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률분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5.06.13 차원 체용 월령 월률분야 문답
  2. 2008.10.28 6기에 대하여
  3. 2008.10.27 월률분야도에 대해서
  4. 2008.06.10 월률 분야2-문답
  5. 2008.06.10 월률 분야1-문답
  6. 2008.04.08 5.2.2. 9장(藏)
  7. 2008.03.10 월률분야-문답


우변원을 기준으로 주장하시니, 쉽게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우주의 중심은 중토입니다. 따라서 진술축미의 토가 방위의 중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지축의 경사로 자오묘유가 그 역할(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술축미(體)가 중심이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오묘유가 그 중심 역할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지축이 정립되면 본래(體用)로 돌아가는 것이지, 기존의 방위법칙이 무시되고 새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안초님의 견해는 기존의 3방회 3D법칙

해묘미木, 인오술火 사유축金, 해자축水 등이 지축정립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우변원에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진술축미土를 體로 나머지 오행을 用으로 보는 것 같군요.

글쎄요. 土를 體로 보고 목화금수를 用으로 보는 견해는 처음 접해보는지라 선뜻 판단이 안 서는군요.

또한 위 체용관점이 3D법칙의 변화여부와 깊은 연관이 잇는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다소 저와 관점이 다른 것 같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견해는 충분히 참고로 하도록 하겟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진술축미가 體가 되고 나머지 오행이 用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문제의 포커스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12지지는 동서남북의 방위와 그 중심에 해당하는 4正位가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中이 중심이 되어 體가 된다고 보는 것은 당연한 견해이지만

土라는 개념은 목화금수에 대한 상대적인 중화성을 의미함으로

土를 곧바로 中과 등치시켜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운기적으로 土가 많다고 하여 中化가 높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土는 목화금수에 대한 상대적 中의 의미로서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中土라는 개념은 자칫 혼란을 일으키기 쉽다고 봅니다.

목화금수에 대한 土의 개념과 지지의 4대중심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행으로 보자면 土가 목화금수에 대하여 中인 것이 분명하지만(천간)

6기로 보자면 오행이 아닌 동서남북 방위의 중심지가 中으로 작용하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지지)

이 점에 대해서 이미 충분한 고려를 하신 다음에도 위 견해를 피력하신 것이겟지만 다시한번 강조해보앗습니다.

 

 

 

몇가지 기초개념을 좀 더 공유하엿으면 합니다.

 

지축정립으로 1D사령 4D월령 등의 개념에도 변화가 없다고 보시는지요?

3D법칙 3방회의 경우 변화가 없다고 보는줄 아는데

나머지 사령과 월령 등 다른 차원에서의 법칙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잇는지 궁금합니다.

 

답]

현재의 사령 1D는 35착종 원리로 만들어진 법칙입니다. 즉 월률분야로 지장간을 결정하는 법칙을 말합니다. 그런데 후천에는 92착종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령 법칙은 92착종을 원리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는 아직 미진합니다. 2D합충과 3D방회는 변하지 않습니다.

 

중의원리 카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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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기에 대하여 글쓴이: 운기 날짜: 2006.04.09. 12:32:26

먼저 좋은 글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생년월일시 4주는 인체를 다루는 만큼, 분명 6기가 있을 텐데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위 6기를 알게되면 한의학과 등 다른 학문과의 접목도 가능해 질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목: 6기는 동양학의 근본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4.09. 20:48:38

좋은 질문하셨습니다.

동양학은 어떠한 학문이든 기를 빼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주역 원전에는 기에 대한 얘기 한마디 안 나오지만, 이것 역시 기를 전제로 성립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주는 5운6기에서 비롯된 만큼 당연히 6기 개념이 있습니다. 그럼 어디에 있는가.

월률분야는 6기가 초중정기로 3차 분화한 것입니다. 즉

사해 풍목이 무경병, 무갑임

자오 군화가 임계, 병기정

축미 습토가 계신기, 정을기

인신 상화가 무병갑, 기무임경

묘유 조금이 갑을, 경신

진술 한수가 을계무, 신정무

로 율려에 맞추어 각각 분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것이 4주에서 가장 근본이 됩니다. 그리고 위 6기 이전에 3음3양의 한의학으로 보면 바로 12경락이 됩니다. 따라서 4주의 움직임은 경락의 움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움직임은 기에 대한 움직임인 만큼 실제 형상에도 그대로 들어나야 합니다. 우리 인체는 형기상감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4주만 보고 형상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요. 위 경락에 의한 혈의 움직임을 알 수 있어, 침 뜸 부황의 치료에 응용될 수 있으므로 진정한 자오유주 침법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2006.4.9.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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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률분야도에 대해서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11.28. 00:16:01

연해자평등에 나와있는 월률분야도의

각 지지의 암장 천간과 각 월률분야일은 어떤 원리엑서 나온 것인지요...

예를 들면 지지닷컴에도 소개되어 있는 연해자평의 내용중

月律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太簇正月 寅 戊七日二分半 丙七日二分半 甲十六日三分半"(태주정월은 寅으로 戊7일2분반 丙7일2분반 甲16일 3분반)이고, 또한, "夾鐘二月 卯 甲十日五分半 癸長生 乙二十日六分半"(협종2월은 卯로 甲10일5분반 癸장생 乙20일6분반)이고,

여기서 무7일 2분 반 이라는 것의 수는 달의 운동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즉 해당월에 달의 위상과 그 도수일에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 월률분야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28. 12:47:48

안녕하십니까.

한마디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르지만 이것을 적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자평진전 참조) 그러니까 지금의 우리 수준은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위 말을 매우 존중합니다.

보통의 학자는 위와같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못하고, 자기가 만들어서 설명합니다. 그래서 가짜가 넘쳐 더욱 전요와 법칙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즉 후학을 희롱하여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만...

일단은 모른다가 정답이지만,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월률분야는 율려를 원리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연해자평에 있는 월률분야도를 보면 태주, 협종... 황종, 대여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율려로서, 율려에 배당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율려에서 다시 3차로 분화하여 분야일이 결정되는데, 위 3차로 분화되는 이유는 기가 3차로 분화되기(35착종, 35분기 참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 분야의 배분일은 저 역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고전을 원용할 수 밖에 없는데, 연해자평과 삼명통회 마저 배분일과 음양이 달라 매우 혼동스럽니다.(연해자평, 삼명통회 참조) 삼명통회는 누구 개인이 일관되게 쓴 책이 아니라, 그 이전의 글을 모은 집약서이므로 삼명통회 자체만으로도 관점이 미세하게 다른 책입니다. 그리고 삼면통회에서는 연해자평을 經으로 호칭하고 있는 만큼 삼명통회의 위 버전인 연해자평을 원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삼명통회의 월률분야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고민하고 궁리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2005.11.28.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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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률 분야2-문답


오의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글쓴이: **** 날짜: 2005.10.17. 20:34:32

제가 착각하고 있었고 표현도 잘못했습니다. 당령과 사령의 기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없는데 당령의 오행과 사령의 지장간의 오행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기간이 다른 것으로 상정하는 표현상의 오류를 범했습니다.

안초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면 오의를 깨닫는 지름길에 들어서는 것 아닌지요? 그래서 귀찮게 자꾸 묻고 있습니다. 당령과 사령을 구분하면서 용신과 인신에 연결시켜 얘기하는 것을 여기서 처음 들었고 이것을 아는 것이 오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오의에 관심이 있어 책도 구해서 읽고 있는데 잘 이해가 안되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것을 조금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뭔가 착각하고 있거나 잘못 이해했다면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옳게 이해한 것이라면 그것도 맞다로 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해월에 태어났는데 월률에 따른 지장간은 무토에 해당할 경우,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용신과 인신은 어떻게 정하고 그것은 진신인가 아니면 가신인가? 입니다.

i) 천간에 임 또는 계수가 있고 무토는 없는 경우
-> 용신은 임계수이고 진신이며 인신은 없다? 아니면
-> 인신은 없으나 시지가 사화이면 무토가 인신이 될 가능성은 있다?

ii) 천간에 임 또는 계수가 있고 무토가 있는 경우
-> 용신은 임계수이고 인신은 무토이다? 혹은
-> 용신은 임계수이고 인신은 아직 있다 없다 판단 못한다. 시지에서 12운성 건록인 사화를 보면 무토 인신이 성립한다?

iii) 천간에 임 또는 계수가 없고 무토는 없고 갑목이 있는 경우
-> 용신은 없고 가신으로서 갑목을 용신으로 삼게 된다. 인신도 없다.

iv) 천간에 임 또는 계수가 없고 무토가 있는 경우
-> 용신은 없고 시지에서 12운성 건록인 사화를 보면 무토 인신이 성립한다. 이 경우 무토 인신이 용신이 된다 ? 그리고 진신이라 할 수 있다? 아니면 용신은 없고 인신만 있다?


암기와 궁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7. 22:58:08

오의는 결코 어렵지 않고 쉽고 단순합니다. 그러나 오의는 만나기도 어렵지만 만났다고 해도 그것이 오의인지 인식하는데는 오랜 방황이 수반되므로 그 과정이 어렵고 힘듭니다.

"당령과 사령을 구분하면서 용신과 인신에 연결시켜 얘기하는 것을 여기서 처음 들었고 이것을 아는 것이 오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월령에서 당령과 사령으로 나누는 이유는 소우주와 대우주의 감응을 권형(저울질)으로 측정하여 그 중화하는 에너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운기학의 원리와 연해자평, 삼명통회에 근거한 것으로 명나라 이후 한국,중국,대만,일본에서 그 누구도 다루지 않던 누락된 부분을 제가 처음 제기하는 것이니 당연히 처음 듣는 학설이며 본 학문의 핵심이므로 입문과정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물론 ****님은 입문이 훨씬 이전에 끝난 분이지만, 오의를 찾는 과정에서 보면 평생 공부했어도 입문도 못한 초보가 대부분입니다.

먼저 당령은 5행으로 표기하고, 사령은 10간으로 표기합니다. 운기자평 해설 공식표 참조

진가는 어렵지 않습니다. 천간지지 동일5행의 神이 통하면 진이고, 통하지 못하면 가입니다. 동일5행으로 통하는 원리는 12운성과 왕상휴수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령은 월률분야표에 따릅니다.
예를들어 월률은 여기, 중기, 정기로 구분되는데, 술월 중기에 태어났고 년월일시가 각각 진술오해라면 그 지장간은 월률분야표에 따라 각각 진년의 중기인 계, 술월의 중기인 정, 오일의 중기인 을, 해시의 중기인 갑이 되어 지장간이 결정됩니다. 다음 위 지장간이 천간에 통한 신을 12운성의 건록에 의거 동일5행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일간이 통한 神을 인신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억부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당령은 토왕용사 각5행 72일에 따릅니다.
예를들어 술월 13일 이후에 태어났다면 당령이 토이므로 천간에 기토가 있다면 土용신입니다. 술월12일 이전에 태어났다면 당령이 금이므로 천간에 경신이 있다면 金용신입니다. 그리고 천간과 통하지 못했으면 가용신인데, 가용신은 하늘에 통해 있지 못하므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전 글에서 예를들어 제시한 글로 설명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명료하지 않아 새롭게 예를 제시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왜 이렇게 하는가 하는 원리와 근거입니다. 만약 암기로 한다면 굳이 이런 것은 따질것도 없고 암기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이미 지지닷컴에는 수원의 김병주원장님이 코딩한 360력에 의해 이정도는 컴퓨터로 계산되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위 360력은 운기자평 회원이 되어야 볼 수 있습니다.(아직 세상에 밝힐 때가 아니므로) 그리고 암기보다는 궁리가 중요하기에 운기자평교재가 방향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지금 이렇게 고생하는 것입니다.

2005.10.17. 안초


이해가 됩니다.  글쓴이: **** 날짜: 2005.10.17. 23:58:09

이제 개념을 이해할 것같습니다. 왜 그런지 궁리는 더 해야겠지만. 하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자평진전같은 책을 보면 용신이 변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월령과 지장간이 같지 않기에 인월에 갑목이 투간하지 않고 병화가 투간하면 장생이 되므로 同知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 경우 안초님 얘기대로라면 병화는 가신에 해당하는 것입니까?


진가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8. 08:15:59

그렇습니다. 진가는 제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적천수에 명시된 개념이며, 그래서 용신다자가 성립된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자평진전에서는 변화라는 용어를 써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지만 변화보다는 진가가 훨씬 적합한 용어입니다. 용신은 대우주의 감응을 관찰하므로 오로지 월령의 당령에서 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말씀드렸듯이 이 학문이 존립하기 위해서 고전에는 반드시 일관된 오의가 존재하지만 각 고전은 그 일부를 강조했다는 가설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그렇구요. 그렇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고전이 쓰여져 있다면 대우주의 규칙에 따라 소우주가 움직이므로 운명을 알 수 있다는 기본 전제에 반하므로 이 학문의 존립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치 각자의 학문이 별도로 존립하는 것처럼 중구난방이 되어 있는데, 모든 학문은 위 전제하에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 별도의 학문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유명한 들 위 기본 전제에 반하는 자들은 위 학문의 존립을 위해 모두 제거 되어야 합니다.

2005.10.18. 안초


꼬리를 문 궁금증  글쓴이: **** 날짜: 2005.10.18. 12:00:29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의문은 꼬리를 물고 나옵니다. 12운성에서 왜 '건록'일 때만 진신이 되고 '제왕'일 때는 안되는지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제왕일 경우 음양은 다르지만 분명 동일오행이라서 말입니다.

진신과 가신을 구분하고 진신과 가신 각각에서 등급의 차이를 두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혼자 억지 생각을 해봅니다.

왕상이나 건록, 제왕, 장생일때는 진신, 휴수사나 나머지 12운성일때는 가신으로 하고 왕과 상의 차이에 따라 진신간에 등급이 차이가 나고, 12운성에서도 그런 식으로 등급을 적용하는 것 말입니다. 책에 보면 설령 월령을 얻지 못하였더라도(일종의 가신이라고 하더라도) 지지의 통근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니 일방적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같아서 이를 근거로 유추하기를 가신이라 할지라도 지지에 통근하거나 왕상휴수 중 상에 해당하거나 12운성 제왕, 장생이면 진신에 버금가는 것으로 보아야 할 듯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지지의 통근은 사령한 지장간만 말하는지요 아니면 지지의 지장간 모두를 의미하는지요?

월령당령으로 용신을 정하는데 이 용신이 일간과 동일할 경우는 용신을 무엇으로 잡아야 하지요? 이 경우 다른 것으로 용신을 잡는다면 그것은 진신이 못되고 가신인지요?

월령당령으로 잡은 용신이 일간과 같아서 용신을 다른 것으로 정할 경우에 월령 사령에 의해 지장간이 일간과 통한 인신이 없다면 이 경우 종격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re: 꼬리를 문 궁금증  글쓴이: *** 날짜: 2005.10.18. 14:58:56

질문을 하면서 배워나가는건 좋으나 **** 님께서 질문하시는 것은  동영상강의에 모두 있는 내용이고 또한 핵심적인 내용을 여기서 모두 가르쳐 달라고 하시는것은 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리를 깨치시면 자연히 알게 되는데 너무 지엽적인 것에  의존하시고 고전을 보시고 배워서 질문하는것도 아닌듯 싶습니다. 동영상강의를 보는 한사람으로써 동영상강의를 보시고 많은것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너무 질문 많았죠. 글쓴이: **** 날짜: 2005.10.18. 16:57:59

눈뜬 장님은 아마 나를 칭하고 싶어 그렇게 이름 붙인 것같습니다.
뭐라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가. 모르니까 그렇게 부르는 것인데. 그리고 실제 눈 하나는 시력을 잃어서 왼쪽 눈만으로 사는 사람이고 그 눈도 시력이 나빠 안경쓰고 살아가는데 거의 장님이나 다름없죠.

동영상 강의는 미처 생각을 못했고 그저 궁금증에 몰입하다보니 답하면 엉뚱한 질문하고 계속 그러다가 이제 이해할듯하니 공개적으로 내놓고 얘기하기 싫은 부분을 답하라 질문하고 그런 것같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좀 신경쓰였던 것같죠.

강의 듣는 것도 처음에 궁금증이 어느 정도 생기고 관심도 커지고 그러면서 그 궁금증이 일부 풀리는 경험을 하면 더 알고 싶어지고 신뢰도 생기고 그러다가 안되겟다 강의라도 전체 다 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될 것이고 그 때 행동하는게 사람 아닌가요.

아마 지금은 그 초입단계에서 궁금증의 기초를 해소하는 과정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모든 것 다 답해 달라는 것은 아니죠. 처음 질문한 것과 유관된 부분에 한해서 몇 개 질문하는데 아마도 뭘 모르다 보니 그것이 지엽적인 것이었나 봅니다.

답변 하고 안하고는 안초님이 하실 사항이고 피곤하니 더는 못한다하면 어쩔수 없겠죠. 아무튼 옆에서 조언 고맙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드르신 분이라니 아마도 깨우쳤겠죠. 하나 물어 볼게요.

아래 내가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지 검증해 볼 자료 하나 붙여봅니다. 뭘 아르켜 달라는 것은 아니고 확인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丁 辛 丁 庚
酉 酉 亥 子

정기생이니까 지장간이 辛 辛 壬 癸 이 되겠죠.
임수가 천간에 안보이니 용신은 진신은 없고 가신을 찾아야 하겠는데 그게 뭐든 가신이니 대우주 안테나 품질이 형편없어 피곤한 인생일 것이고 인신은 아주 튼튼하니 스스로는 꽝꽝한 인간이겠네요. 상신까지 판단하고 말 것없이 용신 꽝, 인신 짱 사주라 하겠네요. 제가 지금 맞게 보고 있다고 보십니까?


죄송합니다.  글쓴이: 죄송 날짜: 2005.10.18. 17:54:29

누구나가 눈뜬장님입니다. 저또한 마찬가지 이구요. 그래도 **** 님께서는 제대로된 방향을 잡고 공부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하는 중이지만 여기 오기전엔 님만큼의 실력은 되질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님은 지금 실력이 너무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동영상강의를 추천해 드린거구요.

아 그리고 제가 머라고 했던건 누마노제님을 비아냥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님께서 방향을 넘 잘 잡으셧고 질문이 더 진전되어 너무많은것을 여기에 기술해 버리면 어렵게 알아낸것을 아무나 손쉽게 취할까봐 브레이크를 걸었던 것이니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 님의 배울려고 하는 자세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동영상강의 보시면 아시게 되겠지만 보물(진리)을 찾았다는 마음이 절로 나실거에요.

그리고 거듭 죄송합니다.


율려와 12운성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8. 16:17:01

네, 표현에 오차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꼭 건록만 통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을 텐데, 록을 강조하다보니 그렇게 전달 된 모양입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자평학을 록명학이라고 불렀으니 12운성 중에서 록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동일5행의 지장간과 천간이 통하여 神이 성립되며, 이것은 12운성 입장에서 위 건록, 제왕, 장생, 묘고에 해당한다는 말입니다.

네, 말씀하신 것 처럼 12운성에 등급은 있습니다. 그러나 자평학에서 알고자 하는 것은 12운성의 등급이 아니라 神의 성립입니다. 따라서 12운성의 등급은 위 神의 성립 여부가 판단된 뒤 생각해 볼 문제이며 등급까지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미두수와의 접목에 해당됩니다.

위 율려는 우주 중심의 중화작용을 표현한 만큼 명리학 뿐 아니라 다른 학문에도 존재합니다. 먼저 한의학의 경락, 자미두수의 명반이 위 율려를 표현한 것이니 동양학 자체가 이것을 바탕으로 성립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운성은 명리학 뿐 아니라 위 한의학, 자미두수에도 있습니다. 한의학은 실제를 다루는 만큼 이론으로서만 존재하고 실제 적용은 미흡하며, 자미두수는 인연을 보는 학문이므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神뿐 아니라 그 등급까지 중시합니다. 그러나 자평학에서는 억부가 중시되므로 神의 성립만으로도 그 목적은 달성하는 것이지 굳이 등급까지 살필 필요는 없습니다. 원리만 충실하다면 동양학은 이렇게 자미두수와도 접목해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율려를 원리로 계발된 월률분야는 연해자평 표현이고, 인원사령은 자평진전 표현입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그 배당 일자가 삼명통회와 다릅니다. 따라서 일단은 용어 및 배당일자 모든 것을 연해자평에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운기자평 참조)

그리고 진신은 왕상휴수사를 원리로 당령의 용신에만 해당되는 용어이며, 위 사령의 인신은 신의 성립 여부를 판단하므로 가신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꼭 사용하겠다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가신이 아닌 등급은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소우주 자체의 움직임은 사령의 인신이며, 대우주와 관계가 당령의 용신으로 어쩔 수 없이 가신을 잡는 것 뿐이지 굳이 구체적으로 연구할 분야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연구해 봐야 이것은 가짜로 잡은 신이므로 길흉판단에 큰 관여하지 못합니다.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무는데, 그 마지막이 율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5.10.18. 안초


친절한 안초님, 감사합니다.  글쓴이: **** 날짜: 2005.10.18. 17:16:35

참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한의학과 자미두수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는 말도 아주 고무적입니다. 그동안 12운성을 외우기만 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는지 애매하게 알았는데, 즉 일간의 신강, 신약 판단하는데 보조 역할하는 것으로(이것은 아부태산의 학설이라네요) 안초님 학설에서 인신의 성립에 사용하되 아주 간명하게 그 원리가 정해지니 아주 좋아 보입니다. 사주명리 원리가 이렇게 똑 떨어지게 애기된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대체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고 애매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말입니다.

바로 앞에서 질문했던 것인데 답변이 없어 재차 적어봅니다. 이것만 묻고 더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더 궁금하면 찾아가서 강의를 듣든 어쩌든 하겠습니다. 그간 답변 감사드립니다.

1. 월령당령으로 용신을 정하는데 이 용신이 일간과 동일할 경우는 용신을 무엇으로 잡아야 하지요? 이 경우 다른 것으로 용신을 잡는다면 그것은 진신이 못되고 가신인지요?

2. 월령당령으로 잡은 용신이 일간과 같아서 용신을 다른 것으로 정할 경우에 월령 사령에 의해 지장간이 일간과 통한 인신이 없다면 이 경우 종격(안초님 책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같습니다)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逆從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8. 20:44:54

원리와 컴퓨터를 묶으면 한의학, 자미두수뿐 아니라 인체인사의 동양학 전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그 파워는 짐작하고 남음이 있겠지요. 이제 비로서 중의원리로 전반적인 동양학과 과학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컴퓨터와 묶는 일이 남았지만 그 이전에 이것을 함께할 인재를 찾고 기르기 위해 강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쉬운 길이 아니지만 하는데까지 하다가 죽을 때 되서 누구에게 바톤을 이어줄 사람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치는 매우 쉽고 단순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 붙치고 저기에 붙쳐서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정격과 종격 역시 매우 쉽고 단순합니다.

물방울 두개를 가까이 근접시키면 서로 밀치든지 하나로 모이든지 합니다. 자석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氣라는 것이 존재하는 형태는 위와같이 결국 밀치던지(逆), 모이던지(從) 두가지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학에서도 나누어져 있는 분자와 모여 있는 원자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 역종은 운기학의 원리로 한의학, 자평학, 6임 등 그대로 적용됩니다. 한의학에서는위 원리에 따라 자침하기 때문에 아픈 곳 전혀 반대 편에 침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자평학 역시 밀치는 것을 정격이라고 하고, 모이는 것을 종격이라고 하여 상반되게 억부를 판단합니다.

5행 역시 생극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생은 종이고 극은 역입니다. 그러므로 용신과 일간이 같은데, 다른 곳에 신이나 운이 생한다면 종해야 할 것이고, 다른 곳에 신이나 운이 극한다면 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간에 인신이 성립되지 못했다면 그것은 무조건 종합니다. 단지 일간이 음간이라면 적천수에서 음간은 세에 종한다는 원칙에 따라 종의 여부를 세밀히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정격종격의 기준은 소우주의 중심인 인신의 성립여부입니다. 이것은 무조건으로 전혀 애매할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치이며, 위 이치는 매우 분명합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을 해 보면 맞지 않습니다. 위 이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위 이치이외의 다른 부분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헤메고 헤매서 찾아야 합니다. 아니면 포기하던지...

위 잘못된 부분은 제가 여기서 얘기한들 누비노제님 역시 쉽게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며, 여기 강호문답에도 몇 번의 논란이 되었던 문제입니다. 물론 논란이 될만큼 일반 사람이 생각한 부분은 아니기에 논란이 될 것도 없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자평학 전반에 걸친 근본 원리들은 대부분 나왔다고 봅니다. 단지 문제는 이것이 정말 그런가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학문은 궁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통변할 수 없고 또 결코 응용력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은 와전됩니다.

그래서 이 학문은 알려고 하는 자 아니면 전해지지 않고 오히려 와전된다고 말한 것입니다.(非人不傳)

2005.10.18. 안초


re: 逆從  글쓴이: **** 날짜: 2005.10.20. 15:53:11

굉장한 일을 하시려는 것같습니다. 전반적인 동양학과 과학을 하나로 묶는 길을 제시할 수만 있다면 가히 인류의 학문역사에 절정을 구가하는 업적이라 할 것입니다. 동양의 논리와 서양의 논리의 합일점과 차이점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이 있으신 것같습니다.

자평학의 정격과 종격에 대한 말씀은 그 원리가 아주 간결하여 좋습니다.  많은 것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생각해 보게 해준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非人不傳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21. 15:07:30

저 역시 오랜만에 자평학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원리는 쉽고 단순하며, 요즈음은 서양학 역시 위 쉽고 단순함을 쫒고 있습니다. 과학과 동양학은 중의원리에 집약된 경전에 의해 하나로 묶일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 원리는 강의를 통해서 한의사에게 인정 받고 있으며, 이젠 세상이 받아 들일 시기만 기다리며 다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위 인정된 원리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통해 대우주와 소우주에 응용하고자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운기자평은 원리를 깨닫지 못하면 진정한 통변을 할 수 없습니다. 위 운기자평의 원리는 중의원리에서 비롯된 만큼 중의원리를 모르면 운기자평의 진정한 맛을 알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퍼져 있는 대부분의 설은 각자의 생각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학문을 하는 많은 사람은 우주에 부합하지도 않는 인위적인 설로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런 쉽고 단순한 원리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관심 있다고 해도 통하지 못한 非人에게는 不傳됩니다.

좋은 문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10.21. 안초 배

전편에 이어서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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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률 분야1-문답


강호문답 660번

월률에 대해서 질문 글쓴이: **** 날짜: 2005.10.14. 11:55:07

안초님 쓰신 운기자평 책에 보면 월령의 당령과 사령을 구분하면서 둘을 구분하여 공히 적용하는 곳은 이곳 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요문은 월령의 당령, 아부태산은 월령의 사령만 다룬다고 하고, 임철초와 서락오는 월지의 사령만을 다루면서 격처럼 취급하는데 원전이나 원리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주 충격적인 말이라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런데 언어만 구분해서 제시해 놓았지그것들이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월률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구입해 읽는 독자로서 좀 당혹스럽고 해서 질문을 합니다.

非人不傳(월령/당령,사령)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4. 13:53:15

핵심을 언급하셨습니다.

"월령의 당령과 사령을 구분하면서 둘을 구분하여 공히 적용하는 곳은 지지닷컴 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위 글을 쓰면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밝힌다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안 써주면 일반 독자는 이것이 여기에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디서 퍼왔는지 모르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이 스스로 그 의의를 밝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동양학은 뭘 알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대물림해 오는 겁니다. 그런데 위 대물림이 본래 오의 그대로 전해 질리가 없고 당연히 끊어지고 누락되고 와전되며 전해 지게 마련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도 여기저기서 자기 마음대로 만들고 포장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非人은 와전시킨다고 하였습니다.

非人不傳(비인부전)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其人不敎 是謂失道 傳非其人 慢泄天寶"(其人은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는다고 한다. 非人은 傳하여도 오만해져서 하늘의 보물을 누설한다)라고 其人은 道를 가르쳐야 하지만, 非人은 道를 傳해도 오히려 天寶(진리)를 泄(와전)한다.

그렇다면 누가 와전시키겠습니까. 당연히 후학에 영향을 끼치는 명성을 얻은 사람이지 결코 필부가 와전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된 사람들도 뭘 얼마나 알고 했는지 면밀히 살피지 않으면 헛된 거짓을 쫒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실제로 각자의 주장이 다른데 모두 진리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우주는 크게 대우주와 소우주로 구분됩니다. 나를 기점으로 밖은 대우주고 안은 소우주라고 보면됩니다. 그런데 위 대우주 소우주가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감응하면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우주의 규칙적 움직임에 따라 소우주 역시 감응하므로 운명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리학, 유전공학으로 반론하지 못하도록 입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인정도 안하겠지만...

따라서 운명을 판단하려면 당연히 태어나는 시점인 命을 기준으로 위 대우주와 소우주의 감응을 살피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數의 이치로는 대우주의 數가 5이고, 소우주의 數가 3이며, 크게 이치로는 5행3극의 음양이 존재하는 겁니다.

운기자평 형기에 보면...

3多少5盛衰(3다소5성쇠)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陰陽之氣 各有多少 故曰三陽三陰也. 形有盛衰 謂五行之治 各有太過不及也"(음양의 氣는 각기 多少가 있기 때문에 3양3음이라고 말합니다. 形에 盛衰가 있다는 것은 5행의 다스림을 일러 각기 태과불급이 있습니다)라고 기(氣)의 다소(多少)와 형(形)의 성쇠(盛衰)를 설명한다.

참고로 위 문구는 운기학의 핵심일 뿐 아니라 한의학의 최고 핵심이며 당연히 자평학에서도 최고의 핵심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자평학 역시 월령이라는 命을 기점으로 5당령와 3사령으로 구분되지 않으면 안되고, 흐미하게나마 연해자평과 삼명통회에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운기자평에서 위 문구 아래를 보면 그 흔적을 살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언급하신 유명하신 분들이 위 원리에 입각하여 학문을 펼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살펴보면 지엽적인 자신의 유권해석에 불과하며 아시다시피 이것은 각 파를 이루며 지금까지 대물림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같이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는 혼탁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은 생각해도 안되는 불문율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것부터 고민하고 연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월률은 소우주 즉 위에서 3사령의 운동에 해당됩니다. 좀 더 구체적인 개념으로 설명한다면 중화의 다른 표현이라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즉 중화를 본체로 본다면 율려는 그 작용을 말합니다.

제 글이 상당히 불친절 합니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5행이 무엇인지 지나가는 사람에게 설명해서 설득시킬 수 있습니까. 이 학문은 스스로 알려고 '절실'해서 구하는 자가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는 宗學입니다.(窮卽通) 또 알아들을 수 없는 자가 알아듣는 척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와전시킵니다. 저 역시 알아들 수 없는 자에게 침 튀겨 얘기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간혹 알아듣는 자 있다고 해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저를 더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일부선생도 정역에서 전할 자 있으면 가르치고 전할 자 없으면 홀로 지킨다고 한 모양입니다.

2005.10.14. 안초


re: 非人不傳(월령/당령,사령) 글쓴이: **** 날짜: 2005.10.14. 15:47:44

안초님 말씀을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예를 들어 병화가 인월에 생겨나면 월령은 오행으로 따져 목이고 그래서 목이 당령하는 것이고 이는 대우주(나를 나타내는 병화의 바깥 상태)에 관한 일이다. 반드시 소우주(나, 병화)가 그 규칙적 움직임의 영향을 받겠지만(감응한다) 반드시 병화의 내면 상태가 월령이 당령한 목이 되란 법은 없다. 병화(소우주)의 내면상태는 월령이 사령한 것이 지배한다. 월령이 사령한 것은 월률에 따라 그 기간에 나타나는 인목 속의 무, 병, 갑 중의 하나로 정해진다. 만일 월률의 기간이 무토에 해당하면 무토가 사령한 것으로 본다. 당령은 形의 盛衰를 말하니까 병화는 인월 당령 목 오행에 盛한다 할 것이고 사령은 氣의 多少를 말하니까 병화는 인월 사령 戊土에 기가 빠져 氣가 적다고 할 것이다. 병화는 대우주-소우주의 감응의 결과, 외면적(또는 시기적)으로는 왕성한데 내면적(또는 공간적)으로는 氣가 부족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힘은 좋은데 체격은 왜소하다 아니면 체격은 좋은데 힘은 별로다. 뭐 이런 식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지요?


re: re: 非人不傳(월령/당령,사령)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4. 17:01:52

그렇습니다.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첨언하면 월령에 의해 결정되는 대우주 당령(토왕용사)은 盛하는 시기가 각각 72일로(5행/장요문 참조) 용신이 성립 됩니다. 그리고 소우주 사령(사천재천)은 율려의 원리인 월률분야로 소우주의 지장간(10간)을 결정(4지지/아부태산 참조)하여 일간에 통하는 인신이 성립됩니다. 위와같이 神의 개념이 도입되는 이유는 우리 학문은 神이 明(밝히)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위 두 神의 권형(저울질/균형/태과불급/한의학에서는 기구와 인영)으로 대우주와 소우주의 감응을 판단해야 하는데, 이것을 중화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즉 대우주는 形의 성쇠, 소우주는 氣의 다소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중화를 판단하는 이유는 일종의 자신을 육성하는 에너지를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에너지가 강하면 吉이고 에너지가 약하면 凶 또는 疾病鬱입니다.

中和(중화)
중용에서,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至中和 天下位焉 萬物育焉"(희노애락이 아직 發하지 않은 것을 中이라고 하며, 發하여 모두 中에서 節한 것을 和라고 한다. 中은 천하의 큰 本이며, 和는 천하에 達하는 道이다. 中和에 이르러 천하의 位로 만물은 육성된다)라고 중화를 설명한다.

참고로 위 두 神에 함께 영향을 미치는 神을 자평진전에서는 相神이라고 해서 6신으로 특별히 다루고 있습니다. 위 권형의 원리는 제가 강의할 때 원전 뿐 아니라 천문의 북두7성과 과학의 홀로그램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한의학 또한 운기학을 원리로 하는 만큼 위 원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즉 한의학과 자평학은 동일한 원리를 사용하며 또 동일한 우주 아래의 동양학인 만큼 다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말 위 이치가 존재하는지 스스로 고민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운기자평에 보면 임상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응용학 입문시기에는 위와같은 이치로서 고민해햐 하며 임상은 그 다음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고전 역시 그 어디에도 임상은 없습니다. 다만 임상은 근대에 들어와 임철조가 주석을 붙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치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형이상학의 이치일 뿐입니다. 다음은 이것이 정말 임상에 적용했을 때 실제로 그런가 아닌가의 형이하학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운명(형이상)에 적용하는 것 보다는 질병(형이하)에 적용하는 것이 훨씬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명보다 질병을 먼저 강의하고 있으며 또 훨씬 쉽게 떨어집니다.

위 원리를 끌어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원리 자체는 쉽고 단순합니다.
만약 우주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 이론있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 대물림된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해봐야 그런데 이것을 다시 또 대물림하는 것이 우리 동양학의 일반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임상을 빌미로 스스로 이론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이런 이론은 우주와 전혀 부합되지 않을 뿐더러 동양학이 그렇게 형성될 수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10.14. 안초


re: re: re: 非人不傳(월령/당령,사령) 글쓴이: **** 날짜: 2005.10.14. 18:10:15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자구 의문이 더 생겨 몇 가지 더 물어보고자 합니다. 안초님 책을 보면 용신과 인신을 구분하십니다. '적천수'의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 구절이 용신을 다루는 부분에 적혀 있고 해서 人元用事之神이 용신을 말하는 것처럼 이해됩니다.

아래의 안초님 글을 보면 용신이 대우주 당령으로 정해지는 것이고 인신은 소우주 사령으로 월지 지장간에서 월률에따라 정해지는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윗 글의 인원용사지신에서 인원을 언급하는 것은 월지 지장간에서의 인원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기에 인신을 말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안초님 글대로 만약 월령 당령으로 용신을 정한다면 용신은 오행(사계절+토: 환절기)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월지 지장간의 인원과는 무관한 것이 될 것같은데 그러면 용신은 오행으로는 목화토금수 중 하나에만 해당할 것이라서 '용신다자 성정불상'과는 사뭇 배치되는 것 아닌지요?

자평진전에서 상신은 용신에 대한 성패를 결정하는 신으로 용신에 대한 일종의 희신 또는 보조신으로 역할을 하는 것같은데 안초님 말씀은 상신을 인신에 대해서도 그 관계를 살펴야 한다고 하여 당혹스럽고 그런 구절이 자평진전에 있는지 의아합니다.


非人不傳(월령/당령,사령)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4. 18:58:19

당연히 의문의 의문이 꼬리를 물겠지요.
대우주 소우주 개념의 神은 반드시 존재하며 이것은 연해자평과 삼명통회에서 그 흔적을 찾으 수 있습니다. 특히 연해자평에는 같은 문단에 함께 위 당령(5행), 사령(10간)이 함께 적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왜 함께 있어야 하는지를 논한 사람은 송나라 이후 그 어떤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처음 제기 하는 겁니다.

대우주의 당령, 소우주의 사령 이것을 통합한 개념이 월령입니다. 그렇다면 위 월령의 神은 당근 천지에 감응하는 神이어야 하므로 천원, 지원, 인원인 통합적 개념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적천수에서 월령은 宅과 같고 신은 向과 같다고 통합적으로 설명했다고 봅니다.

위에서 적천수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도 위와같이 통합적인 개념인 월령을 사용했기 때문이며, 결국 저 역시 용어를 당령 사령으로 구분하고 통합적인 용어를 월령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용신다자 성정불상은 뭔가 착각하시고 계십니다.
대우주와의 감응을 판단하기 위해서 용신을 구하는 만큼 용신은 오로지 월령의 당령에서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神이 통해 있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은 오로지 월령(당령,사령의 통합개념)에서 용신을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시적으로 가용을 잡을 수 밖에 없는데 이것마저 바뀌는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의 성정은 당연히 고정될 수 없습니다. 즉 '용신다자 성정불상'이 되는 것입니다. 용신을 희신개념으로 본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희신 기신은 일단으로 구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용신 인신에 의한 본주의 균형에 의해 구해야 합니다.

主本(주본)
서자평은 ‘연해자평’에서, "欲知貴賤 先觀月令乃提綱 次斷吉凶 專用日干爲主本 三元要成格局 四柱喜見財官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귀천을 알려면 먼저 월령 및 제강을 관찰하여, 다음 오로지 用神과 일간이 主와 本이 되어 길흉을 판단한다. 3원은 격국을 이룸을 요하며, 사주는 재관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며, 일주는 건왕한 것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먼저 월령을 오로지 용(用)하여 본(本)이 되고, 일주는 주(主)가 된다.

體用精神(체용정신)
경도는 ‘적천수’에서, “道有體用 不可以一端論也 要在扶之抑之 得其宜 人有精神 不可以一偏求也 要在損之益之 得其中”(道에는 체용이 있어 1端으로 論해서는 안 된다. 扶와 抑을 필요로 해서 그 마땅함을 얻는다. 人에는 정신이 있어 1偏으로 求해서는 안 된다. 損과 益을 필요로 해서 그 中을 얻는다)라고 체용과 정신을 설명한다.

자평진전에서는 위 두가지로 희기신을 구한다는 말은 없고, 단지 위 두가지를 함축한 상신이라는 개념만 존재합니다. 만약 저평진전이 위 두 고전에 반한다면 그것은 이미 고전으로서의 자격을 잃은 것이며, 또 명백하지 않은한 위 고전에 반하게 해석해서도 안 됩니다.

2005.10.14. 안초


사령과 인신(용신이 아님)의 관계 글쓴이: **** 날짜: 2005.10.15. 00:53:55

답변을 읽고나서 제 생각이 좀 더 명료해진 것같습니다. 답변에 감사합니다. 책 내용과 여기에 쓴 안초님 글들을 읽고 안초님 생각이 무엇인지 제 나름대로 파악한 것이 안초님의 원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일단 저는 대부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의 개념을 포함하여.... 그중 하나는 혹여 싶어서 확인차 더 묻고자 하고 다른 하나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묻고자 합니다. 비인부전을 주장하시는데 귀찮게 하는 것같아 죄송합니다. 다만, 안초님 책을 구입해서 보다보니 독자가 저자의 생각을 그냥 읽어서 터득할 수없게 책의 내용을 적어나간 것같아 천상 독자가 신경써서 저자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추리를 하여야 하고 암호해독하듯이 애를 써서 읽어야 해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이해하지 못할 소지가 크기에 천상 의문점을 저자에게 묻지 않을 수 없어 그러는 것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안초님 글은 '용신다자'를 진신이 아닌 가신에 해당하는 자로서 그 가신이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변한다는 뜻으로 多者(많음)을 말하는 것같습니다. 多者(많음)을 가신(하나)가 상황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그냥 하나가(진신이든 가신이든) 아니라 여러개가 어느 한 상황이나 한 싯점에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많음(多者)에 대한 보통의 상식적인 해석일 것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안초님 해석대로라면 用神多者가 아니라 用神變者 라고 표현했어야 오해의 소지도 없고 더 맞는 것 아닐까 싶어서 입니다.

둘째, 월령을 당령과 사령의 통합개념으로 보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런 통합개념에서 월령이 용신을 정한다고 할 때 월령 사령에 의한 용신 개념과 안초님이 쓴 글에서 보듯 소우주 사령에 의한 월률에 따른 지장간 인원의 인신 개념이 혼동스럽게 다가옵니다. 운기자평 책에서 인신은 적천수의 생시귀숙지지(時地)에 연결시켜 인원용사지신으로 말하는 것같은데 앞에서의 안초님 글은 월지 지장간에서의 인원과 연계해서 인신을 말하는 것같아 보여 안초님의 생각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용신 개념이 월령의 당령과 사령을 포괄하는 통합개념이라고 하더라도 인신 개념까지 포함한다고 보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런 연장에서 자평진전의 상신 개념이 용신과 인신을 둘 다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용신에만 국한된 것인지 좀 논의해 봐야 할 것같습니다. 저는 자평진전의 상신개념을 용신에 대한 희신개념(격의 성패 결정)으로 이해하기에 좀 의아해서 묻는 것입니다.


아는 것이 병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5. 08:45:59

네, 그렇습니다.
제가 보아도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바로 진리의 습득을 의미하자는 아닐 것입니다. 이 학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의원리라는 우주변화원리 개념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동양학 전반에 흐르는 큰 흐름을 접하지 못하신 분은 결국 지엽적인 자기 나름대로의 인지만 하게 될 뿐입니다.

운기자평은 이치를 궁구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당연히 생각하고 꿈틀거리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며 동양학이 또한 그렇습니다. 일반 학문처럼 아무 생각없이 따라할 수 있는 그런 학문은 아닙니다. 동양학은 이렇게 꿈틀거려서 얻어야 자기 것이 되며 이렇게 얻은 우주변화원리에 부합된 이치는 나아가 만사만물에 그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운기자평의 이치 또한 인체 인사 모두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의 불찰로 운기자평은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이해하지 못할 소지는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결코 전체의 큰 틀을 벋어날 수는 없습니다. 운기자평 이후에 임상 한 두 분만 해 보면 위 일관된 큰 틀은 바로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겪도록 했는가 하면 위와같이 방황과 번뇌 속에서 얻어야만 비로서 우주에 부합된 진정한 이치를 판단할 수 있고, 나아가 통변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용신다자

고전은 지금의 우리 사고방식 내지 습관으로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고전은 당연히 원저자 입장에서 판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석이 당시의 사고방식으로 해석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전이 와전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의 사고방식으로는 變을 써야 오해의 소지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학을 아는 자라면 變을 쓰지는 못합니다. 變이란 氣입장에서 바라 볼 때 極에서 흩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化는 모여서 生함을 의미하는 매우 중요한 동양학 용어로 여기에 함부로 사용될 수 있는 용어가 아닙니다.

化變神聖(화변신성)
구유구는 '황제내경 천원기대론'에서, "物生謂之化 物極謂之變 陰陽不測謂之神 神用無方謂之聖"(物이 生함을 化라 하고, 物이 極함을 變이라 한다. 음양을 헤아릴 수 없는 것을 神이라 하고, 神을 용함에 方이 없음을 聖이라 합니다)라고 化變神聖을 정명한다.

2. 사령

율려는 월과 시(생시귀숙지지)가 화합하는 움직임이며, 사령은 그 명령을 말합니다. 즉 기본 바탕은 월시의 움직임이지만 그 명령은 월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설명드리면 무병갑은 월시에 의한 율려의 움직에서 나온 것이지만 병인지 갑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령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3. 용신, 희신

흔히들 용신을 돕는 것은 희신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것은 명리학 고전 어느 곳에서도 없는 와전된 말이고, 스스로도 뭔가 모순된 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대물림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용신과 희신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개념입니다. 용신은 감응에 의한 체용개념이고, 희신은 권형에 의한 억부개념입니다. 다시말해서 용신은 천지상하의 개념이고, 희신은 일월좌우의 개념입니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명리학을 평생을 공부했어도 입문조차 못한 것입니다. 저 역시 이것만 인식하는데 10년이 걸렸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명리학 아니 동양학 전반의 가장 큰 문제는 동양학 전반에 흐르는 도도한 이치의 흐름이 분명히 있건만, 이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동양학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임상을 놓고 여기저기서 자기 느낀대로 각자 만든 이론을 가르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위 우주가 변화하는 이치와는 더욱더 유리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로만 동양학의 오의를 배운다고 하지, 실제로는 여기저기서 말하는 각자의 생각을 듣을 뿐 입니다. 인터넷 다녀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상 하나 써 놓고 각자 생각을 듣다가 안 되면 다수결로 진리를 정합니다. 제가 처음 이 학문을 시작할 때도 그랬고 죽을 때까지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어떻게 다수결로 진리가 정해질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오의를 배우고자 하는 것이지, 자기 각자의 느낌을 듣고자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이것으로 인해 아는 것이 병이 되어 버렸습니다.

2005.10.15. 안초


안초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려합니다. 글쓴이: **** 날짜: 2005.10.15. 14:08:25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다 좋고요, 그것들 하나하나는 나중에 깊이 있게 논해봐야 할 것같으니 여기서는 그냥 제가 질문한 것에 한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바로 해야 할 것같아서 재차 구체적 설명을 곁들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1. 안초님믜 말에서 의미하는 것은 용신다자에서 많음의 의미가 고정된 사주 명식에서 용신이 여러개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명식에 하나의 가신(제대로 된 용신으로서 진신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게 상황이나 운의 변함에 따라 다른 것으로 여러 차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로 저는 이해를 하고있는데 제가 옳게 이해하는지를 묻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이런 식의 의미라면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많음의 글자 뜻 보다는 바뀐는 의미의 글자를 쓰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 하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바뀐다는 뜻의 글자를 저는 생각이 부족해서 그냥 變을 택했는데 만일 變이 되다면 용신에 해당하는 오행이 극에 달해 다른 것으로 바뀌는 의미가 될 것이니 부적합할 듯 합니다. 제가 말하는 바뀐다는 의미는 어느 한 오행(예, 화)을 가신으로서 용신을 취하다가 상황이나 운의 변화에 따라 다른 오행(예, 금)인 가신을 용신으로 택하다는 교체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용신다자에서 많음(many)이 교체(choose in turn) 를 의미할 수 있는지 묻는 것니다. 물론 變(change)은 부적합한 글자라는 것 인정합니다.

2. 안초님 글을 보면 용신개념과 인신개념이 명료하게 구분되는 것같지 않은데 또 어느 측면이나 책의 내용 편제를 보면 명료하게 구분하는 것같아 정확하게 어떤 것이 안초님 생각인지 묻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신개념(소우주 사령)과 비교되는 용신 개념은 월령 당령이 아닌 월령 사령에 의한 용신을 말합니다. 제가 보기에 안초님 답변 내용은 이에 대한 것이 아닌 것같아 재차 질문을 해봅니다. 제가 질문을 이해하기 어렵게 한 것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이와 관련해서 뒤틀린 고정관념이나 개념몰이해가 앞서 있기에 질문도 그런 식으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용신과 희신 개념의 구분은 이해합니다. 소위 희신이 용신에 대한 보조 역할를 하는 신이 아니고 일간에 대한 억부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신이라는 것을 말하고 계시다는 것 말입니다. 저는 질문을 상신에 대해 하는 것이고 과연 상신은 용신에 대한 보조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때 용신이 월령 당령과 월령 사령 둘 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자평진전에서 언급하고 있는지(반드시 명시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문맥속에서 암묵적으로라도)를 묻는 것입니다.


일관된 규칙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7. 01:52:36

부산 출장강의 때문에 늦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전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대우주와 소우주는 감응하는데, 대우주에는 일관된 규칙이 있고 소우주 또한 위 규칙에 준하므로 우리는 미래의 운명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 대우주와 소우주가 감응하는 일관된 규칙을 서술한 것이 고전이어야 합니다. 만약 위 일관된 규칙에 반하는 고전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위 고전으로서의 지위가 박탈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학자 대부분은 위 고전이 각각 다르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하는데, 이것은 위 일관된 규칙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여 이 학문 존립자체를 부정하는 꼴이 됩니다. 그러므로 새로이 시작하는 학자는 반드시 고전에서 위 일관된 규칙을 찾아야 할 것이며, 위 일관된 규칙에 반한 주장은 제거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용신다자

제 생각과 동일하게 이해하시고 계시다고 보입니다. 단지 저는 위 적천수의 용신다자 용어가 지금의 학자가 주장하는 희신 하나 고르는 용신개념과는 정면으로 반함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2. 용신과 인신

당령에 근거한 5행의 神이 용신이고, 사령에 근거한 지장(10)간의 神이 인신인데 왜 명료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연해자평에 명백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해자평 이후 학자들이 명료하게 서술하지 못하였기에 제가 다시 거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3. 상신

그렇다면 자평진전에 상신이 월령 단독으로 결정된다는 말은 있습니까. 그냥 남들이 그러니까 그런가 보다하고 고정관념이 되어 아는 것이 병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자평진전에는 위 상신을 6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6신 개념 자체가 월령이나 일간 단독으로 성립될 수 없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전제한 일관된 규칙에도 반할 수 없으므로 연해자평과 적천수에 명시된 문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글자에도 이미 서로상(相)을 사용하고 있음을 볼 때 상신은 월령과 일간 둘 다 포함한 개념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2005.10.17. 안초


답변 감사합니다. 글쓴이: **** 날짜: 2005.10.17. 18:27:38

안초님 생각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혹시 잘못 오해할까봐 확인차 두가지만 적겠습니다.

1. 월령은 당령과 사령을 포함하는 개념이니 월령은 용신과 인신을 다 결정하는데

월령의 당령과 사령의 기간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용신과 인신은 다르게 결정될 것이나 당령 오행의 신이 보이지 않고 사령 오행의 신이 보일 경우 인신을 용신으로 삼을 것인데 이 때 이것은 진신이 아닌 가신이라 해야 하는가?

2. 월령의 당령과 사령의 기간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당령 오행의 신도 보이고 사령 오행의 신도 보일 경우 용신과 다르게 인신도 고려대상이 될 것인데 이때 인신은 상하개념속에서 다루어야 하나 아니면 좌우개념속에서 다루어야 하나?


오의와 인위적인 설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0.17. 19:25:56

지금 뭔가 착각이 있는 듯합니다.(제가 잘못 이해할 수도 있지만) 당령과 사령의 기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월령이란 내가 태어난 날짜에서 비롯되고 그것을 기준으로 당령과 사령이 적용되는데 그 기준이 어떻게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까.

당령은 5행의 토왕용사가 적용되고, 사령은 10간의 지장간이 적용됩니다. 다만 그것이 천간과 통하거나 통하지 않은 경우만 구분될 수 있습니다. 통한다는 것은 월령에서는 동일한 5행이 왕상휴수사의 왕에 해당되고, 사령에서는 12운성에 건록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통할 때 비로서 神이 성립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위 월령의 神인 용신이 성립되지 못할 때가 가용신인데, 이것은 학문적으로 깊히 다룬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용신이 성립되지 못했다는 그 자체로만 충분하지, 사실 그 이상은 따질 것도 못됩니다. 하늘에 통하지 않았기에 우리가 전제로하는 우주가 변화하는 원리에 부합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정리하면 용신은 월령이 하늘과 통하는 신을 말하는데, 이것이 통하면 하늘의 명에 부합하게 사는데 반해, 이것이 통하지 못하면 하늘의 명에 부합하게 살지 못합니다. 즉 명에 부합하면 시대를 이끌어가는 큰 인물이 될 수 있어 정확한 추명도 가능하지만, 명에 부합하지 못하면 시대에 끌려가는 민초들로 그 추명 또한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운명이 모두에게 골고루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잘 부합되는 사람과 부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위 용신의 진가로 구분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하늘의 명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그리고 제 견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며, 제 견해를 파악하려고 애쓰실 것도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고전에 어떻게 쓰여있는가 그 오의를 파악하는 것이며 저는 그 안내자 일 뿐입니다. 물론 잘못 안내할 수 도 있겠지요.

왜 위 오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가하면 보통의 학자는 위 오의를 파악하지 않고 자기들이 적당히 만들어서 가르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대부분의 학문이 위 오의와 무관한 정체불명의 설입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자하는 것이 우주가 변화하는 일관된 원리이지 결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설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설로 운명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둔한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위 만들어진 설에 얽메이고 있으며 위 오의에는 관심도 없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2005.10.17. 안초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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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9장(藏)

9藏(9장)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故形藏四 神藏五 合爲九藏 以應之也"(形은 4로 藏하고 神은 5로 藏한다. 합쳐서 9로 藏으로 응하는 것입니다)라고 9장이 된다고 한다.

- 장간(藏干) -

6節9制會(6절9제회)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夫六六之節 九九制會者 所以正天之度 氣之數也 天度者 所以制日月之行也 氣數者 所以紀化生之用也"(대저 6.6절과 9.9제회란 것은 正天의 度이고, 氣의 數입니다. 천도란 것은 일월의 소이가 되는 운행제도이고, 기수란 것은 화생하는 용의 소이가 되는 紀입니다)라고 6절과 9제회를 설명한다.

12通數(12통수)

소길은 '5행대의'에서,"元命苞言 數成於三 故合於三 三月陽極於九 故一時九十日也 支象於月 十二月爲一歲也 此辨通數"(춘추원명포에서 말하기를 數는 3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3에 합치되니 3개월이고 양이 9에서 극에 달하기 때문에 하나의 시기가 90일이 된다. 지지는 달을 상징한 것이니 12개월이 한 해가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통수를 변론한 것이다)라고 지지의 12통수를 설명한다.

律呂義(율려의)

사기의 율서에서,"呂序也 序述四時之氣 定十二月之位也 陰陽各六 陽六爲律 陰六爲呂 律六者 黃鐘太簇姑洗 蕤賓夷則無射也 呂六者 林鐘南呂應鐘大呂夾鐘仲呂也"(려는 순서이니, 4시의 기운을 차례로 서술해서 12월의 자리를 정한다. 음양이 각각6이니 양6은 율이고 음6은 려가 된다. 율6은 황종, 태주, 고선, 유빈, 이칙, 무역이고, 려6은 임종, 남려, 응종, 대려, 협종, 중려이다)라고 율려를 설명한다.

仲呂四月

㽔賓五月

林鐘六月

夷則七月

十六日五分

九日三分

五日一分半

十日三分半

十日三分半

十日三分半

十八日六分

三日二分

九日三分

十七日六分

三日一分半

三日一分半

七日一分半

古洗三月

野 月

之 律

圖 分

南呂八月

丁己

十八日六分

三日一分

九日三分

二十日七分半

夾鐘二月

無射九月

二十日六分半

長生

十日五分半

十八日六分

太簇正月

大呂十二月

黃鐘十一月

應鐘十月

十六日三分半

七日二分半

七日二分半

土十八日六分

三日一分

九日三分

二十日七分

長生

水十日五分

十八日六分

藏府(장부)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藏者 天行也 府者 地行也 天地竝行 則配爲八卦"(藏은 하늘의 행함이고 府는 땅의 행함이다. 하늘땅이 나란히 함께 하니 팔괘가 배당된다)라고 설명한다.

月律(월률)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太簇正月 寅 戊七日二分半 丙七日二分半 甲十六日三分半"(태주정월은 寅으로 戊7일2분반 丙7일2분반 甲16일 3분반)이고,

또한,"夾鐘二月 卯 甲十日五分半 癸長生 乙二十日六分半"(협종2월은 卯로 甲10일5분반 癸장생 乙20일6분반)이고,

또한,"古洗三月 辰 乙九日三分 癸三日一分 戊十八日六分"(고선3월은 辰으로 乙9일3분 癸3일1분 戊18일6분)이고,

또한,"仲呂四月 巳 戊五日一分半 庚九日三分 丙十六日五分"(중려4월은 巳로 戊5일11분반 庚9일3분 丙16일5분)이고,

또한,"賓五月 午 丙十日三分半 己十日三分半 丁十日三分半"(유빈5월은 午로 丙10일3분반 己10일3분반 丁10일3분반)이고,

또한,"林鐘六月 未 丁九日三分 乙三日二分 己十八日六分"(임종6월은 未로 丁9일3분 乙3일2분 己18일6분)이고,

또한,"夷則七月 申 己七日一分半 戊三日一分半 壬三日一分半 庚十七日六分"(이칙7월은 申으로 己7일1분반 戊3일1분반 壬3일1분반 庚17일6분)이고,

또한,"南呂八月 酉 庚十日五分半 丁己長生 辛二十日七分半"(남려8월은 酉로 庚10일5분반 丁己장생 辛20일7분반)이고,

또한,"無射九月 戌 辛九日三分 丁三日二分 戊十八日六分"(무역9월은 戌로 辛9일3분 丁3일2분 戊18일6분)이고,

또한,"應鐘十月 亥 戊七日二分半 甲五日分半 壬十八日六分"(응종10월은 亥로 戊7일2분반 甲5일분반 壬18일6분)이고,

또한,"黃鐘十一月 子 壬水十日五分 辛長生 癸二十日七分"(황종11월은 子로 壬水10일5분 辛장생 癸20일7분)이고,

또한,"大呂十二月 丑 癸九日三分 辛三日一分 己土十八日六分"(대려12월은 丑으로 癸9일3분 辛3일1분 己土18일6분)이라고 月律分野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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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률분야-문답


월률분야도에 대해서  글쓴이: *** 날짜: 2005.11.28. 00:16:01

연해자평등에 나와있는 월률분야도의 각 지지의 암장 천간과 각 월률분야일은 어떤 원리엑서 나온 것인지요...  예를 들면 지지닷컴에도 소개되어 있는 연해자평의 내용중

月律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太簇正月 寅 戊七日二分半 丙七日二分半 甲十六日三分半"(태주정월은 寅으로 戊7일2분반 丙7일2분반 甲16일 3분반)이고, 또한, "夾鐘二月 卯 甲十日五分半 癸長生 乙二十日六分半"(협종2월은 卯로 甲10일5분반 癸장생 乙20일6분반)이고,

여기서 무7일 2분 반 이라는 것의 수는 달의 운동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즉 해당월에 달의 위상과 그 도수일에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월률분야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28. 12:47:48

안녕하십니까.

한마디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르지만 이것을 적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자평진전 참조) 그러니까 지금의 우리 수준은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위 말을 매우 존중합니다.

보통의 학자는 위와같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못하고, 자기가 만들어서 설명합니다. 그래서 가짜가 넘쳐 더욱 전요와 법칙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즉 후학을 희롱하여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만...

일단은 모른다가 정답이지만,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월률분야는 율려를 원리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연해자평에 있는 월률분야도를 보면 태주, 협종... 황종, 대여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율려로서, 율려에 배당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율려에서 다시 3차로 분화하여 분야일이 결정되는데, 위 3차로 분화되는 이유는 기가 3차로 분화되기(35착종, 35분기 참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 분야의 배분일은 저 역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고전을 원용할 수 밖에 없는데, 연해자평과 삼명통회 마저 배분일과 음양이 달라 매우 혼동스럽니다.(연해자평, 삼명통회 참조) 삼명통회는 누구 개인이 일관되게 쓴 책이 아니라, 그 이전의 글을 모은 집약서이므로 삼명통회 자체만으로도 관점이 미세하게 다른 책입니다. 그리고 삼면통회에서는 연해자평을 經으로 호칭하고 있는 만큼 삼명통회의 위 버전인 연해자평을 원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삼명통회의 월률분야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고민하고 궁리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2005.11.28.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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