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종(逆從)과 원자, 분자?

자석의 상반된 극을 가까이 대면 서로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밀치기도 하고, 서로 하나로 붙어 존재합니다. 우주는 서로 밀치거나(逆), 서로 붙거나(從) 두 가지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勝復逆從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客主之氣 勝而無復也...主勝逆 客勝從 天地道也"(주객의 기는 이겨서 되살아나지 않습니다...주기는 逆으로 이기고 객기는 從으로 이기는 것이 천지의 道입니다)라고 승부와 역종을 설명한다.

승부(勝負)는 氣가 모이고 흩어지는 취산(聚散)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며, 역(逆)하는 것은 주(主)고, 종(從)하는 것은 객(客)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주(主)는 역(逆)하므로 서로 밀쳐 나누어져(分) 있고, 객(客)은 서로 종(從)해 하나(原)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으로 말하면, 역(逆)하는 것은 나누어(分) 있는 것이고, 종(從)하는 것은 모여(原) 있는 것입니다. 즉 우주는 분자와 원자의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기(氣)의 관계 역시 두 가지 밖에 없으니, 이것이 천지의 도(道)입니다.

200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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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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