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번 글을 읽다가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조범구 날짜: 2005.09.06. 03:32:53

안초님 안녕하세요~

벌써 새벽 3시네요...

게시판에 "김병주"라는 님 질문에 답변해주신글(246번 전후글..)

을 읽다보니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생겨서요....

A "精과 神에 대하여 잘 설명해 주셨는데 바뀐 것 같습니다.^^

氣가 동화작용(단순에서 복잡으로)하여 모이는 것이 神이고, 氣가 이화작용(복잡에서 단순으로)하여 부서진 것이 精입니다."

B "形氣와 氣質은 3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D(선,象,精), 2D(면,形,氣), 3D(입체,物,神)"

----->안초님 답변부분~

1. 氣가 이화작용을 해서 부서진 것이 精이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기로는 기운이 분화(에너지화?)된것이 神이고 모이고 응집되어서 이루어진게 精인걸로 알고 있었는데요.....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여?

2. 정이 1차원개념이라면.... 정이라는 개념이 시간개념이라는 뜻인가여??

3. 동화작용&이화작용이라는 것이 동일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차원이 바뀌는 변화라는 뜻인가여?

(주역암기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아요..ㅋㅋ 뜻이라도 알고 외우면 그래도 괜찮을텐데 뭔뜻인지 하나도 모르고 외울라니깐 정말 안외워 지네요...ㅋㅋ )



제목: 精과 神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06. 07:42:58

네. 일찍 일어났군요. 반대인가.^^

1. 글자를 한번 잘 보세요.

精이란 정밀하다는 뜻이지요. 氣가 부서져서 모이는 것이 精입니다.

神이란 示+申이지요. 氣가 모여서 펼쳐져 보이는 것이 神입니다.

단편이 아니라 입체로 생각해 보세요.

2. 精은 1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氣가 부서져서 1D에 모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자가 주역 계사전에서 精으로서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당연하지요. 1D인 精을 알면 이것이 자라 2D, 3D가 될 것이니 당근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사실 동화작용, 기화작용는 현대용어지 경전의 용어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답변할 사항은 아니지만 굳이 답변을 드린다면, 水가 기화되고 동화되는 것을 생각할 때 과학적인 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경전은 익숙해 지면, 암기 속도는 자연히 빨라집니다. 그리고 모르는 그 자체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경전 어떤 한문을 보아도 쫄지 않고 도전 의식을 갖게 되어 경전과 함께 동양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자기 수준에서 결론 지으므로) 자연히 아~ 하고 알아들을 때까지 사귀어 익히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익숙해지면 그 속도는 점점 가속도가 붙습니다.

진리는 매우 단순하고 쉬운 얘기를 하는 것이지, 결코 어려운 얘기하는 것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입문이 어려울 뿐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2005.9.6.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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