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0.22 精과 神
  2. 2008.08.23 [문답]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3. 2008.04.08 4.1.2. 정(精)


246번 글을 읽다가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조범구 날짜: 2005.09.06. 03:32:53

안초님 안녕하세요~

벌써 새벽 3시네요...

게시판에 "김병주"라는 님 질문에 답변해주신글(246번 전후글..)

을 읽다보니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생겨서요....

A "精과 神에 대하여 잘 설명해 주셨는데 바뀐 것 같습니다.^^

氣가 동화작용(단순에서 복잡으로)하여 모이는 것이 神이고, 氣가 이화작용(복잡에서 단순으로)하여 부서진 것이 精입니다."

B "形氣와 氣質은 3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D(선,象,精), 2D(면,形,氣), 3D(입체,物,神)"

----->안초님 답변부분~

1. 氣가 이화작용을 해서 부서진 것이 精이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기로는 기운이 분화(에너지화?)된것이 神이고 모이고 응집되어서 이루어진게 精인걸로 알고 있었는데요.....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여?

2. 정이 1차원개념이라면.... 정이라는 개념이 시간개념이라는 뜻인가여??

3. 동화작용&이화작용이라는 것이 동일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차원이 바뀌는 변화라는 뜻인가여?

(주역암기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아요..ㅋㅋ 뜻이라도 알고 외우면 그래도 괜찮을텐데 뭔뜻인지 하나도 모르고 외울라니깐 정말 안외워 지네요...ㅋㅋ )



제목: 精과 神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06. 07:42:58

네. 일찍 일어났군요. 반대인가.^^

1. 글자를 한번 잘 보세요.

精이란 정밀하다는 뜻이지요. 氣가 부서져서 모이는 것이 精입니다.

神이란 示+申이지요. 氣가 모여서 펼쳐져 보이는 것이 神입니다.

단편이 아니라 입체로 생각해 보세요.

2. 精은 1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氣가 부서져서 1D에 모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자가 주역 계사전에서 精으로서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당연하지요. 1D인 精을 알면 이것이 자라 2D, 3D가 될 것이니 당근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사실 동화작용, 기화작용는 현대용어지 경전의 용어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답변할 사항은 아니지만 굳이 답변을 드린다면, 水가 기화되고 동화되는 것을 생각할 때 과학적인 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경전은 익숙해 지면, 암기 속도는 자연히 빨라집니다. 그리고 모르는 그 자체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경전 어떤 한문을 보아도 쫄지 않고 도전 의식을 갖게 되어 경전과 함께 동양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자기 수준에서 결론 지으므로) 자연히 아~ 하고 알아들을 때까지 사귀어 익히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익숙해지면 그 속도는 점점 가속도가 붙습니다.

진리는 매우 단순하고 쉬운 얘기를 하는 것이지, 결코 어려운 얘기하는 것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입문이 어려울 뿐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2005.9.6.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5.24. 18:08:43

(한순간 손가락의 잘못으로 애쓰게 쓴 내용을 날려버린 허탈함이란..... 다시 처음부터 써야 할 것 같네요... 조심해서... 흑...)

여기에 질문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오행은 뭘까?(세기출판사)를 읽고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形神에 대해서 오행은 뭘까? p.204에서
*모든 존재는 形과 氣로 이루어져 있고, 形은 껍데기고 氣는 알맹이라고 할 수 있다.
*酸(味)은 껍데기는 金을 쓰고 있고, 그 알맹이는 木이다.
라고 하여 모든 존재는 形神으로 되어 있고, 그 관계는 相克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質量의 변화에 대하여 p.275에서
*나무의 경우, 나무의 내용을 보는 質的 관찰과 그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릇을 보는 量的 관찰이 있다.
라고 하여 質的인 관찰을 통해서 肝金 心土 脾火 金木 腎水와 正易圖를 설명하였습니다.

질문 1.
그런데 제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만약 火의 氣(또는 神, 알맹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할때 그 사람의 形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입니다. 즉 形과 神은 相克관계로 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껍데기인 形은 金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質量의 변화로 보면 껍데기는 土로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2.
같은 책 p.167에서 목련 꽃봉우리가 막힌 코를 뚫는 것을 木克土로 설명하는데 그 이유를 무엇입니까?

잘뮨 3.
같은 책 p.163에서 수극화를 설명하면서 배추처럼 잎이 무성한 식물은 火氣가 적고 水氣는 많이 자주 먹으면 몸을 차갑게 식히는 작용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잎은 火의 발현상으로 설명을 하면서 잎이 넓은 배추같은 것을 火氣가 적다고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별것 아닌 것을 가지고 귀챦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원스런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원에서 김병주 배상...



제목: 形氣와 氣質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25. 02:46:17

안녕하십니까.

질문1
인체를 구분하는데 形氣와 氣質은 매우 중요합니다.

역사적으로 설명하면 形氣는 운기학 관점이고, 氣質은 4상의학 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로 다른 차원의 우주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굳이 5행으로 설명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늘과 땅을 구분할 수 있으면 되지, 이것을 굳이 5행으로 설명해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氣는 음양으로 설명하고, 形은 5행으로 설명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3多少5盛衰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陰陽之氣 各有多少 故曰三陽三陰也. 形有盛衰 謂五行之治 各有太過不及也"(음양의 氣는 각기 多少가 있기 때문에 3양3음이라고 말합니다. 形에 盛衰가 있다는 것은 5행의 다스림을 일러 각기 태과불급이 있습니다)라고 氣의 多少(상하,기,음양)와 形의 盛衰(좌우,형,5행)를 설명한다.

위 개념들은 동전 앞뒤의 관계입니다.

즉 氣에는 形이 있어 형태를 이루고, 氣에는 質이 있어 물질을 이룹니다. 形氣와 氣質은 위와 같은 차원을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그리고 위 氣가 나누어진 것을 精이라고 하고, 모아진 것을 神이라고 합니다.

질문2, 3
글쎄요. 이것은 필자가 무슨 근거를 가지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필자의 주관적 관점을 피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무엇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서는 논리와 근거 있는 것만 다루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5행의 관계가 아니라, 용어의 개념입니다. 용어란 우주의 설정을 말하니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별로 시원스럽지 못한 대답을 드렸지만, 학문을 접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5.25.
안초



제목: re: 形氣와 氣質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5.26. 18:18:48

안녕하십니까?
친절하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氣에는 形이 있어 형태를 이루고, 氣에는 質이 있어 물질을 이룹니다.氣가 나누어진 것을 精이라고 하고, 모아진 것을 神이라고 하였는데...

氣가 물질화 된 것(동화작용)을 精이라 하고, 氣가 에너지화(이화작용) 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神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形氣(형태)와 氣質(물질)에 대해서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형기와 기질의 정의 등을 포함해서 좀 더 부연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形氣와 氣質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27. 07:29:19 조

안녕하십니까.
精과 神에 대하여 잘 설명해 주셨는데 바뀐 것 같습니다.^^

氣가 동화작용(단순에서 복잡으로)하여 모이는 것이 神이고, 氣가 이화작용(복잡에서 단순으로)하여 부서진 것이 精입니다.

形氣의 정의는 운기학을 인용해서 이전 글에서 소개드렸고...
氣質의 정의는 북계자의(송)라는 책에 있을 법한데, 지금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인용할 수가 없습니다.

形氣와 氣質은 3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D(선,象,精), 2D(면,形,氣), 3D(입체,物,神)
여기서 質은 物과 음양 관계에 있으니까 質은 3D입니다.

위 용어개념은 일종의 우주설정이기 때문에 고전을 읽어 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제목: re: 類別과 四象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6.03. 15:30:33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을 다시한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즉 역학원리강화(한규성)에서 走類 魚類 飛類 甲類로 구분하는 것과,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木金 火土 土火 金木 水水의 원리로 사상을 구분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 했을 때 이 두가지 구분법의 차이(즉 관점) 및 그 외형적 차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飛類와 少陽(人)를 외형, 또는 성정으로 관찰한다고 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소우주라고 한다면 象(1차원), 形(2차원), 物(3차원)이 사람의 안에 모두 존재 할 것이고, 形과 物은 차원이 다르더라도 각각 관찰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친절한 답변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목: 4상의학의 차원과 관점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6.04. 01:03:05

안녕하십니까.
대한경락진단학회에서 강의할 때 젊은 원장님들 머리 돌아가는 것이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김병주님(존칭생략) 역시 보통이 아니군요.^^ 그리고 추가 질문은 점점 예리해 지고 있습니다.

먼저 사람 얼굴에 있어서 1차원(象), 2차원(形), 3차원(物)이 무엇인가부터 설명하고 시작해야 할 듯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3차원 얼굴인 物은 철수 얼굴, 순이 얼굴, 여자 얼굴 등입니다. 2차원인 形은 세모진 얼굴, 각진 얼굴, 둥근 얼굴 등입니다. 1차원인 象은 기쁜 얼굴, 슬픈 얼굴, 화난 얼굴 아니면 까만 얼굴, 하얀 얼굴, 노란 얼굴 등입니다. 구분되시져!^^

그런데 우리는 위 1차원인 象을 눈으로 관찰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2차원 形과 3차원 物은 결국 1차원 象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위 象을 눈으로 살핌으로서 병자를 진단합니다. 일종의 관상인 셈이지요. 지금의 모습으로 볼 때 한의사와 관상가이지, 학문적으로 볼 때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위 관찰하는 방법이 꼭 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양학은 우주를 관찰하는 도구가 3가지 있는데, 이것이 바로 1차원 象數, 2차원 甲子, 3차원 卦爻입니다. 그런데 과학은 1차원의 象(기하학)數(수리학)밖에 없습니다.

1차원인 象은 數로서 관찰을 할 수 있는데, 오늘날 과학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동양학에서는 태을數, 자미두數, 범위數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차원의 形은 60갑자로 관찰할 수 있으며, 제가 지지닷컴 상담에서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진 얼굴, 세모진 얼굴, 둥근 얼굴로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저 하나 뿐일 겁니다.^^

3차원의 物은 卦로 관찰할 수 있으며, 공자가 주역 설괘전에서 분류하고 있으며, 走類 魚類 飛類 甲類는 운기학적 분류입니다. 따라서 위 원리 역시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이런 류의 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동양학은 원리를 추구해서 응용만 할 수 있다면, 1차원 도구로만 다루고 있는 과학으로는 생각도 못하는 일을 하니까 정말 매력 있는 학문입니다.

다음은 4상의학의 체질을 판단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부연 설명하겠습니다.

4상의학은 인간은 태어날 때 4종류의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이것은 매우 매력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음양(남녀)에 의해서 태어났고, 다음으로 4象으로 발전하니 4가지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양 다음에 4상이니, 동양학 하는 사람이 누가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쉽게 쉽게 생각하자구요.^^

그런데 4상의학은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위 4상을 관찰하는 방법이 눈에 의존하므로 주관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위에서 보았듯이 상수논리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면 당연히 상수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태어나는 시점을 중심으로 60갑자의 상수에 의해 4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간의학의 출발점입니다.(한의사에 한해 공개하고 있음) 어떻게 하다보니까 여기까지 흘러왔지만 이정도 배경만 설명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4상은 2차원 분류입니다. 음양이 1차원이니까요. 그러니까 이세상은 3차원으로 되어 있으니 8괘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이세상은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여 움직이니까 8괘+8괘 아니면 8괘x8괘로 존재하는 겁니다. 왜 64괘인지 설명되지요.^^

그런데 4상의 태양 태음 등은 2차원이고, 走類 魚類 등은 3차원이므로 위 두 가지 개념은 차원이 다르므로 그 자체로는 비교 접목될 수 없습니다. 단지 4상이 아닌 3차원의 8괘와 走類 魚類는 비교 접목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공자가 이미 설괘전에서 접목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3차원은 2차원에서 생기는 만큼, 위 走類 魚類 飛類 甲類를 2차원의 形으로 관찰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4상의학 역시 2차원의 形으로 4상을 구분하고 있는 것이며, 시간의학 역시 2차원의 도구인 60갑자로 4상을 구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의 큰 흐름은 적은 것 같습니다. 차원과 관점을 잘 생각하면서 연구하시면 멋지게 응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동양학이 거듭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까 길어졌네요.^^

2004.6.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4.1.2. 정(精)

至精(지정)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0장'에서,"是以 君子 將有爲也 將有行也 問焉而以言 其受命也如嚮 无有遠近幽深 遂知來物 非天下之至精 其孰能與於此"(이렇기 때문에 군자가 장차 하려는 것이 있고, 행하려 함이 있다. 물어서 말함이 그 명을 받음이 메아리 같고, 멀고 가깝고 그윽하고 깊은 것 없이 드디어 올 일을 아느니, 천하의 지극한 精이 아니면, 누가 이것을 더불어 하리오)라고 精을 설명한다.

- 정(精) -

血氣精神(혈기정신)

황제는 '황제내경 영추 本臟論 제47편'에서."黃帝問於岐伯曰 人之血氣精神者 所以奉生而周於性命者也 經脈者 所以行血氣而營陰陽 濡筋骨 利關節者也 衛氣者 所以溫分肉 充皮膚 肥腠理 司開闔者也 志意者 所以御精神 收魂魄, 適寒溫 和喜怒者也"(황제께서 기백에게 물어 말했다. 사람의 혈기정신은 生을 받들어 性命을 두른다. 경맥은 혈기로 운행하므로 음양을 운영하고 근골을 부드럽게 하여 관절을 이롭게 한다. 위기는 분육을 온화하게 하므로 피부를 충실하게하고 주리를 살찌워서 개합을 사령한다. 의지는 정신을 받들므로 혼백을 수습하고, 한온을 적합하게 하여 喜怒를 화합하게 한다)라고 혈기정신을 설명한다.

精時物(정시물)

회남자에서,"天地之襲精爲陰陽 陰陽之專精爲四時 四時之散精爲萬物"(천지의 精을 이어받은 것이 음양이 되고, 음양의 精을 專一하게 하는 것이 4시이며, 4시의 精을 흩뜨린 것이 만물이 된다)라고 精을 설명한다.

中精(중정)

노자는 '노자 제21장'에서,"窈兮冥兮 其中有精 其精甚眞 其中有信 自古及今 其名不去 以閱衆甫 吾何以知衆甫之狀哉 以此"(그윽하고 깊숙함이여, 그 中에 精이 들어 있다. 그 精은 매우 참되며 그 中에 信이 있으니 옛 부터 지금까지 그 名이 떠나지를 않았다. 이로써 만물의 시작을 연다. 내가 어떻게 만물의 시작을 알겠는가. 이것으로써 안다)라고 中精을 설명한다.

牝牡(빈모)

노자는 '노자 제55장'에서,"未知牝牡之合而 全作精之至也"(암수교합에 대하여 알지 못하나 온전히 만들어 지는 것은 精에 이르기 때문이다)라고 빈모의 精을 설명합니다.

정신존재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五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精神+物質= 存在라는 공식에 가장 충실한 것이 우리의 입장인 것이다. 그렇다면 만물이 動靜하는 모습도 역시 정신+물질= 존재의 운동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즉 吾人은 여기에서 정신적 존재와 物質的 존재를 추출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며 따라서 정신존재에서는 情과 神을 구별하여야 할 것이며 물질존재에서는 物과 質을 변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설명합니다.

우주정신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本體論 批判'에서, "精神은 우주의 本體인 太極이 無極作用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空에서 創造가 완성되는 것인즉 우주정신이나 태극정신은 전혀 同一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만물의 발현이란 것은 정신의 外向過程에서 일어나는 정신의 운동 때문에 변화하는 종속적인 존재인즉, 이것이 바로 宇宙의 本體이며 또한 目的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합니다.

일월정신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人間精神의 成立 '에서, "인간정신도 그 본질이 우주정신과 동일하므로 우주정신의 생성원리에 의해서 생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다만 다른 점은 우주정신은 乾坤, 즉 天地의 精神으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인간이나 만물의 정신은 건곤의 대행자인 日月의 精神, 즉 坎離精神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하는 점뿐인 것이다"라고 천지일월의 정신을 설명합니다.

인간정신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胎兒의 天稟과 精神의 愚劣'에서, "인간정신은 우주의 정신을 複寫한 것이므로 우주가 日月의 精神으로써 萬物의 精神을 이루었다면 인간은 물론 그 범주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日月精神으로써 만물의 정신을 이루게 한 것은 土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즉, 10土와 5土의 所生인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정신

마이클 슈나이더는 '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 4.테트라드'에서, "우리 내면의 ‘대기(atmosphere)’는 우리의 사고가 날아다니는 장소이다. 상상의 날개를 펼친다거나 지성이 희박해진다거나 사고가 흐릿하다거나 하는 표현들은 모두 이성의 영향을 가리킨다. 이집트의 예술가들은 이러한 영향을 때로는 둥지에 앉아 있고, 때로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의 그림으로 상징했다. 우리의 생각은 바람처럼 꽃가루를 옮겨 수분을 시켜주는 힘으로, 우리 내부의 세상에 개념들을 확산시킨다"라고 설명합니다.

- 기(氣) -

氣之(기지)

최한기는 ‘氣學’에서,"蓋氣之明曰靈 氣之能曰神 氣之條理曰理 氣之經驗曰知 氣之循環曰變化"(대개 氣가 밝은 것을 靈이라하고, 기의 능한 것을 神이라 표현하고, 기의 조리를 理라 하고, 기의 경험을 知라 하고, 기의 순환활동을 變化라 한다)라고 설명한다.

氣精(기정)

최한기는 ‘추측록 추기측리’에서,"氣積厚而生力 心精篤而生力 非力 何以任重致遠"(氣가 두텁게 쌓이면 힘이 생기고 마음의 精이 독실하면 힘이 생기니, 힘이 아니면 무엇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고 먼 길을 갈 수 있을까)라고 설명한다.

物我氣(물아기)

최한기는 ‘氣學’에서,"有一事 必也人物氣與我氣交關 二氣俱順爲和 一逆一順爲不和 則究其可和之端以應之 事可濟而人我俱安"(한 가지 일이 있으면 반드시 人物의 氣와 나의 氣가 서로 관계한다. 두 氣가 모두 서로 따르고 좇으면 和가 되고, 하나가 거스르고 하나가 따르고 좇으면 不和가 된다. 그렇다면 화할 수 있는 단서를 궁구해서 응해야, 일도 성취될 수 있고 나와 남이 모두 편안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見覺(견각)

최한기는 ‘氣學’에서,"程而立於靜之中 察氣者 見其體傍之氣 嗅氣者 聞其體傍之嗅 衣服裏身 只有面上之放光 斯氣廣運大小 隨人氣之盛衰强弱 是乃傍觀者所察 非自己之所能見 至於身氣之熱過於外氣之熱 則覺身熱 身氣之熱不及外氣之熱 則覺外熱 其寒亦然 內外之寒熱均適 不覺其寒熱 身之寒 借外寒而淸之 是皆自己之所覺 非他人之所覺"(고요하고 어두운 데서 발가벗고 서서 기를 관찰하면 몸에서 나온 기를 볼 수 있고 기를 맡으면 몸에서 나오는 기를 맡을 수 있다. 의복을 걸친 몸에서는 단지 얼굴에서 방사된 빛만 있으니 이 기가 운행하는 넓이의 크고 작음은 人氣의 왕성함과 쇠약함, 강함과 약함에 따른다. 이것은 옆에서 보는 사람이 관찰하는 바이지 자신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身氣의 열이 外氣의 열보다 뜨거우면 몸의 열을 느끼고 신기의 열이 외기의 열에 미치지 못하면 外熱을 느낀다. 추위도 마찬가지다. 내외의 차가움과 뜨거움이 같으면 차가움과 뜨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몸이 차가우면 바깥의 열을 빌려와서 따뜻하게 하고 몸에 열이 있으면 바깥의 차가움을 빌려 시원하게 한다. 이것은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이지 타인이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精氣(정기)

한장경은 ‘역경대의 地澤 臨’에서, "만물은 精과 氣로 되어 氣는 精神이 되고 精은 形質이 되는데 氣는 恒久(항구)하여 다만 顯藏(현장)이 있고 生滅이 없으며 精으로 된 形質은 생멸이 있어 그 生長함이 一定한 한도에 달하면 스스로 소멸하는 것이니 생물의 육체에 死生이 있고 女體의 陰子에 盈虛(영허)가 있고 함이 모두 精으로 된 形質인 까닭이다"라고 설명합니다.

- 기혈(氣血) -

氣血(기혈)

최한기는 ‘신기통 체통’에서,"神氣者 諸竅肢體 集統而生成者也 雖須臾間 停隔則眩亂 飛越則昏倒 離身則命絶 及其質衰 血液枯渴 則神氣從而盡 是知神氣 終始主身 未嘗出外也"(神氣라는 것은 제규와 사지 신체를 집중 통괄하고 생성하는 것이다. 비록 잠깐이라도 정지하거나 막히면 즉시 현기(眩氣)나서 어지럽고, 흩어져 날아가면 혼몽하여 넘어지고, 몸에서 떠나면 생명이 끊어진다. 체질이 쇠약하고 혈액이 고갈되면, 신기도 따라 물이 마르듯이 다하고 만다. 이것으로 보면 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체에 주가 되어 일찍이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임을 알게 한다)라고 설명한다.

心腎(심신)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人間精神과 自由'에서, "우주에서 日月이 운동하는 것처럼 인간 자체에서도 心(日), 腎(月)이 일월을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우주에서 일월이 乾坤을 대행하는 것처럼 人體에서도 心腎이 日月을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日月이 陰陽을 교류하고 있는 것처럼 心腎인 일월도 음양을 교류시키고 있는 것이다. 일월이 坤德에 의해서 그 성질이 조절되는 것처럼 심신도 坤德에 의해서 심신의 相克性을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일월이 지구의 坤德으로 인해서 土를 自化했던 것처럼 인체도 脾臟의 坤德에 의해서 土를 自化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심신을 설명합니다.

일월기혈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精神의 運動과 氣血의 動靜'에서, "인간은 우주에서 日月이 發하는 情과 神을 받아서 自己精神을 이루었지만 우주에서 받은 정신을 인간 자신이 어떻게 영위하는가 하는 것은 인간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자기의 육체와 정신을 養하기 위하여서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음식물이란 것은 그 자체가 순수한 陰陽性이 아닌 坎離(水火)精神의 부류인 것이다. 그런즉 이와 같은 후천적인 영양섭취는 또한 인간적인 정신의 특징을 전제로 하고 정신을 기를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인간은 氣血을 生成하게 되는 것인데 그 기혈이라는 것은 바로 陰陽의 비순수성을 노골적으로 대표하는 것이다"라고 기혈의 생성을 설명합니다.

기혈생성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精神의 運動과 氣血의 動靜'에서, "인간은 亥子丑寅卯辰에서 氣를 生하는 바 이 氣는 精中之神을 生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巳午未申酉戌에서 血을 生하는 바, 이 血은 神中之精을 生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인간의 기혈이 음식물의 精氣에 의하여 생기는 것은 음식물로써는 직접 정신을 창조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氣血을 生成하고 그것으로써 다시 精神을 생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의 生理作用에서 만일 氣血의 動靜運動이 先行하지 못한다고 하면 人間精神이란 생성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기혈생성을 설명합니다.

기혈소생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精神의 운동과 氣血의 動靜'에서, "인체라는 소우주는 氣血의 生成으로 인하여 精神을 창조하는 것이므로 그 때문에 인간정신은 우주정신에 비해서 정밀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인체에 만일 기혈의 動靜작용이 없다면 精神의 生成基盤을 잃게 될 것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인간에 있어서 氣血의 動靜이란 것은 絶對不可無의 존재지만 인간은 또한 그것 때문에 죽어야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亥子丑· 寅卯辰이라는 精生過程에서 피(血)가 生하는 바 神은 바로 여기서 활동하는 것인즉 장차 神을 生하려는 巳午未· 申酉戌의 前奏曲같은 것이다. 神은 이와 같은 조건을 경유한 후에 生하여지는 것, 즉 핏속에서 활동하다가 巳午未· 申酉戌에서 生하여야만 하는 운명의 소생이므로 그 神을 가리켜서 氣血所生이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기혈운동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精神의 운동과 氣血의 動靜'에서, "日月은 순수한 陰陽이 아니고 혼탁한 음양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므로 日月로서 이루어진 精神은, 즉 인간의 정신은 우주의 정신에 비하여 순수하지 못할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따라서 形을 소우주로 하지 않고는 精神이 寓居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인간정신은 이와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인간의 육체는 情慾을 파생하게 되고 정신은 정욕의 포로가 되어 버리게 된다. 여기에서 인간정신이 몽매하게 되지 않을 수 없는 선천적인 조건을 엿 볼 수 있거니와 그밖에 또한 후천적인 조건이 따르고 있으니 이것이 소위 인간의 氣血運動이다"라고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