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심 이란 ... 글쓴이: 박모 날짜: 2006.07.04. 14:48:12

안녕하세요.

우연히 무언가에 의해서 이곳까지 흘러 왔습니다.

한자 세대가 아닌지라 모든 책들이 읽기에도 버겁게만 느껴 지네요.

혹시 좀 전에 주문한 "중의 원리"도 수 많은 한자로만 구성되어 있나요 ? ^^

완전 초보라... 무식한 질문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음.양 이라는 것도 각각의 중심(中)이라는것이 존재 하는지요 ?

그리고 시간이 음.양 어느 한곳에 속하는지 아니면 둘다 합친것인지 ...

사람으로 보면 남자/여자 각각 몸의 무게 중심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혹시 음.양의 중심도 다르지 않을까 해서 ..

무식하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를 대충 .. 한번 읽고 동양 철학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중의 원리를 공부하려면 주역/정역등... 옛 선인들의 책도 무조건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수고하세요.




제목: 中의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7.04. 18:55:56

좋은 질문하셨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문세대는 없습니다. 대부분 외국어를 공부하듯이 별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겁니다. 중의원리는 동양학 전반의 원리를 위한 일종의 교과서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원전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중의원리를 클릭해 보면 인터넷용 중의원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자 이해하시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공부 방향은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3시간씩 7회로 강의라고 있습니다. 책은 어렵지만 강의는 쉽습니다. 그러면서 응용학은 더욱 쉬워집니다. 즉 처음에는 좀 어렵게 틀을 잡지만 나중에는 그것을 확인하는 작업이므로 쉬워집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응용학만 공부하시면 공부할수록 헤매게 되어있습니다.

“음.양 이라는 것도 각각의 중심(中)이라는것이 존재 하는지요? 그리고 시간이 음.양 어느 한곳에 속하는지 아니면 둘다 합친것인지 ...”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지금 질문하신 것이 바로 중의원리의 시작점으로 동양학 전반을 통솔하고 중심점이기도 합니다. 우연일망정 초보이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만큼 우리 동양학은 쉬운 것인데 쓸데없이 어렵게들 합니다.

음양이란 상대적인 존재를 말합니다. 그러니 그 상대적인 것을 잃어버리는 중이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알카리 산성의 음양을 섞으면 무색무취의 존재가 바로 中입니다. 즉 조금이라도 산성이나 알카리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中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위 中의 흐름을 시간이라고 하며, 中을 만드는 양 極을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해하시겠는지요.^^ 이것만 인식할 수 있다면 수많은 동양학을 한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음양이란 有이고, 中은 無를 말합니다.

남녀의 중심은 각각 69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위 음양을 맺어주는 중심이 존재합니다. 볼 수 없지만 서로를 잃어버리게 하는 사랑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中이고 여기서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합니다. 우주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공부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우주변화원리를 대충 한번 읽고 동양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주역 정역을 꼭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의원리는 위에서 설명한 中의 설정을 위해 주역 정역도 함께 묶어 놓았습니다. 동양학을 공부한다면 최소한 이런 것이 있구나하고 개론적으로 냄새정도는 맡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2006.7.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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