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月令의 向 글쓴이: 김창민 날짜: 2005.03.21. 15:20:44

아랫글의 용신개념에 대해 추가적인 의문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向神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월령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宅의 向을 정한다)라고 신(神)을 향(向)이라고 설명한다.

用神格局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일간을 월령지지에 배당하면 生剋이 다르므로 격국이 구분된다.)라고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하고, 격국은 일간을 월령에 배당하여 구분한다.

用神多者
경도는 ‘적천수’에서, “用神多者 性情不常”(용신이 많은 자는 성정이 일정치 않다)라고 용신이 많은 자를 설명한다.

결국 용신은 "月令의 向" 이며 그 向은 인원용사의 神이 정하는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 궁금한 것들..

1. 마지막 인용문구에서 "用神多者" 라는 원시 문구에서 추론해 볼때는 예를 들어 寅월일 경우 "戊, 丙, 甲" 지장간이 천간에 투출했을때 "用神多者"라는 표현을 쓰는 것인가여? 맞다면 월령의 향(용신)은 월령의 지장간과 천간이 感應, 通根 했을때 人神이 되며 그 인신이 용신이다라고 이해해도 되는지여?

만약, 월령에서 인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명조는 용신을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

2. 제가 알기로는 (물론 안초님이 갈켜줘서 알았지만..ㅋㅋ)

용신 = 체용관점
희신 = 억부관점이라고 정의하셨는데

그렇다면 용신은 그 사주체가 살아가는 向이 나타나 있으며
희신으로 억부(중화)관점으로 運(길흉화복)을 살펴보는 것이라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가령, 한 4주체에서 재용신일 경우 財가 살아가는 중요한 목적(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되고, 희신(억부관점)이 인성이 될경우 인성의 운에서 發하게 되는 관점이 맞는지요?

* 잡다한 지식으로 제대로 용신에 대해서 문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초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제목: re: 月令의 向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21. 17:06:18

안녕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용신은 月令의 向 즉 카오스 이론(나비효과)의 이상한 끌개의 向 즉 초기조건을 말합니다. 용신개념은 비슷하게 이해하셨지만, 좀 더 생각하셔서 확고한 깨우침이 필요할 듯합니다. 왜 이래야 하는 이유 즉 원리와 논리성 그리고 근거...

1. 월령에서 용신을 잡을 수 없을 때는 어떠하겠습니까. 당근 임시적으로 가용신을 잡게 됩니다. (실제로 별의미가 없지만) 그런데 위 가용신마저 고정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用神多者입니다. 즉 자신의 용신이 왔다 갔다 하니 어떻겠습니까. 당근 성정도 일정하지 않게 되지요. 이것을 말한 것입니다.

2. 그렇습니다. 용신은 월령(本)에 의한 대우주의 소식이고, 희신은 일간(主)에 의한 소우주의 균형점입니다.

3. 따라서 용신이 손상된다는 것은 체용의 向이 손상된다는 것으로 날아가는 나비가 방향을 잃는 것과 같아 결국 억부의 균형까지 잃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용신의 손상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단 개념은 위와 같다고 보시고, 이것은 고전의 용어와 일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통성을 가질 뿐 아니라 타 학문과의 접목도 가능해 지기 때문에 발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2005.3.21.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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