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와 명(命)


동양학은 천지일월의 中을 관찰하는 학문이며, 술수는 위 中을 神으로 밝히는(明) 학문이며, 명리학은 위 神으로 氣의 命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여기서 神이란 음양이 不測한 中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명학이란 命에 의한 4柱의 中에서 氣가 和함을 神으로 밝히는(明)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학은 천지좌우의 中을 관찰하는 학문인데, 천지를  살피는 것을 觀이라 하며, 일월을 살피는 것을 察이라고 합니다.  상하는 천지의 변화이며, 좌우는 일월의 변화인데, 이것을 자평명리학에서는 천지를 천간지지로,  일월을 월령시령으로 관찰합니다.


[기(氣)]

기(氣)는 모습이 두 가지인데, 모이는 것이 化이며, 흩어지는 것이 變입니다.(황제내경 참조) 즉 化는 음이며,  變은 양입니다. 化는 모여  따라가니 順이며, 變은 흩어져 맞서니 逆이라고 합니다.

1기(氣)의 움직임은 5마디로 구분되는데 이것을 5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위 行은 대우주에도 있고 소우주에도 있습니다. 대우주의 5행을 소우주 입장에서 바라보면 6의 관계가 존재하는데, 위 관계의 中이 6神입니다. 그런데 6神 역시 기(氣)의 입장에서 化(모이는  것)와 變(흩어지는 것)으로 구분되는데, 내가 기(氣)를 모으는 것이 財며,  내가 기(氣)와 맞서 흩어지는 것이 官입니다. 그리고 財가 모이도록 하는 것이 食이며, 官이 흩어지도록 하는  것이 印입니다. 그러니까 6神에서 음양이  재관이며, 위 재관이 다시 음양으로 분화된 것이 식인입니다. 따라서 식재는 順하며, 관인은 逆합니다.


[명(命)]

소우주는 위 대우주 5행 중 하나의 월령(位)에서 태어나게 마련인데, 이것을 명(命)이라고 하며, 위 명(命)이 3극 중 하나의 시령(占)으로 變하는 것을 事라고 합니다. 여기서 5의 數는 월령이며, 3의 數는 월률입니다.

위 명(命)과 아(我)와의 관계를 格이라고 하는데, 위  格 역시 천지상하와 일월좌우에서 관찰하게 됩니다. 천지상하 입장에서, 神을 밝히기 위해 월령의 명(命)을 體로하고 상하의 地에서 天을 用하여 天符(하늘에 부합) 하는데, 이것을 格의 입장에서 격용이라고 하며, 神의 입장에는 용신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용신이란 월령의 명(命)이 變하여 事를 펼치는 神이 됩니다.(월령용사의 神/연해자평, 자평진전 참조) 그리고 위 用神이 氣입장에서 陽으로 흩어지는 것을 逆用이고 하며, 氣입장에서 陰으로  모이는 것을 順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월좌우 입장에서, 월령의 명(命)인 태양의 움직임이 1기(氣)인데 이것이 태음에 의해 흩어져 勢를 이루는 것을 格입장에서 局이라고 합니다.

200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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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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