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덕
2010.04.08 18:41:52
 

우선 저는 성향이 종교인들처럼 독실하다거나 누군가를 동경하며 쫓는 것과는 거리가 아주 먼 사람이며 쭉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우주 변화의 원리, 중의 원리와 , 놀라운 필혹확인등 知止출판에 있는 강의를 청강하면서 시작이지만 지금까지의 결론은 '놀랍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어떻게?  어떠한 인연으로 왜? 무엇 하러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어찌 보면 달나라 토끼 잡는 이야기일지도 모를 의문들. ...... 360력을 바탕으로 하여 존재와 인생의 실체와 그 사유를 적나라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가슴을 치며 맺혔던 반 절 인생의 응어리가 풀림에 경외스럽다고 할까요... 

 너무 감사 드립니다.

 

보태어서 우리는 살면서 놀랍다...기적의...비기..비법..등등의 말을 늘상처럼 접하고 살지만, 대부분 알고보면 속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必! '知止'는 진리에 從하는 '참'입니다. 다만 아직은 너무도 무지하기에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심중을 찌릅니다. 그리고 '지지'출판의 '초학자에게...'란에 써 있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저 같은 초학자분들일수록 평생을 헤매지 말고 必  '지지'와 인연을 맺어 보실것을 감히 권유 드립니다.

 

眞假를 구별할 수 있는 분이라면 분명 무릎을  치며 탄성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토덕
2010.03.08 10:31:03

초학자로서 뭔가를 나열하며 쓰기에는 너무도 부족하지만 

맥을 짚었다는 느낌입니다.

머리속에 전체적인 그림의 틀을 그려 나간다고나 할까요...

감히 양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저 자신이기에 "감사합니다"라는 말 밖에 전할 수 없음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박정민
2009.09.15 20:26:27

 

一言 one word

중의 원리는 동서고금, 시공을 하나(一)로 묶을수 있는 유일한 강의라 생각합니다.

 

처음 한의학을 접하게 되면서 전혀 논리성이 없는 체계로 인해 고민도 많이 하고 실망도 하고 그로인해 그만둘까도 한번 생각해보고 동양학의 정수를 갈급해온 저로서는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소중합니다.

 

처음부터 오히려 다른 동양학의 지식이 없었고 안초님만 따라온 지금에 와서 보면 참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강의는 초학자이건, 올바른 동양학을 찾아 해멘분이던 진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휼륭한 지침을 받을 것입니다. 분명 동양학에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인생을 걸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학문입니다.

 

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간것이 돌을 다써서 넘어간 것이 아니라 시대의 요구인거 처럼, 중의원리는 현 시대가 요구하는 패러다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이 위 진리를 공감하고 공유하게 되는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2008.8.4.
중국 북경에서 박정민
사천의대 결합의학 박사과정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안초선생님 질문있습니다. 글쓴이: 처음 날짜: 2004.08.26. 09:16:52

저는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한의학을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막연히 세상과 나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한의학을 더 심도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 원리 공부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욕심만 앞선 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선생님이 말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약간의 기초지식과 해야겠다는 다짐뿐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제가 공부해 나아갈 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에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조만간 선생님의 오프라인 강의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초학자가 듣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듯 보이는데, 오프라인뿐 만아니라 온라인 강의를 들음에 갖춰야할 기본적인 수준에 대한 말씀이 사이트에 없어서 고민스럽습니다. 게시판만 보더라도 수년을 공부하신 분들이나, 이 공부에 이미 어느 정도의 학식이 있으신 분들만 계신거 같아 두렵기만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제가 어떻게 이 공부를 해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제목: 정말 시작이 반이다.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8.26. 09:17:53

안녕하십니까.
지지닷컴 강의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리는 쉽고 단순(易簡)합니다. 단지 이것을 깨닫는 과정이 어려울 뿐입니다. 즉 공기의 중요성은 모두 쉽게 알고 있지만, 이것을 절실히 깨닫는 과정이 어렵다는 말과 같습니다.

동양학의 가장 위대한 핵심적 진리는 음양입니다. 얼마나 쉽고 단순합니까. 이것을 설명하는데 무슨 긴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문제는 자신이 얼마나 절실히 깨닫을 수 있는가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모든 동양학은 여기에 준해 있으니 결코 어려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동양학이고 원리입니다.

그런데 우화에서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각자 나름대로 복잡하게 설명하듯이, 지금의 동양학은 각자 나름대로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뿐이지 진리 자체는 결코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역학, 한의학, 술수학, 선도학이 모두 그렇습니다.

위 진리를 깨닫는 대는 결코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섣부른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될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제 강의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50대 아줌마도 잘 하는데, 한의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이 못 알아 듣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한의학 계통에 계신 분들 정말 잘하십니다. 하나의 향 만 잡아드리면 열을 미루어 알아듣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 즉 맨땅에 헤딩할 각오만 있으면 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치십시오. 정말 시작이 반입니다. 그리고 혹 시간이 계시다면 오프강의에 참여하셔서 선배님(한의사)이나 지인(동양학)들과 폭넓게 대화할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동양학자로서 인생을 살아갈 향(向)을 잡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4.8.26.
안초



제목: re: 정말 시작이 반이다. 글쓴이: 처음.. 날짜: 2004.08.26. 17:55:28

선생님의 친절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다시 저를 일깨워 의욕을 북돋아 주시는군요.^^
그런데 동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는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사이트 어디선가 본듯한데 지금은 찾을수가 없네요..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싶은 마음은간절하지만 저의 집이 멀지는 않지만 지방이고 학생의 신분이라 약간 고민스럽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원리를 접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기도 너무 아쉽구요..
이런 오프라인 강의는 지속적으로 여시는 건가요?



제목: 다음 강의는 모릅니다.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8.27. 03:46:11

안녕하십니까?
먼저 제 입장에서 동영상과 오프강의 차이는 없습니다. 오프강의를 찍은 것이 동영상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저는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러나 수강생 입장에서 혼자 하는 동영상과 뜻을 같이 하는 분과 함께하는 오프 강의가 똑같을 수는 없겠지요.

글쎄요.오프강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건이 어떻게 허락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강의가 끝나면 다음 강의가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솔직히 그때 가서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오프강의도 4월이후 재개하는 강의입니다. 시원한 대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쨌든 학생입장에서 원리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2004.8.27.
안초




제목: re: 안초선생님 질문있습니다. 글쓴이: 공경옥 날짜: 2004.08.26. 18:25:23

처음님...반갑습니다.
처음님의 글을 읽고 저도 똑 같은 고민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안초 선생님께서 50대 아줌마를 지칭하였기에 부끄럽지만 그래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한 자 적어 보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여야 할 지 알 수 가 없고 당황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초 선생님께서는 천자문 읽듯이 그냥 하늘 천... 따지...하라고 하십니다. 즉 자신의 잣대로 책을 읽지 말고 그냥 반복적으로 글자만 즐기다 보면(맨땅에 헤딩^^) 원저자와 만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따로 나의 의견이나 생각은 하지 않고 글자를 구경하듯이 그냥 읽고 있습니다. 천천히 읽을 것도 없이 그냥 반복적으로 쑥쑥 읽으라고 하시더군요. 깊이보다는 량을 강조하십니다.

그런데 처음 읽을 때와 두 번째 읽을 때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다고 무엇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처음의 거부감은 없어집니다. 이것이 글자만 즐겼지만 무엇인가는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뭔지 잘 몰라도 무엇인가 쌓이고 있다는 재미까지 느낍니다.

중의원리 공부는 자연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왜 어렵게 생각을 하여야 합니까? 이것이 기초 기본 아닙니까. 그냥 쉽고 단순하게... 그냥 읽고 또 읽다보면... 잘 모르던 모든 원리가 어느 날 한 순간에... 깨닫게 되리라 생각 합니다.

이것을 읽는데 저는 많은 지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많이 알고자하면 할수록 더 깊은 혼돈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추구하는 것이 원리라는 틀인데 여기에 무슨 많은 지식이 필요하겠습니까. 가볍게 그냥... 읽고 음미하기만 하면 될 듯합니다. (반복적으로 이해가 될 때 까지... )

그리고 오프 강의 어려울까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쉽게 설명을 듣고 이해하려고 강의를 듣는 것 아닙니까? 원리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쉽고 단순하다”라는 개념은 원전에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 말은 안초 선생님께서 수차례 강조하시는 개념으로, 동영상이라든지 글을 보면 이것을 전해줄 수 있는 능력이 계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고 단순한 것을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지, 원리 자체는 어려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읽고 또 읽읍시다. 꾸준히 반복적으로...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 사물을 쉽고 단순하게 볼 수 있는 눈이 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오프강의에서는 많은 것을 깨닫는 기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초 선생님께서는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설명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지닷컴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2004 8.26 공경옥




제목: re: re: 안초선생님 질문있습니다. 글쓴이: 처음.. 날짜: 2004.08.27. 03:10:14

사이트 곳곳에 공경옥 님의 말씀들이 많아서 어떤분이실까 궁금했었는데이렇게 인연이 닿네요.. 말씀 하나하나 새겨 듣겠습니다.
이렇게 정성어린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지지닷컴과 공경옥님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