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가이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잠깐 서술하겠습니다.

 

동양학의 성패는 진가구분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옮기면 결국 처음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게 됩니다. 동양학 역시 처음과 전혀 다른 것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명리 경우 선생과 제자가 다르게 보는 것을 당연시 하지요.^^ 작금에 와서 깨달음보다 암기위주로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 또한 대단한 학문인양 만들어서 가르칩니다. 또 이렇게 안하면 먹고살기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결국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한 사람들이 진리를 와전 시킵니다. 무명은 결코 와전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 현상은 동양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데, 한국보다 중국이 더 심합니다. 저도 7년간(수교전후) 중국에서 보낸 젊은 세월이 있기 때문에 중국을 전혀 모르지는 않습니다. 원래 중국 문화에 뻥이 좀 있잖아요.

 

저는 긴세월 원전을 가지고 위 진가와 싸워온 학문입니다. 그래도 위 중국에서 보낸 세월 덕분에 한문에 대한 두려움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위 세월은 가짜에서 벋어나려고 무단히도 애썼습니다. 위 긴 세월을 돌이켜보면 허망하지만 그래도 운이 좋아서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리는 아무나 찾을 수 없습니다. 하늘의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반 사람은 진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사람은 진가를 찾는 것보다는 구분할 수 있는 눈만 키울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은 진짜든 가짜든 열심히 섞어서 정리하고 암기합니다. 학문은 가짜가 하나만 섞여 있으면 응용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가짜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수많은 부품으로 나는 비행기가 단 하나의 부품으로 인해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점이 동양학 공부의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양사를 만나는 것이 곧 동양학의 성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동석선생도 우주변화의원리에서 양사를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진가를 구분할 수 있는 눈만 키우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중의원리가 조금은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2015년 5월28일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무중 이승수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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