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글쓴이: 까마득한 날짜: 2006.12.23. 14:40:30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를 火로 보고 心을 土로 봄은 기존 오행관을 뒤엎는 사고로서 그 연유를 살펴보려한다.

우변원에서 한동석씨는 이에 착안하여 肝을 金으로 肺를 木으로 확대 해석했는데 이는 육기적으로 실질적인 간과 폐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쓰일 수 있는 개념 중에 하나이긴 하나 전체적 의미로 볼 때 간은 목에 폐는 금에 넣는 것이 합당하다 여겨집니다.

여기서 목화금수란 용어를 쓰고 있으나 엄밀히 사상에서는 목화금수를 써서는 안되고 태음, 소양, 태양, 소음이라 해야 하며 각 사상에 따른 특징은 사상이 動할 때 나오기에 이때 와서야 목화금수를 명할 수 있겠으나 편의상 목화금수란 용어를 사용하여 풀어 나가겠습니다.

전통적 오행 인식에 있어서 心을 火, 脾를 土에 대입하였으나 이는 단순히 위치적인 관점과 가슴에 뜨거운 열감이라는 감각적 관점에서 인식한 것이니 이러한 관점으로는 비장이 간심폐신을 제어한다고 보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반면에 心을 土, 脾를 火로 봄은 心臟을 甲土로 보는 관점으로 첫머리인 甲土에 의해서 나머지 "을병정무기경신임계"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그 중에 脾가 心臟의 최측근에서 火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형태를 표현했다할 수 있습니다.

장부에 있어서 심, 폐, 간, 심은 우리가 다 아는 것이지만 脾만은 자고로 그 의미가 불분명하니 혹자는 현대의학적 개념인 비장(脾臟)이라는 자도 있고 췌장(膵臟)이라는 자도 있으나 본인은 십이지장과 그 부속기능이라 본다. 즉 위하부의 유문부와 췌장, 담까지 포함되어 알카리성 소화액 분비에 관여하며 옛말에 “애를 끓인다.”의 “애”에 해당한다본다.

“애”란 창자를 의미하지만 그 중에 특히 십이지장을 의미하며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와 홀몬계(부신피질, 수질 홀몬)의 영향에 의해 심장에 부담이 오는데 그 부담은 곧 바로 심장과 동고동락하는 脾인 십이지장에 전달이 되고 그 기능이 정지하게 되는데 이는 중하단전을 막아 腎水를 끓어 올리기 위함이니 이때 부신피질 홀몬이 분비되면서 심장에 腎水가 공급돼 힘이 생겨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말은 火가 脾를 거처 心으로 올라오는데 心에 용량이 커서 감당할 수 있을 때 火를 氣로 전환(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하지만 용량이 초과되면 문을 닫아버려 지만 살기위해 腎水로 시원하게 열을 식히고 그 火는 脾가 감당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옛 사람들은 심장의 대변인인 창자를 애를 쓴다, 애달프다, 애 끓인다, 등으로 표현(단전이 닫힌 상태)한 것입니다.

따라서 위장병은 다 이 때문에 생기며 인체 소화관의 뿌리는 십이지장이 됩니다. 위산과다나 위하수, 역류성 식도염, 등 위, 식도 관련 질환조차도 그 원인은 십이지장이며 울화로 인한 알카리성 소화액의 분비저하(비울화)는 음식물의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이는 위 내에 산이 위벽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며 심하면 위산 역류로 식도염까지 온다 할 것입니다. (담즙이나 췌장액인 알카리성 소화액이 분비가 안 되면 그 자체가 담낭이나 췌장에 염증을 만들고 이로 인해 담석증, 당뇨, 간염, 간경화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십이지장 아래의 질환은 불문가지이고...

일시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이렇게 넘길 수 있으나 워낙 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서는 아무리 문 닫고 있어도 火가 밀려오니 그 다음은 심장 자체가 다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脾는 火에 배당함이 마땅하며, 心은 심장에 火가 들어오기는 하나 이를 氣로 전환하여 인체가 움직이는 근본 힘(폐비간신의 군주)을 만드니 土에 배속함이 마땅하며 여기서의 토는 황극의 토로 갑기토이며 “인체의 精氣神에서 무극이 神이라 할 때 태극이 精이 되며 황극이 氣이다.”라 할 때의 그 氣가 됩니다.

순환 중의 기(황극)는 비에서 올라오는 화와 신수가 결합하여 심장에서 생기지만 그 시초는 정(태극)과 신(무극)이 되게 되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라"란 말도 심장에서 기를 불러 일으키란 의미입니다.

참고로 중단전이 심하게 막혀 심장이 기를 생하지 못하면 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위급증이고, 하단전은 아무리 심하게 막혀도 적어도 6개월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글인 한글은 모음과 자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는 우주변화의 원리로 볼 때 황극이 발산할 때 선천의 場을 만들고 수렴할 때 후천의 場을 만드는데 이 때 수렴이 다 마쳐지면 그 우주가 끝나거나 다시 운동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게 아니라 수렴의 마침은 그 우주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으로 보면 성인(생식이 가능한 인간)이 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현우주가 이와 같고(갑으로 시작해서 이미 계까지 마친 상태) 이러한 우주는 선천과 후천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를 표현한 것이 자음과 모음으로 자음은 후천이 되고 모음은 선천이 되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완벽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말은 선천(모음) 없는 후천(자음)은 있을 수 없으나 후천(자음) 없는 선천(모음)은 있을 수 있는 이치와 같습니다. 선후천은 이런 이치이며 심장에서 火로 인해 만들어지는 氣는 선천의 氣로 甲己土로 만들어지는 內氣가 되며 여기에는 후천의 氣인 己甲土의 外氣가 만들어 지는 토대가 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글쓴이: 까마득한 날짜: 2006.12.23. 14:40:30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를 火로 보고 心을 土로 봄은 기존 오행관을 뒤엎는 사고로서 그 연유를 살펴보려한다.

우변원에서 한동석씨는 이에 착안하여 肝을 金으로 肺를 木으로 확대 해석했는데 이는 육기적으로 실질적인 간과 폐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쓰일 수 있는 개념 중에 하나이긴 하나 전체적 의미로 볼 때 간은 목에 폐는 금에 넣는 것이 합당하다 여겨집니다.

여기서 목화금수란 용어를 쓰고 있으나 엄밀히 사상에서는 목화금수를 써서는 안되고 태음, 소양, 태양, 소음이라 해야 하며 각 사상에 따른 특징은 사상이 動할 때 나오기에 이때 와서야 목화금수를 명할 수 있겠으나 편의상 목화금수란 용어를 사용하여 풀어 나가겠습니다.

전통적 오행 인식에 있어서 心을 火, 脾를 土에 대입하였으나 이는 단순히 위치적인 관점과 가슴에 뜨거운 열감이라는 감각적 관점에서 인식한 것이니 이러한 관점으로는 비장이 간심폐신을 제어한다고 보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반면에 心을 土, 脾를 火로 봄은 心臟을 甲土로 보는 관점으로 첫머리인 甲土에 의해서 나머지 "을병정무기경신임계"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그 중에 脾가 心臟의 최측근에서 火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형태를 표현했다할 수 있습니다.

장부에 있어서 심, 폐, 간, 심은 우리가 다 아는 것이지만 脾만은 자고로 그 의미가 불분명하니 혹자는 현대의학적 개념인 비장(脾臟)이라는 자도 있고 췌장(膵臟)이라는 자도 있으나 본인은 십이지장과 그 부속기능이라 본다. 즉 위하부의 유문부와 췌장, 담까지 포함되어 알카리성 소화액 분비에 관여하며 옛말에 “애를 끓인다.”의 “애”에 해당한다본다.

“애”란 창자를 의미하지만 그 중에 특히 십이지장을 의미하며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와 홀몬계(부신피질, 수질 홀몬)의 영향에 의해 심장에 부담이 오는데 그 부담은 곧 바로 심장과 동고동락하는 脾인 십이지장에 전달이 되고 그 기능이 정지하게 되는데 이는 중하단전을 막아 腎水를 끓어 올리기 위함이니 이때 부신피질 홀몬이 분비되면서 심장에 腎水가 공급돼 힘이 생겨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말은 火가 脾를 거처 心으로 올라오는데 心에 용량이 커서 감당할 수 있을 때 火를 氣로 전환(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하지만 용량이 초과되면 문을 닫아버려 지만 살기위해 腎水로 시원하게 열을 식히고 그 火는 脾가 감당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옛 사람들은 심장의 대변인인 창자를 애를 쓴다, 애달프다, 애 끓인다, 등으로 표현(단전이 닫힌 상태)한 것입니다.

따라서 위장병은 다 이 때문에 생기며 인체 소화관의 뿌리는 십이지장이 됩니다. 위산과다나 위하수, 역류성 식도염, 등 위, 식도 관련 질환조차도 그 원인은 십이지장이며 울화로 인한 알카리성 소화액의 분비저하(비울화)는 음식물의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이는 위 내에 산이 위벽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며 심하면 위산 역류로 식도염까지 온다 할 것입니다. (담즙이나 췌장액인 알카리성 소화액이 분비가 안 되면 그 자체가 담낭이나 췌장에 염증을 만들고 이로 인해 담석증, 당뇨, 간염, 간경화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십이지장 아래의 질환은 불문가지이고...

일시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이렇게 넘길 수 있으나 워낙 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서는 아무리 문 닫고 있어도 火가 밀려오니 그 다음은 심장 자체가 다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脾는 火에 배당함이 마땅하며, 心은 심장에 火가 들어오기는 하나 이를 氣로 전환하여 인체가 움직이는 근본 힘(폐비간신의 군주)을 만드니 土에 배속함이 마땅하며 여기서의 토는 황극의 토로 갑기토이며 “인체의 精氣神에서 무극이 神이라 할 때 태극이 精이 되며 황극이 氣이다.”라 할 때의 그 氣가 됩니다.

순환 중의 기(황극)는 비에서 올라오는 화와 신수가 결합하여 심장에서 생기지만 그 시초는 정(태극)과 신(무극)이 되게 되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라"란 말도 심장에서 기를 불러 일으키란 의미입니다.

참고로 중단전이 심하게 막혀 심장이 기를 생하지 못하면 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위급증이고, 하단전은 아무리 심하게 막혀도 적어도 6개월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글인 한글은 모음과 자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는 우주변화의 원리로 볼 때 황극이 발산할 때 선천의 場을 만들고 수렴할 때 후천의 場을 만드는데 이 때 수렴이 다 마쳐지면 그 우주가 끝나거나 다시 운동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게 아니라 수렴의 마침은 그 우주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으로 보면 성인(생식이 가능한 인간)이 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현우주가 이와 같고(갑으로 시작해서 이미 계까지 마친 상태) 이러한 우주는 선천과 후천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를 표현한 것이 자음과 모음으로 자음은 후천이 되고 모음은 선천이 되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완벽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말은 선천(모음) 없는 후천(자음)은 있을 수 없으나 후천(자음) 없는 선천(모음)은 있을 수 있는 이치와 같습니다. 선후천은 이런 이치이며 심장에서 火로 인해 만들어지는 氣는 선천의 氣로 甲己土로 만들어지는 內氣가 되며 여기에는 후천의 氣인 己甲土의 外氣가 만들어 지는 토대가 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목: 수(數) 표기 글쓴이: 박모 날짜: 2006.07.24. 17:45:05

간단한 질문 입니다.

중의 원리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원전을 읽다보니 왜 그런지 궁금해서 ...

수(數)를 표기할때 어떤 경우는,

예를 들어서 16(한글로 십육)을 쓸때 어떤 경우는 그냥 一十六 이라고 하며

또 어떤 경우는 一十有六 이라고 씁니다.

왜 ... 어떤 경우에 有 를 사용해서 표기 하나요 ?

그리고 정역의 11 귀체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

11 이라는 수의 의미가 남달라서 그런가요 ?

그렇다면 무엇이 남다른지 ...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 ... ^^




제목: re: 수(數) 표기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7.24. 18:48:23

정역은 15일언과 11일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와 1의 말씀이 아니라, 10이후의 15와 11의 말씀이라는데 주목해야 합니다. 즉 10을 기준으로 할 때 전반부가 아닌 후반부 말씀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역에서는 10 이후를 선천, 10이전을 후천이라고 바꾸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도를 후천 낙서를 선천이라고 표현합니다.

10은 무극이고, 1은 태극이고, 5는 황극입니다.

그러니까 15는 무극과 황극에 대한 하나의 말씀이고, 11은 무극과 태극에 대한 하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11이란 무극과 태극 즉 개벽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은 10으로 돌아와 다시 1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만법귀일, 무속에서는 만법귀신, 정역에서는 11歸體로 표현하고 있다고 봅니다.

一十六과 一十有六 차이

위 두 가지 표현은 황제내경 운기에서 분명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하셨지만, 저 역시 명료한 답을 드리기에는 그렇습니다. 단지 제 생각을 올려 보겠습니다.

數에는 체용이 있습니다. 체는 量(공간)의 움직임이고, 용은 序(시간)의 움직임입니다. 그래서 동양학에서는 象과 數가 함께 존재합니다. 즉 같은 0이라도 序의 관점일 때는 零이라고 표현하고, 量의 관점일 때는 空이라고 표현합니다.(한동석 우주변화원리 참조) 따라서 16을 표현할 때 序로 말하면 一十六, 量으로 말하면 一十有六이라고 표현함으로서 구분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저 역시 좀 더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좋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2006.7.2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정역에서 생성,도덕,합덕은 어떤 개념입니까? 글쓴이: 에그랑 날짜: 2006.03.11. 15:42:39

안녕하세요

정역을 보다보니 生成, 道德, 合德 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어떻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어둠속을 헤메고 있습니다. 한 줄기 빛을 내려주세요.




제목: 생성,도덕,합덕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3.11. 17:11:28

네, 위 용어들은 우주를 성리학 입장에서 표현하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數로 정의해 주셨습니다.

도와 덕은 천과 지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數로 표혔습니다. 생성은 상생 상극의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神은 德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합덕하는 겁니다.

쉽지 않습니다. 성과있기를 바랍니다.




제목: 정역에서 생성,도덕,합덕은 어떤 개념입니까? 글쓴이: 에그랑 날짜: 2006.03.11. 18:07:40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1)

가. 天간地지에서의 天과

나. 선天후天에서의 天과

다. 1 3 5 7 9 양수를 의미하는 天, 즉

"地十己土는 生天九辛金하고"에서의 天은 모두 다른 개념이 맞나요?

(2) 成의 개념이 상극이라고 하셨는데요, 극즉반의 개념의 연장선에서 成의 뜻 그대로 '되다'로 해석하는 것은 틀린건가요?

즉, "地十己土는 成天一壬水"에서 기토가 극에 달하면 임수가 된다(成)로 보는 건 어떤가요?

(3) 정역에 나와있는 20단계의 생의 과정과 10단계의 성의 과정에서 나오는 십간을 보면,

수 화 목 금 토 수 화 목 금 토

수 1 2 3 4 5 6 7 8 9 10

천 임 갑 무 병 경

을 정 신

지 병 경 계 갑 기

정 신 을

(3-1) 여기서의 천지의 개념이 천은 양수고, 지는 음수다 라는 것 이상의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요?

(3-2) 이 내용은 10간 12지 간의 상호작용(60갑자)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게 맞는가요?

(3-3) 상생의 20단계를 생각해보면 무토는 음양을 모두 바꾸고, 기토는 두번째 금의 음양만 바꾸어, 결과적으로 뫼비우스의 띠(나비효과?)보다 더 복잡한 띠를 구성하는데, 이게 안초님이 말씀하신 그 뫼비우스의 띠가 맞는지요?

(4) 10간과 12지의 상호작용을 설명해 놓은 자료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제목: 생성,도덕,합덕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3.11. 19:52:39

구체적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과학은 하나의 내가 여러 가지 우주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동양학은 하나의 우주를 여러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무슨 얘기인가하면 동양학은 도면을 그리는 것처럼 하나의 대상을 평면도 우측면도 정면도 등의 여러 관점에서 그린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우주를 다른 관점에서 완전히 다르게 그리게 되는데, 위 관점은 크게 3가지(시간,공간,시공)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위 우주를 그리는 도구가 갑자, 괘효, 상수 3가지로 존재하는 겁니다. 정역은 시공관점의 상하에서 상수로 쓰여진 학문입니다.

1. 天이 다를 수는 없고, 단지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천간지지는 천지라는 공간관점, 선천후천은 선후라는 시간관점, 천지라는 시공관점의 中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2. 生은 선천이고, 成은 후천입니다. 생한다(생) 이룬다(성)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것이고, 극즉반으로 보셔도 될 듯합니다. 어차피 생하는 극에 이르면 다음은 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제가 답변을 드리기에는 좀 벅찹니다. 그러나 생각만 올리겠습니다.

(3-1) 정역은 상하의 관점이므로 상하관점에서 천지를 음양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3-2) 60갑자는 5x6의 전지 배합의 로직이지만, 이것은 10간으로 표현한 것이니 60갑자의 로직과는 일단 별개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3-3) 그렇습니다. 결국은 뫼비우스의 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뫼비우스의 띠는 공간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고, 나비효과는 시간을 흐름을 설명하는 것이니 좀 다르지요.

4. 학문의 깊이로 보아 보충할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저는 주로 원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일반 책은 관심이 없어 잘 모릅니다.

도움이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06.3.11. 안초




제목: 10간의 상생, 상극 글쓴이: 에그랑 날짜: 2006.03.11. 21:10:08

말씀 감사합니다.

염치없이, 또 질문을 드립니다.

5행의 상생, 상극과, 5행이 음양으로 분화된 10간의 상생,상극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텐데요,

즉 5행의 상극: 목->토->수->화->금

정역에 나온 10간의 상극: 기->임->정->신->을->무->계->정->경->신

명리학에서는 강약을 판단할 때 이를 단순화시켜, 목(갑을)->토(무기)->수(임계)->화(병정)->금(경신)으로만 판단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인가요? 만약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하면 강약판단의 정확성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제목: 강약판단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3.11. 23:28:20

강약 판단은 神으로 합니다.

우리 동양학은 神이 밝히는(明) 학문입니다.

그러니까 위 神을 어떻게 설정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겠지요.

따라서 我(일간)을 중심으로 命에 따라 神을 用하여 강약을 판단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약한 것은 부하고, 강한 것은 억하는 것이 희신이고, 그 반대는 기신이 되는 겁니다.

위 神을 찾기 위해 12운성이 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금화교역의 本과 末이 궁금하네요.. 글쓴이: 푸른 솔 날짜: 2005.03.16. 00:46:49

안녕하세요..
제가 궁금한 것은 예를들어 巳에서 금화가 시작하여 酉에서 끝나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러면 申에서 火를 포양하여 酉로 진행하는 과정을數理學으로 어떻게 봐야 하는 지요?
고마운 마음으로 답변기다리겠읍니다.좋은 날 되세요



제목: re: 금화교역의 本과 末이 궁금하네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3.16. 21:40:07

안녕하십니까 푸른솔님!

중요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금화교역은 정역의 관점입니다.

일부선생은 정역에서 위 금화교역을 10간원도수와 금화교역도로 별도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물론 금화교역은 우주에 존재하는 하나의 원리인 만큼 여러 도구를 사용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갑자, 괘효, 상수의 관점과 도구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동석선생은 우주변화원리에서 이것을 다시 부연하여 선후천(10간원도수), 운기(56교역도), 8괘(금화교역도)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에 대하여는 아래와 같이 생략하면서 미진한 부분을 밝히셨습니다.

“그러므로 일부가 천간운행도를 선천과 반대방향으로 그리게 된 것이니 이것은 바로 우주운동이 통일하는 법칙이며, 따라서 조화작용이 선후천합덕을 하는 상태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즉 지지(地支)도 또한 그러하다. 그러므로 그것은 약하기로 하고...”

아마도 금화교역을 위와 같이 자세히 다루신 분은 한동석선생이 유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지지부분 만큼은 생략되어 있으므로 여기까지가 일단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훌륭하신 후학께서 위 문구에 의거하여 지지를 정리하시는 것이 학문의 발전이며 고인의 유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리하기에는 천학비재 합니다.^^ 따라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만족하지 못한 답변을 드렸지만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05.3.16.
안초



제목: re: re: 고맙습니다 글쓴이: 푸른 솔 날짜: 2005.03.17. 03:39:05

스스로 이치를 알아야 하는군요...
열심히 하겠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태초....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4.07.23. 15:07:27

안녕하세요.
이곳 글을 보면 진리인것 같은데 저가 학문이 짧아서 이해가 되지 않는부분도 많읍니다. 저의 부족인것 같습니다.다름이 아니라 과학책에서는 태초를 빅뱅으로 설명하는거 같은데...

안초님께서는 태초를 어떻게 해석을 하시는지
갑자부터 태초가 되어야 될 것 같은데.....
오행으로보면 갑-목, 자-수고, 오운으로 보면 갑-토, 자-화 ?????
이것(태초)을 어떻게 해석 해야되나요?



제목: 태초(빅뱅과 머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23. 22:12:44

안녕하십니까.
과학과 역학의 빅뱅이 다를 수 없습니다.

동양학 역시 ‘빵’하는 고동소리에서 출발합니다.

陽鼓陰聚
화담은 `원이기`에서, "太虛 湛然無形 號之曰 先天...一氣之分爲陰陽 陽極氣鼓而爲天 陰極其聚而爲地 陽鼓之極結 其精者爲日 陰聚之極結其精者爲月 陰精之散爲星辰 其在地爲水火焉 是謂之俊天乃用事者也"(태허는 맑고 형체가 없는 것인데, 이름하여 선천이라고 한다...하나의 기가 나뉘어 음양이 되고, 양이 극도에 이르러 고동 쳐 하늘이 되며, 음이 극도에 이르러 모이면 땅이 된다. 양의 고동치는 것이 극도에 이르러 그 가장 순수함의 결합된 곳이 태양이요. 음의 모이는 것이 극도에 이르러 그 가장 순수하의 결합된 것이 달이며, 나머지의 순수한 것은 흩어져 별이 되는데, 땅에 있어서는 그것이 물과 불이 된다. 이를 일러서 후천이라 하나니 모든 일에 작용하는 것이다)라고 氣가 고동쳐 모여서 우주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조: 화담 서경덕의 빅뱅

http://www.jeejee.com/kr_science/hwadam_bigbang.htm

그렇습니다.
태초는 태극입니다. 하늘(天)의 시작은 목이므로 갑이고, 땅(地)의 시작은 수이므로 자입니다. 그리고 사람(人)인 생명의 시작은 화에 의한 토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운기로 표현하면 자오화에 의한 갑기토(수화의 토)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60갑자로 표현하면 말씀하신대로 갑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참조: 머리(首)의 우주관점

http://www.jeejee.com/kr_principle/initial_view.htm

동양학 전반에 걸친 기본개념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7.23.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우주중원리 글쓴이: 박경호 날짜: 2004.05.07. 14:01:41

안녕하세요.안초님.
우주중원리 동영상을 보니 개안이 되는 듯 님의 독특한 해석에 감명받았읍니다.
님은 모든 고전이 대우주와 소우주로 나눠 설명되어 있다고 하시며
우주원리를 대별하여 체계를 세우셨읍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문을 던지니 현답으로 응해주시길.
전통적으로 역학에서는 선천과 후천을 말합니다.
선천은 하도가 체고 낙서가 용이며 , 후천은 낙서가 용이고 하도가 체라고
말하듯이 , 주역도 상경은 선천이요 하경은 후천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을 자주 접합니다.

이것과 님의 대우주 소우주 관점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군요.
그리고 언제 곡차 한잔하죠.
그럼 이만.



제목: re: 우주중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07. 17:23:31

안녕하십니까.박경호님!

중의원리 동영상을 보시고 개안되는 듯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선천후천은 절대적 개념이 아닙니다.

주역의 시대에서는 박경호님이 말씀하신 “선천은 하도가 체고 낙서가 용이며 , 후천은 낙서가 용이고 하도가 체”가 맞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정역에서 선천은 낙서(2D)이고, 후천은 하도(1D)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괴기하게 들렸는데, 정역(3D)관점에서는 틀림없는 말씀입니다.

대우주 소우주라는 구분은 생명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광의적 입장에서 양과 음으로 구분해 주셔도 될 듯합니다. 아마도 양과 음으로 본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좋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동영상을 수강하시는 분을 중심으로, [번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은 만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함께 뵙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4.5.6.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