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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6 소우주의 독립변수에 대한 우문
  2. 2008.05.04 바이오-술수


제목: 소우주의 독립변수에 대한 우문 글쓴이: 우공 날짜: 2007.11.15. 11:44:34

소우주로서 인간은 하늘의 명을 받고 태어난다고 합니다(인간의 입장에서는 생명, 하늘의 입장에서는 명령): 안초님 말씀

여기서 궁금한 점은

인간의 입장에서의 생명에 관해서 인데요. 부모로 부터 생물학적으로 물려받는 유전형질(성격,외모,체질...등등)과 하늘의 입장에서의 명령과의 상관관계에 관해서입니다. 소우주로서 인간이 하늘입장에서의 명령에 감응하는 살아간다고 하는 명제에는 동의 할 수 있는데, 인간입장에서의 생명체로서 각자 상이한 유전형질의 차이로 인하여 각각 대우주에의 감응의 정도가 달라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단순히 하늘의 명만을 본으로 하여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일방적인 대우주에의 감응이 아니고, 대우주와 소우주의 상호교호적인 쌍방향적 감응에 대한 생각입니다. 결국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우주의 명으로 감응해 가겠지요. 그래도 소우주의 독립변수적 요인이 공간의 변이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참고사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문입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목: 必或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16. 05:09:25

그렇습니다.

대우주의 감응에 의해 존재하지만, 소우주 자체의 독립변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쌍생아 및 동일4주일 망정 다르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우주의 흐름을 이치라고 하고, 소우주의 모습을 현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대우주의 동일한 명을 받을망정 소우주 각자는 분명 다릅니다. 그렇다고 대우주를 벗어나서 다르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치로서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이지만, 그 현상까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인간의 독립변수라고 할 수 있는 努力이 개입하는 겁니다. 물론 대우주 명에 반한 努力은 의미가 없습니다.

학문적으로 정리하면, 대우주에서 소우주의 관계를 或의 관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우주에서 대우주의 관계를 必의 관계라고 합니다. 수학적으로 충분조건(或)과 필요조건(必)을 생각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것이 대우주와 소우주의 관계입니다.

或(혹)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刺法論篇에서,"黃帝問曰 十二臟之相使 神失位 使神彩之不圓 恐邪干犯 治之可刺 願聞其要 "(황제가 묻는다. 12臟이 서로 사용되는데, 신이 자리를 잃어 신을 사용함이 채색되어 둥글지 못하는데, 공포스러운 사기가 범하지 못하도록 자침을 다스리는 요지를 들을 수 없겠는가.)

기백은. “岐伯稽首再拜曰 或乎哉 問至理 道眞宗 此非聖帝 焉究斯源 是謂氣神合道 契符上天”(기백이 머리를 조아려 답한다. 或이여, 이치에 이르는 질문으로 진정한 宗의 도입니다. 이것은 聖帝가 아니라면 누가 사학의 근원을 연구하겠습니까. 氣와 神이 道와 합하여 위의 하늘에 부합된 것을 말합니다.)라고 혹의 도를 설명한다.

2007.11.16. 안초




제목: re: 必或 글쓴이: 우공 날짜: 2007.11.16. 11:44:23

답변감사합니다.

현상의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소우주의 독립변수적 요인에 대한 연구도 체계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그 것이 가능하다면 미래예측이 좀더 세분화 되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우주의 이치로서 "중도의 길"은 갈 수(can) 있는 길인지, 아님 그져 존재(be)하는 이념형으로서의 길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re: re: 必或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16. 13:11:02

당연히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그런데 소우주에 끈이 있다면 아무래도 대우주 진입은 방해가 되기 때문에 소우주 인연을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신부, 스님, 도인 등 속세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소우주를 포기한다고 꼭 대우주에 진입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 조건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우주 진입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마치 낙타가 바늘에 들어가는 것 만큼... 그래도 그 길이 자기 길이라면 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윗 분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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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술수


20대 초에 읽었던 '제3의 물결'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이 책은 집사람 연애시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물했던 책이기도 하다. 그런데 위 저자인 앨빈 토플러가 2001년 6월 7일 방한하여 김대중 대통령에게 '위기를 넘어서: 21세기 한국의  비전'이라는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한다. 위 보고서의 핵심은 21세기 한국의 과제가 정보기술(IT)와 바이오테크(BT)의 융합이라는 내용이다.

IT의 중요성은 우리가 이미 인지하는 사실이고, BT는 DNA의 산업화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잠시 DNA에 대하여 역학적으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DNA는 세포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인데, 이중 나선형 즉 두 가닥이 나사모양으로 휘감겨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역학에서  음양5행은 원초점인 木에서 출발하는데 그 모양이 曲直(구부러져 뻗는 모양)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니까 두 가닥의 木이 曲直으로 엉켜 있는 모습이  DNA임을 짐작할 수 있다.

DNA는 A,T,C,G의 뉴클레오티드가 서로 결합되어 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위 결합이 반드시 A와T, C와 G가 결합하지, 결코 A와C, T와 G로 바뀌어 결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유전공학에서 그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역학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위 A, T, C, G는 역학적으로 4象이라고 할 수 있는데, 4象은 반드시 태양과 소음, 태음과 소양이 결합하지 바뀌어 결합하지 않는다. 위 바뀌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음은 양과 양은 음과 결합하지, 결코 양과 양, 음과 음은 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 DNA의 4象은 결국  64개의 염기 서열로  분리되는데, 이것은 주역의 64괘와 전혀 일치한다. 그러니까 세계적인 석학과 세기적인 자금이 투자된 게놈 프로젝트가 아무리 컴퓨터를 활용하여 복잡성과 변화무쌍을 쫓는다 하더라도, 결국 위 64라는 범주 안에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위 64라는 우주에도 역시 숨겨진 질서 즉 道가 있기 때문에 더욱 확신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 일본에서는 주역과 유전공학의 접목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고 이에 대한 서적도 꽤나  출판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유전공학의 수준이 매우 낙후되어 있지만 위 주역 연구 또한 전무하다.

BT(바이오테크)는 유전공학의 변형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정보산업을 말하는데, 미국의 폭발적인 바이오 열풍을 감안할 때 IT(인터넷정보)보다 훨씬 큰 잠재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위 유전공학의 변형 대상은 생물, 농산물, 에너지  등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인간의 유전자이다. 그들은 이것으로 질병의 치료와 그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의 의학이 이곳으로 종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할 수 있다.

질병 치료와 예측...
사실 예전에는 역학과 한의학은 하나였다. 아니 역학 없이 한의학은 존재할 수 없었다. 역학을 응용한 것이 역술이고 한의학 역시 위 범주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태을, 기문, 6임, 자미, 명리로 질병을 예측하고 한의학으로 치료를 했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명리는 황제내경의 운기원리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만큼, 위 황제내경에서 출발한 한의학과 그 뿌리가 전혀 일치한다.

21세기에 서양 사람들이 질병의 시기를 예측하고 치료한다면, 술수와 한의학 역시 서로 접목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한의학이 더 시급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술수와 한의학은 서로의 접목 뿐 아니라 나아가 IT와 BT와의 접목한다면, 그 역량은 더욱 발휘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역학은 거시적이고, 한의학은 그 뿌리가 동일하며, BT는 미시적이고, IT는 역동적이다. 따라서 서로의 원리가 진리에만 접해 있다면 어찌 그 접목이 불가능하겠는가. 여기서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은 위 접목이 우주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이빨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0-06-16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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