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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4 과학과 동양학의 학문비교


과학과 동양학의 학문비교

학문의 체계를 과학과 비교 구분해 보겠습니다.

물리학은 크게 동력학과 열역학 2가지로 분류합니다.
동력학은 우주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학문으로 뉴톤의 결정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양자론, 카오스이론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학문입니다. 열역학은 우주의 에너지를 설명하는 학문으로 엔트로피 등등의 학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동양학도 위와 같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동력학의 우주 움직임에 해당되는 부분이 動靜학으로, 易에 해당됩니다. 열역학의 우주 에너지에 해당되는 부분이 運氣학으로, 道에 해당됩니다.

이런 체계를 가지고 이 학문을 이해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 원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구분이 안 되기에 원전을 이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부족한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원전이 엉터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함부로 이해하고 함부로 가르침으로서 이 학문이 점점 황폐해지고 왜곡되어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훌륭한 학자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옆으로 세었네요.^^

동정학을 다시 구분합니다.
우리 우주는 3차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易도 이렇게 구분합니다. 1차원이 象이며, 2차원이 形이며, 3차원이 物입니다. 주역 계사전을 읽어 보세요. 공자는 분명 위 차원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 구분을 못한다면 계사전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대로 이것을 이해하고 계사전에 주석을 단 분이 몇이나 될까요?... 쩝!

方物形象(방물형상)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장'에서,"動靜有常 剛柔斷矣 方以類聚 物以羣分 吉凶生矣 在天成象 在地成形 變化見矣"(동정에 常이 있으니 강유가 판단된다. 方으로써 종류를 모으고 物로써 무리를 나누니 길흉이 생긴다. 하늘에 象이 있고 땅에 形이 있어 변화가 보인다)라고 方物形象을 설명한다.

위 물형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차원이 어디일까요?
역쉬~ 中입니다. 즉 2차원인 形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形을 중심으로 위를 형이상이라고 했고, 아래를 형이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주역 계사전 참조) 그리고 이러한 기초개념들이 당연히 여려 학문(명리)의 기본 툴이 되었던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지금처럼 어중이 떠중이가 호기심으로 하던 학문이 아니라, 당대 최고의 머리가 하던 학문이며, 그 중 엑키스만 남아 있는 것이 고전입니다. 차라리 그때는 한의학이 한참 둔한 머리가 하던 학문이지요.^^

운기학을 다시 구분합니다.
에너지는 에너지 보전의 법칙에 의해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사라질 뿐입니다. 에너지가 사라진 공간, 이것을 우리는 無이라고 하지 않고 虛라고 구분합니다.(운기와 화담집 참조)

虛無(허무)
화담은 '원이기'에서,"彌滿無外之遠逼塞充實 無有宮闕 無一毫可容間也 然把之則虛 執之則無 然而却實 不得謂之無也"(그것은 널리 꽉 차 있고 비어 있는 부분이 없어 한 가닥의 터럭이 들어갈 틈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어내고자 하나 텅 비어 있고, 잡으려 하나 아무 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차 있는 것이어서 아무 것도 없는 無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無와 다른 虛를 설명하고 있다.

위 에너지인 氣는 虛에서 다시 돌아와(生) 物의 質을 이루게(成) 됩니다. 물론 위 物의 내면에는 위와 같이 形과 象의 세계가 펼쳐져 있겠지요. 그래서 이 모든 우주는 形과 氣가 서로 감응하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것을 形氣相感이라고 합니다.(운기학 참조) 즉 형의 세계인 물형상과 기의 세계인 기질이 서로 감응하면서 움직인다는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진리이지요.^^ 이 부분은 공명,  파동의 간섭 등으로 다시 입증할 수 있습니다.

5形6氣(형기)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천원기대론'에서,"帝曰 善 何謂氣有多少 形有盛衰"(황제가 말한다. 좋구나. 氣에는 다소가 있고, 形에는 성쇠가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가)
구유구는,"鬼臾區曰 陰陽之氣 各有多少 故曰三陰三陽也 形有盛衰 謂五行之治 各有太過不及也"(구유구는 말한다. 음양의 氣는 각기 多少가 있기 때문에 3음3양이라고 말합니다. 形에 성쇠가 있다는 것은 5행의 다스림으로 태과불급이 있습니다)라고 氣의 多少(음양.3음3양)와 形의 성쇠(5행,태과불급)을 설명한다.

역시 저는 원리 부분만 설명했습니다. 이런 원리는 응용과 호환하면서 결국 하나라는 것입니다. 응용의 적용 부분은 스스로 판단해 보시구요. 위 학문체계의 구분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현재 과학의 이상을 뛰어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원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부분은 공부하는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 원전을 함부로 폄하 할수 있겠는가!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2003-02-12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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