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동양학/中의原理(인터넷판)'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9.01.09 중의원리
  2. 2008.04.08 중의원리-참고문헌 (1)
  3. 2008.04.08 일러두기
  4. 2008.04.08 중의원리 서문-하나를 알면
  5. 2008.04.08 중의원리 결언-3절위편, 죄
  6. 2008.04.08 본언-중원리 탄생, 구조, 통일장
  7. 2008.04.08 중의원리 본언-원리 필요성, 전천과 허행
  8. 2008.04.08 중의원리 서문-서언
  9. 2008.04.08 중의원리 추천사
  10. 2008.04.08 中의原理 추천사
  11. 2008.03.23 중의원리


제목: 중의원리 글쓴이: 박경호 날짜: 2007.03.30. 13:17:21

안녕하세요 안초님

오래간만에 중의원리 인터넷판을 보니 예전에 교재와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있는데

이에대해 질문드립니다.

첫째, 목차를 바꾼 이유가 궁금하고요

둘째, 중의 원리의 연구가 현재진행형이라면 문제되는 논점에 대해 알고싶군요.

세째, 역이 역법에서 유래하고 역법은 천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는 데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제왕들이 농사의 시기를 백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역법을 연구한 걸로 압니다.

그럼 고대에는 나안으로 하늘을 관찰했을텐데 현대천문학에서 밝혀진 것과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데 이점에 대한 안초님의 견해가 궁금하군요.

박현선생님은 천문도에는 앙천천문도, 부찰천문도, 중조천문도의 셋으로 나누고

이를 삼재에 배합합니다.

따라서 동양학을 깊이 공부하는 데 천문연구가 기본이라 생각되는 데

중의 원리에서는 깊이있게 다루지 않는 것 같읍니다.




제목: re: 중의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3.30. 23:14:51

중의원리는 우주원리에 입각하여 동양학을 하나로 묶고자하는 책입니다.

1. 중의원리는 좀 더 우주원리에 다가서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차가 바뀌는 것인데, 이젠 점점 우주원리에 수렴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중의원리 전체 구조는 북두7성의 이치에서 비롯되었는데 이것은 운기와 주역과도 상통하기 때문입니다.

2. 이제 큰 논점은 거의 없고, 그림, 도표 그리고 보완할 몇까지 책정도의 미흡한 부분만 남았습니다.

3. 천문은 동양학의 출발점이자 근거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위 천문을 현상(별자리)부터 접근하는데 이것은 일단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은 서양천문학이고, 동양천문학은 변하지 않는 이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 이치는 쉽고 단순하며 우리 동양학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즉 천문이 복잡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의원리 역시 위 천문을 2자연법칙에 할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단지 자료가 좀 부족한 듯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만 찾아서 그렇고, 우리에게 필요한 큰 줄기의 이치는 거의 실려 있습니다.

중의원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3.30. 안초




제목: 중의원리 글쓴이: 박경호 날짜: 2007.03.31. 10:45:57

안초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양자역학이 발달하여 현재 정보통신사회가 도래했듯이 중의원리를

바탕으로 모든 응용동양학이 쉽게 이해되기를 바랍니다.

기을임 삼식이 춘추전국시대부터 응용되었다는 것은 고고학적 발굴에서나온 천반이나 지반에서 입증되었읍니다.

그러나 기본적의문은 여전히 남읍니다.

예를 들어 갑을목에 갑이 왜 갑기토의 토로 변하는냐 같은 것입니다.

풍수에서도 정오행이니 무슨오행이니 종류가 많은 걸로 압니다.

그런데 책에는 이에대해 설명하지 않읍니다.

이런고로 중의원리에 대한 기대가 큼니다.

모쪼록 외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바랍니다.

최근 중국에서 나온 양경반이란 분이 저술한 "역수총화"가

삼식을 되살리려는 취지로 나온 괞찮은 책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술객들도 이에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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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 문 헌(參考文獻)

經典

서명

저자(국가)

분야(관점)

역자

출판사

출판일

黃帝內徑

황제(三皇)

道學(시간)

四庫全書

周易傳義

문왕,주공,공자

易學(공간)

四庫全書

正易

김일부(조선)

1826-1898

神學(시공)

이정호

아세아문화사

1996.10.

학문구분: 원리, 道學, 易學, 神學, 천문, 지리, 인사, 인체, 曆法, 신과학, 수학 등

東西學(한글 순)

서명

저자

분야

역자

출판사

출판일

살아있는 에너지

(오스트리아)

Victor

Schauberger

신과학

유상구

양문출판사

1998.7

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방건웅

신과학

정신세계사

1998.

신과학에서 동양학으로

전수준

신과학

대원출판

1995.

曆法原理分析

이은성

1915~?

曆法

정음사

1995.

우리별자리

안상현

천문

현암사

2007.8.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Itzhak Bentov(체코슬로바키아)

물리학

이상무,

류시화

정신세계사

1987.

宇宙變化의 原理

한동석

1911~1968

원리

행림출판

1994.

자연,예술,과학의 수학적 원형

Michael S.

Schneider

수학

이충호

경문사

2002.1.

초능력과 기의 수수께끼에 도전한다

덴게 시로

(일본)

신과학

임승원

전파과학사

1994.8.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미국)

Fritjjof Capra

신과학

이성범,

김용정

범양출판사

1994.11.

西洋學(알파벳 순)

저자

서명

분야

역자

출판사

출판일

Brian

Greene

우주의구조(미국)

물리학

박병철

도서출판 승산

2005.6.

Devlin

양식의 과학

수학

허민

경문사

1999.

Howard Eves

(미국)

수학의 기초와 기본개념

수학

허민.

오혜영

경문사

1999.3.

Richard E.Byrd(미국)

북극너머 지구 속 비행일지

보고서

안원전

대원출판

1999.3

무로부시 데쓰로

게놈 비즈니스(일본)

유전공학

장대익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2.1.

R. Grant Steen

(미국)

유전자와 인간의 운명

유전공학

한국유전학회

전파과학사

2000.2.

東洋學(시대 순)

서명

저자

분야

역자

출판사

출판일

天符經

음부경과 소서

황제(三皇)

윤상철 외

대유출판

1996.10.

王弼의 老子

老子(春秋)

道學

임채우

예문서원

1998.

墨子

墨子(全國)

BC470?~BC390?

道學

권오석

홍신문화사

1994.11.

淮南子

劉安(前漢)

BC179?~BC122

道學

세계사

1992.9.

史記天官書

司馬遷(前漢)

BC145년~86년

천문

靑烏經

靑烏子(後漢)

지리

錦囊經

郭撲(晉)

276~324

지리

天象列次分野之圖

고구려

천문

五行大義

蕭吉(隋)

道學

김수길

윤상철

대유학당

1998.3.

皇極經世書

邵康節(宋)

1011~1077

道學

노영균

대원출판

2002.1.

周易傳義大典譯解

程頤,朱熹(宋)

1130~1200

易學

김석진

대유학당

1997.

易學啓蒙

朱熹,蔡元定(宋)

1130~1200

易學

김상섭

예문서원

1994.10.

淵海子平

徐大升(宋)

인사

무릉출판유한공사

1998.9.

滴天髓

京圖(宋)

인사

天文類抄

이순지(조선)

1406~1465

천문

김수길

윤상철

대유학당

1998.

北溪字義

陳淳(明)

1483~1544

道學

김영민

예문서원

1995.9.

화담집

서경덕(조선)

1489~1546

道學

天道策自警文

이이(조선)

1536~1584

천문

을유문고

1983.10

天機大要

林紹周(明)

曆法

대지문화사

1998.7.

三命通會

萬民英(明)

인사

무릉출판유한공사

1998.9.

周易四箋

정약용(조선)

1762~1836

易學

민창문화사

1995.4.

氣測體義

최한기(조선)

1803~1875

神學

민족문화추진회

氣學

神學

손병욱

통나무

2004.3.

人政

神學

민족문화추진회

東醫壽世保元

이제마(조선)

1838~1900

인체

을유문화사

1996.12.

周易·正易

한장경

1896~1967

원리

도서출판삶과꿈

1997.

역학원리강화

한규성

1908~?

원리

예문지

1994.

周易正義

이정호

1913~2004

神學

아세아출판사

2001.5.

正易과 一夫

神學

아세아출판사

1994.3

주역과 한국역학

한국주역협회

易學

범양사

1996.

醫哲學

윤창렬

인체

대전대학교

1998.

正易集註補解

김주성

神學

신역학회

19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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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철범 2011.08.08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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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러 두 기 -

1. 우주변화원리에 부합된 학문

동양학을 연구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주부합입니다. 우주이치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말장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동양학은 이미 오래 전에 진정한 정체를 잃었습니다. 즉 傳해 온 학문이 아니라, 옮겨(遷) 온 학설일 입니다.(非人不傳) 맹인이 상상으로 코끼리를 그리듯이 자기 나름대로 인위적인 학설을 만듭니다. 관점은 다양할 수 있지만 진리는 하나뿐입니다. 그렇다고 세(勢)가 곧 진리일 수도 없습니다. 여기에 ‘中의原理’가 있습니다.

2. 동양의 스승을 만나기 위한 디딤돌

동양학의 시작은 道의 門을 여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한계를 요구하기 때문에 서울(道)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 보통은 이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어이 위 門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中의原理’는 운기학, 주역, 정역을 중심으로 디딤돌(安礎)을 제공할 것입니다.

3. 中으로 묶은 시간과 공간의 천문 구조

‘中의原理’는 中을 중심으로 4D 관점에 따라 상하편 즉 대우주와 소우주로 구분하였습니다. 대우주는 다시 中의 宇宙易道, 和의 自然法則, 平의 理氣原理, 交의 神明變化로 구분하였고, 소우주는 도구관점에서 常의 甲子運氣(운기)과 位의 卦爻變動(주역)과 无의 象數運動(정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것은 천문에 의한 정통적인 동양학의 구조 즉 북두7성의 7政을 따른 것입니다.

4. 정명에 의한 4차원 관점, 3단계 지역과 시대 순 배열

‘中의原理’는 정명을 중심으로, 황제내경 운기(시간), 주역(공간), 정역(시공)과 대우주의 4차원 관점으로 분류하였으며, 위 차원 안에서는 다시 원전, 동양학, 서양학의 3단계 지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위 구성 안에서는 시대 순으로 6,000년의 흐름을 배열하였습니다.(一而貫之) 위와 같은 형태로 선현의 말씀을 묶은 五行大義(수), 東醫寶鑑(조선) 등이 있지만, ‘中의原理’는 한발 더 나아가 정명에 의한 4차원의 관점과 3단계의 지역이 시대 순으로 배열되었습니다.

5. 의역을 배제한 직역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듣고 싶은 만큼 들립니다.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저자보다는 독자 나름대로 읽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전은 뜻만 전하지, 말은 전하지 않는 것입니다.(有意而無言) 소설은 의역으로 또 다른 창조를 부가할 수 있지만, 경전은 성인의 奧義를 그대로 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역은 와전의 실마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中의原理’는 필자의 생각을 철저히 배제하고 가능한 문법 그대로 직역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6. 한문은 표의문자로 음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자는 표의문자(뜻글자)이지 소리글자가 아닙니다. 지역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한자문화권에서 읽는 소리는 각자 다르지만 그 뜻만큼은 동일합니다. 시대적으로도 읽는 소리는 역시 다르겠지만 그 뜻만큼은 동일합니다. 즉 저작 당시는 지금의 음독으로 쓰인 글도 아니며, 그렇다고 지금의 中國語(만주어)로 쓰인 글도 아닙니다. 따라서 제목 이외에 한자음을 달지 않았습니다. 한자음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차츰 한문과 친해지십시오. 중요한 것은 기필코 한문을 읽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결국은 스스로 독해할 수 있습니다.

8. 뜻 보다는 글자를 즐기십시오.

경전은 쉽고 단순하며, 글자 역시 매우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쉬운 말로 쓰였을망정, 현상이 아닌 이치이기 때문에 때(時)가 되어야 깨달음을 통해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을 시작하는 힘은 木의 曲直인 것처럼, 道와 만나는 가장 빠른 첩경 또한 曲直의 木입니다. 이것이 바로 三絶韋編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너무 의미에 얽매이지 말고 글자를 반복(회전)해서 읽고 또 즐겨 보십시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위 門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中의原理’ 또한 三絶韋編을 하도록 구성하여, 최종적으로 원전을 읽을 수 있는 전 단계에 이르도록 구성 하였습니다. 동양학은 이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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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알면...

동양학은 하나를 알면 열을 알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은 보지 않고도, 하나를 알아 열을 推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고천문에서는 북두7성의 뒷면에 북두9성이 있다고 합니다. 위 진리가 오늘날에 이르러 현대천문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 선현들은 위 진리를 눈으로 보고 알았겠습니까. 하나로 인해 열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술수학 역시 년월일시 하나만으로 열을 추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의 동양학은 하나를 알면 열이 헷갈리도록 되어 있습니다.(의문이 아닌 비논리 때문) 각자마다 이론이 구구하여,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동양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眞假를 판단할 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위 학설은 후학에게 또 다른 판단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 판단력은 또 다른 학설을 만들어 내어 결과적으로 혼탁한 동양학을 만드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동양학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결코 학문의 발전이 아니라, 학문의 퇴보입니다.

위 학문을 하나로 모을 수는 없을 까요?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주변화원리입니다. 이것은 동양학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논리입니다. 동양학은 우주변화원리에 의해 추론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천문학, 한의학, 술수학 등... 보지 않고서도 하나에서 열을 추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위 우주변화원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관심은 있어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동양학자가 우주변화원리에 부합한 판단을 해 나갈 때, 이에 반한 학설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우주변화원리에 입각한 하나의 힘이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中의原理’는 탄생되었습니다. 진리탐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위 탐구에 대한 시작의 門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천학비재한 제가 작은 씨라도 뿌리기 위해,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많은 질책을 바랍니다.

2000년 1월 3일 안중에서...

하이텔에 ‘中의原理’를 게시하며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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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結 言 -

조선 500년은 易學(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하는 국가였습니다. 세계에서 위와 같이 장기간동안 하나의 이념을 계승 발전시킨 국가는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위 전통은 결국 조선말 실학을 통해 정약용, 최한기, 이제마, 김일부 등 위대한 선생을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위 실학의 계승자임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良師(양사)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五運의 啓示'에서, "여기에서 나도 말하리라. 땅 위에 있는 哲學의 눈[眼]을 東으로 모으라. 그 다음에는 씹고 또다시 씹으라. 그래도 안 되면 良師를 求하라. 時間과 良師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동양학은 진리 자체가 소중한 것은 말할 나위 없지만, 학문을 시작하는 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가 될 良師와 良書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良師良書(양사양서)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꿈(夢)을 타고 20年'에서, "나는 스승을 찾기로 결심했다. 책도 스승이요 사람도 스승이다. 그런데 책을 찾는 일은 容易할는지 모르지만 사람을 찾는 일은 결코 용이하지 않았다. 문화의 조류는 서양으로 쏠려 버리고 吾東固有의 진리는 점점 쇠미의 길에 접어드는 때에 태어났으니 良師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이 꿈을 해결하기 위해서 良書라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손에 잡은 것이 黃帝 內徑의 運氣篇이었다. 運氣學이란 氣의 運動狀態를 연구하는 學問인즉 저 변화 많은 구름도 반드시 거기서 연구하여야 한다는 신념은 점점 굳어지기 시작하였다"라고 설명합니다.

三絶韋編의 門

‘中의原理’는 아는 만큼 읽고 깨달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학자는 초학자대로 전문가는 전문가대로 자기가 아는 만큼 읽혀진다는 말입니다. 글이 부드럽지 못해 쉽게 지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주 전체를 담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동양학의 전부인 만큼, 이것만 반복 확장한다면 분명히 우리의 목표인 原理를 터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書)로는 어렵지만 말(言)로 쉽게 옮겨진다는 書不盡言의 가르침에 따라, 주석으로 강의를 하고, 그것을 동영상(http://jeejee.com)으로 제작하였습니다.

書不盡言(서불진언)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2장'에서,"書不盡言 言不盡意 然則聖人之意 其不可見乎"(글로는 말을 다할 수 없으며, 말로는 뜻을 다할 수 없어, 성인의 뜻을 보지 못한다)라고 書, 言, 意의 관계를 설명한다.

위 강의는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 먼저 첨단과학을 설명하고, 다시 원전으로 동양학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中의原理’를 가벼운 마음으로 공자의 三絶韋編의 가르침에 따라 뜻보다는 글자를 반복하여 읽어 보십시오. 어느새 위 반복의 힘은 奧義를 깨달 수 있는 門에 이르러 있을 것입니다.

원리의 뿌리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宇宙告發의 꿈'에서, "본론을 연구하는데 있어서는 그 내용을 씹고 또 씹음으로써 그 속에서 신비의 뿌리(根)를 캐어내어야 한다. 한 개의 名詞나 한 개의 形容詞 속에도 반드시 우주변화의 원리가 숨어 있다. 그러므로 본론의 연구에 있어서는 內外相符한 철학적 硏究姿勢로써 臨하여야 한다."라고 설명합니다.

中의原理의 罪

글(書)은 나름대로는 진정한 이치(眞理)를 전한다고 하지만, 필자의 잘못된 사견이 얼마든지 후학에게 옮겨 질 수 있고, 또 일반 초학자는 원전보다는 필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므로, 본의 아니게 述而不作에 의해 초학자의 눈을 가릴 소지가 충분합니다. 따라서 5행대의, 동의보감처럼 필자의 목소리를 철저히 가능한 배제하고 원문 그대로만 배열하였지만, 그래도 위 오류의 전달 가능성 때문에 오랜 동안 출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述而不作(술이부작)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寅申相火의 實現'에서, "大聖 孔夫子도 述而不作이라고 하였거늘 필자가 어찌 이와 같은 과감한 冒險을 할 수 있으리오"라고 공자도 易을 서술(述)하였지, 만들지(作) 않았는데, 어찌 필부가 易을 만드는 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中의原理’에 필자의 소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위 시공간의 4차원으로 배열된 구조는 필자의 짧은 깨달음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필자의 모험은 그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이미 그 罪를 범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逃罪(도죄)

일부는 '정역'을 마무리 지으면서,"一夫敬書 庶幾逃罪乎"(일부 경건하게 쓰나니 거의 죄를 면할 것인가)라고 罪를 免함으로 영원한 書가 되기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된 대한경락진단학회의 훌륭하신 한의사를 대상으로 ‘時間醫學’에 이어 위 ‘中의原理’를 강의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필자 개인으로서는 千載一遇의 기회이며, 나아가 한 차원 높은 ‘中의原理’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淺學非才함에도 불구하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대한경락진단학회 선재광 회장님, 김정겸 부회장님 그리고 이사님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4년 3월 관악산에서

머무름을 알라!! 知止닷컴

안초(安礎) 이승수(李承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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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中의原理의 탄생

우주에는 쉽고 단순한 中의 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 中의 理를 하나로 묶었기 때문에 ‘中의原理’라고 명명하였습니다.

易簡(이간)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장’에서,"易簡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 得而成位乎其中矣"(쉽고 간단하게 천하의 理를 얻는다. 천하의 理를 얻어 位를 이루니 그것이 中이다)라고 中에서 쉽고 단순한 理를 얻는다.

그러나 작금의 동양학은 말을 옮기기 때문에 용어의 개념이 와전되어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동양학이 바로 설 수 있는 첫 길은 위 와전된 용어가 正名으로 하나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必也正名(필야정명)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공자는 춘추말의 부패와 타락이 전혀 정명되지 못한데 있다고 보았던 고로 제자가 선생이 만일 위국의 재상이 된다고 하면 무엇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하고 물었을 때 必也正名이라고 대답하였던 것이다. 그때와 같은 난세에 정명부터 하겠다는 말을 들은 제자는 아연실색하였지만 공자의 뜻을 움직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라고 공자의 일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동양학은 原典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위 原典의 해득은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도구가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해득의 전제

한동석선생은 ‘우주변화의 원리 참고서적 註’에서, "그 밖에 하나 더 말하여 둘 것은 宇宙가 變化하는 法則을 먼저 硏究해 놓고 以上의 書籍을 吟味해야만 眞實로 그 속에서 무엇이 있는지를 解得할 수 있다는 事實에 有意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참고서적을 소개하면서 우주가 변화하는 법칙을 연구한 후에 고전을 해득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위 우주가 변화하는 법칙을 연구하여 위 원전의 선현과 만날 수 있는 기본 틀을 갖출 수 있을까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둔한 필자로 하여금 동양학 고전의 핵심만 뽑아 우주변화 원리의 기본 틀을 세운 ‘中의原理’를 집성할 勇氣를 갖게 한 동기입니다.

道通의 淵源(도통의 연원)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神秘의 行路'에서, "이것은 神秘라고 불리 우는 우주의 비밀을 탐색하는 法則과 方法의 影子를 제시한 데 불과하다. 그러나 이것이 우주의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열쇠임에는 틀림없다. 왜냐하면 역대의 聖哲들은 모두 이 법칙과 방법에 의하여서 道通의 淵源을 터득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中의原理’는 한의학, 선도학, 술수학, 동양철학을 하나로 묶어 줄 뿐 아니라, 나아가 위 동서양의 학문을 하나로 묶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학자에게는 동양학의 꿈을 펼칠 向이 될 것이니 절실한 심정으로 원리에 임해야 하고, 전문가에게는 오류의 지침이 되어 통일된 학문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니 선입견을 제거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과학자에게는 첨단과학이 나아가고 있는 동양학적 사고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니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中의原理’는 앞으로 도래할 찬란한 동양문화에 있어서 미약하나마 그 디딤돌(安礎)의 일부를 담당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과, ‘中의原理’는 비록 필자가 엮었지만 필자보다 훨씬 훌륭한 후학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위 믿음은 청춘을 하나로 묶게 했습니다.

4. 中의原理의 구조

동양학은 개별보다는 전체를 균형 있게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주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꼭 닮은 씨(種)가 필요합니다.

‘中의原理’ 구조는 공자가 주역을 하나의 말씀(繫辭傳)으로 묶었던 것처럼, 소우주인 운기(道), 주역(易), 정역(神)을 중심으로, 대우주인 천문, 지리, 인사, 인체를 一言으로 묶고 있습니다. 이것은 大小로 권형을 이루고, 북두7성의 이치를 상징하는 7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宇宙

北斗7星

中의原理(點)

運氣(圓)

周易(方)

正易(角)

1天樞星(貪狼)

1宇宙易道(中)

66天元紀大論

01乾坤 龍馬

大易序

2天璇星(巨門)

2自然法則(和)

67五運行大論

03屯蒙-畜履

15天地

3天璣星(祿存)

3理氣原理(平)

68六微旨大論

11泰否-臨觀

15日月

4天權星(文曲)

4神明變化(交)

69氣交變大論

21噬賁-習離

15星辰

5玉衡星(廉貞)

5甲子運氣(常)

70五常政大論

31咸恒-蹇解

11月天地

6開陽星(武曲)

6卦爻變動(位)

71六元正紀大論

41損益-革鼎

11星辰

7搖光星(破軍)

7運動象數(无)

74至眞要大論

51震艮-未濟

11日天地

또한 ‘中의原理’는 中을 正名한 和, 平, 交, 常, 位, 无를 하나로 묶었으며, 시간관점에서 고전과 현대를 하나로 묶었으며, 공간관점에서 서양과 동양을 하나로 묶었으며, 시공관점에서 철학, 과학, 의학, 술학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전체는 6,000년의 말씀을 시대 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一而貫之(일이관지)

일부는 '정역'에서,"晩而喜之 十而翼之 一而貫之 儘我萬世師"(늦게야 기뻐하사, 10으로 날개하시고 하나로 꿰매시니 진실로 우리 만세의 스승일세)라고 진리를 하나로 꿰매었다.

5. 동양의 통일장 이론

아인슈타인은 과학을 하나로 묶는 통일장 이론을 꿈꾸었지만 실패하였습니다. 통일장 이론은 시간, 공간, 시공 즉 天地人 관점이 時空合一의 원리로 묶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변하지 않고 영구히 흘러 갈 수 있습니다.

天文地理人事(천문지리인사)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기교변대론'에서,"願夫子 保於無窮 流於無極 余司其事 則而行之 柰何"(선생이 무궁하게 보호하고 무극하게 흐르도록 원해서, 내가 그 일을 사령하여 행하려는데 어떻게 하는가요)

기백은,"岐伯曰 請遂言之也 上經曰 夫道者 上知天文 下知地理 中知人事 可以常久 此之謂也"(청하시니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상경에서 말하기를, 무릇 道는 上으로 천문을 알고, 下로 지리를 알고, 中으로 인사를 알면, 항상 영구히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말합니다)라고 천지인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주를 천지인 관점에서 하나로 묶는 다는 것은 범인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시대가 변하면 하늘의 말씀을 들어(耳) 물의 흐름을(壬) 알려 주는(口) 사람이 나타납니다. 이 사람이 聖人이며, 위 내려온 말씀이 經典입니다. 그리고 위 성인의 말씀을 영원히 不生不化하도록 하나로 묶는 사람이 眞人(4D)입니다.

眞人(진인)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六微旨大論'에서,"善 有不生不化乎"(좋구나, 생하지 않고 화하지도 않는 것이 있는가)

기백은 "悉乎哉問也 與道合同 惟眞人也"(실타래를 푸는 질문입니다. 도를 하나로 합쳐 함께 하면 오직 진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中의原理’는 4D관점인 眞人의 一言을 목표로 동양의 통일장 이론을 꿰맨 책(冊)입니다. 아는 사람은 하나로 말할 수 있지만 모르면 흩어져서 끝이 없습니다.

一言(일언)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원정기대론’에서,"知其要者 一言而終 不知其要 流散無窮"(요지를 알면 하나의 말로 끝내지만, 요지를 모르면 흐르고 흩어져 끝이 없습니다)라고 요지를 하나로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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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 言 -

1. 原理의 必要性(眞假)

찬란한 동양문화와 지금의 서양문화가 역전된 것은 불과300년 전입니다.

Mathematical Principle of National philosophy(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1687) 위 Newton의 저서가 바로 동양과 서양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위 저서에 의해 동서양이 역전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眞假의 판단입니다. 진가의 판단 없이 위 동양학의 붐은 결국 허상에 불과할 것이고, 원리 없이 진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위 저서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Newton은 추상적인 서양철학을 數로 입증함으로서 과학을 탄생시켰으며, 이것이 오늘날 무소불위의 과학을 이루어낸 원동력입니다. 그렇다면 동양학 역시 數로서 진가를 판단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동양학은 無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0은 아무리 곱해도 0인 만큼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즉 동양의 철학적 원리와 서양의 과학적 이론은 다릅니다. 동양의 철학적 진리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다면 더 이상 진리가 아닙니다.

철학적 진리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宇宙의 變化와 그의 要因'에서,“철학적 진리는 과학적 진리와는 다르다. 즉, 어떠한 전제에서만 진리이고(과학적 진리) 그 전제가 달라지면 진리도 空殼이 되고 마는 그러한 진리를 철학의 眞理로 한다면 그 哲學의 生命은 벌써 멍들기 시작한 생명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동양학의 진가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原理로서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양학의 근본이치를 해치고 후학을 희롱하는 자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不容(불용)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雖其見於摹畵者 若先後而出於人爲 然其已定之形 已成之勢 則固已具於渾然之中 而不容毫髮思慮作爲 於其間也"(비록 본뜬 그림이 나타난 것이 마치 선후 있어서 인위적으로 나타난 것 같으나, 정해진 形이나 이루어진 勢가 혼연한 가운데 이미 갖추어져 있으니, 그 사이에 조금도 인위적인 생각과 작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인위적인 것은 不容한다.

2. 傳遷과 虛行

지금의 많은 이론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러나 동양학은 본래 하늘에서 내려온 經典을 근본으로 이루어 진 학문입니다. 경전은 당연히 저자입장에서 읽어야 그 奧義를 알 수 있습니다. 주석은 그 시대의 사상이 반영된 독자의 글로 경전과는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동양학자는 저자입장보다는 독자입장의 주석을 읽습니다. 한마디로 잘못된 것입니다.

失旨(실지)

최한기는 ‘氣學’에서,"惟恨倡之者 微發其端 傳之者 各將己意 增衍附翼 至失本旨"(오직 한탄스러운 것은 어떤 學을 처음 창도한 자가 그 단서를 약간만 드러내면 그것을 전하는 자가 각기 자신의 뜻을 보태고 늘여서 마침내 근본 취지를 잃어버리고 마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는 하늘의 道를 傳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이론을 옮기(遷)고 있습니다.

道遷(도천)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易之爲書也 不可遠爲道也 屢遷變動不居 周流六虛上下无常 剛柔相易 不可爲典要 唯變所適"(易의 글됨이 멀어질 수 없고, 道됨이 여러 번 遷하여서, 변동하여 거처하지 않고, 6虛가 두루 흘러서 상하에 항상 됨이 없고 강유가 서로 바뀌므로, 典要가 없이 오직 變하였다)라고 道가 遷해 典要가 없다.

通하지 못한 非人은 오히려 不傳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어버린다는 非人不傳의 가르침에 힘입어 저의 짧은 깨달음을 傳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非人不傳(비인부전)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기교변대론`에서,"其人不敎 是謂失道 傳非其人 慢泄天寶"(其人은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는다고 한다. 非人은 傳하여도 오만해져서 하늘의 보물을 누설한다)라고 其人은 道를 가르쳐야 하지만, 非人은 오히려 天寶(진리)를 泄(와전)한다.

非人의 道는 결국 虛行(헛공부)하게 됩니다.

非人虛行(허행)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初率其辭 而揆其方 旣有典常 苟非其人 道不虛行 "(처음에 그 辭를 따라서 그 方을 헤아려 보면, 이미 전요와 상도가 있다. 진실로 非人의 道는 虛行한다)라고 非人의 道는 헛되이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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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文

- 緖 言 -

세계 인류 문명을 역사로 살펴볼 때, 그 중심은 西進하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세계의 많은 석학들 역시 21세기 동양의 발전과 한국의 역할에 대해 일찌감치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양의 우주원리로 살펴보아도 정해진 수순을 밟고 있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의 흐름을 살펴보아도 양자론, 카오스이론, 프랙탈이론, 초끈이론 등 첨단과학은 분석과 미시의 정통적 과학에서 통합과 적분의 수정된 과학으로 나아간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즉 통합적인 동양학적 사고로 과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 내부의 동양학을 살펴볼 때, 1980년대 이래로 한의학, 선도, 술수 등 사회적인 붐을 일으키며 여러 분야와 접목되고 있습니다. 적성과 4주, 건강과 수련, 성형과 관상, 음식과 궁합, 건설과 풍수, 주식과 술수, 그리고 질병, 산부인과, 상술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전 방위적으로 동양학과 접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에는 한국 최고의 두뇌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 분들은 위 동양학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선말 일부 역시 정역에서 후천시대는 원리와 인체를 밝히는 시대라고 하였습니다.

后人誰(후인수)

일부는 '정역'에서,"讀書學易先天事 窮理脩身后人誰"(책을 읽고, 역을 배우는 것은 선천의 事요, 이치를 궁리하고 몸을 닦는 것은 후천 人이다. 그 누구인가)라고 후천 사람을 기다린다.

대우주의 연역적 학문

필자의 작은 눈으로 볼 때, 시기(天)와 인재(人)는 이제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지만 그 바탕이 될 학문(地) 만큼은 아직도 서양학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의학은 과학화, 현대화, 양한방 협진, 그리고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자신의 정체를 잃었다면 위 새로운 변화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또한 술수학은 미신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상업화되어 가고 있지만, 과연 소중한 인생을 재미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동양학이 귀납적 학문입니까? 연역적 학문입니까?

동양에서는 인간을 소우주라고 부릅니다. 인간은 대우주의 규칙에 감응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이 자신을 본떠 인간을 만들었다는 서양의 종교에 비추어 볼 때 결코 미개한 동양 사상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 대우주에 대하여 얼마나 연구하고 있습니까.

동양학은 음양과 3극5행의 원리에서 출발하는 연역적 학문입니다. 그래서 연역적 방법에 의해 맥박의 조짐으로 인체를 진단하고, 생년월일의 초기조건으로 인사를 추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동양학은 위 연역적 원리를 잃어버리고, 임상의 경험을 취합하여 결론을 내리는 귀납적 통계학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치학이 아닌 암기학 되어 있습니다. 즉 용어의 모습만 동양학이지 그 실제의 논리는 서양학입니다. 동양학이 천지일월의 대우주 이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학문이 아니라 빈 껍질에 불과합니다. 만약에 동양학이 위 서양학처럼 귀납적인 통계학이라면, 굳이 인간을 소우주라고 불러야 할 이유가 없으며, 음양과 3극5행이 존재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匪天地日月(비천지일월)

일부는 '정역'에서,"天地匪日月空殼 日月匪至人虛影"(天地에 日月이 없으면 빈 껍질이요, 일월에 至人이 없으면 헛된 그림자다.)라고 설명한다.

작금의 동양학은 임상중심의 귀납적 학문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맹인이 코끼리의 모습을 각자 상상하여 주장하듯이, 여기저기서 위 대우주의 연역적 원리와는 관계없이 각자의 임상 경험으로 雜術을 妄作하여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분의 선생에게 배운 제자들도 각자 임상 적용이 다를 뿐 아니라, 위 제자들 또한 妄作을 되풀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妄作(망작)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徵四失論'에서,"受師不卒 妄作雜術 謬言爲道 更名自功"(스승의 지도를 받음에 급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 잡술을 妄作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말을 道로 삼아 다시 스스로 功이라 이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잡술을 妄作하지 말아야 한다.

작금의 동양학은 서양학도 동양학도 아닌 혼탁한 흉물로 섞여 있습니다. 이미 원리뿐 아니라 원전과도 별개가 되었으며, 자신의 입신을 위해 그 근본조차 떳떳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原理不在’ ‘根據滅失’ 즉 ‘基礎不足’입니다. 그런데 위 妄作은 한의학과 술수학 등 모든 동양학에 공통될 뿐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 지역적으로도 공통된 과제입니다. 누구 개인을 탓할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입니다.

따라서 위 연역적 原理를 먼저 회복하는 국가가 새로이 도래할 동양학을 리드하게 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그렇다고 위 宇宙原理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방황부터 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의 동양학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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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천 사

하이텔 易學同好人 모임에서 안초 이승수 선생을 처음 만났었다.

그때의 처음 인상은 열심히 공부하는 청년(그때만해도)이었다.

그 후 그의 글들을 동호인 게시판에서 읽으면서 그의 관심이 응용이나 활용의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가장 근원적(根源的)인 원리(原理)와 철리(哲理)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밖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원(中原)의 광활한 지역을 헤매면서까지 구도(求道)한 것을 알고는 나보다는 연하(年下)의 분이지만 내심 존경의 념(念)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번에 그동안의 노력을 정리한 중의원리(中의原理)를 낸다하여 반가운 마음으로 추천사를 쓰게 되었다. 전문 역술인(易術人) 생활이 30년이 넘는 본인도 근본(根本)의 학리(學理)문제만은 연구가 미진하여 항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강호(江湖)의 선후배 여러분께서는 명리학(命理學), 기문둔갑(奇門遁甲), 육임(六壬), 하락리수(河洛理數), 자미두수(紫微斗數), 취명학(取名學) 연구에도 매진하여야 하겠지만, 보다 더 깊이 보다 더 먼저는 근본 원리(原理)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 책을 너덜너덜 휴지가 되도록 읽고 이해하여 주시기를 앙망하며, 다시 한 번 저자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甲申年 季夏에

고려기문학회 회장 鶴仙 柳來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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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原理 추천사

지금의 동양학은 서양학도 동양학도 아닌 혼탁한 흉물로 변해 있다.

이것을 연역적 진리로 一而貫之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면서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동양학을 하면서 原理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될 수 있다. 복잡하고 흉물처럼 되어버린 것을 풀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原理를 추구해야 할 듯싶다. 그리고 그 原理를 꿸 수 있는 힘은 正名에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보석을 보석으로 만들려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다석 유영모 선생은 제 목소리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은 깊고 밝아진다. 깊게 생각하면 사물의 본질을 꿰뚫게 마련이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으면 으레 보이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생각은 보이게 될 때 완전히 인식된 것이다. 이런 인식의 체험 없이는 제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제소리란 내가 나를 보았을 때 나오는 소리요, 내가 나를 알았을 때 말하는 소리다. 자기가 자기를 보지도 못하고 자기가 자기를 알지도 못하고 하는 소리는 제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아무리 말해도 남의 소리요, 그것은 남의 말을 전해 가는 것뿐이다.”

위 정의에 가장 가깝게 가고자 하는 사람 중의 한 분이 저자인 안초 이승수 선생인 듯하다. 옥석을 옥석으로 인식하여 서로에게 좋은 옥석을 만든다는 것은 이 시대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 공자의 述而不作을 깊이깊이 생각하면서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참 좋을 듯하다.

2004. 12.

대한한의학경락진단학회 회장 선 재광

대한한의학경락진단학회 부회장 김 정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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