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4.08 공혈(空穴)


- 공혈(空穴) -

空期(공기)

기백은 ‘황제내경 영추 九鍼十二原論 제1편’에서,"刺之微在速遲 麤守關 上守機 機之動 不離其空 空中之機 淸靜而微 其來不可逢 其往不可追 知機之道者 不可掛以髮 不知機道 叩之不發 知其往來 要與之期 麤之闇乎 妙哉 工獨有之"(자침의 미세함은 빠르고 늦음이 있습니다. 미숙한자는 關을 지키고 상공은 機를 지킵니다. 機의 움직임은 그 空을 벗어나지 않으며, 空은 中의 機이므로 청정하고 미세하여 그 오는 것을 맞이할 수 없고 그 가는 것을 추적할 수도 없습니다. 機의 道를 아는 자는 털끝만큼의 실수도 없지만 機의 道를 알지 못하는 자는 잡아당겨 불발합니다. 그 왕래를 알아 期와 함께 해야 함을 요합니다. 미숙한자는 어리석지만 묘하게도 상공은 홀로 있습니다)라고 空의 期을 설명한다.

眞頑空(진완공)

화담은 '原理氣'에서,"有曰 眞空頑空者 非知天大無外 非知虛卽氣者也 空生眞頑之云 非知理氣之 所以爲理氣者也 安得謂之知性 又安得謂之知道"(진공, 완공이 있다는 것은 하늘은 커서 한이 없음을 알지 못함이고, 虛가 즉 氣임을 알지 못함이다. 空에서 진공과 완공이 생긴다고 하는 것은 理氣가 그 스스로 지니고 있는 작용에 의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性을 안다고 말할 수 있겠으며, 또 어찌 道를 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眞頑空을 설명한다.

晨夜照檢(신야조검)

최한기는 ‘추측록 추동측정’에서,"點檢往事於虛夜靜寂之時 照察來事於爽晨淸明之際 是乃動靜之交會 作息之遞代也"(한밤중 고요할 때에 지난 일을 점검하여 어스레한 새벽 淸明한 즈음에 다가올 일을 비추어 살필 것이니, 이는 바로 동정의 서로 모이는 자리이며, 作息이 교체하는 때이다)라고 설명한다.

養靜(양정)

최한기는 ‘추측록 추동측정’에서,"靜時推測 視於無形 聽於無聲 勿使昏撓 如鏡明水淸 養得此時氣象 可以物來而輒應 事煩而安祥"(고요할 때의 추측은 無形에 보고 無聲에 들어 혼매하거나 교란시키지 말아서 거울처럼 밝고 물처럼 맑게 할 것이다. 이 氣像을 잘 기르면 외물이 닥쳐와도 쉽게 대응할 수 있고 일이 번거로워도 평온하고 세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空穴(공혈)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創造本體와 運動本體'에서, "<空>字를 취상할 때에 ㅆ穴ㅆ工한 것은 <工>이라는 기술자가 穴 속에 숨어 있는 象을 取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즉 이것은 진실로 우주변화의 위대한 技工인데 그것이 아직 穴中에서 휴식하고 있는 象이니 그 象이 바로 一面土 一面水의 兩面性을 가진 戌의 象이다. 그러나 이것은 水를 창조하는 시초의 象인 것뿐이고 아직까지 이것만으로써 水는 아니다. 우주만물은 물로써 形成될 때에 動하기 시작하는 것이나 여기에서 아직까지 動이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즉 이곳이 바로 낡은 動이 끝나고 또 새로운 動이 시작하려는 空間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象數的인 水다. 이것이 바로 태극을 이룬 바의 一點 空인즉 우주의 본체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神空(신공)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序論'에서, "象數의 法則으로 人物의 象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의 제1단계로 하는 것이나 만일 至高된 明의 단계에까지 이르려면 神明을 정화하여 無極과 空의 진경에까지 이르러야 하는 것이다. 그러고서야 우주의 모든 신비를 인간의 明 앞에 굴복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神明과 空의 진경에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합니다.

空零(공영)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土化作用의 三元運動'에서, "空과 零은 그 개념이 서로 다르다. 0(零)이 라는 것은 사물의 작용이 끝난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가령 아라비아 數字에서 十을 10으로 표시하는 것은 一의 작용이 九에서 끝나므로 十의 位에서는 一의 작용이 모두 끝나고 다만 一이 0(空)의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0(空)이라는 것은 어떤 事物이 作用面에서 보아 零 상태로 놓였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本質的인 面으로 보면 空이라고 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즉 空이라는 것은 사물이 비록 作用을 中止하여서 零 상태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 本體마저 零이 된 것이 아니고 다만 안정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인즉 이것을 空이라고 함으로써 零과 空을 구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요약해서 말하면 空과 零은 모두 1의 統一狀態(直線의 延長이 空을 이룬 것을 통일이라고 함)로서 그 통일이 完成된 點이 바로 空이다. 그것을 作用으로 보면 零이고 本體로 보면 空인즉 空과 零은 戌을 體用兩面으로 표현하는 개념이다"라고 空零을 체용관계로 설명합니다.

戌空(술공)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創造本體와 運動本體'에서, "우주의 운동본체는 물인 것이다. 그런데 자연은 우주를 창조할 때에는 물을 창조할 수 있는 기본을 창조하였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운동의 본체인 水를 창조하는 戌인즉 그것은 곧 운동본체를 창조하는 空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만물을 창조하는 것은 水에서 시작하는 것인즉 운동하는 만물의 본체도 또한 水가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