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궁금이 날짜: 2006.09.14. 12:50:15

안초선생님,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형과 기로이루어져있고 형은 상극, 기는 상생의

질서로 이루어져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변화원리에서 질량변화편에

금<-->목 , 화<-->토 , 수<-->수

이렇게 변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한 예로 五味같은 경우 기와 질이 체용으로 상극관계로 이루어져있듯이

수는 극하는 토의 기를 얻어 그 형이 軟해 진것이라 알고 있는데

왜 응고하는 수의 기운을 담고 있는 물을 .또 역시 수라고 봐야하는 것인지요?

저는 질과 기, 형과 량을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요?

목같은 경우 극하는 금을 목의 기운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 생각할수 있겠지만

다른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다른것인지...

 

 

제목: 동무5행관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14. 15:47:42

5행만으로 설명하니까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질량변화편이라는 말을 듣고 5장에 대한 동무5행관을 알았습니다. 먼저 동무5행관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합시다.

우주는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동양학은 시간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의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5장도 5행이라는 시간관점에서 배당된 것입니다. 따라서 간목, 심화, 비토, 폐금, 신수로 배당된 것입니다. 그런데 조선말 동무는 5장을 시간이 아닌 공간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따라서 간금, 심토, 비화, 폐목, 신수로 배당하였습니다. 참고로 간폐비신심 그 자체는 시공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석선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시간을 관념, 공간을 현실이라고 설정하면서 그 이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동석선생 설명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5장의 시간과 공간 즉 표리관계를 5행으로 설명하는 자체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나오게 된 이치보다는 정말 그런가하는 감각적 느낌을 가져야 이해하기 쉽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정말 간에는 금이 있는가. 폐에는 목이 있는가. 심에는 토가 있는가. 비에는 화가 있는가. 신에는 수가 있는가를 고민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질문도 이것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간이 병이 들면 단단해 지는데, 안에 있던 금이 나타나는 겁니다.

폐를 삶으면 섬유질이 나오는데, 안에 있던 목이 나타나는 겁니다.

심장은 꺼내 놓아도 다른 장과는 달리 기능을 합니다. 즉 5장을 움직이는 중심이므로 토입니다.

비는 인체의 기능을 담당하는데, 실체보다는 기능이므로 화입니다.

신은 인체의 실체를 담당하는데, 기능보다는 실체이므로 수입니다.

나름대로 이해했던 방법이니 참고만 하십시오.

2006.9.14. 안초




제목: re: 동무5행관 글쓴이: 궁금이 날짜: 2006.09.14. 16:19:37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상극의 질서로 形을 만들고

상생의 질서로 神을 이루어 존재가 이루어진다고 할때,

여기에서 형과 신은, 동무5행관의 질과 량, 또는 공간과 시간 의

개념과는 또 다른 것인가요?




제목: 형신과 질량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14. 20:26:36

다릅니다.

형신은 5행(시간)을 대상으로 한 개념이고, 질량은 5장(시공)을 대상으로 한 개념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어떤 물체에 대한 표면을 설명하는 것이 형신이고, 이면을 설명하는 것이 질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대응관계도 전혀 다른 것입니다.

형신은 상생상극의 관계이고, 질량은 동무5행관입니다.

2006.9.14. 안초




제목: re: 형신과 질량 글쓴이: 손인봉 날짜: 2006.09.15. 00:11:49

안초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조금만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겠습니까?

저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표면과 이면이라니..

형신과 질량 각각의 안에서만 표면과 이면을 생각했는데

제가 무지한탓에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목: 형신과 질량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15. 06:55:23

우리 우주는 3차원입니다.

우주를 파악하는 데는 늘 3차원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동양학과 과학이 만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즉 시간, 공간, 시공이지요. 시간은 안 보이는 흐름이고, 공간은 보이는 표면이며. 시공은 우리가 대하는 기준 그 자체입니다. 이것은 과학에서의 설정과 일치합니다.

기준은 항상 神이며 시공관점입니다. 여기서 공간의 표면관점을 설명하는 것이 형신입니다. 여기서 시간의 이면 흐름을 설명하는 것이 질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5장은 시공이 5행에서 접근했으므로 뒤집어져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해되시는지요. 이 부분은 매우 어렵고 혼란스러운 부분입니다. 저 역시 매우 방황을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많은 고민과 방황으로 깨우쳐야 할 부분이지, 알고 모르는 무지한 부분이 아닙니다.

2006.9.15.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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