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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3 하나란!
  2. 2008.04.18 카오스(chaos)와 도(道)

하나란!

하나의 동양학 2009. 1. 3. 18:37


제목: 하나란! 글쓴이: 보은고광근 날짜: 2006.12.30. 14:10:24

得一

노자는 '노자 제39장'에서,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侯王得一以爲天下貞 其致之"(하늘은 1을 얻어서 맑아지고, 땅은 1을 얻어서 안정되고, 신은 1을 얻어서 영험하게 되고, 계곡은 1을 얻어서 차고, 만물은 1을 얻어서 생겨나고, 후황은 1을 얻어서 천하의 중심이 되니,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得一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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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하나란 최초의 하나이거나 모든 것을 구비한 후에 하나처럼 된 것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천이 하나를 얻어서 맑아진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천이 하나를 얻었다는 것은 맑음도 탁함도 벗어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천은 맑음을 얻음으로서 하나를 얻게 된다는 혹은 하나가 된다는 말이

아닌가?

만물은 태어남으로서 처음의 하나가 된다는 말이 아닌가?

제후나 왕은 천하를 바르게 하는 것이 하나를 얻음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제목: re: 하나란! 글쓴이: 안초 날짜: 2006.12.30. 17:29:01

좋은 화두 감사합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화두입니다.

현대 물리학의 최첨단 학문인 카오스 이론은 만물을 하나로 집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카오스 이론

전수준은 '신과학에서 동양학으로'에서, "우리가 접하는 외부 사물은 매우 혼란스럽고 무질서하게 보인다. 이것을 하나하나 개별 요소로 분석하여 이해한다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으며, 전체를 하나로 관통하는 연결고리를 찾아 복잡한 체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카오스 이론이다."라고 최첨단과학인 카오스 이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도 인간의 심리는 집합적 무의식에 의해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집합적 무의식

덴게 시로는 ‘超能力과 氣의 수수께끼에 도전 한다 제6장 심층 심리학으로부터의 접근’에서 “‘당신’도 ‘나’도,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있다 ― 그것이 ‘무의식’인 것은 아닐까. 이와 같이 하여 융의 ‘집합적 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ness)’이라는 사상이 확립되어 갔다.”라고 설명합니다.

우리 동양학도 결국은 하나를 추구합니다.

만사만물은 아무리 넓고 복잡해도 하나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一名(일명)

왕필은 '논어 리인장'에서, "夫事有歸 理有會 故得其歸 事雖殷大 可以一名擧 總其會 理雖博 可以至約窮也"(무릇 만사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마련이듯 이치도 모이게 되어 있다. 고로 돌아가는 바를 알기만 하면 규모가 아무리 큰 것이라도 하나의 명칭으로 집약할 수 있다. 모이는 것을 종합하면 아무리 넓은 이치라 해도 간략한 방법을 궁리할 수 있다)라고 복잡한 만유라도 하나로 집약하면 아무리 넓어도 간략해 진다.

즉 아는 자는 하나로 말하지만 모르는 자는 끝이 없습니다.

一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六元正紀大論’ “知其要者, 一言而終; 不知其要, 流散無窮”(요지를 알면 하나의 말로 끝내지만, 요지를 모르면 흐르고 흩어져 끝이 없습니다)라고 요지를 하나로 말해야 한다.

2006.12.30. 안초




제목: re: re: 하나란! 글쓴이: 고광근 날짜: 2006.12.30. 18:35:52

노자는 '노자 제39장'에서,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侯王得一以爲天下貞 其致之"(하늘은 1을 얻어서 맑아지고, 땅은 1을 얻어서 안정되고, 신은 1을 얻어서 영험하게 되고, 계곡은 1을 얻어서 차고, 만물은 1을 얻어서 생겨나고, 후황은 1을 얻어서 천하의 중심이 되니,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得一을 설명한다.

위의 도덕경은 노자가 쓴 것이 아니고 노자 사후에 노자를 이해한 어떤 자가

쓴 것이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십여년 전에 발견된 초간노자가 본래 도덕경이고 현재 널리 알려진 "도 가도

비상도"라고 하는 내용의 도덕경은 후대의 인물이 썼다는 것입니다.

그러하지만 아래의 글을 살펴보자면,

天得一以淸,

본래의 하늘 혹은 처음의 하늘을 의미하는 하나는 맑아짐으로 얻어진다.

地得一以寧,

땅은 편안해짐으로서 본래의 땅 혹은 처음의 땅의 상태를 얻는다.

神得一以靈,

신의 의미는 다양하게 변하여 왔는데, 최근에는 개별의식체를 대게 말하지만

크게는 정기신의 신으로서 우주에 의식이 나타나게 한 것을 총칭한다.

그리고 영은 정기신의 기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의식체들을 의미하기도 하고

기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개별의식체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니 정기신의 신은, 정기신의 기를 얻음으로서 정기신이 나오기 전의

하나의 상태를 얻게 된다.

谷得一以盈,

곡은 음양중 혹은 정기신을 하나로 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곡신은 그것의

의식체를 말하는 것이니 우주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이 곡은 하나로 보면 우주의식이고 부분으로 보면 부분의식인데, 사람도 곡의

부분을 가지고 있는 부분의식이다.

그러니 곡은 채워져서 큰 하나의 상태가 됨으로서 최초의 하나와 같은 모습을

얻게 되는 것이다.

萬物得一以生,

만물은 생겨남으로서 처음의 하나를 얻은 것이 된다.

侯王得一以爲天下貞,

왕은 지금의 단순한 통치자가 아니고 이당시에는 천지인을 하나로 한 자로서

성인 혹은 각자와 같은 상태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이런 자가 세상을 조화롭게 통치하는 것은 세상이 다 원하는 것이다.

후는 왕이 다스리는 주변국가를 즉 제후국을 말한다.

그러니 제후나 왕은 천하를 바르게 함으로서 왕의 참됨을 얻은 것이 된다.

其致之.

지금까지 말한 이것들이 그것을(之) 이룸이다.

즉 도에 맞는 행위를 한 것이 된다는 말이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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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chaos)와 도(道)

물리학은 크게 고전과 현대 물리학으로 구분된다.
고전 물리학은 뉴톤의 결정론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이고, 현대 물리학은 양자론과 카오스이론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 학술 발표의 주종을 이루는 학문이 바로 카오스이론이다. 그러니까 카오스이론은 첨단 과학이론 중에서도 최첨단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카오스]그렇다면 카오스(chaos)이론이란 무엇인가.
카오스 이론은 전혀 규칙이 없어 보이는 움직임(비선형)에서 관통되는 하나의 원리를 찾아내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수증기의 움직임, 파도의 움직임과 같이 전혀 규칙이 없어 보이는 움직임에도 하나의 원리를 찾아내는 학문이다. 즉 우주에는 하나의 원리가 존재한다는 가설에서 비롯된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一名
왕필은 `논어 리인장`에서, "夫事有歸 理有會 故得其歸 事雖殷大 可以一名擧 總其會 理雖博 可以至約窮也"(무릇 만사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마련이듯 이치도 모이게 되어 있다. 고로 돌아가는 바를 알기만 하면 규모가 아무리 큰 것이라도 하나의 명칭으로 집약할 수 있다. 모이는 것을 종합하면 아무리 넓은 이치라 해도 간략한 방법을 궁리할 수 있다)라고 복잡한 만유라도 하나로 집약하면 아무리 넓어도 간략해 진다.

[도]그렇다면 도(道)란 무엇인가.
우주는 아무리 복잡해도 하나로 통하는 中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것이 도(道)이다. 쉽게 얘기해서 `만물이 하나로 모이는 우주의 길` 이것이 바로 도(道)이다.

觀明一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장`에서, "天地之道 貞觀者也 日月之道 貞明者也 天下之動 貞夫一者也"(천지의 도는 항상 보여주고, 일월의 도는 항상 밝으며, 천하의 움직임은 항상 1이다)라고 천지일월의 도(道)는 항상 함께 움직이므로 결국은 1이다.

[과학의 도]그러므로 엄밀히 따지면...
카오스이론은 과학의 도(道)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양의 도(道)에서 많은 힌트와 소스를 얻고 있다. 즉 카오스이론은 역(易)의 도(道)를 배경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Tao(道의 중국발음)는 서양의 과학자에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동경의 대상이 되어 온 근본의 학문이다. 따라서 작금에 TV에서 유행하는 노자 역시 위 시대적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道)의 주인인 동양학자들은 도(道)가 무엇인지 모른다. 아니 도(道)에 관심조차 없다. 도(道)는 쉽고 간단하지만, 결코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득도(得道)란 인간의 한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에도 道士가 흔하지를 않았는데 지금이야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그렇지만 易人이라면 위 어려운 길을 가야 진정한 易人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자신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道士를 찾아 삼만리 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더 이상 도(道)를 求하려 하지 않는다. 도(道)를 求하기 보다는 도(道)를 作해서, 자신의 이름를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후학의 눈과 귀를 멀게 하여, 결국 오류를 가르쳐 평생 헛 공부(虛行)를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그 후학은 뭔가 잘못된 그 학문을 다시 作할 수밖에 없고 또 그것을 후학에게 가르치게 된다. 따라서 作은 作을 낳게 되어, 도(道)는 갈기갈기 찢어져 오늘날과 같이 전요와 법칙이 없는 도(道)가 衰한 전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죄인]따라서 위 作하는 사람은 도(道)를 衰하게 하는 죄인이 되는 것이다. 위 죄인은 오늘날보다 이미 학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옛 유명인에게 존재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易人이라면 내가 위 범죄자가 되지 않을까 한번쯤 스스로 반성해 보길 바란다. 필자 역시 위 범죄자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사람이다.

逃罪
일부는 `정역`에서, "一夫敬書 庶幾逃罪乎"(일부 공경하여 쓰니 거의 죄를 면할 것인가)라고 罪를 얘기한다.

[동양학]따라서 동양학 공부를 함에 있어서, 위 오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동양학을 공부할 수 있는 최대의 관건이다. 그래서 30년 공부한 사람보다 3년 공부한 사람이 훨씬 훌륭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옛부터 좋은 스승과 좋은 책을, 동양학 공부의 선결 조건으로 삼았던 것이다.
이름에 從하지 말고 진리에 從하라!

위와 같이 역학의 도(道)는 衰해 가고 있다.
그러나 과학의 도(道) 즉 카오스이론은 盛하고 있다.
이제는 바야흐로 서양에서 도(道)를 수입해야 할 때에 이른 모양이다.
에구~ 쪽... 팔려라!

2001-05-21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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