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태초....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4.07.23. 15:07:27

안녕하세요.
이곳 글을 보면 진리인것 같은데 저가 학문이 짧아서 이해가 되지 않는부분도 많읍니다. 저의 부족인것 같습니다.다름이 아니라 과학책에서는 태초를 빅뱅으로 설명하는거 같은데...

안초님께서는 태초를 어떻게 해석을 하시는지
갑자부터 태초가 되어야 될 것 같은데.....
오행으로보면 갑-목, 자-수고, 오운으로 보면 갑-토, 자-화 ?????
이것(태초)을 어떻게 해석 해야되나요?



제목: 태초(빅뱅과 머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23. 22:12:44

안녕하십니까.
과학과 역학의 빅뱅이 다를 수 없습니다.

동양학 역시 ‘빵’하는 고동소리에서 출발합니다.

陽鼓陰聚
화담은 `원이기`에서, "太虛 湛然無形 號之曰 先天...一氣之分爲陰陽 陽極氣鼓而爲天 陰極其聚而爲地 陽鼓之極結 其精者爲日 陰聚之極結其精者爲月 陰精之散爲星辰 其在地爲水火焉 是謂之俊天乃用事者也"(태허는 맑고 형체가 없는 것인데, 이름하여 선천이라고 한다...하나의 기가 나뉘어 음양이 되고, 양이 극도에 이르러 고동 쳐 하늘이 되며, 음이 극도에 이르러 모이면 땅이 된다. 양의 고동치는 것이 극도에 이르러 그 가장 순수함의 결합된 곳이 태양이요. 음의 모이는 것이 극도에 이르러 그 가장 순수하의 결합된 것이 달이며, 나머지의 순수한 것은 흩어져 별이 되는데, 땅에 있어서는 그것이 물과 불이 된다. 이를 일러서 후천이라 하나니 모든 일에 작용하는 것이다)라고 氣가 고동쳐 모여서 우주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조: 화담 서경덕의 빅뱅

http://www.jeejee.com/kr_science/hwadam_bigbang.htm

그렇습니다.
태초는 태극입니다. 하늘(天)의 시작은 목이므로 갑이고, 땅(地)의 시작은 수이므로 자입니다. 그리고 사람(人)인 생명의 시작은 화에 의한 토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운기로 표현하면 자오화에 의한 갑기토(수화의 토)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60갑자로 표현하면 말씀하신대로 갑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참조: 머리(首)의 우주관점

http://www.jeejee.com/kr_principle/initial_view.htm

동양학 전반에 걸친 기본개념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7.23.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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