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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를 만나 반갑습니다. 글쓴이: 망산 박재영 날짜: 2005.08.03. 21:43:22

먼저 안초선생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중의원리부터 자평원리 시간의학...

몇달의 시간이었지만 대우주와 소우주, 시간과 공간, 나와 천지간의 시간여행이었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진리가 실재가 되어 내 앞에 다가옵니다.

내가 우주속으로 들어가고 우주가 내속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동양학을 하는 모든 사람들과 한의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이 속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실재하는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 하나를 만나 반갑습니다.

하나 속에서 발견되기 원합니다.




제목: 하나의 우주, 동양학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04. 00:27:00

박재영원장님!

너무 과분한 말씀을 써 주셨습니다.

처음 명리학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선배들에게도 많이 공부한 사람이라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이 이것 엉터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노랬습니다. 또 젊은 헛세월을 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으며, 우주변화원리라는 거대한 산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주석 없는 경문만 가지고, 우주와 나와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되었으며,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막연한 싸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응용학을 할 때는 비논리의 선택이었지만, 원리는 접근이 어려워서 그렇지 분명히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제가 원리와 인연이 있는 머리이고, 또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우주변화원리에 관련 된 분야에 나도 모르는 관심이 있어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주는 정말 하나였습니다.

우주변화원리를 공부하면서 한의사들 앞에서 강의할 것이라는 생각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학문을 가장 먼저 알아주기 시작한 곳이 한의사입니다. 한의사를 대상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데 한의사들이 먼저 인정해 주니, 어찌 우주가 하나가 아니고 동양학이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의학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또 김원장님과 최원장님도 기왕 하는 것 영추도 해야 한다고 종용해서, 망설이다가 영추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못 알아듣지만 영추를 읽어 보니 재미있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듣고 싶었던 얘기를 그 속에서 만나는 제 공부에 대한 확인인데 어찌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경문 한 글자 한 글자 싸우다 보니, 어느새 원리와 응용학의 큰 윤곽을 조금은 그린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며, 동양학이 제 생각이상으로 훌륭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론 정말 미흡하고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나아가 동양학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옛날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한마디 썼는데 길어졌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소중한 채찍질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8.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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