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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4 변화의 신
  2. 2008.04.08 묘용(妙用)


변화(變化)의 신(神)?  

변화(變化)는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용어입니다.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중(中)의 개념이 신(神)입니다.

변화란 아주 흔히 사용되는 일반적 용어이지만, 위와 같은 일반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우주변화원리에서는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예를 들면 운+동, 방+위, 정+치, 도+덕, 포+함, 평+화 등등... 아무것도 아닌 듯 한 위 용어가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여기에 우주의 근본 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 우주변화원리에 대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변(變)과 화(化)는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변(變)은 분산되어 극(極)에 달하는 것이며, 화(化)는 합일되어 생(生)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주만물은 變(분산)했다가 다시 化(합일)해 가는 것입니다.

化變神聖
구유구는 '황제내경 천원기대론'에서, "物生謂之化 物極謂之變陰陽不測謂之神 神用無方謂之聖"(물이 생함을 화라 하고, 물이 극함을 변이라 하고, 음양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을 신이라 하고, 신을 사용함에 방이 없음을 성이라 합니다)라고 화+변+신+성을 정명한다.

변화가 있는 곳에 항상 신(神)이 등장합니다.
주역 계사전 및 내경에서, '變化를 아는자, 神의 情狀을 안다'라고 變化와 神을 설파하고 있으며, 율곡은 '神의 妙用을 모르는 자와 더불어 易을 논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神을 그토록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변(變)과 화(化)는 분산과 합일의 정반대 흐름을 말하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분산(變)과 합일(化)은 어느 시점에선가 정반대로 갈라지는 분기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위 정반대의 갈라지는 분기점, 즉 중(中)에서 펼쳐지는 향(向)이 바로 신(神)입니다.

따라서 주역 계사전과 내경에서, 신(神)은 음도 양도 아닌 중(中)이므로 음양을  측정할 수 없다(陰陽不測)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신(神)은 중(中)의 펼쳐지는 향(向)이므로 당연히 음양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변화(變化)를 알기 위해서는 신(神)을 알아야 하며, 신(神)을 알게 되면 변화(變化)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神)은 위 우주변화에서는 절대적 위치에 있게 되며(우주관), 절대적 신(神)입장에서는 변화를 창조하는 개념이 되며(절대관), 창조입장에서는 조물주가 되며(창조관),  학문입장에서는 변화를 밝히는(明) 기준이 됩니다(학문관).

명(神明)이란 신(神)의 묘용(妙用)을 밝히는(明) 것입니다.

妙神
공자는 '주역 설괘전 제6장'에서, "神也者 妙萬物 而爲言者也"(신이란 만물을 묘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神妙를 설명한다. (神의  입장에서는 妙用이라고 하고, 體象의 입장에서는 用事라고 함)  역학은 위 신(神)을 기준으로 변화를 밝히기 시작하므로 비로소 역학은 응용 적용되어집니다.

따라서 신(神)의 묘용(妙用)은 역학을 응용하고 적용하는 첫 출발이 되므로,  율곡은 신(神)의 묘용(妙用)을 모르는 자와 더불어 역(易)을 논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妙用
율곡은 '역수책'에서, "一理渾成 二氣流行 天地之大 萬物之變 莫非理氣之妙用也 知此說者 可與論易也"(1理가 혼연히 이루어져 2氣가 유행한다. 천지의 커다람과 사물의 변화가 이기의 묘용이 아님이 없으니 이 說을 아는 者라야 더불어 易을 논할 수 있다)라고 묘용을 설명한다.

이것은 잃어버린 도(道)입니다.

2000-07-29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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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용(妙用) -

妙萬物(묘만물)

공자는 '주역 설괘전 제6장'에서,"神也者 妙萬物而爲言者也"(신이란 만물을 묘하게 해서 말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라고 神妙를 설명한다.

玄妙(현묘)

일부는 '정역 11일언 立道詩'에서,"靜觀萬變一蒼空 六九之年始見工 妙妙玄玄玄妙理 无无有有有无中"(고요한 곳에서 만 갈래 변하는 하나의 푸른 하늘을 바라보니 69되던 해 비로소 공부를 이루었네 묘묘하고 현현현한 妙理는 무무하고 유유유에 无中이었네)라고 묘리와 무중의 입도를 설명한다.

妙微(묘미)

왕필은 '노자 제1장 주해에서,"妙者 微之極也 萬物始於微而後成 始於無而後生 故常無慾空虛 可以觀其始物之妙"(妙는 微의 極이다. 만물은 微에서 시작하여 이루어지며, 無에서 시작하여 생겨난다. 그러므로 항상 무욕하고 공허함으로 그 사물이 시작되는 妙를 관찰할 수 있다)라고 妙를 설명한다.

至妙(지묘)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내편’에서,"夫一動一靜者 天地至妙者歟 夫一動一靜之間者 天地人之至妙至妙者歟 是故知仲尼之所以能盡三才之道者 謂其行無轍迹也 故有言曰子欲無言 又曰天何言哉"(무릇 한번은 動하고 한번은 靜하는 것이 천지의 지극한 묘이다. 한번은 動하고 한번은 靜하는 사이에 天地人이 묘에 이르러 지극히 묘하다. 그래서 공자가 소이를 알도록 三才의 道를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행하였던 흔적이 없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자 하는데, 또 하늘도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설명한다.

奧妙(오묘)

경도는 ‘적천수’에서,"能知衰旺之眞機 基於三命之奧 思過半矣"(쇠왕의 진정한 機로 3命의 奧의 기초로 알게 되면 생각이 반을 넘는다)

또한"旣識中和之正理 而於五行之妙 有全能焉"(중화의 바른 이치로 5행의 妙를 이미 알게 되면 전부 할 수 있다)라고 3命의 오(奧)와 5행의 묘(妙)를 설명한다.

化妙(화묘)

화담은 '理氣說'에서,"易者 陰陽之變 陰陽二氣也 一陰一陽者 太一也 二故化 一故妙 非化之外別有所謂妙者 二氣之所以能生生化化而不已者 卽其太極之妙 若外化而語妙 非知易者也"(역이란 음양의 變이고 음양은 2氣이며, 1음1양은 太一이다. 2이기 때문에 化하고 1이기 때문에 妙하다. 化를 이외에 별도로 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2氣의 소이가 능히 生生化化하여 그침이 없는 것이 바로 태극의 妙이다. 만약 化를 떠나 妙를 말한다면 易을 아는 자가 아니다)라고 化와 妙의 관계를 설명한다.

 

 

合妙(합묘)

화담은 '原理氣'에서,"虛者 氣之淵也 一非數也之體也 又曰 理之一其虛 氣之一其粗 合之則妙乎妙"(虛는 氣의 연못이다. 1은 數가 아니요, 氣의 체다. 또 말하기를 理의 1은 虛이고, 氣의 1은 粗인데, 이 둘을 합치면 妙하고 妙해진다)라고 妙의 합을 설명한다.

妙用(묘용)

율곡은 '역수책'에서,"一理渾成 二氣流行 天地之大 萬物之變 莫非理氣之妙用也 知此說者 可與論易也"(1理가 혼연히 이루어져 2氣가 유행한다. 천지의 대우주와 만물의 변이 이기의 妙用이 아닌 것이 없다. 이 說을 아는 者라야 더불어 易을 논할 수 있다)라고 묘용을 설명한다.

妙用(묘용)

최한기는 ‘신기통 체통’에서,"神氣無他能 而明生於神 力生於氣 惟明與力 乃無限妙用所由出也"(神氣는 특별한 능력은 없으나 그 밝음이 神에서 생기고 그 힘이 氣에서 생기므로, 오직 밝음과 힘이 바로 신기의 한없는 妙用이 나오는 곳이다)라고 설명한다.

無窮妙用(무궁묘용)

최한기는 ‘인정 교인문’에서,"究明天人運化之道 文字爲實用之文字 證驗爲道體之證驗 大而地月日星之運化 次而人道交接之運化 小而物類須用之運化 洪纖巨細 無窮妙用 層生 疊出 雖渴平生精力 不可盡其藏 亦可樂無窮 今人平生 以漸次見得爲樂 後人平生 亦以漸次見得爲樂"(天人運化의 도를 구명하면, 문자는 실용적인 문자가 되고 證驗은 도체의 증험이 된다. 그러므로 크게는 지구와 달과 해와 별의 운화와, 다음으로 人道의 교접 운화와, 작게는 사물을 須用하는 운화 등 큰 것과 작은 것 거대한 것과 세미한 것들의 한없는 妙用이 겹치고 덮치며 생겨나게 된다. 그래서 비록 평생의 정력을 다하더라도 그 간직되어 있는 것을 다할 수가 없고, 또한 즐거움도 한이 없게 되는 것이다. 지금 사람들도 평생 동안 차차 알아차리게 되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고, 후세 사람들도 평생 동안 차차 알아차리게 되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게 된다)라고 설명한다.

홀로그램

이차크 벤토프는 '우주심과 정신물리학'에서, "홀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것도 접촉하지 않은 본래대로 순수한 기준광선과 어떤 사건을 겪은 작용광선의 상호작용이다. 사건을 겪은 작용 광선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비교의 기준선 역할을 하는 기준광선도 무척 중요하다... 우리의 두뇌가 홀로그램의 형태로 정보를 저장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이미 나와 있다. 이러한 종류의 저장 수단이 자연계에 알려진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짜임새 있는 수단이다. 그 한 예가 우리의 염색체 안에 들어 있는 유전인자(DNA)이다. 우리의 몸의 각각의 세포 속에는 우리와 똑같은 몸을 새로 하나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다 저장되어 있다."라고 홀로그램은 하나의 광선이 반사되어 기준과 작용의 두 종류의 광선으로 3차원의 물체를 만들어 내는 입체영상으로 홀로그램과 인간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天垂象(천수상)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序論'에서, "인간은 우주가 자기의 운행법칙을 象으로 드리워(天垂象) 줄 때에 한하여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천수상해야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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