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신지식

21세기는 동양이 중심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동양학자는 물론 서양학자까지 입을 모으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동양문화의 발흥을 의미하는 것이지, 결코 동양에서 서양문화가 발흥한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유행은 돌고 돌듯이, 문화의 중심도 돌고 도는 것입니다.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라고 합니다.
이것 역시 서양학자는 물론 동양학자까지 입을 모으고 있는 사실입니다. 정보가 곧 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정보의 원동력을 신지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첨단과학의 시대입니다.
DNA를 검출하니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성경에 그런 말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21세기에도 무슨 이유로 사람을 죽일까요?

21세기에는 과학도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과학의 제일 큰 변화는 시공합일 개념의 탄생입니다. 에너지를 쪼개고 쪼개니 결국은 에너지만 남는데, 이것이 운동량(공간)으로 보면 입자고, 속도(시간)로 보며 파동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상보성이라는 易의 이론으로 설명되어, 닐보어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양자론이라는 첨단과학의 문을 열었습니다. 과학은 이미 역학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과학의 배후에는 역학이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역학은 시공합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수합니다.

21세기 동양중심문화, 정보화사회, 과학의 변화...
이것은 결국 신지식의 출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지식... 무엇이 신지식입니까?

易은 동양문화의 중추학문입니다.
易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입니다. 易은 시공합일개념으로 변화하는 과학의 저변에 있습니다. 21세기 신지식은 어떠한 형태든 역학의 부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 어떠한 형태든 역학이 부흥해야 세계의 지식중심이 동양으로 오는 것 아닙니까.

200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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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易)과 도(道)란?

동양학을 하는 사람들은 역(易)이나, 도(道)라는 용어를 흔히 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易)과 도(道)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역(易)과 도(道)를 공자의 말씀으로 구분하오니 참조바랍니다.

生存門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生生之謂易"(낳고 낳는 것이 易)이라고 하고, 또한 `제7장`에서, "天地設位 而易行乎 其中矣 成性存存 道義之門"(천지에 位가 있어 易이 그 中에서 行하니 成性이 존재하고 존재하는 것이 道義의 문이다)라고 生하여 行하는 것이 易이고, 性이 이루어져 存하는 것이 道다.

그러니까 역도(易道)는 모두 天地日月 즉, 宇宙의 中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中에서 生하여 行하는 것이 역(易)이고, 存하여 性한 것이 도(道)입니다. 즉 우주의 中에서 生하여 움직이는 현상이 역(易)이고, 存하여 고정된 법칙이 도(道)입니다.

200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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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의 역도(易道)?

역(易)과 도(道)...
역(易)은 좌우의 일월(日月)입니다.
도(道)는 중(中)의 길(道)입니다.

일월이 서로 호환하면서 생(生)하는 우주, 그것이 바로 역(易/바꿀역)입니다. 그런데 그 中에 하나의 원리가 존(存)하는데, 그것이 바로 도(道/길도)입니다. 그러니까 역(易)은 우주의 변화를 말하고, 도(道)는 그 변화의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易)과 도(道)는 분리될 수 없는 개념으로, 역(易)의 원리가 바로 도(道)며, 도(道)의 변화가 바로 역(易)입니다.

生存門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生生之謂易"(낳고 낳는 것이 역)이고, 또한 '제7장'에서, "天地設位 而易行乎 其中矣 成性存存 道義之門"(천지에 위가 있어 역이 그 중에서 행하니 성성이 존재하여 존하는 것이  도의의 문이다)라고 生하여 行하는 것이 易이고,  性이 이루어져 存하는 것이 道다.

도(道) 자체가 수양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道)를 수양 그 자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도(道)가 노자, 장자에 의해 학문으로 정착되었는데, 장자의 사상이 주로 자연주의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즉 수양은 도(道)를 알기 위한 한 방법에 불과하지 결코 도(道)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역(易)에서 가장 큰 도(道)는 무엇인가.
가장 큰 도(道)는 일월의 움직임 즉 음양(시공)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일월이 그리는 3극(공간)과 5행(시간)입니다. 이것이 도(道)의 최상위 버전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하위 버전이 象數(시공)로서 8卦6爻(공간)와 10干12支(시간)가 됩니다. 이렇게 변화하면서 생(生)하여 행(行)하는 것이 역(易)입니다.

200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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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도(道)

Tao...
이것은 과학자나 심리학자 등 세계적 식자층에 부는 새로운 학문입니다. 소위 서양 학자들 사이에는 Tao라는 말만 들어도 자다가 일어난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위 Tao가 무엇인가.

Tao는 바로 도(道)라는 중국 발음의 영어 표기입니다.
이쯤 되면, 피~ 하겠지요. Tao하면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도(道)하면 김이 픽~ 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중앙 테레비에서 황금 시간에 노자의 강의를 하는 것도 이러한 세계적 조류와 무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거니까 이것이 꼭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유행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에 우리가 편승하고 있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도(道)라는 것은 제가 항상 강조하듯이 `우주의 길`이라는 말입니다. 즉 도(道)는 우주 안의 길이고, 역(易)은 그 우주 껍질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역도(易道)는 서로가 뗄 수 없는 음양 관계에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이 글은 도(道)를 原理라는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자연에서 수양이나 하는 신선 노름이 되었는가.

道學는 황제내경을 근원으로 하여, 노자를 그 시조로 합니다.(황노경) 그런데 이것이 장자에 이르러 그 勢가 퍼지게 되는데, 장자가 바로 자연주의 사상가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길(道)이 자연주의 사상처럼 굳어진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도(道)를 자연의 수양보다는 우주변화의 원리로서 求하고자는 것입니다.(외로운 외침) 다행히 이것은 세계적 학문 조류와도 일치합니다. 아니 그래야 원리와 원리로서 과학의 접목도 가능해 집니다.

어쨋거나 Tao는 세계적인 신지식의 학문 조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인인 易학자는 도(道)를 간과해 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역학역술은 Tao(道)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가장 근본 이유는, 위 Tao(道)가 떠나(遷)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조금 더 과감히 말씀드리면, 일반의 역학자는 위 Tao(道)가 易에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릅니다.

아! 도(道/Tao)...
한동석 선생은 우주변화의 원리를 저술하면서, 도(道)의 門까지만 도달 할 수 있어도 필자의 소임은 다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도(道)의 門은 고사하고, 도(道)의 실체가 있는 것만 깨달아도, 동양학은 저만치 있으리...

20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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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사고체계의 역사(정역시대)

3. 정역시대

송나라의 역학은 원(몽골), 명(한족), 청(만족)을 거치면서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이민족의 통치는 당연히 한족의 문화를 통제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원나라시대는 암흑문화이며, 청은 통제문화입니다. 물론 명나라 때는 왕양명, 왕부지에 의해 부활되지만 그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반면에 조선은 위 역학 즉 주자학과 유학(공자)을 받아들여 국가통치이념으로(성리학) 500년간 발전시킵니다. 여기서 조선은 새로운 역의 사고가 탄생되는데 그것이 바로 3극사상입니다.(3극용어는 주역 계사전에  있음) 이것은 理氣一元論에서 비롯되는데, 이기란 음양5행(기)과  3극(리)을 말합니다. 조선은 주자학을 받아 들였지만 그것은 이기2원론으로 음양(9궁도 음양사고임)적 사고입니다. 반면 서화담, 이율곡의 이기1원론과 주자의 상수학을 집대성한 이퇴계의 사상은 구한말에 이르러 김일부 선생에 의해 정역의 3극사고로 집대성됩니다.

일부의 3극 사고는 기존의 동양사상인 음양5행 사상에 3극이라는 전혀 다른 사상이 첨가된 것입니다. 따라서 동양사상은 이제  음양5행이 아닌 음양과 3극5행의 새로운 시대에 이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3극 사고는 현재 첨단 물리학인 양자론과 일치되는 사고입니다. 즉 과학과 역학이 같은 사고로 만날 수 있는 길을 터놓은 것이며, 서양 중심에서 동양중심으로 끌어올 수 있는 학문체계가 조선 500년의 통치이념에 의해 집대성된 것입니다.

우리는 역에 있어서만큼은 훌륭한 선학(성인 김일부)을 두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도 이제마(사상의학)의 새로운 의학형태가 발굴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연구한 학문은 쇠퇴하는 중국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단지 그것의 완성을 보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과학은 스스로의 한계로 인해 동양학적 사고가 신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접목되고 있습니다. 3극 사고에 의해 과학과 동양학은 얼마든지 동일 가설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시대적 요구입니다. 이것은 문만 열어 놓은 것이지 아직 누구도 가지 않은 길입니다. 누가 걸어야 할 길입니까? 바로 이 시대에 사는 그들의 후손인 우리입니다. 동양학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정통성이 확보된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양자적 사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에너지를 입자, 파동 어떤 것으로도 불확정하게 규정합니다. 우리는 이미 무극이며 태극으로 반복적으로 불확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복을 하게 하는 요인이 황극(황극용어는 홍범에 있음)입니다.

199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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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사고체계의 역사(문왕시대)

2. 문왕시대

은의 우왕(낙서,9주), 기자(홍범9주)로 인해 음양적 사고가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시대도 황하하류인 낙수로 볼 때 여전히 동이권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쪽의 제후였던 문왕은 감옥에서 문왕8괘를 그어 주역을 창안하고, 이것을 통치이념으로 무왕이 혁명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후 서주로 천도되는 역사를 주시해 볼 때, 이것으로 인해 동이지역과 분리되어 중국의 독자적인 발전의 계기로 추정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어쨌든 주역은 주공(384효), 공자(10익)의 발휘에 의해 본격적인 역의 역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역은 춘추전국(사상가), 한(유흠), 위진(왕필), 수당을 거쳐 송에(정의) 이르면서 점술(상수)에서 철학(의리)으로 발휘되어 동양철학으로 분화됩니다. 이것을 다시 본래의 상수적 모습으로 회귀한 사람이 남송의 주자입니다.

그리고 술수학으로 기문, 6임, 태을은 촉나라의 구록도인에 의해 제갈양에 의해 집대성 되지만, 전반적 흐름을 볼 때 역학의 부흥기는 송나라시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진희이(자미두수)에서 비롯된 송의 역은 정이(이천역전), 주돈이(태극도설), 소강절(황극경세, 매화역수)에 의해 도상역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역이 분화되며(역을 그림으로 설명), 서자평(사주), 그리고 주자(주역본의,역학계몽)의 집대성 또한 의학도 당시의 전염병의 대비방안으로 황제내경을 능가할 새로운 의학형태인 5운6기(기상병학/운기학과는 다름) 나타납니다.

199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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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사고체계의 역사(복희시대)

동양학 사고체계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한국의 동양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동양학의 사고체계에 의해 시대를 분류하면 절대적 사고의 복희시대, 상대적 사고의 문왕시대, 유무적 사고의 일부시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복희시대

위 시대는 천문, 책력, 의학, 철학, 무속 등 동양학문이 분화되기 이전의 점술형태이었습니다. 이것은 복희씨의 하도에 의해 성립되었고, 황제의 명에 의해 대요씨가 갑자를 창안하였고, 황제내경에 의해 운기학에서 의학이 분리됩니다. 그리고 요제에 의해 책력, 순제에 의해 선길옥형이 창안되어 천문학도 분리됩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고대국가 성립이전이므로 대부분 구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몇 가지는 확실히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가 5행적 사고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도를 보면 알 수 있고, 이 시대 역으로 추정되는 연산역, 귀장역이 5행역이라고 합니다. 둘째가 지역적으로 요하지방의 동이권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 성인들이 반듯이 중국의 선조라고 만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가들이 좀 더 연구해야 할 분야이지만 어떠한 형태로든지 동이권 지역인 만큼 우리 선조와 무관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199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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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질서-도(道)

1960년대 초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Edward N. Lorez)는 물을 끓이면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숨겨진 질서'가 있다는 것을 컴퓨터 계산에 의해 발견하게 되었다. 전혀 규칙이 없을 것 같은  혼돈의 수증기에도 결국 하나로 귀착되어 흘러가는 숨겨진 질서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카오스이론의 시작이며, 현재 과학의 주류를  이루는 학문이다. 위 숨겨진  질서는 나비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주변화의 근원을 일으키는 초기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초기조건의 의존성과 나비효과이다.

동양에서 우주변화는 모든 흐름이 歸一되는 숨겨진 질서에서 비롯된다고 설파하는데, 위 숨겨진 질서의 흐름을 '우주의 길' 즉 '도(道)'라고  한다. 그리고 위 도(道)중에서 가장 큰 도(道)를 음양과 3극5행이라고 하였는데, 3극 중에서 태극은 만물의 시초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태극을  ∽자 모양으로 표현하였는데, 이것은 나비의 ∽자 모양과 공통된 개념임을 추측할 수 있다.

분명히 우주에는 위 숨겨진 질서 즉 도(道)가 존재한다. 이것은 현재 많은 과학자들이 위 카오스이론을 연구하여 발표하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 그러니 서양의 과학자는 tao(道의 중국발음)라는 말만 들어도 잠에서 깬다는 말이 헛된 말만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노자의 열풍 또한 세계적 추세임을 감안 할 때, 도(道)의 등장은 시대적 흐름의 요구인 듯하다. 위 道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쉽고 간단(易簡)하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기에 더욱 어려운지도 모른다.

그렇다!
우주는 변화무쌍하지만 결국은 위 도(道)에 준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고, 도(道)를 通해 변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도(道)를 通해 變을 관찰함으로써, 우주변화인 易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통변이라고 한다. 이것은 소우주인 인간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인간에게  흐르는 도(道)를 氣의 관점에서 運이라고 하는데, 運의 일정한 位를 命이라고 하며, 위 位에서 變하는 事를 占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하며, 점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서로 체용관계에 있다.

술수는 위 도(道)를 응용한 학문이다.
우주만물은 결국 도(道)에 歸一되기 때문에, 위 도(道)에 의해 우리는 미래를 예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도(道)를 알지 못하면, 變을 알 수  없는 것은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술수는 도(道)와 무관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도(道)를 알지 못하는데 무엇을 通해 變을 알 수는 말인가. 그래도 말로는 通變을 한다고 한다. 도(道)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시대적 아픔이다. 그렇다고 도(道)를 부정하는 자를 어찌 역학자, 술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위 道를 부정하는 자를 어찌 동양학자라고 하겠는가.
서양의 과학자도 도(道)의 진리를 찾기 위해 혈연이 되어 있는데, 정작 도(道)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동양학자 중에는 고전은 옛 미개한 사람이 글이거나, 조작된 글이라고 비아냥거린다. 누가 조작하고 있는지 구분을 못하는 행동이지만, 위 도(道)와는 무관한 인위적인 이론으로 후학에게 폐를 끼치면서 반대로 마치 무슨 특별한 발명품인 양 큰소리치는 모습을 보면 쓴웃음이 나온다. 물론 위 인위적인 것들이 오늘날 비롯된 것만은 아님을 감안할 때, 불쌍하기까지 하다. 동양학이 언제나 제 방향을 찾아 발전할 수 있을까...

숨겨진 질서!
이것은 분명히 21세기를 이끌어 갈 학문이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누가 주도할까?

200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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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의리, 도서?

역(易)이라는 우주를 설명하는 방법에서 전통적으로 상수, 의리, 도서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상수는 자연수(시간), 의리는 상(象)의 뜻(공간), 도서는 기하학(시공)이라고 쉽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상수는 하도, 낙서에 의한 역의 태동에서 시작되었고, 의리는 위(삼국시대)의 왕필에서 비롯되었고, 도서는 송의 진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역쉬~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분류되어진 것입니다.

[상수역]
상수역은 우주설명을 數로 하는 것인데, 하늘의 움직임은 분명한 규칙적인 논리가 있습니다. 과학 역시 위 數의 논리로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數라는 것에는 예측의 수단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예지하는 역술은 상수학의 논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의리역]
의리역은 우주설명을 義(뜻)로 하는 것인데, 이것을 보통 辭(말)에서 찾으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辭가 아닌 象에서 찾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비록 글귀인 辭의 의미를 헤아린다 해도, 글자 그대로가 아닌 辭속에 담긴 象의 의미를 찾아 그것으로 우주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우주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도서역]
도서역은 우주설명을 圖로 하는 것인데, 우주모습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易의 대부분 그림은 송나라에 이르러 그려진 것입니다. 특히 하도, 낙서 역시 송나라 때 그려진 것이므로 하도, 낙서가 역의 기원이 아니라, 꾸며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도 낙서의 기원이 이미 고대문헌에 존재하는 만큼,

그 표현의 그림만 송나라 때 비로소 그려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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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과 종교

중화를 드립니다.

宗...
만물의 宗 즉 끝에 이르면 모든 것은 通합니다.
위 宗을 배우는 것이 宗學이며, 그 宗을 가르치는 것이 宗敎입니다. 그러니까 역학은 宗學으로 만물의 宗을 다루기는 宗敎와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學은 배울 뿐이고, 敎는 가르칠 뿐입니다. 이것은 공자의 가르침을 배우고 가르치는 儒學과 儒敎의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정역을 공부하는 사람은 역학자이고, 정역을 가르치는 사람은 종교인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 위 종교인들의 이론을 대하면 부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심히 연구했더라구요. 솔직히~ 우리 역학자도 위 종교인처럼 열심히 연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은 있습니다.

학문과 종교는 신성불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과학과 기독교가 신성 불가침이듯이 말입니다. 민감한 종교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선시대에 유학과 유교가 함께 존재했듯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학문과 종교가 구분되는 선은 무엇일까?
`믿음`입니다. 종교란 믿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겨자씨만큼의 믿음만 있다면 태산을 옮긴다고 했지요. 학문은 믿음이 아닌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종교인은 지축이 바로 선다고 믿는 것이고, 역학자는 지축이 바로 선다고 깨달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 무지 고민 고민하던 부분인데, 무슨 헛소리는 아닐텐데... 지축은 변화하며, 지금은 지축변화의 큰 마디에 이르러 새로운 시대에 이른 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아주 단순한 道의 원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일부선생은 道가 우주까지 뻗쳤다고 스스로 자탄하기도 했지요. 아마도 이 부분은 서양의 천문학자에 의해서 입증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역의 시대가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고, 존경합니다.

2001년 5월 20일 편안한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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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의 성쇠(盛衰)와 주기(週期)?

도(道) 역시 하나의 우주인만큼 성쇠(盛衰)하는 주기(週期)가 있습니다. 도(道)는 3,000년을 주기로 변화하고, 그 주기는 다시 60년을 주기로 변화하면서 성쇠합니다.

[도의 성쇠 변화]
復興
주자는 `주역본의 계사하전 제7장`에서, "夏商之末 易道中微 文王拘於유里而繫彖辭 易道復興"(하,상나라 말기에 역도의 중이 쇠미해 지더니 문왕이 유리옥에 구속되어 계사,단사를 붙이니, 역도가 다시 흥해졌다)라고 역도의 부흥을 설명한다.

[3,000년 주기]
三千年
일부는 `정역`에서, "三千年 積德之家 通天地第一福祿云者神告也"(3천년 적덕한 집에 천지를 통해 제일가는 복록이라 함은 神의 알림이다)라고 神告로 천지가 변화한다.

3천년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오호라! 문왕 이후 3천년의 공업이 간방 一隅에서 이루어 질 줄을 누가 알았으리오. 복희도 3천년에 문왕도가 나왔고 문왕도 3천년에 정역도가 나옴으로 인하여 天垂象 物受形하는 우주의 원리는 변화의 모습을 노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황제 이후 5千載의 수수께끼였던 내경은 드디어 비밀의 장막을 거두게 되고 5운과 6기의 법칙은 드디어 상과 수를 개발하는 역군으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라고 3천년의 성인탄생을 설명합니다.

[60년 盛衰時期]
六十年
일부는 `정역`에서, "六十年 率性之工 秉義理大著春秋事者 上敎也(60년 솔성한 공에 의리를 잡아 크게 춘추에 나타날 일은 위에서 가르치심이다)라고 上敎로 의리가 변화한다.

200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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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chaos)와 도(道)

물리학은 크게 고전과 현대 물리학으로 구분된다.
고전 물리학은 뉴톤의 결정론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이고, 현대 물리학은 양자론과 카오스이론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 학술 발표의 주종을 이루는 학문이 바로 카오스이론이다. 그러니까 카오스이론은 첨단 과학이론 중에서도 최첨단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카오스]그렇다면 카오스(chaos)이론이란 무엇인가.
카오스 이론은 전혀 규칙이 없어 보이는 움직임(비선형)에서 관통되는 하나의 원리를 찾아내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수증기의 움직임, 파도의 움직임과 같이 전혀 규칙이 없어 보이는 움직임에도 하나의 원리를 찾아내는 학문이다. 즉 우주에는 하나의 원리가 존재한다는 가설에서 비롯된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一名
왕필은 `논어 리인장`에서, "夫事有歸 理有會 故得其歸 事雖殷大 可以一名擧 總其會 理雖博 可以至約窮也"(무릇 만사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마련이듯 이치도 모이게 되어 있다. 고로 돌아가는 바를 알기만 하면 규모가 아무리 큰 것이라도 하나의 명칭으로 집약할 수 있다. 모이는 것을 종합하면 아무리 넓은 이치라 해도 간략한 방법을 궁리할 수 있다)라고 복잡한 만유라도 하나로 집약하면 아무리 넓어도 간략해 진다.

[도]그렇다면 도(道)란 무엇인가.
우주는 아무리 복잡해도 하나로 통하는 中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것이 도(道)이다. 쉽게 얘기해서 `만물이 하나로 모이는 우주의 길` 이것이 바로 도(道)이다.

觀明一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장`에서, "天地之道 貞觀者也 日月之道 貞明者也 天下之動 貞夫一者也"(천지의 도는 항상 보여주고, 일월의 도는 항상 밝으며, 천하의 움직임은 항상 1이다)라고 천지일월의 도(道)는 항상 함께 움직이므로 결국은 1이다.

[과학의 도]그러므로 엄밀히 따지면...
카오스이론은 과학의 도(道)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양의 도(道)에서 많은 힌트와 소스를 얻고 있다. 즉 카오스이론은 역(易)의 도(道)를 배경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Tao(道의 중국발음)는 서양의 과학자에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동경의 대상이 되어 온 근본의 학문이다. 따라서 작금에 TV에서 유행하는 노자 역시 위 시대적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道)의 주인인 동양학자들은 도(道)가 무엇인지 모른다. 아니 도(道)에 관심조차 없다. 도(道)는 쉽고 간단하지만, 결코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득도(得道)란 인간의 한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에도 道士가 흔하지를 않았는데 지금이야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그렇지만 易人이라면 위 어려운 길을 가야 진정한 易人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자신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道士를 찾아 삼만리 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더 이상 도(道)를 求하려 하지 않는다. 도(道)를 求하기 보다는 도(道)를 作해서, 자신의 이름를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후학의 눈과 귀를 멀게 하여, 결국 오류를 가르쳐 평생 헛 공부(虛行)를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그 후학은 뭔가 잘못된 그 학문을 다시 作할 수밖에 없고 또 그것을 후학에게 가르치게 된다. 따라서 作은 作을 낳게 되어, 도(道)는 갈기갈기 찢어져 오늘날과 같이 전요와 법칙이 없는 도(道)가 衰한 전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죄인]따라서 위 作하는 사람은 도(道)를 衰하게 하는 죄인이 되는 것이다. 위 죄인은 오늘날보다 이미 학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옛 유명인에게 존재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易人이라면 내가 위 범죄자가 되지 않을까 한번쯤 스스로 반성해 보길 바란다. 필자 역시 위 범죄자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사람이다.

逃罪
일부는 `정역`에서, "一夫敬書 庶幾逃罪乎"(일부 공경하여 쓰니 거의 죄를 면할 것인가)라고 罪를 얘기한다.

[동양학]따라서 동양학 공부를 함에 있어서, 위 오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동양학을 공부할 수 있는 최대의 관건이다. 그래서 30년 공부한 사람보다 3년 공부한 사람이 훨씬 훌륭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옛부터 좋은 스승과 좋은 책을, 동양학 공부의 선결 조건으로 삼았던 것이다.
이름에 從하지 말고 진리에 從하라!

위와 같이 역학의 도(道)는 衰해 가고 있다.
그러나 과학의 도(道) 즉 카오스이론은 盛하고 있다.
이제는 바야흐로 서양에서 도(道)를 수입해야 할 때에 이른 모양이다.
에구~ 쪽... 팔려라!

20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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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목적?

역(易)의 목적은 바로 개물성무(開物成務)입니다.

開物成務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1장`에서, "夫易 開物成務 冒天下之道 如斯而已者也 是故 聖人 以通天下之志 以定天下之業 以斷天下之疑"(무릇 易은 사물을 열고 의무를 다하여서, 천하의 道로 세상을 덮으니 이와 같이 할 따름이다. 고로 성인은 천하의 뜻을 통하여, 천하의 업무를 정하고, 천하의 의심을 판단한다)라고 開物成務을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역의 목적은 세상의 사물이치를 밝혀(開物), 그 본질을 다하는 것(成務)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세상의 이치를 밝혀, 그 이치대로 하도록 하는 것이 역(易)입니다.

200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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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의 성쇠(盛衰)와 모습?

도(道)도 하나의 우주입니다.
그런 만큼, 도(道)에도 성쇠가 있습니다. 도(道)가 쇠(衰)하면, 遷하여 典要가 없이 흩어집니다. 平傾하여 도(道)가 성(盛)하게 되면, 其要가 모여집니다.

[도(道)가 쇠(衰)하면]
道遷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 "易之爲書也不可遠 爲道也屢遷 變動不居 周流六虛 上下 无常 剛柔相易 不可爲典要 唯變所適"(易의 글됨이 멀어질 수 없고, 道됨이 여러번 옮겨져서, 변동하여 거처하지 않고, 6虛가 두루 흘러서 상하에 항상 됨이 없어, 강유가 서로 바뀌므로, 典要가 없이 오직 變하였다)라고 道가 遷해 典要가 없다.

[도(道)가 성(盛)하면]
道大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1장`에서, "危者使平 易者使傾 其道甚大 百物不廢 懼以終始 其要无咎 此之謂易之道也"(危가 平하게 하고 易이 傾하게 하니, 그 道가 심히 커서, 백가지 物이 없어지지 않고, 懼로서 終始하니, 그 중요함에 허물이 없다. 이것을 易의 道라 한다)라고 平傾으로 道가 커진다.

도(道)의 성쇠(盛衰)로 오늘날의 모습을 냉정히 판단해 보세요.
極則必反은 원초적(平)인 힘(傾)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2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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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일부시대(一夫時代)

一夫事蹟(일부사적)

일부는 '정역 대역서'에서,"三千年積德之家 通天地第一福祿云者 神告也 六十年率性之工 秉義理大著春秋事者 上敎也"(3,000년의 적덕지가에 천지를 통한 제일 복록이라 이르는 것은 神께서 알려주셨다. 60년 정성스런 공부에 의리를 붙잡고 춘추의 일을 크게 나타냄은 위의 가르침이다)라고 천지를 통해 神을 알린다.

- 쇠(衰) -

道遷(도천)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8장'에서,"易之爲書也 不可遠爲道也 屢遷變動不居 周流六虛上下无常 剛柔相易 不可以典要 唯變所適"(易이 글이 되니 멀어질 수 없어 道가 된다. 여러 번 옮겨져서, 변동하여 거처하지 않고, 6虛가 두루 흘러서 상하에 항상 됨이 없고, 강유가 서로 바뀌므로 典要가 없이 오직 變하였다)라고 道가 遷해 전요가 없다.

名衰世(명쇠세)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其稱名也 雜而不越 於稽其類 其衰世之意耶"(名을 칭함은 잡다한 것에서 그 류를 살펴 넘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쇠한 세상을 뜻한다)라고 명칭은 쇠한 세상을 의미한다.

睡眠期(수면기)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人間의 生活과 變化'에서,"문화사의 조류를 살펴보면 精神文明이 발전됐던 시대에는 윤리와 도덕이 성행하였고 반면으로 물질문명이 발달됐던 때는 투쟁과 부패가 판을 치게 됐던 것이다. 인류사는 대체로 삼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시점은 바로 睡眠期에서 다시 창조기에 접어드는 시점인 것이다. 동양문명이 수면기에 처했을 때에 서양의 물질문명은 최성기를 맞이했던 것인즉 오늘의 세계문명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名實盛衰(명실성쇠)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事物과 槪念‘에서, "모든 이론의 生命은 名과 實이 相符함으로써만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반면 理論의 名實이 流離된다면 그것은 곧 문화의 암흑시대를 이루게 되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문화사는 명실이 상부했던 때에는 발전했지만 이것이 상배했던 때에는 멸망했던 것이다"라고 명실은 성쇠를 가름한다고 합니다.

마녀재판

덴게 시로는 ‘超能力과 氣의 수수께끼에 도전 한다 제8장 사회가 초능력을 억압 한다’에서 "사회의 ‘초능력자’의 존재가 방해가 된다. 옛날 그대로의 ‘안수’ 치료를 할 수 있는 사람 등은 사교로서 매장시켜 버리는 것이 편리하다 ‘이것이 유명한 마녀재판이 아니겠습니까?’ 화려한 르네상스의 중세 유럽에서 화형(火刑)으로 처형된 ‘마녀’ ‘마남’의 수는 수십만 명 또는 수백만 명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박해

덴게 시로는 ‘超能力과 氣의 수수께끼에 도전 한다 머리말’에서 "역사상 전혀 새로운 학문체계를 제창하는 사람은 우선 기존의 학문의 세계로부터는 받아들여 지지 않고 비난을 받는 것이 통례이다. ‘심층심리학’으로 그토록 유명해진 프로이트나 융도 역시 오늘날의 명성으로 보아서는 믿기지 않는 것이지만 일생을 박해와의 싸움에 소비하였다.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1915)한 뒤 극심한 박해를 받은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1920년에는 그의 이론을 반박하는 단체까지 조직되고 그는 매명자(賣名者), 사기꾼, 과학적 다다이스트(dadaiste; 전통적인 美에 반항하는 예술가라는 뜻) 라는 지독한 낙인이 찍혔다"라고 설명합니다.

 

 

- 흥(興) -

后人誰(후인수)

일부는 '정역 15일언 九九吟'에서,"讀書學易先天事 窮理脩身后人誰"(책을 읽고, 역을 배우는 것은 선천의 事이요, 이치를 궁리하고 몸을 닦는 것은 후천 人이다. 그 누구인가)라고 후천 사람을 기다린다.

東方學(동방학)

화담은 '귀신사생론'에서,"此論雖辭拙 然見到千聖不盡傳之地頭 爾勿令中失 可傳之後學 遍諸華夷遠邇 知東方有學者出焉"(이 이론이 비록 말은 무디지만 성현들이 완전하게 전하지 못한 경지를 보기에 이르렀으니 허엽은 중도에 이를 잃지 않도록 하여라. 그리하여 학자들에게 전해서 두루 모든 중국인과 변방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동방에도 학자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하여라)라고 동방에 학문이 나왔다고 하였다.

四象人(사상인)

동무는 '동의수세보원'에서,"余 生於醫藥經驗五六千載後 因前人之述 偶得四象人臟腑性理 著得一書 名曰 壽世保元 原書中 張仲景所論 太陽病 少陽病 陽明病 太陰病 少陰病 厥陰病 以病證名目而 論之 余所論 太陽人 少陽人 太陰人 少陰人 以人物名目而論之也"(나는 의약경험이 5,6천년 쌓인 후에 태어나, 앞 사람들의 저술 덕분에 우연히 4상인 장부의 성리를 알게 되어 한 권의 책을 쓰고 수세보원이라 이름을 붙였다. 책 속에서 태양병, 소양병, 양명병, 태음병, 소음병, 궐음병 으로 장중경이 논한 것은 병증에 이름을 달아 논한 것이고,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내가 논한 것은 인물로 이름에 달아 논한 것이다)라고 4상 의학을 소개한다.

醫源(의원)

동무는 '동의수세보원'에서,"蓋 自神農黃帝以後 秦漢以前 病證藥理 張仲景傳之 魏晋以後 隨唐以前 病證藥理 朱肱傳之 宋元以後 明以前 病證藥理 李梃龔信 許浚傳之 若 以醫家勤勞功業論之則 當以張仲景 朱肱 許浚爲首而 李梃龔信次之"(대체로 신농, 황제, 이후 진, 한 이전의 병증약리는 장중경이 전했고, 위, 진 이후 수, 당 이전의 병증약리는 주굉이 전했으며, 송, 원 이후 명 이전의 병증약리는 이정, 허준, 공신이 전했다. 만일 의학 발전에 힘쓴 노력과 쌓은 업적을 평가한다면 마땅히 장중경, 주굉, 허준이 으뜸이고, 이정과 공신이 다음이다)라고 醫人의 업적을 평가한다.

3천년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序論'에서, "오호라! 문왕 이후 3천년의 공업이 艮方一隅에서 이루어 질 줄을 누가 알았으리오. 복희도 3천년에 문왕도가 나왔고 문왕도 3천년에 정역도가 나옴으로 인하여 天垂象 物受形하는 우주의 원리는 변화의 모습을 노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황제 이후 5천재의 수수께끼였던 內徑은 드디어 비밀의 장막을 거두게 되고 5運과 6氣의 법칙은 드디어 象과 數를 개발하는 역군으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라고 3천년의 성인탄생을 설명합니다.

단조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五行槪念의 質量變化(東武의 五行觀)'에서, "19세기 후반기는 한울(天)이 東武와 一夫 같은 대철을 동방일우에 파견한 단조의 세기라고 할 것이다"라고 조선역의 단조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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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문왕시대(文王時代)

2聖人(2성인)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周德在玆 二南七月 麟兮 我聖乾坤中立 上律下襲 襲于今日"(주나라 덕이 2남과 7월에 있어 기린스러운 우리 성인 건곤 속에 중립하사 위로 천시를 본받고 아래로 수토 물려받아 오늘날 내리셨네)라고 문왕과 공자의 공덕을 찬양한다.

- 상수학(象數學) -

夫子(부자)

일부는 '정역 대역서'에서,"洞觀天地無形之景 一夫能之 方達天地有形之理 夫子先之 嗚呼聖哉 夫子之聖乎 文學宗長 孔丘是也 治政宗長 孟軻是也 嗚呼 兩夫子 萬古聖人也"(천지무형의 경계를 통관한 것은 일부가 능히 하였지만, 천지유형의 이치를 방달한 것은 공자께서 먼저 하였으니, 오호 성스럽다. 공자의 성스러움이여! 文學의 종장은 공자이며, 治政의 종장은 맹자이니, 오호라 공자 맹자는 만고의 성인이시라)라고 부자를 찬양한다.

易興(역흥)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1장'에서,"易之興也 其當殷之末世 周之盛德邪 當文王與紂之事邪 是故 其辭危 危者使平 易者使傾 其道甚大 百物不廢 懼以終始 其要无咎 此之謂易之道也"(역의 흥함이 은나라 말기와 주나라의 덕이 성할 때에 해당하며 문왕과 주왕의 일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그 말이 위태로워지니 위태로움을 平하게 하였다. 역을 傾하게 하니, 그 도가 심히 커져 백가지 물건을 폐하지 않았다. 두려움으로 終始하면 그 중요한 것은 허물이 없으니 이것을 역의 도라고 말한다)라고 은나라 말기와 주나라 때 역이 흥하였다.

復興(부흥)

주자는 '주역본의 계사하전 제7장'에서,"夏商之末 易道中微 文王拘於유里 而繫彖辭 易道復興"(하, 상나라 말기에 역도가 중에서 쇠미해 졌으나 문왕이 유리옥에 구속되었고, 계사, 단사도 붙으니, 역도가 다시 흥해졌다)라고 역도의 부흥을 설명한다.

역도학파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5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복희씨의 象數발견이 이미 50세기 전에 벌써 만고불변의 진리로서 이 세상에 대두하게 되자 이것이 문왕 주공 공자를 거쳐서 역학대계를 이루었고 다른 쪽으로는 복희, 기자, 노자, 공손룡자 등을 거쳐서 陰陽5行의 변화원리를 형성하여 놓았던 것이다. 저간에 있어서 노자의 자연관이 首出한 後 열자, 장자 등의 우화형식을 취하면서 자연원리를 해명함으로써 실로 위대한 공적을 남겨 놓았던 것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라고 역도의 학파를 설명합니다.

상수학계보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宇宙의 本體'에서, "太始天元冊文에 천체에서 5運이 변화하는 象을 垂象했고 그 후에 하도와 낙서로써 5行 원리와 그의 운동법칙을 계시한 것은 분명히 조물주가 인간에게 우주원리를 개발하라는 암시거나 또한 명령이라고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어시에 복희가 8卦를 그려서 象을 표시하는 기본을 만들었고 황제가 甲子星斗의 원리를 밝혔고 문왕 주공이 작사해명 함으로써 易이 完成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바로 변화의 象과 數가 완성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부자의 탄생은 易에 10翼을 가하게 된 것은 易의 象數 원리를 보편화하려는 대성의 유지로서 또는 만세지사로서 지구위에 군림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공부자가 우주의 본체가 太極이라는 것을 밝혀 놓았고 그 후 周子가 無極 설을 제창했고 金 一夫가 3極 원리를 밝혀놓음으로써 우주의 本體와 그의 運動하는 象이 일목요연하게 밝혀졌던 것이다" 라고 상수학의 계보를 설명합니다.

先天開物(선천개물)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一乎一夫論'에서, "周易 繫辭傳에 의하면 上古에 伏羲氏는 離卦의 原理에 따라 結繩佃漁(결승전어)하였고, 神農氏는 益卦에 따라 耒耨耕作(뢰누경작)하고, 噬嗑卦로 日中爲市(일중위시)하였으며, 黃帝와 堯·舜은 大有와 乾·坤卦의 理致로 通變神化하여 垂拱平章(수공평장)하였고, 혹은 煥卦에 따라 舟楫(주즙)의 利를 取하였으며, 혹은 隨卦를 보아 服牛乘馬(복우승마)하였고, 혹은 豫卦에 따라 重門擊柝(중문격탁)하였으며, 혹은 小過괘에 의하여 臼杵(구저)의 利를 마련하였고, 혹은 睽卦를 보아 弧矢(호시)의 利로 天下를 威壓하였으며, 或은 大壯卦의 象에 따라 上棟下宇(상동하우)하여 家屋을 지었고, 혹은 大過卦의 象에 의하여 棺槨(관곽)을 지어 埋葬(매장)의 法을 내었으며, 혹은 夬卦의 理致에 의하여 結繩(결승)을 文書로 바꿔 놓았으니, 이것을 上記 15일언에 비하면 前後가 整然하지는 못하나 그래도 伏羲의 結繩(결승)으로부터 文王의 書契에 이르기까지 先天 開物의 大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라고 설명합니다.

- 의리역(義理易) -

六十年(육십년)

일부는 '정역 대역서'에서,"六十年率性之工 秉義理大著春秋事者 上敎也"(60년 정성스런 공부에 의리를 붙잡고 춘추의 일을 크게 나타냄은 위의 가르침이다)라고 上敎로 義理가 변화한다.

統率(통솔)

최한기는 ‘신기통 체통’에서,"且夫統率 有大小遠近之別 小者近者 寧失其宜 大者遠者 無所不通不和 是乃集大成也"(대저 통솔에는 대소와 원근의 나뉨이 있는데, 차라리 작은 것과 가까운 것이 마땅함을 잃을지언정 큰 것과 먼 것을 통하지 못하거나 和하지 못하는 것이 없어야 하니, 이것이 바로 집대성이다)라고 설명한다.

義理(의리)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其傳於文義者 旣支離散漫 而無所根著 其涉於象數者 又皆牽合傳會 而或以爲出於聖人心思智慮之所爲也 若是者 予竊病焉"(글의 뜻을 전하는 사람은 이미 지리 산만하여 뿌리 내린 바가 없고 상수를 섭렵한 사람은 자기에게 좋도록 억지로 갖다 붙여서 혹은 성인의 마음과 지혜로 생각하여 그렇게 나왔다고 여겼다. 이와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을 나는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리와 상수를 설명한다.

의리역

김상섭은 '역학계몽 주해'에서, "魏의 왕필이 일어나 한 대 상수역을 배척하고, 도가철학으로 역을 해석한 것이 의리역이다. 왕필의 의리역은 중국 역학에 새로운 국면을 전개, 송 초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학계를 지배한다"라고 의리역을 설명합니다.

 

 

- 도서역(圖書易) -

兩派六宗(양파육종)

‘사고전서총목제요’에서,"易之爲書 推天道以明人事者也 左傳所記占 蓋猶太卜之遺法 漢儒言象數 去古未遠也 一變而爲京焦 入於禨祥 再變而爲陳邵 務窮造化 易遂不切於民用 王弼盡黜象數 設以老莊 一變而爲胡瑗程子 始闡儒理 再變而李光楊萬里 易遂日啓 其論端 此兩派六宗 已互相攻駁"(역이란 책은 자연의 천도를 가지고 인간의 모든 인사를 밝힌 것이다. 좌전에 기록되어 있는 여러 점들은 태복이 남긴 법과 같다. 한의 유학자들은 상수를 말하였는데 주역 본래의 내용과 먼 것이 아니다. 한번 변하여 경방과 초연수가 기상역으로 들어갔고, 다시 변하여 진단과 소옹이 조화를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왕필은 상수를 물리치고 노자와 장자로써 역을 말하였는데, 한번 변하여 호원과 정이가 비로소 유학의 원리를 밝혔다. 다시 변하여 이광과 양만리가 역사적 사실을 고찰하여 역을 중명하였다. 역은 마침내 이론의 실마리를 열어 이 두 학파와 여섯 분파가 서로 공백하기에 이르렀다)라고 주역이 兩派 六宗되어졌다고 설명한다.

도서역

김상섭은 '역학계몽 주해'에서, "중국의 역학은 宋代에 이르러 다시 크게 변화한다. 진단이 창시한 도서역은 유목, 소옹, 등에 의해 하도, 낙서와 선천도, 후천도가 정립되어 주희에게 수용되고, 호원이 건립한 유가역은 정이에게 계승되어 리학파 역학으로 터를 닦아 주희에게 흡수된다. 도서역이란 명칭은 청대의 학자들이 붙였다. 四庫全書總目提要에서 漢代의 유학자들은 역을 말하면서 상수를 주로 하였다. 송 대에 이르러 상수 가운데서 다시 도서 일파가 갈라져 나왔다고 한 것을 보면 도서역은 상수역의 지파이며, 한 대 상수역의 송역적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학파는 각종 그림을 그려 역을 해석, 송 대의 특수한 역학체계를 수립하였다"라고 도서역을 설명합니다.

주희

김상섭은 '역학계몽 주해'에서, "의리역과 상수역은 남송의 주희에 의해 결합되고, 주희는 이 두 계통의 역학을 모두 수용하여 방대한 역학체계를 수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희의 역학은 두 계통으로 나누어 말해야 한다. 하나는 理로써 역을 해석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易으로 역을 해석한 것이다. 앞의 것이 송 대 의리역의 맥을 이은 것이라면, 뒤의 것은 송 대 도서역과 한 대 상수역의 이론을 이은 것이다."라고 주자의 학문적 의의를 설명합니다.

역학계몽

김상섭은 '역학계몽 주해'에서, "주희의 역학계몽은 송 대 도서역의 총결서이다. 이 책은 하도와 낙서, 선천도와 후천도, 주역의 점법, 변하는 효에 의한 점 풀이 글의 선택과 이에 따른 괘 변동을 그 내용으로 한다. 주희가 역학계몽이라는 책을 써 냄으로 해서 송 대의 도서역은 주희라는 큰 학자의 이름 아래 비호되어 세상에 크게 유행하고 더욱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라고 역학계몽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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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복희시대(伏時代)

9聖人(9성인)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有巢旣巢 燧人乃燧 神哉伏羲劃結 聖哉神農耕市 黃帝甲子星斗 神堯日月甲辰 帝舜七政玉衡 大禹九疇玄龜 殷廟可以觀德 箕聖乃聖"(유소는 이미 집을 짓고, 수인은 이어 불을 냈었다. 신스럽네 복희는 획을 긋고 노를 맺었다. 성스럽네 신농은 밭을 갈고 저자했다. 황제는 갑자를 성두로 내었다. 신요는 일월 책력하여 갑진에 등극했다. 순제는 7정을 선기옥형으로 하시었다. 대우는 신기로운 9주 천하를 거북으로 만들었다. 은나라 종묘에는 덕을 볼만하며, 기자 성인도 성인이시다)라고 12성인의 공덕을 찬양한다.

- 하도(河圖) -

宮室(궁실)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2장'에서,"上古 穴居而野處 後世聖人 易之以宮室 上棟下宇 以待風雨"(상고시대에는 굴에 살 고 들에 거처하더니, 후세에 성인이 궁실로써 바꾸어 기둥을 올리고 지붕을 내림으로써 바람과 비를 막았다)라고 한다.

圖書(도서)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1장'에서,"是故 天生神物 聖人則之天地變化 聖人效之天垂象 見吉凶 聖人象之 河出圖 洛出書 聖人則之"(그러므로 하늘이 신물을 생하니 성인이 법 받고, 천지변화를 성인이 본받아, 천수상하여 길흉을 나타내니 성인이 상을 나타내어 하수에서 하도가 나오고 낙수에서 낙서가 나와 성인이 법칙으로 받았다)라고 하도와 낙서를 소개한다.

包犧(포희)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2장'에서,"古者 包犧氏之王天下地 仰則觀象於天 俯則觀法於地 觀鳥獸之文 與地之宜 近取諸身 遠取諸物 於是 始作八卦 以通神明之德 以類萬物之情"(옛날 복희씨가 천하에 왕일 때, 우러러 天象을 보고 地法을 보고, 새와 짐승의 무늬를 보고 땅의 마땅함을 보아, 가깝게는 몸에서 취하고 멀게는 물에서 취해서, 이에 비로소 8卦를 만들고 神明의 德을 통해 만물의 情을 분류하였다)라고 천상지법으로 취신취물하여 8卦를 만들고 神明으로 만물을 분류하였다.

神農(신농)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2장'에서,"包犠氏沒 神農氏作 木爲 木爲耒 耒耨之利 以敎天下“(복희씨가 죽거늘 신농씨가 나무를 깎아 보습을 만들고 나무를 휘어 쟁기를 만들어서, 밭 갈고 김매는 이로움으로써 천하를 가르쳤다)라고 신농씨를 소개한다.

黃帝堯舜(황제요순)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2장'에서,"神農氏沒 黃帝堯舜氏作 通其變 使民不倦 神而化之 使民宜之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是以自天祐之 吉无不利 黃帝堯舜 垂衣裳而天下治"(신농씨가 죽고 황제와 요순씨가 작해서 그 변에 통하여 백성이 게으르지 않게 하여 신명스럽게 화하니 백성으로 하여금 마땅하게 한다. 역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가니 하늘의 오른쪽에서 도우니 길해서 이롭지 않음이 없으니, 황제와 요순이 의상을 드리우고 천하를 다스렸다)라고 황제와 요순을 소개한다.

 

 

- 낙서(洛書) -

三祥(삼상)

管仲은 ‘管子 小匡’에서,"昔人之受命 龍龜假 河出圖 洛出書 地出乘黃 今三祥未見有者"(옛날에 사람이 천명을 받으면 용과 거북을 빌어 하수에서 圖가 나오고, 낙수에서 書가 나오고, 땅에서는 乘黃이 나왔다고 했다. 지금은 세 가지 祥을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 三祥을 말한다.

圖書(도서)

孔安國은 ‘尙書 僞孔安國傳’에서,"河圖者 伏羲氏王天下 龍馬出河 遂則其文 以畫八卦 洛書者 禹治水時 神龜負文而列於背 有數至九 禹遂因而第之 以成九類"(하도는 복희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 龍馬(용)가 하수에서 나왔는데, 그 文을 따라서 8괘를 그렸다. 洛書는 하우가 홍수를 다스릴 때 神龜(거북이)가 등에 文을 지고 나열되었는데 9에 이르는 數이니, 하우가 원인을 따라서 차례를 정하여 9類를 이루었다)라고 말한다.

包犧禹治(복희우치)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劉歆云 伏羲氏繼天而王 受河圖而之 八卦是也 禹治洪水 法而陳之 九疇是也 河圖洛書 相爲經緯 八卦九章 相爲表裏"(유흠이 말하기를, 복희가 하늘의 뜻을 이어 임금이 되어 하도를 받아 그리니 곧 8괘이다. 우가 홍수를 다스릴 때 낙서를 받아 이를 본떠 펼치니 곧 9주이다. 하도와 낙서는 서로가 경과위가 되고, 여덟 괘와 아홉 문장은 서로가 안과 밖이 된다)라고 복희8괘와 우왕9주는 표리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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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도(道)

道路(도로)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一陰一陽之謂道 道無聲無形不可得而見者也 故假道路之道而爲名 人之有行必由乎道 一陰一陽天地之道也 物由是而生由是而成者也"(한번은 음하고 한번은 양하는 것을 道라고 한다. 도는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어서 얻고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道路의 道로 가정하여 이름이 되었는데 사람이 반드시 길에서 행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음과 한번은 양하는 것이 천지의 道이다. 物이 이로 말미암아 생겨나고 이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한다.

- 도(道) -

未見聞(미견문)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氣穴論편에서,"帝捧手逡巡而却曰 夫子之開余道也 目未見其處 耳未聞其數 而目以明 耳以聰矣"(황제가 두 손을 받들어 물러나 말한다. 선생이 나에게 道를 열어 주었다. 눈은 그 곳을 보지 못하고 귀는 그 數를 듣지 못하지만, 눈으로서 밝히고 귀로서 총명해 진다)라고 道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한다.

浮雲道(부운도)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6미지대론'에서,"嗚呼遠哉 天之道也 如迎浮雲 若視深淵 尙可測 迎浮雲 莫知其極"(오호 멀구나 하늘의 道란 것은 마치 뜬 구름을 맞이하듯 하구나. 만약 깊은 연못을 살핀다면 깊은 연못은 오히려 측정할 수 있어 살필 수 있으나, 뜬 구름은 그 極을 알 지 못한다)라고 道는 뜬 구름과 같다.

道奧(도오)

노자는 '노자 제62장'에서,"道者萬物之奧"(道란 만물의 奧이다)라고 깊숙한 속 즉 奧를 설명한다.

天下母(천하모)

노자는 '도덕경 제4장'에서,"有物混成 先天地生 寂兮寥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吾不知其名 字之曰道"(物이 혼성되어 천지보다 먼저 生하였으니, 적막하고 쓸쓸하여 독립되어 고쳐지지 않고, 周行하여 위태하지 않으니, 가히 천하의 母가 될 수 있다. 나는 그 名을 알지 못하지만 글자로 道라고 말한다)라고 천하의 어미가 道라고 정의한다.

道無形(도무형)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내편’에서,"夫道也者道也 道無形行之則見于事矣 如道路之道坦 然使千億萬年行之 人知其歸者也"(무릇 道라는 것은 길이다. 道는 무형으로 행하지만 사건으로 보게 된다. 예를 들어 도로의 도는 평탄해서 천 억 만년을 행하여도 사람들이 그 돌아갈 곳을 알게 한다)라고 설명한다.

道學(도학)

최한기는 ‘추측록 추측제강’에서,"兩漢以降 學術多端 究其行道者 謂之道學 明心者 謂之心學 窮理者 謂之理學 遂成門戶 各守其傳 殆非所以一道德而公天下也 "(前漢ㆍ後漢 이래로 학술이 여러 가지 단초여서, 道를 행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을 道學이라 하고, 마음을 밝히는 것을 心學이라 하고, 理를 궁구하는 것을 理學이라 하여, 드디어는 문호가 이루어서 각각 그 전하는 것만을 지키니, 이는 하나의 도덕으로서 천하에 공변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道學(도학)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宗敎精神과 道' 에서, "道라는 것은 우주운행의 법칙적 길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즉 그 법칙이란 것은 天地 日月의 운행법칙이며 木火金水와 율려의 법칙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이와 같은 법칙이 운행하는 길에서 일어나는 오묘불칙한 변화는 만물의 생장성숙의 과정과 인사의 길흉화복의 과정에서 출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길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道學이라고 하며, 그 변화자체를 道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道는 지고지명한 정신이 아니면 감히 접근 할 수 없는 경지이므로 이것을 가리켜서 宗敎 즉 최고정점의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다" 라고 도학을 설명합니다.

- 선악(善惡) -

善惡(선악)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氣交變大論'에서,"帝曰 其善惡何謂也 岐伯曰 有喜 有怒 有憂 有喪 有澤 有燥 此象之常也 必謹察之"(황제는 묻는다. 그 선악은 무엇을 말하나요. 기백은 답한다. 기쁨이 있고, 노여움이 있고, 근심이 있고, 죽음이 잇고, 윤택함이 있고, 마른 것이 있으니 이것이 상으로 항상됨이 있습니다. 필히 삼가 살펴야 합니다)라고 선악을 설명한다.

性善(성선)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계승하는 것은 善이며, 이루는 것은 性이다)라고 性善을 구분한다.

善性(선성)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人間의 生活과 變化'에서, "주역 계사에서는 繼之者善이요 成之者性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것을 해석하면 계지자선이란 말은 人性이 발한 바탕, 즉 사람의 본질은 선하다는 뜻이다. 繼라는 것은 무형에서 유형으로 계승해 준다는 뜻이니 무형에서 유형으로 계승해 준다는 것은 精神과 生命이다. 그런즉 이것은 바로 本質(정신과 생명)이 善하다는 말인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은 성지자성이라는 말은 그렇게 함으로써 物로 形成되면 거기서 비로소 性이 생긴다는 말이다. 成이란 뜻은 사물의 완성을 말하는 것인바 精神인 陽은 자체 소멸을 방지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形의 포위를 받을 때에 비로소 그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天地生物之心이 成物之心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즉 成物之心 즉 無形之心이 有形之心으로 전환된 때가 바로 性인 것이다" 라고 善과 性을 설명합니다.

善惡(선악)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社會的 變化와 性의 善惡'에서, "人性은 그 본질은 본래 善하였지만 그것이 性으로 전환될 때에 벌써 <善 +惡>이라는 공식에 의하여 이루어졌던 것이다. 人性 自體는 이러한 것이므로 그것이 만일 약간만 善한 쪽에 치우치게 되면 善行을 좋아하게 되고 반대로 약간만 惡 쪽에 치우치게 되면 惡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의 淨化와 교육의 필요성은 인류문화의 발전과 사회생활의 복잡화와 더불어 일대요구로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 성인(聖人) -

聖人(성인)

일부는 '정역 대역서'에서,"嗚呼聖哉 夫子之聖乎 知天之聖 聖也 樂天之聖 聖也 親天之聖 其惟夫子之聖乎"(오호 성스럽다. 공자의 성스러움이여! 하늘을 아는 성인도 성인이지만, 하늘을 즐기는 성인은 공자의 성스러움이다.)라고 성인을 설명한다.

褐玉(갈옥)

노자는 '노자 제70장에서,"是以聖人被褐壞玉"(성인은 거친 베옷을 입고 보옥을 품고 있다)라고 성인을 설명한다.

無名(무명)

소길은 '5행대의'에서,"聖人無名 能理萬物 還以萬物名 陽氣至神 故有隱顯"(성인은 이름이 없다가 만물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만물로서 도리어 이름을 얻게 된다. 陽氣는 그윽이 신묘하므로 사라지고 나타남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聖人(성인)

율곡은 '역수책'에서,"蓋天地 乃以是數 示之人 聖人 必待文端然後 乃以是理 著於世 天下得不生聖人 亦不得不生文端也 此則自然之應 而天人交與之妙也"(대개 천지는 이로서 數로 사람에게 보여주며 성인은 반드시 문단을 기다린 이후에 이 理로서 세상에 드러난다. 하늘은 성인을 낳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文端을 낳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곧 자연의 응함이요, 하늘과 땅이 妙로 함께한다)라고 성인의 탄생을 설명한다.

聖賢(성현)

최한기는 ‘氣學’에서,"古聖賢經傳之語 豈敢只將我習染意思而取捨也 考準於耳目所驗之天人運化 合則感服修行 不合則存而俟後"(옛날 성현이 경으로 전하신 말씀을 어찌 감히 나의 습염된 의사로서 취하거나 버리겠는가? 나의 감각기관이 경험한 바의 天人運化를 상고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서, 그것과 부합되면 감복하여 수행하고, 부합되지 않으면 일단 보존한 채 뒷날을 기다릴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敎人知不知(교인지불지)

최한기는 ‘인정 교인문’에서,"敎人而不知 則非但敎之者 知其不知 聽敎者 亦自知其不知矣 不知二字 誠易知矣 聽敎者 所謂知之 不無昏明淺深之分 敎之者 逐條諮問 則所知之大小長短 皮膚肢體 盡自其口吐實 又能言遮蔽難透之端 是可以設敎之機微也 磨以歲月 運化之敎 常有所證驗 師友之敎 從傍而提惺 前日不知 至於知之 今日知之 至於明日 又生不知之端 知不可以盡矣"(사람들을 가르쳐줄 때에 알아듣지 못하게 되면, 단지 가르치는 사람만 알아듣지 못함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을 받는 사람 역시 알아듣지 못하였음을 알게 되는 것이니, 不知는 두 글자는 진실로 알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 이른바 알았다고 하는 것에도 昏明과 淺深의 구분이 없지 않으니, 가르쳐주는 사람이 조목조목 힐문(詰問)하면, 그가 알아들은 것의 대소장단과 겉핥기로 안 것인지 골자로 안 것인지의 여부를 모조리 자기의 입으로 實吐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막혀서 통괄하기 어려운 대목까지 말할 수 있게 되니, 이것이 가르침의 機微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오랜 세월을 연마하여 運化의 가르침에는 항상 證驗하는 바가 있고 師友들의 교도(敎導)가 곁에서 경각(警覺)해 주면 전에는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오늘 안 것이 내일에 가서 또한 모르는 단서가 생기게 되니, 앎이란 다할 날이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經典中心(경전중심)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正易의 皇極論'에서, "인간은 지구에서 살고, 지구는 태양계에 매였으니, 만물은 그 中心을 離脫하여 존재할 수 없는지라, 인간의 중심은 지구의 중심과 일치하고, 지구의 중심은 태양의 중심과, 태양의 중심은 은하계의 중심, 즉 北極星의 中心과 一致한다는 이론이 된다. 그래서 인간은 지구상에 直立하면 자연히 지구와 태양과 天樞(北辰)를 一貫하는 一大 垂直線上에 서게 된다. 이 수직선을 우주의 經線으로 생각한다면 인간은 오직 직립하였으므로 이 경선을 타고 내려오는 우주의 소식에 참여할 수가 있다고 보겠다. 經線이란 上下를 貫通하는 宇宙의 消息線이기 때문이다. 모든 聖人의 글을 經書·經典·經文이라 함은 이 까닭이다. 이 소식 선은 또한 生命線이기도 하다. 地上에 사는 人間의 生命은 본래 이 生命線을 타고 宇宙의 中心으로부터 내려 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작역의손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 一乎一夫論'에서, "世上에서 흔히 8卦는 伏羲氏가 긋고, 周易은 文王 周公이 짓고, 10翼은 孔子가 하고, 正易은 一夫가 지었다고 믿지만, 事實은 그 분들은 다만 그때그때 作易의 손을 빌렸을 뿐이요 그 內容의 由來는 멀리 天地無窮化无翁에 淵源하였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良師(양사)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水火 一體論과 탈레스의 思想'에서, "여기에서 나도 말하리라. 땅 위에 있는 철학의 눈(眼)을 東으로 모으라. 그 다음에는 씹고, 또다시 씹으라. 그래도 안 되면 良師를 求하라. 時間과 良師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라고 양사를 구하라고 합니다.

 

 

- 공부(工夫) -

施敎(시교)

일부는 '정역 15일언 九九吟'에서,"我摩道正理玄玄眞經 只在此宮中 誠意正心 終始无怠 丁寧我化化翁 必親施敎 是非是好吾好"(아마도 정리현현진경이 오직 이 궁속에 있을 것이니 뜻을 참되게 하고 마음 바르게 하여 끝이나 처음이나 게으름 없이 하면 정녕코 우리 화화옹께서 반드시 친히 가르쳐 주실 것이니 이것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정성을 다 하면 친히 가르쳐 줄 것이다.

誦彰(송창)

뇌공은 '황제내경 소문 著至敎論'에서,"誦而頗能解 解而未能別 別而未能明 明而未能彰"(암송해서 자못 이해할 수 있지만, 이해로는 분별할 수 없고, 분별로는 밝힐 수 없고, 밝힘으로는 나타낼 수 없습니다)라고 득도의 시작과 끝을 얘기한다.

問之少(문지소)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제76편 示從容論'에서,"公何年之長而問之少 余眞問以自謬也"(그대 나이에 비해 질문의 수준이 적으니, 나의 참된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는 듯 하군요)라고 사고력의 적음을 질책한다.

至誠(지성)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先天學主乎誠 至誠可以通神明 不誠則不可以得道"(先天의 학문은 誠을 위주로 한다. 지극한 정성이면 가이 神明에 통하고 정성이 아니면 道를 깨칠 수 없다)라고 설명한다.

一時(일시)

율곡은 '성학집요'에서,"窮格踐履 雖是兩項工夫 要須一時進 故已上主論窮格 而亦兼踐履之意"(궁리 격물하고 실천 이행하는 것이 비록 두 가지의 공부이나 요컨대 반드시 一時에 같이 나아가야 하므로 이미 앞에서 궁리 격물을 주로 논하고 또한 실천 이행하는 뜻을 겸하였다)라고 궁리와 실천을 함께해야 한다.

三聽三見(삼청삼견)

최한기는 ‘인정 교인문’에서,"上學以氣 中學以心聽 下學以耳聽 耳聽者學在皮膚 心聽者學在胸臆 氣聽者學在天下 見亦如是 氣見者學在咸觀萬象 心見者學在心理究索 目見者學在當前現色 學之等數雖如是 其實闕一不可 自初至終 常所兼濟也 至於半途廢者 未有成者 自有上中下所及之限"(상학은 氣로써 듣고, 중학은 心으로써 듣고, 하학은 귀로써 듣는다. 귀로 듣는 자는 피부에서 배우고, 마음으로 듣는 자는 흉중에서 배우고, 기로 듣는 자는 천하에서 배운다. 보는 것도 이와 같아서, 기로 보는 자는 萬象을 관찰하도록 열려서 배우고, 마음으로 보는 자는 心理를 탐구하여 배우고, 눈으로 보는 자는 눈앞에 나타난 현상을 당해서 배운다. 배움의 等數가 비록 이렇기는 하나, 실은 이 세 가지에서 하나라도 빠뜨려서는 안 되고 始終 이 셋을 겸해야 완전하다. 중간에서 포기하는 자는 성취하는 바가 있지 않으니, 자연 상·중·하의 미치는 바의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라고 설명한다.

初學(초학)

최한기는 ‘인정 교인문’에서,"究解文義 只要書上字義句讀之通 却自生意見 乃初學事也 若平日神氣存養 在事物運化之明白 臨文究解 依此考驗作之者 所得淺深優劣 可得而見 是乃擧事物運化而取捨之 非將無據我心而論評也"(글의 뜻을 연구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다만 책에 있는 字義와 句讀만 통하면서 즉각 자기 의견을 내는 것이 바로 初學의 일이다. 만약 평소에 신기를 존양하고 사물의 운화를 명백히 하려 한다면, 글을 연구하고 해석하는데 임하여서 이것에 의하여 작자의 고험(考驗)으로 深淺 優劣을 얻게 된다. 이것은 바로 사물의 운화를 들어 取捨한 것이지, 근거 없는 나의 마음을 가지고 논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山中(산중)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꿈(夢)을 타고 20年'에서, "嗚呼라, 松下問童子하니 言師採藥去라 내 스승은 진실로 藥 캐러갔는가? 只在 此山中이련마는 雲深不知處라. 이 산중에 있기는 있는데 구름이 깊어서 알 수 없는가? 이것이 내가 20年의 꿈속에서 부르고 불렀던 古人의 노래다. 그러나 나는 이 노래에서 神秘의 고리를 잡을 수가 있었고 道通의 淵源을 찾을 수가 있었다" 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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