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의학에서 보사와 시간의 관계에대해서 글쓴이: 서영석 날짜: 2006.09.08. 20:47:22

안녕하십니까??

안초 선생님!!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질문할 때마다 항상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의학에서 침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경락의 흐름과 같아서 경락의 기운을 보한다고 합니다.

이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방향에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낮에는 태양의 양의 기운이 강하니 시계방향이 경락의 흐름과 같다고 생각 되어지는데,

밤이 되면 달의 기운이 강해지니 시계 방향으로 침을 돌리는것이 오히려 음작용을 강화시켜 경락의 흐름을 사한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되어지는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하며.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저의 짧은 머리로는 아직 확신이 서질 않네요??

제목: 자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09. 13:46:23

세상은 닮은 꼴(Fractal)로 되어 있으며, 氣의 움직임 역시 여기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태양의 공전 방향에 따라 회전하는 것이 순행으로 補하는 것이며, 반대가 역행으로 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태양은 동지(子), 하지(午)에서 회전방향이 바뀝니다. 따라서 자오에서 음양을 바꾸는 것입니다.

중요하는 것은 氣의 움직임인 만큼, 실제로 체험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2006.9.9. 안초




제목: re: 자오 글쓴이: 서영석 날짜: 2006.09.09. 17:44:47

태양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행성과 우주의 자전과 공전이 북극성에서 보았을시 반시계방향이라는데, 하지와 동지에서 회전의 방향이 바뀐다는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요??

단지 지축의 경사로 1년을 주기로 태양이 지구에 뿌리는 기의 양과 강도로서

자오에서 음양을 바꾼다는 개념인지 실제 태양이 회전의 방향이 바뀐다는것인지요??

그리고 실제 태양의 회전은 계속해서 우주의 방향대로 된다면, 기의 흐름인 보사의 방향도 항시 똑같은것 아닌지요??

저의 짧은 생각과, 많은 궁금증으로 다시 글을 남깁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




제목: re: re: 자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10. 22:55:23

하지와 동지때 음양이 바뀌지 않습니까.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즉 태양의 공전이 가장 북의 극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지이고, 그 반대 남의 극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동지입니다. 이치는 이것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시계방향이 보이고, 시계반대방향이 사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보사의 이지, 계절이나 시간때문에 보사 방향까지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주기에 의해 회전하고 있지만 위 극에서 뫼뷔우스 띠처럼 뒤집어 지므로 실제로는 영원한 하나의 선을 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 생각일 뿐이고, 실제로 기감에 의해 정말인지 아닌지 저도 느껴 보아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가 되지 못하니 참조만 하십시오.

2006.9.10. 안초




제목: re: re: re: 자오 글쓴이: 서영석 날짜: 2006.09.11. 20:36:58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이 우주의 끌개가 있어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간다면,

시간적인개념이 어떻게 바뀔수가 있겠습니까??

낙서와 하도의 개념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적용될수 있다는것은

전체적인 의미에서는 항시 일정한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작은 세포에서, 이 은하계가 무극, 태극, 황극이라는 어떤 규칙의 변화에서 그 현상만 변화되는것이지,

전체적인 것에서는 한방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선생님의 답변에 글을 달수 있어서 너무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업적 남기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궁금한점 질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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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심 이란 ... 글쓴이: 박모 날짜: 2006.07.04. 14:48:12

안녕하세요.

우연히 무언가에 의해서 이곳까지 흘러 왔습니다.

한자 세대가 아닌지라 모든 책들이 읽기에도 버겁게만 느껴 지네요.

혹시 좀 전에 주문한 "중의 원리"도 수 많은 한자로만 구성되어 있나요 ? ^^

완전 초보라... 무식한 질문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음.양 이라는 것도 각각의 중심(中)이라는것이 존재 하는지요 ?

그리고 시간이 음.양 어느 한곳에 속하는지 아니면 둘다 합친것인지 ...

사람으로 보면 남자/여자 각각 몸의 무게 중심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혹시 음.양의 중심도 다르지 않을까 해서 ..

무식하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를 대충 .. 한번 읽고 동양 철학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중의 원리를 공부하려면 주역/정역등... 옛 선인들의 책도 무조건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수고하세요.




제목: 中의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7.04. 18:55:56

좋은 질문하셨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문세대는 없습니다. 대부분 외국어를 공부하듯이 별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겁니다. 중의원리는 동양학 전반의 원리를 위한 일종의 교과서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원전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중의원리를 클릭해 보면 인터넷용 중의원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자 이해하시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공부 방향은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3시간씩 7회로 강의라고 있습니다. 책은 어렵지만 강의는 쉽습니다. 그러면서 응용학은 더욱 쉬워집니다. 즉 처음에는 좀 어렵게 틀을 잡지만 나중에는 그것을 확인하는 작업이므로 쉬워집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응용학만 공부하시면 공부할수록 헤매게 되어있습니다.

“음.양 이라는 것도 각각의 중심(中)이라는것이 존재 하는지요? 그리고 시간이 음.양 어느 한곳에 속하는지 아니면 둘다 합친것인지 ...”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지금 질문하신 것이 바로 중의원리의 시작점으로 동양학 전반을 통솔하고 중심점이기도 합니다. 우연일망정 초보이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만큼 우리 동양학은 쉬운 것인데 쓸데없이 어렵게들 합니다.

음양이란 상대적인 존재를 말합니다. 그러니 그 상대적인 것을 잃어버리는 중이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알카리 산성의 음양을 섞으면 무색무취의 존재가 바로 中입니다. 즉 조금이라도 산성이나 알카리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中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위 中의 흐름을 시간이라고 하며, 中을 만드는 양 極을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해하시겠는지요.^^ 이것만 인식할 수 있다면 수많은 동양학을 한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음양이란 有이고, 中은 無를 말합니다.

남녀의 중심은 각각 69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위 음양을 맺어주는 중심이 존재합니다. 볼 수 없지만 서로를 잃어버리게 하는 사랑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中이고 여기서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합니다. 우주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공부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우주변화원리를 대충 한번 읽고 동양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주역 정역을 꼭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의원리는 위에서 설명한 中의 설정을 위해 주역 정역도 함께 묶어 놓았습니다. 동양학을 공부한다면 최소한 이런 것이 있구나하고 개론적으로 냄새정도는 맡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2006.7.4.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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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리는 무엇일까 글쓴이: 장수 날짜: 2006.05.04. 15:12:13

아래 글은 파란 역학동에서 퍼온 글입니다. 원리에 대한 아래 글을 안초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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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부는 유전공학과 수학교육을 전공하고, 석박사 과정은 bioengineering을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역학 대학원 박사 과정 휴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의 공부는 황우석 박사님 연구 주제와 유사합니다. 대학 때부터 대학원 시절까지 저는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강한 회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자생물학을 마스터하려면,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를 마스터해야되고, 원자를 마스터하려면 원자를 구성하는 양자들에 대한 학문인 양자역학을 잘 알아야 하는데 어찌하여 양자역학도 잘 모르면서 분자생물학자 노릇을 할까? 기본원리도 모르는 박사들 천지구나....하는 의구심과 회의 속에서 수학과 물리를 이용한 생물공정공학, 생물화학공학, 양자생물학에 강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기본원리만 강조하면서 분자생물학자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세상만물의 근본원리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세상만물의 근본원리를 다루는 물리학이나 물리학의 도구인 수학도 파헤치고 들어가면 아직도 증명되지 않은 가설들의 집합체입니다. 황우석 박사님께서 과연 양자역학도 잘 알고 열역학도 잘 알고 물리화학도 잘 아실까요? 제가 그쪽 분야에서 있어봐서 조금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질의 최소단위인 분자만 잘 알고 응용해도 세계적인 업적을 다량으로 양산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역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본원리나 기본원리만 강조해서 학문의 우월성을 확보하고, 실험과 임상 위주의 다른 역학 연구가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저의 학창시절처럼 잘못된 태도입니다. 분자생물학자들처럼 선인들과 다른 현인들이 연구해 놓은 기존의 연구결과를 기본공리로 인정하고 현상에서 적중으로 연결시키는 실험역학자 즉, 술사들이 이론역학자보다 더 큰 위대한 발견과 대중적인 인기를 획득할 개연성이 더 많을 것입니다. 물론, 물질의 최소단위인 분자처럼 역학에서 최소단위가 되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응용이 전제되야만 하겠지만요...과학에서도 이론물리학자와 실험물리학자로 분류되듯이 역학에서도 이론역학자(강단파)와 실험역학자(강호파)가 각각 맡은 역할이 다르면서도 서로를 필요로 하는 相生의 관계가 정립될 때 연역과 귀납의 완벽한 학문체계가 완성될 것입니다.

역학에서 근본원리나 기본원리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무조건 고서에 나오고 주역을 비롯한 역경에 나오면 근본원리일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인들이 전해주신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더욱 깊은 원리들이 존재합니다. 역학은 천문학으로부터 유래하므로, 천문학이 더 근본적인 원리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문학 중에서도 항성과 행성들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우주동역학(astrodynamics)과 우주동역학에 쓰이는 열역학(thermodynamics)이 근본원리 중에서도 핵심이 되고, 그 핵심 중의 핵심은 양자역학일 것입니다.

천체들 사이의 합, 충과 명리에 사용되는 합, 충, 삼합, 육합 등은 모두 astrodymics에 의한 vector analysis와 tensor analysis로 증명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분석에는 크기변수와 세기변수와 같은 많은 물리화학(physical chemistry), 위상수학(topology), 집합론(set theory) 등의 지식이 포함됩니다.

역사 이래로 이런 근본적인 원리까지 탐구하고 문제제기가 있었는지 조사해보는 것도 인문학적인 접근방법이고 원리를 찾는 고찰에 포함될 것입니다.

이처럼 근본원리는 끝이 없는 것입니다. ....

여기에서 하나 짚고 넘어갈 이슈가 있습니다. 우주에 부합하는 근본원리를 강조하는 이론역학자들의 지적처럼 우주동역학, 열역학, 양자역학, 위상수학, 집합론 등으로 역학원리를 설명하지 못하는 역학자들은 실력이 없는 것이고 모두 虛行하는 것입니까? 이 말은 양자생물학을 연구하시는 분들만 필요하고 분자생물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은 더 깊은 원리를 모르므로 모두 허행한다는 말과 동일한 것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연구 성과를 보면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양자생물학자보다 분자 수준에서 유전자를 조작하시는 황우석 박사님께서 더 큰 성과를 내시고 있는 것만 보아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근본원리라는 것은 파헤치고 들어가면 양파껍질과 같은 것입니다. 양자수준의 근본원리, 원자수준의 근본원리, 분자수준의 근본원리, 고분자수준의 근본원리처럼....실험역학자들은 이론역학자들이 양자수준, 원자수준, 분자수준의 근본원리를 연구하면 그 결과를 가져다가 분자수준, 고분자수준에서 연구하고 현상에서 적중으로 응용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두 분야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양자수준이 필요하겠지만, 거시적이고 현실유용성에서 보면 오히려 고분자수준의 연구와 임상이 더 큰 실적을 내는 것입니다.

"역경잡설"의 저자 남회근 선생님의 말씀처럼, 옛날의 현인들은 검지와 엄지로만 만물을 계산하여 운명을 정확하게 예측하시었습니다. 과정은 복잡하지만 득도하면 단순한 것이 역학체계입니다. 과학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처럼 우주현상의 비선형성을 선형성으로 전환시키는 수학의 mapping을 이용하여 최소자승법(least square method)처럼 통계적인 조작을 선인들과 실험역학자들은 귀납적으로 체험하고 내면화시켜서 훌륭한 예측능력을 발휘하여 왔고 지금도 발휘하고 계십니다.이런 귀납적인 소중한 자산을 연역화시켜 이론으로 정당화시키고 더욱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이론역학자의 몫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1=2라는 공리체계를 이용하여 논리를 전개하고 응용하는 것도 훌륭한 실력이고, 1+1=2를 전제하고 있는 공리체계 자체에 의심을 품고 더 깊은 근본을 파헤치는 것도 실력임을 인정하는 균형감각이야말로 역학의 최대덕목인 중용을 실천하는 진정한 得道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빈약한 글을 마무리합니다.




제목: 진가의 판단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5.05. 00:15:06

“1+1=2라는 공리체계를 이용하여 논리를 전개하고 응용하는 것도 훌륭한 실력이고, 1+1=2를 전제하고 있는 공리체계 자체에 의심을 품고 더 깊은 근본을 파헤치는 것도 실력임을 인정하는 균형감각이야말로 역학의 최대덕목인 중용을 실천하는 진정한 得道임을 강조”

먼저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동양학(한의학,술수학)에는 원래 공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응용학은 분명 위 공리를 토대로 나왔을 텐데, 지금은 위 공리 자체가 자기들 마음대로입니다. 공리라는 뿌리가 없는데 무엇으로 기둥을 세운다는 말이며 무엇으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위 공리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인정하기 힘들겠지만, 각자마다 존재하는 공리가 전부 우주와 천문에 부합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맹인이 저마다 코끼리를 평가하듯이 저마다의 공리에서 위 진가를 판단하고자 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다시 강조하건데 동양학의 공리는 천문지리의 우주에서 나왔지, 결코 과학처럼 실험의 통계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실험을 통해 나왔다면 굳이 음양, 5행, 3극이 있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위 공리 없이도 얼마든지 실험에 의한 통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동양학은 각자의 임상으로 위 공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위 천문지리의 공리와 별개가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우주에 부합한 공리를 찾는 작업은 크게 보아 이제야 비로소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한의학, 술수학, 선도학 등을 하나로 묶어 이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동양학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흐름은 중국, 일본에는 없고 오직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흐름입니다. 결국 위 우주 부합한 학문에 의해 우리나라가 동양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역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본원리나 기본원리만 강조해서 학문의 우월성을 확보하고, 실험과 임상 위주의 다른 역학 연구가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저의 학창시절처럼 잘못된 태도입니다.”

학문과 사람은 다릅니다.

진리는 이런 들 어떠하리, 저런 들 어떠하리로 대중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학자는 진리가 생명이고 여기에는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학문에 사람까지 포함되어 사람이 진가로 구분되는 것은 저 역시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사람 때문에 진가의 구분을 타협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앞으로 원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늘어날 것은 자명합니다.

위 분들은 결코 지금처럼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논리는 펴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원리가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동양학은 진가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차하면 여기저기 널려 있는 망작으로 평생을 헛공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양학은 양서와 양사를 찾아 3만리를 했던 것입니다.

지지닷컴은 위 흐름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2006.5.5. 어린이 날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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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를 듣다가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조범구 날짜: 2005.11.10. 22:45:08

1.4종류의 오행배속을 설명하시면서.....

목화토금수 天 (ex10간)

수화금목토 地 (ex12지지)

금수목화토 易 (ex 주역)

토금수목화 道(運) (ex만세력..)

으로 나눠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선생님께서 반복적으로 그려주시는 中의 그림으로 보면....

(天과 道)/ (地와 易)은 결국 같은 그림(?)상에 위치하게 되는데 왜 다른 오행의 시작을 갖게 되는 거죠?(天,道는 상생/地,易은 상극으로 짝은 맞는데 말이죠..)

2. 태극 1, 무극은 10 , 황극은 5를 설명해주시면서.....

황극이 5가되는 이유를 그냥 ...황극은 무극이 되어가는 과정이므로 무극의 절반인 5다....라고 말하면 틀린건가여?

3. 시간과 공간의 구분을 많이 해주시는데....

시간과 공간의 구분이 상대적인것 같은데 (ex物形象의 구분에서는 象은 1차원(시간개념)/ 象數라는 용어에서 象은 공간개념으로 쓰이는 것 )

음양이 상대적인건 쉽게 그림이 그려지는데...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이라는 건 쉽게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시간의 기준에서보면 공간으로 보이던것을, 다시 공간의 입장에서 보면 다시 시간의 입장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다는 건지.....

4.우주의 흐름을 시간,공간,시간,공간......이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시간,공간,시공,시간,공간,시공......으로 보시는 건가여?




제목: 중의원리 강의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11. 03:19:06

1. 5행의 관점

각각 5행이 시작이 다른 것은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하나의 관점으로 각각의 우주를 설명하지만, 동양학은 하나의 우주에 각각의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겁니다.

5행이란 5가지 흐름을 말합니다. 즉 시간의 1차원적 흐름이지요.

그런데 위 흐름은 마치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는 반대로 전자가 흘러야 하는 것처럼 순역으로 흐릅니다. 이것이 바로 상생이고, 상극입니다. 그래서 상생은 목화토금수로 흐르고, 상극은 수화금목토로 흐릅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토금수목화, 금목수화토의 흐름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주의 흐름을 4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왜 4가지 관점인가하면 우리 우주는 4차원이기 때문입니다. 즉 대시간(토), 시간(목), 공간(수), 시공(금)입니다. 그래서 중의원리는 위 4차원 관점으로 우주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과학과 접목될 단초라고 생각합니다.

2. 황극

절반이라기보다는 최대 분열 상태입니다. 돌멩이에 고무줄을 묶어서 던지면 반드시 돌아와야 하는 최대의 분열 상태 즉 반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극한 곳 이곳이 황극입니다. 그리고 無 즉 中에서 나오는 최초의 극이 태극이고, 無 로 들어가는 최고의 극이 무극입니다.

3. 음양

중의원리에서 시간, 공간이라는 표현은 과학과 접목하고 현대인 입장에서 쉽게 이해하기 위한 표현이지, 실제 원전의 표현은 아닙니다. 이것을 고전으로 바꾸면 음양 혹은 체용이 되겠지요. 음이 공간, 양이 시간...

4. 천지

우주의 흐름은 음양 음양...입니다. 즉 천지 천지...입니다. 그러므로 시간공간 시간공간...입니다. 그런데 위 음양의 만남 중에서 시공을 만들어 내는 것도 있습니다. 마치 남녀 남녀가 만나다 보면 애기가 나오듯이 그것이 바로 人이며 시공입니다.

좋습니다.

운기학 강의는 위 중의원리 관점이 정말 그런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2005.11.11.

안초




제목: re: 추가질문 몇개.... 글쓴이: 조범구 날짜: 2005.11.17. 02:00:57

답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 몇개 더 올립니다..^^

1.氣가 뒤틀리는 모양으로 움직인 다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8자모양으로(뫼비우스 띠처럼)계속 움직인다고 하셨는데 왜 태양의 움직임처럼 둥글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중간에 한번 뒤틀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5행의 색깔배속에서... 水의 색깔배속이 검정(대우주),파랑(소우주)으로 되는 것좀 다시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3. 본중말(공간) &시중종(시간) 에서..왜 본(공간)&중(시간)이 중요한지 정확히 이해가 안가네요...(대충 그럴 수도 있겠다 느낌이 오는정도...-_-;)

4. 양명설명하시면서 "떨리는 것...."이런 말씀을 하신것 같은데 무슨뜻인지 궁금합니다




제목: re: re: 추가질문 몇개....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17. 12:34:19

열심히 하시는군요.

1. 기의 모양

기는 회전하는데 그 회전 모양이 뫼비우스띠처럼 꼬이면서 8자 모양으로 회전합니다. 혹시 하루살이나 모기떼 들이 용오름처럼 회전하는 것을 보셨는지 모르는데, 실제 8자 모양을 하고 회전합니다. 그 이유는 태양의 단순한 회전 움직임을 태음이 끈어주기 때문에 그런 모양이 나온다고 봅니다. 또 그래야 中土라는 중심이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검정(대우주),파랑(소우주)

원전에 수화금목토의 색이 모두 배당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정색은 배당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배당하기 위해 빛이 없는 곳 즉 위 5행의 바탕이 검정색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넘 신경 쓰지 마십시오. 어디 원전에 배당된 말이 아니고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더 이상 강조해서 강의하는 내용도 아닙니다.

3. 본중말 시중종

시간, 공간, 시공의 관점에서, 인간은 상대적인 공간으로 판단합니다. 즉 두가지를 저울에 올려놓고 비교 측정하는 방법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공간관점에서는 보이는 근본이 가장 중요하므로 본이 중요하고, 시간관점에서는 보이는 중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3음3양과 4상에서 궐음(공간본), 양명(시간중)만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경락은 위 3음3양에 배당되어 있으니, 그 중요성은 말할 것이 없겠지요.

4. 양명

위 양명의 명의 한자가 明입니다. 즉 밝힌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한자를 아무 곳이나 쓰겠습니까. 위 3음3양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고 실제로 많은 응용학에서 이것을 응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양명은 3음3양 중 핵심이라는 정도만 알고 지나가면 나중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 겁니다.

2005.11.17.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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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것 무엇인지요...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1. 15:30:35

음양에서 사상이 나오고 가운데 응결된 것이 토라는 것을 자평진전평주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은 음양의 운동작용에 해당하는 즉 오행의 생극제화 작용의 그 힘에 해당하는 언어는 무엇인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왜 음은 음대로 양은 양대로

또 금은 금대로 수는 수대로 있지 않고

금은 수를 생하며 수는 목을 생하는데

자평진전에서는 동정이 있어 노소의 구분이 있어...등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동정의 근원이자 에너지의 원천인 이것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氣 라는 표현이 맞는지요...



제목: 4상,5행과 중화,기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1. 17:26:21

질문의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이해하고, 제 나름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5行과 4象은 관점이 다릅니다.

4象은 공간관점으로 음양의 분화된 모습니다.

5行은 시간관점으로 회전체이므로 가운데 중심인 土가 더 있습니다.

우주는 음과 양이 조합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공간관점에서 보면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시간관점에서 보면 한번은 음하고 한번은 양하면서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치적으로 나누어 보면 음의 움직임이 있고, 양의 움직임이 있으므로 이것을 5행적으로 생극제화라고 합니다.

에너지의 원천은 음과 양의 화합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일월(남녀)이라는 음양이 만나 화합하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위 음양이 만나는 곳을 中이라고 하고, 그 中에서 화합을 和(쌀+중)라고 합니다. 따라서 위 중화의 균형(음양)이 깨지면 당연히 에너지가 약해집니다. 이것을 관점에 따라 病 혹은 凶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氣는 위 에너지를 말하지, 원천은 아닙니다.

어려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하는 학문은 아니니, 조금만 더 고민하셔야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2005.8.21.

안초



제목: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9. 07:26:33

음...제가 질문한 것은 음양이 조합하는 .....그 힘이랄까 근원이랄까...그것의 근본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조금 질문이 미흡하였나 보군요.

아...

비유하자면 음과 양이라는 세포가 있는데 그것이 교접을 한다면 그 교접의 근원은 어디서 나오는가 머...그런거였는데

표현도 서투르고 또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목: 태극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9. 08:18:29

답변을 쓰면 자동으로 메일도 함께 나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음양은 태극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하나의 태극으로 조합하는 겁니다.

즉 음양의 근원은 태극입니다.

2005.8.29.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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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의원리 글쓴이: 광토 날짜: 2005.07.30. 16:37:00

안녕하세요 안초님

중의원리중 연구중인 부분(진손간태,6율6려)에 대해서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그것을 오랫동안 연구하는 쟁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부탁드리고요,

아울러 교재와 인터넷에 공개하신 내용과 차이점에 대해 알고파요.

그럼 지지부진한 저를 용서하시길 빌며 이만.




제목: 6획6획과 6율6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7.30. 22:19:07

질문하신 핵심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율려와 괘와의 관계를 문의하신 듯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주는 하나입니다.

단지 관점이 다를 수 있기에 그 설명이 다를 뿐입니다.

과학과 동양학도 그렇고, 율려와 괘 역시 그렇습니다.

율려란 중화의 작용입니다. 즉 음양이 中에서 和하는데, 이것을 用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것이 율려입니다. 그러니까 율려란 中에서 和하는 음양이 각각6으로 律하고 呂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논리인 만큼 數의 관점이라고 볼 수 있으니, 다시 象의 관점에서 표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卦입니다. 그러니까 6획6획은 표현방법만 다를 뿐 6율6여라는 동일한 중화의 작용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십시오.

원리란 복잡할 수 없고, 쉽고 단순한 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5.7.30.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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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주중원리 글쓴이: 박경호 날짜: 2004.05.07. 14:01:41

안녕하세요.안초님.
우주중원리 동영상을 보니 개안이 되는 듯 님의 독특한 해석에 감명받았읍니다.
님은 모든 고전이 대우주와 소우주로 나눠 설명되어 있다고 하시며
우주원리를 대별하여 체계를 세우셨읍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문을 던지니 현답으로 응해주시길.
전통적으로 역학에서는 선천과 후천을 말합니다.
선천은 하도가 체고 낙서가 용이며 , 후천은 낙서가 용이고 하도가 체라고
말하듯이 , 주역도 상경은 선천이요 하경은 후천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을 자주 접합니다.

이것과 님의 대우주 소우주 관점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군요.
그리고 언제 곡차 한잔하죠.
그럼 이만.



제목: re: 우주중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07. 17:23:31

안녕하십니까.박경호님!

중의원리 동영상을 보시고 개안되는 듯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선천후천은 절대적 개념이 아닙니다.

주역의 시대에서는 박경호님이 말씀하신 “선천은 하도가 체고 낙서가 용이며 , 후천은 낙서가 용이고 하도가 체”가 맞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정역에서 선천은 낙서(2D)이고, 후천은 하도(1D)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괴기하게 들렸는데, 정역(3D)관점에서는 틀림없는 말씀입니다.

대우주 소우주라는 구분은 생명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광의적 입장에서 양과 음으로 구분해 주셔도 될 듯합니다. 아마도 양과 음으로 본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좋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동영상을 수강하시는 분을 중심으로, [번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은 만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함께 뵙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4.5.6.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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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도수에 대한 자료는 글쓴이: 학도리 날짜: 2004.04.08. 11:00:48

안초님
우주 원리에 36도수 자료는 연구중이신가요?
많은 공부를 하셨는 데
여기에 대한 남다른 식견이 있으리라 봅니다.
올려주셨으면 해서요.



제목: re: 36도수에 대한 자료는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4.08. 17:29:48

안녕하십니까.학도리님!

사실 위 36에 대한 특별한 자료는 없습니다.
이것이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아시다시피 상수학은 선진 이전에 존재했을 뿐, 그렇게 활발히 연구되어 오지 못한 계륵과 같은 분야입니다. 즉 동양학의 큰 흐름에서도 재야에서나 조금씩 해온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조선말 일부에 의해서 재정비되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자료가 존재하지 못합니다. 단지 제가 36이라는 체계를 잡았을 때는 그만큼 중요했기 때문인데, 욕심만 앞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36은 中和가 이루어지는 數입니다.
따라서 그 중요함을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음양) 6x6=36

(4상) 4x9=36

(5행) 5x7=35

(3극) 3x12=36

어떻게 보아도 36으로 귀일하는 數입니다.

위 지지닷컴의 자료는 현재 다시 체계를 잡아 강의 교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비하기 때문에 세상에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 권유에 의해 출판을 목표로 계속 보완해 가고 있습니다. 추천의 글도 부탁을 맞친 상태입니다. 그러나 상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러나 제가 바라는 목표는 일단 우주원리에 대한 큰 줄기를 잡는 것인데 여기에는 어느 정도 부합해 가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만족한 답변을 못 드렸군요.
감사합니다.

2004.4.8.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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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을 쳤을 때 그 점이 맞을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글쓴이: 산유화 날짜: 2003.11.07. 11:54:35

안녕하세요저는 역에 대해 잘모름니다.겨우 한동석의 우주변화의 원리를 힘들게 1독 하였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주역이나 육효(육효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주역과 같이 점을 치는 것으로 알고 있슴)로 점을 쳤을 때 그 점이 맞을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주역에 좀 안다고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물어봤더니 역수이므로 맞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답변을 잘 못하더군요.

그리고 주역의 소성괘가 왜 3효로 구성되었는지 5효나 7효로 해도 되는데 굳이 3효로 했는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고수님들의 시원한 답변을 고대합니다.안녕히 계세요.



제목: 단순한 로직, 복잡한 모습 글쓴이: 안초 날짜: 2003.11.08. 00:08:51

산유화님!추카합니다. 우주변화원리를 1독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정말 이를 악물고 1독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점의 근거?
점을 얘기하기 전에 먼저 運이 존재하는 지, 그리고 나아가 위 운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까지 깨달아야합니다. 이것 모르면 말짱 ‘꽝’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이 세상은 아주 복잡한 것 같아도 그 속에는 쉽고 단순한 로직이 존재합니다.(프랙탈 구조 참조) 위 단순한 흐름이 인간에게도 흐르는 데 이것을 運이라고 합니다. (아래 141 절대시간 상대공간 참조)

따라서 위 運에 통할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위 통하는 방법이 감응이며 감응으로 통하게 하는 것이 神입니다. 따라서 점은 위 神을 通해 變하는 조짐(괘)을 얻어 해석(통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3획의 근거?
사물에는 始가 있다면 반드시 終이 있습니다. 또 그 本이 있다면 반드시 末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 始終(시간)과 本末(공간)이 있다면 그 가운데 반드시 中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물을 바라보는 데는 시중종, 본중말이라는 원칙이 성립됩니다. 이것이 바로 3획+3획 즉 소성괘 대성괘가 되는 원리입니다.(우주변화원리 참조)

처음에는 좀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시면 feel이 올 것입니다.

2003.11.7.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안초님, 답변 감사합니다.. 글쓴이: 산유화 날짜: 2003.11.08. 22:53:56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초님.
안초님의 무료동영상에서 본바에 의하면 神은 음양불측이며 곧 中이라고 저는 알고 있고, 그런 神은 運에 통하는 수단이 아닌 곧 運의 흐름 그자체로 알고 있고요..

한편 그 中(運)이 卦에 여하히 (象으로,혹 數?)발현되느냐 하는 것은 감응을 통해서이다라고 안초님의 답변을 이해하고 있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요?..아니면 作卦(得卦?)하는 순간의 마음과 정신이 神과의 合一, 곧 中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인가요?..조금 어렵네요.

어째든 감응을 위해서는 作卦하는 자의 마음이나 정신이 중요할 것 같은데..얻어진 象의 해석은 그 다음 문제로 생각되고요..전에 주변에서 어떤 사람이 占을 치면 잘 맞는다고 그 사람에게 부탁해야 겠다고 남들이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역사적으로도 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관직도 옛 중국에 있었다고 하고..따라서 감응을 위한 별도의 조건이 따로 있나요?혹시 질문을 드려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은 아닌지요?
그럼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 빌며..안녕히 계세요.



제목: 感應, 通神, 命占 글쓴이: 안초 날짜: 2003.11.09. 00:49:03

산유화님!공부 많이 하신 분입니다.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 역학 수준을 우습게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 글 쓰시는 분들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상당한 실력을 갖추신 분들 많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도 실력 있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단지 서점의 책 수준이 없다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서점의 책 수준보다는 지지닷컴 문답게시판 수준이 훨씬 높습니다.^^

“神은 運에 통하는 수단이 아닌 곧 運의 흐름 그 자체로 알고 있고요”

“한편 그 中(運)이 卦에 여하히 (象으로)발현되느냐 하는 것은 감응을 통해서이다라고 안초님의 답변을 이해하고 있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요?”

맞습니다. 산유화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정말 잘 이해하시고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命과 占이라는 개념으로 조금 보충해 보겠습니다.
中이라는 運이 흐름은 그 자체가 분명 神입니다. 그런데 위 神의 시초점을 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神은 감응 없이도 이치로 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역의 占은 이치로 用하는 神이 아니고 감응으로 用하는 神입니다. 이것 때문에 산가지에서 처음 5(命)를 제하고 합니다. 다시 1(神)을 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49개로 시작하게 됩니다.

通神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0장`에서, "易无思也 无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非天下之至神 其孰能與此"(易은 생각함이 없으며, 하는 것도 없다. 고요해서 움직이지 않다가 감응으로 천하의 연고에 通하니, 천하의 지극한 神이 아니면, 누가 이것을 더불어 하리오)라고 至神은 감응으로 通한다.

감응이란 運 자체의 神과 나의 합일인데 위 합일(감응)하여 通하게 해주는 것이 또한 神입니다. 어쨌든 모든 만물은 運의 神이 밝히고(明), 반대로 만물을 밝히기(明)위해 神을 用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전자가 命이고, 후자가 占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運이 흐릅니다. 여기에 지팡이를 꽂았습니다. 지팡이를 꽂은 곳, 이곳이 하늘 입장에서는 命이고, 위 지팡이가 神이며, 위 움직이는 그림자가 事입니다. 즉 체용관점에서 위 命이 體象이고, 그림자가 用事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되시는지요.^^ 그림을 그리면 쉽게 설명할 수 있는데 말로하려고 하니 힘듭니다.

참고로 위 예를 지팡이로 든 이유가 실제로 그렇습니다. 占(中에 지팡이를 꽂아 그림자를 살피고), 이것을 卜(지팡이의 그림자 즉 神의 用事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쨋든 역학에서는 感應을 通해 神을 用하게 되며, 이것을 무속에서는 通대신 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까지 여기에 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주 중요한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11.8.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거듭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산유화 날짜: 2003.11.09. 10:53:33

바쁘실텐데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안초님의 답변을 보고나서 저는 왕초보로서, 배우고 생각할 것이 참 많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릴게요.
휴일 잘 보내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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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어떤 분일까.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9.18. 02:15:18

1999년 12월 말 하이텔 역학동에 역학원리 마당이 새로이 생기면서, ‘역의원리’라는 개념이 사이버 공간에서 처음으로 회자되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위 역학원리의 첫 방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역의원리라는 용어가 사이버 상에 제법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심 있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어디 처음에야 그랬습니까.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버림 받은 글이었지요.^^ 정말 조회수 5명이 넘지 않는 글을 지독히도 오래 써왔습니다. 똑같은 글을 지금 여기에 올리고 있는데, 그때와는 조회수가 확연히 다릅니다. 물론 PC통신과 인터넷이라는 차이도 큽니다만...

어제는 대전에 사신다는 여성분이 역의원리에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문답내용을 보니, 참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설명해 주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문답내용에는 그렇게 어려운 질문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거나 제 글을 보고 쉽게 설명해 주셨다고 표현할 정도면 많은 공부를 하신 분입니다. 제 글은 수십년 공부하신 분들도 보통 무슨 내용인지 이해 못한다고 겉만 맴도는 글입니다. 물론 암기와 이치라는 공부방법에서 오는 차이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역의원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쉽고 간단합니다. 즉 쉽고 간단하지 않다면 그것은 원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찾는 진리는 음양과 3극5행처럼 쉽고 단순해야 합니다. 단 이것이 우리 현실과 다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 피부에 닫는 데는 깨달음이라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누이 강조하지만, 우리 학문은 진리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공부 과정이 어려운 것입니다.

글쎄...
어떤 분들이 ‘역의 원리’ 강의에 오실까?

그래도 여기까지 찾아오시는 분들은 편안한 길보다는 고생스러울망정 正道를 걷고자 하시는 분들입니다. 저는 이 분들 중에서 이 학문을 이끌어 가실 분이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도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학문은 기초만 잡히면 쪽쭉 커 가는 반면에, 기초 없이 3-5년만 지나면 반드시 방황합니다. 물론 공부와 관계없는 사람은 방황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제가 볼 때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이 위 방황하시는 분들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강의할 장소인 ‘역학도서관’의 좌석이 12명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입금완료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수밖에 없고, 그 나머지 분들은 다음 달로 미루게 됩니다. 그래서 선착순으로 등록해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등록하실 때는 초기화면 로그인 아래의 회원관리를 클릭하고 들어가시어, 고급회원 대기로 회원가입을 해 주십시오. 그래야 이것이 비상연락망이 되어, 한 분 한 분 챙기게 됩니다. 한 분이라도 강의시간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입니다.

어쨌거나 훌륭한 분들이 오실 것이고, 이 분들이 바탕이 되어 이 학문은 다시 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강의계획은 입문원리 강의계획표를 참고 하십시오.

2003.9.18.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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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운기학이 무엇인지요. 글쓴이: 난향 날짜: 2003.08.20. 09:08:55

안녕하세요.
안초님의 좋은 글을 읽고 이 학문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뀐 사람입니다.
그런데 운기학 운기학하는데, 운기학이 무엇입니까?
우리같은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운기학과 5운6기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또 운기학과 사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목: re: 운기학이 무엇인지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8.21. 00:37:16

난향님! 안녕하십니까

운기학이 무엇입니까?
運氣學은 말 그대로 氣의 움직임(運)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니까 동양학의 대부분은 氣를 기본 소재로 하는 학문인 만큼, 운기학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한의학, 기공, 술수학 등등 위 운기학을 모태로 응용되어진 학문입니다. 물론 운기학이 가장 오래된 학문입니다.

운기학과 5운6기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위 運과 氣는 5의 運과 6의 氣로 각각 존재하는데, 이것이 5운X6기의 법칙으로 움직입니다. 이것을 5운6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운기학은 학문 이름이고, 5운6기는 법칙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기학과 사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이 우주는 회전체인 만큼, 5운6기 법칙은 회전운동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5x6=30에 음양을 곱해서 5운x6기x2음양=60갑자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 법칙의 道를 曆으로 표현한 것이 만세력입니다.

4주는 위 60갑자와 만세력을 도구로 사용하는 학문인 만큼, 그 바탕 학문에 운기학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운기학은 순수학이고, 4주는 그 응용학 중의 하나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게 설명되었을 것입니다.

2003.8.20.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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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재관인식..살상겁인? 글쓴이: 김 날짜: 2003.07.28. 00:42:11

안녕하세요..안초님께 올리시는 글들 보고 또 봐도.. 언뜻 이해가 잘은 안돼는게.. 머리가 많이 나쁜것 같은 초학입니다..그래서 자평진전 원문만 보고.. 모르는 한자를 한자한자 찾아가는 막(?)일을 막 시작하려고작심 중입니다만..인터넷으로 자평진전 전문을 찾지를 못하고 어떤 분의 원문과 해설이 있길래..대강 한번씩 훓어 보았는데요..

글중에..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
財官印食, 此用神之喜而順用之者也. 煞傷劫刃, 用神之不善而逆用之者也.
當順而順, 當逆而逆, 配合得宜, 皆爲貴格.

재관인식은 순용 하는 것이고
살상겁인은 역용 한다는 말 의미는 알겠는데.. (물론 해설을 보고 알았읍니다)
재관인식은 재성,관성 인수(편인,정인 포함)식신 이고
살상겁인은 칠살,상관,겁재,양인 을 말하는 것인지요?
혹 어떤분은.. 살상겁인은 칠살,상관,편인,양인 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인터넷상의 사이트에서 보았읍니다

재관인수와 살상겁인의 육신을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양인을 녹전일위라 하여 갑의 양인은 묘이고 병,무의 양인은 오 ...이런식으로 정하던데..
음간의 양인은 어떤분은 거론치 않는다 하고 어떤분은 을의 양인은 진 정의 양인은 미..
이렇게 본다고 하시는데.. 격에서 양인이 거론 돼니 정확한 인식이 필요할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제목: 양인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28. 01:47:50

김님! 안녕하십니까.
위 한자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하신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하시면 곧 포기합니다. 반대로 한자 하나 하나 모두 안다고 해서 한문 번역할 것 같아도 천만에요. 반대로 한자 몇 개 모른다고 해서 전제적인 흐름을 모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 경우는 %로 합니다. 알든 모르든 무조건 읽습니다. 그렇다면 처음 읽을 때 한 페이지 의미를 10-30%정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읽으면 5%정도 올라갑니다. 물론 사전을 찾지 않았습니다. 다시 또 읽습니다. 그러면 다시 3%정도 올라갑니다. 다시 읽으면 또 올라갑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여 60%-70% 이상쯤 되면 전체적인 흐름이 나옵니다. 이것이 경험이 많고 자연히 알게 되는 한자가 많아지면, 한문 고수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아주 중요한 부분을 발췌 하셨군요.

순용역용?
재관인식은 순용과 살상겁인은 역용은 음양관계이므로 음양관계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여기게 균형을 깨고 양인 같은 것을 썻을 리가 만무한 것이지요. 그리고 자평진전 뒤에 보면 양인격은 특수한 것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굳이 여기 원리적 부분을 설명하는데서 양인을 언급했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양인의 양과 음을 구분?
적천수에 보면 양은 氣에 종하고 음은 勢에 휩쓸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평진전에서도 양인은 양에만 성립되는 것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위 적천수와 일치하는 개념입니다.

책을 많이 볼 필요는 없고... 특히 요즘 사람들 여기저기서 하는 얘기들을 것도 없고... 원문 몇 개의 흐름만 완전히 소화해 내면 되는 겁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러니까 책 6권 정도이외는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문~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유명하신 분)이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 학문 본래의 공부보다 이것 구분하는 것이 훨씬 힘듭니다.

2003.7.27.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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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지각-음양

우리 인간은 엄청나게 똑똑한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스스로 절대적 기준으로 지각하지 못하고, 다른 것과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지각한다는 것입니다. 즉 주고 받는 음양 관계에서만 모든 것을 인식한다는 말입니다.

상대적 지각
이차크 벤토프는 `우주심과 정신물리학`에서, "우리의 모든 실체는 끊임없는 비교를 통해 구성되고 있다.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실체를 말해주는 우리의 감각기관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이러한 비교를 행하고 있다. 불행히도 절대적인 기준선을 갖고 있지 않은 우리의 감각기관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상대적인 기준선을 만들어야만 한다. 어쨌든 우리가 어떤 것을 지각한다고 하는 것은, 곧 그것과 다른 것의 차이를 지각한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제가 군대생활을 하던 어느 겨울날, 상당히 포근하여 온도가 많이 올라갔으려니 하고 온도계를 보니, 영하 25도입니다. 거참... 그래도 나는 정말 따듯함을 느꼈는데... 이에 반하여 요즈음 새벽에 영상 5도는 될텐데, 꽤나 춥습니다. 혹 얼음이 얼지 않나 하고... 그러면서 겨울을 걱정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 내가 느끼는 추위는 절대온도가 아니라, 내가 느끼는 상대체온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말에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녀관계 역시 상대적입니다. 남이야 어떻든 내 눈에는 좋아 보이는 것이 따로 있게 마련입니다. 또 거기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지각은 어떻겠습니까.
만물을 느끼는 우리 지각 역시 상대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대부분 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음양의 상대적인 지각, 이것이 바로 우리의 판단력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지각에 의해, 우리는 그것이 세상만물의 모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대단한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와 같이 단순한 상대적 지각에 의해 움직이는 단순생물에 불과합니다. 자연 앞에 겸허해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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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종(始中終) 본중말(本中末)

동양학에서 시중종(始中終) 본중말(本中末)이라는 관찰시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를 시간입장에서 바라본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우주를 시간의 시간적 입장에서 바라보면...
반드시 시작이 있고 끝이(始終) 있게 마련이고, 시작과 끝이 있다면 또한 그 中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하니 우주에서는 반드시 시중종(始中終)이라는 관찰시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을 시간의 공간적 입장에서 바라보면...
반드시 시작의 本 있고 또 끝나는 末이 있게 마련이고, 본말이 있다면 또한 그 中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하니 우주에서는 반드시 본중말(本中末)이라는 관찰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주관점은 數의 논리(상수)에 의해 법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즉 시중종과 본중말은 음양관계에 있게 되는데, 이것이 우주법칙으로 3陽3陰으로 발전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다시 시간의 시공적 입장에서 바라보면...
결국 陰이라는 本과 陽이라는 時가 성립되는데, 이것을 本時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시공적 관점의 체용관계에 있게 됩니다.

머리가 뱅뱅 돌지요.~
그러나 엄청 중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200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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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운음양-문답

강의를 듣다가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날짜: 2005.11.10. 22:45:08

1.4종류의 오행배속을 설명하시면서.....
목화토금수 天 (ex10간)
수화금목토 地 (ex12지지)
금수목화토 易 (ex 주역)
토금수목화 道(運) (ex만세력..)
으로 나눠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선생님께서 반복적으로 그려주시는 中의 그림으로 보면.... (天과 道)/ (地와 易)은 결국 같은 그림(?)상에 위치하게 되는데 왜 다른 오행의 시작을 갖게 되는 거죠?(天,道는 상생/地,易은 상극으로 짝은 맞는데 말이죠..)

2. 태극 1, 무극은 10 , 황극은 5를 설명해주시면서.....
황극이 5가되는 이유를 그냥 ...황극은 무극이 되어가는 과정이므로 무극의 절반인 5다....라고 말하면 틀린건가여?

3. 시간과 공간의 구분을 많이 해주시는데....
시간과 공간의 구분이 상대적인것 같은데 (ex物形象의 구분에서는 象은 1차원(시간개념)/ 象數라는 용어에서 象은 공간개념으로 쓰이는 것 ) 음양이 상대적인건 쉽게 그림이 그려지는데...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이라는 건 쉽게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시간의 기준에서보면 공간으로 보이던것을, 다시 공간의 입장에서 보면 다시 시간의 입장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다는 건지.....

4.우주의 흐름을 시간,공간,시간,공간......이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시간,공간,시공,시간,공간,시공......으로 보시는 건가여?

중의원리 강의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11. 03:19:06

1. 5행의 관점
각각 5행이 시작이 다른 것은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하나의 관점으로 각각의 우주를 설명하지만, 동양학은 하나의 우주에 각각의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겁니다. 5행이란 5가지 흐름을 말합니다. 즉 시간의 1차원적 흐름이지요. 그런데 위 흐름은 마치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는 반대로 전자가 흘러야 하는 것처럼 순역으로 흐릅니다. 이것이 바로 상생이고, 상극입니다. 그래서 상생은 목화토금수로 흐르고, 상극은 수화금목토로 흐릅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토금수목화, 금목수화토의 흐름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주의 흐름을 4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왜 4가지 관점인가하면 우리 우주는 4차원이기 때문입니다. 즉 대시간(토), 시간(목), 공간(수), 시공(금)입니다. 그래서 중의원리는 위 4차원 관점으로 우주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과학과 접목될 단초라고 생각합니다.

2. 황극
절반이라기보다는 최대 분열 상태입니다. 돌멩이에 고무줄을 묶어서 던지면 반드시 돌아와야 하는 최대의 분열 상태 즉 반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극한 곳 이곳이 황극입니다. 그리고 無 즉 中에서 나오는 최초의 극이 태극이고, 無 로 들어가는 최고의 극이 무극입니다.

3. 음양
중의원리에서 시간, 공간이라는 표현은 과학과 접목하고 현대인 입장에서 쉽게 이해하기 위한 표현이지, 실제 원전의 표현은 아닙니다. 이것을 고전으로 바꾸면 음양 혹은 체용이 되겠지요. 음이 공간, 양이 시간...

4. 천지
우주의 흐름은 음양 음양...입니다. 즉 천지 천지...입니다. 그러므로 시간공간 시간공간...입니다. 그런데 위 음양의 만남 중에서 시공을 만들어 내는 것도 있습니다. 마치 남녀 남녀가 만나다 보면 애기가 나오듯이 그것이 바로 人이며 시공입니다.

좋습니다.
운기학 강의는 위 중의원리 관점이 정말 그런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2005.11.11. 안초

re: 추가질문 몇 개....  글쓴이: *** 날짜: 2005.11.17. 02:00:57

답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 몇개 더 올립니다..^^

1.氣가 뒤틀리는 모양으로 움직인 다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8자모양으로(뫼비우스 띠처럼)계속 움직인다고 하셨는데 왜 태양의 움직임처럼 둥글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중간에 한번 뒤틀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5행의 색깔배속에서... 水의 색깔배속이 검정(대우주),파랑(소우주)으로 되는 것좀 다시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3. 본중말(공간) &시중종(시간) 에서..왜 본(공간)&중(시간)이 중요한지 정확히 이해가 안가네요...(대충 그럴 수도 있겠다 느낌이 오는정도...-_-;)

4. 양명설명하시면서 "떨리는 것...."이런 말씀을 하신것 같은데 무슨뜻인지 궁금합니다

re: re: 추가질문 몇 개....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17. 12:34:19

열심히 하시는군요.

1. 기의 모양
기는 회전하는데 그 회전 모양이 뫼비우스띠처럼 꼬이면서 8자 모양으로 회전합니다. 혹시 하루살이나 모기떼 들이 용오름처럼 회전하는 것을 보셨는지 모르는데, 실제 8자 모양을 하고 회전합니다. 그 이유는 태양의 단순한 회전 움직임을 태음이 끊어주기 때문에 그런 모양이 나온다고 봅니다. 또 그래야 中土라는 중심이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검정(대우주),파랑(소우주)
원전에 수화금목토의 색이 모두 배당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정색은 배당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배당하기 위해 빛이 없는 곳 즉 위 5행의 바탕이 검정색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넘 신경 쓰지 마십시오. 어디 원전에 배당된 말이 아니고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더 이상 강조해서 강의하는 내용도 아닙니다.

3. 본중말 시중종
시간, 공간, 시공의 관점에서, 인간은 상대적인 공간으로 판단합니다. 즉 두가지를 저울에 올려놓고 비교 측정하는 방법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공간관점에서는 보이는 근본이 가장 중요하므로 본이 중요하고, 시간관점에서는 보이는 중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3음3양과 4상에서 궐음(공간본), 양명(시간중)만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경락은 위 3음3양에 배당되어 있으니, 그 중요성은 말할 것이 없겠지요.

4. 양명
위 양명의 명의 한자가 明입니다. 즉 밝힌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한자를 아무 곳이나 쓰겠습니까. 위 3음3양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고 실제로 많은 응용학에서 이것을 응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양명은 3음3양 중 핵심이라는 정도만 알고 지나가면 나중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 겁니다.

2005.11.17.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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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과 3극5행(우주관점)

우주는 시공합일입니다.

宇宙(우주)
유안은 '회남자'에서, "天地四方 曰宇, 古往今來 曰宙"(하늘, 땅, 4방을 宇라고 하며, 과거가 가고 현재가 오는 것을 宙라고 한다)라고 우를 시간과 주를 공간으로 정의한다.

이것을 음양과 3극5행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1. 5行이란

5행은 태양의 절대적인 5마디 움직임(行)으로 시간관점의 1D입니다.

남북에 있는 마디를 2至(하지,동지)라고 합니다. 즉 가장 북에 이르는 지점이 하지이며 火입니다. 가장 남에 이르는 지점이 동지이며 水입니다. 이것을 다시 2分(춘분,추분)으로 나누어, 하지 이전을 춘분이라고 하며 木입니다. 동지 이전을 추분이라고 하며 金입니다. 이것이 2分2至입니다. 그런데 위  2分2至는 회전하므로 중심이 있는데, 이것이 土입니다.

氣行(행)
황제는 '황제내경 6원정기대론'에서, “帝曰, 願聞其行 何謂也”(황제가 말한다. 그 행이 어떻게 이르렀는지 듣고 싶소)
기백은, "岐伯曰, 春氣西行 夏氣北行 秋氣東行 冬氣南行 故春氣始于下 秋氣始于上 夏氣始于中 冬氣始于標 春氣始于左 秋氣始于右 冬氣始于後 夏氣始于前 此四時正化之常 故至高之地 冬氣常在 至下之地 春氣常在 必勤察之"(春氣는 西行하고 夏氣는 北行하고 秋氣는 東行하고 冬氣는 南行합니다. 그러므로 春氣는 아래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위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가운데서 시작하고 冬氣는 표에서 시작한다. 春氣는 왼편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오른편에서 시작하고 冬氣는 뒤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앞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4時가 正으로 化하는 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땅에는 冬氣가 항상 있고 가장 낮은 땅에는 春氣가 항상 있으니 반드시 삼가 察해야 합니다)라고 行을 태양의 氣로 설명한다.

2. 陰陽이란

음양은 해의 반사된 달의 상대적인 象으로 공간관점의 2D입니다.

달의 數는 동에서 서로 움직이지만 象은 서에서 동으로 움직입니다. 즉 주야조석의 관점에서 각각 2쌍의 짝을 이루어 회삭현망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8괘입니다.

3. 3極이란

3극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7성의 유무적인 3마디 끝 점(極)으로 시공의 3D입니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7성의 양 끝을 3角 구조로 볼 때, 보이는 부분이 有이고 안 보이는 부분이 無입니다. 즉 보이는 시작이 태극이며 안보이는 시작이 무극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주재하는 중심이 있는데 바로 황극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우주는 時空合一하여,
5행은 시간관점으로 절대적인 1D의 5가지 行(흐름)이며, 음양은 공간관점으로 상대적인 2D의 2가지 儀(표면)며, 3극은 시공관점으로 유무적인 3D의 3가지 極(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호환하므로 하나로 묶입니다. 이것을 일언(一言_이라고 합니다.

2006.4.10.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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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사고체계의 역사(문왕시대)

2. 문왕시대

은의 우왕(낙서,9주), 기자(홍범9주)로 인해 음양적 사고가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시대도 황하하류인 낙수로 볼 때 여전히 동이권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쪽의 제후였던 문왕은 감옥에서 문왕8괘를 그어 주역을 창안하고, 이것을 통치이념으로 무왕이 혁명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후 서주로 천도되는 역사를 주시해 볼 때, 이것으로 인해 동이지역과 분리되어 중국의 독자적인 발전의 계기로 추정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어쨌든 주역은 주공(384효), 공자(10익)의 발휘에 의해 본격적인 역의 역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역은 춘추전국(사상가), 한(유흠), 위진(왕필), 수당을 거쳐 송에(정의) 이르면서 점술(상수)에서 철학(의리)으로 발휘되어 동양철학으로 분화됩니다. 이것을 다시 본래의 상수적 모습으로 회귀한 사람이 남송의 주자입니다.

그리고 술수학으로 기문, 6임, 태을은 촉나라의 구록도인에 의해 제갈양에 의해 집대성 되지만, 전반적 흐름을 볼 때 역학의 부흥기는 송나라시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진희이(자미두수)에서 비롯된 송의 역은 정이(이천역전), 주돈이(태극도설), 소강절(황극경세, 매화역수)에 의해 도상역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역이 분화되며(역을 그림으로 설명), 서자평(사주), 그리고 주자(주역본의,역학계몽)의 집대성 또한 의학도 당시의 전염병의 대비방안으로 황제내경을 능가할 새로운 의학형태인 5운6기(기상병학/운기학과는 다름) 나타납니다.

199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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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체계의 비교-절대,상대,유무,호환

지금은 과학시대입니다.
과학은 우주를 서양사고에 의해 귀납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고...
동양학은 우주를 동양사고에 의해 연역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과학과 동양학은 동일한 우주를 설명하는 만큼, 사고체계 역쉬~ 동일합니다.

1. 과학의 사고체계

과학의 사고체계는 크게 4번 바뀝니다.

하나가 17세기 뉴톤의 결정론이고, 두 번째가 19세기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이고, 세 번째가 19세기 양자론이며, 네번재가 20세기 프랙탈, 카오스, 초끈이론입니다. 결정론은 인과론이라고도 하는데 원인에 따라 사물은 반드시 그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론은 상대의 기준에 따라 사물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양자론은 시간, 공간의  관찰자 관점에 따라 사물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랙탈, 카오스, 초끈이론으로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연 설명하면...
결정론은 빛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라는 것이며, 상대론은 바라보는 상대입장에 따라서 정지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것이며, 양자론은 관점에 따라 파동과 입자로 다르게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빛은 결국 끈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이것은 분명 현시대의 과학이론입니다. 빛은 분명히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물질입니다.(결정론) 그런데 빛과 똑같은 속도로 따라가면서 빛을 바라보면 빛은 분명히 정지해 보입니다.(상대론) 그런데 빛이 시간에서 보면 파동이고, 공간에서 보면 입자라는 것입니다.(양자론) 그리고 이것은 결국 끈으로 이루어졌습니다.(통합론)

실제 예를 들어보면...
지하철의 전차는 분명히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결정론입니다. 그런데 내가 타고 있는 전차가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의 전차가 움직이면 내 전차가 뒤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대론입니다. 그런데 또 이것을 시간적으로 보면 움직이는 물체이고, 공간적으로 보면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 이것이 양자론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 지하철 하나일 뿐입니다.

2. 역학의 사고체계

과학이 위 4가지 사고체계로 이루어져 있듯이, 역학  역시 위 4가지 사고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5행의 절대론이고, 음양의 상대론이고, 3극의 호환론입니다.

음양은 상대기준에 따라 음양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5行은 목화토금수가 반드시 절대적으로 行한다는 것입니다.
3極은 관점에 따라 태극,무극,황극으로 有와 無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일언 결국 하나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연 설명하면...
음양은 시공관점으로 음과 양의 상대적인 기운을 말합니다. 즉 상대에 따라서 상대적 음이 되고 또 상대적 양이 될 뿐이지, 절대적 음양은 없습니다.(陰中陽 陽中陰)

5行은 시간관점으로 木火土金水가 절대적으로 行하는  것입니다. 즉 상생(음)은 절대적으로 목화토금수로 행하며, 상극(양)은 절대적으로 수화금목토로 행합니다.(生成)

3극은 공간관점으로 無와 有의 호환적 존재를  말합니다. 즉 無의 시작을 無極이라고 하며, 有의 시작을 太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有無는  절대적인 有無가 아니라 상대적인  有無이므로, 위 有無에는 반드시  中이 있게 마련인데, 이것이 皇極입니다.(極則必反)

일언은 아는 자는 하나로 말할 수 있지만, 알지 못하는 자는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3. 통합적 사고체계

위 3가지 사고체계를 정리하면...
시간관점인 뉴턴의 결정적 사고는 5행사고이며...
시공관점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적 사고는 음양사고이며...
공간관점인 양자론의 유무적 사고는 3극사고라고 할 수 있으며...
대우주적 관점인 통일론의 호환적 사고는 이것을 하나로 묶자는 사고 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과학은 위 분석적 사고에서 통합적 사고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카오스이론이라고 합니다. 우주는 분명히 하나로  통합하여 움직이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道라고 합니다. 21세기는  동양학은 대통합적(The grand unification of theory) 관점으로 向할 것입니다. 이것은 크게 시간적 관점으로, 우주는 닮은 꼴로 반복한다는 공관적 관점인 프랙탈 이론이 있으며, 또한 위 이론들을 하나로 묶어 줄 후보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초끈이론이 있습니다.

위 사고체계는 참으로  중요한 우주관점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원리인데, 동양학은 전 과정이 위 원리를 깨닫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을 글자만 보지 말고, 우주라는 측면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동양학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동양학 또한 글자만 보지 말고 우주라는 측면에서  공부하면 과학을 알 수  있습니다. 진리는 하나로 通하기 때문입니다.

200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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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체계의 흐름-절대, 상대, 유무, 호환

인간은 보통 사물을 바라볼 때...
먼저 겉모습을 보고 그 다음 속모습을 보고 그리고 겉과 속이 생기는 본체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을 사고체계의 흐름이라는 용어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 사고체계를 동양학에 비교하면, 겉흐름은 5행, 속모습은 음양, 본체는 3극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여도 결국 한 사람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것이 일언입니다. 그 성질을 얘기하면 겉모습 5행은 절대성이며, 속모습 음양은 상대성이며, 3극은 유무적이며, 일언은 호환적적입니다. 완전히 다른 사고체계이지요. 겉모습만 보고 있을 때는 속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할 것이고, 겉모습과 속모습만 볼 때는 그 본체가 어떻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전체로 하나로 묶어 설명함으로서 비로소 완전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체계를 역사로 다시 관찰해 보면...
동양학은 하도의 출현으로 인해 우주 겉흐름을 5행개념의 절대사고로 관찰해 오다가, 낙서의 출현으로 인해 우주 속모습을 음양개념의 상대사고로 관찰하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구한말 정역의 출현으로 인해 우주본체를 3극개념의 유무적 사고로 관찰하게 되며, 이것을 호환적이므로 결국 일언의 하나로 설명되어짐으로서 비로서 완전해 질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에서도 똑 같이 나타납니다.
뉴턴에 의해 변화는 반듯이 다음 현상의 원인이 된다는 절대적 사고로부터 시작됩니다. 그후 아인슈타인에 의해 빛의 빠르기는 관찰 상대에 따라 멈춰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상대적 사고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양자론으로 인해 에너지는 시간으로 보면 파동이고 공간으로 보면 입자이므로 관찰자에 따라 파동도 되고 입자도 된다는 유무적 사고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것은 프랙탈의 닮은꼴로 보이기도 하고 카오스의 비선형 주기로 설명되기도 하며 초끈이론으로 묶여져 호환적으로 설명됩니다.

그리고 양자론은 과학의 위대한 발전이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고체계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우주를 시간과 공간으로 분리하여 설명해 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학은 자신의 사고방식인 분석의 방법에서 조화의 사고방식으로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으며, 조화의 학문인 동양학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동양학과 과학의 호환적 사고체계인 3극과 양자론은 같은 유무적 사고체계인 만큼, 결국 하나로 묶여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위 작업은 한국역인 정역에서 기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위 통합되는 최첨단 학문의 중심은 한국에 있으므로, 세계의 중심은 결국 한국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1세기는 신지식이 리더하는 정보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동양학을 공부하시는 여러분은 위와 같은 토대를 이루는데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긍심을 갖아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선학에게 물려받은 한국역을 더 발굴하고 개발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랑스런 한국역을 후학에게 물려주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력없이 거져야 되겠습니까.

20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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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상대, 유무, 호환

과학의 사고체계는 크게 절대, 상대, 호환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사고체계는 역학과 거의 동일합니다.
절대개념이 5행이며...
상대개념이 음양이며...
유무개념이 3극이며...
이것은 서로 호환하니 一言입니다.

절대,상대,호환
방건웅은 `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에서, "시간과 공간의 절대성, 즉 공간에서의 위치와 운동에너지를 정확히 정의할 수 있으며 시간의 가역성과 동시성이 성립한다는 가정이 뉴턴역학의 기초이다. 시간은 공간, 즉 위치에 관계없이 일정하므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두 개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동시성의 개념이다. 그러나 상대성이론에 의하여 운동상황에 따라 시간이 결정되며 시간의 흐름이 결국은 상대적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뉴턴역학의 기초였던 시간의 절대적 개념은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물질과 에너지의 호환성이라는 개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물질은 딱딱한 입자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라고 과학세계의 우주원리를 절대성, 상대성 그리고 호환성도 구분하고 있습니다.

부연 설명하면...
5행(시간)은 木火土金水가 절대적으로 行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 -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것을 상생(+), 생극(-)이라고 합니다. 음양(시공)은 음과 양의 상대적인 기운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상대를 기준으로 정해지므로 상대에 따라서 음이 되고 또 양이 되기도 합니다. 3극(공간)은 無와 有의 존재를 말합니다. 無를 無極이라고 하면, 有를 太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無는 절대적인 無가 아니라, 상대적인 無이므로 有無에는 또한 그 중심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皇極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뉴턴의 결정적 시각은 5행적 시각이며...
아인슈타인의 상대적 시각은 음양적 시각이며...
양자론의 띄엄띄엄 보이는 유무적 시각은 3극적 시각이이며...
이것은 서로 호환하니 통일장 이론으로 하나로 말(一言)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우주적 관점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네요.

2000-10-11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4가지 사고체계-절대, 상대, 유무, 호환

지금은 과학시대입니다.
과학은 서양사고인 귀납에 의해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이고, 역학은 동양사고인 연역에 의해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우주를 설명하는 만큼, 어딘가 그 일치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과학과 역학은 분명히 일치합니다.

과학의 사고방식은 크게 4번 바뀝니다.
하나가 17세기 뉴톤의 결정론이고, 두 번째가 19세기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이고, 세 번째가 19세기 양자론입니다. 결정론은 인과론이라고도 하는데 원인에 따라 사물은 반드시 그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론은 상대의 기준에 따라 사물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양자론은 시간, 공간의 관찰자 관점에 따라 띄엄띄엄 사물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네번째로 프랙탈, 카오스 이론, 초끈이론으로 위 이론을 통합하고자 노력합니다.

빛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결정론은 절대적 관점으로 빛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라는 논리이며, 상대론은 상대 관점에 따라서 빛의 속도로 함께 따라가면서 보면 정지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것이며, 양자론은 시간과 공간 관점에 따라 파동과 입자로 다르게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이것은 분명한 현시대의 과학이론입니다. 빛은 분명히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물질입니다.(결정론) 그런데 빛과 똑같은 속도로 따라가면서 빛을 바라보면 빛은 분명히 정지해 보입니다.(상대론) 그런데 빛이 시간에서 보면 파동이고, 공간에서 보면 입자라는 것입니다.(양자론) 그런데 이제는 이것을 끈의 집합체로 설명할 것입니다.

이것이 납득이 안되는 분을 위해, 지하철의 실제 예를 들어보면...
지하철의 전차는 분명히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결정론입니다. 그런데 내가 타고 있는 전차가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의 전차가 움직이면 내 전차가 뒤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대론입니다. 그런데 또 이것을 시간적으로 보면 움직이는 물체이고, 공간적으로 보면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 이것이 양자론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 끈의 집합체입니다.

과학은 위 4가지 사고체계로 이루어져 있듯이, 동양학 역쉬 위 4가지 사고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5행의 절대론이고, 음양의 상대론이고, 3극의 유무론(양자론)이고, 일언의 호환론입니다. 5행은 목화토금수가 반드시 절대적으로 움직(行)인다는 것입니다. 음양은 상대기준에 따라 음양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음중양 양중음) 3극은 관점에 따라 有와 無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뫼븨우스띠처럼 호환하므로 결국 일언(一言)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상하, 좌우, 내외, 전후의 관점입니다.

과학을 글자만 보지 말고, 우주라는 측면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동양학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역학도 글자만 보지 말고 우주라는 측면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과학보다는 역학이 큰 틀에서는 학실히 포괄적입니다. 동양학을 공부하고 과학을 바라본다면, 좀 더 포괄적으로 과학을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양의 과학자들이 동양학에 관심을 갖는 것 아닙니까.

200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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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음양(陰陽)

陰陽(음양)

황제는 '황제내경 음양응상대론'에서,"陰陽者 天地之道也 萬物之綱紀 變化之父母 生殺之本始 神明之府也 治病必求於本"(음양이란 천지의 道이고, 만물의 강기이고, 변화를 일으키는 부모이고, 살리고 죽이는 本始이다. 神明이 깃들인 府로 治病은 반드시 本에서 구한다)라고 치병은 반드시 본에서 구한다.

- 음양(陰陽) -

五行陰陽(오행음양)

소길은 '5행대의 서문'에서,"夫五行者 蓋造化之根源 人倫之資始 萬品稟其變易 百靈囚其感通 本乎陰陽 散乎精像周竟天地 布極幽明"(무릇 5행은 대개 조화의 근원으로 인륜의 시발점이고, 만물이 그 변역을 품어 백가지 영령들과 감응하여 통한다. 근본은 음양으로, 정기와 형상으로 흩어져서 하늘과 땅에 두루 미치니 어둡고 밝음은 극으로 펼쳐진다)라고 5행은 근원이고, 음양은 근본이다.

음양운동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五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無極이 운동 상태를 나타내기 시작 할 때에 거기에 +와 -라는 서로 相反되는 기운이 나타나게 되었는바 이것은 그의 性과 質에서 象을 취하여 가지고 陰陽이란 개념을 붙인 것이다. 그런즉 5行이란 것은 위에서 말하는 바와 같은 음양이 다시 발전 성숙하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우주의 변화하는 상태는 사실상 음양운동인 바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5행운동이고 추상적으로 보면 음양운동인 것이다"라고 우주원리는 음양운동(日月)이 기본이라고 설명합니다.

- 동정강유(動靜剛柔) -

剛柔(강유)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乾坤其易之門邪 乾陽物也 坤陰物也 陰陽合德 而剛柔有體 以體天地之撰 以通神明之德"(건곤은 역의 문이다. 건은 陽物이고 곤은 陰物이니, 음양이 합덕해서 강유의 체가 있다. 체로서 천지를 글로 쓰고 통함으로서 신명의 덕이다)라고 건곤, 음양, 강유로 신명을 설명하고 있다.

天動地靜(천동지정)

화담은 '原理氣'에서,"天運其氣 一主乎動 而圜轉不息 地凝其形 一主乎靜 而榷在中間"(天은 그 氣를 運하여 쉬지 않고 動을 주로 하고 빙빙 돈다. 땅은 그 形을 엉기어 靜을 주로 하고 중간에 있다)라고 천지의 동정을 설명한다.

往來作息(왕래작식)

최한기는 ‘추측록 추동측정’에서,"大地循環無端 以往爲動 以來爲靜 人物作息 有時以作爲動 以息爲靜 動根於靜 靜根於動 故推往而測來 推作而測息"(천지의 순환은 끝이 없어서 지난 것이 動이 되고 오는 것이 靜이 되며, 사람과 물건의 작식은 때가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 동이 되고 쉬는 것이 정이 된다. 동은 정에 근거하고 정은 동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가는 것을 推하고 오는 것을 測하고, 만들어지는 것을 推하고 쉬는 것을 測한다)라고 설명한다.

生靜感動(생정감동)

최한기는 ‘추측록 추동측정’에서,"情未動時 只有氣之推 而呼吸不絶 卽與天氣之運動不息 不相遠 便是人生而靜天之性也 及其情動 因物有測 便是感物而動性之欲也"(情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다만 氣의 미룸만이 있어서 호흡이 끊이지 않으니, 이는 곧 天氣가 쉼 없이 운동하는 것과 멀지 않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태어나서 고요한 것은 하늘의 性이다’라는 것이다. 그 정이 움직임에 미쳐서는 외물로 인하여 헤아림이 생기니, 이것이 바로 ‘物에 감응하여 움직이는 것은 性의 欲이다’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동정진퇴

한규성은 '역학원리강화'에서, "靜은 물론 정지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만, 靜은 動의 對로 하는 말이네. 동 없는 정이 있을 수 없고 정 없는 동이 있을 수 없네. 동의 대로 말하는 정은 또한 운동의 일면이 되지. 그것은 동하는 기세를 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므로 또한 힘의 발동이네. 그러므로 동이 진행운동이라면 정은 인퇴 운동일세. 그리고 動이라는 진행력과 靜이라는 인퇴력이 작용하여 회전이라는 운동이 생기는데, 회전운동에서 나아가려는 것은 동이 되고 돌아오는 것은 정이 되네. 그러므로 동정이라는 말은 진퇴라는 말의 뜻과 같은 점이 있네... 동정이 내적이라면 진퇴는 외적이며, 동정이 자전이라면 진퇴는 공전이라고 할 수 있지. 동정은 거리를 두지 않고 운동하는 것을 말하고, 진퇴는 거리를 두고 운동하는 것을 의미 하네"라고 동정(시간)과 진퇴(공간)를 설명합니다.

남녀

한규성은 '역학원리강화'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질로 말하면 여자의 성질은 내강외유하고, 남자의 성질은 내유외강하네. 여자의 정조관념과 인내성은 심중이 강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요, 외모가 유연하고 애정이 많아 친절한 것은 외유하다는 증거가 되네. 남자의 외모가 건하고 활동적인 성질이 있다는 것은 외강을 표시하는 것이요, 남자가 매사에 단념이 빠르고 지조관념이 적은 것은 내유하기 때문일세"라고 남녀로서 강유를 설명합니다.

- 영허소장(盈虛消長) -

盈虛(영허)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원정기대론'에서,"天氣不足 地氣隨之 地氣不足 天氣從之 運居其中而常先也 惡所不勝 歸所同和 隨運歸從 而生其病也 故上勝則天氣降而下 下勝則地氣遷而上 多少而差其分 微者小差 甚者大差 甚則位易氣交 易則大變生而病作矣 大要曰 甚紀五分 微紀七分 其差可見 此之謂也"(천기가 부족하면 지기에 따르고, 지기가 부족하면 천기에 종합니다. 운은 그 中에 머물러 항상 먼저입니다. 惡은 이기지 못하고 歸는 동화하니 運을 따르고 從해서 그 병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위가 이기면 천기는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가 이기면 지기는 위로 옮기니 다소로 나누어 차이가 있습니다. 미약한 것은 조금 차이가 나고 심한 것은 큰 차이가 납니다. 심한 것은 자리를 바꾸니 氣가 交합니다. 쉬우면 큰 변화가 생기고 병이 일어납니다. 대요가 말하기를 심한 紀는 5로 나누어지고 미약한 紀는 7로 나뉘어 그 차이를 볼 수 있다고 한 것은 이것입니다)라고 氣의 盈虛를 설명한다.

盈虛消長(영허소장)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太陽恒常 性全理直 太陰消長 數盈氣虛 盈虛氣也 先天 消長理也 后天 后天之道屈伸 先天之政進退 進退之政 月盈而月虛 屈伸之道 月消而月長"(태양의 항상은 性이 온전하고 理가 곧기 때문이다. 태음의 소장은 數가 차고 氣가 허하기 때문이다 차고 허하는 것은 氣이니 선천이고, 사라지고 자라나는 것은 理이니 후천이다 후천의 도는 굴신이고, 선천의 정은 진퇴이다 진퇴정사는 달이 차고 달이 허함이요, 굴신도리는 달이 꺼졌다가 달이 자람이다)라고 영허와 소장을 설명한다.

盈虛八卦

백문섭은 ‘정역연구의 기초 5. 괘효와 간지’에서, "괘는 지구의 생장성을 상징하는 부호이므로 지구에 속한 달(月-太陰)의 盈虛도 八卦의 효상 형태대로 되는 것이니, 初三日의 初生달은 震下連(달의 전체를 3단계 3효인 上中下로 구분하여 하단부분만 連하였음)이오. 初八日上弦의 달은 하단 중단이 盈으로서 連하였고, 상단부분만 虛로서 絶하였으니 兌上絶이오. 十五日望에는 상단부분까지 連하여졌으니 乾三連이며, 十八日에 하단부분이 虛하기 시작하니 巽下絶의 달이 되고, 二十三日 下弦에는 중단부분까지 虛하여지니 艮上連 이오 三十日 그믐에는 상단부분까지 絶이 되니 坤三絶이다"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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