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도(道)

Tao...
이것은 과학자나 심리학자 등 세계적 식자층에 부는 새로운 학문입니다. 소위 서양 학자들 사이에는 Tao라는 말만 들어도 자다가 일어난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위 Tao가 무엇인가.

Tao는 바로 도(道)라는 중국 발음의 영어 표기입니다.
이쯤 되면, 피~ 하겠지요. Tao하면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도(道)하면 김이 픽~ 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중앙 테레비에서 황금 시간에 노자의 강의를 하는 것도 이러한 세계적 조류와 무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거니까 이것이 꼭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유행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에 우리가 편승하고 있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도(道)라는 것은 제가 항상 강조하듯이 `우주의 길`이라는 말입니다. 즉 도(道)는 우주 안의 길이고, 역(易)은 그 우주 껍질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역도(易道)는 서로가 뗄 수 없는 음양 관계에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이 글은 도(道)를 原理라는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자연에서 수양이나 하는 신선 노름이 되었는가.

道學는 황제내경을 근원으로 하여, 노자를 그 시조로 합니다.(황노경) 그런데 이것이 장자에 이르러 그 勢가 퍼지게 되는데, 장자가 바로 자연주의 사상가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길(道)이 자연주의 사상처럼 굳어진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도(道)를 자연의 수양보다는 우주변화의 원리로서 求하고자는 것입니다.(외로운 외침) 다행히 이것은 세계적 학문 조류와도 일치합니다. 아니 그래야 원리와 원리로서 과학의 접목도 가능해 집니다.

어쨋거나 Tao는 세계적인 신지식의 학문 조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인인 易학자는 도(道)를 간과해 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역학역술은 Tao(道)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가장 근본 이유는, 위 Tao(道)가 떠나(遷)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조금 더 과감히 말씀드리면, 일반의 역학자는 위 Tao(道)가 易에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릅니다.

아! 도(道/Tao)...
한동석 선생은 우주변화의 원리를 저술하면서, 도(道)의 門까지만 도달 할 수 있어도 필자의 소임은 다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도(道)의 門은 고사하고, 도(道)의 실체가 있는 것만 깨달아도, 동양학은 저만치 있으리...

2000-11-26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