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2009.09.15 20:34:55

⊙ 안초님께 놀라와 하면서...


⊙ 지지닷컴이란 싸이트를 접하면서 천간지지 중에 지지를 더욱 연구하는 싸이트로 알았던 웃지못할 첫 인연으로 시작되었죠


⊙ 그동안 중의원리 자평원리강의를 듣고서 역학의 새내기가 감당하기에는 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함을 느낍니다


⊙ 야자시조자시 적용을 할 수 없는 원리를 설명들을 때에는 고개가 끄덕이게 되었죠 민감한 만세력에 대한 부분은 많이 생각을 하게 하지만 아직 제가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구요 현대과학이론을 역학의 코드로 해석하신 부분은 제게는 신선함으로 다가 왔습니다


⊙ 간단한 원리로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명리에서는 없는 고전에 입각한 새로운 자평원리의 시도라 생각됩니다. 권형이라는 저울질로 깃털만큼의 차이도 진단할 수 있다는 부분은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무지한 저로는 그런 공부를 해도 원리를 세워서 고전을 한 줄로 꿰뚫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언젠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역학의 커다란 획을 그을 것 이란 것을 믿습니다. 저 같은 새내기 보다는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이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가를 알기에는 제가 너무 부족하군요.


2004.1.10.


경기도 시흥에서
김재성

전 철도청 근무
현 신문사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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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영
2009.09.15 19:56:39

 

⊙ 선생님의 중의 원리 강의는 동양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자신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진리에 대한 겸허함이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너무나 순박하신 분이라 세련된 맛은 없으나 투박하지만 진실된 강의가 오히려 오늘날의 과대포장과 거짓이 버젓이 이름을 드날리는 세태에 시원한 청량제역할을 합니다.

 

⊙ 동양학의 종으로 하나로 꿰었으며 서양의 과학과 하나로 연결하고자 하는 시도 또한 그 누구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한 탁월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중의 원리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하고 개념지었던 동양학의 개념들 하도, 낙서, 주역, 정역, 운기, 갑자, 변 과 화, 상 과 수, 운 과 동, 천지일월의 중, 태극, 무극, 황극의 개념. 시간,공간,시공간. 대우주와 소우주. ...........

 

⊙ 귀와 신, 이와 기, 삼음삼양, 천문지호, 세수, 멀리, 복희씨와 문왕,주공,공자에서부터 조선의 화담 서경덕, 율곡 이이,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정역의 일부, 동의수세보원의 이제마, 우주변화의 원리의 한동석 먼저 우주의 이치를 밝혀 놓으신 선철湧?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진리탐구의 길입니다. 부디 정역의 일부선생께서 말씀하신 후인이 이 공부에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05.3.16.

 

 

 


⊙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소식이 어느새 우리의 공부심을 이리저리 분탕질합니다.
이번에는 어느 공부를 해 볼까 생각하시는 동도 여러분께 잠깐 좋은 강의를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좋다는 평가는 제 개인적인 평가가 우선입니다만 두루 여러 강의를 들어보고 다녀본 바 한의사로서 이런 내용정도는 한번쯤 들어는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은 열심히 들어서 완전히 뿌리를 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워낙 깊고도 넓은 동양학 전반의 세계를 다루는 지라...)

 

⊙ 대우주와 소우주,무극과 황극과 태극,운기학과 주역과 정역의 계통적 이해 등 한의학 고서나 동양학 고전들을 보면서 이 말이 뭔 말인가하고 의문을 품던 말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동양학의 핵심은 운기학이라고 감히 주장하는 강사에게서 정말 이 사람은 그냥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로 오랜만에 자기 이야기를 하실 줄 아는 분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지요.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강의는 정말 그 사람의 삶과 인생을 배울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 태을천부의 해인 을유년입니다. 그 동안 준비를 많이 하셨던 분들이라면 감사의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정통 동양학의 세계로 공부심을 내어보시길 기도합니다.

 

2005.3.4.
이 글은 대한한의사협회에 올린 추천의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최운영
도성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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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하나의 동양학 2009.03.03 06:52


제목: 고전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14. 20:28:09

안초님의 가장 주된 기본 입장은

이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전을 깊게 접하지 못한 초보이지만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고전이라는 맥과 이치 본연의 맥에 잇어서 다소 차이가 잇는줄 압니다.

예를들어 녹겁용살과 양인용살의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녹겁의 경우는 식상제살을 논하는데 양인용살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이치의 입장에서 고전이

결코 진리 전체를 차지할수는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고전 자체에서 이미 권위화된 잡설의 일점 탁기를 읽지 않을수 없으니

위 권위의 옥석을 구분함 또한

유일하게 이치의 칼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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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영상강의 질문 글쓴이: 안성인 날짜: 2005.01.24. 19:52:03

안녕하세요.
동영상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 안성인입니다. 기초가 부족하여 이해되지 않는 바가 많습니다. 동영상강의에만 의존하고 있어 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용기를 내어 장문의 질문을 드립니다. 안초님 강의에 따르면 모든 사주는 정격-내격, 정격-외격, 종격-내격, 종격-외격으로 4가지로 분류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위 4가지의 사주의 경우 어떻게 강약을 측정하고 희신, 기신을 정하는지에 관해 초점을 맞추어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초가 막히니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네요^^

질문1 : 지장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보통 戌지지안에는 辛, 丁, 戊 세 개의 천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주에는 丁 천간 하나만 나타나고 있습니다.장간의 적용을 달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격이면서 내격인 경우에 있어서 주와 본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권형을 측정할 수 있는데 주와 본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강약을 저울질 할 상대가 없는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경우에도 권형을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즉 정격이면서 외격인 경우, 종격이면서 내격인 경우, 종격이면서 외격인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며 희,기신을 잡는 지 무척 궁금합니다. 동영상강의에 소개된 구체적인 사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질문2 : 위 사주의 경우에는 일주 무가 통근하여 있고 월령 토가 통천하고 있습니다. (정격이면서 내격) 보통 권형을 결정할 때 주와 본의 강약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 사주의 경우에는 저울질 할 상대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희,기신을 잡는지요?

질문3 : 위 사주의 경우에는 갑이 통근하고 있고 목이 통천하고 있습니다. 주와 본이 모두 목입니다. (정격이면서 내격) 그런데 자료에 보면 목태과 금불급이라 적어 놓으셨는데 여기서 목의 상대로서 왜 금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목의 상대로서 화는 안되는지요? 왜냐하면 금처럼 화도 통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4 : 위 사주는 임간이 통근하여 있고 화가 통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정격이면서 외격) 이경우는 본이 없는데 일주와 본 중에서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지요?

만약 외격의 가용신으로서 土를 취한다면 수와 토의 강약을 비교하는 지요?

만약 그럴 경우 토가 수보다 강하기 때문에 즉 수가 신약하기 때문에 바다 생선을 즐긴다고 추명한 것인지요?

그런데 만약 사주 원국에 가용신조차 없다면 어떻게 되는지요?

질문5 : 위 사주는 경일간도 통근하지 못하고 있고 수도 통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종격이면서 외격의 경우) 강의에 따르면 천간과 지지가 통했을 때 신이 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위 경우에는 일간의 신도 없고 월령의 신도 없는데 어떻게 강약을 측정하고 희기신을 정하는 지요? 그리고 또 문진에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신 것을 잘 못 먹으므로 목태과라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금일주와 가용신(목)의 강약 측정에 의한 것인지요?

질문6 : 위 사주는 계일간이 통근을 못하였고 월령 금도 통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종격이면서 외격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고 희기신을 정하는지요? 그리고 위 사주의 경우에는 사주내에 통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 사주는 통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 사주의 당사자는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금태과로 보아야하는데 어떻게 이런 추명이 도출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7 :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하였으므로 금태과로 보아야 하는데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요? 토가 천간과 지지에서 통하고 있으므로 토태과로 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질문8 : 위 사주는 월령이 통천은 하였으나 일간은 통근하지 못하고 있는 종격이면서 내격인 사주입니다. 이 사주는 정화가 있으므로 목,화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희,기신은 어떻게 정하는 지요?

질문10 : 목이 통천하고 있고 목이 대우주의 기운이므로 목 태과, 금불급으로 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러므로 신음식을 싫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리고 사주추명과 궁합강의는 개설예정으로 되어있는데 언제쯤 동영상 강의가 예정되어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제목: re: 동영상강의 질문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1.24. 23:17:46

안녕하십니까.
먼저 임상은 모두 지웠습니다.
저는 주로 수강생이나 그 주변 인물들로 강의하고 있으며, 올리신 임상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을 느끼고 공부하게 되지만 사생활 보호측면에서 임상은 공개할 수 없어 모두 삭제한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원리와 근거가 없는 것은 진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우주변화원리와 부합되지 않거나, 이에 따라 고전에 근거되지 않은 이론은 그 어떤 사람이 얘기했건, 수많은 대중이 따라가건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과는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점에 퍼져 있는 대부분의 이론들은 원리도 없을 뿐 아니라 고전의 근거조차 없습니다. 그저 알지도 못하면서 말에서 말로 와전된 이론이 대부분이며 현재 동양학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펼치는 학문은 일반 이론과 전혀 다르므로, 만약 기존 알고 있는 지식들을 버리지 못한다면 따라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이런 것이 우주원리에 있는가.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가만 철저히 고민해 주시면 된다는 애기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안내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전할 수 있을까 저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보니 잘 따라오셨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연구하셨다고 봅니다.

조금만 치열하게 궁리해 주시면, 큰 강을 건널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아직은 구체적인 임상보다는 큰 흐름에 몰두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답변보다는 큰 흐름을 잡아 드리는 면에 치중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임상에만 얽매이면 큰 흐름을 놓치게 됩니다.

1. 정격-종격

이 세상 사물이 존재하는 방법이 수많은 것 같지만, 종국에는 두 가지 관계로만 존재합니다. 正격과 從격입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比격(양인건록)이 존재하지만 이것 역시 결국은 다시 정격과 종격으로 갈라집니다.

참조: http://www.jeejee.com/kr_japyong/atom_polymer.htm

2. 사령-당령

인간에게는 크게 2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가 대우주에서 오는 당령이고, 다른 하나가 소우주의 흐름을 결정하는 사령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 부분이 잘못되면 결국 말장난만 하게 됩니다.

참고: http://www.jeejee.com/kr_japyong/orders_two.htm

3. 희기신판단

권형에 의한 희기신 판단방법은 다시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릴 것입니다. 이것은 내격 외격보다는 정격과 종격에 더 치중한 것으로 지금 동영상 강의보다는 더 정형화된 것입니다. 혹시나 기존 동영상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원리와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위 질문의 대부분은 희기신 판단 방법이므로 일단 메일을 보시고 다시 한 번 치열하게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로직을 찾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할 것입니다.

4. 추가강의

다음 강의 운명치유와 섹스궁합의 오프강의는 이미 진행되었습니다. 비교적 만족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영상 파일 작업이 끝나지 못했고, 또 어떤 형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야 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동일한 만큼 지금 강의만 충분히 습득하시면 쉽게 따라오실 수 있으니, 일단 여기에 충실해 주십시오.

2005.1.24.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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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리학의 고전의 고전 글쓴이: 천을귀인 날짜: 2003.10.26. 12:30:35

안초형님 잘지내신지요.
추명학과 명리학을 화두로 한동안 고서를 뒤져보았습니다.어렴풋이 느껴지는 것은 추명학이나 명리학의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거기에 유학못지 않게 심도있는 이론세계가 있음도 송대 명리서에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거기에 지금까지 [명리학 = 추명학]이라는 식으로 등식화 해왔지만 다름을 발견하였는데. 명리학은 철학이고 추명학은 기술학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관찰한 결과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신 경도원문의 적천수이하 각종 주해서들이 전혀 아니올시다의 잘못된 관점으로 유백온 임철초에 의해 주해되었을 수도 있다는 가설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게다가 수많은 근현대 명리서들의 기초용어나 개념이 매우 엉망이라는 흔적도 찾아냈습니다. 그 용어나 개념들의 내용을 시간적으로 거슬러가서 살펴보니 정말 황당하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지금 우리가 하는 명리학이라는 거 정말 엉망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청대와 현대 명리서(특히 서락오 원수산 위천리 꺼 대만책)를 고전이라 생각하고 그책들 읽고 고서를 봤느니 하는데... 당송대 명리서들을 보신다면 그런 말 쏙 들어갈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명대 경도원문 적천수(명대이전?) 삼명통회는 그야말로 마지막 보물같은 책일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명리학과 명리술은 다르다는 생각도 들습니다. 대다수 우리는 아마도 명리술을 공부해왔고 그 지엽적인 것(氣)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이치(理)를 아는 사람이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명리학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명리학을 제대로 하려면 제자백가와 한대 동중서 왕충, 천문역법의 상식적 기초 등을 살피지 않으면 역시 전체모습의 1/10밖에 안된다라는 생각도 들고...이런 것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토론할 수 있는 아카데믹한 환경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다만 명리학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희망적 낙관을 하기에 충분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그 원형의 모습의 몇몇 고전에 살아있으니까요.

안초형님 주장하려는 그 의도등도 다 이해되고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다만 그 주장들을 내가 말한 고서들과 더불어 맥락을 연결지으며 강의한다면 형님의 주장은 설득력을 더욱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형님의 주장대로 송대나 그 이전시대에는 그런 기초개념들이 명리학하는 사람들만 알지 않았고 하나의 음양오행가를 흡수한 유가의 학풍이었음을 발견하였고 형님의 주장도 매우 맞는 말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현대에 그 많은 동양사상과 철학을 공부하지도 않고 기초개념없이 명리학을 성급하게 달려들고 건드니 1인 1파, 스승없는 대가들이 양산되고... 아무튼 형님의 강의나 학문의 세계가 명리학과 가까워지고 그 주장내용이 기존의 명리서를 중심으로 실현해나간다면 한발 더 발전하는 것이겠지요.
건승하세요.




제목: 기초부족 글쓴이: 안초 날짜: 2003.10.27. 00:18:17

천을귀인님!
정말 오랜만에 보는 천을귀인님의 학문적인 글이군요.^^
명리학 석사과정을 하시는 분답게 큰 눈을 갖추고 있군요.
좋은 글 잘 읽었고, 그냥 이 정도 인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근대에 쓰여진 글, 그것도 이 학문의 기분틀(신살,납갑)을 좀 먹는 그런 것을 바이블인냥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주석이라는 것은 원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인데, 그것보다는 제 마음대로 만들어 붙쳐 놓고 주석이라고 합니다.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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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추명순서?-용신(월령), 부억(권형)


고전의 추명순서는 지금의 암기학문과 다릅니다.
고전은 용신으로 억부하여 희신을 구하는데 반해, 청나라이후 와전된 암기학문은 억부로 용신과 희신을 구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자평명리학은 올바른 용어를 정립(正名)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먼저 상하의 용신(用神/월령의신)을 바라보고, 다음 좌우의 억부(扶抑/자평지법)로 중화(中和)를 바라보는 것이 고전의 추명순서입니다.(용신과 희신-월령용사지신 참조)

자평진전, 연해자평, 적천수를 정리합니다.

용신, 권형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凡看命者 先觀用神之何屬 然後或順或逆 以年月日時遂干遂支 參配而權衡之 則富貴貧賤自有一定之理也 不向月令求用神 而妄取用神者 執假失眞也"(무릇 명학자는 먼저 用神이 어디 속하는지 살핀 후에 順인지 逆인지 살핀다. 그런 후에 연월일시의 간지를 배합하여 權衡하면 부귀빈천의 일정한 이치가 스스로 드러난다. 月令의 向에서 용신을 구하지 않고 망령되게 용신을 취하면 거짓에 빠져 진실을 잃게 된다)라고 용신을 세우고 나서 권형으로 추명한다. 여기서 권형(權衡)이라함은 평형을 저울질한다는 말로 부억를 말합니다.

권형(權衡)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夫五運之政 猶權衡也. 高者抑之 下者擧之 化者應之 變者復之 此長生化成收藏之理 氣之常也. 失常 則天地四塞矣"(무릇 5운의 다스림은 평형을 저울질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높으면 抑고 낮으면 擧합니다. 化는 응하고 變은 회복되는데 이것이 장생화성수장의 理이고 氣의 常입니다. 常을 잃으면 천지사시가 막힙니다)라고 5運의 政은 저울처럼 權衡으로 抑擧한다.

월령, 專用日干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欲知貴賤 先觀月令乃提綱 次斷吉凶 專用日干爲主本 三元要成格局 四柱喜見財官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귀천을 알려면 먼저 월령 및 제강을 관찰하고, 다음 길흉의 판단은 오로지 用하여서 일간이 주가 되어 본이 된다. 3원의 요건으로 격국을 이루며 사주는 재관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되며 일주는 건왕한 것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먼저 월령을 관찰하고, 다음은 용신과 일주를 본으로 한다. 여기서 專用(오로지 用)이란 말을 근거로 자평진전에서 심효첨이 오로지 용신이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月時, 奧中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 不可以不卜 生時歸宿之地 譬之墓也 人元用事之神 墓之穴方也 不可以不辨"(월령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집에서 정하는 向이므로 점복이 되지 않는다. 생시귀숙의 地는 墓와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묘에서 바라보는 穴이므로 변별되지 않는다)라고 월령과 시령의 神을 用하고, 다음으로 "能知衰旺之眞機 基於三命之奧 思過半矣 旣識中和之正理 而於五行之妙 有全能焉"(3命의 奧를 기초로 쇠왕의 진정한 機를 알 수 있게 되면 반이상은 생각한 것이다. 5행의 妙로 중화의 바른 이치를 이미 알게 되면 전부를 알게 된 것이다)라고 三命의 奧로서 中和를 관찰한다.

역(易)은 천지상하(天地上下)가 우선이고, 일월좌우(日月左右)가 그 다음입니다.
천지상하의 신(神)은 변화(變化)로서 화복(禍福)을 바라보고, 일월좌우의 정미(精微)는 기(氣)로서 길흉(吉凶)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월령의 신(神)을 용(用)하고 다음으로 일간(日干)위주로 억부(扶抑)에 의한 중화(中和)를 추명(推命)하는 것이 자평명리학의 추명순서입니다.

2000-09-14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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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를 드립니다.

고전에는 몇 가지 문체가 있으니,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 안초 사견이니 참조만 하시면 됩니다.

1. 대화체(음양)
의문과 답변의 대화형태로 쓰여졌습니다.
가려운데를 긁어주기 때문에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러나 읽기만 편할 뿐 내용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황제내경, 자평진전, 역학원리강화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2. 은유체(3극)
천지자연과 비교하여 격물치지로 쓰여졌습니다.
우리가 일상에 접할 수 있는 부분과 연결시키므로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다시 원리를 찾아야 하는 만큼, 이해는 쉽지만 그 설명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노자, 장자 그리고 성경 등이 여기에 속 합니다.

3. 설명체(5행)
논리적인 평상의 언어로 설명하여 쓰여졌습니다.
근래에 이르러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 주역4전,연해자평, 삼명통회, 우주변화의 원리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4. 종자체(種)
모든 생명은 종자로서 이어가듯이, 글의 핵심을 함축시켜 그 종자로 쓰여졌습니다. 화두를 던지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辭라고 별도로 구분하는 모양입니다. 예를 들어 주역, 정역, 귀곡자찬, 적천수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위 고전을 읽다보면 아마도 자기 취향에 맞는 글의 형태가 발견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도 위 전통적인 글의 형태에 따라, 글을 써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어차피 그 道를 전하지 않으면 그 道는 衰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위 종자체가 좋더라구요.
어렵고 짜증이 날 망정 군더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글자 몇 개를 가지고, 읽고 또 읽고 앉으나 서나 생각하면서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위 문체에 닮아가기 때문에 위 종자체 형태로 글을 쓰게 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제 글을 읽는 독자도 제 글 몇 개를 가지고, 앉으나서나 생각하지 않으면 그렇게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02년 8월 13일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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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자평 고전 총정리


명리학은 전국시대 귀곡자, 낙록자(소식부)로 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당의 이허중(이허중명서)에 의해 삼명학으로 전해졌고, 이것은 다시 송의 서자평(연원)에 의해 자평학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300년간 구전되다가 서대승(연해)에 의해 세상에 전해져 오늘날 자평학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삼명통회의 자평변설 내용입니다.

또한 적천수는 경도(송)가 저술하고, 유희(명), 임철조(청)가 주해를 달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적천수가 300년간 비전되었다는 것은, 위 서자평과 서대승의 300년간 관계가 적천수로 와전된 듯합니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청까지 명리서적을 정리합니다.

춘추전국: 귀곡자찬(귀곡자), 소식부(낙록자)

당 : 이허중명서(이허중)

북송: 三命, 定眞, 연원(서자평:계선편,명통부,조미론,벽연부,만금부)

기상론,10간체상(취성자), 금성옥진부(현허도인)

남송: 연해자평(서대승:원리부,희기편,락석부,심경가,현기부,인감론,증애부)

송 : 적천수(경도)

명 : 五行精紀, 蘭臺妙選, 三車一覽, 應天歌

명 : 옥정오결(안동주겸), 삼명통회(육오산인), 명리정종(장신봉/명)

청 : 난강만(여춘태), 자평진전(심효첨)

서자평의 연원과 서대승의 연해가 연해자평과 삼명통회에 각각 분산되어 있는 것을 필자(안초)가 위에 구분하였습니다.

200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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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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