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진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2.31. 16:51:05

미진함이 앞서 한말씀 다시 여쭙겟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우주와 소우주 사이의 권형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압니다.

主本의 권형으로서 중화를 판단하고

위 중화를 돕느냐 안 돕느냐로서

희약기병한을 논하는 것이

부족하지만 제가 이해한 기본 중 하나입니다.

일견 생각하기에

그렇다면 主本의 강약을 비교하여(정격기준)

本이 강하면 主을 돕고 主가 강하면 本을 도와야 함이

중화를 만족시키는 당연한 방향이 아니겟느냐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희약기구한의 결정은

위 主本에 대한 상대적 강약과 하등 상관이 없엇습니다.

즉 主本에 대한 상대적 강약을 권형하여

이에 따라 主本의 힘을 平으로 맞추는 방향과는 상관없이

희약기구한은 뭔가 다른 방식의 이치로 결정이 되는 것이엇습니다.

이는 중화의 방식 차이에 대한 저의 이해가 미진해서인줄 압니다.

결론적으로 희약기구한을 결정짓는 핵심은 중화의 방식에 잇엇고

위 중화의 방식이 곧 중화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볼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즉 정격의 중화는 逆이고 종격의 중화는 從이라는게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 본주의 3방회 중화도

정격이라면 逆방식으로의 삼방회국

종격이라면 從방식으로의 삼방회국으로 이해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소설을 쓴 거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제목: re: 미진 글쓴이: 안초 날짜: 2008.01.02. 01:28:48

"그렇다면 主本의 강약을 비교하여(정격기준) 本이 강하면 主을 돕고 主가 강하면 本을 도와야 함이 중화를 만족시키는 당연한 방향이 아니겟느냐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이 부분이 미진했습니다.

主는 소우주입니다. 本은 대우주입니다. 따라서 本이 무조건 강합니다.

따라서 정역인 경우 本은 무조건 기신입니다. 종격인 경우는 本이 무조건 희신입니다.

이치는 절대적입니다. 단지 여기에 반응하는 소우주(主)는 상대적입니다. 따라서 같은 희신이라도 그 반응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또한 대우주(本)도 감응하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쌍생아마저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또 문진확인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희기신을 판단하는 이치는 매우 쉽고 단순합니다. 보는 순간 희기신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형상 음식 성격 특징 등을 문진확인합니다.




제목: 논점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02. 02:15:48

>主는 소우주입니다. 本은 대우주입니다. 따라서 本이 무조건 강합니다. 따라서 정역인 경우 本은 무조건 기신입니다. 종격인 경우는 本이 무조건 희신입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이치는 절대적입니다. 단지 여기에 반응하는 소우주(主)는 상대적입니다. 따라서 같은 희신이라도 그 반응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또한 대우주(本)도 감응하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쌍생아마저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또 문진확인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희기신을 판단하는 이치는 매우 쉽고 단순합니다. 보는 순간 희기신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형상 음식 성격 특징 등을 문진확인합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감응의 여부가 중요한줄 압니다.

그런데 제가 우선적으로 여쭙고 싶은 것은

감응이나 노력등을 떠나서 존재하는

이미 말씀하신 바로 그 절대적인 이치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감응/노력에 대한 파트는 제외하고

이치적인 관점에서의 중화/귀천 등에 관해서 여쭙도록 하겟습니다.

사람마다 4주8자가 정해지면

먼저 主本이 결정되고

이에 따라 말씀하신바와 같은 근본적인 格이 정종으로 양분되는 줄 압니다.

또한 위 이치에 따라 명료하게 희약기병한이 판단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4주 원국 안에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으로 다양하긴 하겟지만

위 희약기병한이 1D/2D/3D 등으로 존재할 것으로 압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 점은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치의 관점에서만 논할 적에

이치로서 존재하는 4주의 원리에 잇어서

그 貴賤을 어떻게 판단하느냐 하는 것에 잇습니다.

위 귀천을 보는 가장 큰 핵심 중 하나를 저는 中和라고 알고 잇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4주가 이치상 貴에 부합하느냐라고 분별할 적에

1D/2D/3D가 모두 중화를 이룬 혹은 중화가 높은 그런 4주인줄로 압니다.

위의 논점에 대하여

안초님의 저서 운기자평 155p에서는 철저하게 희약기병한을 논합니다.

만성/급성/폭발로 나뉘는 각각의 차원에서

만성과 급성은 어떻게 하면 기병신을 합거시키고

최대한 희약신에 힘을 싫어주는가로서 중화를 논하며

이는 곧 1D/2D의 귀천판별 그 자체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3D폭발 역시 제가 이해하기로는

결국 희신으로 局勢를 얻엇느냐를 보는 것의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즉 제가 최초로 궁금해햇던 貴라는 개념의 핵심은

1D/2D/3D에 잇어서 가능한한 더 강력하고 많은 희약신을 보유하는 것

그것으로서 요약/정리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저의 부족한 이해입니다.

저의 이해가 부족하여 곡해한 것이라면 죄송합니다만

저는 안초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貴/中和의 핵심이

희신이 강한 상태라는 것이라고 밖에는 이해가 안됩니다.

貴 = 中和(高) = 喜神(强)

물론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은 감응/노력등은 제외하고

오로지 이치로서의 4주상 貴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가 이해한 부분과 곡해한 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제목: 귀천, 청탁 글쓴이: 안초 날짜: 2008.01.03. 08:26:03

갈팡질팡 하면서 그래로 길은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천이 나온다는 것은 희기신을 판단하는 권형은 끝났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까지 보면 한 것 또 하고 이것 저것 하면서 온 겁니다. 그래서 몇 번 집중을 하라고 얘기하면서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제대로 하신 분이라면 이쯤되면 귀천정도는 스스로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귀는 중화가 잘 된 것이고, 천은 중화가 잘 안 된 겁니다.

그리고 1D, 2D, 3D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런데 위 1D, 2D, 3D가 꼭 일치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따라서 위 3가지가 모두 중화 방향으로 일치한다면 귀할 것이고 서로 흩어져 있다면 그만큰 천한 겁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1D는 기준이고, 2D는 제어이고, 3D는 기세입니다.

예를듣어 1D(지장간)로 판단하여 화가 희신이라고 가정한다면 2D(합충)로 제어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3D(방합)인 사오미나 인오술이 희신과 함께 기세를 만들면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기신이 방합을 이루었다면 그만큼 천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 방향을 역류하는 흐름이 없다면 청한 것이고, 반대하는 병신이 많다면 탁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균형으로 희기신을 판단하는 기본이고, 다음 위 귀천과 청탁을 판단합니다. 귀천과 청탁을 말씀드렸습니다.

2008.1.3.안초




제목: re: 귀천, 청탁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03. 15:54:03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귀천/청탁은 핵심이 되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D제어의 경우에 잇어서 간단히 한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1. 사신합수하엿다면 합화된 오행인 水오행의 십천간도 제어되는지요?

해인합목하엿다면 木오행의 십천간만 작용할수 잇는 것인지요?

比格과 관련된 귀천에 대해서 한말씀 여쭙고자 합니다.

일전에 比에 종하는 4주보다 재관으로 逆하는

정격이 더 상격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일견 생각하기에 從비격으로 比局을 짜는 4주는

중화/귀천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 그런데 정격으로서의 비격이 더 상격이라고 하신 까닭이 궁금합니다.

비격으로서 재관으로 逆하는 정격의 경우

재국이나 관국을 짜기가 거의 불가능한 구조인데(월지의 위치때문)

비격으로서 재관으로 逆하는 정격의 경우

일반적인 정격보다 특수하게 귀천을 보는 다른 개념이 혹시 잇는지요?

比格에 관련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제목: re: re: 귀천, 청탁 글쓴이: 안초 날짜: 2008.01.03. 20:40:47

1. 化는 천지가 통해야 합니다.

사신합수 경우 천간에 수가 있지 않으면 수가 작용하지 않습니다. 일단 월령만 중시하고 다른 것이 통한 것은 참고만 하면 됩니다.

2. 비격에서 剋(재관)

비격의 가장 큰 단점은 하늘과 땅을 봐도 나 뿐이라는 겁니다. 즉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을 극으로 눌러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자평진전에도 양인격에 그렇게 서술되어 있음) 그런데 이런 경우가 아무래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격이 좋게 나오면 큰 인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제목: 비격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04. 02:27:21

말씀 감사합니다.

감응/노력을 제외한 이치적 관점에서만 봣을때

비격이 좋게 나오는 경우라는 것은

극오행의 1D/2D/3D의 세력이 강해야 할 것 같고 극오행을 방해하는 것

특히 2D로서의 극오행에 대한 방해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비격이 정격인 경우에는

원국에서 3D로서 극오행의 삼방회를 이룰수 없는 것으로 압니다.

구조적으로 불가능한줄 압니다.

비격이 좋게 나오는 경우에 대한

이치적인 한말씀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자평진전의 녹겁용살에 대한 부분을 보앗는데

심효첨은 살이 잇으면 그것을 제하는 식상이 꼭 잇어야 한다고 햇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대목입니다.

녹겁용살이라면 本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살이 강하면 강할수록 좋지 않는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그 살들은 전부 희신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격의 경우 식상은 필요 없고

재관 즉 극이 강하고 극오행의 운을 받을수록 좋을진대

갑자기 식상으로서 제살하는 화두가 떠오르는 것이 납득이 안갑니다.

삼명통회에서는 비격이 살을 쓸때 관이 오면 안좋다고 한줄 압니다.

오행으로만 볼때는 관살이 모두 같은 오행이고

당연히 길신으로서 작용해야 하는데 왜 그리 보는지 모르겟습니다.

비격의 경우 이치적으로 좋게 짜여진 모습이란

그 기본원리가 어떻게 되는지요?




제목: 必或 글쓴이: 안초 날짜: 2008.01.05. 09:43:46

이젠 꽤나 깊히 들어가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어스를 보셨는지요. 어느 한계가 있어 그 이상 자세히 보려면 지도가 흐릿해져서 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모양모다는 위치정도를 파악하는 용도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평학 역시 위 한계는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한계이니 어느부분까지 다루어야 한다는 명료한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神은 5행을 밝히는 것이지, 간지는 위 희기를 변화시키는 다른 용도입니다. 병으로 치면 5행은 만성의 구조적 입장이고, 간지는 급성의 시기적 입장입니다.

그런데 위 감응과 노력이라는 변수까지 적용하면 5행은 큰 흐름이므로 거의 절대적으로 적용되지만, 간지는 그때의 변화이므로 감응과 노력에 의해 동일4주일 마저 매우 다르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간지의 적용은 별 의미가 없어집니다.

예를들어 말하면 관일 망정 전체 구조가 탁한 사람은 살 역활을 합니다. 실제 자평진전에도 이런 말이 있지만 크게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살인데 그것을 제어하는 것은 녹겁용살로 강조합니다. 형평에 어긋하며 좀 명료하지 못합니다. 매우 깊은 분야까지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운기자평의 책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제 경우는 5행만으로 6신만 다루지, 그 이상 간지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즉 재관인식비는 중시하지만 그 이상들어가는 관살, 편재, 편인, 산관 등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여기서부터는 감응 노력에 의해서 분명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 변수가 많은 곳은 축소시켜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비격에 대한 잘 짜여진 구조는 이미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제 학문에 대한 대강의 소개입니다. 여기서 한마디 덧붙이고자 하는 것은 지금 명리학에는 감응과 노력이 간과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4주가 좋게 나오면 감사히 생각하고 열심히 사시고, 안 좋게 나오면 부정을 해도 좋은데, 정말 그런 나쁜 일이 발생한다면 그때 참고하시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必或의 도입니다.




제목: 보충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05. 15:15:45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자평학 역시 한계가 잇어

망원경은 될수잇을 망정 현미경으로서의 기능은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쉽지만은 않은 줄로 압니다.

말씀하신 감응/노력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인줄 압니다.

비유하자면 아무리 김태희처럼 아름다운 4주라도

이치에 감응하지 못하면 그림실력이 형편없어

본인은 김태희를 그린다고 그리지만 아무도 김태희인줄 못 알아보고

전혀 김태희랑 다른 얼굴을 현상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4주라는 악보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피아노의 질과 연주자의 연주실력에 따라

실제 연주되는 곡은 동일악보라도 천차만별이며

악보에는 도 다음 미를 치라고 고정불변으로서 쓰여져 잇으나

위 이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연주자 마음대로 도 다음 솔을 치는 등

곡 자체가 현상적으로 연주될때 연주자의 실력/악기 등

상대적이고 공간적인 차이와 변수 자평적으로서는 감응/노력이

고정불변하는 악보만큼이나 중요한줄 압니다.

아무리 악보가 고정불변해도

연주자가 엉뚱하게 치면 전혀 말도 안되는 곡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자평진전을 제대로 1독도 못하엿고

한문 때문에 제대로된 독서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저 제4주와 관련하여 부분적으로 살펴본 경우에 불과합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전반적으로 자평진전에서는

상대적 강약이라는 화두가 잇다는 느낌을 받앗습니다.

즉 나보다 강하면 혹은 약하면 이라는 전제조건이 붙는달까요.

설령 관살재식이 희신이어도

나보다 강하면 오히려 인성을 반긴다는 식의 관점이 잇는듯도 하엿습니다.

그러나 역시 너무 난해한 것 같고

지금으로서는 여전히 그냥 의문으로서만 남습니다.

비격에 대해서 잘 짜여진 구조란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해볼때

희신을 방해하지 않는 방향이 큰 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실제 감응/노력등이 실질적으로는 매우 큰 부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좀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남습니다.

이치적으로 잘 짜여진 비격의 구조에 대해서

다시한번 보충하여 한말씀 가르침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목: 비격 글쓴이: 안초 날짜: 2008.01.06. 08:08:47

“말씀하신대로 자평학 역시 한계가 잇어 망원경은 될수잇을 망정 현미경으로서의 기능은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쉽지만은 않은 줄로 압니다.”

자평학은 시간의 학문입니다. 망원경으로 역할만 충실하면 되는 겁니다. 현미경은 한계일 뿐 결코 단점이 아닙니다. 만약 현미경이 필요하다면 현미경의 다른 학문을 접목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즉 장점만 잘 활용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비격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정격(剋/재관)과 종격(生/식인)으로 구분됩니다.

1. 비격의 정격: 일간을 극하는 재관

2. 비격의 종격: 일간을 생하는 식인

여기서 재관이 우선하며, 재관이 전혀 없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종합니다. 그런데 위 판단이 혼란한 경우는 아무래도 그만큼 그 본인도 혼란스럽습니다. 결국 한 곳으로 갈 것이므로 잘 판단해야 하겠지요. 그 輕重은 역시 1D, 2D, 3D로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을 반복했습니다.

2008.1.6. 안초




제목: 네(내용없음)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06. 1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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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납음오행 글쓴이: 지화 날짜: 2006.05.08. 14:13:40

납음오행 이 어떤의미가 있는지요?그오행이 산출되는공식은 설명을 하는데 그의미가 무얼뜻하는지는 잘알려지지않은것같아 질문드립니다.




제목: re: 납음오행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5.08. 16:07:58

우주는 시간 공간의 합일입니다.

공간은 프랙탈(닮은꼴)로 되어 있으며, 시간은 카오스(비선형 나비효과)로 움직입니다. 동양학에서는 위 공간을 표현하는 도구가 괘효이며 금을 머리로 합니다. 시간을 표현하는 도구가 갑자이며 목을 머리로 합니다. 시공을 표현하는 도구가 상수이며 수를 머리로 합니다.

납갑은 춘추전국시대 귀곡자에 의해 창제 되었습니다.

창제된 이유는 위 시간에서 공간을 접목하기 창제되어 졌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시간의 갑자에 적용되지만 공간의 금(해중금)을 머리로 하며, 표현은 5행의 상수로 합니다.

위 납갑은 6효, 자미두수 등에 응용되었으며. 예전에는 명리학(귀곡자찬)에도 응용된 흔적이 있습니다.

2006.5.8. 안초




제목: re: re: 납음오행 글쓴이: 지화 날짜: 2006.05.10. 10:12:57

납음오행이 당사주에서 주로 궁합에 쓰이던데 당사주는 주로 지지를 이용하더군요,이에도 납득할만한이유가 있는지요?일반에서 흔히들삼재 많이들애기하구요.




제목: 당사주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5.10. 11:23:05

적천수에 보면 천간을 1氣 지지를 3物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공간은 3차원, 시간은 1차원이라고 이해하셔도 될 듯합니다. 그래서 자평진전에는 천간과 지지의 힘의 비율을 3:1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간과 지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지 중심으로 간명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당사주의 효용성을 묻는다면 저 역시 뭐라고 대답할 수 없습니다.

삼재를 흑점 폭발과 관련지어 설명하던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 삼재 영향을 밭들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궁합을 지배할 수는 없습니다. 봄에 태어난 사람은 가을에 태어난 사람과 안 맞는다는 식으로 전체를 규정해서 궁합을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일월 등 우리는 합성에 의해 이루어져 있으므로 무엇 한 곳에 편중하여 간명 할 수는 없습니다.

2006.5.10.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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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률분야도에 대해서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11.28. 00:16:01

연해자평등에 나와있는 월률분야도의

각 지지의 암장 천간과 각 월률분야일은 어떤 원리엑서 나온 것인지요...

예를 들면 지지닷컴에도 소개되어 있는 연해자평의 내용중

月律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太簇正月 寅 戊七日二分半 丙七日二分半 甲十六日三分半"(태주정월은 寅으로 戊7일2분반 丙7일2분반 甲16일 3분반)이고, 또한, "夾鐘二月 卯 甲十日五分半 癸長生 乙二十日六分半"(협종2월은 卯로 甲10일5분반 癸장생 乙20일6분반)이고,

여기서 무7일 2분 반 이라는 것의 수는 달의 운동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즉 해당월에 달의 위상과 그 도수일에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 월률분야 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5.11.28. 12:47:48

안녕하십니까.

한마디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월률분야의 원리는 모르지만 이것을 적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자평진전 참조) 그러니까 지금의 우리 수준은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위 말을 매우 존중합니다.

보통의 학자는 위와같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못하고, 자기가 만들어서 설명합니다. 그래서 가짜가 넘쳐 더욱 전요와 법칙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즉 후학을 희롱하여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만...

일단은 모른다가 정답이지만, 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월률분야는 율려를 원리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연해자평에 있는 월률분야도를 보면 태주, 협종... 황종, 대여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율려로서, 율려에 배당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율려에서 다시 3차로 분화하여 분야일이 결정되는데, 위 3차로 분화되는 이유는 기가 3차로 분화되기(35착종, 35분기 참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 분야의 배분일은 저 역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고전을 원용할 수 밖에 없는데, 연해자평과 삼명통회 마저 배분일과 음양이 달라 매우 혼동스럽니다.(연해자평, 삼명통회 참조) 삼명통회는 누구 개인이 일관되게 쓴 책이 아니라, 그 이전의 글을 모은 집약서이므로 삼명통회 자체만으로도 관점이 미세하게 다른 책입니다. 그리고 삼면통회에서는 연해자평을 經으로 호칭하고 있는 만큼 삼명통회의 위 버전인 연해자평을 원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삼명통회의 월률분야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고민하고 궁리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2005.11.28.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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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란 역학동 사건. 안초님께서 이해하십시오. 글쓴이: 이해하십시오. 날짜: 2005.09.11. 21:51:33

대표시삽과 운영진이.... 너무 무식하고,, 무능해서..... 발생한 일입니다.

대표시삽과 운영진들이,,,,, 꼴에 쪽팔린건 아는지,,,, 다른 회원님 게시물도,,, 싹다 지웠네요.,,

세상 살다보면 별어별... 병신들이 다 있습니다.... 역을하는 사람으로서... 이해하십시오.

안초님같이 이해하셔야죠... 금수만도못한 놈들... 상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목: re: ㅎㅎㅎ 글쓴이: 조은 날짜: 2005.09.12. 13:31:34

파란역학동에서 무슨 일이 있엇는지 모르나.. 아마 서락오 문제론을 들고 나오고 거기에 반박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옥신각신했을 것으로 추리합니다.

저도 서락오님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분명히 이해하는 학인으로서.. 안초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파란역학동에서 지지닷컴을 아직도 홍보하는 것을 보면.. 안초님이 파란역학동에 이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리라 짐작합니다.

실은..

엄태문님의 궁통보감신해를 철현학회에서 보고.. 엄태문님이 아주 유명한 분인데.. 저와는 같은 책을 읽었으면서도 사주풀이가 판이하게 달라서 이상스레 생각하고 있답니다.

궁통보감을 보다보면 원문과 서락오 평주가 짬뽕된 느낌도 듭니다만.. 자세히 보면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한문 실력이 좋은 안초님이 번역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목: 역적 서낙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12. 13:54:17

우리 동양학은 많은 오류를 대물림합니다.

전문가라 하더라도 윈리를 모르고 경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 근본과는 별개로 수박 겉핥기식 학문이 됨으로 결국 오류까지 대물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하이텔 역학동에 올렸던 ‘역적 서낙오’라는 글은 명리학계에 잘못된 대물림이 이제는 끊어져야 한다는 제 강한 의지가 달려 있는 글입니다. 물론 제가 잘못하였다면, 오히려 저의 명리학 생명이 끝나는 매우 중요한 글입니다.

그래서 위 글에는 제가 잘못되었다면 학문적으로 저를 반박하라는 독려의 글도 써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학문적 반론은 없었습니다. 위 글은 그 누가 쉽게 반론 할 수 없을 만큼 10여년 이상 연구한 글이므로 반론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은 동양학의 발전을 위하여 누구라도 기필코 고쳐나가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댓글로서 제 인격을 폄하하는 것이 지금의 일반인입니다. 물론 이것이 일반 인터넷 세상이라는 것쯤은 저 역시 짐작합니다.

그런데 학문적 중림을 지켜야 할 운영자가 어떻게 자기 직권을 남용하여 위 글을 함부로 삭제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남의 학문적 글을 일방적으로 무조건 지워버릴 수 있습니까. 아무리 하찮은 글이라도 인신공격 글이 아니라면 아무리 운영자라도 쉽게 지울 수 없는 것이 일반 상식 아닙니까. 그렇다고 더구나 위 운영자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낸 후배들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자가 아무런 상의도 없이 함부로 내 글을 삭제하고, 또 복원해 준다는 말입니까.



제목 삭제했던 글 모두 복구하였습니다.

보낸날짜 2005년 7월 5일 (火) 12:40 (한국시간)

보낸이 k2ohaeng@paran.com 수신거부 메일주소록에 추가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셨던 글은 다 복구하였습니다.

말없이 님의 글을 삭제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미리 자초지종을 연락 드렸어야 했는데 저의 경솔함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럼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005. 7 . 5. 역학동 대표시삽 단홍 송진명



위 경솔함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는 메일을 보내오면서 위 역적 서낙오 글은 복원되었습니다. 저는 위 사건이 괘씸해서 역학동에는 일절 글 한마디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 운영진은 아무 통보 없이 위 복원된 글을 다시 일방적으로 무조건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결국 징계를 해서 저는 역학동에 들어 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걸 두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위 사건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면 운영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질까 봐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송진명님과 이완영님이 위 문제 때문에 이미 밤새워서 싸웠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남의 글 때문에 위 두 사람이 밤새워 싸워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둘 중에 하나는 지워야 한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못 지운다하고 싸웠던 모양입니다. 결국 한사람은 아군이고, 한사람은 상식도 못 갖춘 적군이 된 모양입니다. 쩝!

위 사건은 지난 6월에 있었던 일이고, 역학동에서는 대부분 무관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위 사건을 기억하시고 저를 위로해 주시려는 분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상식 없는 사람들 생각하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누구세요?

2005.9.12.

안초




제목: re: 역적 서낙오 글쓴이: 누미노제 날짜: 2005.09.13. 12:45:33

역학동에 올려서 지워진 글을 간직하고 계시다면 여기에 올리셨으면 합니다.




제목: 역적 서낙오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9.13. 13:51:12

서 언

학문은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동양학의 진리는 쉽고 단순합니다. 위 쉽고 단순한 진리는 천문지리의 원리와 부합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전에 의해 진리를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 천문지리의 원리와 원전의 근거가 없는 것은 모두 가짜이므로, 끊임없이 위 원리와 근거를 탐구하지 않으면 평생 헛공부하게 됩니다.

역(易)을 모르면 의학을 논하지 말라!(의학입문 참조)

필자가 한의사들에게 자신 있게 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여기서 역은 주역이니 명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모든 학문에는 순수학과 응용학이 있는데, 순수한 원리를 모르면 응용학을 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위 원리를 벗어난 명리학은 존재할 수 없으며, 위 원리를 모르는 자 또한 명리학을 논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동양학자는 위 원리를 모르고 남의 말을 옮깁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부분이 와전되고 진리 또한 흩어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한의학, 술수학 등 오늘날의 동양학 전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의사들이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깨달아 가는 자성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제 곧 명리학자들도 조금씩 위 자성의 목소리를 깨달아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진리를 와전시킨 명리학자 중에서 대만 초기의 역적 서낙오를 고발합니다.

1. 야자시, 조자시

동양의 시간은 12支로 표현하며 우주시간을 설정한 것입니다. 해와 달은 1년에 황도에서 12번 만나며, 1支는 30각도(5운x6기)로 360각도를 12등분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이 회전하는 한 변할 수 없는 진리의 수치입니다.

日南中하는 午時(12시)의 반대는 子時(23-01시)입니다. 그런데 역적 서낙오는 자평수언에서 24시가 하루의 시작이니 子時를 야지시, 조자시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동양학 그 어디에도 없는 역적 서낙오의 궤변입니다. 그런데 위 하루기점의 24시는 인위적인 약속에 불과하지, 결코 우주설정의 우주시간이 아닙니다. 즉 역적 서낙오의 주장은 인위시간으로 우주시간을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이니, 전혀 우주원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상용시(常用時)의 하루는 子正에서 시작되어 子正에서 끝난다. 그러나 천체관측에서는 밤중에 하는 일이 많으므로 작업 도중에 날짜가 바꿔진다. 그러므로 천문대에서는 이런 불편을 피하기 위하여 천문시(astronomical time)를 썼었다. 이것은 정오를 날짜 바꾸는 시간으로 한 것이다. 이 시각은 태양의 시간각이 0(零)일 때이다. 천문시는 태양의 시간각과 일치하는 시를 나타낸다. 천문시는 상용시에 12시간을 더한 것이 되므로, 천문일(astronomical day)은 상용일(civil day)보다 12시간 빠르다.

그러나 관측을 반복하다 보니 천문일을 도로 상용일로 고쳐야 하는 불편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천문시를 써도 그다지 큰 편리를 얻지는 못한다 하여 1925년 1월 1일부터 천문시를 따로 쓰지 않고 상용시를 쓰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천문시라는 용어는 이제는 역사적 유물이 되었다. 예) 상용시의 2월 16일 오전 3시는 천문시의 2월 16일 15시이다.

- 曆法의 原理分析(이은성 지음) p.62 -

2. 월령용신

동양학은 소우주와 대우주가 천지감응한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합니다. 즉 소우주 인간은 대우주인 천지일월의 단순한 규칙에 감응하기 때문에 운명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을 술수학에서는 체용에 의해 감응의 초기조건을 설정합니다. 즉 대우주를 體로하고,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그 초기조건인 神이 밝히는(明) 바를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체용이란 본체와 작용을 말하는데, 사물에서 사건은 用이고, 물건은 體입니다.

通神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6장에서, "以體 天地之撰 以通神明之德"(體로써 천지를 펼치고, 神을 通해 德을 밝힌다)라고 신(神)을 통(通)해 덕(德)을 밝힌다.

따라서 주역, 6효, 기문, 6임, 명리 등 모든 술수학은 대우주를 體로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초기조건의 神을 설정하게 됩니다. 단지 주역, 6효는 사람이 작괘하여 용신을 설정하는데 반해, 기문, 6임, 명리는 이치로서 용신을 설정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명리 역시 대우주인 월령을 體로하고, 소우주를 用으로 하여 神을 초기조건으로 설정함으로 비로소 明을 밝히게 되는 것입니다.

分至用神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一年之內 細分五行 配合氣候於十二月之中 各主往相以定用神 其中五行 又分陰陽爲兩股 於一年之中 各主生旺之氣 如冬至一陽 則有木先生旺之理 夏至一陰生 則有金生水用之理 其理尤明 學者不可不知矣”(1년을 5행으로 세분하여 12월의 中으로 기후에 배합한다. 각 主는 用神을 정함으로서 서로 가고 그 中은 5行이다. 또한 1년의 中에서 음양의 양^다리로 나누면 각 主는 生旺의 氣가 된다. 예컨데 동지는 1陽으로 먼저 木으로 生旺의 이치가 된다. 하지는 1陰을 生하는데 金生水를 用하는 이치이다. 이 이치는 매우 명백하여 학자가 알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용신(用神)은 분지(分至)의 5행으로 정하는데, 이 이치는 명백하여 학자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向神

경도는 `적천수`에서,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월령제강의 府는 宅과 같고, 인원용사의 神은 宅의 向을 정한다)라고 신(神)을 향(向)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위 용신은 손상되면 천지감응할 수 없으므로 손상되어서는 안 됩니다.

月令用神

육오산인은 ‘삼명통회’에서, “輕淸者 爲十干 主祿 謂之天元 重濁者 爲十二支 主身 謂之地元 天地各正其位 成才於兩間者 乃所謂人也 故支中所臟者 主命 謂之人元 名爲司事之神 以命術言之 爲月令用神 經云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是也”(輕淸은 10간이 되어 祿이 주가 되니 天元이라 한다. 重濁은 12지가 되어 身이 주가 되니 地元이라 한다. 천지는 그 位가 바르니 才를 이루어 양 사이를 人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중에 臟은 命이 主가 되니 人元이라 하고 司事의 神이라고 이름한 것이며, 명술로서 말하기를 月令用神이 된다. 經에서 말하기를 용신은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일주는 건왕 함이 최고로 마땅하다)라고 월령용신(月令用神)을 설명한다.

3. 억부용신

억부는 권형(저울질)을 말합니다.

運政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夫五運之政 猶權衡也. 高者抑之 下者擧之 化者應之 變者復之 此長生化成收藏之理 氣之常也. 失常 則天地四塞矣"(무릇 5운을 다스림은 저울과 같은 것입니다. 높으면 抑고 낮으면 擧합니다. 化는 응하고 變은 회복되는데, 이것이 장생화성수장의 理이고 氣의 常입니다. 常을 잃으면 천지사색이 막힙니다)라고 5運의 政은 권형(權衡)으로 저울처럼 억거(抑擧)한다.

先用後衡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凡看命者 先觀用神之何屬 然後或順或逆 以年月日時遂干遂支 參配而權衡之 則富貴貧賤自有一定之理也 不向月令求用神 而妄取用神者 執假失眞也”(무릇 간명자는 먼저 用神이 어디 속하는지 살핀 후에 順하는지 逆하는지 살핀다. 연월일시의 간지를 배합하여 權衡하면 부귀빈천의 일정한 이치가 스스로 드러난다. 月令의 向이 아닌 곳에서 용신을 구하여 망령되게 용신을 취하면 거짓에 빠져 진실을 잃게 된다)라고 먼저 용신을 세우고, 다음 평형을 저울질(權衡)하는데, 용신을 망령되게 취하면 안 된다.

위 용신은 대우주인 월령과 감응하는 체용의 개념이므로 일간과 전혀 무관합니다. 따라서 용신은 오로지 월령을 기준으로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用神格局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일간을 월령지지에 배당하면 生剋이 다르므로 격국과 구분된다.)라고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하고, 격국은 일간을 월령에 배당하여 구분한다.

억부는 권형의 개념이고, 체용은 감응의 개념이므로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역적 서낙오는 ‘위 오로지 월령에서 구해야 한다’는 원저자의 문구에 주석을 달면서, 권형의 억부개념으로 와전시켰습니다. 운명은 천지가 감응함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기초원리도 모르는 자가 함부로 억부용신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후학을 희롱한 것입니다.

억부용신

역적 서낙오는 ‘자평진전평주 용신론’에서, “팔자를 보고 왕약과 희기를 살펴보면 혹은 부하고 혹은 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억부하는 신이 바로 용신이다.”라고 억부하는 희신을 감응하는 용신으로 와전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억부용신을 용신이라고 부르면 안 되고 희신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용신은 주역, 6효, 기문, 6임 등과 같이 대우주와 감응에 의한 별도의 개념이 존재하는 겁니다.

4. 허구적 현대명학

“연습(硏習)에 뜻을 둔 자는 반드시 그 원인을 돌이켜 자기 자신에게 구하고 장기간 연습하며 고인의 책을 반복해서 연구하고 읽으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만나면 몇 개월 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읽어보면 자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해 구해 들어가면 여러 스승들이 있으니 먼저 고인이 이미 도달한 경계까지 가본 연후에야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다시 진보(進步)를 구해야지 스스로 총명한 체하여 함부로 창조를 생각하지 마라. 근원을 쫓는 식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 서낙오 ‘答客問’ 중 -

위 말은 필자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공자 역시 위와같이 설파했고(韋編三絶), 필자 역시 위와같이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현대명학자들은 역적 서낙오가 잘못된 고전을 타파하고, 마치 새로운 현대명학을 이룬 것처럼 포장하지만, 서낙오는 고전을 부정한 사실이 없으며, 또 위 말에 비추어 볼 때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 서낙오를 기점으로 고전과 현대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은 역적 서낙오가 고전을 곡해하여 와전시켰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역적 서낙오는 분명히 고전을 계승하려 하였지만, 위 월령용신을 억부용신으로 비약하여 자기 식으로 주해함으로서 고전을 와전시킨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스스로 총명한 체하여 함부로 창조를 생각하지 마라. 근원을 쫓는 식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라고 스스로 말한 것처럼 근원을 쫒는 식자에게 웃음거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공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 역적 서낙오를 천재로 포장한 현대명학 또한 허구에 불과하며, 위 허구적 소설은 지금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5. 궁통보감

조선시대의 율곡선생은 역수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만약 필자가 위 책에 주석을 달면서 마음대로 안초책이라고 개명하였다면 어떻겠습니까. 선학의 명성을 도용한 후레자식으로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명나라 시대 여춘태는 난강망을 저술하였습니다. 역적 서낙오는 위 책에 주석을 달면서 궁통보감이라고 개명하였습니다. 정말 선학에 대한 기본 예의도 모르는 후레자식으로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후학들도 난강망이라고 부르지 않고, 궁통보감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 언

역적 서낙오라는 용어가 다소 강하여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긴 세월 후학을 희롱한 것을 생각하면, 어찌 단순히 역적이라는 표현만으로 그 죄를 다 물을 수 있겠습니까. 또 개인적으로 소중한 청춘을 가짜에 얽매여 허송세월하게 한 시간을 생각하면 분에 떨려 잠도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시는 이런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후학의 이름으로 일벌백계(一罰百戒)함이 마땅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래서 역적 서낙오라는 이름 앞에 반드시 ‘역적’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어야 하며 또 그래야 후학이 두려워 다시는 자기 마음대로 이론을 만드는(述而不作)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서낙오가 명리학을 퇴보시킨 역적이 아니라, 명리학을 발전시킨 공신이라고 우기시는 분은 서낙오의 공을 밝혀 보십시오. 다시 말해서 이해관계에 의해 포장된 천재라는 남의 말을 옮기지 말고, 어떤 공으로 인해 천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밝힐 수 없습니다. 역적 서낙오 역시 남의 말을 옮기다가 총명한 체하여 논리 비약(述而不作)을 했을 뿐이지, 별다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 와전된 용신개념은 추명의 시작이며 기본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그 다음 이론들은 이미 살펴볼 것도 없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지금도 명리학은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아 수많은 사람이 함부로 학설을 만들어 후학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것저것 다 맞는다는 논리를 내세워 버젓이 합리적 이론으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것저것 모두 진리가 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습니까. 다시 강조하지만, 동양학의 진리는 오로지 천문지리에 의한 우주변화원리와 이에 근거한 원전만이 진리여부를 논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가짜를 계속 대물림하고 있는 명리학계에 일침을 가함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위 글을 각자의 인터넷에 배포하시어 진정한 이치로 거듭날 수 있는 명리학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005. 6. 23.

안 초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작성자 skintonic

안초님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하나 제가 보기에는 `용어의 정의` 에 대한 각자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용어로 어떻게 혼돈을 나타내게 됐는지 보다는.. 각자의 관점에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05/06/22 14:49

작성자 skintonic

명리학이라는 자체가 처음부터 어떤 정의가 없이는 성립자체가 안되겠죠.. 왜 갑,을, 병..자, 축, 인..인지.. 또 왜 일년의 시작을 寅월로 하는지 물론 왕조가 변하면서.. 등등의 말들이 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또 바뀌지 않는 것도 말이 안되고.. 2005/06/22 14:54

작성자 skintonic

만세력의 시작도 증명된 것도 없고 (언제부터 甲子년이 맨처음 시작되었는지도..) 완전기초라 할 수 있는 것이 뭐하나 제대로 확실하게 정의된 이유를 알 수 없는 학문이 이 학문아닙니까.. 2005/06/22 14:54

작성자 원종이

참으로 위험하고 역적은 안초당신이요,물론 서락오가 체와용의개념에서 다소의 혼돈이 있어서도 그는 최고의 술사로 보는데 대하여 이론의 여지는없다고 보오,체의체와 체의용을 구분하고 용의체와용의용의 구분 할줄 안다면 결코 서락오을 역적이라 할수없으리라 사료됩니다, 2005/06/23 03:18

작성자 한상연

예외라는 것이 학문과 인간 생활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시간을 꼭 하루를 12등분 해서 나눠야 한다는 주장을 진리라는 수치에 대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며 서락오라는 분이 아무 근거 없이 시간을 13개로 나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시를 2개로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2005/06/23 06:59

작성자 skintonic

맞습니다. 너무 편협되고 왜곡된 시각으로만 학문을 대할 때.. 위험한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항이 아니겠습니까.. 열린 마음으로 치우침 없이 이론을 접할 때야 비로서 새로운 것도 창출되지 않겠습니까? 2005/06/23 09:23

작성자 skintonic

이전에 모 사이트에서 이런적이 있었답니다. 고수의 이론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그러면서 자기 것만이 옳다고.. 이 사람은 이래저래 손해볼 게 없지요!! 그게 옳든. 거르든 자기는 그 고수의 레벨에서 토론한 역량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니까요.. 2005/06/23 09:46

엄지

소중한 청춘을 가짜에 얽매여 허송세월하게 한 시간을 생각하면 분에 떨려 잠도 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이 원리에 근거한 것이 아닌 일개 개인의 사견이였다면... 저도 안초님과 같은 생각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진리 탐구에 대한 의식있는 글입니다. 차분히 읽고자 퍼 갑니다. 허락하시겠지요? 2005/06/23 13:38

작성자 천을귀인

안초님/나는 그 말도 안되는 명리론의 오류의 시작이 임철초, 서락오 단계가 아니라 이미1300여년전 서거이가 그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차분히 논할 날이 있을 겁니다. 송대 이후 명리론은 소설과 창작의 과정이었으니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나마 萬子가 계셨으니 위안이지요. 2005/06/23 17:02

작성자 안초

명리 뿐 아니라, 동양학 전반의 흐름의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학에서 전한(진시황 이전)으로 돌아가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운기를 모르면 명리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깨달음이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군요.^^ 2005/06/23 21:11

작성자 안초

역적 안초! 어떻게 신입회원이... 아무리 역적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소우주(용)와 대우주(체/월령)가 감응하는 神이 바뀔까요.^^ 2005/06/24 00:21

작성자 이선종

임철초님의 `적천수천미`와 서락오 님의 `자평진전 평주`를 읽어보면 분명 명리학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후대 사람들이 그 분들의 말을 깊이 성찰하지 못한 채로 곡해하는 것이 걱정이 아닐는지요. 2005/06/26 16:08

작성자 천을귀인

내가 문헌을 고찰한 바에 의하면 억부는 현상일 뿐입니다. 용신할 사항이 아닙니다. 태생부터 소설인 자평계열이 13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을 쓰고 있지요. 시작이 잘 못 되었으니 수렁 그 안에서 허우적 허우적 아웅다웅입니다. ㅎㅎ 2005/06/26 22:45

작성자 이선종

자평진전에서 "용신은 월령에서 구한다.(八字用神 專求月令)"라고 한 뜻은 월령을 고려하여 가장 강한 것을 용신으로 한다는 뜻일 겁니다. 만약 "월령이 바로 용신이다."라고 말했다면 그렇게 쓰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심효첨의 `자평진전`의 내용은 `적천수천미`에 주석도 달아 놓았습니다. 2005/06/29 10:50

작성자 이선종

안초님의 위 의견은 공감이 갑니다. 서락오는 원수산이 찬집한 "적천수천미"처럼 인용 글(任氏 曰, 原注)을 밝히지 않고, "적천수징의"에서 임의로 임철초 글을 정정하고 증주하여 후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준 비양심적인 사람입니다. 한문본을 갖고 있으니 연락 주세요. 2005/06/29 10:59


자평진전의 용신 화풍정 () 05/07/13 23:28 | 

<자평진전>에서 格과 用神은 엄연히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用神은 月의 令을 말하는 것이고 格은 用神과 그 관계에서 형성된 相神을 포함한 상황을 格이라 합니다.

정관용신에 인성을 상신이라 할 때 官印相生을 格이라 한 것이 산음선생의 생각이며 월의 령을 받은 正官만을 格이라 한 것은 분명한 해석적 오류입니다.

중요한 것은 동해선생은 용신과 상신을 정하는데 日干의 身强身弱을 기준으로 우선해서 정했기 때문에 格을 구성하는 것에서 산음 선생의 생각과는 달라진 것입니다.(그 방법이 틀린 것이라 보기보다 또 다른 방법론을 제시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나 평주를 달면서 원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견해를 희석시켜 평을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죠.)

산음선생은 用神은 오로지 月의 令에서 구했으며 相神을 정하는 방법에서도 용신을 기준으로 일간을 바라보고 정했기 때문에 동해선생의 일간기준의 求用방법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이 자평진전과 자평진전평주가 달라진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것을 것입니다.

화풍정 火風鼎

송형용

오랜만에 화풍정님의 글 보니 반갑습니다. 자평의 격과 상신에 대한 더 많은 글을 보고 싶습니다. 억부이야기가 대부분인 명리마당에서 오랜만에 격에 대한 글을 대하니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합니다. 2005/07/14 12:35

이선종

그 뿐만 아니라 서락오 님은 억부의 방식으로 용신을 구했는데도 기준이 모호해서 용신이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디까지가 신강사주인지를 정확히 몰랐던 것이지요.(제 부족한 생각으로 보면) 그렇지만 이론은 해박하신 분 같아요. 2005/07/14 16:19

jeejee.com/kr_japyong/rebel_sro.htm




제목: re: 역적 서낙오 글쓴이: 누미노제 날짜: 2005.09.13. 21:17:02

도대체 이 글이 뭐가 문제죠. 표현이 쌍스러운 것도 아니고 문제의식으로 충만한 글인데 왜 지워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양학은 원전이나 고전에 해당하는 책만이 이치를 제대로 말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같네요. 하기사 잡스러운 주석들이 원전의 뜻을 왜곡할 소지가 크다는 것은 사실이겠죠. 더우기 제대로 잘 모른 사람이 주석달고 원전에 근거해서 자기의 책을 내면 그 책은 원전과는 영 다른 것이라고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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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재 서낙오 2012.10.04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히 중국에서는 서낙오를 과거에 그보다 뛰어난 사람은 없었으며 후일에도 그를 뛰어넘을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하며 칭송하는데 ㅋㅋ 역적이라.. 이보슈... 서낙오가 쓴 책이 몇권인지 아시는지요? 우주나 알고 소우주 대우주 하는지? 역의 뜻이 뭔가요? 변하는거 아닌가요? 과거에 역이 지금의 역과 같아야 한다? 역을 모르면서 한의학을 논하지 마라? 평생보약나 팔아먹어라는 소린가? 난망강이 여춘대가 적은거라고? 난망강은 강호에 떠도는 비밀수첩을 여춘대가 수집하고 정리해서 궁통보감이라는 책을 짜집기 한거 랍니다. 비판이란건 비슷한 수준의 상대가 해야 공감을 하죠 이건 어디서 굴러먹다온 뼉다귀가 희대의 천재를 역적이라니 원 ...



제목: 이것 무엇인지요...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1. 15:30:35

음양에서 사상이 나오고 가운데 응결된 것이 토라는 것을 자평진전평주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은 음양의 운동작용에 해당하는 즉 오행의 생극제화 작용의 그 힘에 해당하는 언어는 무엇인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왜 음은 음대로 양은 양대로

또 금은 금대로 수는 수대로 있지 않고

금은 수를 생하며 수는 목을 생하는데

자평진전에서는 동정이 있어 노소의 구분이 있어...등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동정의 근원이자 에너지의 원천인 이것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氣 라는 표현이 맞는지요...



제목: 4상,5행과 중화,기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1. 17:26:21

질문의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이해하고, 제 나름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5行과 4象은 관점이 다릅니다.

4象은 공간관점으로 음양의 분화된 모습니다.

5行은 시간관점으로 회전체이므로 가운데 중심인 土가 더 있습니다.

우주는 음과 양이 조합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공간관점에서 보면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시간관점에서 보면 한번은 음하고 한번은 양하면서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치적으로 나누어 보면 음의 움직임이 있고, 양의 움직임이 있으므로 이것을 5행적으로 생극제화라고 합니다.

에너지의 원천은 음과 양의 화합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일월(남녀)이라는 음양이 만나 화합하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위 음양이 만나는 곳을 中이라고 하고, 그 中에서 화합을 和(쌀+중)라고 합니다. 따라서 위 중화의 균형(음양)이 깨지면 당연히 에너지가 약해집니다. 이것을 관점에 따라 病 혹은 凶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氣는 위 에너지를 말하지, 원천은 아닙니다.

어려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하는 학문은 아니니, 조금만 더 고민하셔야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2005.8.21.

안초



제목: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9. 07:26:33

음...제가 질문한 것은 음양이 조합하는 .....그 힘이랄까 근원이랄까...그것의 근본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조금 질문이 미흡하였나 보군요.

아...

비유하자면 음과 양이라는 세포가 있는데 그것이 교접을 한다면 그 교접의 근원은 어디서 나오는가 머...그런거였는데

표현도 서투르고 또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목: 태극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9. 08:18:29

답변을 쓰면 자동으로 메일도 함께 나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음양은 태극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하나의 태극으로 조합하는 겁니다.

즉 음양의 근원은 태극입니다.

2005.8.29.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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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학문적 반성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5.18. 01:33:56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메일입니다.
10년쯤 해보면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얘기를 5년 공부하신 분이 지적했기에 여기에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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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초님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이고 법대 졸업후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산업예비군으로 생을 보내고 있는 답답한 인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지지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제 인생도 별로 순탄치가 않은지라 사주학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하면 할수록 아니다싶은 회의가듭니다.

예초에 사주보러 가는 곳마다 너무엉뚱한 소리들만 하길래 도대체 왜 저런 소리들을 하는가 직접 알아보고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 한 5년 가량 고민을 한 끝에 요즘들어 과연 사주팔자에 의해 부귀빈천등 인간의 길흉사가 정해져 있다는 명제가 어쩌면 거짓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주라는 기둥이 무얼 의미하는지,과연 과학적인것인지 진실에 기초한 것인지 알고 싶어서 천문현상에 관한 자료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지지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문답논쟁을 읽다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분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안초님은 기존의 만세력과는 방식이 다른 사주를 세우는 법을 연구 중이심도 알게 됐습니다. 제 스스로도 제 사주를 동지를 기준으로 뽑아보기도 했지만 별로 와닫지가 않았습니다. (안초님의 글중에서 왜 동지가 아닌 입춘이 시작점이 되는지도 확실히 알수 있었지만요)

- 중략 -

회신 잘 받았습니다.
오늘 문답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좀 더 읽어 봤습니다.

안초님의 말씀에서 고전의 오의가 후대의 주석서들을 통해 많이 왜곡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야 애초에 고전을 접해 본적이 없어서(실은 몇년전에 본격적으로 사주공부 해볼까하여 자평진전평주를 사서 며칠 만에 찢어 버렸습니다. 주석이 너무 비논리적이라서....) 왜곡된 현실에 매몰될 일이 없었습니다. 항상 옳은가 그른가를 따져 볼려고 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웃사이더의 입장에서 그냥 명리를 업으로 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맞는지 아니면 교묘한 말장난인지 쭉 지켜보는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는 논리적인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명리학은 학으로 인정받기엔 오류가 많다 내지는 미래예측에 아무 도움이 못되는 무익한 것 내지는 오히려 인격수양에 해로움을 끼치는 것으로서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우주의 원칙에 지배받는 인간으로서의 운명내지는 한계성이 존재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서-

그러던 차에 지지닷컴에서 안초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문답논쟁에 올려진 극히 일부분의 글들입니다만.... 그 글들만으로도 안초님이 음양오행철학에 대한 논리적 과학적 지식을 소유하신 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방식으로 지식을 축적해 오셨다는걸.... 그중에 특히 만세력부분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안초님이 사용하는 만세력에 의한 사주를 뽑아서 제 스스로 둘을 놓고 궁리해 보고싶었습니다.어차피 진실이 둘일수는 없으니...... 시중의 명학계엔 다양한 이론이나 비전에 따라 문파나 학파가 있더군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못할 비논리적인 현상들이 다양한 관법의 차이라는 형태로 공존하고 있더군요.

예를들어 대운을 5년씩 끊어서 보는 이들,10년씩 간지 모두를 함께 살피는 이들.... 이 둘이 동시에 참이 될수 없음은 자명한데.... 또 다른 예를 들면 戊申 이란 간지에서 무토가 신금에 설기되고 있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 등등.... 十神에 해당하는 물상을 통변할때는 다양하게 볼수가 있겠지만 오행 생극제화 부분에서부터 서로 양립할수 없는 이론이나 주장들이 공존하고 있으니....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또다른 의문점중에 만세력도 있었는데 왜 오늘이 庚寅日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에 대한 답을 아무도 해주지 않더군요. 중요시 하지도 않구요. 전 적어도 전문가라면 이정도의 의문엔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주학의 기본적이면서도 근간이 되는 대전제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함이 순서일거 같은데 대부분의 직업적 명리학자들은 관심을 갖지도 않고 그냥 주어진 걸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런데 안초님의 글을 보면 만세력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현재 사용되는 만세력의 오류를 찾아내신 것 같습니다.그래서 앞뒤 생각 없이 호기심이 앞서 메일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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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문의 성패는 진짜냐 가짜냐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평생 말장난하다 끝납니다. 일반 사람은 결코 진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근래에 쓰여진 대부분의 책자체가 헤매는 사람들이 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은 사라지게 마련이고, 수백년에 하나씩 살아남는 책은 고전이라고 전해지지만 알아듣지 못하며 말로만 읽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이런 헛공부에 매달려 시간 낭비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부분의 어설픈 공부는 오히려 독이 될 뿐이며, 진짜는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습니다. 진짜와 유명도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한동석선생도 진짜 공부를 입문하기 위해 양사와 양서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학문의 입문(向)이 바로 이 학문의 성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학(원리,한의학,술수,선도학)은 지식이 많고 적고를 떠나, 깨달음의 학문이기 때문에 모두 그렇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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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재관인식..살상겁인? 글쓴이: 김 날짜: 2003.07.28. 00:42:11

안녕하세요..안초님께 올리시는 글들 보고 또 봐도.. 언뜻 이해가 잘은 안돼는게.. 머리가 많이 나쁜것 같은 초학입니다..그래서 자평진전 원문만 보고.. 모르는 한자를 한자한자 찾아가는 막(?)일을 막 시작하려고작심 중입니다만..인터넷으로 자평진전 전문을 찾지를 못하고 어떤 분의 원문과 해설이 있길래..대강 한번씩 훓어 보았는데요..

글중에..
八字用神, 專求月令. 以日干配月令地支, 而生剋不同, 格局分焉.
財官印食, 此用神之喜而順用之者也. 煞傷劫刃, 用神之不善而逆用之者也.
當順而順, 當逆而逆, 配合得宜, 皆爲貴格.

재관인식은 순용 하는 것이고
살상겁인은 역용 한다는 말 의미는 알겠는데.. (물론 해설을 보고 알았읍니다)
재관인식은 재성,관성 인수(편인,정인 포함)식신 이고
살상겁인은 칠살,상관,겁재,양인 을 말하는 것인지요?
혹 어떤분은.. 살상겁인은 칠살,상관,편인,양인 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인터넷상의 사이트에서 보았읍니다

재관인수와 살상겁인의 육신을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양인을 녹전일위라 하여 갑의 양인은 묘이고 병,무의 양인은 오 ...이런식으로 정하던데..
음간의 양인은 어떤분은 거론치 않는다 하고 어떤분은 을의 양인은 진 정의 양인은 미..
이렇게 본다고 하시는데.. 격에서 양인이 거론 돼니 정확한 인식이 필요할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제목: 양인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28. 01:47:50

김님! 안녕하십니까.
위 한자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하신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하시면 곧 포기합니다. 반대로 한자 하나 하나 모두 안다고 해서 한문 번역할 것 같아도 천만에요. 반대로 한자 몇 개 모른다고 해서 전제적인 흐름을 모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 경우는 %로 합니다. 알든 모르든 무조건 읽습니다. 그렇다면 처음 읽을 때 한 페이지 의미를 10-30%정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읽으면 5%정도 올라갑니다. 물론 사전을 찾지 않았습니다. 다시 또 읽습니다. 그러면 다시 3%정도 올라갑니다. 다시 읽으면 또 올라갑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여 60%-70% 이상쯤 되면 전체적인 흐름이 나옵니다. 이것이 경험이 많고 자연히 알게 되는 한자가 많아지면, 한문 고수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아주 중요한 부분을 발췌 하셨군요.

순용역용?
재관인식은 순용과 살상겁인은 역용은 음양관계이므로 음양관계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여기게 균형을 깨고 양인 같은 것을 썻을 리가 만무한 것이지요. 그리고 자평진전 뒤에 보면 양인격은 특수한 것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굳이 여기 원리적 부분을 설명하는데서 양인을 언급했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양인의 양과 음을 구분?
적천수에 보면 양은 氣에 종하고 음은 勢에 휩쓸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평진전에서도 양인은 양에만 성립되는 것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위 적천수와 일치하는 개념입니다.

책을 많이 볼 필요는 없고... 특히 요즘 사람들 여기저기서 하는 얘기들을 것도 없고... 원문 몇 개의 흐름만 완전히 소화해 내면 되는 겁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러니까 책 6권 정도이외는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문~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유명하신 분)이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 학문 본래의 공부보다 이것 구분하는 것이 훨씬 힘듭니다.

2003.7.27.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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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운성에 대해서 질문 올립니다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6.20. 18:55:01

안녕하세요
오늘은 12운성에 대해서 답을 얻고자 문을 두르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하며 제일 궁금하고 아직도 안풀리는 개념이 바로 12운성이고 더 엄밀히 말하자면 음간의 12운성 부법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음간의 12운성법은 잘못된 부법이라고 음간과 양간같이 순행하는 것으로 적용해서 봐야 한다고도 하시지만 기타 자미나 기문 육임 같은 경우는 음간역행의 부법을 그대로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음생양사와 氣 와 質 로서 설명을 하는데... 갑목과 을목을 예로 들면 분명히 다 인목과 묘목 에서 녹을 얻는것은 이의가 없으나 을목의 경우는 음간은 역행을 하기에 해수에서 死 를 얻고 오화에서 장생지가 되는데 실제 을목이 오화월에 출생을 하면 설기가 심한것으로 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을목이 質적인 측면으로 보면 여름에 더 무성해 지는것이 당연한듯 하지만 오행법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느껴지는데...

오화월에 태어났다면 장생월이라 을목이 강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설기가 심하니 약하다고 해야할지 기준이 애매모호 합니다.

그렇다면 음간의 경우는 오행법 따로 12운성법 따로 그렇게 바라봐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 적용을 한다면 양간과 음간의 12운성법에 대해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도 궁금하네요.
고견 부탁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제목: re: 12운성에 대해서 질문 올립니다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6.21. 00:16:05

김주형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이 학문을 판단함에 있어 누구의 말도 귀 기울일 것은 없고(안초 포함), 오로지 고전을 근거로 따라가면 됩니다.(주석도 볼 필요 없음) 일단 여기에서 벗어나면 가짜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차츰 원리를 생각하면서 그 진위를 깨우쳐 가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김주형님 덕분에 정말 몇 년만에 자평진전을 펴 봤습니다.
이 부분을 번역해 놓은 것이 있는데 복사가 안되니 근거만 제시합니다. 59쪽에 보면 "양은 순행하고, 음은 역행하는 특수함이 있다."라는 근거에 따르면 될 듯합니다.

12운성은 강약을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통근을 판단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98쪽에 보면, "장생, 녹, 왕은 뿌리가 튼튼한 것이고, 묘고, 여기는 뿌리가 약한 것이다." 위 장생, 녹, 왕, 묘, 여기 중에서 천간에 동일한 5행이 올 때 비로소 통근이 됩니다. 통근이 되기 전에는 殺이므로 아무 작용도 없습니다. 통근이 될 때 神이 되어 잠재된 殺이 그때 나타납니다.그리고 위 통근된 것 중에서 월령과 일간을 중심으로 권형(비교)하면 강약이 드러나므로 희기신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질문하신 부분에 대하여...
"오화월에 태어났다면 장생월이라 을목이 강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설기가 심하니 약하다고 해야할지 기준이 애매모호 합니다."강약은 이렇게 단독으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통근 여부 판단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오월과 장생과 강약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음간의 경우는 오행법 따로 12운성법 따로 그렇게 바라봐야 궁금합니다." 12운성이 5행에 반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적용을 한다면 양간과 음간의 12운성법에 대해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도 궁금하네요." 통근 입장에서만 본다면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답은 썼는데 김주형님이 알고 있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자평진전을 열심히 보십시오. 서낙오 해석부분은 볼 것도 없고, 해석 부분도 좀 그렇습니만...오랜만에 잠깐 보았는데, 역쉬 자평진전이 괜찮군요.^^

2003.6.20.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답글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6.21. 05:48:24

답글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제가 알고있던것과는 관점의 차이가 확실히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이제 자평진전을 파봐야 겠습니다 ^^;
조언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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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전풀이 적천수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5.11. 13:37:52

아래 글은 정말 예전에 하이텔 역학동호회에서 장요문의 적천수 저자에 대하여, 이선종님, 박영창님, 이승수(안초), 이지승(이수)님이 주고받았던 의견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아마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위 분들이 누구인지 새삼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 글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미 실렸고 또 오래된 글이므로, 굳이 새삼스럽게 양해를 구한다는 것도 그렇고 해서 양해 없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 글을 옮기면서 느낀 것인데...

학문에 대한 좋은 의견들입니다만, 지금 와서 느끼는 것 역시 어떻게 사용하느냐 보다는, 이것이 무엇이고 왜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훨씬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사용법이야 자연히 알게 되는 것이니, 역시 원리에 대한 正名입니다.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안초포함) 의견이 부분한 것입니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 만지고 얘기하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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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개두설에 관한 생각 보낸이: 박영창(박영창) 2000-08-16 02:17

명리정종의 개두설에, 부귀빈천이 천간의 투출로 인한 것이라는 취지의 글이 있고, 상당 부분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책의 저자가 천간 위주로 통변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느라고 한번 해본 소리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개두설의 핵심은, 운의 천간이 원국의 지지를 공극할 수 없고, 운의 지지가 원국의 천간을 공극할 수 없다는 구절 같습니다. 운을 보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추신: 쓰고 보니 너무 간단한 글이 되었네요. 하지만 저도 천간 위주로 사주를 볼 때가 많습니다. 천간만 보고도 그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대충 알 수 있거든요. 투파처럼 근의 유무를 보지 않아도 그냥 육신의 배합만으로 봐도 잘 맞더군요.

이수님께 질문: 제가 이수님 글을 모두 읽지 못한 관계로 성급한 질문입니다. 투파는 지지 육합이 되면 지지의 충과 마찬가지로 작용을 못하는 걸로 보는데, 이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어떤 글을 보면 육합은 무시하는 것도 같아서요.

아, 그리고 하역회에서 이승수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완전풀이 적천수가 포여명의 저작이 아닌 것 같다고 했네요, 완전풀이 적천수의 내용을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이 비판했다는 거죠. 두 책 중에서 포여명의 저술일 가능성은 자미두수를 논한 앞서가는 명운학이 많아 보이네요.

포여명이 원래 자미두수를 하거든요. 20년 전에 학범선생님이 적천수를 번역했는데, 그 분이 투파 이론서를 번역해서 낸 적이 있거든요. 포여명이 20년전에 적천수 해설서를 썼을 리가 없겠고... 포여명은 원래 명리가가 아니고 자미두수를 합니다. 이수님이 그를 만나보았을때 포여명이 사주를 보지 않고 상과 자미를 보아서 실망했다고요? 아무래도 포여명이 완전풀이 적천수의 저자가 아닐 것 같은데요... 완전풀이 적천수의 원저자가 누군지 찾고 있는 중입니다. 십간론은 사주추명십간비해인데, 중국인이 쓴 고서인데, 저자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투파 이론이나 포여명의 적천수에 이상한 부분은 앞으로도 비판을 할 생각인데, 양해를 바랍니다.



[5194] 정보/포여명 적천수가 아니고 장요문 적천수 등록자: 박영창(박영창) 조회수: 189 등록일: 2000-08-31 17:07:10

완전풀이 적천수와 완전풀이 십간론은 포여명의 저술이 아니고, 장요문의 저술이더군요. 제가 책장을 뒤져서 원본을 찾아냈거든요. 이제부터는 포여명의 적천수라고 부르지 말고, 장요문의 적천수 혹은 투파의 적천수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195] [감사/5193]박영창님 말씀 많은 도움 돼 등록자: 이선종(lsj5049) 등록일: 2000-08-31 17:27:46

번역자로서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분명 학자다우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박영창님께서 "저는 심효첨식의 순용 역용을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의 용신개념을 채택하지 않고 임철초식의 방법을 채택하기 때문에, 자평진전이라는 책이 적천수보다 중요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자평진전평주를 읽으면 사주학의 기본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후학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론 부분에서는 도움되는 구절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지적한 부분은 옥에 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서락오가 잘못 생각한 곳은 먼저 올린 글 340~341, 358 쪽 외에도 발견된 곳은 또 있다.

--- 중략 ----

임철초의 `적천수`가 사주명리학의 최고봉이라면 서락오의 `자평진전 평주`와 여춘태의 `궁통보감` 은 그 전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 명리마당에 글을 올리는 것은 흩어진 사주의 이론을 한 곳으로 통일시키자는 뜻에서 좋은 책만 골라 보았습니다.(주관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낭월스님의 `적천수강의`와 박영창님의 `자평진전평주`, 심종철님의 `적천수천미`는 사주가 학문으로 대우받기 위해 우리 역학인들이 가까이 두고 공부해 야 할 寶典이라고 봅니다.

박영창님 계속 좋은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선 종 드림



[5201] [아래/책] 장요문... 등록자: 이승수(안초) 등록일: 2000-09-02 01:00:38

중화를 드립니다.
포여명은 서낙오 학풍입니다.
완전풀이 적천수는 투파 학풍입니다.

그러니 완전풀이 적천수를 포여명이 쓸 수는 없습니다.

낙천님이 원문까지 확인하셨다니... 저 역시 이제 장요문의 저작으로 믿겠습니다. 그래서 포여명은 이 책을 대만에서 내지는 못하고, 한국에서 자기 이름으로 낸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의 역인을 우롱하고 있는 거지요.

그렇지만, 완전풀이 적천수는 한번쯤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낙오는 자평진전을 평주했지만, 그 시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차리리 평주를 하지 말든지... 그러나 심효첨과 위 완전풀이 적천수의 시각은 유사하니 참고가 되리라 믿습니다. 즉 적천수를 심효첨의 시각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수님의 시각과 유사합니다.

택지향 묘지혈...
잘 연구해 보세요. 여기에 모든 열쇠가 있습니다.

왜 일간위주이어야 하는지...
왜 월령에서 용신을 취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중화는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

책의 소개야 역서관에서 해야겠지만...
그 토론이야 당연히 학술마당에서 해야지...역서관에서 해야 합니까.
죄송합니다.

2000년 9월 1일 안초올림~



[5204] [5201] 이승수님  등록자: 이지승(wartime) 등록일: 2000-09-02 12:03:51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심효첨`은 제가 좀 더 시간을 두고 글을 올릴 재료로 삼고 있었는 데 김을 빼셨군요. 정작 저는 자평진전을 꼭 써머리로 올리고 싶었습니다. 타이밍을 놓친 것 같군요.^^ 제가 굳이 포여명의 완전풀이 적천수를 각색하면서 서낙오를 연계 고리로 끌어들인 연유까지 다 꿰뚫고 계시니 이제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평진전평주를 한 단계 아래로 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透派, 장요문의 저작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심효첨의 논리는 임상에서 일치했습니다. 아주 확연하고 명쾌한 것이었죠. 저는 막연히 이것이 鮑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실상 그러리라 봅니다.

宅之向, 墓之穴論 - 저는 이것을 그냥 宅向/墓向으로 간략히 개념을 정립하였습니다 - 이것이 현대 명학 지식체계의 가장 참신한 논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관법은 고전에 뿌리를 두면서도 그 생명력이 사라졌거나 번거로운 논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묘지향으로 강약을 조율하는 방법은 어느 교재에서도 구체적인 사례나 정의를 지 못했습니다 - 그러니 제 글(BACK TO THE BASIC 2)은 최소한 표절은 아닙니다^^-

다만 임철초가 이 점을 간파하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항시 설명이 번잡해요. 그로 인해 명조를 해석하는 원칙상의 불분명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적천수천미를 벗삼을 당시에는 짜증이 많이 났죠. 이처럼 첫단추를 산뜻하게 채우지 못한 접근을 후대에서 텍스트로 삼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는 저작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 다듬어 온 지식 체계가 선학의 저작을 토대로 보다 명료하게 다듬어져왔다는 것을 의미하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궁통보감은 다소 차원을 달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학술과 자연법의 경계에 놓인 寶書로 생각되는군요. 궁통의 내용을 아직 제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십간론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실상 십간론이야말로 자연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구요. 저는 추명술 - 술법의 단계 - 을 보다 하이테크로 상승시키기를 염원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이전에 학문적 체계가 확고히 다져져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너무나 존경합니다. 학문이 일천한 저야 이 둘을 모두 병행할 도리가 없으니 선학들과 또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기를 고대하는 속물에 불과하죠. 그러면 그것을 써머리해서 자신있는 추명을 전개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그러한 작업이 곧 國富에 기여할 韓國의히든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학문의 道에 이르는 경지에는 아직 관심도 없고 저 스스로 요원함을 잘 압니다. 학문의 근원적 목적에 도달하기 이전 분명한 체계가 필요한 거죠. 왜 어설피 책껍데기만 문지르다 자연법을 論하는지 저는 그게 정말 싫어요.. 하여튼 모두 다 제 命도 모르는 술사들 천지아닙니까. 술사라면 먼저 자기 팔자의 코드도 분명히 짚어내는 학문적 원칙부터 수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겁니다. 술사가 아니라면 관계없구요..

따라서 임상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 치열한 근원적 치료에 몰두해야지 사주추명술의 의의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는 편법을 구사하면 안 됩니다. 추명술은 맞아야하는 것인데 적중률에 의의를 두지 않는다거나, 사주추명술을 마치 마음의 수양 도구로 평가한다는 것은 진짜 우끼는 일입니다. 수양의 도구로 또는 道를 추구하려면 추명술은 아예 구사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고 그 길로 가야합니다. 이런 것은 아예 하지 마셔야해요.

저같은 호기심이 발동하는 자나 미래 예측 수단으로 한번 파보는 거죠.

추명술사는 그냥 번역가에 불과한 겁니다. 무슨 도사아니 잖습니까. 뭐 산수도사, 영어도사 같은 의미로는 쓰일 수 있죠. 그러니까 해석의 능력을 상승시키려 치열하게 글자를 다듬고 있는 거죠. 그리고 그러한 능력이 딸리면 다른 길을 가야지. 추명술의 그 명료하고 세속적인 의미 규정마저 바꾸려 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추명술이 빗나가면 자신의 원칙이 잘못 정립된 것이지 사주라는게 원래 그런거다라고 쉽게 결론내리면 안 됩니다. 그리고 그 결론을 진실로 호도하는 것은 저같은 술사에게는 `바부아냐..`하는 느낌밖에 안 줍니다. 강약을 먼저 조율하고 부억하는 것이 일단은 눈에 보이는 원리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원칙 위에 전개되는 것이 학문의 장 아닙니까. 역동의 명리마당은 이렇게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강/약이 없다면 그는 이미 학문의 끝에 도달한 경지에 이르렀단 말입니까. 저도 이 계통의 밥을 1년 남짓 먹었더니 이젠 `기다/아니다`로 대립하기보다는, 또 정답이 하나다라는 생각은 이미 접었습니다. 그래도 뻔히 눈에 보이는 오류나 한계는 개선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후학을 정진시켜야지, 어리버리하게 시간 낭비하게하면 안 될 것으로 봅니다.

선배님들의 좋은 글..무지하게 기대하면서 후학 두서없는 글로 도배하였습니다.

이수 드림

* 아! 그리구 `포여명` 한번 데려와야겠습니다. 좀 진위도 밝히고 그래야지.. 일본에 거주하신다는 애기는 들었는데..당사자가 돌아가신 분도 아닌데 연내에 한번 주선해봐야겠군요. 근데 왜 표절을 했을까.. 갸우뚱..



[5205] 승수님의 글이 아주 좋네요. 등록자: 박영창(박영창) 등록일: 2000-09-03 07:58:50

이승수님께서 역학의 원리 연구에 몰두하시느라고 두문불출하시더니, 많은 성과가 있으셨군요. 저는 왜 역술이 술일 뿐 학이 아니고 원리의 근원에 대한 탐구가 없는지 유감이었는데, 학과 술의 차이에 대한 승수님의 의견을 보고 참으로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역술도 역학이 되어야 인정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승수님같은 분이 필요합니다.

이수님은 제가 보기에 신진 역술인 가운데 치열하게 검증을 하시면서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면 역술이 크게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이 나오지 않는 왈가왈부는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이수님 말씀처럼 적중하면 과학이고, 맞지 않으면 미신이죠. 사주학은 도를 닦는데 쓰는 것이 아니고, 맞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맞추지 못하는 역학은 이미 존재 가치가 없지요. 수양의 도로 역술을 한다면 웃기는 소리지요. 역술이 수양에 일조를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굳이 찾아본다면 자기 자신을 위안하고 체념하게 하는 것 정도겠죠. 역술은 수양의 도가 아니고, 적중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이수님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사주학의 이론들은 이미 대부분 고서에서 편린을 찾아볼 수 잇는 것입니다. 투간을 말하고, 월령을 말하는 것이 어디에 강조를 두었느냐의 정도 차이일 뿐, 이미 고서에서 두루 언급이 된 것들입니다. 묘지향의 이론은 적천수에 나오는 이론인데, 투파에서 의미를 확대한 것이지요. 그리고 심효첨과 투파의 이론에도 유사점도 있고 상이점도 있습니다. 모든 책이 다그런 면이 있지요. 유사점이 있다고 해서 학파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심효첨의 주장은 순역으로 희기를 가리는데 있었지, 우연의 일치로 천간에 나온 것으로 격국을 정한다고 해서 투파의 이론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적중에 대해서 제가 왜 간단한 것을 싫어하느냐 하면요, 간단할수록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편법에 가까워지는 것이죠.

자연법에 비하면 기존 이론은 아주 간단합니다. 용신만 잡아서 그대로 통변하면 끝이고 몇마디 할 말도 없죠. 그런데 투파의 이론은 더욱 단순합니다. 마치 공식을 보는 것과 같지요. 물론 맞는 점도 많아요. 맞지 않으면 생기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현재까지는 투파의 적중율이 기존 이론보다 못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학문적인 측면의 원리 탐구는 더욱 아래에 있다고 봅니다. 투파의 비밀은 그 공식대로 하면 용신을 틀리게 잡아도 어느 정도 맞게 되어있습니다. 투파에서 잡은 용신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적중이 될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밀이 있고 편법(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원리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이 있는 것입니다.

자세한 분석은 다음 기회에 하겠고요, 그러므로 투파이론에서는 100% 적중이 나오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근사치가 나오는 것이죠. 투파 이론이 명쾌해 보이지만 사실 더 들어가 보면 헷갈리는 사주가 나오게 되어 있고, 일반론에서 헷갈리는 사주가 나오는 확률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장요문과 좌등육룡이 공저한 책들에 보면 초보, 중급, 고급으로 사주를 나누어서 풀이하는데, 그 정도로 헷갈리는 점이 많다는 반증이지요. 나중에 제 생각이 변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제 생각은 그렇고요, 책을 더 주문했으니까 더 연구를 해보고, 제 의견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어쩌면 투파가 맞다고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이론이 완벽하지 못함은 이수님도 인정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투파이론을 하셨겠지요.

저는 사실 투파 이론 역시 한계가 있고, 완벽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 적중이 목표라면, 기존이론이든 투파이론이든 부족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100% 적중은 사주학의 여러가지 학파의 이론은 물론이고 기타 여러 역술까지 모조리 합해도 가능성이 거의 희박할 것입니다. 이론이 완전하지 않은데, 완전한 해석이 나올 수 없는 것이죠. 완전한 이론이있었다면 이미 역술이 그곳으로 귀일되었을 것입니다. 다만 열심히 노력할 뿐이죠. 철판신수는 육친의 띠를 알 수 있다고 하고, 월영도는 성씨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100% 적중이라면 철판신수와 월영도까지 통달하여야 겨우 근처까지 갔다고 할것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범위 안에서 적중할 뿐입니다. 다만 그 범위 안의 해석이 맞는 것으로 만족할 뿐일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기존이론이 불완전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혹시하는 마음에 투파를 연구할 생각도 있는데, 기대는 별로 하지 않고 있고요,

그래도 현재까지 나온 학설 가운데는 자연법이 제일 논리 정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수님께서 기존이론의 불완전함을 느끼시고, 투파라는 색다른 대안을 모색하셨는데, 그것을 탓할 수는 없고 오히려 치열한 학구열에 대해서 경하를 드려야 할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기존이론의 불완전함을 느끼고 혹시나 해서 자연법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여 주십시오.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그것에 100년 동안 머물러 있다고 해서 발전이 있겠습니까? 기존이론도 잘 맞지만 부족함은 있는 것이기에, 그것을 보충하고자 다른 것을 찾을 뿐이지 기존 것을 완전히 부정하는 바가 아님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명리학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과 명리학의 효용을 부정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계가 있다고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미두수, 기문둔갑, 육임, 육효 등등 기타 학술이 존재할 이유가 없겠지요.

한계를 지적했다고 해서 적중률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포기한 것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계가 있음을 느낄 때 발전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적중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것저것 궁리해 보는 사람이죠. 현재까지 나온 이론은 분명히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부인한다면 어찌 학문을 하는 사람이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까? 강약을 저 역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편이지만 조후 역시 중요하게 봅니다. 투파는 조후를 보지 않고 오로지 강약만 보거든요. 제 생각일 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수님의 학문을 하시는 태도와 열성과 방법론에 경의를 표하고 있고,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술토론이라서 본의 아니게 악역을 맡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큰 성공을 거두시고 역학을 크게 발전시키실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비판적 토론이 너무나 유감스럽지만 더욱 나은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개인적인 측면을 떠나서 기존이론을 말하는 한 사람이고 언제라도 생각이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고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신: 포여명은 그 책에 자기 이름을 낸 것에 아마 책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자이름이야 출판할 때 3권을 각각의 저자로 하기가 뭣하니까 편의상 통일시킨 것일 뿐이겠죠. 완전풀이 십간론에 보면 포여명 저라고 표지에는 되어 있지만, 속표지에 보면 포여명이 지니고 있는 중국 원서를 번역한 것이라고 되어 있으니까요. 출판사에서 분명하게 밝힌 것인데, 다만 속표지까지 잘 살피지 못한 것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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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자평 고전 총정리


명리학은 전국시대 귀곡자, 낙록자(소식부)로 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당의 이허중(이허중명서)에 의해 삼명학으로 전해졌고, 이것은 다시 송의 서자평(연원)에 의해 자평학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300년간 구전되다가 서대승(연해)에 의해 세상에 전해져 오늘날 자평학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삼명통회의 자평변설 내용입니다.

또한 적천수는 경도(송)가 저술하고, 유희(명), 임철조(청)가 주해를 달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적천수가 300년간 비전되었다는 것은, 위 서자평과 서대승의 300년간 관계가 적천수로 와전된 듯합니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청까지 명리서적을 정리합니다.

춘추전국: 귀곡자찬(귀곡자), 소식부(낙록자)

당 : 이허중명서(이허중)

북송: 三命, 定眞, 연원(서자평:계선편,명통부,조미론,벽연부,만금부)

기상론,10간체상(취성자), 금성옥진부(현허도인)

남송: 연해자평(서대승:원리부,희기편,락석부,심경가,현기부,인감론,증애부)

송 : 적천수(경도)

명 : 五行精紀, 蘭臺妙選, 三車一覽, 應天歌

명 : 옥정오결(안동주겸), 삼명통회(육오산인), 명리정종(장신봉/명)

청 : 난강만(여춘태), 자평진전(심효첨)

서자평의 연원과 서대승의 연해가 연해자평과 삼명통회에 각각 분산되어 있는 것을 필자(안초)가 위에 구분하였습니다.

200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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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률(月律)과 월령(月令)


[월률과 월령]

월률은 소우주의 움직임이며, 월령은 대우주의 움직임입니다. 좀더 간략히 말하면 소우주 월률은 음양의 원리이고, 대우주 월령은 5행의 원리입니다. 이것을 각각 절기에 배당하여 월률분야와 월령양법이 개발된 것입니다.

五行提綱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月令者 提綱也 看命先看提綱 方看其餘, 五行提綱 凡看命排下八字"(월령은 제강이다. 看命은 먼저 제강을 보고 方은 그 나머지를 본다. 5행제강으로 간명자는 팔자를 배열한다)라고 제강의 월령으로 간명한다.

良法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常法以金生己 木生亥 水生申 火生寅 土居中央 寄母生 如戊在巳 己在午 又土爲四季 各旺一十八日 共七十二日 幷金木水火土 各七十二日 共得三百六十日 以成歲功 此良法也"(常法으로 금은 기를 생하고, 목은 해를 생하고, 수는 신을 생하고, 화는 인을 생하고, 토는 중앙에 거처하여 어미의 생함이 된다. 예를 들어 무는 사에 있고 기는 오에 있으며 또한 토의 4계는 각18일 공히 72일이 왕하여, 금목수화토는 각72일 공히 360일로 歲功을 이룬다. 이것을 양법이다)라고 양법을 설명한다.

[월률]

월률분야는 위 연해자평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개념으로, 위 율려용어와 월률용어를 비교하면 율려를 12월에 배당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황제내경을 근거로 배당한 것입니다.(황제내경 인용 생략)

律呂義
사기의 율서에서, "呂序也 序述四時之氣 定十二月之位也 陰陽各六 陽六爲律 陰六爲呂 律六者 黃鐘太簇姑洗賓夷則無射也 呂六者 林鐘南呂應鐘大呂夾鐘仲呂也"(려는 차례대로 하는 것이니, 4시의 기운을 차례대로 서술해서 12월의 자리를 정하는 것이다. 음양이 각각6이니 양6은 율이고 음6은 려가 된다. 율6은 황종, 태주, 고선, 유빈, 이칙, 무역이고, 려6은 임종, 남려, 응종, 대려, 협종, 종려이다)라고 율려를 설명한다.

月律
서승은 `연해자평`에서, "太簇正月 寅 戊七日二分半 丙七日二分半 甲十六日三分半"(태주정월은 寅으로 戊7일2분반 丙7일2분반 甲16일 3분반)이고, 또한, "夾鐘二月 卯 甲十日五分半 癸長生 乙二十日六分半"(협종2월은 卯로 甲10일5분반 癸장생 乙20일6분반)이고,

또한, "古洗三月 辰 乙九日三分 癸三日一分 戊十八日六分"(고선3월은 辰으로 乙9일3분 癸3일1분 戊18일6분)이고,

또한, "仲呂四月 巳 戊五日一分半 庚九日三分 丙十六日五分"(중여4월은 巳로 戊5일11분반 庚9일3분 丙16일5분)이고,

또한, "□賓五月 午 丙十日三分半 己十日三分半 丁十日三分半"(유빈5월은 午로 丙10일3분반 己10일3분반 丁10일3분반)이고,

또한, "林鐘六月 未 丁九日三分 乙三日二分 己十八日六分"(임종6월은 未로 丁9일3분 乙3일2분 己18일6분)이고,

또한, "夷則七月 申 己七日一分半 戊三日一分半 壬三日一分半 庚十七日六分"(이칙7월은 申으로 己7일1분반 戊3일1분반 壬3일1분반 庚17일6분)이고,

또한, "南呂八月 酉 庚十日五分半 丁己長生 辛二十日七分半"(남여8월은 酉로 庚10일5분반 丁己장생 辛20일7분반)이고,

또한, "無射九月 戌 辛九日三分 丁三日二分 戊十八日六分"(무사9월은 戌로 辛9일3분 丁3일2분 戊18일6분)이고,

또한, "應鐘十月 亥 戊七日二分半 甲五日分半 壬十八日六分"(응종10월은 亥로 戊7일2분반 甲5일분반 壬18일6분)이고,

또한, "黃鐘十一月 子 壬水十日五分 辛長生 癸二十日七分"(황종11월은 子로 壬水10일5분 辛장생 癸20일7분)이고,

또한, "大呂十二月 丑 癸九日三分 辛三日一分 己土十八日六分"(대여12월은 丑으로 癸9일3분 辛3일1분 己土18일6분)이라고 月律分野를 설명한다.

오늘날에는 월률과 월령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허기야, 심효첨도 자평진전에서 월률원리를 모른다고 서술하고 있으니, 그 후학들은 모르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심효첨은 월률과 월령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는데 반하여, 오늘날은 월령은 월률과 혼돈하여 사용합니다. 즉 월령은 잃어버린 道입니다.

200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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