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낙오'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12.22 자평학
  2. 2008.10.22 역적 서낙오 (1)
  3. 2008.10.22 난강망
  4. 2008.09.17 와전된 용신개념
  5. 2008.05.01 역적 서낙오
  6. 2008.03.26 적천수에 대한 생각

자평학

운기자평(명리) 2008.12.22 19:18


제목: 자평학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1. 10:30:15

제가 알기로 자평은 서낙오의 호이고 서낙오의 논리체계를 자평학이라 부르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하여 확인차원에서 제가 옳게 생각하는 것인지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안초님께서 명쾌히 밝혀 주신대로 근본적으로 자평학은 잘못 되잇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그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만세력에 대한 근본적 오류와 용신개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잇음을 알겟습니다.

그럼 안초님께선 자평의 논리체계 전체를 오류라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자평은 옳으나 그의 논리체계를 후학들이 와전하고 이해를 못해서

말을 만들고 변질되어 현재 오류처럼 되버렷다는 것인지요?




제목: 문파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22. 08:55:53

서낙오는 청말 대만초 사람으로 호는 동해입니다.

자평은 송나라 사람으로 300년간 위 학문은 비전되다가, 서승(서대승/송)에 이르러 위 서자평의 학문과 자신의 학문을 모아 자평학을 부활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연해자평’으로 현재 중국은 8자술, 일본은 추명학, 한국은 명리학이라고 부르는 4주학의 뿌리입니다. 4주라는 용어는 춘추전국 시대 귀곡자라의 책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당나라 때 주석을 붙이니 이것이 이허중명서입니다. 이허중명서도 잘못된 명칭으로 귀곡자撰이 불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적천수가 청나라 때 300년간 비전되었다고 근거 없는 소리를 합니다. 청나라가 아닌 송나라 자평학을 말하는 겁니다.

不知(부지)

육오산인은 '삼명통회 자평변설'에서,"自大升之時 上距子平已三百餘年 其法不知經幾變矣 或謂大升得子平之眞傳 觀繼善等篇 不外明通賦 但更易其詞 而元理消息一賦 則大升之獨得也 今人推命之術 又元人復推子平大升二家之法 而演繹爲之者 顧今之談命者 動靜子平 而莫知其原"(대승의 시대부터 위로 자평은 이미 3백여 년의 거리가 있으므로, 그 법은 經의 幾가 변해 알지 못한다. 혹은 明通賦 외부가 아니라 繼善篇등을 보는 것은 대승이 자평이 진짜 전함을 얻었다고 말해지고 있다. 단 다시 그 말씀을 바꾸어 元理와 消息一賦는 대승이 홀로 얻으니 지금 사람을 추명 하는 術이다. 또 사람을 元으로 推하는 자평과 대승 二家의 法으로 연역이 된 것과 지금 命을 담론하는 動靜 子平으로 그 원리를 알지 못한다)라고 자평과 대승은 3백년의 거리가 있다.

제가 잘 못되었다고 보는 것은 자평학이 아니라 현재의 명리학입니다.

위와 같은 간단한 사실도 와전되었는데, 무엇인들 제대로 전해질 수 있겠습니까.

와전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근본 원리를 이해 못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가르치고(용어변질, 논리첨가), 이것이 퍼져 세를 얻으니 무슨 문파인 양 행세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모릅니다. 후학들은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반듯이 위 죄를 따져야 합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행해지는 일이지만, 작금에는 한국에서도 무슨 문판인 양 흉내 내어 진리를 쪼개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우 가소로운 일입니다.

우주는 하나인데 진리는 어찌 여러 개 일 수 있겠습니까.

2007.11.22. 안초




제목: 그렇군요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2. 21:05:12

그렇군요.

저는 서자평 서자평 하길래 서낙오의 호가 자평이라서 서자평이라 하는지 착각햇습니다. 서낙오와 서자평은 다른 인물이군요.

그럼 송나라 때의 그 서자평이란 사람이 시조쯤 되는 것이군요. 그럼 그 서자평이란 사람과 귀곡자란 사람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면 문제의 실마리가 잡힐듯 하겟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자평 시대(송나라 때) 때의 만세력에는 오류가 없엇습니까?

서자평 시대 때는 오류가 없다가 중간에 와서 오류가 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지금까지 만세력이 다 잘못 되엇던 것인지요?

안초님께서 현대의 명리학의 문제를 지적하시면서

본래의 왜곡되지 않은 자평학은 인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만세력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본래의 자평학은 옳앗습니까?

본래의 자평학도 만세력의 오류 속에서 이루어진 것은 아닌지 해서요.

혹시 지금의 만세력의 오류가 서낙오라던지 이후의 학자들에 의해서 생긴 오류들은 아닌지요?

아무튼 연해자평이란 그 책이 매우 중요하네요.

꼭 읽어봐야겟습니다.




제목: 60갑자와 책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23. 07:02:31

“그런데 서자평 시대(송나라 때) 때의 만세력에는 오류가 없엇습니까?

서자평 시대 때는 오류가 없다가 중간에 와서 오류가 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지금까지 만세력이 다 잘못 되엇던 것인지요?“

저 역시 위 답을 하기 힘듭니다.

지금 만세력은 1910년 한일합방을 하면서 서양의 책력(그레고리오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사용된 것입니다. 그러니 송나라 때는 지금의 만세력과는 다릅니다.

우리나이만 되도 태어난 시간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계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조선시대만 되도 달력이 흔하지 않았을 겁니다. 따라서 그 당시 일반인은 태어난 시간 뿐 아니라 태어난 날짜도 정확히 몰랐을 겁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사람은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북두7성을 보면 계절과 시간을 알 수 있고, 달 모양을 보면 날짜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계산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고 그대로 알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자연을 보고 안다는 것은 매우 정확한 겁니다. 결국 책력의 계산의 위 자연을 보고 계산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에는 임상이 없습니다.

임상은 청나라 때 임철조라는 사람이 주석을 달면서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그 이전에는 이치로 했고, 이때부터 임상이 등장하면서 각자 이론을 만들어 왜곡하기 시작하였다고 보입니다. 지금의 모습이 이때부터 등장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로 잡고자 노력한 흔적이 심효첨의 자평진전에 역력히 보입니다.

참고로 60갑자와 책력은 다릅니다.

60갑자는 이치를 표현하는 도구이고, 책력은 현상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이치의 60갑자는 황제시절 대요씨에 의해 갑자부터 시작되었고, 현상의 책력은 요제시절 희화씨에 의해 갑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의 만세력은 이것을 구분 못하고 뒤섞여 있습니다.

星斗日月(성두일월)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黃帝甲子星斗 神堯日月甲辰"(황제께서 갑자와 별을 밝혀 북두를 내었다. 신요는 일월책력 하여 갑진년에 등극했다)라고 성두와 일월의 업적을 찬양한다.

지금의 동양학은 뭐가 가짜인지 뭐가 진짜인지 구별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물론 초보는 구별할 수 없습니다. 아니 고수도 구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초보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진짜는 그렇다치고 가짜만 구별할 수 있어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2007.11.23.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파란 역학동 사건. 안초님께서 이해하십시오. 글쓴이: 이해하십시오. 날짜: 2005.09.11. 21:51:33

대표시삽과 운영진이.... 너무 무식하고,, 무능해서..... 발생한 일입니다.

대표시삽과 운영진들이,,,,, 꼴에 쪽팔린건 아는지,,,, 다른 회원님 게시물도,,, 싹다 지웠네요.,,

세상 살다보면 별어별... 병신들이 다 있습니다.... 역을하는 사람으로서... 이해하십시오.

안초님같이 이해하셔야죠... 금수만도못한 놈들... 상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목: re: ㅎㅎㅎ 글쓴이: 조은 날짜: 2005.09.12. 13:31:34

파란역학동에서 무슨 일이 있엇는지 모르나.. 아마 서락오 문제론을 들고 나오고 거기에 반박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옥신각신했을 것으로 추리합니다.

저도 서락오님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분명히 이해하는 학인으로서.. 안초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파란역학동에서 지지닷컴을 아직도 홍보하는 것을 보면.. 안초님이 파란역학동에 이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리라 짐작합니다.

실은..

엄태문님의 궁통보감신해를 철현학회에서 보고.. 엄태문님이 아주 유명한 분인데.. 저와는 같은 책을 읽었으면서도 사주풀이가 판이하게 달라서 이상스레 생각하고 있답니다.

궁통보감을 보다보면 원문과 서락오 평주가 짬뽕된 느낌도 듭니다만.. 자세히 보면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한문 실력이 좋은 안초님이 번역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목: 역적 서낙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12. 13:54:17

우리 동양학은 많은 오류를 대물림합니다.

전문가라 하더라도 윈리를 모르고 경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 근본과는 별개로 수박 겉핥기식 학문이 됨으로 결국 오류까지 대물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하이텔 역학동에 올렸던 ‘역적 서낙오’라는 글은 명리학계에 잘못된 대물림이 이제는 끊어져야 한다는 제 강한 의지가 달려 있는 글입니다. 물론 제가 잘못하였다면, 오히려 저의 명리학 생명이 끝나는 매우 중요한 글입니다.

그래서 위 글에는 제가 잘못되었다면 학문적으로 저를 반박하라는 독려의 글도 써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학문적 반론은 없었습니다. 위 글은 그 누가 쉽게 반론 할 수 없을 만큼 10여년 이상 연구한 글이므로 반론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은 동양학의 발전을 위하여 누구라도 기필코 고쳐나가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댓글로서 제 인격을 폄하하는 것이 지금의 일반인입니다. 물론 이것이 일반 인터넷 세상이라는 것쯤은 저 역시 짐작합니다.

그런데 학문적 중림을 지켜야 할 운영자가 어떻게 자기 직권을 남용하여 위 글을 함부로 삭제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남의 학문적 글을 일방적으로 무조건 지워버릴 수 있습니까. 아무리 하찮은 글이라도 인신공격 글이 아니라면 아무리 운영자라도 쉽게 지울 수 없는 것이 일반 상식 아닙니까. 그렇다고 더구나 위 운영자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낸 후배들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자가 아무런 상의도 없이 함부로 내 글을 삭제하고, 또 복원해 준다는 말입니까.



제목 삭제했던 글 모두 복구하였습니다.

보낸날짜 2005년 7월 5일 (火) 12:40 (한국시간)

보낸이 k2ohaeng@paran.com 수신거부 메일주소록에 추가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셨던 글은 다 복구하였습니다.

말없이 님의 글을 삭제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미리 자초지종을 연락 드렸어야 했는데 저의 경솔함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럼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005. 7 . 5. 역학동 대표시삽 단홍 송진명



위 경솔함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는 메일을 보내오면서 위 역적 서낙오 글은 복원되었습니다. 저는 위 사건이 괘씸해서 역학동에는 일절 글 한마디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 운영진은 아무 통보 없이 위 복원된 글을 다시 일방적으로 무조건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결국 징계를 해서 저는 역학동에 들어 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걸 두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위 사건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면 운영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질까 봐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송진명님과 이완영님이 위 문제 때문에 이미 밤새워서 싸웠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남의 글 때문에 위 두 사람이 밤새워 싸워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둘 중에 하나는 지워야 한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못 지운다하고 싸웠던 모양입니다. 결국 한사람은 아군이고, 한사람은 상식도 못 갖춘 적군이 된 모양입니다. 쩝!

위 사건은 지난 6월에 있었던 일이고, 역학동에서는 대부분 무관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위 사건을 기억하시고 저를 위로해 주시려는 분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상식 없는 사람들 생각하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누구세요?

2005.9.12.

안초




제목: re: 역적 서낙오 글쓴이: 누미노제 날짜: 2005.09.13. 12:45:33

역학동에 올려서 지워진 글을 간직하고 계시다면 여기에 올리셨으면 합니다.




제목: 역적 서낙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13. 13:51:12

서 언

학문은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동양학의 진리는 쉽고 단순합니다. 위 쉽고 단순한 진리는 천문지리의 원리와 부합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전에 의해 진리를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 천문지리의 원리와 원전의 근거가 없는 것은 모두 가짜이므로, 끊임없이 위 원리와 근거를 탐구하지 않으면 평생 헛공부하게 됩니다.

역(易)을 모르면 의학을 논하지 말라!(의학입문 참조)

필자가 한의사들에게 자신 있게 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여기서 역은 주역이니 명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모든 학문에는 순수학과 응용학이 있는데, 순수한 원리를 모르면 응용학을 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위 원리를 벗어난 명리학은 존재할 수 없으며, 위 원리를 모르는 자 또한 명리학을 논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동양학자는 위 원리를 모르고 남의 말을 옮깁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부분이 와전되고 진리 또한 흩어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한의학, 술수학 등 오늘날의 동양학 전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의사들이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깨달아 가는 자성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제 곧 명리학자들도 조금씩 위 자성의 목소리를 깨달아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진리를 와전시킨 명리학자 중에서 대만 초기의 역적 서낙오를 고발합니다.

1. 야자시, 조자시

동양의 시간은 12支로 표현하며 우주시간을 설정한 것입니다. 해와 달은 1년에 황도에서 12번 만나며, 1支는 30각도(5운x6기)로 360각도를 12등분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이 회전하는 한 변할 수 없는 진리의 수치입니다.

日南中하는 午時(12시)의 반대는 子時(23-01시)입니다. 그런데 역적 서낙오는 자평수언에서 24시가 하루의 시작이니 子時를 야지시, 조자시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동양학 그 어디에도 없는 역적 서낙오의 궤변입니다. 그런데 위 하루기점의 24시는 인위적인 약속에 불과하지, 결코 우주설정의 우주시간이 아닙니다. 즉 역적 서낙오의 주장은 인위시간으로 우주시간을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이니, 전혀 우주원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상용시(常用時)의 하루는 子正에서 시작되어 子正에서 끝난다. 그러나 천체관측에서는 밤중에 하는 일이 많으므로 작업 도중에 날짜가 바꿔진다. 그러므로 천문대에서는 이런 불편을 피하기 위하여 천문시(astronomical time)를 썼었다. 이것은 정오를 날짜 바꾸는 시간으로 한 것이다. 이 시각은 태양의 시간각이 0(零)일 때이다. 천문시는 태양의 시간각과 일치하는 시를 나타낸다. 천문시는 상용시에 12시간을 더한 것이 되므로, 천문일(astronomical day)은 상용일(civil day)보다 12시간 빠르다.

그러나 관측을 반복하다 보니 천문일을 도로 상용일로 고쳐야 하는 불편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천문시를 써도 그다지 큰 편리를 얻지는 못한다 하여 1925년 1월 1일부터 천문시를 따로 쓰지 않고 상용시를 쓰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천문시라는 용어는 이제는 역사적 유물이 되었다. 예) 상용시의 2월 16일 오전 3시는 천문시의 2월 16일 15시이다.

- 曆法의 原理分析(이은성 지음) p.62 -

2. 월령용신

동양학은 소우주와 대우주가 천지감응한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합니다. 즉 소우주 인간은 대우주인 천지일월의 단순한 규칙에 감응하기 때문에 운명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을 술수학에서는 체용에 의해 감응의 초기조건을 설정합니다. 즉 대우주를 體로하고,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그 초기조건인 神이 밝히는(明) 바를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체용이란 본체와 작용을 말하는데, 사물에서 사건은 用이고, 물건은 體입니다.

通神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 "以體 天地之撰 以通神明之德"(體로써 천지를 펼치고, 神을 通해 德을 밝힌다)라고 신(神)을 통(通)해 덕(德)을 밝힌다.

따라서 주역, 6효, 기문, 6임, 명리 등 모든 술수학은 대우주를 體로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초기조건의 神을 설정하게 됩니다. 단지 주역, 6효는 사람이 작괘하여 용신을 설정하는데 반해, 기문, 6임, 명리는 이치로서 용신을 설정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명리 역시 대우주인 월령을 體로하고,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神을 초기조건으로 설정함으로 비로소 明을 밝히게 되는 것입니다.

分至用神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一年之內 細分五行 配合氣候於十二月之中 各主往相以定用神 其中五行 又分陰陽爲兩股 於一年之中 各主生旺之氣 如冬至一陽 則有木先生旺之理 夏至一陰生 則有金生水用之理 其理尤明 學者不可不知矣”(1년을 5행으로 세분하여 12월의 中으로 기후에 배합한다. 각 主는 用神을 정함으로서 서로 가고 그 中은 5行이다. 또한 1년의 中에서 음양의 양^다리로 나누면 각 主는 生旺의 氣가 된다. 예컨데 동지는 1陽으로 먼저 木으로 生旺의 이치가 된다. 하지는 1陰을 生하는데 金生水를 用하는 이치이다. 이 이치는 매우 명백하여 학자가 알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용신(用神)은 분지(分至)의 5행으로 정하는데, 이 이치는 명백하여 학자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向神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월령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宅의 向을 정한다)라고 신(神)을 향(向)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위 용신은 손상되면 천지감응할 수 없으므로 손상되어서는 안 됩니다.

月令用神

육오산인은 ‘삼명통회’에서, “輕淸者 爲十干 主祿 謂之天元 重濁者 爲十二支 主身 謂之地元 天地各正其位 成才於兩間者 乃所謂人也 故支中所臟者 主命 謂之人元 名爲司事之神 以命術言之 爲月令用神 經云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是也”(輕淸은 10간이 되어 祿이 주가 되니 天元이라 한다. 重濁은 12지가 되어 身이 주가 되니 地元이라 한다. 천지는 그 位가 바르니 才를 이루어 양 사이를 人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중에 臟은 命이 主가 되니 人元이라 하고 司事의 神이라고 이름한 것이며, 명술로서 말하기를 月令用神이 된다. 經에서 말하기를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일주는 건왕 함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월령용신(月令用神)을 설명한다.

3. 억부용신

억부는 권형(저울질)을 말합니다.

運政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夫五運之政 猶權衡也. 高者抑之 下者擧之 化者應之 變者復之 此長生化成收藏之理 氣之常也. 失常 則天地四塞矣"(무릇 5운을 다스림은 저울과 같은 것입니다. 높으면 抑고 낮으면 擧합니다. 化는 응하고 變은 회복되는데, 이것이 장생화성수장의 理이고 氣의 常입니다. 常을 잃으면 천지사색이 막힙니다)라고 5運의 政은 권형(權衡)으로 저울처럼 억거(抑擧)한다.

先用後衡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凡看命者 先觀用神之何屬 然後或順或逆 以年月日時遂干遂支 參配而權衡之 則富貴貧賤自有一定之理也 不向月令求用神 而妄取用神者 執假失眞也”(무릇 간명자는 먼저 用神이 어디 속하는지 살핀 후에 順하는지 逆하는지 살핀다. 연월일시의 간지를 배합하여 權衡하면 부귀빈천의 일정한 이치가 스스로 드러난다. 月令의 向이 아닌 곳에서 용신을 구하여 망령되게 용신을 취하면 거짓에 빠져 진실을 잃게 된다)라고 먼저 용신을 세우고, 다음 평형을 저울질(權衡)하는데, 용신을 망령되게 취하면 안 된다.

위 용신은 대우주인 월령과 감응하는 체용의 개념이므로 일간과 전혀 무관합니다. 따라서 용신은 오로지 월령을 기준으로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用神格局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일간을 월령지지에 배당하면 生剋이 다르므로 격국과 구분된다.)라고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하고, 격국은 일간을 월령에 배당하여 구분한다.

억부는 권형의 개념이고, 체용은 감응의 개념이므로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역적 서낙오는 ‘위 오로지 월령에서 구해야 한다’는 원저자의 문구에 주석을 달면서, 권형의 억부개념으로 와전시켰습니다. 운명은 천지가 감응함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기초원리도 모르는 자가 함부로 억부용신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후학을 희롱한 것입니다.

억부용신

역적 서낙오는 ‘자평진전평주 용신론’에서, “팔자를 보고 왕약과 희기를 살펴보면 혹은 부하고 혹은 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억부하는 신이 바로 용신이다.”라고 억부하는 희신을 감응하는 용신으로 와전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억부용신을 용신이라고 부르면 안 되고 희신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용신은 주역, 6효, 기문, 6임 등과 같이 대우주와 감응에 의한 별도의 개념이 존재하는 겁니다.

4. 허구적 현대명학

“연습(硏習)에 뜻을 둔 자는 반드시 그 원인을 돌이켜 자기 자신에게 구하고 장기간 연습하며 고인의 책을 반복해서 연구하고 읽으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만나면 몇 개월 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읽어보면 자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해 구해 들어가면 여러 스승들이 있으니 먼저 고인이 이미 도달한 경계까지 가본 연후에야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다시 진보(進步)를 구해야지 스스로 총명한 체하여 함부로 창조를 생각하지 마라. 근원을 쫓는 식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 서낙오 ‘答客問’ 중 -

위 말은 필자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공자 역시 위와같이 설파했고(韋編三絶), 필자 역시 위와같이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현대명학자들은 역적 서낙오가 잘못된 고전을 타파하고, 마치 새로운 현대명학을 이룬 것처럼 포장하지만, 서낙오는 고전을 부정한 사실이 없으며, 또 위 말에 비추어 볼 때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 서낙오를 기점으로 고전과 현대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은 역적 서낙오가 고전을 곡해하여 와전시켰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역적 서낙오는 분명히 고전을 계승하려 하였지만, 위 월령용신을 억부용신으로 비약하여 자기 식으로 주해함으로서 고전을 와전시킨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스스로 총명한 체하여 함부로 창조를 생각하지 마라. 근원을 쫓는 식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라고 스스로 말한 것처럼 근원을 쫒는 식자에게 웃음거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공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 역적 서낙오를 천재로 포장한 현대명학 또한 허구에 불과하며, 위 허구적 소설은 지금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5. 궁통보감

조선시대의 율곡선생은 역수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만약 필자가 위 책에 주석을 달면서 마음대로 안초책이라고 개명하였다면 어떻겠습니까. 선학의 명성을 도용한 후레자식으로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명나라 시대 여춘태는 난강망을 저술하였습니다. 역적 서낙오는 위 책에 주석을 달면서 궁통보감이라고 개명하였습니다. 정말 선학에 대한 기본 예의도 모르는 후레자식으로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후학들도 난강망이라고 부르지 않고, 궁통보감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 언

역적 서낙오라는 용어가 다소 강하여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긴 세월 후학을 희롱한 것을 생각하면, 어찌 단순히 역적이라는 표현만으로 그 죄를 다 물을 수 있겠습니까. 또 개인적으로 소중한 청춘을 가짜에 얽매여 허송세월하게 한 시간을 생각하면 분에 떨려 잠도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시는 이런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후학의 이름으로 일벌백계(一罰百戒)함이 마땅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래서 역적 서낙오라는 이름 앞에 반드시 ‘역적’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어야 하며 또 그래야 후학이 두려워 다시는 자기 마음대로 이론을 만드는(述而不作)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서낙오가 명리학을 퇴보시킨 역적이 아니라, 명리학을 발전시킨 공신이라고 우기시는 분은 서낙오의 공을 밝혀 보십시오. 다시 말해서 이해관계에 의해 포장된 천재라는 남의 말을 옮기지 말고, 어떤 공으로 인해 천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밝힐 수 없습니다. 역적 서낙오 역시 남의 말을 옮기다가 총명한 체하여 논리 비약(述而不作)을 했을 뿐이지, 별다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 와전된 용신개념은 추명의 시작이며 기본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그 다음 이론들은 이미 살펴볼 것도 없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지금도 명리학은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아 수많은 사람이 함부로 학설을 만들어 후학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것저것 다 맞는다는 논리를 내세워 버젓이 합리적 이론으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것저것 모두 진리가 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습니까. 다시 강조하지만, 동양학의 진리는 오로지 천문지리에 의한 우주변화원리와 이에 근거한 원전만이 진리여부를 논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가짜를 계속 대물림하고 있는 명리학계에 일침을 가함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위 글을 각자의 인터넷에 배포하시어 진정한 이치로 거듭날 수 있는 명리학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005. 6. 23.

안 초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작성자 skintonic

안초님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하나 제가 보기에는 `용어의 정의` 에 대한 각자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용어로 어떻게 혼돈을 나타내게 됐는지 보다는.. 각자의 관점에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05/06/22 14:49

작성자 skintonic

명리학이라는 자체가 처음부터 어떤 정의가 없이는 성립자체가 안되겠죠.. 왜 갑,을, 병..자, 축, 인..인지.. 또 왜 일년의 시작을 寅월로 하는지 물론 왕조가 변하면서.. 등등의 말들이 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또 바뀌지 않는 것도 말이 안되고.. 2005/06/22 14:54

작성자 skintonic

만세력의 시작도 증명된 것도 없고 (언제부터 甲子년이 맨처음 시작되었는지도..) 완전기초라 할 수 있는 것이 뭐하나 제대로 확실하게 정의된 이유를 알 수 없는 학문이 이 학문아닙니까.. 2005/06/22 14:54

작성자 원종이

참으로 위험하고 역적은 안초당신이요,물론 서락오가 체와용의개념에서 다소의 혼돈이 있어서도 그는 최고의 술사로 보는데 대하여 이론의 여지는없다고 보오,체의체와 체의용을 구분하고 용의체와용의용의 구분 할줄 안다면 결코 서락오을 역적이라 할수없으리라 사료됩니다, 2005/06/23 03:18

작성자 한상연

예외라는 것이 학문과 인간 생활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시간을 꼭 하루를 12등분 해서 나눠야 한다는 주장을 진리라는 수치에 대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며 서락오라는 분이 아무 근거 없이 시간을 13개로 나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시를 2개로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2005/06/23 06:59

작성자 skintonic

맞습니다. 너무 편협되고 왜곡된 시각으로만 학문을 대할 때.. 위험한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항이 아니겠습니까.. 열린 마음으로 치우침 없이 이론을 접할 때야 비로서 새로운 것도 창출되지 않겠습니까? 2005/06/23 09:23

작성자 skintonic

이전에 모 사이트에서 이런적이 있었답니다. 고수의 이론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그러면서 자기 것만이 옳다고.. 이 사람은 이래저래 손해볼 게 없지요!! 그게 옳든. 거르든 자기는 그 고수의 레벨에서 토론한 역량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니까요.. 2005/06/23 09:46

엄지

소중한 청춘을 가짜에 얽매여 허송세월하게 한 시간을 생각하면 분에 떨려 잠도 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이 원리에 근거한 것이 아닌 일개 개인의 사견이였다면... 저도 안초님과 같은 생각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진리 탐구에 대한 의식있는 글입니다. 차분히 읽고자 퍼 갑니다. 허락하시겠지요? 2005/06/23 13:38

작성자 천을귀인

안초님/나는 그 말도 안되는 명리론의 오류의 시작이 임철초, 서락오 단계가 아니라 이미1300여년전 서거이가 그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차분히 논할 날이 있을 겁니다. 송대 이후 명리론은 소설과 창작의 과정이었으니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나마 萬子가 계셨으니 위안이지요. 2005/06/23 17:02

작성자 안초

명리 뿐 아니라, 동양학 전반의 흐름의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학에서 전한(진시황 이전)으로 돌아가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운기를 모르면 명리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깨달음이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군요.^^ 2005/06/23 21:11

작성자 안초

역적 안초! 어떻게 신입회원이... 아무리 역적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소우주(용)와 대우주(체/월령)가 감응하는 神이 바뀔까요.^^ 2005/06/24 00:21

작성자 이선종

임철초님의 `적천수천미`와 서락오 님의 `자평진전 평주`를 읽어보면 분명 명리학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후대 사람들이 그 분들의 말을 깊이 성찰하지 못한 채로 곡해하는 것이 걱정이 아닐는지요. 2005/06/26 16:08

작성자 천을귀인

내가 문헌을 고찰한 바에 의하면 억부는 현상일 뿐입니다. 용신할 사항이 아닙니다. 태생부터 소설인 자평계열이 13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을 쓰고 있지요. 시작이 잘 못 되었으니 수렁 그 안에서 허우적 허우적 아웅다웅입니다. ㅎㅎ 2005/06/26 22:45

작성자 이선종

자평진전에서 "용신은 월령에서 구한다.(八字用神 專求月令)"라고 한 뜻은 월령을 고려하여 가장 강한 것을 용신으로 한다는 뜻일 겁니다. 만약 "월령이 바로 용신이다."라고 말했다면 그렇게 쓰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심효첨의 `자평진전`의 내용은 `적천수천미`에 주석도 달아 놓았습니다. 2005/06/29 10:50

작성자 이선종

안초님의 위 의견은 공감이 갑니다. 서락오는 원수산이 찬집한 "적천수천미"처럼 인용 글(任氏 曰, 原注)을 밝히지 않고, "적천수징의"에서 임의로 임철초 글을 정정하고 증주하여 후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준 비양심적인 사람입니다. 한문본을 갖고 있으니 연락 주세요. 2005/06/29 10:59


자평진전의 용신 화풍정 () 05/07/13 23:28 | 

<자평진전>에서 格과 用神은 엄연히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用神은 月의 令을 말하는 것이고 格은 用神과 그 관계에서 형성된 相神을 포함한 상황을 格이라 합니다.

정관용신에 인성을 상신이라 할 때 官印相生을 格이라 한 것이 산음선생의 생각이며 월의 령을 받은 正官만을 格이라 한 것은 분명한 해석적 오류입니다.

중요한 것은 동해선생은 용신과 상신을 정하는데 日干의 身强身弱을 기준으로 우선해서 정했기 때문에 格을 구성하는 것에서 산음 선생의 생각과는 달라진 것입니다.(그 방법이 틀린 것이라 보기보다 또 다른 방법론을 제시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나 평주를 달면서 원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견해를 희석시켜 평을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죠.)

산음선생은 用神은 오로지 月의 令에서 구했으며 相神을 정하는 방법에서도 용신을 기준으로 일간을 바라보고 정했기 때문에 동해선생의 일간기준의 求用방법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이 자평진전과 자평진전평주가 달라진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것을 것입니다.

화풍정 火風鼎

송형용

오랜만에 화풍정님의 글 보니 반갑습니다. 자평의 격과 상신에 대한 더 많은 글을 보고 싶습니다. 억부이야기가 대부분인 명리마당에서 오랜만에 격에 대한 글을 대하니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합니다. 2005/07/14 12:35

이선종

그 뿐만 아니라 서락오 님은 억부의 방식으로 용신을 구했는데도 기준이 모호해서 용신이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디까지가 신강사주인지를 정확히 몰랐던 것이지요.(제 부족한 생각으로 보면) 그렇지만 이론은 해박하신 분 같아요. 2005/07/14 16:19

jeejee.com/kr_japyong/rebel_sro.htm




제목: re: 역적 서낙오 글쓴이: 누미노제 날짜: 2005.09.13. 21:17:02

도대체 이 글이 뭐가 문제죠. 표현이 쌍스러운 것도 아니고 문제의식으로 충만한 글인데 왜 지워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양학은 원전이나 고전에 해당하는 책만이 이치를 제대로 말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같네요. 하기사 잡스러운 주석들이 원전의 뜻을 왜곡할 소지가 크다는 것은 사실이겠죠. 더우기 제대로 잘 모른 사람이 주석달고 원전에 근거해서 자기의 책을 내면 그 책은 원전과는 영 다른 것이라고 하여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천재 서낙오 2012.10.04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히 중국에서는 서낙오를 과거에 그보다 뛰어난 사람은 없었으며 후일에도 그를 뛰어넘을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하며 칭송하는데 ㅋㅋ 역적이라.. 이보슈... 서낙오가 쓴 책이 몇권인지 아시는지요? 우주나 알고 소우주 대우주 하는지? 역의 뜻이 뭔가요? 변하는거 아닌가요? 과거에 역이 지금의 역과 같아야 한다? 역을 모르면서 한의학을 논하지 마라? 평생보약나 팔아먹어라는 소린가? 난망강이 여춘대가 적은거라고? 난망강은 강호에 떠도는 비밀수첩을 여춘대가 수집하고 정리해서 궁통보감이라는 책을 짜집기 한거 랍니다. 비판이란건 비슷한 수준의 상대가 해야 공감을 하죠 이건 어디서 굴러먹다온 뼉다귀가 희대의 천재를 역적이라니 원 ...



제목: 간신히 찾아왔네요. 글쓴이: 조은 날짜: 2005.09.07. 00:24:16

안녕하세요? 안초님.

역학동에 갔다가 글을 썼는데 답변이 없길래 이리로 왔습니다.

싸이트가 특이해서 글쓰는 곳을 찾는데 한참 찾았네요.

난강망 번역을 철현학회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작 이곳에는 없군요.

여하튼 열심히 공부하는 선생님들이 잘 살기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목: 난강망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07. 01:11:34

안녕하십니까. 조은님!

어려운 발걸음하셨습니다.

난강망 책은 읽을 수 없습니다. 일단 난강망 원본은 구할 수 없고, 자기 멋대로 궁통보감이라고 개명한 서낙오가 난강망 자체를 난도질을 해놔서 어떤 것이 서낙오 말인지 어떤 것이 여춘태 말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즉 말도 안 되는 서낙오 말로 시간보낼 수 없으니 결국 포기한 것입니다.

제가 볼 때 蘭의 계보는 내경 운기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蘭臺妙選, 난강만으로 이

어 질 것입니다. 아마도 6氣에서 사기를 연구한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한의학으로 하면 장중경의 상한론 분야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때쯤 돌림병이 유행해서 5운6기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이니까요. 물론 제 상상일 뿐이고, 난강만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습니다. 단지 분명한 것은 서낙오가 궁통보감에서 한 말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6氣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즉 왜 蘭이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蘭에 주석을 달고 자기 마음대로 이름까지 바꾸어 버렸습니다.

실격과 돈은 많이 다릅니다. 가수나 연예인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동양학은 더욱 그렇습니다. 정말 이름 없는 사람이 실력있고, 이름 있는 사람이 엉터리라고 보아도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이곳도 실력보다는 연예인 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9.7.

안초




제목: re: 난강망 글쓴이: 조은 날짜: 2005.09.08. 01:06:59

제가 크게 실례를 했군요. 철현학회에 가보니 안초님이 아니고 엄태문님이 궁통보감 신해를 번역했는데.. 제가 착각했습니다. 갑사에서 뵌 안초님은 참 학자다웠습니다.

헌데 원본 난강망도 따로 있는 것같던데 아닌가요? 중국서적 책방에 갔을 때 봤던 것도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지 않네요. 전 한문이 약해서 번역책을 옆에 놔야 간신히 읽혀지는 수준인지라..

안초님이 원리학 이외에도 자평학에 대한 책을 쓰거나 번역을 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펌글. 용신과 희신론.......질문.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3.16. 20:02:12

안초선생님의 자평원리를 보면서 자평진전의 용신(월령용사지신)에대하여 이해하고 있는 학인 입니다.

아래의 박영창님의 글을 보면 자평진전의 월령용사지신은 고서에 비추어보면 합당하지 않은(원래의 의미는 월령분일용사 )관점이라 되있읍니다.

박영창님 역시 정직하신 학자이신지라 이 분의 관점을 쉽게 무시 할 수는없을것 같읍니다.

안초선생님께서는 고서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계신데요.......

자평진전의 관점이 고서에 부합하지 않는지요.
그리고 아래 글의 용신에 대한 관점은 안초선생님의 관점과는 무엇이 다른지요.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

박영창님의 용신과 희신론

희신이 뭐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일설에는 용신을 생하는 것이라고 하고,

일설에는 꼭 生하지 않더라도 용신을 보호하는 것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하고, 또 일설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용신을 희신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용신은 뭘까?

웃기게도 용신에 대한 정의마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용신에 대한 정의가 없는 마당에, 희신의 정의가 일치할 수 없다.

用神.

쓸 용, 귀신 신.

간단히 해석하면 쓰는 신이라는 것이다. 명리학에서 신이란 오행이라는 뜻이 가장 강하다. 진짜 귀신을 뜻함이 아니다. 신처럼 조화를 부리기에 그런 글자를 붙인 듯하다.

용신이란 다시 말해서 <쓰는 오행>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그래서 최초의 사주학 책인 <연해자평>에서는 <유용지신(有用之神)>, 곧 쓸모가 있는 신이라고 정의한 것이다.

그런데 일설에는 용신은 <월령용사지신>의 준말이라고 한다. 오준민은 월령용사지신을 <월령分日용사>라고 정확하게 정의한 바가 있다.

월령에서 절입 후 며칠간은 월지 지장간 가운데 어떤 것이 사령하느냐를 구별하는 이론인 것이다. 여기서 용사하는 것은 당연히 인원이다. 인원용사인 것이다.

당연히 천간도 아니고 지지도 아닌 인원이다.

그런데...

그 사령하는 인원을 용신이라고 부르면서, 그것이 정해진 후에 희기를 가리는 작업이 남아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 학설을 과장해서 강조한 사람이 일본인 아부태산이다.

용신(격국과 유사)이 있은 후에 희기(희용신과 기신)를 가리는 방식은 자평진전에서 어느 정도 체계를 잡았고, 아부태산이 확립한 것인데, 아부태산은 자평진전 추종자이므로 순용 역용을 강조한다.

서락오가 명리서를, 명리 용어를 왜곡시킨 것보다 아부태산이 왜곡시킨 잘못이 훨씬 크다.

용신을 월령용사지신으로 정의하고, 그 후에 희기를 가리면서, 기존의 유용지신이라는 용신 개념을 삭제한 것인데, 자평진전을 너무 지나치게 추종하다가 그리 된 것이다.

자평진전과 아부태산의 용신 정의는 명리서 고서들의 전통에서 보면 이단에 가까운 것이다.

그리고 월령분일용사지신과 투간은 아무 상관이 없는 별개의 사항이다.

인원 사령과 인원의 투간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이것을 혼동하면 안된다.

월령용사지장간이 투간할 수도 있고, 투간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고, 투간이 없어도 사령지신은 있다. 언제나...

그리고 분일용사의 날짜 수 역시 고서마다 다르다.

서락오는 그래서 인원용사의 다과라는 항목에서 비교를 한 바 있었는데...

제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신이 월령용사라는 학설은 용신론에서는 소수설이다.(고서에서 볼 때)

2. 월령용사하는 인원을 용신이라고 정의한다고 해도, 그것은 천간에 투간했느냐, 아니냐와는 별개의 문제다.

3. 용신의 고서의 정의는 다수가 <유용지신>이라는 의미이다.(연해자평, 적천수천미, 명리약언, 명리정종, 삼명통회, 기타 고서들에서)

4. 아부태산식의(자평진전식의) 용신 개념과 희기신 개념은 서락오식으로 바꾸어야 고서의 전통에 더 적합하게 되고, 더 옳은 정의가 된다. 현대인의 용신 정의가 고서에서도 다수설이다.

5. 서락오의 실수는 자평진전을 고서의 전통에 입각한 다수설의 입장에서 재해석하다가 심효첨의 본래의 뜻을 변질시킨 잘못은 있으나, 명리학의 용어를 잘못 이해한 것은 별로 없다. 다만 통변 실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 아닐까?

이상으로 제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박영창 드림.

* 어젯밤에 박영창님 홈에서 열나게 뒤져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아서.. 어제 올리지 못하고.. 오늘 카페에 나와서 컴에 저장해 놓은 것을 찾으니.. 금방 눈에 들어오니..무지 반갑기까지 하다.^^; 그런데 왜 못 찾았는지 모르겠다. 혹시 지워버린 것은 아닌지..




제목: 와전된 용신개념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16. 21:43:40

청학님!
좋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박영창님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입니다.
그래서 이 분을 앞에 놓고 평하라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몇 마디 올리겠습니다.

박영창님은 자평진전평주를 번역하신 분이고 이 책으로 출세(?) 하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번역한 책을 이단이라고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이 분 논리대로면 이단 책을 번역하여 출세하신 분입니다. 좀 그렇지요.^^

원리 얘기해야 알아듣지도 못하고 인정도 안 할 테니까, 굳이 원리를 용신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고, 고전의 근거만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용신이란 다시 말해서 <쓰는 오행>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그래서 최초의 사주학 책인 <연해자평>에서는 <유용지신(有用之神)>, 곧 쓸모가 있는 신이라고 정의한 것이다..... 3. 용신의 고서의 정의는 다수가 <유용지신>이라는 의미이다.(연해자평, 적천수천미, 명리약언, 명리정종, 삼명통회, 기타 고서들에서)”

위 내용을 요약하면 용신은 월령과 관계없는 神이며, 다른 고서 역시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번역한 자평진전은 이단이라는 모순을 펼치는 겁니다.

그렇다면 아래 말들은 월령과 관계없다는 말입니까? 그래도 고전에 정통했다는 분인데 정말 고전을 읽기는 읽은건지...

分至用神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一年之內 細分五行 配合氣候於十二月之中 各主往相以定用神 其中五行 又分陰陽爲兩股 於一年之中 各主生旺之氣 如冬至一陽 則有木先生旺之理 夏至一陰生 則有金生水用之理 其理尤明 學者不可不知矣”(1년을 5행으로 세분하여 12월의 中으로 기후에 배합한다. 각 主는 用神을 정함으로서 서로 가고 그 中은 5行이다. 또한 1년의 中에서 음양의 양다리로 나누면 각 主는 生旺의 氣가 된다. 예컨데 동지는 1陽으로 먼저 木으로 生旺의 이치가 된다. 하지는 1陰을 生하는데 金生水를 用하는 이치이다. 이 이치는 매우 명백하여 학자가 알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용신(用神)은 분지(分至)의 5행으로 정하는데, 이 이치는 명백하여 학자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向神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월령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宅의 向을 정한다)라고 신(神)을 향(向)이라고 설명한다.

神氣象
안동주는 ‘옥정옥결’에서, “用神一字 貴氣重來 象欲晶明 氣傷懶散”(용신 1자는 귀한 氣가 무겁게 와서 象을 투명하게 밝히려고 하고, 氣는 나태하게 흩어진 것을 상하게 한다)라고 용신에 대한 기상(氣象)을 설명한다.

月令用神
육오산인은 ‘삼명통회’에서, “輕淸者 爲十干 主祿 謂之天元 重濁者 爲十二支 主身 謂之地元 天地各正其位 成才於兩間者 乃所謂人也 故支中所臟者 主命 謂之人元 名爲司事之神 以命術言之 爲月令用神 經云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是也”(輕淸은 10간이 되어 祿이 주가 되니 天元이라 한다. 重濁은 12지가 되어 身이 주가 되니 地元이라 한다. 천지는 그 位가 바르니 才를 이루어 양 사이를 人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중에 臟은 命이 主가 되니 人元이라 하고 司事의 神이라고 이름한 것이며, 명술로서 말하기를 月令用神이 된다. 經에서 말하기를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일주는 건왕 함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월령용신(月令用神)을 설명한다.

先用後衡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凡看命者 先觀用神之何屬 然後或順或逆 以年月日時遂干遂支 參配而權衡之 則富貴貧賤自有一定之理也 不向月令求用神 而妄取用神者 執假失眞也”(무릇 간명자는 먼저 用神이 어디 속하는지 살핀 후에 順하는지 逆하는지 살핀다. 연월일시의 간지를 배합하여 權衡하면 부귀빈천의 일정한 이치가 스스로 드러난다. 月令의 向이 아닌 곳에서 용신을 구하여 망령되게 용신을 취하면 거짓에 빠져 진실을 잃게 된다)라고 먼저 용신을 세우고, 다음 평형을 저울질(權衡)하는데, 용신을 망령되게 취하면 안 된다.

用神格局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일간을 월령지지에 배당하면 生剋이 다르므로 격국이 구분된다.)라고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하고, 격국은 일간을 월령에 배당하여 구분한다.

다시 정리하면...
원리를 모르는 임철조, 서낙오 등이 희신을 용신이라고 와전시켰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 아래 후학들 역시 희신을 용신이라고 와전하면서 고착화(?)된 것입니다. 당연히 바로 잡혀야 합니다. 한마디로 위 임철조, 서낙오는 체용을 억부로 혼돈하고 있는 겁니다.

체용개념, 억부개념, 제강개념, 다른 학문의 용신개념 등 일치되는 원리와 논리를 찾아보면 답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즉 위 용어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생각해 보면 지금 희신이 와전되어 용신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용신을 계속 희신이라고 고집하시는 분께...
아래 글을 희신개념의 용신으로 설명해 보라고 하십시오. 당근 월령용신으로는 설명이 됩니다.

用神多者
경도는 ‘적천수’에서, “用神多者 性情不常”(용신이 많은 자는 성정이 일정치 않다)라고 용신이 많은 자를 설명한다.

用神不可損傷
육오산인은 ‘삼명통회’에서, 經云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是也(經에서 말하기를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일주는 건왕 함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용신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여기서 經이란 연해자평을 말하며 연해자평 역시 위 문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중요하면 인용까지 하면서 위 개념을 강조하였겠습니다. 따라서 명의 상명통회는 송의 연해자평의 정통을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희신개념으로는 설명이 안되며, 월령용신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강조한 것입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이 용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송의 연해자평, 적천수 그리고 명의 삼명통회까지는 동일한 월령용신 개념이 전해졌습니다.(위 근거를 다시한번 살펴보십시오) 그런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청나라때부터 용신개념이 와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개념을 바로 잡고자 나온 책이 바로 청의 자평진전입니다. 그러나 결국 임철조,서낙오 등의 세력에 의해 용신개념은 바로 잡히지 못하고 위 정통의 고전과 다른 희신개념의 와전된 용신개념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가르치고 배우는 것입니다.

명리학의 가장 핵심인 용신개념이 와전되었다는 것은 다른 이론 역시 위 와전된 용신개념에 꿰어 맞쳐 있다는 얘기로, 결국 와전된 껍데기만 전해졌다고 할 수 있으니 참고할 가치 조차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주에 부합하는 원리입니다. 원리로는 매우 쉽게 설명할 수 있고, 또 동영상으로 설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진정한 이치로서 인정하는 것보다는 다수의 세력으로 인정하려는 세태이다 보니....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세는 잃을 망정 진리가 사라지겠습니까.^^

2005.3.16.
안초

두서 없는 글이 었습니다.



제목: re: 와전된 용신개념 글쓴이: 청학 날짜: 2005.03.17. 10:16:04

귀한 답변 감사 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역적 서낙오


서 언

학문은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동양학의 진리는 쉽고 단순합니다. 위 쉽고 단순한 진리는 천문지리의 원리와 부합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전에 의해 진리를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 천문지리의 원리와 원전의 근거가 없는 것은 모두 가짜이므로, 끊임없이 위 원리와 근거를 탐구하지 않으면 평생 헛공부하게 됩니다.

역(易)을 모르면 의학을 논하지 말라!(의학입문 참조)
필자가 한의사들에게 자신 있게 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여기서 역은 주역이니 명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모든 학문에는 순수학과 응용학이 있는데, 순수한 원리를 모르면 응용학을 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위 원리를 벗어난 명리학은 존재할 수 없으며, 위 원리를 모르는 자 또한 명리학을 논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동양학자는 위 원리를 모르고 남의 말을 옮깁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부분이 와전되고 진리 또한 흩어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한의학, 술수학 등 오늘날의 동양학 전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의사들이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깨달아 가는 자성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제 곧 명리학자들도 조금씩 위 자성의 목소리를 깨달아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진리를 와전시킨 명리학자 중에서 대만 초기의 역적 서낙오를 고발합니다.


1. 야자시, 조자시

동양의 시간은 12支로 표현하며 우주시간을 설정한 것입니다. 해와 달은 1년에 황도에서 12번 만나며, 1支는 30각도(5운x6기)로 360각도를 12등분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이 회전하는 한 변할 수 없는 진리의 수치입니다.

日南中하는 午時(12시)의 반대는 子時(23-01시)입니다. 그런데 역적 서낙오는 자평수언에서 24시가 하루의 시작이니 子時를 야지시, 조자시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동양학 그 어디에도 없는 역적 서낙오의 궤변입니다. 그런데 위 하루기점의 24시는 인위적인 약속에 불과하지, 결코 우주설정의 우주시간이 아닙니다. 즉 역적 서낙오의 주장은 인위시간으로 우주시간을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이니, 전혀 우주원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상용시(常用時)의 하루는 子正에서 시작되어 子正에서 끝난다. 그러나 천체관측에서는 밤중에 하는 일이 많으므로 작업 도중에 날짜가 바꿔진다. 그러므로 천문대에서는 이런 불편을 피하기 위하여 천문시(astronomical time)를 썼었다. 이것은 정오를 날짜 바꾸는 시간으로 한 것이다. 이 시각은 태양의 시간각이 0(零)일 때이다. 천문시는 태양의 시간각과 일치하는 시를 나타낸다. 천문시는 상용시에 12시간을 더한 것이 되므로, 천문일(astronomical day)은 상용일(civil day)보다 12시간 빠르다.

그러나 관측을 반복하다 보니 천문일을 도로 상용일로 고쳐야 하는 불편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천문시를 써도 그다지 큰 편리를 얻지는 못한다 하여 1925년 1월 1일부터 천문시를 따로 쓰지 않고 상용시를 쓰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천문시라는 용어는 이제는 역사적 유물이 되었다.      예) 상용시의 2월 16일 오전 3시는 천문시의 2월 16일 15시이다.

                                       - 曆法의 原理分析(이은성 지음) p.62 -


2. 월령용신

동양학은 소우주와 대우주가 천지감응한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합니다. 즉 소우주 인간은 대우주인 천지일월의 단순한 규칙에 감응하기 때문에 운명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을 술수학에서는 체용에 의해 감응의 초기조건을 설정합니다. 즉 대우주를 體로하고,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그 초기조건인 神이 밝히는(明) 바를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체용이란 본체와 작용을 말하는데, 사물에서 사건은 用이고, 물건은 體입니다.

通神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 "以體 天地之撰 以通神明之德"(體로써 천지를 펼치고, 神을 通해 德을 밝힌다)라고 신(神)을 통(通)해 덕(德)을 밝힌다.

따라서 주역, 6효, 기문, 6임, 명리 등 모든 술수학은 대우주를 體로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초기조건의 神을 설정하게 됩니다. 단지 주역, 6효는 사람이 작괘하여 용신을 설정하는데 반해, 기문, 6임, 명리는 이치로서 용신을 설정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명리 역시 대우주인 월령을 體로하고,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神을 초기조건으로 설정함으로 비로소 明을 밝히게 되는 것입니다.

分至用神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一年之內 細分五行 配合氣候於十二月之中 各主往相以定用神 其中五行 又分陰陽爲兩股 於一年之中 各主生旺之氣 如冬至一陽 則有木先生旺之理 夏至一陰生 則有金生水用之理 其理尤明 學者不可不知矣”(1년을 5행으로 세분하여 12월의 中으로 기후에 배합한다. 각 主는 用神을 정함으로서 서로 가고 그 中은 5行이다. 또한 1년의 中에서 음양의 양^다리로 나누면 각 主는 生旺의 氣가 된다. 예컨데 동지는 1陽으로 먼저 木으로 生旺의 이치가 된다. 하지는 1陰을 生하는데 金生水를 用하는 이치이다. 이 이치는 매우 명백하여 학자가 알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용신(用神)은 분지(分至)의 5행으로 정하는데, 이 이치는 명백하여 학자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向神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월령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宅의 向을 정한다)라고 신(神)을 향(向)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위 용신은 손상되면 천지감응할 수 없으므로 손상되어서는 안 됩니다.

月令用神
육오산인은 ‘삼명통회’에서, “輕淸者 爲十干 主祿 謂之天元 重濁者 爲十二支 主身 謂之地元 天地各正其位 成才於兩間者 乃所謂人也 故支中所臟者 主命 謂之人元 名爲司事之神 以命術言之 爲月令用神 經云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是也”(輕淸은 10간이 되어 祿이 주가 되니 天元이라 한다. 重濁은 12지가 되어 身이 주가 되니 地元이라 한다. 천지는 그 位가 바르니 才를 이루어 양 사이를 人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중에 臟은 命이 主가 되니 人元이라 하고 司事의 神이라고 이름한 것이며, 명술로서 말하기를 月令用神이 된다. 經에서 말하기를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일주는 건왕 함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월령용신(月令用神)을 설명한다.


3. 억부희신

억부는 권형(저울질)을 말합니다.

運政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夫五運之政 猶權衡也. 高者抑之 下者擧之 化者應之 變者復之 此長生化成收藏之理 氣之常也. 失常 則天地四塞矣"(무릇 5운을 다스림은 저울과 같은 것입니다. 높으면 抑고 낮으면 擧합니다. 化는 응하고 變은 회복되는데, 이것이 장생화성수장의 理이고 氣의 常입니다. 常을 잃으면 천지사색이 막힙니다)라고 5運의 政은 권형(權衡)으로 저울처럼 억거(抑擧)한다.

先用後衡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凡看命者 先觀用神之何屬 然後或順或逆 以年月日時遂干遂支 參配而權衡之 則富貴貧賤自有一定之理也 不向月令求用神 而妄取用神者 執假失眞也”(무릇 간명자는 먼저 用神이 어디 속하는지 살핀 후에 順하는지 逆하는지 살핀다. 연월일시의 간지를 배합하여 權衡하면 부귀빈천의 일정한 이치가 스스로 드러난다. 月令의 向이 아닌 곳에서 용신을 구하여 망령되게 용신을 취하면 거짓에 빠져 진실을 잃게 된다)라고 먼저 용신을 세우고, 다음 평형을 저울질(權衡)하는데, 용신을 망령되게 취하면 안 된다.

위 용신은 대우주인 월령과 감응하는 체용의 개념이므로 일간과 전혀 무관합니다. 따라서 용신은 오로지 월령을 기준으로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用神格局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일간을 월령지지에 배당하면 生剋이 다르므로 격국과 구분된다.)라고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하고, 격국은 일간을 월령에 배당하여 구분한다.

억부는 권형의 개념이고, 체용은 감응의 개념이므로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역적 서낙오는 ‘위 오로지 월령에서 구해야 한다’는 원저자의 문구에 주석을 달면서, 권형의 억부개념으로 와전시켰습니다. 운명은 천지가 감응함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기초원리도 모르는 자가 함부로 억부용신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후학을 희롱한 것입니다.

억부용신
역적 서낙오는 ‘자평진전평주 용신론’에서, “팔자를 보고 왕약과 희기를 살펴보면 혹은 부하고 혹은 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억부하는 신이 바로 용신이다.”라고 억부하는 희신을 감응하는 용신으로 와전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억부용신을 용신이라고 부르면 안 되고 희신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용신은 주역, 6효, 기문, 6임 등과 같이 대우주와 감응에 의한 별도의 개념이 존재하는 겁니다.


4. 허구적 현대명학

“연습(硏習)에 뜻을 둔 자는 반드시 그 원인을 돌이켜 자기 자신에게 구하고 장기간 연습하며 고인의 책을 반복해서 연구하고 읽으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만나면 몇 개월 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읽어보면 자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해 구해 들어가면 여러 스승들이 있으니 먼저 고인이 이미 도달한 경계까지 가본 연후에야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다시 진보(進步)를 구해야지 스스로 총명한 체하여 함부로 창조를 생각하지 마라. 근원을 쫓는 식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 서낙오 ‘答客問’ 중 -
위 말은 필자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공자 역시 위와같이 설파했고(韋編三絶), 필자 역시 위와같이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현대명학자들은 역적 서낙오가 잘못된 고전을 타파하고, 마치 새로운 현대명학을 이룬 것처럼 포장하지만, 서낙오는 고전을 부정한 사실이 없으며, 또 위 말에 비추어 볼 때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 서낙오를 기점으로 고전과 현대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은 역적 서낙오가 고전을 곡해하여 와전시켰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역적 서낙오는 분명히 고전을 계승하려 하였지만, 위 월령용신을 억부용신으로 비약하여 자기 식으로 주해함으로서 고전을 와전시킨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스스로 총명한 체하여 함부로 창조를 생각하지 마라. 근원을 쫓는 식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라고 스스로 말한 것처럼 근원을 쫒는 식자에게 웃음거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공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 역적 서낙오를 천재로 포장한 현대명학 또한 허구에 불과하며, 위 허구적 소설은 지금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5. 궁통보감

조선시대의 율곡선생은 역수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만약 필자가 위 책에 주석을 달면서 마음대로 안초책이라고 개명하였다면 어떻겠습니까. 선학의 명성을 도용한 후레자식으로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명나라 시대 여춘태는 난강망을 저술하였습니다. 역적 서낙오는 위 책에 주석을 달면서 궁통보감이라고 개명하였습니다. 정말 선학에 대한 기본 예의도 모르는 후레자식으로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후학들도 난강망이라고 부르지 않고, 궁통보감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 언

역적 서낙오라는 용어가 다소 강하여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긴 세월 후학을 희롱한 것을 생각하면, 어찌 단순히 역적이라는 표현만으로 그 죄를 다 물을 수 있겠습니까. 또 개인적으로 소중한 청춘을 가짜에 얽매여 허송세월하게 한 시간을 생각하면 분에 떨려 잠도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시는 이런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후학의 이름으로 일벌백계(一罰百戒)함이 마땅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래서 역적 서낙오라는 이름 앞에 반드시 ‘역적’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어야 하며 또 그래야 후학이 두려워 다시는 자기 마음대로 이론을 만드는(述而不作)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서낙오가 명리학을 퇴보시킨 역적이 아니라, 명리학을 발전시킨 공신이라고 우기시는 분은 서낙오의 공을 밝혀 보십시오. 다시 말해서 이해관계에 의해 포장된 천재라는 남의 말을 옮기지 말고, 어떤 공으로 인해 천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밝힐 수 없습니다. 역적 서낙오 역시 남의 말을 옮기다가 총명한 체하여 논리 비약(述而不作)을 했을 뿐이지, 별다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 와전된 용신개념은 추명의 시작이며 기본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그 다음 이론들은 이미 살펴볼 것도 없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지금도 명리학은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아 수많은 사람이 함부로 학설을 만들어 후학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것저것 다 맞는다는 논리를 내세워 버젓이 합리적 이론으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것저것 모두 진리가 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습니까. 다시 강조하지만, 동양학의 진리는 오로지 천문지리에 의한 우주변화원리와 이에 근거한 원전만이 진리여부를 논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가짜를 계속 대물림하고 있는 명리학계에 일침을 가함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위 글을 각자의 인터넷에 배포하시어 진정한 이치로 거듭날 수 있는 명리학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005. 6. 23.

안 초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작성자 skintonic
안초님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하나 제가 보기에는 '용어의 정의' 에 대한 각자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용어로 어떻게 혼돈을 나타내게 됐는지 보다는.. 각자의 관점에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05/06/22 14:49

작성자 skintonic
명리학이라는 자체가 처음부터 어떤 정의가 없이는 성립자체가 안되겠죠.. 왜 갑,을, 병..자, 축, 인..인지.. 또 왜 일년의 시작을 寅월로 하는지 물론 왕조가 변하면서.. 등등의 말들이 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또 바뀌지 않는 것도 말이 안되고.. 2005/06/22 14:54

작성자 skintonic
만세력의 시작도 증명된 것도 없고 (언제부터 甲子년이 맨처음 시작되었는지도..) 완전기초라 할 수 있는 것이 뭐하나 제대로 확실하게 정의된 이유를 알 수 없는 학문이 이 학문아닙니까.. 2005/06/22 14:54

작성자 원종이
참으로 위험하고 역적은 안초당신이요,물론 서락오가 체와용의개념에서 다소의 혼돈이 있어서도 그는 최고의 술사로 보는데 대하여 이론의 여지는없다고 보오,체의체와 체의용을 구분하고 용의체와용의용의 구분 할줄 안다면 결코 서락오을 역적이라 할수없으리라 사료됩니다, 2005/06/23 03:18

작성자 한상연
예외라는 것이 학문과 인간 생활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시간을 꼭 하루를 12등분 해서 나눠야 한다는 주장을 진리라는 수치에 대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며 서락오라는 분이 아무 근거 없이 시간을 13개로 나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시를 2개로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2005/06/23 06:59

작성자 skintonic
맞습니다. 너무 편협되고 왜곡된 시각으로만 학문을 대할 때.. 위험한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항이 아니겠습니까.. 열린 마음으로 치우침 없이 이론을 접할 때야 비로서 새로운 것도 창출되지 않겠습니까? 2005/06/23 09:23

작성자 skintonic
이전에 모 사이트에서 이런적이 있었답니다. 고수의 이론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그러면서 자기 것만이 옳다고.. 이 사람은 이래저래 손해볼 게 없지요!! 그게 옳든. 거르든 자기는 그 고수의 레벨에서 토론한 역량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니까요.. 2005/06/23 09:46

엄지
소중한 청춘을 가짜에 얽매여 허송세월하게 한 시간을 생각하면 분에 떨려 잠도 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이 원리에 근거한 것이 아닌 일개 개인의 사견이였다면... 저도 안초님과 같은 생각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진리 탐구에 대한 의식있는 글입니다. 차분히 읽고자 퍼 갑니다. 허락하시겠지요? 2005/06/23 13:38

작성자 천을귀인
안초님/나는 그 말도 안되는 명리론의 오류의 시작이 임철초, 서락오 단계가 아니라 이미1300여년전 서거이가 그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차분히 논할 날이 있을 겁니다. 송대 이후 명리론은 소설과 창작의 과정이었으니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나마 萬子가 계셨으니 위안이지요. 2005/06/23 17:02

작성자 안초
명리 뿐 아니라, 동양학 전반의 흐름의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학에서 전한(진시황 이전)으로 돌아가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운기를 모르면 명리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깨달음이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군요.^^ 2005/06/23 21:11

작성자 안초
역적 안초! 어떻게 신입회원이... 아무리 역적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소우주(용)와 대우주(체/월령)가 감응하는 神이 바뀔까요.^^ 2005/06/24 00:21

작성자 이선종
임철초님의 '적천수천미'와 서락오 님의 '자평진전 평주'를 읽어보면 분명 명리학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후대 사람들이 그 분들의 말을 깊이 성찰하지 못한 채로 곡해하는 것이 걱정이 아닐는지요. 2005/06/26 16:08

작성자 천을귀인
내가 문헌을 고찰한 바에 의하면 억부는 현상일 뿐입니다. 용신할 사항이 아닙니다. 태생부터 소설인 자평계열이 13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을 쓰고 있지요. 시작이 잘 못 되었으니 수렁 그 안에서 허우적 허우적 아웅다웅입니다. ㅎㅎ 2005/06/26 22:45

작성자 이선종
자평진전에서 "용신은 월령에서 구한다.(八字用神 專求月令)"라고 한 뜻은 월령을 고려하여 가장 강한 것을 용신으로 한다는 뜻일 겁니다. 만약 "월령이 바로 용신이다."라고 말했다면 그렇게 쓰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심효첨의 '자평진전'의 내용은 '적천수천미'에 주석도 달아 놓았습니다. 2005/06/29 10:50

작성자 이선종
안초님의 위 의견은 공감이 갑니다. 서락오는 원수산이 찬집한 "적천수천미"처럼 인용 글(任氏 曰, 原注)을 밝히지 않고, "적천수징의"에서 임의로 임철초 글을 정정하고 증주하여 후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준 비양심적인 사람입니다. 한문본을 갖고 있으니 연락 주세요. 2005/06/29 10:59

자평진전의 용신 화풍정 ()  05/07/13 23:28 | 조회수 134

<자평진전>에서 格과 用神은 엄연히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用神은 月의 令을 말하는 것이고 格은 用神과 그 관계에서 형성된 相神을 포함한 상황을 格이라 합니다.

정관용신에 인성을 상신이라 할 때 官印相生을 格이라 한 것이 산음선생의 생각이며 월의 령을 받은 正官만을 格이라 한 것은 분명한 해석적 오류입니다.

중요한 것은 동해선생은 용신과 상신을 정하는데 日干의 身强身弱을 기준으로 우선해서 정했기 때문에 格을 구성하는 것에서 산음 선생의 생각과는 달라진 것입니다.(그 방법이 틀린 것이라 보기보다 또 다른 방법론을 제시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나 평주를 달면서 원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견해를 희석시켜 평을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죠.)

산음선생은 用神은 오로지 月의 令에서 구했으며 相神을 정하는 방법에서도  용신을 기준으로 일간을 바라보고 정했기 때문에 동해선생의 일간기준의 求用방법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이 자평진전과 자평진전평주가 달라진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것을 것입니다.

 화풍정 火風鼎

  송형용
오랜만에 화풍정님의 글 보니 반갑습니다. 자평의 격과 상신에 대한 더 많은 글을 보고 싶습니다. 억부이야기가 대부분인 명리마당에서 오랜만에 격에 대한 글을 대하니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합니다. 2005/07/14 12:35  

 이선종
그 뿐만 아니라 서락오 님은 억부의 방식으로 용신을 구했는데도 기준이 모호해서 용신이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디까지가 신강사주인지를 정확히 몰랐던 것이지요.(제 부족한 생각으로 보면) 그렇지만 이론은 해박하신 분 같아요. 2005/07/14 16:19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적천수에 대한 생각

글쓴이: 잠용 날짜: 2008.01.14. 10:57:41 조회: 184

명리계에서는 철초님의 적천수 천미와 조화원약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안초님은 독보적으로 적천수의 철초님과 낙오님의 이론이 틀렸다고 강하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홀로 외로운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함께 가는 길은 학문의 동반자가 있어서 발전을 할 수 있고 독려도 하는 좋은 점도 있지만 자칫 안주 안일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홀로 가는 길은 위험 부담이 너무도 크지만 자신을 항상 독려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간다는 말처럼 순간의 선택이 중요하고 모든 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운이지요. 운이 나쁘면 나쁜 만큼 나쁜 선택을 하고 운이 좋으면 좋은 만큼 좋은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천수와 조화원약에서 이치를 배우고 터득한 분들은 안초님보다는 더 잘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 나갈 것입니다.

안초님은 적천수의 첫 머리글 ‘欲識三元萬物宗 先親帝載與神功"(3원 만물의 끝을 알고자 하면, 먼저 황제내경의 내용과 신의 공과 친해져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이 백여년도 더 전에 출판된 중국어인 한문으로 출판 된 서적을 읽고서 이치를 깨달았다고 하면 그간 그 책을 읽은 중국과 한국의 독자들은 다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철초님은 유학의 기본을 배웠고 역에 대한 여러 서적을 탐독을 하여 적천수천미를 집필을 했습니다. 김상섭님이 해설한 예문서원발행의 역학계몽을 어렵게 구했습니다. 그 책에 역의 전 계보가 적혀있습니다. 지금의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책들이지만 철초님 당시에는 수 많은 역학책들을 구해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또 안초는 10여년간 굶어가면서 공부를 했다고 은근히 자랑은 했는데 김상섭님의 책에는 안초가 공부한 책보다도 더 많은 책들을 참고를 하여 저술을 했고 서가의 책이나 서점의 인문학 코너의 서적을 보면 참고한 서적이 보통 몇십권은 됩니다. 그러한 학문의 세계를 모르는 안초이니 나는 공부를 엄청나게 했다고 자랑을 하는 것이지요.

철초나 락오는 한문을 평생을 사용하면서 사신 분입니다. 그에 비해 안초는 하루에 몇시간을 공부를 하고 그 몇시간중 얼마를 한문 서적을 봅니까? 나머지 시간은 한글을 사용하면서 보내지요. 한학의 기본과 역학의 기본이 있으면서도 평생을 한문 속에 사시는 분이 모르고 넘어간 것을 안초는 터득을 했다는 말인데 저는 그러한 일을 학문의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는 생각입니다.

안초는 황제내경을 공부를 했고 이제는 중의 원리(우주변화의 원리)를 강의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적천수의 한 구절을 읽고 큰 깨우침을 받았으면 다른 후학들도 열심히 읽고 깨우쳐야 되므로 버려야 책은 아니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책이 됩니다. 안초님이 본 것은 적천수의 원문이지 철초님이 해설을 한 글은 아닙니다. 그러면 적천수천미에서 철초님이 풀이한 부분은 빼고 보면 된다는 것이 됩니다. 그럼 난강망도 같은 의미로 읽어야 하는 책이 됩니다. 임상과 신살을 뺀 나머지 어떤 이론이 문제가 되는지 밝혀주실 수 있는지?

안초님은 철초님과 락오님의 임상과 신살만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그 말은 적천수천미에 나와 있는 512개의 명조의 간지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됩니다. 그럼 철초님이 활동할 당시에는 간지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 되면서 자연 조화원약(난강망, 궁통보감)도 문제는 없는 것이 됩니다. (서락오는 1886년 4월 6일출생 1948년 사망) 철초 1773년 4월 18일생) 아 적천수와 조화원약의 간지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글은 없지 않소.

그럼 간지 사용의 문제는 언제 생겼습니까?

졸라 궁금한데 답을 해주실 줄로 믿고 다음으로 갑니다.

적천수의 첫 문장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欲識三元萬物宗 先親帝載與神功

: 3원 만물의 끝을 알고자 하면, 먼저 황제내경의 내용과 신의 공과 친해져야 한다(안초)

2) 欲識三元萬法宗 先觀帝載與神功

삼원은 만법의 근원이니 이를 알고자 할진댄 먼저 帝載와 神功을 보아야 하느니라(통원)

국내의 10여종 이상의 적천수 번역본이 택하고 있는 문장은 2)번입니다. 안초님이 택한 문장은 파우리민과 이수의 책입니다. 여기서도 대중이 가는 길을 외면하고 고독한 길을 걷습니다. 그런데 왜 고독한 길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글을 못 읽었습니다. (어디 있음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안초님은 책의 첫 문장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소위 액키스 핵심 야마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적천수의 첫 문장이 이렇게 서로 다르면 좀 거시기 해지는데

만물과 만법 선친과 선관의 차이에 대한 풀이를 해주고 다시 1)번 문장과 2)번 문장에 대한 풀이를 한 다음 많은 책에서는 2)번 문장을 택했지만 이러 이러한 이유로 택하지 않고 1)번을 택했노라 할 때 안초의 이론이 완벽해지며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신살 간지 용신 등 많은 부분에서 기존 명리와는 다릅니다. 그럼 말로만 나의 이론만이 명리의 정도이고 다른 명리는 틀렸다 하지 말고 철초님의 명조와 한동석님의 명조를 안초의 모든 이론을 대입하여 풀이를 한 다음 철초님의 경우는 적천수에 있는 철조 자신의 풀이와 대비를 하여 제시하면 바로 안초의 이론에 수긍을 할 터인데 왜 그렇게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 개인 사정으로 다른 이름 글을 올립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