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4.29 숨겨진 질서-도(道)
  2. 2008.03.28 신살(神煞)을 부정한다?
  3. 2008.03.28 납갑의 부정


숨겨진 질서-도(道)

1960년대 초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Edward N. Lorez)는 물을 끓이면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숨겨진 질서'가 있다는 것을 컴퓨터 계산에 의해 발견하게 되었다. 전혀 규칙이 없을 것 같은  혼돈의 수증기에도 결국 하나로 귀착되어 흘러가는 숨겨진 질서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카오스이론의 시작이며, 현재 과학의 주류를  이루는 학문이다. 위 숨겨진  질서는 나비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주변화의 근원을 일으키는 초기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초기조건의 의존성과 나비효과이다.

동양에서 우주변화는 모든 흐름이 歸一되는 숨겨진 질서에서 비롯된다고 설파하는데, 위 숨겨진 질서의 흐름을 '우주의 길' 즉 '도(道)'라고  한다. 그리고 위 도(道)중에서 가장 큰 도(道)를 음양과 3극5행이라고 하였는데, 3극 중에서 태극은 만물의 시초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태극을  ∽자 모양으로 표현하였는데, 이것은 나비의 ∽자 모양과 공통된 개념임을 추측할 수 있다.

분명히 우주에는 위 숨겨진 질서 즉 도(道)가 존재한다. 이것은 현재 많은 과학자들이 위 카오스이론을 연구하여 발표하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 그러니 서양의 과학자는 tao(道의 중국발음)라는 말만 들어도 잠에서 깬다는 말이 헛된 말만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노자의 열풍 또한 세계적 추세임을 감안 할 때, 도(道)의 등장은 시대적 흐름의 요구인 듯하다. 위 道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쉽고 간단(易簡)하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기에 더욱 어려운지도 모른다.

그렇다!
우주는 변화무쌍하지만 결국은 위 도(道)에 준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고, 도(道)를 通해 변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도(道)를 通해 變을 관찰함으로써, 우주변화인 易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통변이라고 한다. 이것은 소우주인 인간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인간에게  흐르는 도(道)를 氣의 관점에서 運이라고 하는데, 運의 일정한 位를 命이라고 하며, 위 位에서 變하는 事를 占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하며, 점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서로 체용관계에 있다.

술수는 위 도(道)를 응용한 학문이다.
우주만물은 결국 도(道)에 歸一되기 때문에, 위 도(道)에 의해 우리는 미래를 예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도(道)를 알지 못하면, 變을 알 수  없는 것은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술수는 도(道)와 무관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도(道)를 알지 못하는데 무엇을 通해 變을 알 수는 말인가. 그래도 말로는 通變을 한다고 한다. 도(道)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시대적 아픔이다. 그렇다고 도(道)를 부정하는 자를 어찌 역학자, 술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위 道를 부정하는 자를 어찌 동양학자라고 하겠는가.
서양의 과학자도 도(道)의 진리를 찾기 위해 혈연이 되어 있는데, 정작 도(道)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동양학자 중에는 고전은 옛 미개한 사람이 글이거나, 조작된 글이라고 비아냥거린다. 누가 조작하고 있는지 구분을 못하는 행동이지만, 위 도(道)와는 무관한 인위적인 이론으로 후학에게 폐를 끼치면서 반대로 마치 무슨 특별한 발명품인 양 큰소리치는 모습을 보면 쓴웃음이 나온다. 물론 위 인위적인 것들이 오늘날 비롯된 것만은 아님을 감안할 때, 불쌍하기까지 하다. 동양학이 언제나 제 방향을 찾아 발전할 수 있을까...

숨겨진 질서!
이것은 분명히 21세기를 이끌어 갈 학문이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누가 주도할까?

2001-05-27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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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神煞)을 부정한다?


[신살 학문]

술수학은 신살(神煞)로 이루어진 학문입니다.

자평명리학에서...
이허중명서의 대부분은 신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연해자평에서도 수많은 신살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적천수에도 역마, 도화 등 신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삼명통회에는 수많은 신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평진전에는 신살의 적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술수학에서...
태을수는 학문 명칭부터가 신살입니다.
기문은 통변이 아닌 신살자체로 포국합니다.
6임은 200개가 넘는 신살로 통변합니다.
자미는 대부분 신살로 이루어진 학문입니다.

[신살 부정]

청나라때 임철조는 적천수에 주석에서 망령되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위 자평명리 고전은 모두 허황된 책이며, 또 태을수, 기문, 6임, 자미의 태을수 또한 모두 허황된 이론들인가? 아니면 신살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가 연구는 하지 않고 근본부터 부정하고 있는 것인가?

神殺納音
임철조는 ‘적천수주해’에서, “至於奇格異局 神殺納音諸名目 好事妄造 非關命理休咎 若據此論命 必致以正爲謬 以是爲非 訛以傳訛 遂使吉凶之理 昏昧難明矣"(괴이한 格 상이한 局과 신살 납음의 모든 명목은 쓸데없는 일을 좋아하여 망령되이 만든 것으로 명리의 좋고 나쁨을 알아내는 관건이 아니니 만약 이것을 근거로 명리를 논하면 반드시 바른 것이 잘못된 것이 되고 옳은 것이 그릇된 것이 되리니 잘못된 것이 잘못된 그대로 전해지며 길흉의 이치가 혼미하고 어둠에 빠져 밝혀내기 어려워지는데 이르리라)라고 설명한다.

[신살이란]

신살은 천문학을 원리로 이루어진 이론입니다.
신살은 길흉의 분야가 아니라, 화복의 인연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술수학을 인정한다면, 신살을 부정할 논리와 근거는 없습니다.
단지, 문제는 신살의 존재가 아니가 신살의 적용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역마살이 있는 경우를 설명하면...
역마살이 길운이고 인수에 있을 때는 유학으로 통변할 수 있고...
역마살이 흉운이고 인수에 있을 때는 가출으로 통변할 수 있고...
역마살이 흉운이고 재성에 있을 때는 노숙자로 통변할 수 있고...

많은 연구를 부탁드립니다.

200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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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갑의 부정?


납갑은 매우 중요합니다.
납갑은 귀곡자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鬼谷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夫甲子者 始成於大撓氏 而納音成之於鬼谷子 象成於東方曼 子時曼  子旣成其象"(무릇 갑자는 대요씨로부터 이루어져 시작하였고, 납음은 귀곡자로부터 이루어졌다. 象은 동방의 曼이며 子의 曼이며, 子는 그象으로 이루어졌다)라고 갑자와 납음의 시작을 설명한다.

춘추전국의 귀곡자찬(당의 이허중명서)에 보면 위 납갑의 수치들이 신살과 더불어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래 원리와 함께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위 납갑은 송나라 연해자평 부터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때쯤 명리학에서 납갑을 잃어 버렸다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물론 깊이 연구한다면 복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납갑은 송나라에 이르러 진희이에 의해 자미두수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명리학과 자미두수가 갈라진 계보를 명나라 삼명통회에 비교적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송나라 전후로 명리학과 자미두수가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명리학과 자미두수는 어떤 학문보다도 같은 원리라는 것입니다.

납갑은 위와 같이 명리학, 자미두수 뿐아니라 6효, 기문, 6임, 태을에서 60갑자처럼 쓰이는 근본 틀입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연구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납갑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가 연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조상 탓이라고 부정부터 합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나는 격으로 기본자세가 잘못된 것입니다. 한마디로 기초부족입니다.

神殺納音
임철조는 ‘적천수천미’에서, “至於奇格異局 神殺納音諸名目 好事妄造 非關命理休咎 若據此論命 必致以正爲謬 以是爲非 訛以傳訛 遂使吉凶之理 昏昧難明矣"(괴이한 格 상이한 局과 신살 납음의 모든 명목은 쓸데없는 일을 좋아하여 망령되이 만든 것으로 명리의 좋고 나쁨을 알아내는 관건이 아니니 만약 이것을 근거로 명리를 논하면 반드시 바른 것이 잘못된 것이 되고 옳은 것이 그릇된 것이 되리니 잘못된 것이 잘못된 그대로 전해지며 길흉의 이치가 혼미하고 어둠에 빠져 밝혀내기 어려워지는데 이르리라)라고 설명한다.

이런 기초를 모르는 자가 다른 것은 무엇을 알겠는가.

2003-03-27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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