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변화원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9.10 동영상강의 질문
  2. 2008.08.27 오운육기와 관련한 책을 소개해주세요
  3. 2008.05.27 황극개념
  4. 2008.05.19 물리학과 우주변화원리


제목: 동영상강의 질문 글쓴이: 안성인 날짜: 2005.01.24. 19:52:03

안녕하세요.
동영상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 안성인입니다. 기초가 부족하여 이해되지 않는 바가 많습니다. 동영상강의에만 의존하고 있어 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용기를 내어 장문의 질문을 드립니다. 안초님 강의에 따르면 모든 사주는 정격-내격, 정격-외격, 종격-내격, 종격-외격으로 4가지로 분류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위 4가지의 사주의 경우 어떻게 강약을 측정하고 희신, 기신을 정하는지에 관해 초점을 맞추어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초가 막히니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네요^^

질문1 : 지장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보통 戌지지안에는 辛, 丁, 戊 세 개의 천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주에는 丁 천간 하나만 나타나고 있습니다.장간의 적용을 달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격이면서 내격인 경우에 있어서 주와 본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권형을 측정할 수 있는데 주와 본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강약을 저울질 할 상대가 없는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경우에도 권형을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즉 정격이면서 외격인 경우, 종격이면서 내격인 경우, 종격이면서 외격인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며 희,기신을 잡는 지 무척 궁금합니다. 동영상강의에 소개된 구체적인 사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질문2 : 위 사주의 경우에는 일주 무가 통근하여 있고 월령 토가 통천하고 있습니다. (정격이면서 내격) 보통 권형을 결정할 때 주와 본의 강약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 사주의 경우에는 저울질 할 상대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희,기신을 잡는지요?

질문3 : 위 사주의 경우에는 갑이 통근하고 있고 목이 통천하고 있습니다. 주와 본이 모두 목입니다. (정격이면서 내격) 그런데 자료에 보면 목태과 금불급이라 적어 놓으셨는데 여기서 목의 상대로서 왜 금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목의 상대로서 화는 안되는지요? 왜냐하면 금처럼 화도 통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4 : 위 사주는 임간이 통근하여 있고 화가 통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정격이면서 외격) 이경우는 본이 없는데 일주와 본 중에서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지요?

만약 외격의 가용신으로서 土를 취한다면 수와 토의 강약을 비교하는 지요?

만약 그럴 경우 토가 수보다 강하기 때문에 즉 수가 신약하기 때문에 바다 생선을 즐긴다고 추명한 것인지요?

그런데 만약 사주 원국에 가용신조차 없다면 어떻게 되는지요?

질문5 : 위 사주는 경일간도 통근하지 못하고 있고 수도 통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종격이면서 외격의 경우) 강의에 따르면 천간과 지지가 통했을 때 신이 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위 경우에는 일간의 신도 없고 월령의 신도 없는데 어떻게 강약을 측정하고 희기신을 정하는 지요? 그리고 또 문진에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신 것을 잘 못 먹으므로 목태과라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금일주와 가용신(목)의 강약 측정에 의한 것인지요?

질문6 : 위 사주는 계일간이 통근을 못하였고 월령 금도 통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종격이면서 외격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권형을 측정하고 희기신을 정하는지요? 그리고 위 사주의 경우에는 사주내에 통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 사주는 통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 사주의 당사자는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금태과로 보아야하는데 어떻게 이런 추명이 도출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7 :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하였으므로 금태과로 보아야 하는데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요? 토가 천간과 지지에서 통하고 있으므로 토태과로 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질문8 : 위 사주는 월령이 통천은 하였으나 일간은 통근하지 못하고 있는 종격이면서 내격인 사주입니다. 이 사주는 정화가 있으므로 목,화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희,기신은 어떻게 정하는 지요?

질문10 : 목이 통천하고 있고 목이 대우주의 기운이므로 목 태과, 금불급으로 보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러므로 신음식을 싫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리고 사주추명과 궁합강의는 개설예정으로 되어있는데 언제쯤 동영상 강의가 예정되어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제목: re: 동영상강의 질문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1.24. 23:17:46

안녕하십니까.
먼저 임상은 모두 지웠습니다.
저는 주로 수강생이나 그 주변 인물들로 강의하고 있으며, 올리신 임상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을 느끼고 공부하게 되지만 사생활 보호측면에서 임상은 공개할 수 없어 모두 삭제한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원리와 근거가 없는 것은 진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우주변화원리와 부합되지 않거나, 이에 따라 고전에 근거되지 않은 이론은 그 어떤 사람이 얘기했건, 수많은 대중이 따라가건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과는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점에 퍼져 있는 대부분의 이론들은 원리도 없을 뿐 아니라 고전의 근거조차 없습니다. 그저 알지도 못하면서 말에서 말로 와전된 이론이 대부분이며 현재 동양학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펼치는 학문은 일반 이론과 전혀 다르므로, 만약 기존 알고 있는 지식들을 버리지 못한다면 따라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이런 것이 우주원리에 있는가.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가만 철저히 고민해 주시면 된다는 애기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안내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전할 수 있을까 저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보니 잘 따라오셨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연구하셨다고 봅니다.

조금만 치열하게 궁리해 주시면, 큰 강을 건널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아직은 구체적인 임상보다는 큰 흐름에 몰두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답변보다는 큰 흐름을 잡아 드리는 면에 치중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임상에만 얽매이면 큰 흐름을 놓치게 됩니다.

1. 정격-종격

이 세상 사물이 존재하는 방법이 수많은 것 같지만, 종국에는 두 가지 관계로만 존재합니다. 正격과 從격입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比격(양인건록)이 존재하지만 이것 역시 결국은 다시 정격과 종격으로 갈라집니다.

참조: http://www.jeejee.com/kr_japyong/atom_polymer.htm

2. 사령-당령

인간에게는 크게 2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가 대우주에서 오는 당령이고, 다른 하나가 소우주의 흐름을 결정하는 사령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 부분이 잘못되면 결국 말장난만 하게 됩니다.

참고: http://www.jeejee.com/kr_japyong/orders_two.htm

3. 희기신판단

권형에 의한 희기신 판단방법은 다시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릴 것입니다. 이것은 내격 외격보다는 정격과 종격에 더 치중한 것으로 지금 동영상 강의보다는 더 정형화된 것입니다. 혹시나 기존 동영상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원리와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위 질문의 대부분은 희기신 판단 방법이므로 일단 메일을 보시고 다시 한 번 치열하게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로직을 찾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할 것입니다.

4. 추가강의

다음 강의 운명치유와 섹스궁합의 오프강의는 이미 진행되었습니다. 비교적 만족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영상 파일 작업이 끝나지 못했고, 또 어떤 형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야 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동일한 만큼 지금 강의만 충분히 습득하시면 쉽게 따라오실 수 있으니, 일단 여기에 충실해 주십시오.

2005.1.24.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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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운육기와 관련한 책을 소개해주세요 글쓴이: 천을귀인 날짜: 2004.07.05. 00:00:16

아무리 생각해도 오운육기를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그동안 잊혀왔던 명리철학의 원리중에 복원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당장 오운육기부터 알아야 잊혀졌던 모자이크의 한조각이라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적천수라도 제대로 읽으려면 말입니다. 가급적 원서말고 한글화된 서적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천을귀인 올림



제목: 운기학 서적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06. 00:06:21

그렇습니다.

적천수의 핵심은 月令提綱... 宅之向입니다. 이것이 바로 命에 대한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提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함은 당연하며, 여기서 왜 向이 나와야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해석해 놓은 책은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냥 적당히 얼버무렸죠.^^ 가장 중요한 핵심을 모르고 쓴 글들이니, 그 다음이야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당장 적천수라도 읽으려면 운기학 쯤은 알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운기학 역시 형편은 다르지 않습니다. 위 잃어버린 운기학을 찾아 한동석선생께서는 원전을 만독까지 하시면서 깨달음을 전해 주신 유일한 책이 우주변화원리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것조차 쉽게 넘을 수 있는 벽은 아닙니다. 그만큼 진리는 첩첩산중에 있기 때문에 청춘과 인생을 소비하며 방황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운기학을 다루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크게 보아 역시 공부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나마 위 관점 또한 우주변화원리보다는 한의학적 관점이니 명리학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적천수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주가 변화하는 그 원리를 운기학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믿고 소개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원전뿐입니다.
싱거운 대답이 되었지만 이것이 동양학의 현실입니다.

2004.7.6.
안초



제목: re: 잊고 있었던 책 우주변화의 원리.

글쓴이: 천을귀인 날짜: 2004.07.06. 01:38:01 조회: 291

지금까지 잊고 있었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를 몇번이고 뒤척이다가 포기하고 포기하고 했었는데... 잠시 잊었었군요. 그거부터 일단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봐도 이 시점에서 명리학과 사주추명술을 분리시킬 때가 된 거 같습니다.

누군가가 나설 때가 점점 다가 오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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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극개념-문답

황극에 대한 문답논쟁을 보고 글을 올립니다. 글쓴이: *** 날짜: 2004.10.17. 20:18:28

역학에 초보자인 제가 ***님의 "황극이란?"난을 통한 문답논쟁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아래의 글은 ***님의 글을 위주로 황극에 대한 제 생각을 골상학적 입장에서 쓴 것으로 고전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랍니다.

***님의 글 중에서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양의 운동이 시간적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서 만물이 세분화되는데 그 세분화 작용이 극에 이르는 과정을 황극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극에 이르는 준비과정의 끝이 바로 황극인 것이다. 즉 갑의 끝(선)이 황극이고 기의 시작이 무극인 것이다."

위에서는 天干을 빌어 皇極을 설명하고 있다. 즉 陽의 과정의 끝이 皇極이라 하는 것이다. 천간에는 戊 다음에 己가 오는 것에 착안 한 듯하다. 또, 황극은 무극의 보좌역이라고 한동석 선생은 말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저의 관점을 말씀드리면, 황극과 무극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무극에서 태극과 반태극이 나오며 태극에서 황극이 나오는데 한동석씨는 태극에서 황극으로의 운동을 태극에서의 무극으로의 운동과 연관시켜 위와 같은 황극이 무극의 보좌역이라는 엉뚱한 해석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무극이 황극의 보좌역이라함이 보는 시각에 따라 더 타당성이 있다 하겠으나 무극과 황극은 전혀 다른 개념인데 이를 굳이 연계 시키려함은 그 상에 있어서 황극이 무극을 닮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점>
태극이 무극이나 황극으로 변할 때 태극의 상에 변화가 온다는 점

<다른 점>
1. 태극이 무극으로 변할 때는 태극이 반태극과 만나는 과정이기에 + - = 0 라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반발력이란 존재치 않습니다.

2. 태극이 황극으로 변할 때는 태극이 반태극과 만나는 과정이 아니라 태극속에 있던 무극(순양토)이 태극을 분화시키고 그에 따른 반발력이 생기는데 그 반발력이 오운육기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님의 글 중에.
일부선생의 正易에 "擧便无極十 十便是太極一 一无十无體 十无一无用 合土 居中五皇極"이라 하여 无極과 太極은 體用의 관계에 있음을 皇極은 无極과 太極의 中이 됨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皇極의 數가 五임에 주목하자.라고 되어 있는데,

저의 입장에서 보면,
무극에서 태극(반태극)이 나오기에 무극을 體, 태극을 用으로 볼 수 있고, 태극에서 황극이 나오기에 태극을 體, 황극을 用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편의적 발상일 뿐이기에 황극이 무극과 태극의 중이라보는 것도 일면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극, 태극, 황극의 개념을 확실히 잡지 못하면 다양한 관점에서 나올 수 있는 말들에 의해 오히려 더 오리무중으로 빠질 수 있기에 이들(무극,태극,황극)에 대한 개념을 잡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님의 글 중에,
또, 正易의 `化翁親視 監化事 `를 보도록 하자. "己巳宮 先天而后天, 地十己土 生天九辛金, 天九辛金 生地六癸水, 地六癸水 生天三乙木, 天三乙木 生地二丁火, 地二丁火 生天五戊土, 戊戌宮 后天而先天, 天五戊土 生地四庚金, 地四庚金 生天一壬水, 天一壬水 生地八甲木, 地八甲木 生天七丙火, 生地十己土" 선천은 陽의 生長과정을 后天은 陰의 收藏과정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제 생각에는 先,後天역시 체용관계처럼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1. 무극에서 태극간 운동을 先天으로 보고(기준은 무극眞土가 근본), 태극에서 황극간 운동을 後天으로 보는 시각 (기준은 태극一水가 근본)

2. 태극에서 황극간 운동(10天干, 즉 5行운동)에서 神에 의해서 태극一水가 분열되는 운동(갑+,을-,병+,정-,무+)을 先天으로, 氣에 의해서 태극一水로의 수렴운동(기-,경+,신-,임+,계-)을 後天으로 보는 시각

3. 10천간에서 신이 작용하는 양간(갑병무경임)을 선천으로, 기가 작용하는 음간(을정기신계)을 후천으로 보는 시각

4. 위 정역에서와 같이 3항을 2항처럼 +,-로 재배열한 개념

--- 무분과 기분을 설명하기 위해 한 것 같으나 이렇게 까지 꽈베기 베틀듯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며, 물론 ***님은 갑토가 무며 황극이라는 논리를 제시하시기 위해 이를 풀어 해석하시었으나 오히려 무극, 태극, 황극을 이해하는 데는 오히려 뱀의 사족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선천이후천 --- 기(-),신(+),계(-),을(+),정(-),무(+)
후천이선천 --- 무(+),경(-),임(+),갑(-),병(+),기(-)

***님의 글 중에,
陽의 先天과정의 처음에 天五戊土가 오게 되며, 后天의 처음에 己土가 오게 된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분열하여 形을 창조하는 陽의 과정은 戊土 즉 五皇極이 담당하고 氣를 통일하는 陰의 과정은 己土 즉 十无極이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라 하였는데,

제 입장에서 보면 무토를 황극이라 보고, 기토를 무극이라 봄은 일면 수긍이 가나 일면 타당성이 결여된 관점으로 봅니다. 어차피 십천간은 태극에서 황극간 운동을 설명하고 있는데 무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태극-황극간 운동이 무극-태극간 운동을 어떤 면에서 본뜨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관점이 생기게 된 것은 태극이 분열하여 황극의 끝에 갔을 때 황극이 무극이 안되고 황극에서 다시 태극으로 되돌아 오는 원리에 무극이 태극으로되는 원리가 속에 숨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며 그러한 힘이 기토라 보았기 때문에 기토를 무극과 연관시켜 음도세력권의 형성 내지는 기를 통일하는 음의과정으로 봄은 우주관의 이해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 하겠습니다.

***님의 글 중에,
우변원의 皇極개념 비판 앞서 우변원에서는 皇極이란 陽즉 先天과정의 끝이며 无極의 직전 단계라 했다. 그러나 이에 반해 正易에서는 皇極이 선천의 시작인 甲土임을 말하고 있다. 또한 우변원은 皇極을 无極의 보조자라 칭하였으나 正易에서는 皇極과 无極은 서로 상반된 역할을 하는 동등한 지위임을 밝히고 있다. 라 하였는데,

제 생각으론 무극에서 태극이 나오고, 태극 속에 무극에서 유래된 토(神,순양토)가 태극의 一水(精)를 극할 때(土克水 生木) 갑목이 나오는데 이러한 갑목은 태극이 황극으로의 운동을 시작함을 의미하고 분열의 끝이 황극(氣)이기는 하나 분열의 시작인 갑목이 태극에서 나올때 이미 정해진 기토를 갖고 나오기에 갑목 출발시에 하나의 장을 형성하게 되며 그 장의 주인인 토는 스스로의 운을 가진 갑기토라는 오운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장에는 그 장을 주관하는 토(갑기)가 존재하게 되고, 그 장의 크기는 토극수 할때 태극(수)에 따른 무극(순양토)의 힘에 의해 그 크기가 달라집니다.

오행은 태극-황극간 운동을 무극-태극간 입장에서 단순히 본 개념이고, 오운은 독자적 장을 가진 운동으로 본 개념으로 고요한 수면위에 돌을 던졌을 때 그 파장이 한번 던져진 에너지에 의해 스스로 파장을 일으키며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초님의 글 중에,
즉 정역의 학문적 입장에서 보면 **님은 수구적 입장이며, ***님은 진보적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주장들은 학자로서 얼마든지 피력할 수 있는 명분이지, 결코 엉뚱한 자기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여

양시론을 펴시는데 정역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진리의 입장에서 무극, 태극, 황극의 명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하고 그러한 면에서 ***님의 우주변화의 원리 중 황극 개념에 대한 비판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계속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re: 두분께 감사를... 글구 소견입니다. 글쓴이: *** 날짜: 2004.11.12. 15:39:24

***님 **님 두분 글 잘 보았습니다. 두분 글이 깊어 여러 차례 읽어도 사실 잘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나 깨닫는 게 아닌가 봐요.ㅡ.ㅡ;

일단 삼극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논쟁하는 것은 저로서는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일부선생이 말씀하신 삼극이 무엇인가를 찾기에도 지혜가 닿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일부선생의 무극 황극은 천문지호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자면...(한문생략 귀차니즘)

뇌풍정위용정수에 무위 2화 3목 6수 9금지중 황극이라 하는데 이것을 육기로 본다면 유, 술, 해, 자입니다. 자연히 황극의 위는 규벽이 되니 천문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십오일언에서도 무위 度순이道역 ... 후천수금태음지모라 한 것과도 상통합니다. 천문의 위치가 딱 신유술, 해자축 금수의 중간이 되거든요. 무극도 이와 같습니다. 뇌풍정위용정수에서는 4금 1수 8목 7화지중이라 했지요. 육기로는 묘, 진, 사, 오입니다.

십오일언에서는 기위 度역이道순 ... 선천화목태양지부라 합니다. 역시 목화의 중인 인묘진 사오미의 중에 오게 되지요. 역시 위치는 각진입니다. 무극 황극의 위는 모두 선후천의 변화지점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92착종5원수에서는 하루의 시점을 亥시로 보겠습니까?

기갑야반생계해... 경을야반생을해...
문제는 태극인데요. 정역에는 1태극이란 표현밖에 없거든요. 이 1을 한동석선생은 물(水)로 풀이를 한 것이죠. 그런데 이 태극을 수로 보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용납이 잘 안되네요. 역경 계사상전 11장에 역유태극 시생양의 .... 이렇게 나가는 구절이 있죠. 사상 팔괘로 분화하는 태극을 보면... 이 1이라고 하는 표현 자체가 특정한 음양 변화의 지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만물 만상을 포함하는 1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무극 황극을 천문지호로 설명하고는 있지만 이미 천문지호라는 명칭이 있는데 다시금 무극 황극이라는 용어를 적용할 필요는 없겠죠. 그러니까 저~ 형이상의 무극 황극 용어를 천문지호의 성격에 빗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락에서 태극을 북방 1점이 있는 것을 보고 아마도 태극을 수(水)라고 힌트를 얻을 수 있겠지만... 삼극이라면 모두 중에 있거나 아니면 하락의 그림을 모두 포괄하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은 정역에서 말하는 삼극의 개념을 명확히 파헤치는 것이 우선이라 봅니다. 그 이후에 진일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젠가 언젠가는 천지일월을 하나로 꿰어서 정역을 풀이할 날이 오겠죠?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물리학과 우주변화원리

아마 지금도 대학 진학할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곳이 물리학과일 것입니다. 그런데 자식이 서울대 물리학과를 가려고 한다면 도시락을 싸서 쫒아다니며 말려야 한다는군요. 점수만 높을 뿐이지, 졸업하고 나면 취직할 곳이 없어 배고프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학은 어디서 이끌어 가는가 하면 분명 물리학에서 이끌어갑니다. 또 이런 기초과학이 발전된 곳이 바로 선진국이기도 하구요.

기초과학이 이 모양인데, 더 더욱 배고픈 동양학의 우주변화원리는 어떻겠습니까?
지금위 동양학이 왜 각자인지 아십니까?
기초의 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토론 자체도 되지 않습니다. 토론을 인정할만한 기초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正名) 따라서 기초 없이는 계속 이 모양 이 꼴로 갈기갈기 찢어져 갈 것입니다. 무엇이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면서... 누가 이 공부하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학문은 진리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공부한 것 이것 혹 가짜는 아닐까? 이런 생각조차 안 해보는 모양입니다. 가짜는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특히 때가되면 이것은 진리를 위해 스스로 죽습니다. 동양학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방법조차 찾기 힘들어 더더욱 힘든 학문입니다.

그래서 시대는 영웅을 기다리는 것이지요.
그냥 넋두리 한마디 합니다.

2003-01-22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