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한의학 철학을 접목시키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배운 수 많은 것을 한 줄로 엮을 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서 올린다. 그리고 어떤 학문이든 그것의 관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

 

⊙ 동양학을 공부할 때 어찌 보면 귀납적 사고에 젖어 있을 수 있다.
연역적인 강의가 없었다. 중의 원리 강의는 주역과 정역 그리고 명리와 현대 과학적인 원리를 접목시킨 연역적 강의다. 원리를 알아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冊(책)이라는 글자에 담겨 있다. 즉 하나로 다른 모든 것을 꿸 수 있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그 하나의 원리를 찾으면 다른 것들을 원리에 의해서 정립이 가능하다.

 

⊙ 동양학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가장 모르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 한다. 바로 풀어쓰는 원리나 방법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 원리를 찾아낸다는 것은 원문과 맨 땅에 헤딩한다는 기분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리라 본다. 날 반성하게 했다. 중의 원리(별도교재)란 책에 나온 저자의 심정을 읽고서 처음 부터 끝까지 한시간도 빼 놓지 않고 수강을 했다.

 

⊙ 진흙속의 진주를 발견했다는 표현을 자주 보곤한다.
不恥下問(불치하문) 의역하면 배우는데 부끄러워 하지 마라는 이야기이다. 어떤 방법을 배우기 보다는 그 문제를 풀어가는 이치와 원리를 배우기는 간단치 않다. 그러나 생각하는 사고 패턴만 조금만 바꾼다면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곱셈의 방법중에는 결국 하나의 이치, 덧셈이 원리로 작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실타래 처럼 얽혀진 문제들을 풀때는 더더욱 그 문제의 핵심을 풀 수 있는 원리와 이치는 존재하게 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2005.1.24.

서울 용두동에서
김정겸
대한한의학경락진단학회 부회장
선의당 한의원 원장

이 글은 대한한의사협회에 올린 추천의 글을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