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6.15. 13:17:54

안녕히세요?동영상 강의를 듣는데, 처음 보고 듣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운동상수 개념정리에서 모르는 내용이 있어서요...

1. 소우주에 갑자(운기), 괘효(변동), 상수(운동)을 설명을 하시는데, 운기, 변동, 운동을 다시한번 비교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운기에서의 운과 운동에서의 운의 차이점, 또는 변동에서의 동과 운동에서의 동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요...

2. 자연수와 무리수,유리수에 대해서...
자연수는 중수로써 道易의 그림(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중을 설명하실 때 항상 그리는 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으로 표현하면 자연수가 道가 되고, 유리수, 무리수는 자연수를 따라가는 易이라고 표현 하신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道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의 세계(이상)이고, 易은 보이는 형이하의 세계(현실)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 관점에서 본다면 자연수가 보이지 않고, 유리수나 무리수가 보이는 수이어야 맞는데. 선생님께서는 유리수나 무리수는 보이지 않고 이이치만 있는 수라고 설명하신 것 같은데... 뭔가 제가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3. 정역이 천지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주역이 일월의 관점에서 본 것이라고 하는데....

4. 15일언과 11일언에 대해서...

번번히 부탁만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운동상수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6.16. 12:32:35

안녕하십니까.

1. 소우주에 갑자(운기), 괘효(변동), 상수(운동)을 설명을 하시는데, 운기, 변동, 운동을 다시한번 비교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운기에서의 운과 운동에서의 운의 차이점, 또는 변동에서의 동과 운동에서의 동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요...

-일단 위 용어들은 우주설정입니다.

運이란 특정화 된 道입니다. 그러니까 특정화된 움직이는 길입니다.

動이란 말 그대로 움직임입니다. 그러니까 운기란 기의 움직임을 말하고, 운동이란 길의 움직임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을 말합니다.

變이란 기가 흩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변동이란 흩어지고 모이는 것입니다.
어쨌든 위 우주설정은 전체를 아우르는 만큼 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2. 자연수와 무리수,유리수에 대해서...

자연수는 중수로써 道易의 그림(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중을 설명하실 때 항상 그리는 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으로 표현하면 자연수가 道가 되고, 유리수, 무리수는 자연수를 따라가는 易이라고 표현 하신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道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의 세계(이상)이고, 易은 보이는 형이하의 세계(현실)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 관점에서 본다면 자연수가 보이지 않고, 유리수나 무리수가 보이는 수이어야 맞는데. 선생님께서는 유리수나 무리수는 보이지 않고 이이치만 있는 수라고 설명하신 것 같은데... 뭔가 제가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道는 무의식의 세계(이상)이고, 易은 의식의 세계(현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數의 세계를 설명했는데, 數 자체는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의 논리이므로 보인다 안 보인다는 설정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數자체가 易道일 수는 없고 그런 이치로만 보셨으면 합니다.

數는 中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분화하는 단계를 기준으로 자연수 유리수 무리수로 설명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했다면 제 설명에 좀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 즉 數의 논리이므로 좀 더 심화되어 분화해 간다는 정도로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3. 정역이 천지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주역이 일월의 관점에서 본 것이라고 하는데....

-주역 정역 모두 中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라보는 관점이 中에서도 주역은 易=日+月 관점이고, 정역은 无=天+地 관점입니다. 한자의 합성으로만 보셔도 쉽게 입증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검토해 보시면 분명 맞습니다. 즉 주역은 일월의 象을 설명하고 있으며, 정역은 천지의 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4. 15일언과 11일언에 대해서...

-정역의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數입니다. 그래서 15, 11의 數를 사용하였습니다.

15는 10+5입니다. 10무극 5황극의 세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은 10+1입니다. 10무극 1태극의 세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낙 쉽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런 것이 있구나. 정도만 기억하시고 계속 반복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들어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4.6.15.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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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의원리 강의 신청자를 만나고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9.03. 07:58:23

우연히 역의원리 강의를 신청하시겠다는 분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이런 분들이 또 계시리라는 생각에서 그 분과의 대화를 생각나는 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이 분은 3개월 공부했다는 분으로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질문이 3개월이 아니라 30년을 공부했다고 해도 똑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학문은 3개월 공부하신 분이 가진 의문이나 30년을 공부하신 분의 의문이나, 평생 동안 가지고 살아가는 의문이라는 점입니다.

단지 두려운 것은 30년을 공부하다보면 타성에 젖기 때문에 위 의문을 해결하느냐 하면 그것이 아니라 적당히 타협을 하거나 아니면 포기해 잊어버린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이렇게 30년을 타성에 젖어버린 사람보다는 3개월을 공부했을망정 왕성한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 기대를 거는 것입니다.

위 분의 질문은 이러했습니다.

60갑자는 언제 만들어 졌는가.

야자시 조자시는 존재하는가.

과학과 역학의 관계는 어떠한가.

교제는 어떤 것으로 하는가.

과연 자신 같은 초보가 할 수 있는가.

오랜 시간 대화했지만, 제가 약간의 건망증(?)이 있어서 나머지 질문은 생각나지 않는군요.^^
사실 제가 가고자하는 ‘역의원리’ 강의 목표는 이 세상의 우주움직임을 동양학에서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이 학문을 대할 수 있는 向을 제시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공부하는 자세입니다.

위 우주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 동양학에서는 易, 道, 神이 설정되어 있으며, 반드시 이것을 알아야 이 학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 설정이 시작이며 또 끝입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다른 것은 이것에 준해 모든 것이 술술 풀립니다. 반대로 이것을 모르면 평생 공부해도 똑 같이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아 듣을 수 있는 수준이 그렇게 고도의 학문적 수준을 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초등학생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제가 설명할 내용도 역시 그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문으로 쓰여 있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실제 생활이 아니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문제는 이렇게 쉽고 단순한 것을 찾아내고 또 깨닫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즉 진리 그 자체는 쉽고 단순하지만,(易簡) 그것을 찾고 깨닫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 말은 카오스나 프랙탈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위 ‘역의원리’ 강의는...
제 인생이 담겨있는 우주(중)원리에서, 그 엑기스를 단 시간에 傳 함으로서, 이 학문을 지탱해 나갈 인재에게 공부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학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추석 이전까지 강의 계획표를 올리겠습니다. 실제로 우주(중)원리에 있지만...

2003. 9.2.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4주는 안 가르치시는지요. 글쓴이: 난향 날짜: 2003.09.11. 09:01:23

제가 볼 때 역의원리보다 4주를 가르치시면, 더 많은 사람이 올텐데 4주는 안 가르치시는지요.
안초님이 4주에 대한 말씀을 하시지는 않지만..
제가 듣기로는 4주에 대하여서 대가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부디 한마디 가르침을 주십시오.



제목: re: 4주는 안 가르치시는지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9.12. 00:26:41

안녕하십니까.난향님!
4주는 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못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 역시 4주를 가르치면 더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가르치지 못하고 이유는 가르쳐야 봐야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가짜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데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기초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학문의 진짜가 무엇인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학문에는 스스로 만들어(述而不作) 놓은 짜가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마치 코끼리를 보고 자기 나름대로 얘기하고 있는 것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 중에서 사람을 많이 모으는 사람, 못 모으는 사람이 구분될 뿐입니다.

저 역시 이런 사람들에게 아무리 가르쳐야, 기초가 없으니 결국 수박 겉핥기가 될 것이고, 또 결국 이것은 또 하나의 와전된 쓰레기만 양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이것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고, ‘易의原理’ 강의를 통해 이런 분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것입니다.

非人不傳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其人不敎 是謂失道 傳非其人 慢泄天寶"(其人은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는다고 한다. 非人은 傳하여도 오만해져서 하늘의 보물을 누설한다)라고 其人은 道를 가르쳐야 하지만, 非人은 道를 傳해도 오히려 天寶(진리)를 泄(와전)한다.

지금 4주의 진리는 완전히 땅에 떨어졌습니다.
진리이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기를 얻어 사람만 많이 모으면 그것이 주류가 되므로 진리보다는 인기가 치중합니다. 그러니까 작금은 진리를 밝히는 노력보다는 인기를 얻으려는 노력에 힘을 기울이는 현실입니다. 즉 역학의 개그맨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파, 저 문파 그러는데, 좀 웃기는 얘기입니다. 우주에는 단 하나의 진리만 존재할 뿐입니다. 어찌 이 학문 저 학문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하나의 학문만 존재할 뿐, 나머지는 가짜입니다. 즉 진리 이외의 나머지는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입장에서 보면 냉철한 얘기이지만, 진리가 생명인 학문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귀결입니다.(事必歸正) 그리고 위 과정을 학문의 통합이라고 합니다. 타협을 통합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충은 없다’는 해괴망측 한 주장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학문은 다수결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이 정도의 주장이 나올 수 있고, 여기에 동조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한마디로 이것은 ‘기초부족’입니다.

합충은 4주학에서 만들어진 이론이 아니고, 분명히 우주에 존재하는 움직임을 설명하고 있는 이론입니다. 참고로 천문에도 합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별의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위 우주 움직임을 응용해서 4주학이 형성된 것입니다. 즉 합충을 응용해서 4주학이 형성되었지, 4주학으로 합충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주보다는 합충이 더 큰 원리이론이라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위 합충으로 추명이 맞지 않는다면, 자신의 이론이 잘 못된 것이지, 합충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 멋대로 역의 근본을 무너트리며, 초학자의 인생을 우롱하는 것은 이 학문의 근본이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역학에는 4주 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기야 4주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으니, 4주가 곧 역학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스스로 자신을 무너트리고 있군요.

글쎄요...
4주를 가르치라는 난향님의 말씀을 신중하게 생각하게 고려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지금은 일단 역의원리에 입각하여 4주 기초이론을 한번쯤 정리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강의보다는 일단은 기초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언제 실천에 옮길지는 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2003.9.10. 추석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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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閏) 력(曆) 역(易)

윤(閏)은...
년(年)에도 있고(閏年)
월(月)에도 있고(閏月)
일(日)에도 있고(閏日)
시(時)에도 있습니다.(閏時)
몇 년 전에 時에서 분을 윤(閏)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그레고리오력은 서양력으로 우리나라는 1910년 한일합방 전후로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세력의 대부분이 1910년 이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양도 그레고리오력 이전에 율리우스력을 사용했으며, 동양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력(曆)은 엄청난 변경을  해왔습니다. 달력이란 책에 의하면 일주일을 건너 뛴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1년의 주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60갑자는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고대와 지금의 1년은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60갑자만큼은 동일합니다. 력(曆) 자체도 윤(閏)으로 억지로 우주운동을 맞추고 있는데, 60갑자는 늘지도 줄지도 않고 력(曆)만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갑자로 시작한 만세력이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우주운동에 맞추어져 왔을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세력만큼은 엄청나게 신봉합니다.^^

우리의 보통은 력(曆)을 역(易)으로 생각합니다.
력(曆)은 진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력(曆/현상)이 아니라 역(易/진리)입니다. 위와 같이 불규칙적인 력(曆)의 현상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력(曆)과 역(易)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만세력은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니 구분하지를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역(易)이 아닌 력(曆)으로 운명을 추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그 결과야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많이 생각하고 연구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만세력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200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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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易)과 도(道)란?

동양학을 하는 사람들은 역(易)이나, 도(道)라는 용어를 흔히 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易)과 도(道)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역(易)과 도(道)를 공자의 말씀으로 구분하오니 참조바랍니다.

生存門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生生之謂易"(낳고 낳는 것이 易)이라고 하고, 또한 `제7장`에서, "天地設位 而易行乎 其中矣 成性存存 道義之門"(천지에 位가 있어 易이 그 中에서 行하니 成性이 존재하고 존재하는 것이 道義의 문이다)라고 生하여 行하는 것이 易이고, 性이 이루어져 存하는 것이 道다.

그러니까 역도(易道)는 모두 天地日月 즉, 宇宙의 中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中에서 生하여 行하는 것이 역(易)이고, 存하여 性한 것이 도(道)입니다. 즉 우주의 中에서 生하여 움직이는 현상이 역(易)이고, 存하여 고정된 법칙이 도(道)입니다.

200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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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의 역도(易道)?

역(易)과 도(道)...
역(易)은 좌우의 일월(日月)입니다.
도(道)는 중(中)의 길(道)입니다.

일월이 서로 호환하면서 생(生)하는 우주, 그것이 바로 역(易/바꿀역)입니다. 그런데 그 中에 하나의 원리가 존(存)하는데, 그것이 바로 도(道/길도)입니다. 그러니까 역(易)은 우주의 변화를 말하고, 도(道)는 그 변화의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易)과 도(道)는 분리될 수 없는 개념으로, 역(易)의 원리가 바로 도(道)며, 도(道)의 변화가 바로 역(易)입니다.

生存門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5장'에서, "生生之謂易"(낳고 낳는 것이 역)이고, 또한 '제7장'에서, "天地設位 而易行乎 其中矣 成性存存 道義之門"(천지에 위가 있어 역이 그 중에서 행하니 성성이 존재하여 존하는 것이  도의의 문이다)라고 生하여 行하는 것이 易이고,  性이 이루어져 存하는 것이 道다.

도(道) 자체가 수양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道)를 수양 그 자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도(道)가 노자, 장자에 의해 학문으로 정착되었는데, 장자의 사상이 주로 자연주의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즉 수양은 도(道)를 알기 위한 한 방법에 불과하지 결코 도(道)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역(易)에서 가장 큰 도(道)는 무엇인가.
가장 큰 도(道)는 일월의 움직임 즉 음양(시공)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일월이 그리는 3극(공간)과 5행(시간)입니다. 이것이 도(道)의 최상위 버전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하위 버전이 象數(시공)로서 8卦6爻(공간)와 10干12支(시간)가 됩니다. 이렇게 변화하면서 생(生)하여 행(行)하는 것이 역(易)입니다.

200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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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中)-역도신(易道神)

저 역시 역(易)을 공부하다보니까, 도(道)를 모르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도(道)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계에 부딪치더군요. 신(神)을 모르고는 더 이상 이 학문을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제 학문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동양학은 결국 역도신(易道神)입니다. 관점으로 볼 때, 공간이 역(易)과 시간이 도(道)와 시공이 신(神)입니다. 즉 우주를 위 세가지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中)입니다. 이 우주에는 중(中)이라는 세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그러나 위 중(中)은 우주만물을 이끌어가니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래서 이 학문은 과학과 달리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위 중(中)의 세계에 들어가는 門을 道義門이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위 중(中)의 세계를... 공간관점으로 표현한 것이 역(易)이며, 시간관점에서 표현한 것이 도(道)이고, 시공관점에서 표현한 것이 신(神)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현실세상은 위 중(中)의 세계를 通에 變해가는 세상입니다.(通變) 즉 중(中)의 세계는 理致의 세계이고, 현실세계는 現象의 세계입니다.

중(中)에 대한 공감 없이, 제 의견은 공염불이기에 이것으로 대신하렵니다. 어차피 동양학을 시작하였다면, 중(中)의 세계를 향해 떠나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감사합니다.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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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의 양자론과 역(易)

20세기 과학은 양자론을 기점으로 현대물리학이라고 칭합니다.
양자란 에너지 덩어리를 말하는데, 위 양자는 두가지 이중성으로 호환된다고 정의합니다. 즉 공간에서 보면 입자이고, 시간에서 보면 파동이 된다는 것이 양자론입니다.

입자와 파동
방건웅은 `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에서, "인간의 세포를 포함한 모든 물질의 최소 구성 단위인 소립자라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는 덩어리, 즉 입자이기도 하고 동시에 넓은 공간에 편재하는 파동이기도 한 마술적인 존재더라는 실험결과에, 과학자들은 아연실색했다."라고 현재 과학이 파악한 우주존재의 근본은 입자(공간)이기도 하고 파동(시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합니다.

역(易)이란 글자는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주가 두루 바뀐다는 의미가 바로 역(易)의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끝을 관찰하니 입자와 파동으로 호환된다는 양자론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주원리란 한마디로 두루 바뀌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易이며, 이것이 바로 양자론입니다.

그런데 위 양자론은 이중적으로 호환된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호환되는 이유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호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아주 쉽습니다.
역(易)을 파자해 보면 日+月입니다. 이것이 바로 호환되는 이유입니다. 즉 해와 달이 서로 호환하기 때문에 우주는 이중적으로 호환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天地萬物은 두루 바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易)은 두루 바뀐다는(바뀔易) 의미도 있지만, 쉽다는(쉬울易) 의미도 있게 됩니다. 따라서 두루 바뀌기도 하지만, 쉽기도 한 것이 바로 우주원리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서양의 과학은 20세기에 이르러 양자론으로 우주가 이중으로 호환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동양의 역학은 이미 고대국가 훨씬 이전에 우주를 역(易)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소 5,000년전 이전에...

200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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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역(易)

觀察(관찰)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4장'에서,"仰以觀於天文 俯以察於之理 是故 知幽明之故 原始反終故知死生之設 精氣爲物 游魂爲變 是故 知鬼神之情狀"(우러러 천문을 觀하고 구부려 지리를 察한다. 그러므로 幽明의 연고를 알고, 始에 근원해서 終을 돌이키는 연고로 생사의 이론을 알아, 정기의 物과 유혼의 變이 된다. 그러므로 귀신의 정상을 알게 된다)라고 앙관부찰로 귀신을 알게 된다.

- 역(易) -

變易(변역)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기교변대론'에서,"德化者 氣之祥 政令者 氣之章 變易者 復之紀 災者 傷之始"(덕에서 化하는 기가 祥하는 것이고, 정령은 기가 章하는 것이고, 變해서 易함은 되살아나는 紀이며, 재앙은 傷의 시작입니다)라고 變易을 설명한다.

易三才(역삼재)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0장'에서,"易之爲書也 廣大悉備 有天道焉 有人道焉 有地道焉 兼三才而兩之 故六 六者非他也 三才之道也"(역의 글됨이 넓고 크며 다 갖추어서, 하늘의 도가 있으며 사람의 도가 있으며 땅의 도가 있으니, 삼재를 겸해서 두 번 하기 때문에 6이니, 6은 다른 것이 아니라 3재의 도이다)라고 6은 3재의 진리라고 했다.

開物成務(개물성무)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1장'에서,"夫易開物成務 冒天下之道 如斯而已者也 是故 聖人 以通天下之志 以定天下之業 以斷天下之疑"(무릇 易은 사물을 열고 의무를 다하여서, 천하의 道로 세상을 덮으니 이와 같이 할 따름이다. 고로 성인은 천하의 뜻을 통하여, 천하의 업무를 정하고, 천하의 의심을 판단한다)라고 역의 목적이 開物成務이다.

利用安身(이용안신)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5장'에서,"精義入神 以致用也 利用安身 以崇德也"(精을 옳게 하여 神에 들어가 용에 이르게 됨으로써, 用을 이롭게 하고 身을 편안히 함으로써 德을 받든다)라고 역의 행동강령을 말하고 있다.

易首終(역수종)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易之首于乾坤 中于坎離 終于水火之交不交 皆至理也"(易은 乾坤을 머리로 하고 坎離를 中으로 하고 水火가 바뀌고 바뀌지 않는 것이 끝이 된다. 모두 지극한 이치이다.)라고 설명한다.

- 앙관(仰觀) -

以觀(이관)

노자는 '노자 제54장'에서,"故以身觀身 以家觀家 以鄕觀鄕 以國觀國 以天下觀天下"(몸으로써 몸을 보고, 집으로써 집을 보고, 마을로써 마을을 보고, 나라로써 나라를 보고, 천하로서 천하를 본다)라고 物로서 物을 관찰한다.

反觀(반관)

소강절은 '관물내편12'에서,"所以謂之反觀者 不以我觀物也 不以我觀物者 以物觀物之謂也 旣能以物觀物 又安有我於其間哉"(反觀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로써 物을 보는 것이 아니다. 나로써 物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物의 관점으로 物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이미 物로써 物을 본다면 또 어찌 내가 그 사이에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나를 버린 관점을 설명한다.

五視(오시)

최한기는 ‘추측록 추물측사’에서,"以我觀我反觀也 以物觀物無我也 以我觀物窮理也 以物觀我證驗也 有我無物未發也 五者備而推測成矣"(나를 가지고 나를 관찰하는 것은 反觀이요, 物을 가지고서 물을 관찰하는 것은 無我요, 나를 가지고 물을 관찰하는 것은 窮理요, 물을 가지고 나를 관찰하는 것은 證驗이요, 나는 있고 물은 없는 것은 未發이니, 이 다섯 가지가 갖추어지면 추측이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한다.

見不同(견부동)

최한기는 ‘신기통 체통’에서,"夫天人之神氣 已自我生之初 相通而相接 終始不違 維人之知覺 旣是自得之物 從其所見而所主不同 從其所主而所通亦異 心學之人 守內而遺外 術業之人 外馳而內失"(대저 하늘과 사람의 신기는 이미 내가 생명을 받은 처음부터 서로 통하고 서로 연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떠나지 않는다. 오직 사람의 지각만은 원래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라, 보는 관점에 따라 주장이 같지 아니하고, 주장에 따라 통하는 것이 또한 다르다. 心學을 하는 사람은 內를 지키고 外를 잃으며, 術業을 하는 사람은 外로 달리고 內를 잃는다)라고 설명한다.


- 부찰(俯察) -

彰察(창찰)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夫易 彰往而察來 而微顯而闡幽 開而當名 辨物正言 斷辭則備矣"(무릇 易은 간 것을 밝히고 오는 것을 살피며, 적은 것을 나타내고 그윽한 것을 밝히며, 이름을 마땅히 해서, 물건을 분별하여, 말을 바르게 하며, 말을 판단하니 곧 갖추어져 있다)라고 이름을 마땅히 해서(當名) 물건을 분별하여 말을 바르게(正言) 하는 것을 易이라고 했다.

浮雲察(부운찰)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소5과론'에서,"嗚呼遠哉 閔閔乎若視深淵 若迎浮雲 視深淵 尙可測 迎浮雲 莫知其察"(오호 멀도다. 마치 깊은 못을 보는 것 같고 뜬 구름을 맞이하는 것 같이 근심스럽도다! 깊은 못을 보는 것은 오히려 헤아릴 수 있는데 뜬 구름을 맞이함은 그 끝을 알 수 없다)라고 浮雲의 察을 설명한다.

不察(부찰)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特氣數之自然 形於法象 見於圖書者 有以啓於其心 而假手焉爾 近世學者 類喜談易 而不察乎此"(특히 氣가 數로 스스로 그러하니 形이 象을 받아, 하도와 낙서에 보이는 것은 마음을 계시한 것으로 임시로 그 손을 빌렸을 뿐이다. 근래에 학자는 대체로 易을 말로 하기를 좋아하지 이것을 察하지 못한다)라고 易의 察을 설명한다.

 

 

- 4차원(四次元) -

관점

時間

空間

時空

大時

설명

흐름

표면

면적

점선

차원

1D

2D

3D

4D

명칭

형상

○ ● ○

8極

上下

左右

內外

前後

宇宙

自然

天地

日月

星辰

應一

原理

5行

陰陽

3極

經典

運氣

周易

正易

易曆

道具

甲子

卦爻

象數

時空

條件

絶對

相對

顯藏

互換

科學

決定論

相對論

量子論

大統合


四道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10장’에서,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역에는 성인의 도가 4이 있으니 言으로 그 사를 숭상하고, 動으로 그 변을 숭상하고, 制器로 그 상을 숭상하고, 卜筮로 그 점을 숭상한다)라고 四道를 설명한다.

形而上下(형이상하)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2장'에서,"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形 위에 있는 것을 道라하고, 形 아래에 있는 것을 器라한다)라고 形을 기준으로 시간과 공간을 분류한다.

形而上下(형이상하)

율곡은 '역수책'에서,"夫形而上者 自然之理也 形而下者 自然之氣也 有是理 則不得不有是氣 有是氣 則不得不生萬物 是氣動 則爲陽 靜則爲陰 一動一靜者 氣也 動之靜之者 理也 陰陽旣分 二儀肇闢 二儀旣闢 萬化乃生 其然者 氣也 其所以然者 理也 遇未知敦主張 是不過曰自然而然耳"(무릇 形而上者는 자연의 理며, 形而下者는 자연의 氣이다. 理가 있으면 氣가 있지 않을 수 없으며, 氣가 있으면 만물을 생하지 않을 수 없다. 氣가 動하면 陽이 되고 靜하면 陰이 된다. 한번 動하고 한번 靜하는 것은 氣이며, 動하게 하고 靜하게 하는 것은 理이다. 음과 양이 이미 나누어짐에 二儀가 처음 열리며 二儀가 이미 열리면 만 가지 변화가 생겨난다. 그러한 것은 氣이며, 그러한 所以는 理이다. 나는 이것을 누가 주장하는지 모르지만 그러해서 그러할 뿐이라고 말하는데 불과하다)라고 形而上下를 설명한다.

상하문호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序論'에서, "孔子가 易繫辭에 形而上을 謂之道요 形而下를 謂之器라고 한 것은 실로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은 物과 象의 門을 구분하여 놓은 것이다. 그렇지만 이 경지를 찾는 데는 門戶가 많다. 비록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것들은 모두 異名同質의 門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극락(空)에서 찾아도 좋고 時中에서 찾아도 좋고 十字架에서 찾아도 좋다" 라고 설명합니다.

- 圓方角點(원방각점) -

直方(직방)

주공은 ‘주역 坤卦 효사’에서,"初六 履霜 堅氷至 六二 直方大 不習 无不利 六三 含章可貞 或從王事 无成有終"(초6 서리를 밟으니 견고한 얼음에 이른다. 62 직방이 크니 습감 되지 못해 불리함이 없다. 63 아름다움이 포함되니 정할 수 있고 혹 왕의 일을 따르니 이룸이 없이 끝낸다)라고 설명한다.

圓方(원방)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地載天而方正體 天包地而圓環影 大哉 體影之道"(땅은 하늘을 싣고 방정하니 체다. 하늘은 땅을 싸고 원환 하니 영이다. 크도다 체영의 도)라고 땅은 방이고 하늘은 원이다.

圓方角(원방각)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數의 變化와 中‘에서, "삼각형, 사각형, 원형 등의 象에 있어서도 이것을 象數的으로 따져보면 象數의 原理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는 것이다. 서양의 유명한 천문학자가 제자들에 의해 선생은 어찌하여서 천문학에 그렇게도 능합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날 때부터 삼각형, 사각형, 원형에 대해 선천적으로 알고 나왔다고 대답하였다"라고 圓, 方, 角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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