 왼쪽 이빨아프잖아... 잔소리말고 빨리가!"

그 친구 정말 신기하게 생각하더군요.

나의 이런 말에 정말 도사가 되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만..

전 평소에 수많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그 사람의 하나의 하나의

특징들을 잘 놓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밥을 먹는데 한쪽으로만 밥을 씹고 반대편으로

씹어대는 것이 어색한것이 미묘하게 저의 눈을 벗어나지

않아서 그런말을 한 것입니다.

쪽집게 없습니다.^^ 평소의 당신의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그 조짐과 징조를 놓치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쪽집게 입니다.^^

많은 역술인들은 아마도 추측이지만

이러한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엄청난 사람들과의

경험!!!!에서 눈치가 엄청나게 발달했다고 판단됩니다.

역술로만 모든것을 판단한다?? 거짓말이겠죠..

너무나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위에서 수많은 오류의 가능성을

모두 이야기를 했음에도 안직 역법에 근거를 둔 술수들에

믿음이 가십니까????^^

<- 여기서 반드시 이성적각성이 필요합니다. 혹 에이 그래도 있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마십시요. 역법만으로는 쪽집게는 없습니다.

<- 있으면 저의 전재산겁니다. 예전에도 이런적 있는데 아무도 안나오더군요.

저의 전재산이 얼마안하지만 전재산 건다니까요..ㅎㅎ^^

혹 그냥 역법이 어찌되었던 그냥...지적호기심등으로

이러한 학문을 하는것은 무방하지만 결국은 이것이 인생을

알아맞출수 있다는 내적인 기대감이 99.9%일 것입니다.

8. 결론..

수많은 역술인들은 결국 사람의 얼굴 행색의 초라함 부귀함을

먼저 보는것이 8할 9할이상이다고 판단됩니다.

즉 결국 관상에 해당되는거죠.......~

여러분 여기에 거지와 잘나가는 갑부가 있습니다.

둘중에 누가 갑부이고 누가 거지인지 한눈에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또는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 남녀를 구분하는거 1초 안걸리죠??

그럼 반대로 남자와 여자로 구분할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일까요?

하하 막히죠???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많아서 그럴겁니다.

저는 역법에 근거를 둔 학문들은 잠시 미루고, 천천히 음미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직접보고 미묘한 사람들의 자취와 흔적에서

일순간에 그 사람의 특징을 간파해내는

"초인간간파술"^^ 이라는 거창한 분야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역법을 들먹이고 손으로 글씨써가면서..귀찮잖아요..하하..

...

사주카페에 사람이 왔습니다.

"남자문제때문에 왔군요?"

딱보고 한눈에 척보고 아는 것을 굳지 맞을지 틀릴지도 모르는

역술을 써가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러분!!!~~~

주저리 주저리 저의 오랜만에 기나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런 학문..그것이 더 재밌을 거 같군요~~~~

자연을 보면 변화를 감지하는 남두성^^

추신)

위의 글은 제카페도 좀 옮겨 갈께요..ㅎㅎ



제목: re: re: re: 객이 끼어듭니다. 글쓴이: 공경옥 날짜: 2005.03.26. 10:49:03

남두성님 안녕하십니까?

님의 글에서...

현재의 역술계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게 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역술만 가지고는 너무나 머나먼 길이다”라는 말씀은 저도 동감입니다.

모든 역술을 하시는 선배님들께서도

님과 똑 같은 솔직한 말씀을 하실 수 있을지..

또 모두가 이런 생각과 자세로 후학을 가르치시는지...

암담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힘들고 머나먼 길이기에...

非人不傳이란 말이 전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非人이란...어떤 사람일까요?

저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非人이란 절~실히 배우고자 하는

바른 뜻과 자세가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을 말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바른 자세가 기본으로 갖추어 지지 않고는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여도

진리의 참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제 스스로의 생각에 속아(자만심이겠지요...)

헛길을 바른 길이라 여기며

헛길을 가는 것을 자랑까지 하며..

허행을 선택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非人은 虛行하게 된다고 하신 듯합니다.

非人은 不傳!!

非人은 虛行!!

저 스스로 非人 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2005. 3.26



제목: 떠나세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28. 00:03:59

위에서 주저리 주저리 오랜만에 기나긴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역법에 근거를 둔 학문들은 잠시 미루고, 천천히 음미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런 학문..그것이 더 재밌을 거 같군요~~~~ 일순간에 그 사람의 특징을 간파해내는 "초인간간파술"^^ 이라는 거창한 분야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역법을 들먹이고 손으로 글씨 써가면서..귀찮잖아요..하하.. ”

그래요. 잘 생각하셨군요. 떠나십시오! “초인간간파술”을 향해서 어서 떠나십시오.

오늘날 동양학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려고 하지 않고 남의 말만 옮깁니다. 아시다시피 남의 말은 옮기다 보면 결국은 전혀 엉뚱한 말을 옮기게 됩니다. 그렇듯이 오늘날의 동양학은 전혀 엉뚱한 말로 변해 있는 말을 또 비빔밥까지 만들어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날 역술하는 사람은 위 옮겨온 헛된 말로 귀신처럼 맞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으로 맞춘다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그러니까 남두성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결국은 이빨과 눈치로 맞출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두성님도 역학보다는 결국 눈치를 단련시키기 위하여 “초인간간파술”을 배우러 떠나겠다는 것 아닙니까. 당연히 떠나야 합니다. 그래야 족집게의 귀신행세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혼자만 떠나지 마시고, 위 귀신처럼 맞춘다는 역술인들도 몽땅 모시고 떠나십시오.

역학이란 본래 맞추기만 위한 학문은 아닙니다. 과학처럼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이지요. 그런데 여기에는 數가 있기 때문에 과학처럼 미래를 추명 추단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역학자라면 일단은 먼저 위 우주에 부합하는 진정한 이치를 찾아 나서는 것이 순서입니다. 위 길이 비록 힘들고 고통스러울망정... 그런데 보통은 남두성님처럼 위 진정한 이치는 찾지 않고 위 이빨과 눈치에만 관심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어찌 역학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남두성님처럼 “초인간간파술”을 찾아 떠나야 합니다.

“위에서 수많은 오류의 가능성을 모두 이야기를 했음에도 안직 역법에 근거를 둔 술수들에 믿음이 가십니까????^^”

위 오류의 가능성이라고 지적한 상당부분은 제가 이미 강의시간에 과학과 원전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위 옳고 그름은 수강하시는 분이 판단 할 일이지만, 위 수강하시는 분의 대부분이 한의사인 만큼 굳이 남두성님까지 동의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동양학은 쉽고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하며, 이것이 바로 우주원리 즉 끝(宗)의 학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서 수학이나 물리학의 끝에 가면 아무나 연구할 수 없는 것처럼, 역학도 아무나 연구 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그러니까 진정한 역학의 오의를 찾는 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과정은 생략한 채 맞추려고만 하는 사람은 남두성님처럼 “초인간간파술”을 배워 눈치의 극치로 상담하는 것이 훨씬 빠른 길입니다. 꼭 성공하시어 많은 분들을 그곳으로 안내 했으면 합니다.

맹인이 지팡이에 의존해 걷듯이, 우리 같은 범인은 우주를 밝혀주신 성인의 말씀 즉 원전에 의존해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동양학을 공부하는 방법이고 첩경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유명한 사람치고 위 성인말씀인 원전자체도 구경 못한 사람들이 부지기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을 역학자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아마 남두성님도 원전을 부정하는 사람인만큼 원전1권 제대로 읽으려 한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위 맞추려고만 하는 사람을 점쟁이라고 부르지 결코 역학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젊은 시절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동양학의 오류와 싸우며 방황과 고통으로 살아왔습니다. 물론 원전을 통한 나의 한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위 역학의 數를 통해 미래를 추명 추단하겠다고 지지닷컴에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위 상담 이전에는 4주 임상도 뽑아본 적이 없습니다. 바로 만세력의 오류 때문입니다.

위 상담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지닷컴의 상담은 인터넷을 통해 누구인지 어디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서 생년월일시 한 글자만 받고 먼저 문진확인을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서 위 생년월일시 한 글자만을 근거로 제가 먼저 그 사람의 용태, 음식, 질병, 장애 즉 형이상학과 형이하학과의 관계를 문진으로 확인하면서 상담이 시작됩니다. 물론 지지닷컴만이 할 수 있는 상담입니다.

족집게처럼 맞추는지 못 맞추는지는 위 상담하시는 분이 판단할 문제이니 거론할 것은 못됩니다. 그러나 적어도 위 상담 방식에서는 위에서 남두성님이 말하는 그 어떤 눈치나 편법도 개입할 수 없으며 “초인간간파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순수한 역법이외에는 그 어떤 눈치와 편법도 개입될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래도 정말 위 눈치나 편법이 개입되는지 의심하고 부정하고 싶다면, 돈 내고 상담을 신청해 보십시오. 즉 위 “초인간간파술”로 정말 위 상담방식에서 눈치와 편법이 개입되는지 간파해 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남두성님은 돈 줘도 별로 상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지 않습니다. 혹시나 위에서 “저의 전재산이 얼마안하지만 전재산 건다니까요..ㅎㅎ^^”라고 호언장담하신 것처럼 얼마 안 되는 전 재산을 꼭 주시겠다면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다시 역학 공부로 돌아오고 싶다면...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면서 비빔밥 만들어 옮기면서 자신을 과대포장 하지 말고...

또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함부로 선현의 말씀을 비판하지 말고...

또 맞추는 것만 역학의 전부가 아닌 만큼 진정한 역학의 오의를 찾아서 성인말씀을 하나하나를 음미해 보십시오. 점쟁이가 아닌 역학자가 되어 보라는 말씀입니다.

그럼 부디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

추신) 이 글도 까페로 옮기셔도 됩니다. ㅎㅎ

2005.3.28.

안초

남두성님을 빗대어 역술계에 한마디 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제목: re: 떠나세요. 글쓴이: 남두성 날짜: 2005.03.28. 13:16:53

안초 선생님!

기나긴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수많은 연구를 하셨겠지만

60갑자를 이용하고, 별을 이용하여 추산하는

동양의 학문은 분명 무언가는 있습니다.

(실제로 사주만 가지고 어떻게 저런것까지

하는 정도로 설명을 간혹 하시는분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는 있는데, 그것이 논리적으로

명확히 연결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논리를 정확히 알고자 하는분들이

역법의 원리를 알고자 하는분들일 것입니다.

안초선생님께서도 나름대로 역법을 연구하셔서

정립한 새로운 만세력을 만드셨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만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확신 할 수 없습니다.

학문에는 결코 왕도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역법을 한순간에 깨우칠려고 하는 것은

욕심일지도 모릅니다만 요서너달은 역법만

가지고 씨름하였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계속 그랬지만

다시금 고민을 또 하게 되었지요. 자미두수때문에.

하지만.. 나름대로의 결론은

이것은 단시간내에 결판나는 문제도 아니고

무엇을 가지고 시작해야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것니다.

아무 자료도 없고, 원리를 써놓은 책도 없으니

더더욱 그럴 수 밖에요.

태평양에서 아무것도 없는 곳을 향해 노를

저어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

........

역법!결국의 모든 동양의 술수학은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혼란을 주는것이

바로 10간 12지가 60갑자와 돌출되어

이것이 역법에 배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확실하게 논리적으로 설명된다면

정말 재미있겠죠..

얼마나 신이 날까요..^^

근데 없더군요. 그냥 무작정(비약이되죠)

사용되더군요.

그래서 요목조목 따져보자 이것입니다.

왜 올해가 `을유년"인가????????????????????????????

????????????

현재로써는 역법에서 가장 먼저 알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왜 을유년인가???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을유년인가?

이것에 대한 답이 나와야지 그 다음 역법과 60갑자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펌] 만세력에 관한 기사를 퍼왔습니다. 글쓴이: 만세력 날짜: 2004.07.20. 17:10:07

재미난 기사가 났길래 퍼왔습니다.
빨랑 안초님의 만세력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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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달력 오류 투성이…吉日·凶日이 뒤죽박죽

[세계일보 2004-07-20 06:54]

“좋은 사주(四柱)를 만들려고 제왕절개 수술시간까지 맞추는 세상에 날짜가 틀렸다니 말이 됩니까?” 이사나 결혼 등 전통적으로 집안 대소사를 정하는 데 기준이 돼 온 정부 공인기관의 역법(曆法)이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나 서민생활에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길일이 흉일로 변하고 자칫 개인의 사주까지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역리학회 이상엽 연구위원(44)은 19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간하는 만세력에 일본 표준시간이 적용되면서 갖가지 오류가 발생, 이를 기준으로 개인이나 사회의 길흉을 정해온 역리학자나 서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이 지적한 만세력의 내용은 2012년과 2017년의 윤달이 실제보다 한달이나 앞당겨진 3월과 5월로 각각 잘못 배치되고, 19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11월 동지도 불규칙적으로 정해지고 있다는 것. 특히 2033년에는 동짓달(11월)이 아닌 10월에 동지를 배치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 위원은 또 “합삭(合朔·태양과 달이 일직선에 서는 때로 매달 초하루)시간을 제도적으로 잘못 계산, 기후와 날짜, 일진(日辰·10간 12지를 사용한 전통적인 날짜 표기법)이 엇갈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역리학회가 1차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의 만세력 기록을 검토한 결과 일진이 뒤바뀐 달만 모두 8개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1995년 음력 7월 1일은 ‘기미일’이지만 ‘경신일’로 잘못 표기됐고, 이로 인해 29일까지 있어야 할 그해 6월이 30일까지 늘어나 연쇄적으로 한달의 오차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이유로 29일까지인 1996년 12월이 30일까지 연장되면서 ‘경신일’인 1997년 설날이 ‘신사일’로 정해졌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다.

역리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해와 달, 수성, 금성 등 행성의 움직임에 맞춰 정하는 전통달력에 우리나라와 30분 시간차가 나는 일본 도쿄 표준시를 그대로 적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보다 30분 빠른 표준시가 누적되다 보니 일진은 물론 윤달과 절기까지 연쇄적으로 어긋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표준시를 양력에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나 전통 생활방식과 밀접한 음력이나 절기 표기까지 적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며 “만세력을 믿고 제왕절개 수술이나 결혼날짜를 잡아준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문연구원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최근 일부 오류사실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문연 안영숙(51) 책임연구원은 “고천문학에 능통한 연구진이 없는 데다 1653년 신역법이 제정된 이후 이를 단순적용하다 보니 착오가 생긴 것 같다”면서 “만세력 구매독자에게 환불조치하고 금년에 새로 발간,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윤달이나 일진 변경 등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1961년부터 도쿄 시간을 법정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는 데서 온 이상 쉽지 않은 문제”라며 “동양역법의 문헌을 보다 심도있게 검토한 뒤 역리학자와 천문학자들이 공동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임정재기자/jjim61@segye.com



제목: 360 절기력을 올렸습니다.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20. 17:11:23

고맙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인연이 되어서 그런지, 마침 오늘 만세력을 올렸습니다.
위 역리학회 어떤 분인지, 만세력에 대하여 고민하시는 분이 다 있군요.
지금의 만세력은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한마디로 엉터리입니다.
단지 진정한 원리에 의한 진리는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저 역시 청춘을 소비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구요.

단지 위 문제점은 이미 대한경락진단학회에서 발표를 한 적이 있고, 많은 한의사 분들이 공감해 주셨으니, 문제점만큼은 제도권에서 어느 정도 검증은 한 셈입니다. 단지 이것이 가장 시급한 곳은 역시 술수학 분야입니다.

그리고 위 천문연구원에 안선생님과는 전화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누구인지는 모를 겁니다만... 어쨌거나 쉽지 않은 길이지만, 지지닷컴이 먼저 갑니다. 항상 먼저이지요.^^

어쨌든 지지닷컴 고급회원은 로그인하여 활용하실 수 있도록 360절기력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대중이 공유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소는 http://jeejee.com/webcast/japyung.htm 제일 아래에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하겠으며, 그 원리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는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2004.7.20.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언제나 자세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김성원 날짜: 2004.07.07. 00:07:45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껏 자평명리 동영상 강좌 듣느라 선생님의 댓글을 보지 못했네요...제가 원서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것은 그저 제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주변화의 원리를 다시 잡고 있습니다.그런데 선생님 말씀대로 제가 배운 명리학과는 너무도 다르군요.(얼마 배우지 않았지만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너무도 가슴이 답답했습니다.일단 무슨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감은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지만... 사실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첫째...4주명식이 일반과 달라 일반 만세력으로는 4주8자를 적을 수 없어서 실제로 적용할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강좌중에서 "운명/모양" 부분이 빠져 있어서 강좌 중에 있는 4주 자체를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좀 공부가 짧아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마음같아선 서울로 당장 올라가서 선생님을 만나 뵙고 싶지만...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 안초 님께서 남기신 글

>김성원님!
>
>중의원리 강의를 높이 평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특히 고서나 원리를 두려움이 없이 접하게 되었다니 제 마음 뿌듯합니다. 그런데 너무 빠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은 학생신분이라 그럴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자신감을 가졌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동양학은 고서와 원리를 피해가서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인삼보다는 단 한 뿌리의 산삼은 전혀 다르듯이, 道에 가본 사람과 안 가본 사람의 학문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약학 적으로 설명 드렸군요.^^
>
>어렵고 힘들더라도 과감히 고전과 원리와 부딪치는 것이 바로 지름길로 가는 길입니다. 도라지 인삼 아무리 많이 먹은 들 어찌 산삼 한 뿌리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과감히 고전과 원리와 부딪치다 보면 그 자체가 익숙해지기 때문에 근거학문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게 됩니다. 그만큼 헛공부에 빠질 확률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
>자평명리 처음에는 임상보다 고전과 원리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왜 사주를 이렇게 분석해야 하는지를 고전과 원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의사만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자료인지라 약간 한의학이 강조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주이론과는 완전히 다르니 놀라지 마시고 그 원리와 근거를 충분히 생각하시어 진짜와 가짜를 판단하여 받아들이십시오.
>
>자평명리는 매우 고전과 원리에 충실하고 있지만, 매우 쉽고 단순한 논리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 응용의 힘은 상담에서 보듯이 매우 정확하고 방대하게 적용됩니다. 처음 설명되는 자평원리만 잘 소화하시면 문진확인, 적성운명, 섹스궁합, 시간의학 응용부분에서는 그대로 적용되므로 갈수록 쉽게 공부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나칠 정도로 원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목: 하나의 이치(本主)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07. 00:09:12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니, 저 역시 답답합니다.
그러나 50줄에 계신 분도 이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으시며 공부하셨으니, 꼭 강의부족만은 아닐 것니다. 그리고 자평명리 수강하신지 아직 보름도 안 되었으니 가슴이 답답하다고 할 정도도 되지 못합니다.^^

일단 지금은 실전적용이 아니라 원리습득을 할 때입니다.
그래야 한 가지 이치에 通해 만 가지 현상이 變하는 것을 미루어(推) 알 수 있습니다. 즉 위 자평원리를 잘해야 앞으로 펼쳐질 문진확인, 운명추명, 섹스궁합, 시간의학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위 강의들은 별도의 학문이 아니라 위 원리로 적용만 하면 끝이니 매우 간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변이고, 추명입니다.

그러나 자평원리 강의를 보시면 좀 복잡하고 어렵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원리에 대한 배경을 과학과 인체 그리고 고전으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분명 한 가지 이치의 흐름이 있습니다. 몇 번 반복해서 보면 거기에는 분명 하나의 이치에 대한 흐름을 잡을 것입니다.

그 하나의 흐름이 바로 本主입니다. 이것이 현재 명리학에는 잃어버리고 없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학문인 것처럼 되었습니다. 즉 고전에는 이것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명료하게 떨어지는 반면에 현대 명리학에서는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얼버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멋대로 하는 것을 관법이라고 가르치고 있으니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위 本主에 대한 근거는 게시판의 자평원리에 보면 고전의 근거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운기학의 형기상감이라는 원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것은 한의학으로도 매우 소중히 다루는 기본원리이니 이런 것이 공통으로 적용되어야 하나의 동양학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위 本(형)主(기)가 감응하는 정도로 태과불급을 알아 운명을 판단하게 됩니다. 매우 소중한 개념입니다. 이것은 2시간정도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자평원리에서는 위 本主라는 하나의 이치만 알면 되니 매우 쉽고 단순합니다. 단지 이것이 왜 그런지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자평원리 강의일 뿐입니다.

만세력 문제는 프로그램화해서 지지닷컴에 올릴 것입니다만, 제가 워낙 일(?)에 치여서 손을 못 대고 있으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정말 그런지 원리적으로 충분히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운명은 추가강의로 계획되어 있으므로 현재 강의분에는 없습니다. 지금은 나에게 주어진 4주가 정말 맞는 4주인가를 확인하는 문진확인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음식(매우 중요함), 성격, 직업으로 확인하도록 한 것입니다. 특히 음식에 대한 것은 김성원님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한약학전공과도 부합되는 부분이니,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만 확실히 하십시오.

모양은 강의 커리큘럼에서 삭제했습니다. 이것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지닷컴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만들기 위한 것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단계에 올라가면 스스로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쉽고 간단한 기본만 되면 만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이 학문이니 일단 기본에 충실하십시오.

2004.7.6.
안초




제목: re: 하나의 이치(本主) 글쓴이: 김성원 날짜: 2004.07.08. 23:15:12

제가 너무 성급했던것 같군요... 급히 먹는 밥이 체하기 마련인데..쯧쯔..
제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 뜻은 뭔가가 앞에 있는 것은 확실한데 아무것도 손에 쥔것이 없는 것 같기에 답답하다고 한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밑바탕이 너무 없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바로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난 후에 다시한번 자평강의를 듣고...그래도 안되면 다시한번....
아...그리고 제 일주가 己未가 맞는지 확인해 주실수 있을런지요...
제 생년월일은 1972.3.2(음) 午시 입니다.

게시판에 올려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지만 제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고 난 뒤에 할려구요...그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아이고 잠깐 .... 저... "투간"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감사합니다.




제목: 투간, 통근, 통천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09. 01:30:32

김성원님!
안녕하십니까. 용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운명을 알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우주의 움직임(道)과 감응하며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인간은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천지일월과 감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대우주(제강)가 소우주에게 명령(월령/토왕용사)을 내려 통천하는데, 이것을 용신(대우주와 소우주는 체용관계에 있음)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꼭 명리학에만 국한 된 개념은 아니고 모든 술수학(주역,6효,6임,기문,자미 등)에 존재하는 감응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청나라 이후의 명리학에서는 감응이라는 개념을 잃었으며, 엉뚱하게도 희신을 용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신과 희신 구분이 애매한 것입니다. 주역이나 6효를 알고 계신 분은 명리학만 알고 계신 분보다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참조: 용신(用神) 이유?-감응(感應)-http://www.jeejee.com/kr_science/god_sympathy.htm

다음은 소우주 자체(율려)에서 내리는 명령(사령/월률분야)으로 지장간 3가지 중에서 하나의 간이 결정되는데, 이것을 투간(透干)이라고 말합니다.

참조: 월률(月律)과 월령(月令)-http://www.jeejee.com/kr_japyong/month_law_order.htm

그렇다고 이것이 통근은 아닙니다. 통근은 위 소우주에서 투간된 간(干)이 다시 천간과 통근하는데, 이것을 인신(人神)이라고 합니다.

참조: 인신(人神)-http://www.jeejee.com/kr_japyong/man_yong_god.htm

다시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우주와 소우주의 신(神)이 용신(用神)이고, 소우주 자체의 신(神)이 인신(人神)입니다. 그런데 소우주의 인신(人神)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천간과 지지가 통하는 것이 아니라 천간과 투간이 통하는 것입니다. 즉 투간이란 3가지 지장간 중에 하나가 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위 우주 체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위 체계는 명리학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술수학의 체계와 동일해야 합니다. 특히 한의학의 경락 체계와 동일해야 하므로, 시간의학 강의에서 경락과 비교하여 하나의 우주임을 입증시키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됩니다. 즉 위 명리체계를 경락체계로 하나로 묶어 강의하였으며 이것은 이미 한의학회에서 하나의 우주임을 공감했으니, 어느 정도 검증(?)되었다고 보셔도 될 것입니다. 물론 현재 공인될 방법은 없습니다.

위 체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인체의 우주설정인 만큼, 위 체계만 그릴 수 있다면 더 이상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체의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본주(本主)를 구체화 시킨 개념에 불과하므로, 본주 즉 형기상감만 알면 됩니다.

그리고 잔소리 좀 하겠습니다.

김성원님 같이 학생신분에 계신 분은 제가 주는 밥만 챙겨 먹으면 안 됩니다.^^ 동양학에서 암기하는 기계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고민하십시오. 그리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지 마시고, 이런 고민을 했는데 맞는 고민이냐고 문의하십시오. 즉 밥 달라고 하지 말고, 스스로 밥 짖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그것이 정말 옳게 가는지 틀리게 가는지 확인해 주는 역할이 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 학문은 스스로의 깨달음을 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깨달음 없이 암기만 하면 아는 것은 많겠지만 깨달음은 하나도 얻지 못합니다. 또 그래야 선학보다 훌륭한 후학이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고전은 有意而無言(뜻은 있지만 말은 없음)으로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만세력 문제는 스스로 고민해 보십시오. 그리고 확신이 섰을 때 다시 문의하십시오. 그래도 급하시면 전조증상 게시판에 사주를 신청하십시오.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2004.7.9.
안초




제목: re: 투간, 통근, 통천 글쓴이: 김성원 날짜: 2004.07.22. 16:14:05 조

오랫만에 들어 왓네요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로 우주변화의 원리를 다 읽고 다시 자평원리 동영상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다시 들으니 그전에 몰랐던 것들을 많이 깨닫게 되었고 이제 뭔가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자평원리 강의를 들으면서 이번에는 황제내경 운기편을 볼까 합니다
우리 딸이 한참 힘들때라 공부를 원하는 만큼 못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선생님 강의 열심히 듣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만세력 올려놓으신 것 보았습니다
너무 훌륭하신 업적을 그냥 가져가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펌] 학문적 반성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18. 01:33:56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메일입니다.
10년쯤 해보면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얘기를 5년 공부하신 분이 지적했기에 여기에 옮깁니다.

-------------------------------------

안녕하세요. 안초님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이고 법대 졸업후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산업예비군으로 생을 보내고 있는 답답한 인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지지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제 인생도 별로 순탄치가 않은지라 사주학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하면 할수록 아니다싶은 회의가듭니다.

예초에 사주보러 가는 곳마다 너무엉뚱한 소리들만 하길래 도대체 왜 저런 소리들을 하는가 직접 알아보고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 한 5년 가량 고민을 한 끝에 요즘들어 과연 사주팔자에 의해 부귀빈천등 인간의 길흉사가 정해져 있다는 명제가 어쩌면 거짓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주라는 기둥이 무얼 의미하는지,과연 과학적인것인지 진실에 기초한 것인지 알고 싶어서 천문현상에 관한 자료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지지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문답논쟁을 읽다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분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안초님은 기존의 만세력과는 방식이 다른 사주를 세우는 법을 연구 중이심도 알게 됐습니다. 제 스스로도 제 사주를 동지를 기준으로 뽑아보기도 했지만 별로 와닫지가 않았습니다. (안초님의 글중에서 왜 동지가 아닌 입춘이 시작점이 되는지도 확실히 알수 있었지만요)

- 중략 -

회신 잘 받았습니다.
오늘 문답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좀 더 읽어 봤습니다.

안초님의 말씀에서 고전의 오의가 후대의 주석서들을 통해 많이 왜곡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야 애초에 고전을 접해 본적이 없어서(실은 몇년전에 본격적으로 사주공부 해볼까하여 자평진전평주를 사서 며칠 만에 찢어 버렸습니다. 주석이 너무 비논리적이라서....) 왜곡된 현실에 매몰될 일이 없었습니다. 항상 옳은가 그른가를 따져 볼려고 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웃사이더의 입장에서 그냥 명리를 업으로 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맞는지 아니면 교묘한 말장난인지 쭉 지켜보는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는 논리적인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명리학은 학으로 인정받기엔 오류가 많다 내지는 미래예측에 아무 도움이 못되는 무익한 것 내지는 오히려 인격수양에 해로움을 끼치는 것으로서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우주의 원칙에 지배받는 인간으로서의 운명내지는 한계성이 존재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서-

그러던 차에 지지닷컴에서 안초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문답논쟁에 올려진 극히 일부분의 글들입니다만.... 그 글들만으로도 안초님이 음양오행철학에 대한 논리적 과학적 지식을 소유하신 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방식으로 지식을 축적해 오셨다는걸.... 그중에 특히 만세력부분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안초님이 사용하는 만세력에 의한 사주를 뽑아서 제 스스로 둘을 놓고 궁리해 보고싶었습니다.어차피 진실이 둘일수는 없으니...... 시중의 명학계엔 다양한 이론이나 비전에 따라 문파나 학파가 있더군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못할 비논리적인 현상들이 다양한 관법의 차이라는 형태로 공존하고 있더군요.

예를들어 대운을 5년씩 끊어서 보는 이들,10년씩 간지 모두를 함께 살피는 이들.... 이 둘이 동시에 참이 될수 없음은 자명한데.... 또 다른 예를 들면 戊申 이란 간지에서 무토가 신금에 설기되고 있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 등등.... 十神에 해당하는 물상을 통변할때는 다양하게 볼수가 있겠지만 오행 생극제화 부분에서부터 서로 양립할수 없는 이론이나 주장들이 공존하고 있으니....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또다른 의문점중에 만세력도 있었는데 왜 오늘이 庚寅日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에 대한 답을 아무도 해주지 않더군요. 중요시 하지도 않구요. 전 적어도 전문가라면 이정도의 의문엔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주학의 기본적이면서도 근간이 되는 대전제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함이 순서일거 같은데 대부분의 직업적 명리학자들은 관심을 갖지도 않고 그냥 주어진 걸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런데 안초님의 글을 보면 만세력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현재 사용되는 만세력의 오류를 찾아내신 것 같습니다.그래서 앞뒤 생각 없이 호기심이 앞서 메일을 드렸습니다.

----------------------------------------

이 학문의 성패는 진짜냐 가짜냐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평생 말장난하다 끝납니다. 일반 사람은 결코 진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근래에 쓰여진 대부분의 책자체가 헤매는 사람들이 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은 사라지게 마련이고, 수백년에 하나씩 살아남는 책은 고전이라고 전해지지만 알아듣지 못하며 말로만 읽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이런 헛공부에 매달려 시간 낭비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부분의 어설픈 공부는 오히려 독이 될 뿐이며, 진짜는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습니다. 진짜와 유명도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한동석선생도 진짜 공부를 입문하기 위해 양사와 양서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학문의 입문(向)이 바로 이 학문의 성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학(원리,한의학,술수,선도학)은 지식이 많고 적고를 떠나, 깨달음의 학문이기 때문에 모두 그렇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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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운기학이 무엇인지요. 글쓴이: 난향 날짜: 2003.08.20. 09:08:55

안녕하세요.
안초님의 좋은 글을 읽고 이 학문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뀐 사람입니다.
그런데 운기학 운기학하는데, 운기학이 무엇입니까?
우리같은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운기학과 5운6기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또 운기학과 사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목: re: 운기학이 무엇인지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8.21. 00:37:16

난향님! 안녕하십니까

운기학이 무엇입니까?
運氣學은 말 그대로 氣의 움직임(運)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니까 동양학의 대부분은 氣를 기본 소재로 하는 학문인 만큼, 운기학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한의학, 기공, 술수학 등등 위 운기학을 모태로 응용되어진 학문입니다. 물론 운기학이 가장 오래된 학문입니다.

운기학과 5운6기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위 運과 氣는 5의 運과 6의 氣로 각각 존재하는데, 이것이 5운X6기의 법칙으로 움직입니다. 이것을 5운6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운기학은 학문 이름이고, 5운6기는 법칙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기학과 사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이 우주는 회전체인 만큼, 5운6기 법칙은 회전운동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5x6=30에 음양을 곱해서 5운x6기x2음양=60갑자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 법칙의 道를 曆으로 표현한 것이 만세력입니다.

4주는 위 60갑자와 만세력을 도구로 사용하는 학문인 만큼, 그 바탕 학문에 운기학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운기학은 순수학이고, 4주는 그 응용학 중의 하나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게 설명되었을 것입니다.

2003.8.20.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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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달력 오류투성이…吉日·凶日이 뒤죽박죽 ]

정부공인 천문硏 만세력 日표준시 적용
- 윤달 등 잘못 배치 曆法지킨 사람들 낭패

“좋은 사주(四柱)를 만들려고 제왕절개 수술시간까지 맞추는 세상에 날짜가 틀렸다니 말이 됩니까?” 이사나 결혼 등 전통적으로 집안 대소사를 정하는 데 기준이 돼 온 정부 공인기관의 역법(曆法)이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나 서민생활에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길일이 흉일로 변하고 자칫 개인의 사주까지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역리학회 이상엽 연구위원(44)은 19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간하는 만세력에 일본 표준시간이 적용되면서 갖가지 오류가 발생, 이를 기준으로 개인이나 사회의 길흉을 정해온 역리학자나 서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이 지적한 만세력의 내용은 2012년과 2017년의 윤달이 실제보다 한달이나 앞당겨진 3월과 5월로 각각 잘못 배치되고, 19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11월 동지도 불규칙적으로 정해지고 있다는 것. 특히 2033년에는 동짓달(11월)이 아닌 10월에 동지를 배치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 위원은 또 “합삭(合朔·태양과 달이 일직선에 서는 때로 매달 초하루)시간을 제도적으로 잘못 계산, 기후와 날짜, 일진(日辰·10간 12지를 사용한 전통적인 날짜 표기법)이 엇갈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역리학회가 1차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의 만세력 기록을 검토한 결과 일진이 뒤바뀐 달만 모두 8개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1995년 음력 7월 1일은 ‘기미일’이지만 ‘경신일’로 잘못 표기됐고, 이로 인해 29일까지 있어야 할 그해 6월이 30일까지 늘어나 연쇄적으로 한달의 오차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이유로 29일까지인 1996년 12월이 30일까지 연장되면서 ‘경진일’인 1997년 설날이 ‘신사일’로 정해졌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다.

역리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해와 달, 수성, 금성 등 행성의 움직임에 맞춰 정하는 전통달력에 우리나라와 30분 시간차가 나는 일본 도쿄 표준시를 그대로 적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보다 30분 빠른 표준시가 누적되다 보니 일진은 물론 윤달과 절기까지 연쇄적으로 어긋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표준시를 양력에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나 전통 생활방식과 밀접한 음력이나 절기 표기까지 적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며 “만세력을 믿고 제왕절개 수술이나 결혼날짜를 잡아준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문연구원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최근 일부 오류사실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문연 안영숙(51) 책임연구원은 “고천문학에 능통한 연구진이 없는 데다 1653년 신역법이 제정된 이후 이를 단순적용하다 보니 착오가 생긴 것 같다”면서 “만세력 구매독자에게 환불조치하고 금년에 새로 발간,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윤달이나 일진 변경 등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1961년부터 도쿄 시간을 법정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는 데서 온 이상 쉽지 않은 문제”라며 “동양역법의 문헌을 보다 심도있게 검토한 뒤 역리학자와 천문학자들이 공동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7월 20일자 사회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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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안초님께~  글쓴이: 장창환  날짜: 2005.04.15. 06:49:04   조회: 347 

고마운 안초님! 안초님 덕에 고전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안초님께서 정리하신 게시물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또한 어렵고 힘든 때마다 안초님의 격려에 힘입어 여적지 역학이라는 학문을 놓지 않고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며 더 깊이 깨닫지 못하는 제가 죄송스러운 마음이 늘 가득했답니다.

- 중략 -

안초님의 고마운 인연을 360절기력을 코딩해 드린 것으로 작으나마 약간은 보답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고 또한 심해지는 시각장애 속에서 비록 허접한 프로그램일 망정 그 안에 녹아 있는 제 땀방울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능력있는 분들이라면 단 하루나 이틀이면 가능한 것을 틀을 잡는데만도 몇개월이 걸렸으니 안초님의 기다림이 얼마나 길고 지루하셨을까요?^^

- 중략 -

마지막으로 안초님께 건의 하나 드립니다. 현재 360 절기력은 안초님의 의도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물론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360 절기력을 능력있는 분으로 하여금 재작성하게 하여 명실공히 지지닷컴만의 절기력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초님과 지지닷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5년 4월 15일
형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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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초님의 만세력이 어떠한 것인지요. 글쓴이: 오길문 날짜: 2003.05.30. 07:52:55

일반만세력과 다른 안초님의 만세력은 어떠한 것인지요?
가장 중요한 것인데 궁합사에 관심이 쏠리다가 보니까 간과하고 넘어간 듯 합니다. 대충 알수있게 소개를 하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안초님의 만세력으로 살피는 오길문과 그녀의 사주명식이 어떠하게 생겼는지 알수없을까요.
미리 감사의 인사를~ 꾸~벅~


제목: 만세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5.30. 07:53:44

만세력에 대해서는
아마도 내가 누차 강조해 왔다고 봅니다.
물론 누구도 관심 없어지만...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배를 굶주리면서도 임상을 못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만세력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피눈물 흘리며 공부한 것을 공개해야 할 이유도 없고!
단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거짓말을 하던지... 일반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던지...
분명히 하나 내지는 둘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난 돈 받고는 4주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만,(非人不傳) 꽁짜로 가르칩니다. 물론 그 자격은 우주원리입니다. 왜? 이 학문을 이어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 그리고 제가 무슨 새로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옛 고전 그대로일 뿐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 뿐입니다. 물론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오길문님! 4주는 메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이런 답변을 드릴 입장이 못되니, 이 정도만 합시다.

2003.5.29.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만세력 글쓴이: 오길문 날짜: 2003.05.30. 07:55:20

한참 글을 적었는데 버튼을 잘못 눌려서 올리지 못한 글이 되었군요.
허락받지 못한 글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안초님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또한 제 사주와 그녀의 사주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4주학의 근원을 파고 싶은 생각보다는 현 인생에 대한 궁금증이 제게는 한층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놓아버릴때 착(着)하지 않을때 (물론 비로소 충족했을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원리로 나아갈수 있을듯~

물론 그러할 때 中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일런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많은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신다고 하여서 감사드립니다.




제목: 안초님 새로운 만세력이라... 글쓴이: 공갈거사 날짜: 2003.05.30. 07:58:29

음... 언젠가는 대중들에게 공개하실 날이 오겠지요.
그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당.^^ 만세력이 다르다면... 사주팔자가 엄청 달라질 것 같은데요....

진짜.. 안초님 말씀대로...
안초님을 제외한 99.99999%의 술사들이 모두 남의 사주를 본다는 뜻이 되지는 않을는지... 정말 대담하고 대단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궁금하긴 하지만... 우주원리와는 거리가 멀고 먼 까닭에... ㅠ.ㅠ;;

언젠가 공개될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려야지요. 아참...
근데... 안초님이 갖고계신 만세력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것을 누가 만들면... 안초님이 공개를 안하신다면... 음.. 뭔가 특허 같은 것... 혹은 저작권 같은 것에서 불이익이 오지나 않을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안초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만세력을 마들정도의 사람이면... 역시 우주원리에 밝은 분이실 수 있겠네요. 그럼...똑같이 고전을 공부하셧을테고... 굳이 특허니 저작권이니 따질 필요도 없을 수 있겠네요.

음.. 좀더 부연해서 생각해 보면...현재 만세력의 한계를 새로운 만세력으로 극복한다해도... 여전히 `팔자를 보는 방법`에 따라 또 해석의 차이가 생기지 않을지... 그래서 현재의 만세력하에 사주팔자 보는 법의 혼란스러움이 그대로 옮겨 가지나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몇달이든 혹은 몇년 후이든 만세력이 공개될 때 쯤이면... 안초님의 사주보는 방법도 같이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ㅋㅋㅋ 꽁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던데...^^

제목: re: 안초님 새로운 만세력이라... 글쓴이: 오길문 날짜: 2003.05.30. 07:59:03

gk...gk(이걸 번역하면....ㅋㅋ)
아뒤가 재밌는 분인데 어디선가 인연이 닿았을 듯한 분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여하튼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쓰셨어요.
제가 생각하는 바가 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안초님 저는 공짜를 바라지는 않겠씁니다.
中의 원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 ....
역쉬~! 진행 中입니다.
그럼 공갈거사님도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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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運轉。則勢將以地靜立算。地球運轉。則勢將以太陽靜立算。此所以歷法有二也。幷取二說。究其所異。不過動靜相換。而七曜周旋。相掩遲疾。彼此無異。與其膠守一偏。寧取兩說。以爲參驗周通。畧具於儀象理數星氣運化。是乃歷代以來。漸致詳密之歷理歷法也。於此有方向。則充滿氣化。可以見得。古今知覺。推測沿革。虛妄之方術附會。怪誕之神異說話。擧何而明其不然。將何以闡發實象。不知此者。平生疑惑。轉深於不當疑。幷與易知者而疑之。知此者。分晢疑信。可除之疑。了然闢罷。有推之疑。留待究明。無階梯不可究之疑。存而勿論。以知較不 知。雖在微細事。昏明懸殊。況於萬物萬事之大本達道方向有無乎。擧大本而論及微細。則微細不差。罔昧大本而只論微細。率多錯誤。且夫天地之本來形質。迭推運化。實無古今之異。人之遞轉測驗。有古今之異。虛實之分。至有災祥天文。禍福地理。渾濁人之心志。壞亂世之風俗。是乃無病中生此大病。蓋由於天地運化之不明也。此非一二年得其端倪。須待數十年積累硏究。諸曜行道。成形于神氣中。而內外神氣。相應符合。止斯足矣。何必埋沒於分抄加減。時刻遲速也。

역(曆)

태양이 돈다고 하면 그 형세가 지구는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계산하여야 하며, 지구가 돈다고 하면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계산을 해야 하니, 이것이 두 가지 역법(曆法)이 생기게 된 까닭이다. 이 두 가지 역설을 모아 그 차이를 탐구(探究)하여 보면 움직이고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이 서로 바뀐 데 지나지 아니하니, 일월(日月)과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의 일곱 별이 주선하면서 서로 가리고 움직이는 것은 피차 다른 것이 없다. 그러므로 그 중에 한쪽만을 주장하여 지키는 것보다는 차라리 두 가지 학설을 취해 서로 참고하여 두루 통하는 것이 낫다. 이것은 《의상리수(儀象理數)》와 《성기운화(星氣運化)》에 대강 갖추어 놓았으니, 이것이 곧 역대(歷代) 이래로 점점 상세하고 치밀하게 이루어 놓은 역리(曆理)요 역법(曆法)이다.

여기에서 방향(方向)이 있으면 충만한 대기운화(大氣運化)를 알 수 있고 고금지각(古今知覺)의 연혁을 추측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허망한 방술부회(方術附會)와 괴탄한 신이설화(神異說話)도 이것이 아니면 무엇으로 그렇지 않음을 밝히며 무엇으로 실상(實象)을 밝힐 수 있겠는가.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동안 의혹이 점차로 깊어가 의심하지 않을 것도 의심하게 되고, 쉽게 알 수 있는 것까지도 함께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은 의심할 것인지 믿을 것인지를 명백히 구분하여, 제거할 수 있는 의심은 깨끗이 버리고 추측할 수 있는 의혹은 구명(究明)되기를 기다리며, 방법이 없어서 구명할 수 없는 의혹은 버려두고 논하지 않는다.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비교하여 보면 비록 미세한 일에 있어서도 혼암(昏暗)과 명석(明晳)이 현격하게 다르니, 더구나 만물만사(萬物萬事)의 대본달도(大本達道)에 있어서 방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대본을 들어 미세한 것을 논급(論及)하면 미세한 것도 틀리지 않지만 대본에는 어두우면서 미세한 것만을 논한다면 거의 틀리게 된다.

또 천지(天地)의 본래 형질(形質)과 서로 미루면서 바꾸어가는 운화(運化)는 실로 고금의 다름이 없는 것이나 사람이 서로 전해가며 추측 경험하는 것은 고금이 다르고 허실(虛實)이 구분된다. 그래서 심지어는 재상(災祥)을 따지는 천문(天文)과 화복(禍福)을 따지는 지리(地理)까지 생겨 사람의 심지(心志)를 혼탁하게 하고, 세상의 풍속을 괴란(壞亂)시키니, 이것이 곧 병이 없는 가운데 큰 병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대체로 천지운화가 밝지 못한 데에서 연유(緣由)되는 것이다.

이것은 1~2년 사이에 그 실마리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수십 년의 연구를 쌓아야 되는 것인데, 여러 별들의 행도(行道)가 내 신기(神氣) 속에 뚜렷이 형체를 이루고 내외의 신기가 상응(相應)하여 부합(符合)하게 되면 충분한 것이다. 그러니 어찌 꼭 그 분초(分抄)의 가감(加減)이나 시각의 지속(遲速)에 치우칠 필요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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干支禍福虛妄

六十甲子。本爲識日月往來之遠近而標名之也。記年則如昨年今年明年之類。記時則如春夏秋冬之類。記日之早晩。如晨朝脯夕之類而已。後世術家。以干支配五行生克。論人命而斷貴賤。涓時日而占吉凶。甚無攸據。苟燭其虛妄。則凡於干支之禍福。斷無拘礙。

伏羲之作甲歷。創之于前。黃帝之命大撓。詳之于後。傳曰。以是記年而年不亂。記月而月不紊。此其創設之本意也。蓋以生成收藏之理。明其始終之數。而分之於十。則謂之十干。分之於十二。則謂之十二支。以干配支。表其年月日而傳之于今。究其年月日起號之始。則無所指的之可證。而只循前人所行之軌。繼序因襲。以爲年月日之號而已。方術之家。始以附會人之事爲。後此者浸惑之說。看作天地自然之理不易之典。一動一靜皆拘於此。甚至於欲明其起號之始以實其迹。

乃溯考上元一千零一十五萬餘歲之積。謂之天正冬至。天正冬至者。年月日。皆値甲子而日月如合璧。五星如聯珠。具會子方之時。乃爲甲子之源頭。噫歷本無定法。只可隨時推測。求合於天。加減其數。以適於時矣。自羲和說歷以來。不過四千餘年之間。歷法之損益。不啻一再。周天之度。增減有時。歲差之法。古無而今有。豈可以一千零一十五萬歲之久遠。將後代一時之歷法。溯推而得脗合哉。

廿三史。所載歷志。詳査考驗。無一可證。則作甲子之初。不以此爲源明矣。何後人之智術。過於創始者之本意耶。泥着至此。已爲察理之大妨。況復論沖合生克旺相孤虛之類。以作禍福災祥之由耶。古聖賢之扶世敎而闡明。每因似是而非者。明其不可之端。至於本虛妄而行虛妄者。多所不言。今此發明。雖若鄙屑。乃因世道之致弊。而不可不陳列終始。下端數條。亦出於此意也。

간지(干支)의 화복은 허망하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본래 일월 왕래의 원근을 알기 위해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이니, 해를 기록하는 작년 금년 명년의 유(類)이고, 계절을 기록하는 춘하추동의 유이며, 날의 조만(早晩)을 기록한 새벽 아침 저녁 밤의 유와 같은 것일 뿐이다. 그런데 후세의 술가(術家)들이 간지를 가지고 오행 생극(五行生克)에 배정하여, 사람의 운명을 논하여 귀천을 판단하고 시일을 가려 길흉을 점치니, 이는 전연 신빙할 만한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실로 그것이 허망한 것임을 안다면, 모든 간지로 말하는 화복 따위에 대하여 단연코 구애될 것이 없다.

복희(伏羲)가 갑력(甲曆 일진을 넣은 일력)을 제작하여 앞에서 시작하였고, 황제(黃帝)가 대요(大撓 황제의 스승으로 간지를 제작하였다 함)를 명하여 뒤이어 자세히 하였다. 전(傳)에 이르기를 ‘이것으로 연(年)을 기록함에 연이 어지럽지 아니하고, 월(月)을 기록함에 월이 혼동되지 않았다.’ 하였으니, 이것이 그 창설한 본의이다.

대개 생ㆍ성ㆍ수ㆍ장(生成收藏)하는 이치를 가지고서 시종(始終)의 수를 밝혀, 열로 나눈 것을 십간이라 이르고 열둘로 나눈 것을 십이지라고 이르는데, 간을 가지고 지에 배합하여 연월일을 표현한 것이 지금까지 전하여 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 연월일의 이름이 생긴 시초를 구명하여 보면, 지적하여 증명할 만한 것은 없고 다만 그대로 전대 사람의 행했던 법도를 따라 차서를 계승하여 연월일의 명호를 삼았을 따름이다.

방술가(方術家 풍수 복서 장생술 따위에 능한 사람)가 비로소 이것을 사람의 하는 일에 부회(附會)시키매, 그 뒤를 이은 사람들이 이런 말에 깊이 고혹되어, 이를 천지 자연의 이치로 변동할 수 없는 법전이라고 여겨 일동 일정(一動一靜)을 모두 여기에 얽매어 관계시켰으며, 심지어는 그 이름이 생긴 시초를 구명하여 그 실적을 입증하려고까지 하였다.

그래서 상원(上元 제1갑자) 1천 15만여 년의 누적수를 소급 상고하여 이것을 천정 동지(天正冬至)라고 이르는데, 천정 동지라는 것은 연월일이 모두 갑자로서 해와 달이 합쳐진 구슬 같고 오성(五星 수ㆍ화ㆍ목ㆍ금ㆍ토의 별)이 꿰놓은 구슬처럼 배열되어 일월 오성이 모두 자방(子方 북쪽)에 모이는 때로서, 바로 갑자의 원두(源頭)라고 한다.

슬프다! 역본(曆本)은 일정한 법이 없고 다만 때를 따라 추측하여 하늘의 도수에 합치하기를 구하고, 그 수를 가감하여 시기와 기후에 적합하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희ㆍ화(羲和 요제(堯帝) 때 역(曆)을 관장하던 희씨와 화씨)가 역(曆)을 말한 이후의 시대가 불과 4천여 년 지나지 않는데도 역법을 손익한 것이 한두 번 뿐만이 아니었고, 주천(周天 일ㆍ월ㆍ성이 하늘의 궤도를 주회하는 것)의 도수도 증감한 때가 있으며, 세차(歲差 황도와 적도의 교점(交點)이 매년 황도에 따라 서쪽으로 퇴행하는 연차(年差)를 이름)의 법이 옛적에는 없었다가 지금에 와서 있는 것 등 한결같지 않은데, 어찌 1천 15만 년이나 오래된 옛날을 후대에 한때 역법으로 소급해 미루어서 부합시킬 수 있겠는가.

이십삼사(二十三史 급고각(汲古閣) 원본의 십칠사(十七史)에 구오대사(舊五代史) 등 육사(六史)를 가한 것)에 실려 있는 역지(曆志)를 자세히 상고하여도 증거가 하나도 없으니, 바로 육십 갑자를 제작한 당초에 천정동지라는 것으로 원두를 삼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어찌 후세 사람의 지혜와 기술이 창시자의 본뜻보다 나아서이겠는가. 그릇된 집착이 이같은 경지에만 이르러도 이치를 살피는 데 있어 큰 방해가 되는데, 하물며 충ㆍ합ㆍ생ㆍ극(沖合生剋 간지 오행의 상충ㆍ상합ㆍ상생ㆍ상극을 이름)이나 왕상고허(旺相孤虛 천시(天時)와 기운(氣運)의 성쇠를 오행(五行)에 의거하여 설명한 말) 따위를 논하여 화복(禍福)과 재상(災祥)의 유래로 만들겠는가?

옛 성현은 세교를 부식하고 천명하는 데 있어서 언제나 옳은 것 같으면서도 그른 것을 따져 그것이 옳지 않은 단서임을 밝히었을 뿐, 본래 허망에 근본하여 허망을 행하는 따위에 이르러서는 많이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이러한 것을 드러내 밝히는 것이 비록 비루하고 보잘것없지만, 세도(世道)에 폐단이 있는 것이므로 그 시종을 낱낱이 진술하지 않을 수 없다. 하단의 두어 조항도 이러한 뜻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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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론(甲乙論)2 다산시문집 제11권

我顯宗十二年辛亥秋七月。觀象監啓曰王世子誕日。實爲辛丑八月十五日。而因丁未年改用大統曆法。以閏七月誤作閏十月。故誕辰八月。誤稱九月。自昨年庚戌。還用時憲曆。始正其謬。請自今世子誕辰。以八月改之。上命禮官就議大臣如其言。出國朝寶鑑。余惟軒嚳以來。曆法屢變。自漢以上勿論。

漢武帝作太初曆。洛下閎等作。魏文帝作黃初曆。晉虞喜立歲差法。宋何承天作元嘉曆。唐一行作大衍曆。玄宗時宋吳昭素作乾元曆。太宗時元郭守敬作授時曆。世祖時此其大者也。又所謂四分曆蔡邕作太和曆曹魏初景初曆魏明帝泰始曆晉武帝天和曆周武帝時甄鸞作。皇極曆隋文帝時劉焯作。至德曆唐肅宗五紀曆唐代宗時郭獻之等作。欽天曆五代時王朴作。應天曆宋太祖時王處訥作。知微曆金時趙知 微作。之類。又不可勝數。由是觀之。凡前史之稱正月者。或是二月。其稱九月者。或是八月。若其置閏之差。或在歲末。則其稱二年者。或是三年。其稱八年者。或是七年。又或日食不在朔者。其稱一日者或是二日。其稱十日者或是九日。乃推數算命之家。集古帝王聖賢卿相之等四柱。甲乙以驗其吉凶。而峻秩多文之人。方且欣然。以爲其理有然。豈不疎哉。甲乙紀年之法。始於西京。古人不以是紀年。不以是紀月。不以是紀時。則今所行孔子項羽之四柱。皆後人以長曆推定者也。然所謂春秋長曆。杜預謂尙書及史官。以乾度曆參校泰始曆而爲之者。所謂乾度曆者。術客李修卜所爲也。今以大統時憲之曆。溯至春秋之時。則其年月甲乙之差。又不可勝數。與今杜預之所推定。悉不相合。其所謂甲子。吾惡知其非乙丑耶。其所謂丁丑。吾惡知其非丙子耶。郭璞者。諸術之祖也。郭璞用晉曆。以定其吉凶。以此法而冒之於今曆。其有合耶。袁天綱,李淳風用唐曆。以定其吉凶。以此法而冒之於今曆。其有合耶。其言之罔誕虛妄。於是乎著明矣。世之君子。盍亦三思。丁丑五月初二日作。

우리 현종(顯宗) 12년(1671) 신해년(辛亥年)이다. 가을 7월에 관상감(觀象監)에서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왕세자(王世子)의 탄신일은 실지로 신축년(현종 2, 1661) 8월 15일인데 정미년(현종 8, 1667)에 다시 대통력법(大統曆法)을 씀에 따라 윤7월을 잘못 윤10월로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탄신이 8월인 것을 잘못 9월로 일컫게 되었던 것입니다. 작년 경술년(현종 11, 1670)부터 도로 시헌력(時憲曆)을 쓰게 되었으므로 비로소 그릇된 것을 시정하였사오니, 이제부터 세자의 탄신일을 8월로 고치소서"

상이 예관(禮官)에게 명하여 대신들에게 가서 의논하도록 한 결과 관상감에서 아뢴 대로 하기로 하였다. 이상은 《국조보감(國朝寶鑑)》에서 나온 말이다.

나는 생각하건대, 헌원씨(軒轅氏)와 제곡씨(帝嚳氏) 이래로 역법(曆法)이 여러 번 변경되었으니, 한(漢) 나라 이전은 논할 것이 없다고 여겨진다.

한 무제(漢武帝)는 태초력(太初曆) 낙하굉(洛下閎) 등이 지었다. 을 지었고, 위 문제(魏文帝)는 황초력(黃初曆)을 지었고, 진(晉) 나라 우희(虞喜)는 세차법(歲差法)을 만들었고, 송(宋) 나라 하승천(何承天)은 원가력(元嘉曆)을 만들었고, 당(唐) 나라 일행(一行)은 대연력(大衍曆)을 만들었고, 현종(顯宗) 때이다. 송(宋) 나라 오소소(吳昭素)는 건원력(乾元曆)을 만들었고, 태종(太宗) 때이다. 원(元) 나라 곽수경(郭守敬)은 수시력(授時曆)을 만들었다. 세조(世祖) 때이다. 이것이 역법 가운데 큰 것이다.

또 이른바 사분력(四分曆) 채옹(蔡邕)이 지었다. ㆍ태화력(太和曆) 조위(曹魏)의 초기에 지었다. ㆍ경초력(景初曆) 위 명제(魏明帝) 때 지었다. ㆍ태시력(泰始曆) 진 무제(晉武帝) 때 지었다. ㆍ천화력(天和曆) 주 무제(周武帝) 때 견난(甄鸞)이 지었다. ㆍ황극력(皇極曆) 수 문제(隋文帝) 때 유작(劉焯)이 지었다. ㆍ지덕력(至德曆) 당 숙종(唐肅宗) 때 지었다. ㆍ오기력(五紀曆) 당 대종(唐代宗) 때 곽헌지(郭獻之)가 지었다. ㆍ흠천력(欽天曆) 오대(五代) 때 왕박(王朴)이 지었다. ㆍ응천력(應天曆) 송 태조(宋太祖) 때 왕처눌(王處訥)이 지었다. ㆍ지미력(知微曆) 금(金) 나라 때 조지미(趙知微)가 지었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를 통하여 살펴보건대, 전대(前代) 사서(史書)에서 정월이라 일컬은 것이 2월이 될 수도 있고, 9월이라 일컬은 것이 8월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시차(時差)에 의한 윤달[閏月]이 혹 12월에 든 경우에는 2년이라 일컬은 것이 3년이 될 수도 있고 8년이라 일컬은 것이 7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혹 일식(日蝕)이 초하루에 있지 않은 경우에는 1일이라 일컬은 것이 2일이 될 수도 있고 10일이라 일컬은 것이 9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데도 운명(運命)을 예측하는 사람들은 옛날 제왕(帝王)ㆍ성현(聖賢)ㆍ경상(卿相) 등의 사주(四柱)의 갑자ㆍ을축을 모아서 길흉(吉凶)을 증명하고 있고, 품계가 높고 학식이 많은 사람들도 흔연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런 이치가 있다고 하고 있다. 이 얼마나 엉성한 수작인가.

갑자ㆍ을축으로 연대를 기록하는 법은 전한(前漢) 때 처음 생긴 것으로, 옛사람들은 해를 기록하고 달을 기록하고 날짜를 기록하는 데 있어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지금 유행(流行)하고 있는 공자(孔子)와 항우(項羽)의 사주(四柱)는 모두 후세 사람들이 만세력(萬歲曆)으로 미루어 헤아려서 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른바 춘추장력(春秋長曆)은 두예(杜預)의 말에 의하면 상서(尙書)와 사관(史官)이 건도력(乾度曆)을 가지고 태시력(太始曆)과 참고 비교하여 만든 것이라 하였다. 이른바 건도력이란 것은 술객(術客) 이수복(李修卜)이 만든 것이다. 이제 대통력과 시헌력에 의해 춘추 시대의 연월을 소급하여 계산해 본다면 어긋나는 갑자ㆍ을축의 차이가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두예가 추정(推定)한 것과도 모두 일치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니 갑자라고 일컬은 것이 실은 을축일 수도 있는 것이고 정축(丁丑)이라고 일컬은 것이 병자(丙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동진(東晉) 때 곽박(郭璞)은 각종 술법의 비조(鼻祖)이다. 곽박은 진력(晉曆)을 가지고 길흉을 추정하였는데, 이 법을 지금의 역법(曆法)에 맞추어 쓴다면 그것이 합리적일 수 있겠는가. 원천강(袁天綱)과 이순풍(李淳風)은 당력(唐曆)을 가지고 길흉을 추정하였는데, 이 법을 지금의 역법에 맞추어 쓴다면 그것이 합리적일 수 있겠는가. 그 말의 허망과 괴탄이 여기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세상의 군자(君子)들이여, 세 번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으려는가.

정축년(1817) 5월 2일 짓다.

[주D-001]대통력법(大統曆法) : 명 태조(明太祖) 홍무(洪武) 17년에 누각박사(漏刻博士) 원통(元統)이 만든 역법(曆法)이다.

[주D-002]시헌력(時憲曆) : 명 의종(明毅宗) 때 독일 선교사 탕약망(湯若望 : 아담 샤알)이 만든 역법(曆法). 태음력(太陰曆)의 구법(舊法)에 태양력(太陽曆)의 원리를 부합시켜 24절기(節期)의 시각과 하루의 시각을 정밀히 계산하여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인조(仁祖) 22년 김육(金堉)이 가져와 10년 간 연구한 끝에 효종(孝宗) 4년부터 시행하였다.

[주D-003]만세력(萬歲曆) : 앞으로 다가올 1 백 년 동안의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운행과 절후를 추산하여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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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론(甲乙論)1 다산시문집 제11권

甲乙之類十。子丑之類十二。古人所以紀日也。後世方技雜術讖緯怪力之說。若太乙九宮奇門六壬遁甲之法。與夫風水擇日雜筮雜占推數算命星曜斗數之等。其所以辨生殺之機。定吉凶之兆。察其衝犯。別其宜忌。以之惑千世而誣兆民者。壹以是甲乙子丑爲之宗幹。而繁條疊葉。得以依附。曰木曰火曰靑曰赤曰龍曰雀曰鼠曰牛。皆因是而萃焉。余嘗論甲乙子丑。有不宜然者三。有不必然者三。何以言之。

古稱大撓作甲子。卽大撓以前。上距天地開闢之初。不知幾千百年幾億萬日。悉皆無名。大撓以始作之年月正元日。命之曰甲子已矣。不必是日稟東方木氣。唯大撓以其意命之已矣。以是而爲萬古不易之定。則於理不宜然也。然且大撓以之紀日而已。以之紀年者。自漢武帝太初元年始也。旣以甲子紀年。於是追尊古年。以堯元年爲甲辰。以舜元年爲丙戌。卽太初以前。上距天地開闢之初。幾千百年。悉皆無名。其歲德年神方位之吉凶。雖堯舜禹湯。亦莫之知矣。是故堯舜禹湯。於祭祀朝聘巡狩征伐之時。皆不問宜忌。冥行徑 情。然以戰則克。以祭則受福。以與諸侯會同則萬方雍協。今取武帝以後人立之名。以爲天地之定。則又以是法紀月紀時。列之爲四柱。以爲人之壽夭貴賤。一定於四柱之成例。於理不宜然也。年日者所以爲今古也。方位者所以別圍合也。其理旣殊。其名宜別。今以年日之名。冒之於方位。曰子曰午曰壬曰丙。又何故也。子丑之類。析之爲四。可以四焉。故盡用之以配四方。甲乙之類。析之爲四。贏其二焉。故摘其贏以配中央。其亦不公甚矣。且方位何常之有。東家之西。爲西家之東。南宮之北。爲北宮之南。靑龍朱雀之等。將安所宅。今乃執移步換面之方位。以爲天地之定。則於理不宜然也。假使其言眞有所據。又其所用。與其法相舛。此夢之中又夢也。日出入時刻。隨地不同。延日之於漢陽。漢陽之於義州。差者數刻。延日義州之人。方以日出爲某刻。而其實漢陽之某刻。非延日義州之某刻。何則東曆主漢陽也。一刻旣差。時能易矣。一時旣差。日與年月。俱可易矣。何則除日之夜而差其末刻。歲其不易乎。由是觀之。卽所謂甲子。於遠方諸郡。或 爲癸亥。或爲乙丑。又可知也。專據漢陽一邑。命是日曰東方木德之幹。北方水德之枝。於理不必然也。又凡四方之中。可定者北而已。東西隨地易位。日本未必爲靑龍之地。大秦未必爲白虎之鄕。地體正圓。海路無閼。日本之人。乘風掛席。東而又東。必泊於大秦之西岸。大秦之人。乘風掛席。西而又西。必泊於日本之東岸。今乃以我坐之地。遂定天地之正位。不亦武乎。南方之所以配于火者。以南方熱也。以余觀之。南而又南。至於南極之下。則草木之朝生夕死。海水之半年氷合。將與北極之下同矣。烏睹所謂朱雀之銜火乎。今乃以我坐之地。遂定天地之恒氣。不亦陋乎。於理不必然也。仁義禮智。人性之所同。故論性者言仁義禮智。則周流萬國。無不合也。水火燥濕。物理之所同。故論理者言水火燥濕。則周流萬國。無不合也。獨所謂甲子乙丑者。唯與禹貢九州書同文者。方以是紀日。方以是紀年。稍遠者不知甲乙爲何文。子丑爲何名。況於其枝葉乎。木火靑赤。苟爲天地之公理。奚獨於禹貢九州。天啓其衷。使之趨避哉。於理不必然也。余觀 全羅之俗。偏信讖緯雜術。凡民之薄有聰明者。皆業爲葬巫。文學之士稍有聲譽者。又或沈溺於太乙奇門之書。余爲是悲。略言其所以勿信之意如是。

갑을(甲乙)은 10까지 나가고 자축(子丑)은 12까지 나간다. 이것은 옛사람들이 날짜를 기록하던 방법이다.

후세(後世)의 방기(方技)ㆍ잡술(雜術)ㆍ참위(讖緯)ㆍ괴력(怪力)에 대한 설(說), 태을(太乙)ㆍ구궁(九宮)ㆍ기문(奇門)ㆍ육임(六壬)ㆍ둔갑(遁甲)에 대한 법(法), 풍수(風水)ㆍ택일(擇日)ㆍ잡서(雜筮)ㆍ잡점(雜占)ㆍ추수(推數)ㆍ산명(筭命)ㆍ성요(星曜)ㆍ두수(斗數) 등등 생살(生殺)의 기미를 분별하고 길흉(吉凶)의 조짐을 결정하여 충범(衝犯)을 살피고 의기(宜忌 좋은 것과 나쁜 것)를 구별함으로써 천세토록 억조창생을 미혹(迷惑)시켜 오면서, 한결같이 갑을(甲乙)과 자축(子丑)을 종간(宗幹)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여기에다 가지와 잎새를 덧붙여 수천 갈래로 뻗어나갔는데, 목(木)이니 화(火)니 청(靑)이니 적(赤)이니 용(龍)이니 작(雀)이니 서(鼠)니 우(牛)니 하는 것이 모두 이에 의해 생겨진 것들이다.

내가 논하건대, 갑을과 자축에는 당연히[宜] 그렇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고 반드시[必] 그렇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

예부터 대요(大撓)가 갑자법(甲子法)을 만들었다고 일컬어오고 있다. 그렇다면 대요 이전에서 천지가 개벽(開闢)한 처음까지 몇 천백 년에 몇 억만 날이 되는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을 텐데도 모두 날짜나 해[年]에 대한 명칭이 없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다가 대요가 비로소 그 해의 정월(正月) 원일(元日)에다 갑자(甲子)라는 명칭을 붙었을 뿐이다. 따라서 반드시 이날에 동방(東方)의 목기(木氣)를 받은 것이 아니라 대요가 자기 나름대로 명칭을 붙였을 뿐이다. 그런 것인데 이를 만고에 바꿀 수 없는 정칙(定則)으로 삼고 있으니, 이치에 있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대요는 갑자로 날짜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해를 기록한 것은 한 무제(漢武帝) 태초(太初) 원년(元年)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미 해를 갑자로 기록하였으므로 먼 옛날까지 소급해 올라가서 요(堯) 임금의 원년을 갑진(甲辰)이라 하고 순(舜) 임금의 원년을 병술(丙戌)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태초(太初) 이전에서 위로 천지가 개벽한 때까지 수없이 많은 세월이 있었는데도 모두 날짜에 명칭이 없었다. 따라서 세덕(歲德)ㆍ연신(年神)ㆍ방위(方位)의 길흉에 대하여는 요(堯)ㆍ순(舜)ㆍ우(禹)ㆍ탕(湯)도 전혀 몰랐다.

이런 때문에 요ㆍ순ㆍ우ㆍ탕은 제사(祭祀)ㆍ조빙(朝聘)ㆍ순수(巡狩)ㆍ정벌(征伐) 등의 일을 할 적에 모두 의기(宜忌)를 따지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시행하였다. 그런데도 싸우면 이겼고 제사지내면 복을 받았고 제후(諸侯)가 회동(會同)하여 만방(萬方)이 모두 화목하게 붙좇았다. 이제 한 무제 이후 사람이 만든 명칭을 가지고 천지의 정칙(定則)으로 삼고, 이 법으로 월(月)과 시(時)를 기록하여 배열해 놓고는 사주(四柱)라 하는가 하면, 사람의 수요(壽夭)와 귀천(貴賤)이 한결같이 사주의 성례(成例)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하니, 이치에 있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연월(年月)은 세월을 기록하는 방법이고 방위는 둘레를 구별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그 이치가 다르니, 그 명칭도 의당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연월에 붙은 명칭을 방위에다 뒤집어 씌워 자방(子方)이니 오방(午方)이니 임방(壬方)이니 병방(丙方)이니 하는 것은 또 무슨 까닭인가. 자축(子丑)의 순서는 12까지 나가기 때문에 넷씩으로 나눌 수가 있다. 넷씩 나눌 수가 있기 때문에 모두 사방에 분배시켜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갑을(甲乙)의 순서는 10까지 나가기 때문에 넷으로 나누면 둘이 남게 된다. 그래서 남는 둘을 가져다가 중앙(中央)에 분배시켰으니, 매우 공평하지 못한 노릇이다. 그리고 방위라는 것은 늘 일정한 것이 아니다. 동쪽 집의 서쪽은 서쪽 집에서 보면 동쪽이 되고 남쪽 집의 북쪽은 북쪽 집에서 보면 남쪽이 되니, 청룡(靑龍)과 주작(朱雀)이 어디에다 자리를 정할 수 있겠는가. 이제 걸음을 옮기는 데 따라 방면(方面)이 바뀌는 방위를 고집하여 천지의 정칙(定則)으로 삼고 있으니, 이치에 있어 당연히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가령 그 말이 참으로 근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쓰이는 것이 그 법과 서로 어긋나고 있으니, 이야말로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형국이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각(時刻)은 지역에 따라 같지 않다. 연일(延日)과 한양(漢陽)을 비교해 보고 한양과 의주(義州)를 비교해 보면 해가 뜨고 지는 시각의 차이가 수각(數刻)이 된다. 연일과 의주 사람들은 바야흐로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 아무 시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한양의 해뜨는 시각과 연일이나 의주의 해뜨는 시각은 다른 것이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의 역법(歷法)은 한양을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1각(刻)이 틀리면 시각이 바뀔 수 있고 1시각이 틀리면 일(日)ㆍ월(月)ㆍ연(年)이 모두 바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섣달 그믐날 밤의 끝 시각이 틀리면 연(年)이 바뀌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살펴보건대, 이른바 갑자년(甲子年)이란 것이 아주 먼 지방의 고을에서는 계해년(癸亥年)이 될 수도 있고 을축년(乙丑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오로지 한양 한 고을만을 근거로 하여 동방(東方)은 목덕(木德)의 줄기이고 북방(北方)은 수덕(水德)의 가지라고 명명하고 있으니, 이치에 있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사방 가운데서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은 북쪽뿐이다. 동쪽과 서쪽은 위치에 따라 방위가 바뀌기 때문에 일본(日本)을 반드시 청룡(靑龍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도 없고, 대진(大秦 동로마제국)을 반드시 백호(白虎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가 없다. 땅의 형체는 둥글고 해로(海路)는 막힌 데가 없으므로 일본 사람이 바람을 이용하여 돛을 높이 달고 동쪽으로 자꾸만 항해(航海)해 가면 틀림없이 대진의 서쪽 해안에 정박하게 될 것이고, 대진 사람이 바람을 이용하여 서쪽으로 자꾸만 항해하여 가면 일본의 동쪽 해안에 정박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제 자신이 살고 있는 곳만을 기준으로 하여 드디어 천지의 정위(正位)를 결정하였으니, 역시 억지가 아닐 수 있겠는가. 남방(南方)을 화(火)에다 분배시킨 이유는 남방이 뜨겁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남쪽으로 자꾸만 내려가 남극(南極)에 도착하게 되면, 아침에 났다가 저녁에 죽는 풀과 바닷물이 반년 동안 얼어붙어 있어 북극(北極)과 같으리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이른바 불을 입에 문 주작(朱雀)을 어떻게 볼 수가 있겠는가. 이렇건만 이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기후만을 기준으로 하여 드디어 천지의 일정한 기후로 결정하였으니, 역시 고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는 이치에 있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는 다 같이 타고난 인성(人性)이기 때문에 인성을 논하는 자들은 인ㆍ의ㆍ예ㆍ지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다 같다고 말한다. 수(水)ㆍ습(濕)과 화(火)ㆍ조(燥)는 필연적으로 작용하는 물리(物理)이기 때문에 물리를 논하는 자들은, 수ㆍ습과 화ㆍ조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다 같다고 말한다. 유독 이른바 갑자ㆍ을축은 우공(禹貢)에 기재된 구주(九州)와 같은 문화권 속에 있는 자들만이 이것으로 날짜를 기록하고 이것으로 해[年]를 기록할 뿐, 조금 먼 곳에 있는 자들은 갑을이 무슨 글자인지 자축이 무슨 명칭인지 전혀 모른다. 더구나 갑을과 자축에서 생겨난 지엽이야 말해 뭐하겠는가. 목(木)ㆍ화(火)ㆍ청(靑)ㆍ적(赤)이 진실로 온 천하의 공리(公理)라면, 우공에 기재된 구주의 문화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하늘이 그 마음속에 든 것을 알려주어 길흉을 가리게 했을 리가 있겠는가. 이는 이치에 있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전라도(全羅道)의 풍속은 참위(讖緯)와 잡술(雜術)을 지나치게 믿고 있다. 그래서 일반 백성 가운데 조금만 총명한 사람이면 모두 지사(地師) 노릇을 하고, 문학하는 선비 가운데 조금만 명성을 얻은 사람이면 태을(太乙)이나 기문(奇門)에 대한 책에 빠져들기 일쑤였다. 내가 이 점을 딱하게 생각하여 그것을 믿을 수 없는 것이 이러하다는 것을 대략 언급하는 바이다.

[주D-001]대요(大撓) : 황제(黃帝)의 신하로서 처음 갑자(甲子)를 만들었다고 한다.《事物紀原 正朔曆數部 甲子》

[주D-002]우공(禹貢)에……구주(九州) : 우공은 《서경(書經)》의 편명(篇名)으로 지리(地理)에 관한 내용인데 구주가 이 안에 기록되어 있다. 구주는 기주(冀州)·연주(兗州)·청주(靑州)·서주(徐州)·예주(豫州)·형주(荊州)·양주(揚州)·옹주(雍州)·양주(梁州)인데, 곧 중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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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과 역학(3지축정립) 

3. 지축정립

[지축정립]
지축은 분명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단지 과학에서는 회전이라는 세차운동으로 설명하는데 반하여, 역학은  정립이라고 표현이 다릅니다. 이것은 바라보는 관찰자 차이가 다르므로 다르게 표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황극을 중심으로 보면 회전으로 표현되고,  적도를 기준으로 보면 기울기의 이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지축의 정립이후를 후천세계라고 하는데, 일부는   정역에서 그 시기를 今日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춘하추동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24절기의 명칭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축에  관한 변화를 역학에 반영하고 있는 사람은 일부 하나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14성인이 후천에 이르러 결국 일부에 의해  하나가 된다고  했습니다. 조선말에  살다 가신 우리의 선학이죠.

[천지변화]
주역 계사전에 천지를 3天2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후천세계에 이르면 3地2天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착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기조력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결국 중화의 방향이 달라지므로 만세력이 변화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만세력]
후천세계에 이르면 만세력이 분명히 바뀝니다. 35착종이 29착종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도 정역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학들이 365일에서 360일로 바뀐다고 소개합니다. 이 부분은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지만, 易은 원래 360일이 1년이고, 曆이 365일 아닌가요.  

[뇌풍상박]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에서, "문왕8괘도는 震에서 출발하여  艮에서 終止한다. 이 선천주역은 8艮에 와서 終止하여 未濟로 終焉하고, 사물이 마침내 종지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그 종지하는 8간의 자리에서 바로 후천정역이 始發하니, 艮은 止也니 時止則止하고 時行則行하야 動靜에 不失其時 其道光名이라 하여 艮이 終萬物한 자리에서 다시 始萬物함이 光名의  길이라 한 것이다. 8艮은 필연적으로 후천의 발단이 되어  수화가  상요하는 바람에 저절로 선천 3震의  자리를 엄습하여  천하의 중이 되니, 이번의  천하는 선천의 천하와는 달리 온 세계의 천하인 것이다. 왜냐하면 정역에 8은 15之中이라 하였으니, 8간은  선천의 3진과는  달리 10건5곤의 중에 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보아도 震變爲艮한 後의 艮의  판도가 얼마나 광활하며 그 이후 무대가 선천에 비하여 얼마나 광대한가를  볼 수 있다."라고 후천세계의 천하의 중은 진손(뇌풍)이라고 설명합니다.

[간방(艮方)]
선천에서는 건곤은 하는 일이 없고, 수화가 천하의 중이었습니다. 이것이 후천 세계에 이르면 그 주인이 수화에서 간손(뇌풍)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선천의 수화영역과 후천의 간손영역은 그 판도가  다릅니다. 선천의 수화는 건곤의 대리자에 불과한데,  후천의 간손은  건곤의 대리자가  아니라 간손 그 자체가 바로 건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부모를 어기면 위태하다고 비유적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艮은 止로서 후천의 출발점인 동시에 후천세계의 중심이 됩니다. 艮은 지역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해당하며, 시간적으로는 후천세계 13,000년의 頭가  됩니다. 이것이 통일한국의 역학적 운명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나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번에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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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360(通)과 365(變)

먼저 절기가 15.25일 이라고 어디에 그렇게 써 있습니까?
정말 무식한 소리입니다. 이 학문은 이렇게 멋대로 만들어 내니, 발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절기는 15일도 되고 14일도 되고 16일도 됩니다.  쉽게 얘기해서 날짜 기준으로  볼 때 제 멋대로 變하는 존재이기에 규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공전하는데, 가장 북쪽에 이를(至) 때를 하지라고 하며, 가장 남쪽에 이를(至) 때를 동지라고 하며, 그 것을 반씩 나누어, 가장 동쪽에 나누어(分) 있을 때를 춘분, 가장 서쪽에 나누어(分) 있을 때가 추분입니다. 이것을 2分2至라고 하는데, 바로 5행의  기본 원리가 됩니다.(내경 참조) 위 4등분을  기준으로 다시 8등분, 16등분,  24등분으로 세분(節)하여 놓은 것을 節氣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날짜입장에서 볼 때는 제 멋대로 變하는 존재일지 모르지만, 천문입장에서 보면 1년이 365일이던  375일던 관계없이 절대적으로  變하지 않고 通하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通(진리)과 變(현상)의 세계입니다. 구분하시겠지요.^^ 따라서 사주학이  절기의 학문이라면 1년이  몇 일 이든지 관계없이 通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그것을  적용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은 차후 문제이고...

위 적용의 역사가 있으니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분명히 절기라는 것은  위와같이 등분하여 적용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것이 적용된 것은 청나라 시헌혁명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절기가 왔다 갔다 적용된 것이 얼마  안됩니다. 그 이전에는 몇월 몇일로 고정되어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위와같이 왔다갔다 적용되어야 한다는 학설은 이미 수나라 수탁에 의해 존재하던 주장인데 이것이 수 천년지나 비로서 청나라때 적용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적용된 절기는 지금의 절기적용과 다릅니다.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옛날에는 1년이 365.2525줄 모르기 때문에  360일이라고 했답니다. 천만에요. 5,000년전의 내경에는 분명 366일,  365일1/4 그리고 360일 모두 나옵니다. 즉 1년의 주기가  변해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이후 주역에서 공자 역시 1년은 360일이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식해서요.^^

1년은 360일입니다. 이것이 通하는 진리입니다.
지금 만세력은 365.2425입니다. 이것은 진리가 아니라 變하는 현상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욕먹기도 싫고...

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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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閏) 력(曆) 역(易)

윤(閏)은...
년(年)에도 있고(閏年)
월(月)에도 있고(閏月)
일(日)에도 있고(閏日)
시(時)에도 있습니다.(閏時)
몇 년 전에 時에서 분을 윤(閏)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그레고리오력은 서양력으로 우리나라는 1910년 한일합방 전후로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세력의 대부분이 1910년 이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양도 그레고리오력 이전에 율리우스력을 사용했으며, 동양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력(曆)은 엄청난 변경을  해왔습니다. 달력이란 책에 의하면 일주일을 건너 뛴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1년의 주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60갑자는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고대와 지금의 1년은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60갑자만큼은 동일합니다. 력(曆) 자체도 윤(閏)으로 억지로 우주운동을 맞추고 있는데, 60갑자는 늘지도 줄지도 않고 력(曆)만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갑자로 시작한 만세력이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우주운동에 맞추어져 왔을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세력만큼은 엄청나게 신봉합니다.^^

우리의 보통은 력(曆)을 역(易)으로 생각합니다.
력(曆)은 진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력(曆/현상)이 아니라 역(易/진리)입니다. 위와 같이 불규칙적인 력(曆)의 현상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력(曆)과 역(易)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만세력은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니 구분하지를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역(易)이 아닌 력(曆)으로 운명을 추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그 결과야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많이 생각하고 연구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만세력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200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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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365력(曆)

曆象(력상)

'書經 堯典'에서,"乃命羲和 欽若昊天 曆象日月星辰 敬授人時"(요제가 희씨와 화씨에게 명하여 하늘의 큰 모양을 통일하도록 흠숭하여 日月星辰의 상을 책력하여 백성들에게 농사짓는 때를 알려 주셨다)라고 요제가 희씨와 화씨에게 명하여 曆을 최초로 개발하였다.

- 365력(曆) -

天度氣數(천도기수)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론'에서,"天度者 所以制日月之行也 氣數者 所以紀化生之用也"(천도는 일월의 行이 制하는 소이가 되고, 기수는 화생의 용이 紀하는 소이가 된다)라고 도수를 설명한다.

曆法曆理(력법력리)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曆不能無差 今之學曆者 但知曆法 不知曆理 "(曆은 差가 없을 수 없다. 오늘날 曆을 배우는 사람들은 단지 曆法만을 알 뿐 曆理는 알지 못한다)라고 설명한다.

曆本(력본)

최한기는 '기측체의'에서, "噫 歷本無定法 只可隨時推測 求合於天 加減其數 以適於時矣 自羲和說歷以來 不過四千餘年之間 歷法之損益 不一再 周天之度 增減有時 歲差之法 古無而今有 豈可以一千零一十五萬歲之久遠 將後代一時之歷法 溯推而得合哉"(슬프다! 曆本은 일정한 법이 없고 다만 때를 따라 추측하여 하늘의 도수에 합치하기를 구하고, 그 수를 가감하여 시기와 기후에 적합하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羲和가 曆을 말한 이후의 시대가 불과 4천여 년 지나지 않는데도 역법을 손익한 것이 한두 번 뿐만이 아니었고, 周天의 도수도 증감한 때가 있으며, 歲差의 법이 옛적에는 없었다가 지금에 와서 있는 것 등 한결같지 않은데, 어찌 1천 15만 년이나 오래된 옛날을 후대에 한때 역법으로 소급해 미루어서 부합시킬 수 있겠는가)라고 셜명한다.

그레고리曆 채택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극동에서는 1873년에 일본이, 1889년에 태국이, 1896년에 한국이 그레고리력을 채택했는데, 이 모두 19세기 후반의 일이다. 중국에서 채택한 것은 1912년의 일이었다. 한국에서는 1895년 음 9월 9일에 내린 고종황제의 조칙(詔勅)에 의해 그 해의 음 11월 17일을 1896년 1월 1일로 하고, 이 해를 建陽元年이라고 연호를 바꿨다"라고 설명합니다.

무의미한 길이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한 달의 길이가 무의미하게 28 일부터 31일에 걸쳐 불규칙하게 되어 있고, 또 7월, 8월은 연이어 큰 달이 계속되는가 하면 2월은 가장 짧은 28일로 되어 있다"라고 1달 길이를 설명합니다.

불편요일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역일과 요일이 매년 달라 생활에 불편하다는 점이다. 주(週)의 기원은 태음력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태음월이 삭현망(朔弦望)에 의해 4기로 구분되는데, 그 4분의 1은 7일 남짓하다, 바빌로니아에서는 7일,14일,21일,28일을 휴일로 정했지만, 이 7이라는 수는 소수(素數)이므로 다루기가 편하지 못하다"라고 불편요일로 현행력의 결함을 설명합니다.

非天文 歲首(비천문 세수)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세수, 즉 연초가 천문학적으로 뜻이 없다는 점이다. 원래 325년의 니케아 회의에서 춘분날을 3월 21일로 정하고 세수는 자동적으로 이에 따르도록 되어 있을 뿐이므로, 세수에서의 태양의 위치나 밤낮의 길이가 특이한 것도 아니고 더욱이 신정 이후에 추위가 심하다는 점에서 마땅치 않다"라고 비 천문 세수를 설명합니다.

월명 수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셉템베르 이하의 월명이 실제와는 부합되지 않는다. 셉템베르(September): 7의뜻 9월 옥토베르(October): 8의뜻 10월

노벰베르(November): 9의뜻 11월 디셈베르(December): 10의뜻 12월

아마 이 역법에서 제일 추운 기간 약 60일은 불필요하다 해서 역면에서 끊어 낸 듯도 하다. 야누알리스와 페브루알리스는 B.C. 710 년경 누마왕 때에 새로 붙인 것이다. 원래 고(古)로마력에서 이런 이름이 전해 내려 왔지만, 월명과 수순이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월명수순을 설명합니다.

7년 평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대개의 경우 평년이 3년 계속되면 윤년이 1회 있게 되는데, 평년이 7년이나 계속되는 수가 있어서 고르지 못하다. 현행의 역에 의하면 1700, 1800, 1900, 2100, 2200년 등의 해를 중심에 둔 전후 7년간은 평년이다. 7년간에 1년의 차는 약 3분에 달한다"라고 7년 평년을 설명합니다.

윤일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윤일을 2월 말에 두었다는 점은 마땅치 않다. 이것은 연말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1월(January) 1일을 연초로 하는 한 잘 조정되지 않으나, 만일 3월(March) 1일을 연초로 두면 윤월이 연말에 오게 되어 매우 합리적이다"라고 윤일을 설명합니다.

1년 오차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역년은 365.2425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196일이므로 그 차이는 약 26초이다. 이 값이 너무 큰 편이어서 그 차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적당한 방법을 찾기 어렵다"라고 1년 오차를 설명합니다.

- 인위적인 약속 -

1日기점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하루의 기점은 시대와 민족에 따라서 달랐다. 옛적에 이집트 민족은 새벽 동틀 때를,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인도, 근대 그리스 민족들은 해 뜰 때를, 아테네 사람은 해질 때를, 아라비아 사람은 정오를, 유대, 고대 그리스, 보히미아, 이탈리아 등의 민족은 저문 때를 채택하였다. 유대 민족의 저문 때란 2등성이 겨우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슬람교 민족은 지금도 해질 때를 하루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근대에 와서 유럽에서는 기계 시계가 발달하기 전 14세기까지에는 하루의 시작이 날이 샐 때 이었다가, 그 후 야반으로 점차로 변해 갔다"라고 1日 기점을 설명합니다.

기점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時에는 어느 특정한 시점을 기점으로 한다. 하루 동안 시의 기점은 夜半에 있고, 음력 역일의 기점은 合朔에 있다. 1년의 기점은 元旦에 있는데 이것을 세수라고 부른다. 시점을 식별하는 것과 시간의 단위계를 정하는 것이 時의 문제가 된다. 역사적으로 볼 때 1일의 기점은 시대에 따라 구구하였다. 1일의 시작은 중국의 은대에는 새벽이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출 또는 새벽이었다. 페르시아력에서는 일출이 역일의 기점이었고, 유대력에서는 저녁이었다. 현행의 시제에서 야반을 1일의 기점으로 하는 이유는 인간 활동이 가장 적은 시각을 택하기 위해서이다"라고 하루의 기점을 설명합니다.

천문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상용시(常用時)의 하루는 자정(子正)에서 시작되어 자정에서 끝난다. 그러나 천체관측에서는 밤중에 하는 일이 많으므로 작업 도중에 날짜가 바꿔진다. 그러므로 천문대에서는 이런 불편을 피하기 위하여 천문시(astronomical time)를 썼었다. 이것은 정오를 날짜 바꾸는 시간으로 한 것이다. 이 시각은 태양의 시간각이 0(零)일 때이다. 천문시는 태양의 시간각과 일치하는 시를 나타낸다. 천문시는 상용시에 12시간을 더한 것이 되므로, 천문일(astronomical day)은 상용일(civil day)보다 12시간 빠르다.

그러나 관측을 반복하다 보니 천문일을 도로 상용일로 고쳐야 하는 불편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천문시를 써도 그다지 큰 편리를 얻지는 못한다 하여 1925년 1월 1일부터 천문시를 따로 쓰지 않고 상용시를 쓰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천문시라는 용어는 이제는 역사적 유물이 되었다"라고 상용시와 천문시를 설명합니다.

날짜변경선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우리는 대개 야반 0시에 날짜를 바꿔 주고 있지만, 여행자는 여행 중에 일정한 경선을 지나면 날짜를 바꿔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국제협력에 의해 날짜변경선을 설정하였다. 그 위치는 육지가 없는 곳을 고르기 위하여 그리니치의 본초자오선의 반대쪽인 180도의 경선을 채택하였는데, 이 선은 태평양의 중앙을 남북으로 통과한다. 즉 이 선의 서쪽은 동쪽보다 항상 1일 앞선다"라고 날짜변경선을 설명합니다.

세슘표준시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역표시의 1초의 시간길이는 세슘 원자(Cs¹³³)가 발생하는 특정의 광파의 주파수가 9,192,631,770 헤르츠의 시간이라고 알려져 1956년 이래 10년 이상 역표시와 비교한 결과, 이 값이 고도의 일정 성을 가진 것이 확인되어 1967년에 국제적으로 채택되었는데, 이것이 원자시(原子時)라 하여 천체운동과는 관계없는 시간이다. 원자시는 1초의 시간적 길이를 줄 뿐이고 시각과는 관계없다. 시각은 태양의 운행에 따른 평균태양시를 쓰는 것이 편하다...1980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하여 우리나라에서 표준시보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충남 대덕 연구단지에 자리 잡은 한국 표준연구소에 세슘원자시계를 설치하여 KBS에 이어 각 방송국에 표준시보를 하게 되었다"라고 원자시를 설명합니다.

閏秒(윤초)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표준시는 실은 원자시에 평균태양시를 가미한 협정세계시(協定世界時)에 따르고 있다. 협정세계시는 1972년 1월 1일부터 세계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같은 해 7월 1일에 최초의 조정이 있었다. 즉 1초의 길이는 원자시계에 따르고, 지구자전의 늦음에 의해 평균태양시와 차이가 생기면 일정한 시기(6월 말과 12월 말의 최종)에 1초의 윤초(閏秒)를 가감하여 그 차를 ±0.7초 이내로 줄이도록 국제시보국(國際時報局)에서 지시한다"라고 윤초를 설명합니다.

서머타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해 뜨는 시각은 여름과 겨울에 따라 아주 다르다. 예컨대 서울에서의 해 뜨는 시각은 12월말부터 1월 13일경까지는 7시 47분이다. 이때에는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경우이다. 또 서울의 해 뜨는 시각이 가장 이른 시기는 하지 직전인 7월 9일경부터 7월 18일경까지의 5시 10분이다. 그러므로 이 두 해 뜨는 시각의 차는 약 2시간 37분이나 된다. 해 뜨는 시각이 계절에 따라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실생활에 적당하지 못하다. 하여 여름시간(서머타임:summer time)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라고 서머타임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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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360세(歲)

360歲(360세)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음양이합논'에서,"天爲陽 地爲陰 日爲陽 月爲陰 大小月三百六十日成一歲 人亦應之"(하늘은 양이 되고 땅은 음이 되고 해는 양이 되고 달은 음이 된다. 크고 작은 달에 360일이 1년을 이룬다. 사람 또한 이에 응한다)라고 天地日月의 陽陰를 설명한다.

- 360세(歲) -

周紀(주기)

황제와 구유구는 '황제내경 운기 천원기대론'에서,"帝曰 上下周紀 其有數乎"(황제가 말한다. 상하주기에서 그 수는 어떠한가)

"鬼臾區曰 天以六爲節 地以五爲制 周天氣者 六爲一備 終地紀者 五歲爲一周 君火以明 相火以位 五六相合而七百二十氣爲一紀 凡三十歲 千四百四十氣 凡六十歲而爲一周不及太過 斯皆見矣"(구유구가 말한다. 하늘은 6으로 節하고 땅은 5로 制한다. 천기가 周하는 것은 6朞가 1備하는 것이며, 地紀가 終하는 것은 5歲에 1周하는 것이다. 군화는 밝히고 상화로 位가 된다. 56이 서로 합하여 720氣가 1紀를 되니, 무릇 30년은 1440氣이고 무릇 60년은 1周가 됩니다. 태과불급은 모두 여기서 보게 됩니다)라고 56상합의 주기를 설명한다.

周甲(주갑)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절장상논'에서,"天以六六爲節 地以九九制會 天有十日 日六竟而周甲 甲六復而終歲 三百六十日法也"(하늘은 6.6으로써 절이 되고, 땅은 9.9로써 제회 하는데, 하늘에는 10일이 있고 해는 여섯 차례 순환하여 周甲하니 갑자를 여섯 번 되풀이하면 한 해를 마치니 360일이 법입니다)라고 6절9회로 甲이 순환한다.

易日(역일)

소길은 '5행대의'에서,"一歲合三百六十日者 六六三十六 六甲之數也"(1세가 360일인 것은 6×6=36이니 육갑의 수인 것이다)라고 6갑을 설명한다.

紀歲(기세)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천간이 6회 돌고 지지가 5회 도는 것을 56상합이라 하는데 이것은 간지가 갑자를 구성하는 기본 규율이다. 56상합에 의해 60갑자를 이룸에 있어 전30년은 720절기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1紀 또는 1歲라고 부르고 후반 30년의 720절기까지를 합하여 1주 갑자 60년이 완성된다"라고 설명합니다.

- 60년월(年月) -

太陰(태음)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太陰 逆生倒成 先天而后天 旣濟而未濟 一水之魂 四金之魄 胞於戊位 成度之月初一度 胎於一九度 養於十三度 生於二十一度 度成道於三十 終于己位 成度之年初一度 復於戊位 成度之年十一度 復之之理 一八七 五日一候 十日一氣 十五日一節 三十日一月 十二月一朞"(태음은 거슬러 나고 거꾸로 이루니, 선천이로되 후천이요, 기제로되 미제이다. 1수의 혼이요, 4금의 백이니 무위 성도는 달의 초1도에 포하고, 19도에 태하고, 13도에 양하고, 21도에 생하니 도수가 30에서 성도한다. 기위성도는 해의 초1도에 마치고, 무위성도는 해의 초1도에 복한다. 회복하는 이치는 1,8,7이다. 5일의 1후는 10일이 1기요, 15일이 1절이요, 30일이 1월이요, 12월이 1朞이다.)라고 태음을 설명한다.

3旬1月(3순1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三旬爲一月者 月日行十三度四分度之一 三旬而周天也"(3순이 1개월이 되는 것은, 달이 하루에 13과 1/4도를 가니, 3순이면 하늘을 한 바퀴 도는 것이다)라고 易日은 1개월이 三旬이다.

4時3月(4시3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十二月爲一歲者 四時時有三月 生殺之功備 遍十二支也"(12월이 한해가 되는 것은, 4시의 한때가 3개월 있으니, 생살의 공용이 갖추어지려면 12지로 짜여 진다)라고 4시가 3개월이 된다.

6甲2月(6갑2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六甲間兩月之日者 以陰陽奇偶備者 陽者爲奇 陰者爲偶 萬物庶類 吉凶之理 以此彰矣 其支干 相配歲月日時竝然"(두 달의 6갑 일수가 음양의 홀짝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陽은 홀이 되고 陰은 짝이 되어서, 만물 종류의 길흉의 이치가 이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간지의 연월일시에 배속시키는 것이 모두 그렇다)라고 6甲은 2개월의 음양이치로 이루어져 있다.

節月曆(절월력)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절기와 1중기로 된 1개월을 절월(節月)이라고 불렀다. 이들 절월은 삭망월과는 전연 관계가 없고 또 현재의 그레고리역과도 다른 일종의 태양력이다. 이는 절월의 월초는 절기의 입기일(入氣日)이고 중기의 입기일이 월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춘 정월절이 마치 연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12절월(節月)을 1년으로 하는 역(曆)을 절월력(節月曆)이라고 부른다"라고 절월력을 설명합니다.

시헌혁명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수의 유탁은 항기법의 불합리를 파악하고 정기법의 방법을 창출했지만 그의 역법은 실행되지 아니하였다. 그러던 것이 청대에 이르러 시헌력에서 비로소 정기법을 사용하였으니 중국역법상의 일대개혁이었다. 평기법은 역계산에는 편한 점이 있지만 그때그때의 기후관계를 예민하게 알리지는 못한다. 정기법은 이런 결점을 막기 위하여 정해진 것인데 이에 따르면 하지와 대서의 두 중기 사이의 시간 간격이 31일11시나 되는 반면 동지와 대한 사이의 두 중기간은 29일10시로 줄어든다. 또 춘분에서 하지를 거쳐 추분에 이르는 반년 동안에 186일 10시이지만 추분에서 동지를 거쳐 춘분에 이르는 반년 동안은 178일 20시로 되어 1주일 이상 단축된다"라고 시헌혁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기법과 정기법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24기의 입기(入氣) 시각을 정하는 방법에 평기법(平氣法)과 정기법(定氣法)의 두 가지가 있다. 앞의 것은 1년이라는 시간적 길이를 24등분하여 그 분점을 기점(氣點)으로 정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절기부터 다음의 중기까지의 시간 간격은 15.22일이 된다.

365 ͩ.2422 ÷ 24= 15 ͩ.2182

그러나, 뒤의 것은 황도를 동으로 15˚ 간격으로 기점을 매겨 나가는 방법이다. 태양이 두 기점 사이를 지나는데 걸리는 일수는 위의 값 15.22일의 안팎을 드나든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평기법을 써오다가 6세기 말에 수(隋)의 유탁이 정기법을 제창하였고, 그 후 1000여년이 지난 청조(淸朝)의 시헌력법(時憲曆法)에서 처음으로 정기법을 쓰기 시작하였다"라고 평기법과 정기법을 설명합니다.

- 60일시(日時) -

太陽(태양)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太陽 倒生逆成 后天而先天 未濟而旣濟 七火之氣 八木之體 胞於己位 成度之日一七度 胎於十五度 養於十九度 生於二十七度 度成道於三十六 終于戊位 成度之年十四度 復於己位 成度之年 初一度 復之之理 一七四 十五分一刻 八刻一時 十二時一日"(태양은 거꾸로 나서 거슬러 이루니 후천이로되 선천이요 미제로되 기제이다. 7화의 기요, 8목의 체니, 기위성도는 날의 1,7도에 포하고, 15도에 태하고, 19도에 생하니, 도수가 36에서 성도한다. 무위 성도는 해의 14도에 마치고 기위 성도는 해의 초1도에 복한다. 회복하는 이치는 1,7,4이다. 15분이 1각이요, 8각이 1시요, 12시가 1일이다)라고 태양을 설명한다.

時刻(시각)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미지대론'에서,"甲子之歲 初之氣 天數始於水下一刻 終於八十七刻半 二之氣 始於八十七刻六分 終於七十五刻"(갑자의 해에서, 첫 번째 기는 천수가 수 아래의 1각에서 시작하여 87.5각에서 마칩니다. 두 번째 기는 87.6각에서 시작하여 75각에서 마칩니다)라고 설명한다.

時名稱(시명칭)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한초에 나온 회남자 천문훈에 보면 15시의 명칭을 열거하고 있다. 내경중 시간의 기록은 춘추시대에서 부터 한초시대에 이르는 시칭이 혼합되어 통일되지 않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하루를 12시로 구분하여 활용한 것은 한 무제의 원봉7년(서기전 104년, 태초원년)에 태초력 즉 하력이 실행된 이후부터 정착되어 이후 2천 년간 계속 사용되고 있다"라고 시명칭을 설명합니다.

- 60월일(月日) -

日月之德(일월지덕)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嗚呼 日月之德 天地之分 分積十五刻 刻積八時 時積十二日 日積三十月 月積十二朞 朞生月 月生日 日生時 時生刻 刻生分 分生空 空无位"(오호 일월의 덕이여 천지를 나누어 분을 쌓아 15면 각이요 각을 쌓아 8이면 시요 시를 쌓아 12면 일이요 일을 쌓아 30이면 월이요 월을 쌓아 1이면 기가 된다. 기는 월에서 생기고 월은 일에서 생기고 일은 시에서 생기고 시는 각에서 생기고 각은 분에서 생기고 분은 공에서 생기니 공은 위가 없다)라고 曆法을 설명한다.

晦朔弦望(회삭현망)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五度而月魂生申初三日 月弦上亥初八日 月魄成午十五日望先天 月分于戌十六日 月弦下巳二十三日 月窟于辰二十八日 月復于子三十日晦后天 月合中宮之中位一日朔"(5도에서 월혼이 申에서 생하니 초3일이요. 달이 亥에서 上弦하니 초8일이요. 월백이 午에서 이루어져 15일이 되니 보름으로 선천이다. 달이 戌에서 나뉘니 16일이고 달이 巳에서 下弦이 되어 23일이고, 달이 辰에서 굴하니 28일이고 달이 子에서 복하니 30일이 되어 그름으로 후천이다. 달이 중궁에 중위하니 1일이 朔이다)라고 회삭현망을 설명한다.

積成閏(적성윤)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天爲陽地爲陰 日爲陽月爲陰 行有分紀 周有道理 日行一度 月行十三度 而有奇焉 故 大小月三百六十五日而成歲 積氣餘而盈閏矣"(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고,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니, 行이 紀로 나누어진다. 주천하는 도리는 해는 1도 行하고, 달은 13도를 行하여 奇가 있다. 그러므로 크고 작은 달은 365일로 歲를 이루며 나머지 기가 쌓여서 閏이 된다)라고 해는 1도를 움직이고, 달은 13도를 움직인다.

歲候(세후)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미지대론'에서,"帝曰 願聞其歲候 何如 岐伯曰 悉乎哉問也 日行一周 天氣始於一刻 日行再周 天氣始於二十六刻 日行三周 天氣始於五十一刻 日行四周 天氣始於七十六刻 日行五周 天氣復始於一刻 所謂一紀也 是故 寅午戌歲氣會同 卯未亥歲氣會同 辰申子歲氣會同 巳酉丑歲氣會同 終而復始"(황제가 말한다. 그 歲候를 듣고 싶소. 기백은 말한다. 빈틈없는 물음입니다. 해가 1주하니 천기는 1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2주하니 천기는 26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3주하니 천기가 51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4주하니 천기가 76각에서 시작하고, 해가 5주하니 천기가 1각에서 다시 시작하니 소위 一紀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오술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하고, 묘미해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하고, 진신자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해지고, 사유축 세에는 기가 모여 동일해지니 끝나서 다시 시작합니다)라고 세후를 설명한다.

日候氣(일후기)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五日謂之候 三候謂之氣 六氣謂之時 四時謂之歲 而各從其主治焉"(5일을 候라고 말하고, 3후를 氣라고 말하고, 6기를 時라고 말하고 4時를 歲라 말하고 각기 그 主를 따라 治합니다)라고 日候氣를 설명한다.

運候同法(운후동법)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론'에서,"五運相襲 而皆治之 終期之日 周而復始 時立氣布 如環無端 候亦同法" (5운은 서로 이어 받아서 모두가 각기 때를 다스리니 한 해를 마치는 날에는 일주하여 다시 시작하니, 4시가 확립되어 5행의 기가 분포되는 것이 마치 고리가 끝이 없음과 같으니 절후도 또한 같은 방법입니다)라고 절후를 설명한다.

日行一度(일행일도)

소길은 '5행대의'에서,"一干一支爲一日者 以周天三百六十五度四分之一 日日行一度 故正用一干一支 以主一日也"(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가 배합해서 하루를 주관하는 것은, 주천도수가 365와 1/4도인데, 해는 하루에 1도씩 가기 때문에 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를 써서 하루를 주관한 것이다)라고 曆度를 설명한다.

시간구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옛적부터 장기적인 시간구분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1년=4季, 1계=3月, 1월=2氣, 1기=3候, 1후=5日, 1일=4辰, 1진=3時, 이에 따르면 1년은 72후로 된다."라고 시간구분을 설명합니다.

72候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절기와 중기로 된 24기 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기후의 연간변동을 나타낸 것이 72후(七十二候)이다. 이것은 중국의 춘추시대에 이미 주공(周公)이 제정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역에 채택되기는 위(魏) 시대(6세기 초)의 정광력(正光曆)부터이다"라고 72후를 설명합니다.

五日一候(5일1후)

한장경은 ‘周易·正易 정역’에서. "候는 모두 艮兌의 3·8數를 中心하니 이는 艮兌가 달의 體가 되는 까닭이다. 초3日月魂生을 中心하여 1·2·3·4·5의 5日間 1候가 되고 初8日上弦을 中心하여 6·7·8·9·10의 5日間 1候가 되고 18日 化節을 中心하여 16·17·18·19·20의 5日間 1候가 되고 23日下弦 28日月窟이 모두 1候의 中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1일 1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옛 중국에서 황도 부근의 천구상의 위치를 표현하기 위해 황경 또는 적경 몇 도 몇 분이라 하지 않고, 허 6도, 기 7도 등으로 말한 것은 수도가 적경이나 황경보다도 더 강조된 증거이다. 원래 중국에서는 천구의 1주를 360도로 정하지 않고 365.2575도라고 정해 썼는데, 이는 태양이 1일 평균 1도씩 운행한다고 본 까닭이다"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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