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4.19 초끈이론-강기(綱紀)


초끈이론-강기(綱紀)  

과학이 발전하다 보니, 정말 과학은 동양학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초끈이론은 동양학의 기본 설정과 정말 부합되는 이론입니다. 초끈이론은 우리 동양학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을 초끈이론이 입증하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끈이란 만물의 최소구성단위로 이것이  진동하는 횟수나 진폭에  따라 쿼크도 되고 뉴트론도 되고 한답니다." 물론 초끈이론이란 위와 같이 설명할 수 있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초끈이론 이란... 우주 만물은 초월적인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떨어지는 것도 초끈으로 연결되어 지구 반대편에서 알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이것은 실제로 카오스이론의 한 분파로서 최첨단을 달리는 과학이론입니다. 이렇게 과학을 빌어 말하면 소위 역학자도 끄덕끄덕 합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데 이것을 역학적으로 얘기하면 거품을 물고 반대합니다. 지금의 시대가 어떤데 비과학적인 얘기한다꼬... 반대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운기학에는 강기(綱紀/그믈)라는 기본 설정이 있습니다. 즉 우주에는 강기(綱紀)이 쳐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믈이 쳐 있을까요. 하하하...

강기(綱紀)
황제는 '황제내경 음양응상대론'에서, "陰陽者 天地之道也 萬物之綱紀, 變化之父母 生殺之本始 神明之府也 治病必求於本"(陰陽이란 천지의 道이고, 만물의 綱紀이고, 변화를 일으키는 父母이고, 살리고 죽이는 本始이다. 神明이 깃들인 府로 治病은 반드시 本에서 구한다)라고 음양을 정의한다.

우리 우주에는 그믈이 쳐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우주설정입니다. 우리 학문은 中의 학문입니다. 상반된 두 힘이  균형을 이루는 곳이 中입니다. 그런데 위 中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위 中이 움직이는 길(道)이 있게 마련인데 이것을 中道라고 합니다. 그런데 위 道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큰 道, 작은 道가 어우러져 있어, 마치 그믈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강기(綱紀/그물)라고  합니다. 노자가 다 쓰고 난 그믈은 버리라고 한 것도 위 강기(綱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주 만물은 위 강기(綱紀/道)를 通해 變(발산)하고 또 化(수렴)해 가는 것입니다.(通變) 물론 우리 인간도 위 강기(綱紀)를 通해 태어나고 죽어가므로 위 강기(綱紀)를 인간 각도에서 볼 때  運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주만물이 위 강기(綱紀)를 벗어나지 못하듯이, 우리 인간도 위 運에서  逃亡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의 命을 추명하기 위해  위 綱에서 神을 用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用神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6효,  기문, 명리... 등 모두 일치된 개념입니다.

提綱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 不可以不卜"(월령 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집에서 정하는 向이므로 점복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기(綱紀)로서 用神을 설명한다.

그런데 요즈음 명리학에서는 전혀 별개의 개념을 用神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몇몇의 미흡(청말,대만)한 사람들이 用神개념을 왜곡시켜 놓았기 때문입니다. 위 사람들은 위 綱紀라는 개념을 모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도 이런 것들을 궁금해 하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각설하고...
강기(綱紀/초끈이론)은 매우 중요한 우리 학문의 기본 설정입니다.

주역 역시 이것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주역은 건너느냐(旣濟) 못 건너가느냐(未濟)를 판단하는 학문입니다. 괘상의 명칭도 위 기본설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건너기 위해 음식이  필요하니 需(수천수), 건너가기 위해 선생이 필요하니 師(지수사), 건너지도 못하면서 꿈만 꾸고  있으니 蒙(산수몽)... 등등등 모든 괘사가 險을 건너냐 못 건너가느냐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괘사에서는 건너면  利涉大川, 못 건너면 不利涉大川입니다. 즉  주역은 위 강기(綱紀)의 그믈을  건너느냐 못 건너가느냐로 미래를 판단하는 점술학입니다. 6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즉 강기(綱紀)로서...
점학은 吉凶을 推斷하고, 명학은 吉凶을 推命하는 것입니다.

위 기본설정을 바탕으로 정말 재미있고 중요한  이론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위 綱紀의 기본 개념을 모를 뿐 아니라, 왜곡되어 있는 것을 고치려 하지 않으니... 더 이상 무엇을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쩝!!!

2002-08-16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