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2011.12.18 00:40:39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나면 받은 충격에서 미처 깨어나지 못해 컴퓨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아! 저래서 天人合一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로구나" "해의 위치 변화를 관찰하면서 5행이 도출된 것이구나!"

그동안 눈에 익숙한 기본 개념들이지만 어떻게 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

근본을 파헤치면서 쉬운 말씀으로 설명해주셔서 저같은 초심자도 고개를 끄덕일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펼쳐 보여주신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갈 길이 너무나도 멀지만

새롭게 사물을 바라볼수 있는 눈을 뜰수 있도록 해주신 선생님의 가르침 때문에 희망을 갖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왜?"라는 물음을 항상 던질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동안 들었던 강의를 다시 반복해서 들으면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할수 있게 될것이라 여겨집니다만

강의 도중에 언급하신 현대 물리학에서부터 운기, 주역, 정역에 이르기까지 공부할 것들이 많아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렇지만 그많은 공부들도 선생님께서 어떤 눈을 가지고 어떻게 구조를 파악하면서 접근할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주신 덕분에 어려운 공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해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지지닷컴을 알게 된것은 우연히 어떤 분으로부터 통증잊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였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으로는 활용할수 없는 것이었지만 개발자가 누구인지 궁금해 검색하다가

뜻하지 않게 귀인을 만나 소중한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고생하시면서 깨우치신 바를 선뜻 아무런 조건없이 모두 공개해 후학들을 이끌어주시는

큰 마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통증잊어라는 것도 선생님께서 강의를 통해 전해주신 지혜의 근본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여겨져

원리를 말씀으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구체화시켜 나가시는 모습에 감탄할 뿐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지행합일
2011.09.25 16:13:17

 

우연히 한의신문에 난 시간의학 강의 광고를 보고 시간이란 말에 묘한 매력이 끌렸지만 또 그렇고 그런 강의가 아니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귀납이 아닌 연역을 주장하는 것이라던지 원전에 집중한다던지 하는 것에서 신뢰가 생겨 다음 카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면서 이건 충격이라 표현하기엔 너무 부족한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먼저 선생님의 말씀처럼 참된 진리를 깨친 사람은 초등학생에게라도 미적분을 설명할수 있도록 쉽게 설명할 수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평소의 제 생각이었는데 중의 원리는 거대한 우주의 이치를 도식적으로 아주 쉽고 설득력있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물론 이것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고 앞으로 선생님의 다른 실용적인 강의를 또 듣고 깊이 공부해 보고 현실에 적용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대단한 사건인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진솔한 태도에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인간은 저마다 자기가 잘 났나고 생각하고 나는 얼마를 벌었고 과거에 뭐를 했고 하는 세상에서 이 공부를 하면서 겪어 오셨을 험난한 길을 제가 알 지는 못하지만 가슴으로는 느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조그만 발견하나에도 인색하여 숨기고 아끼고 치부와 명예 기타의 변명을 일삼는 세태에서 이러한 대단한 이치를 어떠한 명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럼없이 공개하신 그 도량에 경외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학문에 인연이 되어 첫발을 내딛게 된 시점에 마음을 가다듬고 한 발 한 발 걸어가 보겠습니다.

앞으로 또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 지 모르겠으나 선생님이 말씀하신 원리에 따라 우주와 한 몸이 되어 살아 보고 싶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바람의 꿈
2011.02.25 22:38:09

非人漏說  其人傳 !! 역학의 언저리를 헤메인지 십여년이 흘렀습니다. 항상 원리의 정명성에 대한 의혹을 떨칠 수 없었으며 숫한 시행착오의 시련이 마치 이 영역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처럼 여겨졌었습니다.   명상과 산야를 헤메며 자연의 섭리에 의지한  소식의 기대심 역시 미련한  성정으로 인해 스스로의 집착에 빨려 들어버렸던 시간이었습니다. 中 - 道 가 시절의 인연으로 神에 부합하여  人氣에 대한 당당한 정진의 뜻 하나만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선생님의 獅子吼를 인연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저의 행운이 아니라 그 동안 소망했던 목마름이 感應을 이루어 지금 이 시간 形象으로 드리워진거라 생각합니다. 한없는 염치없음과 감사함을  부끄럽지않는 正進으로 報恩하겠습니다.  모든것을 다 주시는 말씀  其人傳 ..   대지에 씨앗은 뿌리되  장차 그 씨앗의 運命은  그대들의 몫이 아니겠는가 .... 자문하여 봅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십시요.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강유
2010.01.31 16:20:56

 

영화의 스크린처럼 보거나 들을때는 살이있는듯 머물더니

벗어나면 사라지는 우주변화의 원리..딱부러지게 표현은 할수없을지라도

미약하게나마 느낄수있게 되어서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오김을 통하여 느끼지 않더라도 가슴으로 느껴지는 우주변화의 원리 문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and5104
2009.10.15 03:39:25  

 

선생님의 강의를

우연하게 접하여

차근차근 봤더니

전혀다른 차원의

통합적인 관점과

균형잡힌 원리로

깨우침을 주시어

 

과거에는 몰랐던

이치들이 다가와

실타래가 풀리니

정말감사 드리며

다음공부 위하여

동영상과 책들을

주문하였 습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김홍수
2009.09.15 20:21:29

 

비로소 진정한 원리를 만남에 무한한 감격을 느낍니다.


보편 타당한 이치와 원리가 없다면 그것을 진짜라 말할수 잇을까요. 진리眞理란 진짜, 진실된 이치, 원리를 말하는줄 압니다. 한마디로 진리가 없다면 전부 다 가짜입니다. 가짜, 짝퉁은 필요 없습니다. 알맹이가 썩어버린 속 빈 강정은 필요없습니다. 혹시 껍데기에만 눈이 돌아가시는 분은 없으시겟지요.

 

오늘날 동양학은 알맹이가 썩어버린 속 빈 강정과 다를바 없습니다. 원리와 진실은 실종된지 오래며 삼류소설만 난무할 뿐입니다. 껍데기를 붙잡고서 뒤늦게 속앗구나 하소연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멋대로 만들고 지어낸 족보도 없는 잡론은 필요없습니다. 부디 지지닷컴을 방문하는 인연잇는 분들만이라도 진리의 알맹이를 꼭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선생님의 中의 원리는 잊혀진 동양의 진리를 中이라는 핵심 주제로 최대한 복원하고 잇는 새시대의 역작입니다. 왜곡되고 잊혀지고 이제는 냉대받고 잇는 진리의 원뿌리 聖人들의 말씀을 원전 그대로 다이렉트로 오랜시간 연구하시면서 터득한 원리들을 中이라는 근원적이고 간결한 화두로서 정리하신 것입니다. 위 이치들은 이미 과학을 통해 증명되고 잇고 동서문명의 통일의 빗장은 서서히 열리고 잇는 것입니다.

 

진짜를 찾으시는 분은 바로 여기에 인연이 잇습니다. 선생님의 진짜 동양학에 정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008.4.24.
학생
김홍수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공경옥
2009.09.15 20:06:22

⊙ 요즘 수많은 동양철학 강의가 있지만 ...


⊙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우주변화의 원리를 이렇듯 명쾌하고 분명하게 열강하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이상헤메이지 않고 확실하게 바른 공부만을 원하는 절실한 열망으로, 인연의 끈이 닿아 소문을 듣고 모인 중의 원리 수강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 강의 시간 내내 후끈한 열기와 2시간은 너무나 짧다는 아쉬움 속에 질문과 질문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성을 느낄 수 있었고,이에 자극을 받아 저 또한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 원리에 의한 역학을 공부하려는 다른 분들과 또 한의학에 기초다지기와 더 폭 넓은 연구를 하시고자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발전 하고자 준비하려는 다른 분들과 함께 하기를 권합니다.


⊙ 배우고저 하는 절실한 열망만이 인연의 끈을 이어 줍니다.


2005.2.21.

서울 신정동에서
공경옥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김정겸
2009.09.15 14:33:53
 

⊙ 과학과 한의학 철학을 접목시키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배운 수 많은 것을 한 줄로 엮을 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서 올린다. 그리고 어떤 학문이든 그것의 관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

 

⊙ 동양학을 공부할 때 어찌 보면 귀납적 사고에 젖어 있을 수 있다.
연역적인 강의가 없었다. 중의 원리 강의는 주역과 정역 그리고 명리와 현대 과학적인 원리를 접목시킨 연역적 강의다. 원리를 알아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冊(책)이라는 글자에 담겨 있다. 즉 하나로 다른 모든 것을 꿸 수 있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그 하나의 원리를 찾으면 다른 것들을 원리에 의해서 정립이 가능하다.

 

⊙ 동양학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가장 모르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 한다. 바로 풀어쓰는 원리나 방법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 원리를 찾아낸다는 것은 원문과 맨 땅에 헤딩한다는 기분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리라 본다. 날 반성하게 했다. 중의 원리(별도교재)란 책에 나온 저자의 심정을 읽고서 처음 부터 끝까지 한시간도 빼 놓지 않고 수강을 했다.

 

⊙ 진흙속의 진주를 발견했다는 표현을 자주 보곤한다.
不恥下問(불치하문) 의역하면 배우는데 부끄러워 하지 마라는 이야기이다. 어떤 방법을 배우기 보다는 그 문제를 풀어가는 이치와 원리를 배우기는 간단치 않다. 그러나 생각하는 사고 패턴만 조금만 바꾼다면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곱셈의 방법중에는 결국 하나의 이치, 덧셈이 원리로 작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실타래 처럼 얽혀진 문제들을 풀때는 더더욱 그 문제의 핵심을 풀 수 있는 원리와 이치는 존재하게 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2005.1.24.

서울 용두동에서
김정겸
대한한의학경락진단학회 부회장
선의당 한의원 원장

이 글은 대한한의사협회에 올린 추천의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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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원리 개강 

나는 누구인가(사주원리)
사주는 운기학을 원리로 만들어진 학문입니다.

- 아 래 -

1. 강의: 사주원리
2. 개강: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19시(1박2일, 숙식제공)
3. 일시: 토요일(19시-22시) 일요일(09시-11시), 도합5시간씩 총5강
4. 장소: 계룡 향적산방(김일부, 한장경, 한동석, 이정호선생이 연구하던 곳)
5. 위치: http://jeejee.com/kr_lecture/place
6. 내용:

인체인사

개강일

강의내용(나는 누구인가)

必或確認

강의 중

1.必或, 2.形象, 3.飮食, 4.性格, 5.變化

四柱原理

8월29일

1.神明, 2.中和, 3.格局, 4.神煞, 5.360曆

職業運命

10월경

1.素質進路, 2.適性因緣, 3.原因推運, 4.結果推斷, 5.人生逆轉

結婚因緣

11월경

1.섹스宮合, 2.男女補瀉, 3.六親關係, 4.離合時期, 5.治癒宮合

時間健康

1월경

1.臟腑體質, 2.經絡轉移, 3.標本病位, 4.主客病因, 5.運氣形

自然治癒

2월경

1.治神空穴, 2.調氣補瀉, 3.呼吸睡眠, 4.食事排便, 5,循環痛症

7. 수련: 영가무도, 천지충전 수련으로 氣를 느껴 보세요.(선택)
8. 강사: 안초 이선생 (대한경락진단학회 자문위원, jeejee.com 운영자)
9. 예습: http://cafe.daum.net/jeejee.com 필히‘中의原理’를 공부하고 오십시오.
10. 1회수강료(온오프): 일반3만원, 학생2만원
11. 교재: 운기사주 3만원
12. 숙식비: 1박2일(저녁,아침식사) 2만원
13. 강의신청: 오프강의에 참석하실 분은 지지닷컴>지지교육>고객센타로 신청해 주십시오.

감동에 또 감동!!
하늘 땅 사람이 모인 곳에서, 시간 공간 시공을 비교하면서 강의합니다. 

2009.7.12.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0505-555-4927)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갑자야반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5. 05:44:55

제 4주가 너무 궁금해서 잠을 못잣습니다.

물론 사주를 안다고 제가 어떤 해석을 할 수 잇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궁금한걸 어떡하나요...

그냥 순수히 궁금한거지요.

이런 궁금증 때문에 동양학을 알고 싶어하는 것 아니겟습니까.

동영상을 수강해서 당장 제 4주를 듣고 싶은데 현재는 돈이 없고

근데 문제는 지금 당장 너무 궁금하다는 겁니다.

알 방법은 없고 그래서 계속 뒤척거리기만 햇습니다.

무지 고통스럽네요.

동양학을 하면서 중화를 배웟는데 오히려 이게 제 중화를 망치는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것은 정말 제가 고민햇다는 증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고민을 안하면 틀리다고 따지고 그 가치를 모른다 하셧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고민을 햇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음력 11월 1일이 동지날 야반이 되는 동지삭단일이 갑자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렷습니다. 그리고 그 날로부터 정확히 131400년전이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되야 한다고 생각햇습니다. 이게 현재 제 추측의 한계 같습니다.

어차피 동영상 수강하고 제 명식을 알게 되겟지만

그 전에 제가 추측한 결과가 두개가 잇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두개 중 답이 잇는지 없는지만 말씀해 주셧으면 좋겟습니다.

맞췃으면 그냥 맞춘거고

틀렷으면 그냥 어쩔수 없이 궁금증을 참다가

수강신청하고 다시 답을 여쭙겟습니다.

제가 산수로 계산한 결과로는 제가 병술일주입니다.

제가 저 스스로를 느끼기에는 갑신일주 같다고 느꼇습니다.

병술일주나 갑신일주 둘중에 답이 잇습니까?

아마도 틀렷겟지만 잇는지 없는지만이라도 말씀해 주셧으면 좋겟습니다.

고민을 많이 햇으니 이렇게 세번이나 부탁드리는 것 아니겟습니까.

답변 기다리겟습니다.




제목: re: 갑자야반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25. 08:53:45

동양학은 궁리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암기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궁리하면서 많은 실력이 늘고 있는 겁니다. 내가 4주를 알려드렸으면 지금처럼 고민하고 연구했겠습니까. 둘 중에 하나지요. 말도 안 되는 소리한다고 딴지를 걸거나, 이곳을 떠났을 겁니다.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정말 고민 고민해서 얻은 결론이 나와 부합한다면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우리는 결코 어렵고 복잡한 것은 찾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쉽고 단순한 것을 찾는 겁니다. 이것을 이치라고 합니다. 반대로 복잡한 것을 현상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치와 현상을 구별하지 못하면 더 이상의 대화는 불필요합니다. 그런데 동양학을 수십년해도 이치와 현상이 무엇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말로만 이치를 구한다고 하는 겁니다.

이치가 360이고, 현상이 365입니다.

여기에 의문을 품고, 율곡선생은 4살에 위 차이를 질문을 했는데, 이것을 기300이라고 합니다. 물론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의문입니다. 단지 사고의 전환이 잘 안되는 것 뿐이지요.

“동지날 야반이 되는 동지삭단일이 갑자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렷습니다.” 이건 맞습니다.

우리 동양학은 뫼뷔우스띠처럼 주기를 가지고 반복 확장한다고 가르칩니다. 불교의 윤회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주가 무한대로 간다고 설정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왜 우주가 그렇게 무한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만세력은 무한대로 움직인다고 설정되어 있습니다. 동양사상으로는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서양의 그레고리오력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의 만세력에는 동양학이 없습니다. 그냥 갑자라는 무늬만 사용하는 것을 동양학이라고 부르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질문처럼 복잡한 것은 이치가 아니므로 땡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치가 무엇인지 현상이 무엇인지 구분하는 겁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60갑자(이치)와 책력(현상)은 다릅니다.

60갑자는 이치를 표현하는 도구이고, 책력은 현상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이치의 60갑자는 황제시절 대요씨에 의해 갑자부터 시작되었고, 현상의 책력은 요제시절 희화씨에 의해 갑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의 만세력은 이것을 구분 못하고 뒤섞여 있습니다.

星斗日月(성두일월)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黃帝甲子星斗 神堯日月甲辰"(황제께서 갑자와 별을 밝혀 북두를 내었다. 신요는 일월책력 하여 갑진년에 등극했다)라고 성두와 일월의 업적을 찬양한다.

나는 이 생각을 5년은 의심을 품었고, 새로운 360력 로직을 위해 5년은 고민한한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상의도 못하고... 하롯밤 고민했다고 알 것 같습니까. 물론 단 몇 분만에도 알 수 있는 로직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만큼 단순합니다. 그러나 사고전환이 잘 안되기에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만세력 얘기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무엇이든지 때가 잇게 마련입니다.

또한 4주를 안다고 해도 절대로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4주를 보고 이론을 만들려고 하기에 방해만 될 것입니다.

2007.11.25.안초




제목: 네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5. 17:54:37

네. 28수의 원리 그리고 360과 365는 다르다는 말씀으로 알겟습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통근과 취용 글쓴이: 미단 날짜: 2006.03.21. 07:44:04

통근하면 취용하는데, 취용할 수 없는 경우는 무엇입니까? 지지에 따라 합충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취용할 수 없는 조건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목: re: 통근과 취용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3.21. 09:00:02

현재 동양학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용어입니다.

통근이라고 하면 무엇을 통근이라고 하는지, 취용이라고 하면 무엇을 취용이라고 하는지, 각자가 마음대로입니다. 이것부터 통일이 안되고 학문공유라는 것은 없겠지요.

미단님 역시 무엇을 지칭하고 말씀하신 것인지 제가 잘 모릅니다. 만약 여기서 제 나름대로 답변을 드리면 선문선답이 되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자평진전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듯 하기도 합니다 만...

조금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제목: 통근과 취용 글쓴이: 미단 날짜: 2006.03.21. 12:14:54

통근개념에 대한 평소의 견해를 정리해둔 노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통근에 대한 개념이 정리되길 바랍니다.

4. 通根論

체를 조율할 용이 所用之神인지 無用之物인지를 살피는 것은 통근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할 만큼 通根論은 중요하다. 정확한 통근을 파악하는 것은 陰陽五行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뿌리가 통해져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피는 것이 바로 通根론이다. 그 뿌리는 어디로 통해져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도 역시 통근이다.

통근의 이치를 모른다고 하면 다음 편에서 배우게 될 格局用神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게 된다. 사주의 모든 이론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通根論法’이다.

이렇게 통근의 이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다.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다. 여기서 통근의 힘을 ‘팩터(factor)’로 표하여 계량화된 표준수치로 나타낸다. 통근통기는 천간의 통기, 지지의 통근, 월령의 통근으로 구분하여 계산한다.

1) 天干의 通根通氣

통근과 통기는 다르다. 通根이라 함은 문자 그대로 뿌리에 通해 있다는 말로서 天干이 地支에 同類가 있음을 말하니 天干의 뿌리가 地支에 박혀있는 象이니 通根이라 하고 印星이 있으면 通氣라고 한다. 四柱의 日柱가 强한가 弱한가를 살피는데 중요한 잣대가 되며, 吉神이 通根通氣이면 吉한 것이고 凶神이 通根通氣이면 凶한 것이다.

천간에 같은 오행이 있되 방해받지 않는다면 통기로 본다. 일반적으로 천간에는 통근되지 않으나 천간순일하게 인비로 이루어지면 천간통기가 된다. 즉, 종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이 천간이 비겁일색으로 구성되어있으면 지지에 통근하지 못해도 통기로 인정된다.

戊土는 火와 마찬가지로 寅과 巳에서는 지장간 병화는 火土同根法에 따라 ‘通根의 有力’으로 간주하게 된다. 辰未의 養生을 丑戌이 지닌 收藏의 의미를 가진다.

아시겠지만 취용은 용신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나다. 관련된 논의와 정리가 있길 바랍니다.

>>>>>>>>>>>>>>>>>>>> 원문 <<<<<<<<<<<<<<<<<<<<




제목: 正名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3.21. 13:14:30

번거롭게 되묻는 질문에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질문을 드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문이 성립되려면 최소한 서로 지칭하는 용어의 개념이 같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칭하는 개념이 다르므로 서로는 동문서답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동양학은 자기들 마음대로 개념을 설정되어 있으며 그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의 학문은 전해진(傳) 학문이 아니라, 대부분 옮겨진(遷) 학문입니다. 그런데 남의 말을 옮기고 옮기면 결국 어떻겠습니까. 전혀 엉뚱한 말을 옮기게 됩니다. 혹시 지금 자신의 학문이 전혀 엉뚱한 말을 옮기고 있다고 생각해 보시 적은 없는지요?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의 수 많은 동양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虛行(헛공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虛行(허행)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 "初率其辭 而揆其方 旣有典常 苛非人道不行"(처음에 그 辭를 따라서 그 方을 헤아려 보면, 이미 전요와 상도가 있다. 진실로 非人의 道는 虛行한다)라고 非人의 道는 헛되이 행해진다.

따라서 용어는 正名되어야 합니다. 즉 원리에 부합되어야 하고, 원전에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헛공부만 하다가 끝날테니까요. 그렇다면 미담님깨서 수고스럽게 정리하신 개념들이 정말 원리에 부합하는 것인지, 원전에 근거는 있는 것인지 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문은 남의 말을 옮기기 때문에 위 원리부합과 원전근거가 있을리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담님께 위 용어의 근거는 어떻고, 이것이 우주에 부합되는 개념인지 되묻을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저는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꼴 밖에 되지 않으니 토론이 성립되지 못할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의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개념을 가지고 학문을 토론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지금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 한다고 하면 끝나지만 결국 이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이유로 되질문을 드렸던 것이니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위 정명을 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도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06.3.21.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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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역과 공자... 글쓴이: 네오 날짜: 2005.09.02. 12:33:40

안초님 의견을 구합니다...

이리저리 동서양 철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낀 것인데...

오늘날 주역이 난해해지고 소설이 된 이유는 공자에게 있다는 생각입니다.

공자가 주역을 정리하여 체계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자가 알고있는 범위내(혹은 의도적 배제)에서 설명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는 서양철학이 소크라테스에 의해 틀이 잡혔지만 소크라테스에 의해 망가지기

시작한 것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양철학의 시조는 탈레스지만 그는 자연철학자이기에 소크라테스에 의해 배제됩니다.)

사실 공자는 배제를 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기본 전제(상고시대 천문학)로

생각했는데 시대가 흘러감(학문의 대중화)에 따라 소실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초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역과 공자...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02. 17:10:26

안녕하십니까.

만약 정말 공자때문에 주역이 소설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10익을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즉 문왕의 괘사와 주공의 효사만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시중의 소설 책은 보지 마십시오.

初九 曳其輪 濡其尾 无咎.

象曰 曳其輪 義 咎也.

六二 婦喪其茀 勿逐 七日 得.

象曰 七日得 以中道也.

九三 高宗 伐鬼方 三年克之 小人勿用.

象曰 三年克之 憊也.

六四 繻 有衣袽 終日戒.

象曰 終日戒 有所疑也.

.
.
.

위 문장을 자세히 비교해 보십시오. 공자가 위 괘사와 효사를 얼마나 존중하며 썼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공의 말은 전혀 흩트리지 않고 자신의 몇개의 말로 함축해서 주석하였습니다. 이렇게 성인을 존중하는 정신으로 주석을 단 분이 동양 역사에 몇 분이나 있다고 보십니까.

주역 공부한다는 사람 중에 원전가지고 하는 사람 몇 프로나 됩니까. 자기 스스로 자기 입맛에 맞는 소설 책만 공부하고, 또 자신도 소설을 써서 책을 내는 겁니다. 그까짓 소설 책 천권을 읽어 본듯 주역의 본래 뜻인 문왕과 주공의 뜻을 한번이나 새겨 보았는지요. 그러면서 공자가 소설을 만들어냈다구요? 거참~

2005.9.2.

안초



제목: 안초님, 조금 오해가... 글쓴이: 네오 날짜: 2005.09.05. 12:17:39

음... 제가 문장을 모호하게 썼는지 안초님이 조금 오해하셨군요.

제 의도는 공자가 소설을 썼다라는 주장이 아니라,

공자의 십익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공자는 공자 이전 시대의 우주천문학을 알고 전제하였는데

그 내용이 공자이후 분화되어 소실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문왕의 괘사와 주공의 효사의 내용을 고천문학과 연관짓는

주장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안초님의 의견을 물은 것입니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합니다^^:




제목: 학문적 근거와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05. 13:13:43

실제로 공자가 고의로 주역을 왜곡시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주장이야 마음대로 하겠지만 반드시 주장을 받침할 근거나 원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보통은 주장만 있지 그런 근거나 원리는 없는 것이 오늘날 학풍의 현실입니다.

동양학은 절대로 우주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야 하고, 그 우주원리는 천문과 지리에서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우주원리에 기반이 없고, 천문지리에 근거가 없다면 그것은 학문도 아닙니다.

하도낙서는 지리에서, 음양5행3극은 천문에서 비롯되었으며, 실제로 운기학은 28수에서 비롯되었음이 내경 운기에 명시되어 있고, 8괘는 내경 영추 9궁8풍에서 비롯된 근거가 있습니다. 또 당연히 이런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이미 망실되고, 지금의 후학은 연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역 역시 문구를 살펴보면 천지일월에 기반을 두고 있음은 틀림없고, 그 중에서도 이치를 살펴보면 특히 달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원리와 천문으로 연구하신 분도 있는데, 주역정역(한장경/한동석선생 스승/삶과 꿈)을 보시면 참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 책을 선물 받았기 때문에 어디서 사는지는 모릅니다.

어쨌거나 공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뒤 후학이 문제입니다.

작금의 책 중에서 주역 계사전 해석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 있으면 좀 알려 주십시오. 솔직히 알고 해석한 것입니까 모르고 해석한 겁니까. 분명 모르고 해석해 놓은 것이니 오히려 초학자 만큼도 못 한데, 우리는 그런 사람을 대가라고 부릅니다. 사전 찾아서 그 뜻만 풀어 놓으면 해석 못할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역이 뭐 하는 책인줄 모른다는 겁니다. 또 어디다가 써야 하는지는 더더욱 모릅니다. 그러니 당연히 저자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해석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역은 저자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흘러오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에매한 소설이 된 겁니다. 물론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고 이미 고전이 되어 버린 일이기도 합니다.

동양학의 최고 중심인 주역이 이 정도라면 다른 학문은 어떻겠습니까. 모두 소설을 쓰지 않는다고 그 누구 장담할 수 있습니까.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모두 꽝입니다. 제가 조금 심하게 썼지만, 이런 말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그냥 흘려 들으십시오.

2005.9.5.

안초



제목: 답변 감사합니다.(냉무) 글쓴이: 네오 날짜: 2005.09.05. 13:46:08

안초님,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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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경의 `기삼백`이란 구절? 글쓴이: 심우인 날짜: 2005.04.29. 14:37:11

서경의 내용중에 역법에 관련된 `기삼백` 이란구절이 있다고 하는데

관련된 구절이 무엇인지 알고 싶읍니다



제목: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1. 15:42:53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이것을 말하고 계신듯합니다.

“열 네살 때의 일이다. 서당에서 글을 읽다가, 서경(書經) 첫머리에 나오는 ‘기삼백육십유육일’(朞三百六十有六日)로 시작되는 구절에 이르게 됐다. 그런데 이 구절에 대해 서당의 선생님은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자 서경덕은 보름동안 골똘히 사색한 끝에 1년의 길이가 365와 4분의 1일이고, 윤년이 됐을 때 ‘1년은 366일’이라는 원리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또한 열여덟 살 때는 대학(大學)의 ‘사물을 탐구해서 앎에 이른다’는 대목에서 깨우침을 얻고, 이후에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벽에다 써 붙여 놓고 밤낮으로 그것을 보면서 원리를 깨닫게 될 때까지 궁리했다고 한다.”

朞(기)는 1개월 혹은 1년으로 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위 朞(기)는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위 朞(기)에 대하여 일부선생은 정역에서, “帝堯之朞는 三百有六旬有六日이니라. 帝舜之朞는 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이니라. 一夫之朞는 三百七十五度니 十五를 尊空하면 正吾夫子之朞이 當朞三百六十日이니라.”라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시대가 흐르면서 위 朞는 달랐습니다. 실제로 지금의 공전속도는 조금씩 늦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朞는 서양 중세의 그레고리오 교황 때 만들어진 朞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만세력이란 껍질만 60갑자로 그 로직은 동양학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2005.5.1.

안초



제목: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심우인 날짜: 2005.05.01. 18:20:29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제목: re: re: 朞三百六十有六日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5.02. 03:46:17

"저는 어떻게 일년이 366일이되고 365.25일이 되는지

서경덕 선생께서 구체적으로 1년의 이치를 풀이한 내용을 알고 싶읍니다."

지금와서 화담선생이 풀이한 이치를 알기는 어렵겠지요. 또 제 생각은 있지만 그것이 화담선생 생각과 일치하는 지도 알 수 없구요. 무슨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스스로 이런 화두를 생각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일 겁니다.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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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주학을 보는 정약용님의 관점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4.01. 20:54:23

학식이 고매하신 정약용님의 사주학에 대한 관점 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여러 관점들에 대하여 안초선생님께서 학문적으로 반론을 하여 주시면
어떨까요? 사주학을 잡술로 매도 하고 계시니 원 참.........

워낙 유명한 분 이시라서......

四柱는 학문이 아니라 잡술이다.

옛날에 대요(大橈)가 갑자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대요가 이름을

붙이기 이전에 천지가 개벽하기 까지는 몇천억년이나 되며

몇천억날 인지를 알지 못하고 또 이름없는 날이었다.

그런데 대요가 이름을 짓기 시작한 그해 정월 초하룻날을

갑자일(甲子日)이라고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이것으로써 만고에 바꿀수 없는 정수(定數)라 함은

이치에 그렇지 않을듯하다.

지금 한나라 무제 이후에 사람이 붙여 놓은 명칭으로써 천지의

법칙을 안다면,또 이 법칙으로써 달을 기록하고 시를 기록한

다음 사주(四柱)라 하여 사람의 귀천이 하나같이 사주의 예에

정해져 있다고 하니 가령 그 말이 참으로 근거한데가 있다고 하여도

그 이용하는것이 그 법과 서로 어긋나게 되니,이것은 꿈에서

또 꿈을 꾸는것과 같은것이다.

한각이 어긋나면 시가 바뀔수가 있고 한 시가 벌써 차가 나면

연월이 함께 바뀌어질수가 있다.

왜냐면 섣달 그믐날밤 끝 시각에 차가 나면

연월이 함께 바뀌지 않겠는가?

이로 미루어 소위 갑자년이란것이 먼지방 여러고을 에서는

계해년도 되고 또는 을측년도 되는것을 알수가 있다.

또한 오로지 한양 한곳을 두고

동방은 목덕의 줄기라 하고 서방은

금덕의 가지라 하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것이다.

땅의 형체는 둥글고 막힘이 없거늘

어찌 방향이 정해져 있다고 말하겠는가?

지금 내가 있는 곳으로써 천지의 바른위치를 정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일 따름이다.

황제헌원씨 제곡고신씨 이래로 여러차례 역법이 변경 되었으니,

한무제는 태초력을 위문제는 황초력을 송나라 하승천은 원가력을

당나라 일행은 대현력을 지었으며 이것들은 그중 큼직한 것들이다.

이로 말미암아 보건데 무릇 전대(前代)사서에 정월이라 한것이

혹 9월도 되고 혹8월이 되며 일식이 초하루에 있지 않은것을

그 1일이라 한 것이 혹2일이며 10일이라 한것이 9일일지 모른다.

갑자,을축으로써 연대를 기록하는법은 전한시대에 시작 되었다.

그보다 예전사람은 갑을로써 해를 기록하지 않았다.

그런즉 지금말하는 공자와 항우등의 사주는 후세사람이 장력(만세력)

으로써 추정한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소위 장력이란 것도 두예가 상서와 사관벼슬에 있을때

건도력에다 태시력을 참고하여 만든것이다.

지금의 대통력과 시헌력으로써 춘추시대 까지 소급하면

그 년월갑을의 차가 이루 헤아릴수 없을것이며 지금 두예가

측정한 것과는 모두 합치 되지 않는다.

소위 갑자라는것이 을축이 아닌줄은 누가 어찌 알겠는가?

곽박이 진나라때의 역서를 사용하여 길흉을 정해 놓았는데,

이 방법을 지금의 역서에 그냥 이용해도 합치하는것이 있을까?

원천강과 이순풍은 당나라때 역서를 사용하여 길흉을 정해 놓았는데,

이 방법으로써 지금 역서에 이용해도 합치하는것이 있을까?

그 말의 속임수와 망령됨이 이에서 더욱 분명해졌으니

아아,어찌 세상의 군자들은 3번 생각하지 않는가?

온갖 잡술로써 살고 죽은 기회를 분변하고,길하고 흉한 조짐을 정하며

적당한것과 꺼리는것을 분간한다함은 천대(千代)를 의혹하게

하고 억조창생을 속이는일이다.

-여유당전서 甲乙論-



제목: re: 다산선생이 오늘날 태어나셨다면^^ 글쓴이: 장창환 날짜: 2005.04.01. 21:25:46

긴 설명이야 안초님이 하실테고~

아마도 다산 선생이 오늘날에 태어나셨다면 절기력의 광팬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갑을론이라는 글에서 역학자들은 모두 절기력의 원리를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셨을 겁니다.^^



제목: 이치와 현상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4.02. 01:05:24

좋은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정약용선생님의 말씀은 모두 옳습니다.

위 말씀은 꼭 4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동양학 전반에 해당됩니다. 단지 4주를 대표적으로 두들긴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4주가 유행했었던 모양입니다.

주역은 동양학을 이끌어 온 최고의 학문이고, 또 조선의 통치이념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나라 이래로 劃을 爻로 알고 잘못 전해져 왔습니다.

爻變今絶
다산은 `주역4전 효변표직설`에서, "自漢以來 爻變之說絶 無師承 此易之所以晦□也  衍之推移也 說卦之物象也 互體之博取也 此三者九家諸易皆能言之至 於爻變之義 自漢至今絶無影響 此易之所以不可讀也"(漢이래로 효 변의 설이 끊어져 스승이 이어지지 못했다. 이것이 易이 어두워진 이유이다. 벽연의 추이, 설괘의 물상, 호체의 박취 위 셋은 9가제가의 역에서 모두 말했던 바이다. 효 변의 義는 漢으로부터 지금에 이르러 끊어져 모습과 소리가 없다. 이것이 易을 읽기가 불가능한 이유이다)라고 漢나라 이래로 효 변의 義가 끊어졌다.

당대 최고의 학문인 주역이 이러한데, 다른 학문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당연히 4주도 끊어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不知
육오산인은 `삼명통회`에서, "自大升之時 上距子平已三百餘年 其法不知經幾變矣 或謂大升得子平之眞傳 觀繼善等篇 不外明通賦 但更易其詞 而元理消息一賦 則大升之獨得也 今人推命之術 又元人復推子平大升二家之法 而演繹爲之者 顧今之談命者 動靜子平 而莫知其原"(대승의 시대부터 위로 자평은 이미 삼백여년의 거리가 있으므로, 그 법은 經의 幾가 변해 알지 못한다. 혹은 明通賦 외부가 아니라 繼善篇등을 보는 것은 대승이 자평이 진짜 전함을 얻었다고 말해지고 있다. 단 다시 그 말씀을 바꾸어 元理와 消息一賦는 대승이 홀로 얻으니 지금 사람을 추명 하는 術이다. 또 사람을 元으로 推하는 자평과 대승 二家의 法으로 연역이 된 것과 지금 命을 담론하는 動靜 子平으로 그 原을 알지 못한다)라고 자평과 대승은 3백년의 거리로 그 原을 알지 못한다.

정약용선생님은 한나라 무제 이후 기록하여 온 장력(만세력)의 불합리성을 강조하여 주셨듯이, 지금의 만세력은 한마디로 가짜입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나이만 해도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태어난 시간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물며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일반 서민은 태어난 시간뿐 아니라 태어난 날짜도 잘 모릅니다. 달력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 부모세대는 아직도 달의 움직임인 초하루 초이틀로 날짜를 셉니다. 다시 말해서 4주를 모르는데 무엇을 가지고 임상을 보았겠습니다.

그런데 작금에는 4주를 통계학이라고 가르치는 유명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 학문의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것을 가지고 요점정리하고 짜깁기하고 책을 내며 또 배우면서 잘 맞춘다는 분들이 있으니 얼마나 한심하고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니까 이 학문은 얼마나 잘 맞추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깨닫는 것이 더 시급합니다.

옛 얘기를 조금만 하겠습니다.

저는 한때 4주를 정말 열심히 공부 했었습니다. 그 결과 만세력, 4주이론 등 가짜를 공부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공부해보면 위에서 정약용선생님이 지적해 주신대로 가짜를 공부하여 결국 虛行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늘이 노래지지요.

虛行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 "初率其辭 而揆其方 旣有典常 苛非人道不行"(처음에 그 辭를 따라서 그 方을 헤아려 보면, 이미 전요와 상도가 있다. 진실로 非人의 道는 虛行한다)라고 非人의 道는 헛되이 행해진다.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4주는 공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주변화원리를 공부하려고 했지만, 나에게 너무 먼 당신이었습니다. 나 같은 돌머리로 어떻게 이런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시작해서 언제 끝날지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공부하는 사람은 지지닷컴이라는 디딤돌도 있지만, 저는 정말 아무도 없는 백지에서 오로지 원전만 의지한 채 홀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했습니다.

결국 나는 청춘과 동양학의 원리를 건 도박을 선택하였습니다. 부정에 부정... 부정을 계속하다보면 결국 부정할 수 없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나는 생각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고로 나는 존재하게 되지요.(데카르트) 여기서 연역법이 출발합니다. 정말 자존심 구기면서 원리 하나를 위해 더럽게 살아온 청춘이지만, 깨달음의 기쁨이 나를 계속 이 길을 가도록 하였습니다. 어느새 흰머리가 나고 청춘도 흘렀으며, 초등학생이던 아들도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내가 한 것은 오로지 ‘中의原理’ 하나뿐...

저는 한나라 이후 원전을 공부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道가 흩어졌기 때문입니다.

http://jeejee.com/AsaBoard/asaboard_show.php?bn=guide&fmlid=1&pkid=1&startTextId=80&buffer=17&categoryValue=0&thisPage=5&jk=1&mode=search&srchValue=&searchTemp=&term= 참조

그리고 위 중의원리 눈으로 4주를 다시 보기 시작했으며, 한의학도 자연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원리로 바라보는 만큼 위 두 이론은 일치합니다. 물론 위 이론은 기존이론과는 완전히 다를 뿐 아니라 원리이론이므로 임상과도 전혀 관계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365만세력이 아닌 360절기력에 적용하여 위 임상이론과 일치여부를 검토했습니다. 그것도 용태, 음식, 발병, 전이 등 형이상학으로 형이하학에만 적용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원리와 임상이 전혀 무관하게 출발하였지만 둘은 잘 일치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스스로도 놀라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듯이, 우주는 이치(無/理)와 현상(有/氣)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신 분은 의식과 무의식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위 이치의 세계는 쉽고 단순하며 보이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데 반하여, 위 현상의 세계는 어렵고 복잡하며 보이며 변해갑니다. 즉 우리 인간은 현상의 세계만 보고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이것 구분 못하면 정말 기초를 모르는 것이니까 이것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정약용선생님은 위에서 변하지 않는 이치의 세계가 아니라, 변해가는 현상의 세계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당연히 옳으신 말씀이고 저 역시 이미 알고 있었기에 젊은 시절을 원리공부로 보냈던 것입니다. 그러나 황제의 명에 의해 대요씨가 만든 60갑자는 현상적으로 볼 때는 366일, 365 1/4일 그리고 365.2425로 다르게 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치적으로 볼 때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똑같습니다.

정약용선생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주역이 劃을 爻로 잘못 알고 전해 왔던 것처럼, 60갑자 적용 역시 잘 못 전해 온 것뿐이지, 성인이 만든 60갑자 자체가 잘못 된 것은 아닐 겁니다. 또한 괘효에는 존재하는 운명이 60갑자 관점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이유도 없으며, 정약용선생님도 이런 형평성에 어긋난 말씀을 하신 것은 아닐 겁니다.

우리는 지금 우주에 부합하는 원리의 힘으로 가짜를 찾아 동양학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글쎄요... 때가 오는 모양입니다.^^

2005.4.2.

안초



제목: re: 이치와 현상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4.02. 11:13:51

언제나 샤려깊고 명쾌한 답변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 하세요



제목: 정약용의 만세력과 4주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4.02. 12:31:28

추가로 몇 마디만 쓰겠습니다.

다산선생님은 한나라 이래로 주역에서 爻의 오류를 지적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익장을 발휘하여 4차원관점의 周易四箋을 저술하시면서 그 오류를 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갑을론에서는 한나라 이래로 만세력과 사주의 오류를 지적하셨습니다. 즉 다선선생님도 만세력과 4주에 정통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周易四箋처럼 만세력과 4주의 오류를 잡아주시지 못하셨습니다. 따라서 혹시 더 오래 사셨다면 괘효 뿐 아니라 4주도 한나라 이래로 다시 정리해 주셨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이 부분이 안타깝지요.

위 갑을론을 보면 다산선생의 언변은 상당한 독설을 품고 계십니다. 그만큼 학문의 시류에 속았음을 분개하시는 것입니다. 저 역시 지난 글을 보면 상당한 독설을 품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잘못된 시류에 속은 저 자신에 대한 분개이며 저항입니다. 반면에 후학의 인생을 담보로 자기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는 유명한 자들을 보면 정말 똥칠을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 있으되 살아 있는 것이 아니며, 때가 되면 청산되는 것이니 이 또한 하늘의 뜻일 뿐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동양학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내는 일입니다. 정말 인간의 한계를 요구하는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진짜와 가짜의 구분보다는 짜깁기와 비빔밥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虛行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은 결국 다산선생의 말씀대로 천대(千代)를 의혹하게 하고 억조창생을 속이는 일입니다. 그만큼 4주뿐 아니라 지금의 동양학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중에서, 혹시 정약용선생의 위 여유당전서 갑을론의 원전을 가지고 계신 분께서는 이곳에 원문을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번역과 원문은 다르므로, 서로 학문을 공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2005.5.2.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동영상강의 질문 글쓴이: 안성인 날짜: 2005.01.24. 19:52:03

안녕하세요.
동영상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 안성인입니다. 기초가 부족하여 이해되지 않는 바가 많습니다. 동영상강의에만 의존하고 있어 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용기를 내어 장문의 질문을 드립니다. 안초님 강의에 따르면 모든 사주는 정격-내격, 정격-외격, 종격-내격, 종격-외격으로 4가지로 분류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위 4가지의 사주의 경우 어떻게 강약을 측정하고 희신, 기신을 정하는지에 관해 초점을 맞추어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초가 막히니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네요^^

질문1 : 지장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보통 戌지지안에는 辛, 丁, 戊 세 개의 천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주에는 丁 천간 하나만 나타나고 있습니다.장간의 적용을 달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격이면서 내격인 경우에 있어서 주와 본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권형을 측정할 수 있는데 주와 본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강약을 저울질 할 상대가 없는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경우에도 권형을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즉 정격이면서 외격인 경우, 종격이면서 내격인 경우, 종격이면서 외격인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며 희,기신을 잡는 지 무척 궁금합니다. 동영상강의에 소개된 구체적인 사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질문2 : 위 사주의 경우에는 일주 무가 통근하여 있고 월령 토가 통천하고 있습니다. (정격이면서 내격) 보통 권형을 결정할 때 주와 본의 강약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 사주의 경우에는 저울질 할 상대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희,기신을 잡는지요?

질문3 : 위 사주의 경우에는 갑이 통근하고 있고 목이 통천하고 있습니다. 주와 본이 모두 목입니다. (정격이면서 내격) 그런데 자료에 보면 목태과 금불급이라 적어 놓으셨는데 여기서 목의 상대로서 왜 금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목의 상대로서 화는 안되는지요? 왜냐하면 금처럼 화도 통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4 : 위 사주는 임간이 통근하여 있고 화가 통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정격이면서 외격) 이경우는 본이 없는데 일주와 본 중에서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지요?

만약 외격의 가용신으로서 土를 취한다면 수와 토의 강약을 비교하는 지요?

만약 그럴 경우 토가 수보다 강하기 때문에 즉 수가 신약하기 때문에 바다 생선을 즐긴다고 추명한 것인지요?

그런데 만약 사주 원국에 가용신조차 없다면 어떻게 되는지요?

질문5 : 위 사주는 경일간도 통근하지 못하고 있고 수도 통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종격이면서 외격의 경우) 강의에 따르면 천간과 지지가 통했을 때 신이 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위 경우에는 일간의 신도 없고 월령의 신도 없는데 어떻게 강약을 측정하고 희기신을 정하는 지요? 그리고 또 문진에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신 것을 잘 못 먹으므로 목태과라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금일주와 가용신(목)의 강약 측정에 의한 것인지요?

질문6 : 위 사주는 계일간이 통근을 못하였고 월령 금도 통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종격이면서 외격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고 희기신을 정하는지요? 그리고 위 사주의 경우에는 사주내에 통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 사주는 통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 사주의 당사자는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금태과로 보아야하는데 어떻게 이런 추명이 도출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7 :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하였으므로 금태과로 보아야 하는데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요? 토가 천간과 지지에서 통하고 있으므로 토태과로 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질문8 : 위 사주는 월령이 통천은 하였으나 일간은 통근하지 못하고 있는 종격이면서 내격인 사주입니다. 이 사주는 정화가 있으므로 목,화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희,기신은 어떻게 정하는 지요?

질문10 : 목이 통천하고 있고 목이 대우주의 기운이므로 목 태과, 금불급으로 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러므로 신음식을 싫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리고 사주추명과 궁합강의는 개설예정으로 되어있는데 언제쯤 동영상 강의가 예정되어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제목: re: 동영상강의 질문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1.24. 23:17:46

안녕하십니까.
먼저 임상은 모두 지웠습니다.
저는 주로 수강생이나 그 주변 인물들로 강의하고 있으며, 올리신 임상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을 느끼고 공부하게 되지만 사생활 보호측면에서 임상은 공개할 수 없어 모두 삭제한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원리와 근거가 없는 것은 진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우주변화원리와 부합되지 않거나, 이에 따라 고전에 근거되지 않은 이론은 그 어떤 사람이 얘기했건, 수많은 대중이 따라가건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과는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점에 퍼져 있는 대부분의 이론들은 원리도 없을 뿐 아니라 고전의 근거조차 없습니다. 그저 알지도 못하면서 말에서 말로 와전된 이론이 대부분이며 현재 동양학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펼치는 학문은 일반 이론과 전혀 다르므로, 만약 기존 알고 있는 지식들을 버리지 못한다면 따라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이런 것이 우주원리에 있는가.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가만 철저히 고민해 주시면 된다는 애기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안내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전할 수 있을까 저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보니 잘 따라오셨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연구하셨다고 봅니다.

조금만 치열하게 궁리해 주시면, 큰 강을 건널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아직은 구체적인 임상보다는 큰 흐름에 몰두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답변보다는 큰 흐름을 잡아 드리는 면에 치중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임상에만 얽매이면 큰 흐름을 놓치게 됩니다.

1. 정격-종격

이 세상 사물이 존재하는 방법이 수많은 것 같지만, 종국에는 두 가지 관계로만 존재합니다. 正격과 從격입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比격(양인건록)이 존재하지만 이것 역시 결국은 다시 정격과 종격으로 갈라집니다.

참조: http://www.jeejee.com/kr_japyong/atom_polymer.htm

2. 사령-당령

인간에게는 크게 2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가 대우주에서 오는 당령이고, 다른 하나가 소우주의 흐름을 결정하는 사령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 부분이 잘못되면 결국 말장난만 하게 됩니다.

참고: http://www.jeejee.com/kr_japyong/orders_two.htm

3. 희기신판단

권형에 의한 희기신 판단방법은 다시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릴 것입니다. 이것은 내격 외격보다는 정격과 종격에 더 치중한 것으로 지금 동영상 강의보다는 더 정형화된 것입니다. 혹시나 기존 동영상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원리와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위 질문의 대부분은 희기신 판단 방법이므로 일단 메일을 보시고 다시 한 번 치열하게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로직을 찾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할 것입니다.

4. 추가강의

다음 강의 운명치유와 섹스궁합의 오프강의는 이미 진행되었습니다. 비교적 만족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영상 파일 작업이 끝나지 못했고, 또 어떤 형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야 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동일한 만큼 지금 강의만 충분히 습득하시면 쉽게 따라오실 수 있으니, 일단 여기에 충실해 주십시오.

2005.1.2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인간의 삼극에 대한 질문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8.04. 17:48:11

안초선생님 안녕하세요? 중의원리 강좌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는 중 모르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삼극이란 개념을 접한 지 얼마 안되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정역책은 접하지도 못하였고, 또한 역철학의 지식도 짧아서 운기나 상수 등으로 삼극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로써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삼극을 소우주인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람의 몸을 음양으로 나눈다면
1. 사람의 활동능력이나 기운을 양, 이러한 활동능력을 뒷바침하는 영양분인 체액(진액)을 음으로 구분하는 경우

2. 사람의 정신을 양, 육체를 음으로 구분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겠지요.

1번의 경우
사람은 자궁을 통해서 일생동안 살아갈 에너지를 품부받아 태어나게 되어 어릴때부터 30대 때까지는 양기가 겉으로 많이 표현됩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도 10대에는 잘 달리고, 20대에는 걸음걸이가 빠르고, 30대에서는 잘 걸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모두 양기가 겉으로 표현되는 것을 표시하였습니다. 이것은 오행으로 보면 목과 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0대에는 겉으로 표현되는 양기가 감소합니다(물론 음기도 감소합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도 40대에 앉기를 좋아하고, 50대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60대에는 눕기를 좋아한다고 하여, 겉으로 표현되는 양기가 감소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본다면 금과 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세가 되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태어나서 사망할 때까지를 한 주기로 볼 때 삼극인 태극 무극 황극은 각각 어디에 해당하는 것인가요?

부정모혈(夫精母血)이 합일되어 즉 2가 1이 되어 그 1속에서 다시 분열을 시작하여 형체를 만들어 가므로 이때를 태극이라 할 수 있고,

무극은 음양이 구분되기 이전이므로 수정란을 만들기 이전인 男과 女가 만나 상감(相感)하는 시기라 할 수 있고,

황극은 양기가 겉으로 최대 분열을 해서 외형적으로 근육이 견고하고, 혈맥이 왕성하고 충실한 30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의 경우
사람은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가지고 생활을 하며, 정신은 육체에 영향을 미치고, 육체는 정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황제내경에서도 간장에 병이 들면 노(怒)하기를 잘 한다고 하였고, 심장에 병이 들면 웃기를 잘 한다고 하였고.... 하여 육제적 문제가 정신적인 영향을 미침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기뻐하면 기가 고르고 기가 활발해지며 영위가 잘 돌기 때문에 기가 완화된다고 하여 정신적인 문제가 육체에 영향이 미침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경우에 삼극은 각각 어디에 해당하나요?

태극과 무극은 같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고,

즉 정신과 육체라는 음양이 생기는 시점은 부정모혈이 만나는 시기가 태극이고, 무극은 남 녀가 만나서 서로 상감하는 시기라 할 수 있고,

(정신과 육체의 관계에서 정신을 양, 육체를 음이라고 구분할 경우)

양(陽)인 정신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외향적인 30-40대를 기점으로 내향적으로 바뀌므로 이 시기를 황극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1.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중에서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무극은 형(形)의 분열이 최대치일 때라고 하였는데, 이때의 형은 음형(陰形)을 말하는지요?

기립지물의 경우에는 스스로 운을 조정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문제가 안되는데, 신기지물인 사람과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운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 능력을 정신이라고 가정할 경우.... 즉 사람을 정신과 육체로 구분할 경우 육체가 최대로 분열할 시기를 무극이라고 생각해도 맞습니까?

3. 삼극에서 極자가 한 點을 의미하므로 황극이라고 하면 이것 또한 어느 한 점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태극에서 음양이 消長운동을 통해서 무극이 되는 전체의 과정을 황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생각인지요?

제가 궁금한 것을 잘 질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극이 하도 어려워서 제 수준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추신) 그리고 중의원리를 3-4번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강의는 언제쯤 듣는것이 좋으며, 교재 등은 어떤것을 사용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즉 중의원리를 모두 안 다음에 그 다음강의를 듣는 것이 좋으지, 아니면 대체적인 흐름을 파악이 되었으면 그 다음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십시오.




제목: 3극 개념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8.05. 00:03:52

안녕하십니까.

3극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의 동양학(한의,술수 등)은 5행 중심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편협적인 것으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여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우주를 시간관점에서 바라보는 도구가 5행(움직임)이고, 공간관점에서 바라보는 도구가 3극(모습)입니다. 그리고 위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는 시공적 관점이 음양입니다. 이쯤 되면 3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위 3극의 개념은 고대부터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위 3극은 조선말에 비로소 일부에 의해 정역에서 數로 정리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는 3극이라는 개념조차 모른다고 보아야 합니다.

3극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5행을 처음 대할 때 생소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낀 것과 같을 뿐입니다. 우리 우주는 有와 無의 반복입니다. 즉 有의 시작이 태극이고, 無의 시작이 무극입니다. 그리고 有의 반환점이 황극입니다. 다시 말해서 神의 입장에서 보이는 것은 有, 안 보이는 것은 無입니다. 이것을 형기로 설명하면 形이 최대 분화된 곳이 무극이며, 氣가 최대 분화된 곳이 황극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인간과 인생을 3극의 눈으로 설명하신 대부분 옳습니다. 다만 極은 공간의 끝을 말하므로, 5행의 눈으로 모든 우주를 바라볼 수 있듯이, 3극의 눈으로 모든 우주를 바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와 응용은 함께 하십시오.

원리를 다 알고, 응용학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원리를 알고 응용학을 한다면 거짓에 휘말릴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겠지요. 따라서 흐름을 대체로 안다면 응용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원리를 접는 것이 아니라, 응용학을 하시면서 필요할 때 다시 원리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동영상은 교재 없이도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프강의를 위해 업그레이드 중에 있는 교재를 다음 주부터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4.8.3.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수토동근법에 대한 질문올립니다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4.06.02. 17:14:55

안녕하세요. 공부하다가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세상에 많이 알려진 법은 화토동근법으로 火와 土 가 生死 를 같이 한다는 내용으로 알고있었는데요...풍수나 고전쪽에서는 수토동근법을 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이런 수토동근법은 어떤 원리에서 나오는 것인지...수토동근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고 싶으면 어떤 책자를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입춘을 중시하는 학문은 화토동근을 동지를 중시하는 학문은 수토동근을 중요시 한다는데...이점에 대해서도 어떤 원리에서 그런지 가르침 부탁드리며 물러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목: 화토, 수토...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6.03. 00:34:26

김주형님!안녕하십니까.

1년 만에 오시는 듯합니다.^^
土라는 것은 中土를 말합니다. 즉 음양이 만나는 그 中이 바로 土입니다. 따라서 土는 홀로 존재할 수 없지만, 존재한다면 그곳이 바로 중심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土는 水火가 만남으로 그 中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土에는 반드시 火와 水가 함께 존재하는 것입니다. 단지 이것을 水의 관점에서 볼 것이냐 火의 관점에서 볼 것이냐에 따라, 火土 혹은 水土로 용어가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풍水에서는 왜 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지 답변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념적 이론에서는 화토이고, 실제 존재물에서는 수토를 쓴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지는 일반관점이므로 수토를 사용하고, 입춘은 상화과점이므로 화토를 쓴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단지 제가 수토와 화토를 모두 同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고전에서 분명 위 두 가지를 별도 용어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5행대의에서 본 듯한데 제가 좀 헤 깔리네요.^^

물론 의미는 알아들을 수 있지만, 분명 위 두 가지를 다른 용어로 구분하여 사용하니, 후학입장에서 위 고전을 참조하시어 명료하게 구분하시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것을 명료하게 설명한 책은 없을 듯합니다. 단지 제가 설명한 내용을 참조하시고, 고전에서 뚜렷이 구분하여 사용하는 용어 그대로 구분하여 사용하면 충분할 듯합니다.

좋은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2004.6.3.
안초



제목: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4.06.03. 22:30:20

역시 어떤 관점에서 살펴보느냐...의 문제이군요. 답은 얻었지만 막상 제가 공부가 얕아서 더욱 어려운 숙제가 하나 생긴듯 합니다 ^^;;;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정보]우주원리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07.24. 22:50:30

http://www.anseo.dankook.ac.kr/%7Etheophy/down.htm

계절
지구와 화성의 자전축은 공전면에 대해 수직으로 서있지 않고 기울어져 계절을 갖는다. 한편 목성(Jupiter)은 자전축이 겨우 3°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계절이 거의 없다. 그러나 토성(Saturn)은 자전축이 공전 궤도면의 수직에 대해 27°기울어져 있고 해왕성은 약 29°기울어져 있어서 모두 계절을 가졌다. 천왕성의 경우 북쪽 방향에 대해 95°기울어져 옆으로 굴러 가듯이 공전한다. 천왕성의 위성과 고리도 천왕성의 적도면 주위를 공전하므로 천왕성의 자전을 따라간다.

목성과 토성의 내부구조가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있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내부에서 이들 기체가 어마어마하게 압축되어 있으므로 지구상에서의 이 기체들과는 다를 것이다. 목성과 토성의 가시 구름 층으로부터 수천 km 깊이에는 압력이 매우 높아, 수소는 기체상태에서 액체상태로 변한다. 더 깊은 곳에서는 이 액체 수소가 더욱 압축되어 금속상태로 변하게 된다. 금속상태에서는 전자가 핵에 단단히 붙어있지 않고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전기가 잘 통한다. 목성 내부의 상당 부분이 액체금속 수소로 되어있다. 토성의 경우는 질량이 다소 작아 금속수소는 작은 부분이고 액체 수소가 대부분이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아마도 너무 작아 액체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압력을 가지지는 못한다.

거대행성은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자체의 핵으로 주위 물질을 잡아당겨 형성되는 과정에서 매우 뜨겁게 가열되었다. 목성이 가장 크므로 가장 뜨거웠다. 초기 열이 남아있고 기체 행성이 천천히 수축하면서 열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대기가 태양 빛의 가열 효과보다 항상 온도가 높다. 목성 내부 에너지원은 41017 watt이다. 목성의 내부 에너지 대부분은 45억 년 전 행성이 만들어질 때 가지고 있던 초기의 열이다.

--이상--

(이글은 위에 싸이트에서 일부 발췌한것입니다)
우주원리를 과학적으로 완전히 이해하실겁니다.
모든 자료들이 구분지어져서 문서화 되어있기 때문에 보시기에도 편하실거에요.

운영자님께서는 이글이 불합당하시다고 생각하시면 삭제시켜주세요
그럼 지지닷컴의무궁한발전과 초보학자님들의 많은 깨달음이 함께하길...



제목: 원리(通)와 현상(變)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25. 00:03:43

추윤식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마디 사족을 부쳐 보겠습니다. 단 반드시 추윤식님에게만 해당되는 글은 아닙니다.

원리와 현상은 다릅니다. 지금 올리신 글은 원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현상이 모습이라면 원리는 엑키스입니다. 현상은 변한다면 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 정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냐구요. 있습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같은 것 들...

우주는 현상으로 원리를 찾아 낼 수도 있고, 원리로 현상을 미루어 알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학문은 위 원리을 通해 變하는 현상을 미루어(推) 알고자 하는 연역법의 학문입니다. 통계학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원리가 없다면 무엇으로 명(推命)을 미루어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까. 통계를 내서 안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런데 우리는 위 원리를 잃은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누가 골치 아프게 원리를 따지면서 공부하겠습니까. 돈도 안 되는데... 그렇지만 원리 없이 흘러온 학문이야 또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원리를 알지 못하면 미루어(推) 안다는 말을 결코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위 원리를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가르쳐 줄 사람도 없습니다. 아니 가르쳐 준다고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더더욱 무서운 것은 위 원리가 정말 존재하는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크게 2가지의 흐름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복잡한 공간과 눈에 보이지 않는 단순한 시간...
옛날 같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세월이 흘러 과학이 발달한 만큼, 이것을 최첨단 학문인 프랙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양학과 동양학이 가가워진 것입니다.

참고
simple & complex fractal-간단 복잡한 프랙탈/ 아래 64X64의 숫자를 보십시오. 정말 우리 우주에는 64괘의 보이지 않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문이 어렵습니다. 물론 말로만 장난치려면 누구는 못하겠습니까. 말로만 배우는 학문은 3년만 배우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습니다. 아는 것도 없는데, 배울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인지 아닌지 함 해보세요. 이렇게 10-20년 책을 끼고 있어도 항상 그게 그것입니다. 그런데 쓸데없는 고집만 세 집니다. 이런 분들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씩 쌓여 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똑똑 떨어져 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움에는 속도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연과 때입니다. 아무리 인연이 있어도 때가 안되면 공부는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무나 하는 학문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선택(불쌍한 사람)받은 몇 명이 이어받고 또 이어가는 학문입니다.

쓰다가 보니 길어 졌습니다.
혹 원리 공부하고자 하는 분을 위해...

2003.7.25.
편안한 돌! 안초올림~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안초님께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07.04. 18:58:34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있질않아서 독학으로 易을 깨쳐 나간다는 것이너무나도 어렵군요. 몇권의 책과 씨름을 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진정한 道를 위한 학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옳바른 학문의 길를 갈려면 좋은 스승을 만나야하는데 책으로라도 인연을 만나고 싶습니다.

안초님께서 깨친것을 책으로 펴낸것은 없는지요...??
만약 없으시다면 기초를 다지기위한 도서가 있다면 제 e-mail로도서 이름이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지지닷컴의 번영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제목: re: 非人不傳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05. 00:12:51

추윤식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크게 보아서는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이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 도움이 될까하고 약간의 경험을 적어 보겠습니다.

이 곳은 변화하는 우주의 원리를 깨우치고자 하는 곳입니다. 한의학, 술수학은 이것을 응용한 학문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우주원리 없이 한의학, 술수학은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우주원리라는 학문의 존재는 묘연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접근을 불허한다는 얘기입니다. 인연이 없다면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수학, 물리학의 깊이를 생각해 보시면 그 정도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위 수학, 물리학과 우주원리는 다른 머리입니다만... 저 역시 몰랐기 때문에 이 길에 접어들었지, 알았다면 이 길을 택하진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이 학문을 놓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연이 없다면 포기하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직 젊으신 분이니까 길이야 얼마든지 있지 않겠습니까. 인연도 안 되는 곳에서 헛고생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 학문 놓지도 못하면서, 어영부영 인생만 허비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좀 재주 있는 분은 인기위주의 개그맨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이런 개그맨들 중에는 실제로 돈 잘 버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 분들을 존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분들이 후학을 개그대상으로 삼아, 후학들에게 피해를 준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후학들이 판단해야 할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이런 개그맨을 구분하는 일일 것입니다. 진리를 쫓지 못하고, 이름을 쫓는 사람을 일컫는 것입니다.

먼저 인연을 판단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면, 자신의 4주 지지에 진술사해가 있는 지 보십시오. 물론 있다고 전부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이 없다면 조금 심각히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대강의 기준은 됩니다. 참고로 저는 지지 4글자 중 3글자가 모두 위 글자에 해당됩니다.

추윤식님이 말씀하셨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스승과 좋은 책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스승은 그렇게 쉽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 易이 성성할 때도 이런 분을 만나기 위해 삼천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월에는 더욱 묘연한 일입니다. 좋은 책은 돈 몇 푼 벌기 위해, 유명해 지기 위해 쓰여진 소설책보다는 역시 수 세월에 의해 검증된 고전이 좋은 책일 것입니다. 진리가 아니면 그렇게 살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한문이라 쉽지 않겠지요. 그래도 제가 알기로 가장 빠른 길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쓴 글은 많습니다. 보시다시피 그 글을 이곳에 집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쓴 글은 출판된 책이 없습니다. 아직 후학에게 민폐를 기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또 비록 약간의 깨달음이 있다고 한 들, 이것을 알아듣지도 못할 사람에게 흘려 버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돈보다 소중한 깨달음입니다. 고작 해놓은 것이 위에서 볼 수 있는 5년 이상 정리한 우주(중)원리이나, 이것조차 현재는 미완성입니다. 쩝!

많은 후학들이 진정한 스승을 찾아 헤맬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도 주제에 진정한 후학을 찾고는 있습니다. 바로 非人不傳이기 때문입니다.

非人不傳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其人不敎 是謂失道 傳非其人 慢泄天寶"(其人은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는다고 한다. 非人은 傳하여도 오만해져서 하늘의 보물을 누설한다)라고 其人은 道를 가르쳐야 하지만, 非人은 道를 傳해도 오히려 天寶(진리)를 泄(와전)한다.

별로 도움이 못되어 지송합니다.

2003.7.4.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진술사해 에 대해서...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7.05. 17:26:34

안초님의 글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올립니다.
역학쪽에 인연이 있는것이 위 진술사해 4개의 지지를 언급하셨는데...사화는 지호를 담당하고 해수는 천문을 담당하여... 주로 해수가 있는 분들이 역술로 이름을 날린 걸로 유명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재완님이나 전백인님 등등 )

구궁위로 따진다면 해수와 술토가 건궁에 해당되어 천문을 나타내는 것이라 사료되며 하늘과 열리는것을 말하는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럼 사화와 진토는 땅. 즉 풍수쪽에 관련된 공부를 하면 좋은것인지요?

개인적으로 지지에 사화만 3개 깔고 있는지라 갑자기 궁금증이 동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엄격히 따지면 진토와 술토는 천라지망이라 하여 어떤일을 행할 때 매우 꺼리는 지지들로 아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왜 역학과 관련이 되는지 간단한 힌트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어찌보면 너무 개인적 질문이라 메일로 질문을 올리려 했는데 안초님의 메일주소를 찾질 못해서 게시판상에 질문을 올립니다. 게시판성격과 어긋난다면 삭제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제목: re: 진술사해 에 대해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06. 00:08:25

김주형님은 깊이가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우주는 회전체입니다. 12지지는 회전체의 좌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회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응되는 힘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이 대대작용이며 충입니다. 그러니까 천문지호는 사해충 진술충을 말하는데, 회전의 X형태의 힘을 말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12지지 중에서 왜 유독 사해충 진술충이 중요한가 하면, 사해충은 공간이 시작되는 곳이고, 진술충은 우주회전이 겹치는 곳이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실제 한동석님의 우주변화 원리에 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참조하시고...

무엇을 가지면 유명해 지고, 무엇을 가지면 풍수를 해야 하고 이것은 좀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진술사해가 인연이 있다는 정도면 충분하지, 그 이상 성공 실패와 연관지어서는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진술이 있어도 역학공부에서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는 것이고, 단지 그 인연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진토 술토가 왜 역학과 관련이 있는가 하면...
술토는 일종의 10空입니다. 즉 終始점입니다. 만물이 모이고 흩어지는 지점입니다. 神이 接하는 곳이며, 우주가 맞닿은 門입니다. 당연히 중요하지요. 그리고 이에 대대작용을 하는 곳이 진이구요. 사해 역시 그 보좌 역을 하는 곳입니다. 戌에 대해서는 한동석님도 특별히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원리입문 게시판에 `유폐된 술공의 신`을 써 놓은 것이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그리고 진토술토는 명리 뿐 아니라, 기문, 6임, 자미 등 모두 아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명리에서 괴강살 역시 이것을 기준으로 밝힌 것이라 사료되고요.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2003.7.5.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7.06. 02:05:24

반겨주시고 친절히 답변까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지금까지는 어렴풋이 이런게 있구나...라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초님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제대로 한번 원리를 탐독해봐야 겠다는 학구열이 새록새록 솟아나는듯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언제나 친절히 답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주형 배상.




제목: re: re: re: 친절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07.06. 15:16:37

아무래도 제사주에 무술일주(괴강)진술충이 있어서 명리에 관심을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책을통한 명리공부를 하다보니 안초님의 깊으신 말씀 헤아릴길이 없군요.
金火交易이란 단어도 낮설고 모든것이 낮섭니다.

일반적인 도서들은 그냥 자오묘유는 왕지이고 인신사해는 생지이며 진술축미는 고지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사주풀이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하면서 ^^;;)

항상궁금하였는데 안초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저도모르게 무언가 깨달아 간다고 해야하나요.
보통사람들은 우주변화(진리)를 깨치는것보다 선배님들께서 깨우친것을이용하여 돈벌이에 열을 올리는것 같습니다.더욱 깊은 공부를 위래 자주 들리겠습니다.
(학문이 더 깊어질때까지는 질문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좋은 말씀감사드립니다.




제목: re: 不傳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07. 00:16:11

"풋하하하~~"
"보통사람들은 우주변화(진리)를 깨치는 것보다 선배님들께서 깨우친 것을 이용하여 돈벌이에 열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위 선배가 진리를 깨우쳤다기보다 자기도 모르고 배웠고, 또 모르면서 남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 일반 아닙니까.

우리가 알다시피 말(言)에서 말(言)을 전달하면, 끝에 가서 그 말이 그대로 전될 될 확률이 몇 프로 나 될까요. 특히 이미 오래 전부터 근본을 빼먹으면서, 말만 전달되어 몇 백년이 흘렀다면 그대로 전해질 확률은 더욱 희박합니다.

위에서 추윤식님이 말씀하신 하신 것처럼 만약에 그대로만 전달되었다면, 굳이 힘들게 우주원리 공부해야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지금 시대에 쉽게 돈 버는 것이 장땡이지! 저 역시 원리공부 안하고, 쉬운 길을 가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짜가라면, 그것을 가지고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그런 것을 가지고 세계에 나아가 위풍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학문은 짜가 투성입니다. 조금만 지켜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짜가 때문에 예외를 같다 붙이고 또 붙쳐 놓은 모습을... 조금만 공부해 보면 위 예외는 금방 실감할 수 있습니다. 우주진리는 쉽고 단순(易簡)합니다. 예외는 진리가 아닙니다.

제가 짜가를 강조하면서 욕을 많이 먹지만, 이 짜가 때문에 청춘을 잃은 만큼, 이것을 후학들에게 다시 반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제 학문적 양심입니다.

그래서 원리라는 어려운 길을 가도록 종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21세기 인터넷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래야만 21세기 한중일 3국에서 그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마도 이 학문을 공부하는 수 천명 중에 불과 몇 명만이 위 원리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 분 중에서 실제로 원리의 흐름을 깨우치는 분은 1-2명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그것도 수 백년에 걸쳐서... 이만큼 어려운 길이고, 또 대중이 하는 학문은 아닙니다.

지지닷컴은 이런 분들을 위해 시작되었고, 또 할 수 있다면 이렇게 탄생할 분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 학문은 이런 분들에 의해, 그렇게 衰하면서도 다시 부활하여 이어져 왔고, 또 이런 분들에 의해 앞으로도 이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조: 不傳의 易道(입문게시판)

2003.7.6.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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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午火 속 己土 에 대해서...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6.25. 16:42:23

오늘은 지장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글 올립니다
오화 속에는 다른 왕지와는 달리 기토가 중기로 배속 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통상적으로 오화에서 양이 극에 달해 사라지고 음이 시생하기에
오화속 기토가 이 중간작용을 하여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음이 극에달한 자수에서는 왜 무토나 기토가 지장간에 나타나지 않고
유독 오화에만 기토가 있는지 약간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기토가 오화를 만나면 음간은 세에 종한다고 하기에 기토가 세력을 얻은것이나 왕지이니 격국을 잡을때 편인격이 됨은 달라질것이 없는데...

왜 유독 오화속에 기토가 있을까 원리가 궁금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은 오화속 기토가 있기 때문에 화에서 금으로 가는금화교역을 담당해 준다는 말을 들었는데...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궁금하네요

그리고 지장간을 정한 기본적 원리가 있을텐데...어떤 원리로 지장간이 구성되었는지도 궁금하고...이거 언제나 질문만 한보따리 풀어놓는거 같아 죄송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제목: re: 午火 속 己土 에 대해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6.26. 00:12:19

김주형님!
제가 나중에 바빠서 답을 쓰고 싶어도 못 쓸 때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그 정도는 아니니까, 일단 부담 가지실 것은 없습니다.^^

午의 己土라... 좋은 질문이시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생초보는 아니시구요. 사실 여기 형암님이 계시지만, 형암님 초보시절보다 훨~ 낳네요.^^

먼저 土가 무엇인가요.
土란 中을 말합니다. 즉 음과 양이 맞닿는 곳입니다. 따라서 음이 끝나고 양이 시작되는 곳! 이곳이 바로 中의 土입니다.

우주는 진술축미(土)를 축으로 회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丑未가 중심 축이 되며, 未土가 土중의 土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론이고, 실제 우리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진술축미(+)를 기준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자오묘유(x)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구는 이러한 모순이 있기에, 변화가 있으며 생명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未土보다는 午土가 土중의 土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것은 위에서 서술하신 금화교역의 중간 과정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土없이 양에서 음으로 전환될 수는 없기 때문에 未土 아니면 午土 중 누군가는 이것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한동석님의 우주변화원리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그런데 중심土는 午土될 망정 土가 시작되는 곳은 여전히 丑土입니다. 이것은 아무 것도 없는 子의 宮과 생명이 시작되는 丑土의 관계와 비유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무정란과 유정란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子는 土의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土의 생명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조금 어렵지요.^^ 이 학문은 아는 것보다는 깨닫는 것이 중요한 학문입니다. 참고로 丑土와 寅火의 관계는 번데기 시절이 되어, 생명은 寅木에서 발하는 것입니다.

지장간의 운동은 한마디로 율려입니다.
한동석님이 표현하시는 6氣의 움직임과는 분명히 다른 움직임입니다.

2003.6.26.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6.26. 02:26:06

답변 감사드립니다 ^^
흠 확실히 지구의 지축이 기운이유에서 모든것이 변화와 조화를 이루는데
원인이 있는듯 하군요

오화와 자수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신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지만
또 율려가 무엇인지 공부를 해야 겠네요 ^^;;( 역시 초보는 공부가 시작단계이기에 ^^;;;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또 궁금한것이 생기면 부담없이 질문 올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제목: 이름에 從하지 말라.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6.26. 08:28:47

그렇죠!
모든 지구의 변화는 지축이 경사졌다는데서 비롯됩니다. 만약에 경사지지 않았다면 다른 행성들처럼 아무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 생각나는 것이 있군요.
학문은 알면 또 의문이 생기고, 알면 또 의문이 생겨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종국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우주원리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운이 좋아 공부 잘하는 사람에 해당되는 말이고... 대부분은 조금 가다가 포기를 하던지... 아니면 헛공부한 것이 들어나던지... 등등 중도 하차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공부하는 사람에 해당되는 것이고...

요즘의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에 관심없습니다. 골치 아프게 뭐 이런 것 합니까. 돈만 많이 벌면 되는데...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가르치지요. 나름대로는 쉽게... 그러다가 모순이 발견되면 예외를 만들어 짜맞추어 가면서... 그런데 이 중에 히트치는 것이 생겨 유명해 지는 것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유명해 지는 것은 별것 아닙니다. 언론기자만 잘 알면 되니까요. 즉 언론기자=진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쫒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오늘날의 모습니다.
이름에 從하지 말고, 진리에 從 합시다.

2003.5.26.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완전풀이 적천수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5.11. 13:37:52

아래 글은 정말 예전에 하이텔 역학동호회에서 장요문의 적천수 저자에 대하여, 이선종님, 박영창님, 이승수(안초), 이지승(이수)님이 주고받았던 의견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아마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위 분들이 누구인지 새삼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 글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미 실렸고 또 오래된 글이므로, 굳이 새삼스럽게 양해를 구한다는 것도 그렇고 해서 양해 없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 글을 옮기면서 느낀 것인데...

학문에 대한 좋은 의견들입니다만, 지금 와서 느끼는 것 역시 어떻게 사용하느냐 보다는, 이것이 무엇이고 왜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훨씬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사용법이야 자연히 알게 되는 것이니, 역시 원리에 대한 正名입니다.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안초포함) 의견이 부분한 것입니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 만지고 얘기하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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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개두설에 관한 생각 보낸이: 박영창(박영창) 2000-08-16 02:17

명리정종의 개두설에, 부귀빈천이 천간의 투출로 인한 것이라는 취지의 글이 있고, 상당 부분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책의 저자가 천간 위주로 통변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느라고 한번 해본 소리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개두설의 핵심은, 운의 천간이 원국의 지지를 공극할 수 없고, 운의 지지가 원국의 천간을 공극할 수 없다는 구절 같습니다. 운을 보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추신: 쓰고 보니 너무 간단한 글이 되었네요. 하지만 저도 천간 위주로 사주를 볼 때가 많습니다. 천간만 보고도 그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대충 알 수 있거든요. 투파처럼 근의 유무를 보지 않아도 그냥 육신의 배합만으로 봐도 잘 맞더군요.

이수님께 질문: 제가 이수님 글을 모두 읽지 못한 관계로 성급한 질문입니다. 투파는 지지 육합이 되면 지지의 충과 마찬가지로 작용을 못하는 걸로 보는데, 이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어떤 글을 보면 육합은 무시하는 것도 같아서요.

아, 그리고 하역회에서 이승수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완전풀이 적천수가 포여명의 저작이 아닌 것 같다고 했네요, 완전풀이 적천수의 내용을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이 비판했다는 거죠. 두 책 중에서 포여명의 저술일 가능성은 자미두수를 논한 앞서가는 명운학이 많아 보이네요.

포여명이 원래 자미두수를 하거든요. 20년 전에 학범선생님이 적천수를 번역했는데, 그 분이 투파 이론서를 번역해서 낸 적이 있거든요. 포여명이 20년전에 적천수 해설서를 썼을 리가 없겠고... 포여명은 원래 명리가가 아니고 자미두수를 합니다. 이수님이 그를 만나보았을때 포여명이 사주를 보지 않고 상과 자미를 보아서 실망했다고요? 아무래도 포여명이 완전풀이 적천수의 저자가 아닐 것 같은데요... 완전풀이 적천수의 원저자가 누군지 찾고 있는 중입니다. 십간론은 사주추명십간비해인데, 중국인이 쓴 고서인데, 저자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투파 이론이나 포여명의 적천수에 이상한 부분은 앞으로도 비판을 할 생각인데, 양해를 바랍니다.



[5194] 정보/포여명 적천수가 아니고 장요문 적천수 등록자: 박영창(박영창) 조회수: 189 등록일: 2000-08-31 17:07:10

완전풀이 적천수와 완전풀이 십간론은 포여명의 저술이 아니고, 장요문의 저술이더군요. 제가 책장을 뒤져서 원본을 찾아냈거든요. 이제부터는 포여명의 적천수라고 부르지 말고, 장요문의 적천수 혹은 투파의 적천수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195] [감사/5193]박영창님 말씀 많은 도움 돼 등록자: 이선종(lsj5049) 등록일: 2000-08-31 17:27:46

번역자로서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분명 학자다우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박영창님께서 "저는 심효첨식의 순용 역용을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의 용신개념을 채택하지 않고 임철초식의 방법을 채택하기 때문에, 자평진전이라는 책이 적천수보다 중요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자평진전평주를 읽으면 사주학의 기본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후학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론 부분에서는 도움되는 구절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지적한 부분은 옥에 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서락오가 잘못 생각한 곳은 먼저 올린 글 340~341, 358 쪽 외에도 발견된 곳은 또 있다.

--- 중략 ----

임철초의 `적천수`가 사주명리학의 최고봉이라면 서락오의 `자평진전 평주`와 여춘태의 `궁통보감` 은 그 전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 명리마당에 글을 올리는 것은 흩어진 사주의 이론을 한 곳으로 통일시키자는 뜻에서 좋은 책만 골라 보았습니다.(주관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낭월스님의 `적천수강의`와 박영창님의 `자평진전평주`, 심종철님의 `적천수천미`는 사주가 학문으로 대우받기 위해 우리 역학인들이 가까이 두고 공부해 야 할 寶典이라고 봅니다.

박영창님 계속 좋은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선 종 드림



[5201] [아래/책] 장요문... 등록자: 이승수(안초) 등록일: 2000-09-02 01:00:38

중화를 드립니다.
포여명은 서낙오 학풍입니다.
완전풀이 적천수는 투파 학풍입니다.

그러니 완전풀이 적천수를 포여명이 쓸 수는 없습니다.

낙천님이 원문까지 확인하셨다니... 저 역시 이제 장요문의 저작으로 믿겠습니다. 그래서 포여명은 이 책을 대만에서 내지는 못하고, 한국에서 자기 이름으로 낸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의 역인을 우롱하고 있는 거지요.

그렇지만, 완전풀이 적천수는 한번쯤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낙오는 자평진전을 평주했지만, 그 시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차리리 평주를 하지 말든지... 그러나 심효첨과 위 완전풀이 적천수의 시각은 유사하니 참고가 되리라 믿습니다. 즉 적천수를 심효첨의 시각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수님의 시각과 유사합니다.

택지향 묘지혈...
잘 연구해 보세요. 여기에 모든 열쇠가 있습니다.

왜 일간위주이어야 하는지...
왜 월령에서 용신을 취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중화는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

책의 소개야 역서관에서 해야겠지만...
그 토론이야 당연히 학술마당에서 해야지...역서관에서 해야 합니까.
죄송합니다.

2000년 9월 1일 안초올림~



[5204] [5201] 이승수님  등록자: 이지승(wartime) 등록일: 2000-09-02 12:03:51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심효첨`은 제가 좀 더 시간을 두고 글을 올릴 재료로 삼고 있었는 데 김을 빼셨군요. 정작 저는 자평진전을 꼭 써머리로 올리고 싶었습니다. 타이밍을 놓친 것 같군요.^^ 제가 굳이 포여명의 완전풀이 적천수를 각색하면서 서낙오를 연계 고리로 끌어들인 연유까지 다 꿰뚫고 계시니 이제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평진전평주를 한 단계 아래로 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透派, 장요문의 저작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심효첨의 논리는 임상에서 일치했습니다. 아주 확연하고 명쾌한 것이었죠. 저는 막연히 이것이 鮑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실상 그러리라 봅니다.

宅之向, 墓之穴論 - 저는 이것을 그냥 宅向/墓向으로 간략히 개념을 정립하였습니다 - 이것이 현대 명학 지식체계의 가장 참신한 논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관법은 고전에 뿌리를 두면서도 그 생명력이 사라졌거나 번거로운 논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묘지향으로 강약을 조율하는 방법은 어느 교재에서도 구체적인 사례나 정의를 지 못했습니다 - 그러니 제 글(BACK TO THE BASIC 2)은 최소한 표절은 아닙니다^^-

다만 임철초가 이 점을 간파하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항시 설명이 번잡해요. 그로 인해 명조를 해석하는 원칙상의 불분명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적천수천미를 벗삼을 당시에는 짜증이 많이 났죠. 이처럼 첫단추를 산뜻하게 채우지 못한 접근을 후대에서 텍스트로 삼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는 저작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 다듬어 온 지식 체계가 선학의 저작을 토대로 보다 명료하게 다듬어져왔다는 것을 의미하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궁통보감은 다소 차원을 달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학술과 자연법의 경계에 놓인 寶書로 생각되는군요. 궁통의 내용을 아직 제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십간론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실상 십간론이야말로 자연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구요. 저는 추명술 - 술법의 단계 - 을 보다 하이테크로 상승시키기를 염원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이전에 학문적 체계가 확고히 다져져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너무나 존경합니다. 학문이 일천한 저야 이 둘을 모두 병행할 도리가 없으니 선학들과 또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기를 고대하는 속물에 불과하죠. 그러면 그것을 써머리해서 자신있는 추명을 전개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그러한 작업이 곧 國富에 기여할 韓國의히든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학문의 道에 이르는 경지에는 아직 관심도 없고 저 스스로 요원함을 잘 압니다. 학문의 근원적 목적에 도달하기 이전 분명한 체계가 필요한 거죠. 왜 어설피 책껍데기만 문지르다 자연법을 論하는지 저는 그게 정말 싫어요.. 하여튼 모두 다 제 命도 모르는 술사들 천지아닙니까. 술사라면 먼저 자기 팔자의 코드도 분명히 짚어내는 학문적 원칙부터 수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겁니다. 술사가 아니라면 관계없구요..

따라서 임상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 치열한 근원적 치료에 몰두해야지 사주추명술의 의의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는 편법을 구사하면 안 됩니다. 추명술은 맞아야하는 것인데 적중률에 의의를 두지 않는다거나, 사주추명술을 마치 마음의 수양 도구로 평가한다는 것은 진짜 우끼는 일입니다. 수양의 도구로 또는 道를 추구하려면 추명술은 아예 구사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고 그 길로 가야합니다. 이런 것은 아예 하지 마셔야해요.

저같은 호기심이 발동하는 자나 미래 예측 수단으로 한번 파보는 거죠.

추명술사는 그냥 번역가에 불과한 겁니다. 무슨 도사아니 잖습니까. 뭐 산수도사, 영어도사 같은 의미로는 쓰일 수 있죠. 그러니까 해석의 능력을 상승시키려 치열하게 글자를 다듬고 있는 거죠. 그리고 그러한 능력이 딸리면 다른 길을 가야지. 추명술의 그 명료하고 세속적인 의미 규정마저 바꾸려 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추명술이 빗나가면 자신의 원칙이 잘못 정립된 것이지 사주라는게 원래 그런거다라고 쉽게 결론내리면 안 됩니다. 그리고 그 결론을 진실로 호도하는 것은 저같은 술사에게는 `바부아냐..`하는 느낌밖에 안 줍니다. 강약을 먼저 조율하고 부억하는 것이 일단은 눈에 보이는 원리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원칙 위에 전개되는 것이 학문의 장 아닙니까. 역동의 명리마당은 이렇게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강/약이 없다면 그는 이미 학문의 끝에 도달한 경지에 이르렀단 말입니까. 저도 이 계통의 밥을 1년 남짓 먹었더니 이젠 `기다/아니다`로 대립하기보다는, 또 정답이 하나다라는 생각은 이미 접었습니다. 그래도 뻔히 눈에 보이는 오류나 한계는 개선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후학을 정진시켜야지, 어리버리하게 시간 낭비하게하면 안 될 것으로 봅니다.

선배님들의 좋은 글..무지하게 기대하면서 후학 두서없는 글로 도배하였습니다.

이수 드림

* 아! 그리구 `포여명` 한번 데려와야겠습니다. 좀 진위도 밝히고 그래야지.. 일본에 거주하신다는 애기는 들었는데..당사자가 돌아가신 분도 아닌데 연내에 한번 주선해봐야겠군요. 근데 왜 표절을 했을까.. 갸우뚱..



[5205] 승수님의 글이 아주 좋네요. 등록자: 박영창(박영창) 등록일: 2000-09-03 07:58:50

이승수님께서 역학의 원리 연구에 몰두하시느라고 두문불출하시더니, 많은 성과가 있으셨군요. 저는 왜 역술이 술일 뿐 학이 아니고 원리의 근원에 대한 탐구가 없는지 유감이었는데, 학과 술의 차이에 대한 승수님의 의견을 보고 참으로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역술도 역학이 되어야 인정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승수님같은 분이 필요합니다.

이수님은 제가 보기에 신진 역술인 가운데 치열하게 검증을 하시면서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면 역술이 크게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이 나오지 않는 왈가왈부는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이수님 말씀처럼 적중하면 과학이고, 맞지 않으면 미신이죠. 사주학은 도를 닦는데 쓰는 것이 아니고, 맞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맞추지 못하는 역학은 이미 존재 가치가 없지요. 수양의 도로 역술을 한다면 웃기는 소리지요. 역술이 수양에 일조를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굳이 찾아본다면 자기 자신을 위안하고 체념하게 하는 것 정도겠죠. 역술은 수양의 도가 아니고, 적중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이수님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사주학의 이론들은 이미 대부분 고서에서 편린을 찾아볼 수 잇는 것입니다. 투간을 말하고, 월령을 말하는 것이 어디에 강조를 두었느냐의 정도 차이일 뿐, 이미 고서에서 두루 언급이 된 것들입니다. 묘지향의 이론은 적천수에 나오는 이론인데, 투파에서 의미를 확대한 것이지요. 그리고 심효첨과 투파의 이론에도 유사점도 있고 상이점도 있습니다. 모든 책이 다그런 면이 있지요. 유사점이 있다고 해서 학파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심효첨의 주장은 순역으로 희기를 가리는데 있었지, 우연의 일치로 천간에 나온 것으로 격국을 정한다고 해서 투파의 이론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적중에 대해서 제가 왜 간단한 것을 싫어하느냐 하면요, 간단할수록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편법에 가까워지는 것이죠.

자연법에 비하면 기존 이론은 아주 간단합니다. 용신만 잡아서 그대로 통변하면 끝이고 몇마디 할 말도 없죠. 그런데 투파의 이론은 더욱 단순합니다. 마치 공식을 보는 것과 같지요. 물론 맞는 점도 많아요. 맞지 않으면 생기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현재까지는 투파의 적중율이 기존 이론보다 못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학문적인 측면의 원리 탐구는 더욱 아래에 있다고 봅니다. 투파의 비밀은 그 공식대로 하면 용신을 틀리게 잡아도 어느 정도 맞게 되어있습니다. 투파에서 잡은 용신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적중이 될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밀이 있고 편법(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원리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이 있는 것입니다.

자세한 분석은 다음 기회에 하겠고요, 그러므로 투파이론에서는 100% 적중이 나오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근사치가 나오는 것이죠. 투파 이론이 명쾌해 보이지만 사실 더 들어가 보면 헷갈리는 사주가 나오게 되어 있고, 일반론에서 헷갈리는 사주가 나오는 확률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장요문과 좌등육룡이 공저한 책들에 보면 초보, 중급, 고급으로 사주를 나누어서 풀이하는데, 그 정도로 헷갈리는 점이 많다는 반증이지요. 나중에 제 생각이 변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제 생각은 그렇고요, 책을 더 주문했으니까 더 연구를 해보고, 제 의견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어쩌면 투파가 맞다고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이론이 완벽하지 못함은 이수님도 인정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투파이론을 하셨겠지요.

저는 사실 투파 이론 역시 한계가 있고, 완벽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 적중이 목표라면, 기존이론이든 투파이론이든 부족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100% 적중은 사주학의 여러가지 학파의 이론은 물론이고 기타 여러 역술까지 모조리 합해도 가능성이 거의 희박할 것입니다. 이론이 완전하지 않은데, 완전한 해석이 나올 수 없는 것이죠. 완전한 이론이있었다면 이미 역술이 그곳으로 귀일되었을 것입니다. 다만 열심히 노력할 뿐이죠. 철판신수는 육친의 띠를 알 수 있다고 하고, 월영도는 성씨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100% 적중이라면 철판신수와 월영도까지 통달하여야 겨우 근처까지 갔다고 할것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범위 안에서 적중할 뿐입니다. 다만 그 범위 안의 해석이 맞는 것으로 만족할 뿐일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기존이론이 불완전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혹시하는 마음에 투파를 연구할 생각도 있는데, 기대는 별로 하지 않고 있고요,

그래도 현재까지 나온 학설 가운데는 자연법이 제일 논리 정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수님께서 기존이론의 불완전함을 느끼시고, 투파라는 색다른 대안을 모색하셨는데, 그것을 탓할 수는 없고 오히려 치열한 학구열에 대해서 경하를 드려야 할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기존이론의 불완전함을 느끼고 혹시나 해서 자연법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여 주십시오.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그것에 100년 동안 머물러 있다고 해서 발전이 있겠습니까? 기존이론도 잘 맞지만 부족함은 있는 것이기에, 그것을 보충하고자 다른 것을 찾을 뿐이지 기존 것을 완전히 부정하는 바가 아님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명리학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과 명리학의 효용을 부정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계가 있다고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미두수, 기문둔갑, 육임, 육효 등등 기타 학술이 존재할 이유가 없겠지요.

한계를 지적했다고 해서 적중률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포기한 것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계가 있음을 느낄 때 발전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적중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것저것 궁리해 보는 사람이죠. 현재까지 나온 이론은 분명히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부인한다면 어찌 학문을 하는 사람이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까? 강약을 저 역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편이지만 조후 역시 중요하게 봅니다. 투파는 조후를 보지 않고 오로지 강약만 보거든요. 제 생각일 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수님의 학문을 하시는 태도와 열성과 방법론에 경의를 표하고 있고,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술토론이라서 본의 아니게 악역을 맡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큰 성공을 거두시고 역학을 크게 발전시키실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비판적 토론이 너무나 유감스럽지만 더욱 나은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개인적인 측면을 떠나서 기존이론을 말하는 한 사람이고 언제라도 생각이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고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신: 포여명은 그 책에 자기 이름을 낸 것에 아마 책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자이름이야 출판할 때 3권을 각각의 저자로 하기가 뭣하니까 편의상 통일시킨 것일 뿐이겠죠. 완전풀이 십간론에 보면 포여명 저라고 표지에는 되어 있지만, 속표지에 보면 포여명이 지니고 있는 중국 원서를 번역한 것이라고 되어 있으니까요. 출판사에서 분명하게 밝힌 것인데, 다만 속표지까지 잘 살피지 못한 것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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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동양학의 학문비교

학문의 체계를 과학과 비교 구분해 보겠습니다.

물리학은 크게 동력학과 열역학 2가지로 분류합니다.
동력학은 우주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학문으로 뉴톤의 결정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양자론, 카오스이론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학문입니다. 열역학은 우주의 에너지를 설명하는 학문으로 엔트로피 등등의 학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동양학도 위와 같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동력학의 우주 움직임에 해당되는 부분이 動靜학으로, 易에 해당됩니다. 열역학의 우주 에너지에 해당되는 부분이 運氣학으로, 道에 해당됩니다.

이런 체계를 가지고 이 학문을 이해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 원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구분이 안 되기에 원전을 이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부족한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원전이 엉터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함부로 이해하고 함부로 가르침으로서 이 학문이 점점 황폐해지고 왜곡되어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훌륭한 학자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옆으로 세었네요.^^

동정학을 다시 구분합니다.
우리 우주는 3차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易도 이렇게 구분합니다. 1차원이 象이며, 2차원이 形이며, 3차원이 物입니다. 주역 계사전을 읽어 보세요. 공자는 분명 위 차원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 구분을 못한다면 계사전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대로 이것을 이해하고 계사전에 주석을 단 분이 몇이나 될까요?... 쩝!

方物形象(방물형상)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장'에서,"動靜有常 剛柔斷矣 方以類聚 物以羣分 吉凶生矣 在天成象 在地成形 變化見矣"(동정에 常이 있으니 강유가 판단된다. 方으로써 종류를 모으고 物로써 무리를 나누니 길흉이 생긴다. 하늘에 象이 있고 땅에 形이 있어 변화가 보인다)라고 方物形象을 설명한다.

위 물형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차원이 어디일까요?
역쉬~ 中입니다. 즉 2차원인 形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形을 중심으로 위를 형이상이라고 했고, 아래를 형이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주역 계사전 참조) 그리고 이러한 기초개념들이 당연히 여려 학문(명리)의 기본 툴이 되었던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지금처럼 어중이 떠중이가 호기심으로 하던 학문이 아니라, 당대 최고의 머리가 하던 학문이며, 그 중 엑키스만 남아 있는 것이 고전입니다. 차라리 그때는 한의학이 한참 둔한 머리가 하던 학문이지요.^^

운기학을 다시 구분합니다.
에너지는 에너지 보전의 법칙에 의해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사라질 뿐입니다. 에너지가 사라진 공간, 이것을 우리는 無이라고 하지 않고 虛라고 구분합니다.(운기와 화담집 참조)

虛無(허무)
화담은 '원이기'에서,"彌滿無外之遠逼塞充實 無有宮闕 無一毫可容間也 然把之則虛 執之則無 然而却實 不得謂之無也"(그것은 널리 꽉 차 있고 비어 있는 부분이 없어 한 가닥의 터럭이 들어갈 틈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어내고자 하나 텅 비어 있고, 잡으려 하나 아무 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차 있는 것이어서 아무 것도 없는 無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無와 다른 虛를 설명하고 있다.

위 에너지인 氣는 虛에서 다시 돌아와(生) 物의 質을 이루게(成) 됩니다. 물론 위 物의 내면에는 위와 같이 形과 象의 세계가 펼쳐져 있겠지요. 그래서 이 모든 우주는 形과 氣가 서로 감응하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것을 形氣相感이라고 합니다.(운기학 참조) 즉 형의 세계인 물형상과 기의 세계인 기질이 서로 감응하면서 움직인다는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진리이지요.^^ 이 부분은 공명,  파동의 간섭 등으로 다시 입증할 수 있습니다.

5形6氣(형기)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천원기대론'에서,"帝曰 善 何謂氣有多少 形有盛衰"(황제가 말한다. 좋구나. 氣에는 다소가 있고, 形에는 성쇠가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가)
구유구는,"鬼臾區曰 陰陽之氣 各有多少 故曰三陰三陽也 形有盛衰 謂五行之治 各有太過不及也"(구유구는 말한다. 음양의 氣는 각기 多少가 있기 때문에 3음3양이라고 말합니다. 形에 성쇠가 있다는 것은 5행의 다스림으로 태과불급이 있습니다)라고 氣의 多少(음양.3음3양)와 形의 성쇠(5행,태과불급)을 설명한다.

역시 저는 원리 부분만 설명했습니다. 이런 원리는 응용과 호환하면서 결국 하나라는 것입니다. 응용의 적용 부분은 스스로 판단해 보시구요. 위 학문체계의 구분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현재 과학의 이상을 뛰어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원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부분은 공부하는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 원전을 함부로 폄하 할수 있겠는가!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2003-02-12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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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도(得道)할 서적

우주변화원리는 한마디로 도(道)를 득(得)하는 학문입니다.
득도(得道)하는 방법은 신체와 정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신체를 통한 것이 仙道이며, 정신을 통한 것이 原理입니다. 제가 펼치고자 하는 것이 후자의 原理입니다. 그러니까 중의원리는 지혜의 깨달음에 의한 慧眼을 목표로 하지, 결코 지식의 다소에 의한 有識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적은 정독해야지, 다독으로 得道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道의 깨달음 없이 책만 많이 읽어 미사여구가 발달한 사람을 싫어합니다. 대부분 이런 사람이 진리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득도(得道)로 가는 길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책을 조금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존중합니다. 일단 求하는 자세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득도(得道)는 어떻게 求할 것인가.
道는 道의 本에 직접 들어가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물론 本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바로 거기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본중말) 아마도 초학자에게는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득도(得道)할 서적은 어떠한 것인가.
정역, 주역, 황제내경 3가지입니다. 易에는 3易이 있는데, 그것이 주역, 귀장역, 연산역이라고 합니다. 주역은 오늘날의 주역을 말하며, 황제내경은 漢의 호원이 바로 귀장역이라고 하였습니다. 정역은 조선말 연산지방에서 나왔는데, 정말 연산역입니다. 좀 더 부연 설명하면, 주역은 공간의 변동(變動)을 설명하고 있으며, 황제내경은 시간의 운기(運氣)를 설명하고 있으며, 정역은 시공의 운동(運動)을 설명하는 서적입니다.

그렇다면 서적의 分量은 얼마나 되는가.
주역의 전체 원문은 30쪽 정도이며, 황제내경의 운기 원문은 50쪽 정도이며, 정역의 전체 원문은 20쪽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총 100쪽 정도입니다. 100쪽, 이것이 바로 易道할 분량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이것을 깨닫는 것은 결코 장난이 아닙니다. 역학은 이것을 풀고, 응용한 것이라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道 근처에도 가지 못한 책으로 평생 수십만권의 책을 본다고 하여도, 똑같이 道근처에 가지 못할 것은 명백합니다. 그러나 위 100쪽에 달하는 분량은 득도(得道)까지야 차제에 치더라도, 최소한 易을 本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중의원리 역시 위 3易을 정리한 것입니다.

2000-09-09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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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正名)과 원리(原理)

누차 강조해 왔지만, 동양학에서 '정명'이 바로 '원리'입니다.
동양학의 원리가 어렵다는 것은 위 정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道는 무엇인가. 易은 무엇인가.

이것으로 시작해서...
우주에서 中, 體, 用, 綱, 紀, 通, 變이 무엇인가
자연에서 天, 地, 人, 日, 月이 무엇인가
이기에서 陰陽, 行, 極이 무엇인가

변화에서 化, 神, 精, 形, 物, 象이 무엇인가
운동에서 動, 數, 衍, 策, 律, 呂이 무엇인가
운기에서 氣, 運, 相火, 命, 曆, 甲子, 平이 무엇인가
변동에서 卦, 劃, 爻, 占, 納甲, 元亨利貞이 무엇인가.

위 용어들만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원리 기초는 끝났습니다.
논쟁의 역사도 결국 위 개념들의 싸움입니다.

노자는 도덕경의 위 名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道名
노자는 '노자 제1장'에서,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道라고  할 수 있는 도는 항상 道가 아니고, 名이라고 할 수  있는 명은 항상 名은 아니다)라고 道(無)와 名(有)을 소개한다.

공자도 춘주전국시대같이 혼란한 시기에 가장 먼저 할 일을  '必也正名'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정명은 '학문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必也正名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공자는 춘추말의 부패와 타락이 전혀 정명되지 못한데 있다고 보았던 고로 제자가 선생이 만일 위국의 재상이 된다고 하면 무엇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하고 물었을 때 必也正名이라고 대답하였던 것이다. 그때와 같은 난세에 정명부터 하겠다는 말을 들은 제자는 아연질색하였지만 공자의 뜻을 움직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라고 공자의 일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 정명(正名)!
여기에 원리(原理)가 있습니다.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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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우주변화원리

아마 지금도 대학 진학할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곳이 물리학과일 것입니다. 그런데 자식이 서울대 물리학과를 가려고 한다면 도시락을 싸서 쫒아다니며 말려야 한다는군요. 점수만 높을 뿐이지, 졸업하고 나면 취직할 곳이 없어 배고프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학은 어디서 이끌어 가는가 하면 분명 물리학에서 이끌어갑니다. 또 이런 기초과학이 발전된 곳이 바로 선진국이기도 하구요.

기초과학이 이 모양인데, 더 더욱 배고픈 동양학의 우주변화원리는 어떻겠습니까?
지금위 동양학이 왜 각자인지 아십니까?
기초의 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토론 자체도 되지 않습니다. 토론을 인정할만한 기초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正名) 따라서 기초 없이는 계속 이 모양 이 꼴로 갈기갈기 찢어져 갈 것입니다. 무엇이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면서... 누가 이 공부하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학문은 진리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공부한 것 이것 혹 가짜는 아닐까? 이런 생각조차 안 해보는 모양입니다. 가짜는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특히 때가되면 이것은 진리를 위해 스스로 죽습니다. 동양학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방법조차 찾기 힘들어 더더욱 힘든 학문입니다.

그래서 시대는 영웅을 기다리는 것이지요.
그냥 넋두리 한마디 합니다.

2003-01-22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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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正名/이정표)

지금의 역학 현실에서 가장 시급한 것을 선택하라고 하면, 서슴치 않고,
`하나도 정명(正名)!`...
`둘도 정명(正名)!`...
`셋도 정명(正名)!`...
이라고 말하겠습니다.(많이 듣던 소리 같은데~히)
이것은 바로 우주원리를 찾아가는 `이정표`이기 때문입니다.

원리 모르고 쌓은 탑은 모래 탑에 불과합니다.
잘못되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왜냐하면 인위적으로 쌓아놓은 탑이기 때문입니다. 거품은 언젠가는 흩어져 버리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주원리를 공부하여 우주원리에 부합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보통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아무리 비장한 각오로 쫒아간다 하더라도, 길을 모르면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易에는 이 길을 위해 안내표지판(이정표)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명(正名)입니다. 名 하나 하나에 분명한 우주설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名을 正하게만 깨달으면, 우리는 우주원리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정표를 마음대로 바꾸어 놓았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혼란스러워져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정표부터 정돈을 시작해야 할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必也正名(반드시 정명)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공자는 춘추말의 부패와 타락이 전혀 정명되지 못한데 있다고 보았던 고로 제자가 선생이 만일 위국의 재상이 된다고 하면 무엇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必也正名이라고 대답하였던 것이다. 그때와 같은 난세에 정명부터 하겠다는 말을 들은 제자는 아연질색 하였지만 공자의 뜻을 움직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라고 공자의 일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에서 공자는 그 어려운 춘추전국시절에도 정명부터 해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제 글에도 1음절, 1음절 의미를 주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것 없이 우주원리는 근처에도 갈 수 없습니다.

200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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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도(道)

Tao...
이것은 과학자나 심리학자 등 세계적 식자층에 부는 새로운 학문입니다. 소위 서양 학자들 사이에는 Tao라는 말만 들어도 자다가 일어난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위 Tao가 무엇인가.

Tao는 바로 도(道)라는 중국 발음의 영어 표기입니다.
이쯤 되면, 피~ 하겠지요. Tao하면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도(道)하면 김이 픽~ 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중앙 테레비에서 황금 시간에 노자의 강의를 하는 것도 이러한 세계적 조류와 무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거니까 이것이 꼭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유행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에 우리가 편승하고 있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도(道)라는 것은 제가 항상 강조하듯이 `우주의 길`이라는 말입니다. 즉 도(道)는 우주 안의 길이고, 역(易)은 그 우주 껍질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역도(易道)는 서로가 뗄 수 없는 음양 관계에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이 글은 도(道)를 原理라는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자연에서 수양이나 하는 신선 노름이 되었는가.

道學는 황제내경을 근원으로 하여, 노자를 그 시조로 합니다.(황노경) 그런데 이것이 장자에 이르러 그 勢가 퍼지게 되는데, 장자가 바로 자연주의 사상가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길(道)이 자연주의 사상처럼 굳어진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도(道)를 자연의 수양보다는 우주변화의 원리로서 求하고자는 것입니다.(외로운 외침) 다행히 이것은 세계적 학문 조류와도 일치합니다. 아니 그래야 원리와 원리로서 과학의 접목도 가능해 집니다.

어쨋거나 Tao는 세계적인 신지식의 학문 조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인인 易학자는 도(道)를 간과해 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역학역술은 Tao(道)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가장 근본 이유는, 위 Tao(道)가 떠나(遷)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조금 더 과감히 말씀드리면, 일반의 역학자는 위 Tao(道)가 易에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릅니다.

아! 도(道/Tao)...
한동석 선생은 우주변화의 원리를 저술하면서, 도(道)의 門까지만 도달 할 수 있어도 필자의 소임은 다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도(道)의 門은 고사하고, 도(道)의 실체가 있는 것만 깨달아도, 동양학은 저만치 있으리...

20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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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원리(原理)

5生3氣(5생3기)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其生五 其氣三 三而成天 三而成地 三而成人 三而三之 合則爲九 九分爲九野 九野爲九藏"(生은 5요, 氣는 3입니다. 3으로 하늘을 이루고, 3으로 땅을 이루고, 3으로 사람을 이루어 3에 3으로 합하니 9가 되고 9로 분리하니 9野가 되고 9野는 9藏이 됩니다)라고 5生3氣를 설명한다.

- 원리(原理) -

原氣(원기)

화담은 '원이기'에서,"其大無外 其先無始 其來不可究 其湛然虛靜 氣之原也"(그 크기는 바깥이 없고, 그에 앞서 시작도 없고, 그 유래는 추궁할 길이 없다. 맑음으로 虛하고 靜한 것이 氣의 原이다)라고 氣의 原을 설명한다.

虛原(허원)

화담은 '귀신사생론'에서,"氣之湛一淸虛 原於太虛之 動而生陽 靜而生陰 之始"(氣가 맑고 맑아 텅 비어 어울려 있는 것은, 太虛의 原이 動하여 양을 낳고, 靜하여 음을 낳아 근원을 이루어 시초를 이룬다)라고 虛가 原이 된다.

原所以(원소이)

화담은 '이기설'에서,"原其所以能闔闢 能動靜 能生克者而名之曰太極"(原의 소이는 개벽할 수 있고 동정할 수 있고 생극 할 수 있어 태극이라고 이름 하였다)라고 개벽(3극), 동정(음양), 생극(5행)의 原所以가 태극이라고 설명한다.

태극음양5행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五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동양철학은 기본법칙을 설정함에 있어서 陰+陽=太極 木+火+土+金+水=陰陽이라는 공식으로 歸納되는 것이며 또는 太極=陰+陽 陰陽=木+火+土+金+水로서 다시 演繹하기도 하는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만물의 척도이며 따라서 그의 分合運動과 그 本質을 측정할 수 있는 법칙이기도 한 것이다. 이와 같이 萬物의 過程的 變化에서 그 원리를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그 계기에 의하여 수립된 법칙이 바로 음양오행의 운동법칙이며 동시에 만물과 우주의 本源도 여기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음양5행을 설명합니다.

인체

백문섭은 '정역연구의 기초'에서, "사람은 천지인 3재의 하나로서 소천지라 하겠으니, 頭圓은 戴天이오 足方은 踏地하고 4肢는 象4방이오 合頭에 爲5행이며, 4지각양절은 計8괘요 4지각3절은 12방위이며, 又有9竅하니 上3부위(兩耳,兩目,兩鼻孔)은 坤3절이오 下3부위(口,前陰,後陰)은 單一穴이므로 乾3連이니, 이는 地天泰卦로서 상하부위 경계인 鼻口中間이 人中穴인 것이다. 又細分하면 手足指가 20에 合4指爲24방은 공간(體)이요 節侯는 시간(用)이며, 수지중 모지는 2절이니 음양인 양의요 其餘 4개지는 3절이니 춘하추동4시 각 계절이 3개월씩 12개월(4×3=12) 1년과 같고 춘분추분에는 주야가 평균하므로 제2지(春)와 제4지(秋)는 長短이 균등이오 중지는 夏節인데 하지에 日最長故로 指最長이오 소지는 冬節인데 동지에 日最短故로 指最短이며, 5指는 5행으로서 모지는 중앙토(4계토왕)에 속하므로 모지는 4계절지에 임의 접촉하나 기여4지는 自不相接이다. 又 手足指20과 4지 合24에 加頭1爲25이니 천수(1,3,5,7,9)之合 25이다. 그리고 수지 좌5우5를 합하면 10이 되니 좌양 우음이며, 족지 亦 좌우 合하면 10이 되니 先天逆數 1~10과 后天順數 10~1로서 合20인 것이다. 수지12절에 중간부위가 亦12이므로 合24에 加모지2節2中間하면 計28수니 1개월이 30일인데 28수는 30수에 부족이오. 무술궁32도는 30에서 過數이며, 陰小月29일은 역시 30일에서 부족이오. 陽大月31日은 역시 過한 것이다"라고 인체를 성명합니다.

- 유무(有無) -

無生有(무생유)

노자는 '노자 제40장에서,"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천하의 만물은 有에서 생겨나고, 有는 無에서 생겨난다)라고 無와 有의 관계를 설명한다.

無用(무용)

노자는 '노자 제11장에서,"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그러므로 有가 이로운 것은 無가 用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無의 用을 설명한다.

始無(시무)

소길은 '5행대의'에서,"凡萬物之始 莫不始於無而復有"(모든 만물의 시작은 無에서 시작하여 다시 있게 된다)라고 만물은 無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虛無(허무)

최한기는 ‘추측록 추기측리’에서,"老子之無 佛氏之空 蓋見無形質無窒礙 未見其充塞宇宙裁和萬物 良有以也 始自未達一間 終致空寂虛無之科"(노자의 無와 불가의 空은, 氣가 形質이 없는 것과 막힘이 없는 것만을 보고 우주에 가득 차서 만물을 만드는 것이 기인 것을 알지 못한 까닭에, 처음에 조금 잘못 안 것이 마침내 空寂과 虛無에 이르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無有形(무유형)

한장경은 ‘역학원리총론 생명의 형화’에서 "천지간에는 無形한 生命元과 有形한 形質이 아울러 존재하여 항구하면서 변화하고 변화하면서 항구한 것이며, 만물은 그 형태는 서로 다르되 모두 동일한 생명원에서 출생하여 무형으로부터 유형이 生한 것이므로 그 本源은 모두 同一 한 것이다"라고 역의 무형과 유형을 설명합니다.

無의 정신생명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數의 槪念'에서, "서양에 있어서의 단다론은 象을 無視하고 形에서만 單多의 현상을 보려고 하였기 때문에 單과 多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순을 조절하지 못하고 또는 單多의 統一을 설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동양철학은 單의 기원을 無에 두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물질의 形成을 설명할 수 있으며 또한 物質이 아닌 精神이나 生命을 말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無로 인해 정신과 생명을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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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자평 원리의 유래?(원리)


2. 운기자평의 원리(황제내경)

위와 같이 이해가 구구한 이유는 한마디로 기초부족 때문입니다. 위 귀곡자찬과 소식부는 분명히 응용학입니다. 이것은 응용하기 이전에 원리가 되는 순수학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위 근원이 되는 순수역학이 바로 황제내경의 운기편입니다.

帝神
적천수에서는, "慾識三元萬物宗 先親帝載與 神功"(3원의 만물 宗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帝에 실려 있는 것과 神의功과 친해져야 한다)라고 첫 화두를 열면서 帝와 神으로 만물의 끝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명리원리 근거를 밝히고 있는 글입니다.

帝는 황제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60갑자가 황제의 운기학을 배경으로 창시되었기  때문입니다.(5행대의, 연해자평, 삼명통회  참조) 그리고 만세력을 보더라도  5운X6기X2음양=60갑자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실제로 공부를 해 보더라도  위 운기학에는 방위, 간합,  지합, 지충, 3회, 부억, 역종 등 수 많은 원리가 실려 있음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천수에서 帝와 親해지라고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근대에 이르러 천미, 징의, 보주 등 수 많은 적천수 주해서를 볼 때, 위  첫 화두의 帝를 황제로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 중요한 근원을 누락함으로써 명리학은  근원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道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역학은 원전만으로 공부해도 평생이 소요될 만큼 방대합니다. 정통적인 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원전보다 주해에 얽매여 혼란에 빠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이 말은 화담서경덕선생의 말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위 언급한 책은 모두 위  두 학문의 맥을 이었거나 보완하고 있습니다. 결코 별개의 학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위 명리 서적이 원리적 맥이 없는 별개의 학문이라면 명리학은 전혀 체계가 없는 학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엉성한 학문체계로 운명을 논한다는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닙니까. 원리적 맥은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一而貫之) 단지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뿐입니다.

따라서 후학은 위 황제내경의 원리를 바탕으로,  귀곡자찬과 소식부를 연구함으로서 명리학의 뿌리와 원리를 밝혀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21세기를 향한 진정한 명리학도로서 우주를 맛볼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혼란스러운 현재 명리학의 원칙을 세우는 길이며, 그동안 끊어졌던 명리와 한의학을 연결하는 길이며, 원리를 무시한 대만학에서 독립하여 정통의 맥으로 한국학을 꽃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은 후학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20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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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자평 원리의 유래?(뿌리)


1. 운기자평의 뿌리(귀곡자찬,소식부)

명리학은 춘추전국시대의 귀곡자와 낙록자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에 이르러 이허중은 위 귀곡자찬에 주해를 하니, 이것이 바로 이허중명서이며, 낙녹자는 소식부를 썼는데 연해자평과 삼명통회에 전해옵니다. 그런데 소식부에서 귀곡자를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낙녹자는 귀곡자의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고, 귀곡자는 납갑을 창시한 인물임을 감안할 때, 명리학은 춘추전국시대 귀곡자가가  창시하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이허중은 귀곡자의 주해자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잠시 명리학 서적을 시대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춘추전국: 귀곡자찬(귀곡자), 소식부(낙록자)
당: 이허중명서(이허중/귀곡자찬의 주해서)
북송: 연원(서자평/계선편,명통부,조미론,벽연부,만금부)
남송: 연해(서대승/원리부,희기편,락석부,심경가,현기부,인감론,증애부)
송? : 적천수(경도)
명 : 五行精紀, 蘭臺妙選, 三車一覽, 應天歌, 옥정오결(안동주겸), 삼명통회(육오산인), 명리정종(장신봉)
청 : 난강망(여춘태), 자평진전(심효첨)

귀곡자찬 즉 이허중명서를 보면, 짤막한 핵심의 글이 있고 그것을부연하는 논리체계로 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위 핵심적인 글이 귀곡자의 글이며, 그 부연 설명하는 부분이 이허중의 주해부분이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원문이 보존되어  전해진다면, 귀곡자와  이허중의 글을 구분할 수 있겠지만...(이허중명서 참조) 연자자평은 300년의 다른 시대에 살았던 별개의 인물인 서자평(연원)과 서대승(연해)의 글을 서대승이 묶어 놓은 책입니다.(삼명통회 자평변설 참조)

그런데 위 두 학문은 부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맥의 보완적 관계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日을 主로하는 학문이 연해자평에서 비롯된 듯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로 귀곡자찬 즉 이허중명서를 살펴보면 日을 主로 하고, 年을 本으로 하는 개념이 이미 정립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主本
귀곡자는 '귀곡자찬'에서, "大抵年爲本則日爲主  月爲使則時爲輔 年爲日之本日爲命主 如君之有臣 父之有子 夫之有歸 國之有王  是胎月生時爲主本之扶援 欲得以序相承順也"(대저 년은 本이 되고 일은 主가 되며, 월은 사용자가 되며 시는 보조자가 된다. 년은 일의 본이고 일은 명의 주이다. 예를들어 군은 신이 있고,  아비는 아들이 있고, 남편은  아내가 있고, 나라는 왕이 있는 것처럼, 태월생시는 주본을 돕고 원조하니, 이로써 순서를 서로 있어 순하고자 한다)라고 本主를 설명한다.

그러니까 日爲主 개념은 춘추전국시대의 귀곡자에 의해 이미 정립되어 있었는데, 이것을 송의 서자평이 월령용신과 격국의  개념을 도입하여 보완하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신살학문이 이허중명서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귀곡자찬(이허중명서)에서 볼 수 있는 신살보다 연해자평에서 더욱  많은 신살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귀곡자찬에서 볼 수 있는 數는 연해자평에서부터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명리학의 뿌리가 되는 근본서적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귀곡자찬(이허중명서)과 소식부입니다. 그리고 짧은 제 실력으로 공부해보니, 짧은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명리책보다도 포괄적이며 훌륭합니다. 道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명리학도라면 당연히 위 두  책을 긴밀히 연구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며, 이것이 바로  명리의 정통학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위 두 책의 원문을 연구하신 분은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아니 읽어보았다고 해도  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해가 구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20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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