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양학 기초질문 글쓴이: 바람처럼 날짜: 2007.03.13. 21:22:34

안녕하세요~ 안초 선생님~~

기초 질문이 있습니다.

1. "지축이 기울어졌다"와 관계된 내용에서 기울어지기 전은 丑未로 축이 되지만, 현재로서는 23.5도 기울어져 지축이 子午가 된다고 합니다.

12지지에서 자오와 축미를 그려보면 23.5도가 아니라 그림상 30도의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부분(23.5도 & 30도)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2. 천원지방과 관계된 내용: 원을 그려보면 원둘레는 3이고, 정사각형을 그려보면 둘레 길이는 4이므로, 하늘은 3, 땅은 4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름이 1일 때, 원둘레는 3이 아니라, 원주율인 3.14...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3. 우주: 동양학에서 宇宙라 할 때, 현재 서양 천문학에서 말하는 우주 전체를 뜻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양학의 우주 범위가 서양천문학의 우주 범위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동양학에서 말할 때 우주라 함은 태양계,북두칠성을 위시한 28수 범위 내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양 천문학에서는 태양계,안드로메다 은하, 은하단,초은단 등등을 포함합니다.

(天地日月 이란 표현에서도 地란 태양계 제3행성인 지구이고,日이란 태양이고, 月이란 지구의 위성입니다. 하지만, 이 우주 천체에는 태양의 수도 무한하고, 행성,위성의 수도 무한합니다. 옛 사람들은 이 우주를 너무 지구 중심적으로 사고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목: 동서양학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3.14. 07:50:13

먼저 서양학과 동양학의 차이를 설명하고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서양학(과학)은 현상(有,1-9)를, 동양학은 이치(無,0)를 근본적인 대상으로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0입니다. 0은 무엇을 더(+)해도 변화가 없고, 아무리 곱(X)해도 0이 됩니다. 이 부분은 서양학에서는 신비주의로 간과하고 있지만 동양학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서양학은 어떤 것에 국한시키지만, 동양학은 어떤 것에 국한시키지 않고,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과 인간 즉 만물만사를 포괄할 수 있는 것을 진리로 합니다.

1. 동서양의 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서양은 현상의 數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동양은 이치의 象數를 대상으로 합니다. 즉 서양은 공간(象)과 시간(數)을 분리시켜 다루지만 동양은 하나로 합일하여 다룹니다. 따라서 數는 자연수 즉 中數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서양처럼 소수점 이하의 數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가 위 만물만사를 포괄하지도 못합니다.

23.5도는 현상의 측정값으로 변하는 수치이며 지축의 기울기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나 30은 이치로서 변하지 않으며 지축의 기울기뿐 아니라 대우주 소우주에 적용됩니다.

2. 3天2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양학은 數만을 다루지 않고 象數를 다룹니다. 위 3천2지는 도형뿐 아니라 만사만물에 적용하는 수치입니다.

3. 우주는 시간과 공간으로, 대우주와 소우주를 포함한 말입니다.

宇宙(우주)

유안은 '회남자'에서, "天地四方 曰宇, 古往今來 曰宙"(하늘, 땅, 4방을 宇라고 하며, 과거가 가고 현재가 오는 것을 宙라고 한다)라고 宇(공간)와 宙(시간)를 정의한다. 이것은 우주를 시간과 공간의 분리가 아닌, 時空의 합일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또한 공간을 하늘, 땅, 동, 서, 남, 북의 6合의 모습과, 시간을 가고 오는 順逆의 양방향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저는 학교에서 천동설은 틀렸고 지동설이 맞는다고 배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천동설과 지동설이 모두 맞으며, 중요한 것은 관점이라고 배우는 듯합니다. 동양학의 천문은 지구 중심의 천동설입니다. 결코 태양 중심의 지동설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동양학은 위 천문이 천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양학의 이치에 적용되는 근본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일월이 운기, 주역, 정역 등에 근본적으로 설정되어 동양학의 모든 학문에 적용됩니다. 즉 시간 공간 뿐 아니라 천지인이 하나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3.14.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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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궁금해서 여쭙니다 글쓴이: 白雲 날짜: 2007.07.10. 13:23:38

인간의 삶속의 우주원리라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단순한듯한데...

양파껍질처럼 벗기면 알것같으면서도 또다시 모르겠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곤합니다

단순한 질문입니다만 저는 알면서도 모르겠기에 질문드립니다

질문내용은

육십갑자는 우주의 기운을 천간과 지지로 표현한 60가지의 기호입니다

甲子는 천간의 甲木과 지지의 子水이지요

그런데 과연 甲子의 천간 甲木이 木의 기운일까요??? 그리고 지지의 子水가 과연 水의 기운일까요???

명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저는 지금껏 너무도 당연히 甲子에 대한 오행의 개념을 甲은 木이요

子는 水로 생각을 해왔습니다만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면서 지금,,,, 미로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언젠간 제 스스로 답을 구할 수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안초선생님의 조언을 듣는다면 좀더 빨리 해답을 얻지않을까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바쁘신가운데 저의 질문 헤아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한 보충입니다

甲子는 甲木과 子水의 기운을 표현한것인데,,,,,

오운육기로 보면 甲己土, 子午君火로써 甲은 土太過運이요 子水는 虛한 火氣로 볼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甲子年에 과연 천간 甲木자체 木의 기운을 받는것일까요??

아니면 五運개념인 土태과의 기운을 받는것일까요??

그리고 地支는 子水자체의 水의 기운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六氣인 虛한 火氣의 기운의 영향일까요??




제목: 정5행, 화5행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7.11. 09:04:23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이 학문을 접하는 기본 태도이며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동양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치보다는 암기로 합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질문의 요지는 60갑자가 정5행(갑목)과 화5행(갑토)중에서 어떻게 발휘되는 가입니다.

답은 둘 다 발휘된다 입니다.

그렇다면 왜 정5행과 화5행이 있는 가.

과학은 우주의 최소단위를 분자와 원자로 구분합니다. 우리 역시 최소단위를 정5행(원자), 화5행(분자)로 구분합니다. http://www.jeejee.com/kr_science/atom_2molecule.htm 참조 이것은 소우주(갑목)과 대우주(갑토)로 구분할 수 있는 것과도 동일한 이치입니다.

이것은 질병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소우주 자체의 불균형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 疾病인데, 대우주 영향에 의해 물이 들어 병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이 (傳)染病입니다. 따라서 운도 소우주 자체의 균형(자평학)에서 야기되거나 대우주의 영향(운기학)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세월에는 대우주보다는 소우주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다시 대우주를 중시해야 하는 시대에 이르고 있다고 보입니다.

또 추가로 60갑자에는 數만 있는 것이 아니라 象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갑자년이라고 하면 목, 토의 氣 그리고 數와 象을 함축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형이상도 아니고 형이하도 아닌 이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어야 합니다.

2007.7.11. 안초




제목: 추가질문입니다 글쓴이: 白雲 날짜: 2007.07.13. 11:33:49

고마우신 답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하여 선생님의 답변을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정5행 = 원자 = 소우주 = 갑목

화5행 = 분자 = 대우주 = 갑토

이렇게 연결고리를 지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기존에 정리하여놓으신 “원자분자의 5운10간”을 보면

분자 = 10간 = 소우주

원자 = 5운 = 대우주

로 정리해 놓으셨습니다

윗글을 검토해보면 저의 글에 대한 답변과 선생님께서 기존에 정리해놓으신 글을

살펴보면 윗글 둘중 하나는 연결고리가 잘못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모자란 점이 많아서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알아서 챙겨들을 정도의

실력이 되지못하여 굳이 소소한 부분까지 정리를 바라는 것이니

선생님의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조금은 막연한 궁금증입니다만 일반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분자가 대우주이며 10간의 개념일 것같고 원자가 소우주이며 5운일 것같은 생각을 합니다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요소입니다

“원자분자와 5운 10간”내용발췌

분자는 10간이고, 원자는 5운입니다.

원자가 합쳐서 분자가 이루어 졌듯이, 5운이 분리되어 10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과학은 합쳐 있고, 역학은 분리된 것으로 보는 것은 우주를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바라보는 관점이 과학은 대우주 기준인데 반해, 역학은 소우주(인간)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우리가 요즘 얘기하는 생명과학 DNA는 원자학입니까. 분자학입니까.

바로 분자생물학입니다. 그만큼 생물은 원자가 아닌 분자에 의해 움직인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역학도 5운보다는 10간(소우주)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제목: 逆從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7.13. 20:54:15

제가 큰 흐름만 쫒아서 그런지, 가지 부분은 실수를 잘합니다.

氣가 존재하는 모습은 다양할 것 같지만 결국은 두 가지 모습으로만 존재합니다.

하나는 맞서고(逆), 하나는 흡수(從)됩니다. 물(水)도 그렇고, 자석도 그러니 세상 이치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主逆客從(주역객종)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지진요대론’에서, “其逆從何如”(그 역종은 어떠한가.)

기백은, “主勝逆 客勝從 天之道也”(주는 역에 승하고, 객은 종에 승하는 것이 하늘의 도입니다.)라고 주객의 역종을 문답한다.

그래서 맞서서(逆) 나누어져(分) 있는 것이고, 흡수(從)되니 뭉쳐(原)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5행 =10간= 분자 = 소우주 = 갑목

화5행 = 5운= 원자 = 대우주 = 갑토

여기서 5운을 대우주로 하고, 10간을 소우주로 나눈 것은 10간 보다는 5운 즉 5행이 더 큰 이치로 5행에서 갑목이 나왔기에 5운을 대우주로 구분한 것입니다. 위 분류는 공부를 돕기 위해 제가 예시를 든 것에 불과하니 깊이 생각할 것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단지 세상이 逆從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만 주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정5행, 화5행 뿐 아니라 자평학에서 정격과 종격으로 구분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2007.7.13.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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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운이 무엇인지요 글쓴이: 운명 날짜: 2006.04.27. 01:21:31

운이 무엇인지요. 정말 존재할까요.

그럼 사람 사는 재미가 없지 않아요.

노력이 너무 무의미할 것 같아요.

질문이 넘 어려운 것 같으니 답변 주시지 않아도 괞찮아요.




제목: 1D의 運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4.27. 07:32:21

우리가 인식하고 사는 세상은 3D입니다.

모든 것을 눈으로만 인식하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가 보이는 것이 바로 아는 것입니다. I see... 이것은 영어에서 극명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볼 수 없어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1D, 2D의 세상이 존재할까요. 존재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1D, 2D의 세상이 존재합니다. 위 1D의 세상을 그린 도구가 甲子이며, 2D의 도구가 卦爻이며, 3D의 도구가 象數입니다.

그런데 運이라는 것은 위 1D甲子에서도 소우주의 흐름을 말합니다. 한자를 파자해 보아도 소우주+차(車)+흐름을 표현하고 있지 않습니까. 위 소우주 흐름에는 향이 정해집니다. 즉 북경에서 나비가 펄럭이면 뉴욕에서 태풍이 분다는 카오스의 나비효과처럼 향이 정해집니다. 위 향이 정해지는 초기조건 즉 빅뱅을 하고 태어난 생년월일을 초기조건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위 초기조건이 인생의 모든 것일 수 없습니다. 즉 1D의 필요조건일 뿐입니다. 나머지 충분조건에 의한 3D의 필충조건은 나의 노력이 만들어 가는 겁니다. 그렇다고 위 3D가 1D를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의 노력이란 위 1D를 무시한 노력이란 존재할 수 없고, 위 1D의 흐름에 따르는 노력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즉 順天者는 興하고 逆天者는 亡합니다. 이것이 우리 동양사상이며,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위 1D의 運에는 반드시 질병, 운명, 궁합이 있게 마련이고, 위 1D에서 2D, 3D를 확인하는 것을 지지닷컴에서는 문진확인이라고 합니다.

이해되시겠는지요.^^

2006.4.27.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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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을 쪼개어 60갑자를 붙인다면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1. 15:25:58

아주아주 배고픈..초학입니다.

이런 질문드리기가 민망스럽기 까지 합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주셨으면 합니다.

간지론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어느분의글을 읽으니 간지만으로도 도분초까지 설명이 가능하며

백만분의 일초까지도 설명이 가능하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궁금증은...

갑자년의 시작은 병인월

갑자일은 갑자시

그럼 갑자시를 쪼갠다면...

60갑자로 쪼개야 맞는 것인지.

아님 지장간분야로 나누는 것이 한계인지...

만약 둘 중 어느 하나에 정답이 있다면,

그것의 천간은 어떻게 대입해야 하는지..

둘다 답이 아니라면 흔히 간지론에서 말하는 12시각 이하의 시간에 대해서는 간지론으로 어떻게 대입하여야 하는 것이 옳은지요...




제목: re: 시간을 쪼개어 60갑자를 붙인다면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1. 17:03:31

안녕하십니까.

윤흥자님!

“우연히 어느분의글을 읽으니 간지만으로도 도분초까지 설명이 가능하며 백만분의 일초까지도 설명이 가능하다” 위 글 쓴 사람이 엉터리입니다.

60갑자는 천문의 움직임인 회전주기를 이치로 표현한 象數입니다. 즉 시간과 공간의 합일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數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12지지는 일월이 1년에 12번 만나는 주기인 동시에 북두7성의 움직임을 상수로 표기한 것입니다. 60갑자는 12지X10간=120갑자의 원리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5운X6기X음양=60갑자의 원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쪼갤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꼭 쪼개지 않으면 안 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음 답변입니다.

지장간은 위 60갑자의 주기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60갑자는 氣 자체의 주기인데 반해 지장간은 氣가 만들어지는 율려의 움직임입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월률분야입니다. 그러니까 위 질문과 지장간 질문은 전혀 별개의 질문이라는 것입니다.

월률분야(司令/여기,중기,정기/彔命) 참고: 연해자평에 준함

寅: 7무 7병 16갑 申: 7기 3무 3임 17경

巳: 5무 9경 16병 亥: 7무 5갑 18임

子: 10임 20계 午: 10병 10기 10정

卯: 10갑 20을 酉: 10경 20신

辰: 9을 3계 18무 戌: 9신 3정 18무

丑: 9계 3신 18기 未: 9정 3을 18기

60갑자는 천문과 연관된 상수이므로 인위적으로 수정하거나 보충할 대상이 아닙니다. 지금 사람들은 있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함부로 만들어냅니다. 물론 우주의 이치를 깨달어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래서 이 학문이 엉터리가 되어 가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쪼개고 만들수 있다고 하는 것이지, 조금 알면 그런 생각 감히 하지를 못합니다.

2005.5.21.

안초




제목: re: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9. 07:23:05

메일로 까지 답변 주시고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설명을 다는 이해 하지 못했지만 좀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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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도낙서는 하나의 개체를 설명한건가요? 글쓴이: 곽용우 날짜: 2005.03.11. 14:40:04

하도와 낙서의 보면 여러가지 숫자가 나옵니다.
그것은 하나의 개체가 그렇게 변화한다는것인가요?

아니면 그 숫자만큼의 기운들이 모여서 그들이 그렇게 움직인다는것인가요.
아니면 둘 다에 적용이 가능한것인가요.
아니면 두개가 모였을때의 상황인지...



제목: re: 하도낙서는 하나의 개체를 설명한건가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11. 15:51:50

우주의 움직임을 설명한 것입니다.
즉 우주는 모이고(變) 흩어지는데(化), 모이는 象이 하도이고, 흩어지는 數가 낙서입니다. 정말 이렇게 우주가 변화하는지 깨닫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참고로 주역은 흩어지는 數 즉 낙서를 8괘로 표현한 것입니다. 단지 그 괘상만 하도8괘에서 빌려온 것이므로 일단 하도와는 무관하다고 보아도 됩니다.

하도, 낙서가 정말 인간이 이렇게 만들어 내기는 어렵고, 오직 神에 의해서 내려졌다는 것을 감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림 만큼 옛 문헌에 고증하여 한나라, 송나라 때 그려진 것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2005.3.11.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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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6.15. 13:17:54

안녕히세요?동영상 강의를 듣는데, 처음 보고 듣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운동상수 개념정리에서 모르는 내용이 있어서요...

1. 소우주에 갑자(운기), 괘효(변동), 상수(운동)을 설명을 하시는데, 운기, 변동, 운동을 다시한번 비교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운기에서의 운과 운동에서의 운의 차이점, 또는 변동에서의 동과 운동에서의 동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요...

2. 자연수와 무리수,유리수에 대해서...
자연수는 중수로써 道易의 그림(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중을 설명하실 때 항상 그리는 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으로 표현하면 자연수가 道가 되고, 유리수, 무리수는 자연수를 따라가는 易이라고 표현 하신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道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의 세계(이상)이고, 易은 보이는 형이하의 세계(현실)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 관점에서 본다면 자연수가 보이지 않고, 유리수나 무리수가 보이는 수이어야 맞는데. 선생님께서는 유리수나 무리수는 보이지 않고 이이치만 있는 수라고 설명하신 것 같은데... 뭔가 제가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3. 정역이 천지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주역이 일월의 관점에서 본 것이라고 하는데....

4. 15일언과 11일언에 대해서...

번번히 부탁만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운동상수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6.16. 12:32:35

안녕하십니까.

1. 소우주에 갑자(운기), 괘효(변동), 상수(운동)을 설명을 하시는데, 운기, 변동, 운동을 다시한번 비교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운기에서의 운과 운동에서의 운의 차이점, 또는 변동에서의 동과 운동에서의 동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요...

-일단 위 용어들은 우주설정입니다.

運이란 특정화 된 道입니다. 그러니까 특정화된 움직이는 길입니다.

動이란 말 그대로 움직임입니다. 그러니까 운기란 기의 움직임을 말하고, 운동이란 길의 움직임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말합니다.

變이란 기가 흩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변동이란 흩어지고 모이는 것입니다.
어쨌든 위 우주설정은 전체를 아우르는 만큼 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2. 자연수와 무리수,유리수에 대해서...

자연수는 중수로써 道易의 그림(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중을 설명하실 때 항상 그리는 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으로 표현하면 자연수가 道가 되고, 유리수, 무리수는 자연수를 따라가는 易이라고 표현 하신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道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의 세계(이상)이고, 易은 보이는 형이하의 세계(현실)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 관점에서 본다면 자연수가 보이지 않고, 유리수나 무리수가 보이는 수이어야 맞는데. 선생님께서는 유리수나 무리수는 보이지 않고 이이치만 있는 수라고 설명하신 것 같은데... 뭔가 제가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道는 무의식의 세계(이상)이고, 易은 의식의 세계(현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數의 세계를 설명했는데, 數 자체는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의 논리이므로 보인다 안 보인다는 설정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數자체가 易道일 수는 없고 그런 이치로만 보셨으면 합니다.

數는 中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분화하는 단계를 기준으로 자연수 유리수 무리수로 설명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했다면 제 설명에 좀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 즉 數의 논리이므로 좀 더 심화되어 분화해 간다는 정도로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3. 정역이 천지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주역이 일월의 관점에서 본 것이라고 하는데....

-주역 정역 모두 中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라보는 관점이 中에서도 주역은 易=日+月 관점이고, 정역은 无=天+地 관점입니다. 한자의 합성으로만 보셔도 쉽게 입증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검토해 보시면 분명 맞습니다. 즉 주역은 일월의 象을 설명하고 있으며, 정역은 천지의 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4. 15일언과 11일언에 대해서...

-정역의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數입니다. 그래서 15, 11의 數를 사용하였습니다.

15는 10+5입니다. 10무극 5황극의 세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은 10+1입니다. 10무극 1태극의 세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낙 쉽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런 것이 있구나. 정도만 기억하시고 계속 반복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들어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4.6.15.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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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과 역학(2역학도구) 

2. 역학도구

[세차운동]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지구는 적도반지름이 극반지름보다 큰 회전타원체이므로, 적도의 불룩한 부분에 조석력이 작용하여 지축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것이 지축의 선회운동으로 나타난다. 천구의 이런 변동을 세차운동이라고 말한다."라고 세차운동을 설명하면서, 또한, "세차운동 때문에 두가지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  하나는 춘분점의 이동이고, 다른 하나는 북극의 이동이다. 그 일주하는 주기는 약   26,000년이나 된다. 세차운동에 의하여 천의 북극은 황극의 주위를 서서히 역시침 방향으로 선회한다. 13,000년 후에는 직녀성이  북극성의 구실을  한다."라고 지축의 이동을 설명합니다.

[수화상요]

지축의 경사로 실제지축은 하는 일이 없이 자리만  정하고,  실제로는 기울어진 지축으로 춘하추동이 생겨, 수화가 천하의 중이 되어 모든 생명을 탄생하게 됩니다. 주역 계사전에서는 건곤은 하는 일이 없고, 수화가  천하의 중이 되어 모든 일을 시작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위 우주사실과 일치합니다.  

[미토]
역학은 中土의 行을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진술축미의 土가  역의 기준 축이 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위 지축경사로  인해 수화가 기준이  됨으로 자오묘유가 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이라든지 모든 기준이 자오묘유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 진술축미 중에서도 토의 중심은  未土입니다. 그것은 목화분열과 금수수렴의 中에 있는 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미토는 토중에 토입니다. 미토는 상화와 연결되어 상당히 복잡합니다.  

[상수]
실제지축은 하는 일이 없으므로 無極이며, 기울어진  지축은 모든 생명의 시작이므로 太極입니다. 이것을 氣數로 볼 때,  무극은 10이 되고, 태극은 1이 됩니다. 數는 逆數가 되기 때문입니다. 정역에 규정되어 있는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무극과 태극이 만물을 이루어내는 것  역시 일치합니다.

위와 같이 실제적인 지축과 기울어진  지축이 적용되는 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실로 역학의 각 부분이 우주에 부합한 설명을 하고 있다는데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역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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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數)-중수(中數)

수(數)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우주적인 진리입니다. 수(數)는 우주의 규칙적인 논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數)에는 규칙이 있고, 거짓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예측능력을 갖게 됩니다. 역술이 운명을 예측할 수 있는 이유도 수(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易은 天地日月의 중(中)을 관찰하는 학문이라고 말씀드렸듯이, 일반적인 수(數)만을 논하지 않습니다. 즉 天地日月의 중(中)의 수(數)를 논하게 됩니다. 이것을 중수(中數)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이 만든 수(數)즉 자연수가 되는 것입니다.

중수(中數)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수의 1,2,3,4,5,6,7,8,9,10이라는 기본수는 각각 자기의 中數에 의하여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양수열의 중수는 2,4,6,8,10이요, 음수열의 中數는 1,3,5,7,9다. 그런데 자연수의 서열은 1,2,3,4,5,6,7,8,9,10인즉 결국 數의 기본수열은 전부 中數로써 조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모든 數는 자체가 中이므로 여하한 수열이라 할지라도 中에서 이루어진다."라고 모든 數는 즉 중수(中數)임을 설명합니다.

자연수...
그 중에서도 10은 중수(中數)의 中에 있습니다.
10의 우주철학을 논하는 것이 易의 象數學입니다.

200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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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에 10(십)이 없는 이유?

하도는 10數로 圖(象)를 이루고, 낙서는 9數로 書(數)를 이룹니다.
그렇다면 낙서에 10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주는 무(無/0)와 유(有/1)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無)의 0으로 수렴하는 상(象)을 그린 것이 하도이고, 유(有)의 1에서 9로 발산하는 수(數)를 표현한 것이 낙서입니다. 그러니까 낙서에서 1이 動할 때 10의 數가 遁하게 됩니다.

지금은 대부분 전자계산기로 계산하지만, 30년전만 해도 주판으로 계산했습니다. 주판은 크게 10개와 9개의  알로 된 두 종류의 주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사용하는 주판이 10개보다는 9개로 된 주판알입니다. 10개의 주판알보다는 9개의 주판알이 훨씬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즉  +-×÷의 4칙 계산은 9개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세대는 이해하기  어려울 테니, 옛날 얘기가 되어 버렸군요.^^ 쩝!

실제로 서양의 수학사를 살펴보아도 서양에는 예전에 10이라는 數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서양에는 10이라는 數가 없이 계산해 오다가, 페르시아인에 의해 10의 數가 전파 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자연에는 10의 계산이 없고,  우주의 논리로만 존재하는 象의 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태양계도 9개의 행성만 존재합니다.

위 하도와 낙서로 살펴 볼 때...
수렴하고 있는 하도(象)에는 10이라는 數가 존재하지만, 발산하는 낙서(數)에는 10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낙서를 유심히 살펴보면, 상하 좌우 내외 표리의 대각선의 合은 10입니다. 신기하지요.^^

그러니까 하도의 10이 낙서의 9로 발산하여 없어지지만, 그 전체의 상(象)에는 10을 간직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연의 수(數)를 계산할 때 비록 10은 계산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 균형을 이루는 象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수(數)에는 10이라는 마디가 존재합니다.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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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의리, 도서?

역(易)이라는 우주를 설명하는 방법에서 전통적으로 상수, 의리, 도서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상수는 자연수(시간), 의리는 상(象)의 뜻(공간), 도서는 기하학(시공)이라고 쉽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상수는 하도, 낙서에 의한 역의 태동에서 시작되었고, 의리는 위(삼국시대)의 왕필에서 비롯되었고, 도서는 송의 진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역쉬~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분류되어진 것입니다.

[상수역]
상수역은 우주설명을 數로 하는 것인데, 하늘의 움직임은 분명한 규칙적인 논리가 있습니다. 과학 역시 위 數의 논리로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數라는 것에는 예측의 수단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예지하는 역술은 상수학의 논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의리역]
의리역은 우주설명을 義(뜻)로 하는 것인데, 이것을 보통 辭(말)에서 찾으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辭가 아닌 象에서 찾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비록 글귀인 辭의 의미를 헤아린다 해도, 글자 그대로가 아닌 辭속에 담긴 象의 의미를 찾아 그것으로 우주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우주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도서역]
도서역은 우주설명을 圖로 하는 것인데, 우주모습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易의 대부분 그림은 송나라에 이르러 그려진 것입니다. 특히 하도, 낙서 역시 송나라 때 그려진 것이므로 하도, 낙서가 역의 기원이 아니라, 꾸며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도 낙서의 기원이 이미 고대문헌에 존재하는 만큼,

그 표현의 그림만 송나라 때 비로소 그려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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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합일의 우주

우주는 뭉치(化)고 흩어(變)짐으로서, 變化하는 하나의 존재입니다.
우주는 하나가 둘의 관점(體用)으로 나뉘어져, 하나는 뭉쳐서 보이(顯)고, 또 다른 하나는 흩어져 안보이(隱)는 하나의 존재입니다. 이것을 현대용어로 표현하면, 우주는 뭉쳐서 보이는 空間과 흩어져 안보이는 時間이 서로 호환(易)하여 變化하는 時空合一(道)의 존재입니다.

1. 宇宙와 自然(시공)

가. 時空合一
고전물리학은 공간과 시간을 별개로 생각했지만, 현대물리학은 시간과 공간이 별개가 아닌 하나의 존재(時空合一)로서 인식하게 됩니다.

시공간 연속체
방건웅은 `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에서, "소립자의 세계를 다루는 양자역학에서는 시간을 확실히 하면 그 시각에 대상이 어디 있는지 분명하게 말할 수 없게 되고, 반대로 위치를 확실히 하면 그 대상이 그 위치에 있었던 시각이 분명해 지지 않는 현상이 관찰된 것이다. 고전역학에 의하면 시간과 공간은 전혀 별개의 것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양자역학은 시간과 공간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시공간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등장한 것이 시공간 연속체라는 개념이다."라고 우주는 시공합일의 존재이다.

宇宙는 시공합일의 존재로서, 宇가 공간이며, 宙가 시간입니다.

宇宙
우주는 `회남자`에서, "天地四方 曰宇, 古往今來 曰宙"(하늘, 땅, 4방을 宇라고 하며, 과거가 가고 현재가 오는 것을 宙라고 한다)라고 천지4시(공간)와 고금왕래(시간)의 合一이 우주라고 정의합니다.

1900년 막스 플랑크는 흑체복사를 연구하던 중, 에너지의 발산이 불연속적인 다발임을 관찰하고 이것을 양자(量子)라고 칭하였습니다. 과학은 위 연구로 자연의 기본 변화는 연속적인 흐름이 아니라 불연속적인 폭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우주는 불연속적인 `∽`의 태극모양으로 호환(易)하는 하나(道)의 존재이므로, 보였다(顯) 안보이(隱)게 되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顯)은 仁이며, 안보이는 것(藏)은 用으로, 만물은 소리내어(鼓) 폭발하며 變化합니다. 여기에 성인의 가르침이 있으니 근심할 것이 없습니다.

顯藏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顯諸仁 藏諸用 鼓萬物而 不與聖人同憂 盛德大業至矣哉"(나타나는 것이 仁이며 숨은 것을 用하여 만물이 고동하니, 성인과 함께하여 근심하지 않으며, 풍성한 덕과 큰 업이 지극하다)라고 顯藏으로 설명한다.

참고로 위 時空合一은 과학의 접목을 위해, 안초가 隱顯을 현대개념으로 바꾸어 칭한 용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21세기 동서양 학문이 공통으로 나아가야 할 向으로, 宇宙原理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나. 觀察
지금의 과학은 시공분리에서 시공합일의 학문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위 두 학문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관찰자의 관점입니다.

관찰자의 개입
전수준은 `신과학에서 동양학으로`에서, "양자역학의 가장 큰 특징은, 관찰자가 없으면 대상이 의미 없는 것이 되며 대상이 없으면 관찰자 또한 의미 없게 된다는 것이다. 관찰자와 대상은 상호 작용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 주는 것이다. 관찰자는 대상의 사건에 개입하기 때문에 대상을 관찰함으로써 대상을 움직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대상 속에서 볼 수 있다. 관찰자는 대상을 거울 삼아 자신을 관찰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모습이 실험대상에 개입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즉 관점의 관찰자가 내가 아니라, 우주 자체의 시간과 공간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입니다.

以觀
노자는 `노자 제54장`에서, "故以身觀身 以家觀家 以鄕觀鄕 以國觀國 以天下觀天下"(몸으로써 몸을 보고, 집으로써 집을 보고, 마을로써 마을을 보고, 나라로써 나라를 보고, 천하로서 천하를 본다)라고 物로서 物을 관찰함을 설명한다.

따라서 하나의 우주에 다양한 관찰자 시점이 있기에 다양한 역술이 존재합니다.

一生
만민영은 `삼명통회`에서, "古今高人達士 稽考天數 推察陰陽 以太乙數而推天運吉凶 以六壬而推人事吉凶 以奇門而推地方吉凶 以年月日時而推人一生吉凶"(고금의 높은 達士들은 하늘의 數를 계고하고 음양을 추찰하였는데, 태을수는 天運의 길흉을 추찰하고, 기문은 地方의 길흉을 추찰하고, 연월일시는 一生의 길흉을 추찰한다)라고 하나의 우주에 다양한 관점의 다양한 역술이 존재한다.

체용은 하나의 근원을 시간과 공간의 두 관점으로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즉 안보이(隱)는 시간과 보이(顯)는 공간의 관점을 체용이라고 합니다.

一源
정이는 `역전서`에서, "至微者理也 至著著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지극히 은미한 것은 理이며 지극히 드러난 것은 象이다. 體와 用은 근원이 하나이며 드러남과 은미함에 간격이 없다)라고 체용은 하나이므로, 그 간격이 없다.

결국 體用은 하나의 근원에서 비롯됩니다.

隱顯
삼산진은 `중용주석`에서, "體之隱, 初不離於用之顯也"(體의 은미함은 처음에는 用의 보임과 분리되지 않는다)라고 隱顯은 하나에서 비롯된다.

體用은 하나의 事物에 두가지 體와 用 두가지 관점을 말합니다. 그리고 위 두가지 관점은 각각 다양(變)하게 通하므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비유로 설명하면...
얼굴을 體라고 표현할 때, 화난 모습, 웃는 모습, 우는 모습, 슬픈 모습, 생각하는 모습은 각각 다르게 보이는데 이것이 用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은 별개가 아닌 하나의 象(얼굴)입니다. 담배를 필 때 火를 用하는데, 성냥(木), 부싯돌(金), 석유라이터(水), 가스라이터(火)를 體로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은 별개가 아닌 담배피우는 하나의 事(행위)입니다.

참고로 과학은 우주와 자연을 數의 논리로 입증하여 실험으로 검증하여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유가와는 數의 논리없이 體用의 개념으로만 중간자를 밝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체용은 과학에서도 공인 받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大宇宙(시간)

가. 易道
易은 보이는 공간의 象이며, 道는 안보이는 시간의 理이며, 神은 시공이 합일한 존재입니다.

易道神
율곡은 `역수책`에서, "萬物一五行也 五行一陰陽也 陰陽一太極也 太極亦强名耳 其體則爲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爲之神"(만물은 하나의 5행이요, 5행은 하나의 음양이요,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다. 태극 역시 강하게 이름하였을 따름이니, 그 體를 일러 易이라고 하며 그 理를 일러 道라고 하며 그 用을 일러 神이라고 한다)라고 易道神을 정의한다.

易은 生하여 보이는 象이며, 道는 위 易이 行하는 中이 存하는 안보이는 數입니다.

生存門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生生之謂易"(낳고 낳는 것이 易)이고,  또한 `제7장`에서, "天地設位 而易行乎 其中矣 成性存存 道義之門"(천지에 位가 있어 易이 그 中에서 行하니 成性이 존재하여 存하는 것이 道義의 문이다)라고 道는 中에 存하는 것이며, 易은 그 中에서 生하여 行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이는 易의 象이 먼저 생겼지만, 안 보이는 道의 數가 천하의 母가 됩니다.

象先
노자는 `도덕경 제4장`에서, "道沖而用之 或不盈 淵兮似萬物之宗 挫其銳解其粉 和其光 同其塵 湛兮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道는 沖해서 用하니 혹 不盈한 듯해서 淵함이 만물의 宗이다. 날카로움은 꺽이고, 엄킴은 풀고, 빛은 和하고, 티끌이 함께 하여 가득함이 存하는 듯하다. 나는 누구의 자식인지 알지 못하지만 象의 帝가 먼저 있다)라고 道는 沖해서 用하니 象이 먼저 있다.

周行
노자는 `도덕경 제4장`에서, "有物混成 先天地生 寂兮寥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下母 吾不知其名 字之曰道"(物이 혼성되어 천지보다 먼저 生하였으니, 적막하고 쓸쓸하여 독립되어 고쳐지지 않고, 周行하여 위태하지 않으니, 가이 천하의 母가 될 수 있다. 나는 그 名을 알지 못하지만 글자로 말하면 道라고 한다)라고 천하의 어미가 道라고 정의한다.

나. 理氣
理氣의 原理에는 시공관점의 음양(神), 공간관점의 3극(理), 시간관점의 5행(氣)이 있습니다.

시간관점에서...
5行의 氣는 보이는 공간의 至로 뭉치고, 안보이는 시간의 分으로 흩어져 行하는 正의 紀입니다.

正紀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氣至之謂至 氣分之謂分 至則氣同 分則氣異 所謂天地之正紀"(氣가 이르는 것을 至, 氣가 나누어지는 것을 分이라고 합니다. 至는 기가 같은 것이고 分은 기가 다른 것입니다. 이것을 일러 천지의 正紀라 합니다)라고 氣가 分至하는 것을 正紀라고 한다.

氣가 공간의 至로 뭉치니 冬至와 夏至이고, 氣가 시간의 分으로 흩어지니 春分과 秋分입니다.

2分2至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氣至之謂至 氣分之謂分 至則氣同 分則氣異"(기가 이르는 것을 至라하고 기가 나누어지는 것을 分이라 한다. 至는 기가 같고 分은 기가 다르다)라고 氣가 같고 다름으로 2분2지를 설명한다.

5행은 위 2分2至를 4時의 氣가 상하(공간)로 좌우(시간)으로 뭉치고 흩어지며, 또한 그 中으로 行하는 5마디입니다.

上下左右行
기백은 `황제내경 6원정기대론`에서, "春氣西行 夏氣北行 秋氣東行 冬氣南行 故春氣始于下 秋氣始于上 夏氣始于中 冬氣始于標 春氣始于左 秋氣始于右 冬氣始于後 夏氣始于前 此四時正化之常 故至高之地 冬氣常在 至下之地 春氣常在 必勤察之"(春氣는 西行하고 夏氣는 北行하고 秋氣는 東行하고 冬氣는 南行합니다. 그러므로 春氣는 아래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위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가운데서 시작하고 冬氣는 표에서 시작한다. 春氣는 왼편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오른편에서 시작하고 冬氣는 뒤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앞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4時가 正으로 化하는 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땅에는 冬氣가 항상 있고 가장 낮은 땅에는 春氣가 항상 있으니 반드시 삼가 살펴야 합니다)라고 4時는 상하(공간)와 좌우(시간)으로 行한다.

공간관점에서...
陰陽의 神은 공간의 천지상하와 시간의 일월좌우로 구분됩니다.

天地日月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음양이합논`에서, "天爲陽 地爲陰 日爲陽 月爲陰 大小月三百六十日成一歲 人亦應之"(하늘은 양이 되고 땅은 음이 되고 해는 양이 되고 달은 음이된다. 크고 작은 달에 360일이 1년을 이룬다. 사람 또한 이에 응한다)라고 天地日月의 陰陽를 설명한다.

결국 한번은 공간으로 陰하고, 한번은 시간으로 陽하여 호환(易)하는 것이 시공의 道입니다.

陰陽道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一陰一陽之謂道"(한번은 음하고, 한번은 양하는 것을 道라 한다)라고 음양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시공관점에서...
3極의 理는 뭉쳐서 보이는 象의 圖(하도)가 공간의 태극이고, 흩어져 안보이는 數의 書(낙서)가 무극이며, 그 회전체의 中이 바로 황극입니다.

先後極
일부는 `정역`에서, "天地之道旣濟未濟 龍圖未濟之象而倒生逆成 先天太極龜書旣濟之數而逆生倒成 后天无極 五居中位皇極"(천지의 道는 기제와 미제이다. 圖는 미제의 象이고 倒生逆成하니 선천 태극이다. 書는 기제의 數이고 逆生倒成하니 후천 무극이다. 5가 가운데 있으니 황극이다)라고 先後極을 설명한다.

3. 小宇宙(공간)

가. 神明
神은 공간과 시간의 체와 용이 通하여 하나가 되어 德을 밝히는(明) 시공합일의 존재입니다.

通神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 "陰陽合德 而剛柔有體 以體天地之撰以通神明之德"(음양이 합덕해서 강유의 體가 있다. 體로써 천지를 펼치고, 通함으로써 神은 덕을 밝힌다)라고 通함으로 神이 있다.

따라서 神은 時空合一의 존재이므로, 음양을 측정할 수 없지만 陽의 精이 神(精神)으로 通합니다.

陰陽不測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陰陽不測謂之神"(음양을 측정할 수 없는 것을 神이라 한다)라고 神을 설명한다. 즉 음양의 中이다.

隱顯不測
소길은 `5행대의`에서, "諸神者 靈智無方 隱顯不測 孔子曰 陽之精氣爲神"(모든 神은 신령스러움과 지혜에 방소가 없고 숨고 보이는 것을 측정할 수 없다. 공자는 말하기를 陽의 精氣로 神이 된다고 하셨다)라고 神은 陽의 精으로 된 無方하고 不測한 시공합일이다.

易道는 神을 설정하여 그 事로서 德을 밝히는(明) 學文입니다.(神明) 특히 體用 관점의 神을 用神이라고 하는데, 위 用神은 기문, 6임, 6효, 자미, 명리 등 모든 역술에서 길흉을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즉 用神 없이는 관점을 설정할 수 없으므로 역술은 시작할 수 없습니다.

神明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1장`에서, "是以明於天之道 而察於民之故 是興神物 以前民用 聖人 以此齊戒 以神明其德夫"(이로써 하늘의 道를 밝히고, 백성의 연고를 살펴서, 이에 神物이 흥하여 백성 앞에 쓰니, 성인이 이것으로써 재계해서 그 德을 神으로 밝힌다)라고 신명을 설명한다.

시공합일의 神은 보이는 象이며, 明은 안보이는 數입니다. 따라서 神明이란 神이 밝히는 數라고 할 수 있습니다.

明數
황제는 `황제내경 천원기대론`에서, "善言始者 必會於終 善言近者 必知其遠 是則至數極而道不惑 所謂明矣"(처음을 잘 말하면 반드시 끝에서 모이고, 가까움을 잘 말하면 반드시 먼 곳까지 알게 된다. 즉 數가 極에 이르러서 道에 의혹이 없는 것을 明이라 한다)라고 明을 정명한다.

나. 도구
우주를 관찰하는 易道의 도구는 시공관점의 象數(易道), 시간관점의 干支(道), 공간관점의 卦爻(易) 세가지가 있습니다.

象數는 시공관점으로...
보이는 것이 象이며, 안보이는 것이 數입니다. 그런데 神은 하나지만 通하는 것은 다양하여 고정되어(變) 있지 않습니다.(위 體用 참조)

象義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에서, "一闔一閉謂之變 往來不宮謂之通 見乃謂之象"(한번 열고 닫히는 것을 일러 變이라 하고, 왕래하여 고정되지 않는 것을 通이라 하니, 보이는 것을 象이고 한다)라고 見한 것이 바로 象이다.

시간과 공간은 별개일 수 없듯이, 반드시 數(시간)로 推하고, 象(공간)으로 辭합니다.

象數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에서, "夫陰陽者 數之可十 推之可百 數之可千 推之可萬 天地陰陽者 不可以數推 以象之謂也" (대저 음양이란 것은 數로는 10이며 推해서 百이 되고, 數해서 千이되고, 推해서 萬이 됩니다. 천지의 음양은 數로써만 推할 수 없고 象으로써 말합니다)라고 음양은 數로 推하고 象으로 말합니다.

象事物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因夫象數 故識五行之始末 藉斯龜筮 乃辨陰陽之吉凶 是以事假象知 物從數立"(상수로 인해서 5행의 시종을 알게되고, 거북점과 시초점으로 해서 음양의 길흉을 판별한다. 그러므로 事는 象을 빌려서 알게 되고, 物은 數를 쫒아서 세운다)라고 象으로 事(시간)를 알고, 數로 物(공간)을 알게 된다.

따라서 象은 數에 從합니다. 그러나 象이 먼저 생겼습니다.(위 易道 참조)

從立
유목은 `역수구은도`에서, "天地之數旣說 則象從而定也"(천지의 수가 이미 설정되면 천지의 상은 여기에 從해 정해진다)라고 數從象을 설명한다.

干支는 시간관점으로...
안보이는 것이 干(幹)이며 보이는 것이 支(枝)입니다. 그래서 甲子는 天에서 數로 象을 觀합니다.

干支
소길은 `5행대의`에서, "見者爲陽 故從干 未見者爲陰 故從支 所以用甲子相配 爲六旬支始"(보이는 것은 양이 되기 때문에 천간을 따르고 안보이는 것은 음이 되기 때문에 지지를 따른다. 그래서 갑과 자를 서로 배합시켜서 6순의 시작으로 삼았다)라고 見의 干과 未見의 支를 설명한다.

5動靜6會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所以欲知天地之陰陽者 應天之氣 動而不息 故五歲而右遷 應地之氣 靜而守位 故六期而環會" "(천지의 음양을 알고자 하는 까닭은 하늘의 기에 응하여 움직임에 쉼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5년 동안에 오른편으로 돌고, 땅은 기에 응하여 고요히 자리를 지킵니다. 그러므로 6년 동안에 한바퀴 돌아 만나게 됩니다. )라고 天地陰陽을 설명한다.

卦爻는 공간관점으로...
卦는 보이는 象이며, 爻는 안보이는 數입니다. 그래서 괘효는 地에서 象으로 數를 察합니다.

物卦動爻
`주역의 역서`에서, "易者 陰陽之道也 卦者 陰陽之物 爻者 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偶 爻雖不同 所同者九六"(역이란 음양의 道요, 괘란 음양의 物이요, 효란 음양의 動이다. 괘가 비록 다르지만 같은 것은 奇偶이며, 효가 비록 다르지만 같은 것은 9,6이다)라고 괘효를 설명한다.

劃은 보이는 動의 象(공간)이며, 爻는 안보이는 變의 數(시간)인데, 지금은 이것이 不傳되어 劃을 爻로 오인하고 있습니다.

畵爻
다산은 `주역4전`에서, "爻者變也 不變非爻也 卦畵之一二三四謂之畵 其一二三四之變者謂之爻 爻者交也 謂陰陽交易也 今人認畵爲爻頭腦巳誤也"(爻는 變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효가 아니다. 괘획의 1,2,3,4는 畵이라고 말하지만 그 1,2,3,4가 變하는 것을 爻라고 말한다. 효는 交로서, 음양교역함을 말한다. 지금 사람들은 획을 효고 알고 있으니, 핵심이 이미 잘못됐다)라고 획과 효를 비교 설명한다.

비록 부족하지만...
時空合一의 관점에서 隱顯의 진리로 易道를 한 줄로 꿰어 보았습니다.(一而貫之) 진리는 쉽고 단순(易簡)합니다. 그러나 그 깨달음의 과정은 결코 쉽고 단순하지 않습니다. 즉 인간 한계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시공합일의 근원이 되는 서적은...
시간관점으로 道의 干支가 內徑의 運氣7便이며, 공간관점으로 易의 卦爻가 周易이며, 시공관점으로 易道의 象數가 正易입니다.

2001년 11월 5일 편안한 돌, 안초올림~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7.3. 상수(象數)

象數(상수)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5운행대론'에서,"夫陰陽者 數之可十 推之可百 數之可千 推之可萬 天地陰陽者 不以數推 以象之謂也"(무릇 음양은 數로는 10이라고 할 수 있으며 推해서 百이 되고, 數해서 千이 되고, 推해서 萬이 됩니다. 천지의 음양은 數로써만 推할 수 없으니, 象으로써 말합니다)라고 음양은 수로 추하고 상으로 말합니다.

- 상수(象數) -

象先(상선)

노자는 '도덕경 제4장'에서,"道沖而用之 或不盈 淵兮似萬物之宗 挫其銳 解其粉 和其光 同其塵 湛兮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道는 沖해서 用하니 혹 부영한 듯해서 깊이가 만물의 宗과 같다. 날카로움은 꺾이고, 엉킴은 풀고, 빛은 和하고, 티끌이 함께 하여 가득함이 存하는 듯하다. 나는 누구의 자식인지 알지 못하지만 象의 帝가 먼저 있다)라고 道는 沖해서 用하니 象이 먼저 있다.

數辨(수변)

소길은 '5행대의'에서,"陰陽 消長生殺用成 明其道難明 非數不可究 故因數以辨之"(음양이 소멸성장하고, 생겨나고 죽고, 쓰고 성숙하는 것은 그 도를 밝히기 어려워서 數가 아니면 연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수로써 분별한다)라고 음양의 도는 數로서 분별한다.

象事物數(상사물수)

소길은 '5행대의'에서,"因夫象數 故識五行之始末 藉斯龜筮 乃辨陰陽之吉凶 是以事假象知 物從數立"(무릇 상수로 인해서 5행의 시종본말을 알게 되고, 거북점과 시초 점으로 음양의 길흉을 판별한다. 그러므로 事는 象을 빌려서 알게 되고, 物은 數를 좇아서 세운다)라고 象으로 事(시간)를 알고, 數로 物(공간)을 알게 된다.

數立象(수립상)

소강절은 '황극경세서'에서,"數立則象生"(수가 세워지면 상이 생한다)라고 數가 세워져 象이 생긴다.

數順逆(수순역)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數往者順 若順天而行是左旋也 皆已生之卦也 故云數往也 知來者逆 若逆天而行 是右行也 皆未生之卦也 故云知來也"(가는 것을 세는 것은 順이고, 하늘을 순행하는 것이 좌선이다. 모두 이미 생겨난 卦이므로 가는 것을 센다고 한 것이다. 오는 것을 아는 것은 逆인데, 하늘을 역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모두 아직 생기지 아니한 괘이므로 오는 것을 안 다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數往知來(수왕지래)

주자는 '역학계몽'에서,"數往者順 若順天而行 是左旋也 皆已生之卦也 故云 數往也 知來者逆 若逆天而行 是右行也 皆未生之卦也 故云 知來也 夫易之數 由逆而成矣"(지난 것을 셈하는 것을 順이라 하는 것은 하늘에 순응하여 행함과 같은 것이니 왼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모두 이미 생하여진 괘이므로 지난 것을 셈한다고 말한 것이다. 앞으로 올 것을 아는 것을 逆이라 함은 하늘을 거슬려 행함과 같으니 오른 쪽으로 운행하는 것이며, 모두 아직 생하지 않은 괘이므로 올 것을 안다고 말한 것이다. 무릇 易의 수는 逆으로부터 이루어진다)라고 數의 왕래와 순역을 설명한다.

象數原理 創造(상수원리 창조)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序論'에서, "인간의 一般的인 理性으로써 形而上에 속하는 변화의 實象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즉 天垂象한 象을 알아내기 위하여서는 선배들이 복사해 놓은 宇宙의 象을 먼저 연구함으로써 우주의 불문율인 실상을 연구해 낼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正直한 自然이 드리워 주는 우주의 啓示를 받아들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것을 볼 줄을 몰랐다. 때로는 복의와 문왕 같은 성철을 기다려서 象을 바로 포착하여서 有形의 그림을 남기게 했으니 이것이 바로 河圖洛書와 伏羲卦圖와 文王卦道로 옮겨져서 비로소 文字化하게 된 象數原理의 創造인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8괘5행의 관계

한장경은 ‘정역 수의 도상과 시운’에서, "천지간에 생명은 자체가 영원히 생생하기 위하여 씨를 작성하는 것이므로 씨에는 8괘의 象과 5행의 數가 아울러 있으니 8괘의 상은 無形에서 始하여 무형한 생명이 유형으로 化함을 象한 것이오, 5행의 數는 形의 발생에서 始하여 形의 속에 무형한 생명을 갈무리하여 생명체로 됨을 象함이다. 그러므로 8괘와 5행은 그 본원이 동일하여 모두 생명의 생생운동에서 출발하고 다만 그 발전이 象과 數의 둘로 나뉘운 것이다"라고 8괘와 5행은 상수로 나뉘운 것이다.

象數의 圖象(수의도상)

한장경은 ‘정역 수의 도상과 시운’에서, "數의 圖象이라함은 一로부터 十까지의 천연자연수의 배열을 말한 것이니 自然數에는 一六水 二七火 三八木 四九金 五十土의 5행이 있고 5행은 만물을 생성하는 氣로 되는데 5행의 個個로서는 만물을 生生하지 못하되 5행이 一定한 도상으로 배열되는 때는 만물생생의 법칙이 되는 것이다.

象의 도상 이라함은 八卦를 말하는 것이니 팔괘는 그 개개체로는 천지 뇌풍 수화 산택이 우주구성의 원체가 되고 그 작용으로는 生命氣精形이 만물을 生生하는 순서가 되는 것이며 만물에 生長成의 理가 있으므로 만물의 생생을 象한 팔괘에도 또한 생장성의 상이 있는것이오, 이 생장성의 상은 팔괘의 자연스러운 도상조직이 되는 것이니 이가 곧 八卦圖象에 나타나는 시운이다"라고 상수의 도상을 설명합니다.

상수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象과 數'에서, "만일 우주의 사물들이 단순히 象만 나타낸다고 하면 象의 가부판단에 있어서 많은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의 조화는 이와 같은 폐단을 방지할 수 있는 자연수가 象과 함께 흐르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象數라고 하는바 數는 象의 의미를 밝혀 주며 또 그의 내용을 증명해 주기도 한다"라고 우주에서의 상수를 설명합니다.

象數原理(상수원리)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五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象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또한 그 인식방법이 관념에 속한다 할지라도 자연수 자체는 분열과 종합하는 일정한 법칙에 의하는 것이므로 數列이나 數式의 변화에는 거짓말이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象은 사유와 인식에 의해서 관찰되지만 그 象 자체가 연출하는 바의 數의 分合現象은 이것을 반증하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상수원리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상수원리를 설명합니다.

象의 거울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數의 成立'에서, "象이란 것은 物이 자체의 내용을 기미로써 표현하는 것이요, 數란 것은 象의 내용을 표현하며 또는 증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數는 象의 거울(鏡)이므로 象이 비록 우리의 感官에 잘 영사되어 있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象의 근저에서 흐르는 數로 인하여 그것을 능히 포착할 수가 있는 것이다"라고 數를 象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數의 定義(수의 정의)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數의 槪念'에서, "數라는 것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보면 사물의 질량을 계산하며 측정하는 수단과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철학적으로 고찰해 보면, 數는 사물의 기미이며, 또한 有와 無의 변화하는 象이며, 單과 多의 운동현상인 것이다"라고 數는 幾微(물), 有無(상), 單多(형)라고 정의한다.

서양의 數(수)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五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서양에서도 數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바 그것이 비록 동양에 있어서처럼 象數의 일원적인 원리로서는 발전하지 못하였지만 피타고라스(pythagoras, BC 580~500)가 만물은 無限한 것과 有限한 것이 종합하여 生成하는 것이니 이것은 數의 奇偶가 종합하여 변화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라고 말한 것이나. 또 플라톤(Platon, BC 428~347?)이 幾何學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의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한 것 등으로 미루어 생각하여 보아도 서양에 있어서의 철학과 數의 관계를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數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數象(수상)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數 象'에서, "數는 계산을 위하여 인간이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니고 수 자체가 진리이며 철학인 것이다. 그러므로 數가 나타내는 모든 象은 虛象이 아니고 實象이다. 다시 말하면 만물은 그의 본질대로 상이 나타나고 상에는 반드시 그 상의 내용인 바의 수가 있다"라고 數의 象을 설명합니다.

원자운동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宇宙運動과 原子運動'에서, "20세기의 원자과학은 그의 경이적인 발달로 인하여 오늘에 와서는 象數原理와 原子原理는 전혀 同一하다는 점까지 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록 그렇다고 할지라도 동양의 상수원리와 원자과학과의 사이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 과학은 아직까지 원자 자체의 운동요인, 즉 <同一한 성질을 지닌 무차별의 世界>가 無極의 象을 바탕으로 하고 太極을 이루는 자연운동이 됨으로만이 원자가 우주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요인을 구명(究明)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자과학은 象數철학의 뒷받침을 얻음으로써만이 大成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수와 기하학

마이클 슈나이더는 '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 서론'에서,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은 모든 시민들이 처음 열 개의 수의 성질을 일종의 도덕적 가르침으로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대의 수학적 철학자들의 눈으로 보면서 수와 기하학을 공부하고 깊이 생각하면, 외부의 자연이나 인간의 본성은 겉보기처럼 뒤죽박죽이 아님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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