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입춘인가, 동지인가 글쓴이: 학인 날짜: 2006.12.23. 10:21:52

아래 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점 헛봤다?… “새해 기준 입춘 삼아 600만명 엉터리 사주”

[동아일보 2006-12-23 04:07]

새해의 기준을 동지(冬至)로 보아야 하느냐, 입춘(立春)으로 보아야 하느냐는 논쟁이 역술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전에 본부를 둔 한국천문역리학회는 새해의 기준(연주·年柱)이 동지인데도 일부에서 근거가 미약한 입춘을 고집하고 있다며 수년째 한국역술인협회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등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학회는 “동지를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를 정해야 한다는 것은 맹자, 황제내경영추, 사주팔자의 시조격인 이허중(당나라) 선생의 문헌에 명확히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주역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그것을 동지라고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고, 맹자는 이루하편에서 ‘하늘이 높고 성신(星辰)이 멀리 있으나 진실로 그 연고를 구하면 천세(千歲)의 동지를 앉아서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 학회는 또 “기존 역술학계가 논어를 잘못 번역하는 바람에 입춘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자가 논어주소(論語注疏)에서 국가의 제도를 정하는 기준을 묻는 안연의 질문에 ‘입춘을 기준으로 1년의 첫 달을 삼은 고대 중국의 하나라 제도를 그대로 따르라고 말씀했다’는 부분이 그것.

'명리정의(命理精義)’의 저자인 천문역리학회 이상엽(45) 학술위원장은 “논어 주석서를 보면 이는 당시 가장 중요했던 농사의 시작을 이르는 말”이라며 “기존학계가 문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입춘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동지와 입춘은 통산 45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국에서 600여만 명이 띠가 다를 수 있고, 그 사이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도 동지와 입춘 사이에 사주를 보면 운세가 달라질 수 있다”며 “대만에서는 이미 50년 전 이 문제를 자각하고 동지를 기준으로 사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年月日時)를 기준으로 운세를 본다. 여기서 연월일시는 음력 양력과는 달리, 을축(乙丑) 병신(丙申) 등의 60갑자로 표현되는 절월력(節月曆)으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경우 1925년 11월 23일생(음력). 그해 동지가 11월 7일이기 때문에 동지를 기준으로 하면 병인(丙寅)생으로 정치인 팔자이고 입춘을 기준으로 하면 을축생으로 막일꾼 팔자라는 것.

최근 유행하는 인터넷 사주 역시 모두 입춘설을 토대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대다수 역술인이 동지설을 지지할 경우 혼란이 더욱 클 전망이다.

천문역리학회의 이런 주장에 대해 한국역술인협회는 답변서를 통해 “질의서를 받고 학술위원 회의를 가진 결과 일부는 동지 기준을 인정했지만 대다수가 종래 방식인 입춘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사주기준, 동지 입춘 놓고 논란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정해(丁亥)년 복돼지띠 해를 앞두고 신년 운세에 관심이 큰 가운데 사주팔자의 기준을 현재의 입춘(立春)에서 동지(冬至)로 바꿔야 정확한 운세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역술학계의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에 있는 한국천문역리학회 이상엽(45) 학술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책 `명리정의(命理精義)' 등을 통해 "입춘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준일 뿐인데도 근거 문헌이나 비판없이 역법(사주)의 기준으로 삼다보니 적지않은 선의의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주학이란 그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 즉 사주팔자(四柱八字)를 통해 쇠로병사, 길흉화복을 예측하려는 것으로 이 사주팔자는 해.달.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 등 7개 천문(天文)의 움직임에 따라 일년을 360일로 나눈 `절월력(節月曆)'에 의해 정해지는 데 그동안 사주팔자와는 상관없는 입춘을 한 해의 시작으로 해 오류를 일으켜왔다는 것이다.

즉, 사주풀이의 기준 달력인 절월력은 동지가 한 해의 시작인 데 입춘을 한 해의 시작으로 봐 사람의 사주를 정하려 하다보니 발생하는 잘못이란 지적이다.

실제로 동지를 사주의 기준으로 할 경우 절월력상 생년월일이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四甲子)'인 사람이 240년마다 탄생하게 되는 데 입춘을 기준으로 하면 수만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문제는 입춘을 사주의 기준으로 하면 동지와 입춘 사이(45일)에 태어난 사람들은 이 같은 오류로 인해 자신의 띠를 잘못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이럴 경우 궁합, 작명, 택일 등에서 길흉을 잘못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동지가 사주의 기준이라는 것은 사주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이허중의 `명서'와 맹자의 `이루하 주석편', `황제내경 영추' 등 수많은 문헌에서 고증되지만 입춘은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며 "같은 한자문화권의 대만에서는 이미 50여년전에 이같은 오류를 바로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 관계자는 "역술의 학문적 근거가 되는 주역의 범주에서 찾아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동지에서 입춘으로 한 계절을 뛰어넘는 오차가 있다는 주장은 정립되지 않은 것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충남대 언어학과 성철제 교수(동양철학)는 "양기가 처음 시작되는 동지를 한 해의 시작으로 할 지, 만물이 소생하는 입춘을 시작으로 할 지 보는 이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다"며 "이씨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설득력은 있지만 사주는 인간이 정한 약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검증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문역리학회 이상엽 학술위원장은 "천년이상 잘못 사용돼 오던 것을 단숨에 바로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안다"며 "다만 지적한 오류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과 학술적인 검증 작업조차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제목: 세수 글쓴이: 안초 날짜: 2006.12.24. 13:47:24

참으로 답답합니다.

너무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알려고 하지 않고, 또 알아도 고치려고 하지 않으니 더욱 답답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주장이 언론을 통해 이슈화된다는 것은 이 학문을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 매우 반갑고 환영할 일입니다.

한해의 시작을 歲首라고 하는데, 이 기준은 매우 중요합니다.

3기점 세수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시(時)에는 어느 특정한 시점을 기점으로 한다. 우리는 이 기점부터의 경과한 양을 시간으로 표현하는데, 기점 이후를 +,이전을 -로 한다. 하루 동안의 時의 기점은 야반(夜半)에 있고, 음력 역일의 기점은 합삭(合朔)에 있다. 1년의 기점은 원단(元旦)에 있는데 이것을 세수(歲首)라고 부른다. 현재 세수는 1월1일 오전0시 0분에 있다.”라고 3기점 세수를 설명합니다.

위 글에서, “동지를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를 정해야 한다는 것은 맹자, 황제내경영추, 사주팔자의 시조격인 이허중(당나라) 선생의 문헌에 명확히 나와 있다”라는 위 주장은 마치 모든 고전의 세수가 동지였던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설득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명확히 나와 있다는 위 문헌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밝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 유권해석을 했거나 혹은 존재하지도 않은 것을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과장하여 후세에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歲首는 동지(子)나 입춘(寅) 이외에 대한(丑), 경칩(卯)도 있습니다.

세수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地支紀月은 매우 오래되어 夏나라 때는 寅으로 세수를 삼았고, 殷나라 때는 丑으로 세수를 삼았고, 周나라 때는 子로써 세수를 삼았다. 그 후 秦代에는 亥로써 정월을 삼았다가 漢무제 태조 원년에 태초력을 만들고 寅월로써 세수를 삼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다."라고 세수를 설명합니다.

동지(子)는 하늘에서 해가 지구의 최 남극에 위치하는 날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갈라지는 날입니다. 분명히 한 해의 시작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땅에서는 느끼지 못합니다. 아니 오히려 이때부터 더욱 매서운 겨울이 시작됩니다.

대한(丑)이 시작되면 땅 위에는 비록 눈이 쌓여 있지만 땅 속에는 싹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즉 땅은 이때 봄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입춘(寅)이 지나면 진달래, 목련 등이 꽃을 피우고 낮에는 봄볕이 들어오면서 여자들의 옷도 가벼워집니다. 이때부터 생명의 온기가 시작하는 겁니다. 원리적으로 보아도 寅申相火 즉 생명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그래서 이때를 丙寅頭로 세수를 정한 것입니다.

경칩(卯)이 되어야 위 생명은 비로소 개구리가 튀어나오면서 만물이 생동하기 시작합니다.

즉 한 해가 시작되는 歲首 즉 봄이 오는 시기는 天地人時 관점에 따라 각각 다르다는 겁니다. 따라서 歲首는 학문의 관점에 따라 당연히 달라져야 합니다.

동지(子/天): 주역, 기문

대한(丑/地): 운기, 풍수, 태을

입춘(寅/人): 4주, 6임

경칩(卯/時): 정역

위 주장은 현상을 통한 이치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여기에 관계되시는 분들은 각각 고전을 살피시어 원전근거를 밝히셔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365曆의 歲首 즉 현상에 대한 것으로, 360甲子의 歲元 즉 이치와는 또 다른 것입니다.

2006.12.23.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한의학에서 보사와 시간의 관계에대해서 글쓴이: 서영석 날짜: 2006.09.08. 20:47:22

안녕하십니까??

안초 선생님!!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질문할 때마다 항상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의학에서 침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경락의 흐름과 같아서 경락의 기운을 보한다고 합니다.

이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방향에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낮에는 태양의 양의 기운이 강하니 시계방향이 경락의 흐름과 같다고 생각 되어지는데,

밤이 되면 달의 기운이 강해지니 시계 방향으로 침을 돌리는것이 오히려 음작용을 강화시켜 경락의 흐름을 사한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되어지는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하며.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저의 짧은 머리로는 아직 확신이 서질 않네요??

제목: 자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09. 13:46:23

세상은 닮은 꼴(Fractal)로 되어 있으며, 氣의 움직임 역시 여기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태양의 공전 방향에 따라 회전하는 것이 순행으로 補하는 것이며, 반대가 역행으로 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태양은 동지(子), 하지(午)에서 회전방향이 바뀝니다. 따라서 자오에서 음양을 바꾸는 것입니다.

중요하는 것은 氣의 움직임인 만큼, 실제로 체험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2006.9.9. 안초




제목: re: 자오 글쓴이: 서영석 날짜: 2006.09.09. 17:44:47

태양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행성과 우주의 자전과 공전이 북극성에서 보았을시 반시계방향이라는데, 하지와 동지에서 회전의 방향이 바뀐다는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요??

단지 지축의 경사로 1년을 주기로 태양이 지구에 뿌리는 기의 양과 강도로서

자오에서 음양을 바꾼다는 개념인지 실제 태양이 회전의 방향이 바뀐다는것인지요??

그리고 실제 태양의 회전은 계속해서 우주의 방향대로 된다면, 기의 흐름인 보사의 방향도 항시 똑같은것 아닌지요??

저의 짧은 생각과, 많은 궁금증으로 다시 글을 남깁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




제목: re: re: 자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9.10. 22:55:23

하지와 동지때 음양이 바뀌지 않습니까.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즉 태양의 공전이 가장 북의 극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지이고, 그 반대 남의 극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동지입니다. 이치는 이것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시계방향이 보이고, 시계반대방향이 사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보사의 이지, 계절이나 시간때문에 보사 방향까지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주기에 의해 회전하고 있지만 위 극에서 뫼뷔우스 띠처럼 뒤집어 지므로 실제로는 영원한 하나의 선을 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 생각일 뿐이고, 실제로 기감에 의해 정말인지 아닌지 저도 느껴 보아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가 되지 못하니 참조만 하십시오.

2006.9.10. 안초




제목: re: re: re: 자오 글쓴이: 서영석 날짜: 2006.09.11. 20:36:58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이 우주의 끌개가 있어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간다면,

시간적인개념이 어떻게 바뀔수가 있겠습니까??

낙서와 하도의 개념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적용될수 있다는것은

전체적인 의미에서는 항시 일정한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작은 세포에서, 이 은하계가 무극, 태극, 황극이라는 어떤 규칙의 변화에서 그 현상만 변화되는것이지,

전체적인 것에서는 한방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선생님의 답변에 글을 달수 있어서 너무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업적 남기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궁금한점 질문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정욱 님께서 남기신 글

>>안녕하세요..안초선생님

>>선생님의 운기자평책을 보다가 연두법에 대하여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을 올리겠읍니다..안초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360절기력에서는 사주팔자에서 연두를 정할때 동지를 기준으로 사용하시는지 입춘을 기준으로 사용하는지 알고십읍니다..

>>항간 어떤책에서는 동지를 기준으로 연두를 정해야 한다는 학자가 있어서 말입니다.

>>안초선생님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읍니다..죄송한말씀이지만 선생님의 360절기력은 고급회원말고 일반회원이 360절기력으로 본인 사주팔자만 알고싶을때 어떻게 해야되나요..안초선생님의 360절기력으로 정확한 사주팔자를 알고싶어서 말입니다




제목: 세수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2.21. 00:18:50

안녕하십니까.

한해의 시작(歲首)은 천지인 관점이 있습니다.

하늘은 동지에서 시작합니다. 기문

땅은 대한에서 시작합니다. 운기

인은 입춘에서 시작합니다. 4주

왼쪽 동양학 클릭>원리>세수관점 참조

따라서 60갑자는 삭단동지야반인 자월에 갑자가 시작하지만, 4주의 세수는 입춘인 인월에 시작합니다. 이것이 월두법입니다. 지금의 만세력은 위 삭단동지야반이라는 설정법을 잃었습니다.

지지닷컴의 360력은 운기자평 회원이 되어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정도는 되어야 원리를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360력의 원리를 이해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공개한다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위 회원가입을 가입하지 않고도 알고 싶다면, 유료상담을 통해서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위 360력의 4주를 안다고 해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4주를 분석하는 방법이 일반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먼저 원리를 공부해야 무엇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06.2.20. 안초




제목: re: 세수 글쓴이: 이정욱 날짜: 2006.02.21. 00:29:28

안초 선생님의 답변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5,6의 실제길이는?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5.07.18. 18:30:29

책을 보면 5운 6기가 1년을 주관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5운 1개의 시간은 365/5=73일

6기의 경우 365/6=60.8일 이고

1년이 지나고 다시 시작할경우 갑자부터 시작 하여야 할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병자부터 시작이 되면 결국 1년은 지지 기준이고 ,천간은 1년주기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5운 60.8일 )그런데 여러 책에서 5행이 1년 기준으로 기술이 된것처럼 느낌을 받았읍니다.

5행이 1주기 하는 시간기 1년보다 짧은가요?




제목: re: 5,6의 실제길이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7.18. 20:01:25

안녕하십니까.

5행은 2분2지 즉 춘분 추분, 하지 동지의 行입니다.

上下左右行(상하좌우행)
기백은 `황제내경 6원정기대론`에서, "春氣西行 夏氣北行 秋氣東行 冬氣南行 故春氣始于下 秋氣始于上 夏氣始于中 冬氣始于標 春氣始于左 秋氣始于右 冬氣始于後 夏氣始于前 此四時正化之常 故至高之地 冬氣常在 至下之地 春氣常在 必勤察之"(春氣는 西行하고 夏氣는 北行하고 秋氣는 東行하고 冬氣는 南行합니다. 그러므로 春氣는 아래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위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가운데서 시작하고 冬氣는 표에서 시작한다. 春氣는 왼편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오른편에서 시작하고 冬氣는 뒤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앞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4時가 正으로 化하는 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땅에는 冬氣가 항상 있고 가장 낮은 땅에는 春氣가 항상 있으니 반드시 삼가 察해야 합니다)라고 4時는 상하(공간)와 좌우(시간)로 行한다.

5운6기는 조합하여 60갑자(5*6*2)로 1년을 주관하는 것이지,

5운이 365/5=73일, 6기가 365/6=60.8일로 각각 주관하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5운6기는 이치의 세계이고, 1년 365는 현상의 세계로 별개의 세상입니다.

2005.7.18.

안초



제목: re: re: 답변 감사 합니다(내용무)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5.07.19. 16:38:02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수토동근법에 대한 질문올립니다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4.06.02. 17:14:55

안녕하세요. 공부하다가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세상에 많이 알려진 법은 화토동근법으로 火와 土 가 生死 를 같이 한다는 내용으로 알고있었는데요...풍수나 고전쪽에서는 수토동근법을 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이런 수토동근법은 어떤 원리에서 나오는 것인지...수토동근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고 싶으면 어떤 책자를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입춘을 중시하는 학문은 화토동근을 동지를 중시하는 학문은 수토동근을 중요시 한다는데...이점에 대해서도 어떤 원리에서 그런지 가르침 부탁드리며 물러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목: 화토, 수토...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6.03. 00:34:26

김주형님!안녕하십니까.

1년 만에 오시는 듯합니다.^^
土라는 것은 中土를 말합니다. 즉 음양이 만나는 그 中이 바로 土입니다. 따라서 土는 홀로 존재할 수 없지만, 존재한다면 그곳이 바로 중심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土는 水火가 만남으로 그 中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土에는 반드시 火와 水가 함께 존재하는 것입니다. 단지 이것을 水의 관점에서 볼 것이냐 火의 관점에서 볼 것이냐에 따라, 火土 혹은 水土로 용어가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풍水에서는 왜 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지 답변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념적 이론에서는 화토이고, 실제 존재물에서는 수토를 쓴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지는 일반관점이므로 수토를 사용하고, 입춘은 상화과점이므로 화토를 쓴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단지 제가 수토와 화토를 모두 同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고전에서 분명 위 두 가지를 별도 용어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5행대의에서 본 듯한데 제가 좀 헤 깔리네요.^^

물론 의미는 알아들을 수 있지만, 분명 위 두 가지를 다른 용어로 구분하여 사용하니, 후학입장에서 위 고전을 참조하시어 명료하게 구분하시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것을 명료하게 설명한 책은 없을 듯합니다. 단지 제가 설명한 내용을 참조하시고, 고전에서 뚜렷이 구분하여 사용하는 용어 그대로 구분하여 사용하면 충분할 듯합니다.

좋은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2004.6.3.
안초



제목: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4.06.03. 22:30:20

역시 어떤 관점에서 살펴보느냐...의 문제이군요. 답은 얻었지만 막상 제가 공부가 얕아서 더욱 어려운 숙제가 하나 생긴듯 합니다 ^^;;;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펌] 학문적 반성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18. 01:33:56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메일입니다.
10년쯤 해보면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얘기를 5년 공부하신 분이 지적했기에 여기에 옮깁니다.

-------------------------------------

안녕하세요. 안초님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이고 법대 졸업후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산업예비군으로 생을 보내고 있는 답답한 인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지지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제 인생도 별로 순탄치가 않은지라 사주학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하면 할수록 아니다싶은 회의가듭니다.

예초에 사주보러 가는 곳마다 너무엉뚱한 소리들만 하길래 도대체 왜 저런 소리들을 하는가 직접 알아보고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 한 5년 가량 고민을 한 끝에 요즘들어 과연 사주팔자에 의해 부귀빈천등 인간의 길흉사가 정해져 있다는 명제가 어쩌면 거짓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주라는 기둥이 무얼 의미하는지,과연 과학적인것인지 진실에 기초한 것인지 알고 싶어서 천문현상에 관한 자료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지지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문답논쟁을 읽다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분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안초님은 기존의 만세력과는 방식이 다른 사주를 세우는 법을 연구 중이심도 알게 됐습니다. 제 스스로도 제 사주를 동지를 기준으로 뽑아보기도 했지만 별로 와닫지가 않았습니다. (안초님의 글중에서 왜 동지가 아닌 입춘이 시작점이 되는지도 확실히 알수 있었지만요)

- 중략 -

회신 잘 받았습니다.
오늘 문답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좀 더 읽어 봤습니다.

안초님의 말씀에서 고전의 오의가 후대의 주석서들을 통해 많이 왜곡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야 애초에 고전을 접해 본적이 없어서(실은 몇년전에 본격적으로 사주공부 해볼까하여 자평진전평주를 사서 며칠 만에 찢어 버렸습니다. 주석이 너무 비논리적이라서....) 왜곡된 현실에 매몰될 일이 없었습니다. 항상 옳은가 그른가를 따져 볼려고 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웃사이더의 입장에서 그냥 명리를 업으로 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맞는지 아니면 교묘한 말장난인지 쭉 지켜보는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는 논리적인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명리학은 학으로 인정받기엔 오류가 많다 내지는 미래예측에 아무 도움이 못되는 무익한 것 내지는 오히려 인격수양에 해로움을 끼치는 것으로서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우주의 원칙에 지배받는 인간으로서의 운명내지는 한계성이 존재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서-

그러던 차에 지지닷컴에서 안초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문답논쟁에 올려진 극히 일부분의 글들입니다만.... 그 글들만으로도 안초님이 음양오행철학에 대한 논리적 과학적 지식을 소유하신 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방식으로 지식을 축적해 오셨다는걸.... 그중에 특히 만세력부분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안초님이 사용하는 만세력에 의한 사주를 뽑아서 제 스스로 둘을 놓고 궁리해 보고싶었습니다.어차피 진실이 둘일수는 없으니...... 시중의 명학계엔 다양한 이론이나 비전에 따라 문파나 학파가 있더군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못할 비논리적인 현상들이 다양한 관법의 차이라는 형태로 공존하고 있더군요.

예를들어 대운을 5년씩 끊어서 보는 이들,10년씩 간지 모두를 함께 살피는 이들.... 이 둘이 동시에 참이 될수 없음은 자명한데.... 또 다른 예를 들면 戊申 이란 간지에서 무토가 신금에 설기되고 있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 등등.... 十神에 해당하는 물상을 통변할때는 다양하게 볼수가 있겠지만 오행 생극제화 부분에서부터 서로 양립할수 없는 이론이나 주장들이 공존하고 있으니....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또다른 의문점중에 만세력도 있었는데 왜 오늘이 庚寅日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에 대한 답을 아무도 해주지 않더군요. 중요시 하지도 않구요. 전 적어도 전문가라면 이정도의 의문엔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주학의 기본적이면서도 근간이 되는 대전제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함이 순서일거 같은데 대부분의 직업적 명리학자들은 관심을 갖지도 않고 그냥 주어진 걸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런데 안초님의 글을 보면 만세력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현재 사용되는 만세력의 오류를 찾아내신 것 같습니다.그래서 앞뒤 생각 없이 호기심이 앞서 메일을 드렸습니다.

----------------------------------------

이 학문의 성패는 진짜냐 가짜냐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평생 말장난하다 끝납니다. 일반 사람은 결코 진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근래에 쓰여진 대부분의 책자체가 헤매는 사람들이 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은 사라지게 마련이고, 수백년에 하나씩 살아남는 책은 고전이라고 전해지지만 알아듣지 못하며 말로만 읽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이런 헛공부에 매달려 시간 낭비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부분의 어설픈 공부는 오히려 독이 될 뿐이며, 진짜는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습니다. 진짜와 유명도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한동석선생도 진짜 공부를 입문하기 위해 양사와 양서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학문의 입문(向)이 바로 이 학문의 성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학(원리,한의학,술수,선도학)은 지식이 많고 적고를 떠나, 깨달음의 학문이기 때문에 모두 그렇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