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오른편(祐助)

성경에는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불교 역시 오른편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역학마저 오른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대 순으로는 역학, 불교, 기독교가 시작되었으니, 누가 가장 먼저 오른편이라는 말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祐助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2장'에서, "易曰 自天祐之吉 无不利 子曰 祐者助也 天之所助者順也 人之所助者信也 履信思乎順 又以尙賢也  是以自天祐之吉 无不利也"(역에서 말하길,  하늘 스스로  길함을 오른쪽에서 도우니 불리함이 없다. 공자가 말하길, 祐는 助니,  하늘이 돕는자는 順하고 사람이 돕는 자는 信이다. 信을 행하고 順을 생각하며, 또 어진이를 숭상한다. 이로써 하늘이 스스로 길함을 오른쪽에서 도우니 불리함이  없다)라고 하늘은 오른쪽에서 돕는 것(祐助)이 순리이다.

역학, 불교, 기독교가 우연히 서로 일치한다고  생각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또 서로 교류하여  오른편을 강조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도 아닌 오른쪽을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물은 宗에 이르면 서로가 通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진리를 함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는 똑같은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오른편이 일치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반드시 오른편이어야 하는 이유... 이것을  우주원리로 설명하면, 한마디로 지구의  지축이 오른쪽으로 경사졌기 때문입니다.

지축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춘하추동의 절기가 생기는 것이며, 절기 때문에 물(水)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水)  때문에 생명이 존재하게 됩니다.(우주변화의 원리 참조) 그러니까 경사진 지축으로 인해 생명은 창조되고 관리되는 것입니다. 즉 神의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구의 기준이 되는  북극 그 자체는 아니므로 북극을  돕게 됩니다. 따라서 공자는 위 계사전에서 祐助라고 표현한 것이며, 성경에서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았다고 표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북극은 지구의 기준이 되며, 또 만물의 조물주인 하느님이 됩니다. 그리고 오른편으로 기울어진 지축은  생명을 창조 주관하게 되며, 또 인간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역학, 기독교 역시 우주원리와 通할 수밖에 없는 것! 이것이 바로 진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위 북극은 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盤古化
일부는 '정역'에서, "嗚呼盤古化 天皇无爲 地皇載德  人皇作"(아아 반고께서 化하시니, 천황은 하는 것이 없고,  지황은 덕을 실고, 인황은 만든다)라고 无爲하고 載德하며 作을설명한다.

지구는 북극과 경사진 지축 즉 두 가지 축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天과 地입니다. 그런데 天(甲)은 하는 일이  없으므로 地의 입장에서는 遁 즉 숨어 버리게 됩니다. 天은 동물의 황제인 숫사자처럼 백수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물은 天地의 中인 人이 만들게 됩니다.

2001-05-20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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