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와 4주


[60갑자]

먼저 60갑자는 황제의 명에 의해 대요씨가 창안했다고 합니다.(수나라 소길의 5행대의, 송나라 서대승의 연해자평 참조) 60갑자의 기산점이 근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론해 보면... 갑자年 갑자月 갑자日 갑자時를 말할 것입니다. 여기서 갑자월은 동지를  말하며, 갑자시는 갑자야반(12시)을 말하므로,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갑자년]

그리고 갑자년은 틀림없이 북두칠성과 5성의 주기가 합일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황제시대 위 주기가 합일되는 동지의 갑자야반이 바로 기산점이 될  것입니다. 천문입장에서 보면 위 주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므로 큰 오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갑자일]

문제는 갑자日입니다. 지금의  만세력에 의하면 위  기산점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틀리지 않고 60갑자가 이어져 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 못합니다. 지금 쓰는 曆은 중세의 그레고리오 교황부터 시작된 것이며, 우리는 1910년 한일합방 때부터 사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보통 1910년 이전의 만세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그레고리오 력 이전에는 줄리어스 력을 썼는데 여기에서 7일을 건너뛰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서양 얘기지만 기산일부터 기금까지 동양에서도 수많은 曆이 개정되었고, 지금은 서양 曆을 따르고 있으므로 위 기산점부터 갑자日이 그대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曆의 일자를 신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도 曆을 그렇게 신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曆보다는 60갑자(道)로서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曆을 기준으로 60갑자를 적용할 것이 아니라, 60갑자의 道를 기준으로 曆을 적용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어렵지요.^^  360(진리)과 365(현상)에서 어떤 것이 진정한 1년이지 생각해 보십시오. 율곡선생의 어렸을 때 의문이기도 합니다. 이것 제대로 못 찾으면 모두 허당입니다.


[4주]

사람이 태어나면 4주를 얻습니다.

위 4주에서 시간과 공간이 함께 출발합니다. 시간은 절대적으로 움직이므로 동일한 4주는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공간은 상대적으로 움직이므로 각자 환경에 따라  상대적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4주에서 시간의 運은 동일한 리듬을 通해 움직이겠지만, 공간의 氣는 각각 다르게 變해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들 들어 양지와 음지에 똑같은 씨(種)을 심었을 경우 분명 동일한 시기에  꽃이 피고 동일한 열매를 맺겠지만 분명 똑같이 자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通과 變이라고 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하늘의 몫이고, 상대적인 것은  인간(노력)의 몫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인 부분은 추명가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중요한 내용입니다만, 그냥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2002-09-24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