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변원을 기준으로 주장하시니, 쉽게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우주의 중심은 중토입니다. 따라서 진술축미의 토가 방위의 중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지축의 경사로 자오묘유가 그 역할(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술축미(體)가 중심이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오묘유가 그 중심 역할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지축이 정립되면 본래(體用)로 돌아가는 것이지, 기존의 방위법칙이 무시되고 새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안초님의 견해는 기존의 3방회 3D법칙

해묘미木, 인오술火 사유축金, 해자축水 등이 지축정립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우변원에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진술축미土를 體로 나머지 오행을 用으로 보는 것 같군요.

글쎄요. 土를 體로 보고 목화금수를 用으로 보는 견해는 처음 접해보는지라 선뜻 판단이 안 서는군요.

또한 위 체용관점이 3D법칙의 변화여부와 깊은 연관이 잇는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다소 저와 관점이 다른 것 같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견해는 충분히 참고로 하도록 하겟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진술축미가 體가 되고 나머지 오행이 用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문제의 포커스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12지지는 동서남북의 방위와 그 중심에 해당하는 4正位가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中이 중심이 되어 體가 된다고 보는 것은 당연한 견해이지만

土라는 개념은 목화금수에 대한 상대적인 중화성을 의미함으로

土를 곧바로 中과 등치시켜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운기적으로 土가 많다고 하여 中化가 높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土는 목화금수에 대한 상대적 中의 의미로서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中土라는 개념은 자칫 혼란을 일으키기 쉽다고 봅니다.

목화금수에 대한 土의 개념과 지지의 4대중심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행으로 보자면 土가 목화금수에 대하여 中인 것이 분명하지만(천간)

6기로 보자면 오행이 아닌 동서남북 방위의 중심지가 中으로 작용하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지지)

이 점에 대해서 이미 충분한 고려를 하신 다음에도 위 견해를 피력하신 것이겟지만 다시한번 강조해보앗습니다.

 

 

 

몇가지 기초개념을 좀 더 공유하엿으면 합니다.

 

지축정립으로 1D사령 4D월령 등의 개념에도 변화가 없다고 보시는지요?

3D법칙 3방회의 경우 변화가 없다고 보는줄 아는데

나머지 사령과 월령 등 다른 차원에서의 법칙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잇는지 궁금합니다.

 

답]

현재의 사령 1D는 35착종 원리로 만들어진 법칙입니다. 즉 월률분야로 지장간을 결정하는 법칙을 말합니다. 그런데 후천에는 92착종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령 법칙은 92착종을 원리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는 아직 미진합니다. 2D합충과 3D방회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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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학의 인연과 관련하여...(안초님께 여쭤봅니다) 글쓴이: 최명 날짜: 2004.03.29. 01:20:30

안초님!
지지닷컴에 가입하여...아래의 글들을 읽어보았더랬습니다...헌데...역학공부에 인연이 있는 이는...사주의 지지에 진술축미가 있는 이만이...그 문에 들어설 수 있다고 말씀하신...
글을 읽고...이내 가슴이...한 순간에 무너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제 사주에는...진술축미하고는 거리가 닿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허나...마음은 안초님께서...언급하시는...
역도의 세계...진리의 세계...그 세계의 일말의 단초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주워들은 것도 없고 만나 본 스승님이라는 분도 없고...해서...책을
쉬운 것부터 골라서 읽어보면서...그 길의 향기를 느끼며...굳은 신념을 세워
나아가고자 하는데...그 글을 읽으니...너무나도 맥이 빠집니다...

...어떤 이들은 돈이 많아...듣고 싶은 강의가 100만원이라도 듣고야 마는데...
저는 돌고 돌아 오니...남은 것이라곤 빚뿐이고...마음은 지칠대로 지치고...
상처까지 입었는데...그러다보니...만원한다는 강의조차 마음대로 듣지를
못하는 지경인데...참 서글픈 마음이지만...그래도 하자!는 마음에...가입의 문을
두둘겨 들어왔지만...이래저래...참 마음이 공공하기만 합니다...

안초님!
인연이 없더라도...그 어떤 사주라도... 이 생의 삶에서 진리를 알아...걸어가겠다면...어떤 불리한 사주...그 어떤 인연이 없는 사주를 갖고 있더라도...걸어 갈 수는있지 않겠습니까?

안초님!
어떻게 힘들고 이 생에서 결과없는 삶을 살지라도...이 길을 걷고자 마음 먹은 몽매한 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야 하며...어떤 방식으로 차근차근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실수는 없겠는지요...?

그리고...안초님의 제 이론을 배우고 알아가려면...어떤 것을 먼저 보고...어떻게 그 많은 제 이론과 학문에 접근해 들어가야하는지...알려주시면...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각 단계에 있어...안초님의 어떤 글들을 먼저 보고...그 다음으로 어떤 글들을 차근차근 봐 나가야하는지...이 몽매한 이를 위해 자상하게 알려주시면고맙겠습니다...
최 명 올림.




제목: 인연과 책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3.29. 08:03:05

최명님!

1. 학문 인연
위 진술축미는 천문지호라는 원리로서 인연을 얘기하는 것이지 꼭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위 지지이외에 酉(철쇄개금)가 또한 그렇고 금목상쟁하는 형태가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위 지지의 유무관계로만 판단하지는 않으니 지지에 위 글자가 있다고 해도 적성에 맞는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만세력은 현재 최명님이 보는 만세력과는 다릅니다. 즉 일반인 만세력과는 일진이 다른 만세력입니다. 따라서 최명님이 우주변화원리와 인연이 없다고 속단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당분간 공부해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제 갈 길을 찾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한번 해 보겠다는 의지가 있어 좋습니다.

2. 책 추천
무슨 책이 좋으냐고 추천을 의뢰할 때 제일 힘듭니다.

솔직히 마땅히 추천을 할 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할 책은 고전(주석이 아님)과 우주변화원리가 고작입니다. 그리고 일반의 책은 허구를 쓴 소설책이나 자신을 홍보한 홍보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동양학을 공부하는 대부분은 쓸데없는 지식에 얽매여 시간을 낭비하므로 평생을 공부해도 헤매게 되는 것입니다. 최영님 역시도 이런 방황을 하시는 분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많은 분량은 필요 없고 소분량으로 반복 반복하여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진도가 나가지 않아 엄청 더디고 힘들지만 어느 일정한 시기가 되어 문 꼬리가 잡히면 가속도가 붙습니다. 물방울이 터져나가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런데 위 고비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3. 중의원리
책장사하는 것 같아 안 쓸려고 했지만 결국 쓰게 되는군요.

사실 사이트 우주(중)원리라고 고전과 현대 글을 묶어 놓은 것이 최영님같은 분을 위해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것을 지금 한의학에서 강의시작하면서 재편집하여 ‘중의원리’라는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초학자로 하여금 학문의 向을 만들고 주고, 고전을 읽기위한 우주원리의 기초단계입니다. 지금 추천서를 의뢰 중에 있어 정식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일단 이곳과 고려기문학회에서 판매가 곧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을 교재로 위 한의학회에서 강의하고 있는데 이것은 위 ‘중의원리’ 동영상에 업그레이드 하여 기존회원이나 신입회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알든 모르든 이 책을 반복하여 읽으면 어느 샌가 우주원리에 대한 기초 흐름이 생기고, 고전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게 되어 스스로 고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한의사와 공통되므로 크게는 한의학과 술수학의 접목한 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별로 친절하지 않은 답변이 되었습니다.

2004.3.29.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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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휴수사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11.11. 23:12:18

왕상휴수사에서 土는 사계절중 어디에 속하는건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왕 木 火 金 水

상 火 土 水 木

휴 水 木 土 金

수 金 水 火 土

사 土 金 木 火

만약 일간이 土이고 月支가 土일경우土를 어디에 배속시켜야하나요?
土를 따로 분리시켜야 하나요 아니면 辰(봄)未(여름)戌(가을)丑(겨울)각 계절에 배속시켜서 보아야하나요?
그리고 일간이 土가아닌 다른5行이고 月支가 土일경우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제목: 토왕용사 글쓴이: 안초 날짜: 2003.11.12. 00:05:00

추윤식님! 안녕하십니까.

4주에 대한 질문이 나왔군요.^^
왕상휴수사 중에서 특별히 土만 토왕용사라고 하여 별도로 다룹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4주 이론에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연해자평과 삼명통회에는 분명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 역시 동영상 강의(5행)에서 다루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누락했습니다. 다음에 업그레이드하기로 하고 일단 여기서 설명하고 지나가겠습니다.

토왕용사란 土를 각 계절에 분리하여 辰(봄)未(여름)戌(가을)丑(겨울)으로 배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속하는 방법은 각 18일씩x4계절=72일이 됩니다. 그러니까 절기가 시작되고 12일이 지난 후 토왕용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른 것과 달리 土만 특별히 배분되는 이유는 우주가 회전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氣의 흐름이 중심을 향해 들어 왔다가 나갔다가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 진술출미 계절에서 아직 12일이 지나지 못한 경우는 餘氣로 그 이전 5행을 왕으로 보시면 됩니다. 왕상휴수사 중에서 중요한 것은 왕입니다. 따라서 일단 왕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개념상 그런 것이 있구나 정도만 알면 됩니다. 즉 봄은 목, 여름은 화, 가을은 금, 겨울은 수 그리고 4계는 토가 왕한 시절입니다. 쉽지만 중요합니다.

2003.11.12.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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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초님께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07.04. 18:58:34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있질않아서 독학으로 易을 깨쳐 나간다는 것이너무나도 어렵군요. 몇권의 책과 씨름을 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진정한 道를 위한 학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옳바른 학문의 길를 갈려면 좋은 스승을 만나야하는데 책으로라도 인연을 만나고 싶습니다.

안초님께서 깨친것을 책으로 펴낸것은 없는지요...??
만약 없으시다면 기초를 다지기위한 도서가 있다면 제 e-mail로도서 이름이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지지닷컴의 번영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제목: re: 非人不傳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05. 00:12:51

추윤식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크게 보아서는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이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 도움이 될까하고 약간의 경험을 적어 보겠습니다.

이 곳은 변화하는 우주의 원리를 깨우치고자 하는 곳입니다. 한의학, 술수학은 이것을 응용한 학문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우주원리 없이 한의학, 술수학은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우주원리라는 학문의 존재는 묘연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접근을 불허한다는 얘기입니다. 인연이 없다면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수학, 물리학의 깊이를 생각해 보시면 그 정도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위 수학, 물리학과 우주원리는 다른 머리입니다만... 저 역시 몰랐기 때문에 이 길에 접어들었지, 알았다면 이 길을 택하진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이 학문을 놓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연이 없다면 포기하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직 젊으신 분이니까 길이야 얼마든지 있지 않겠습니까. 인연도 안 되는 곳에서 헛고생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 학문 놓지도 못하면서, 어영부영 인생만 허비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좀 재주 있는 분은 인기위주의 개그맨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이런 개그맨들 중에는 실제로 돈 잘 버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 분들을 존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분들이 후학을 개그대상으로 삼아, 후학들에게 피해를 준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후학들이 판단해야 할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이런 개그맨을 구분하는 일일 것입니다. 진리를 쫓지 못하고, 이름을 쫓는 사람을 일컫는 것입니다.

먼저 인연을 판단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면, 자신의 4주 지지에 진술사해가 있는 지 보십시오. 물론 있다고 전부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이 없다면 조금 심각히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대강의 기준은 됩니다. 참고로 저는 지지 4글자 중 3글자가 모두 위 글자에 해당됩니다.

추윤식님이 말씀하셨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스승과 좋은 책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스승은 그렇게 쉽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 易이 성성할 때도 이런 분을 만나기 위해 삼천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월에는 더욱 묘연한 일입니다. 좋은 책은 돈 몇 푼 벌기 위해, 유명해 지기 위해 쓰여진 소설책보다는 역시 수 세월에 의해 검증된 고전이 좋은 책일 것입니다. 진리가 아니면 그렇게 살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한문이라 쉽지 않겠지요. 그래도 제가 알기로 가장 빠른 길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쓴 글은 많습니다. 보시다시피 그 글을 이곳에 집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쓴 글은 출판된 책이 없습니다. 아직 후학에게 민폐를 기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또 비록 약간의 깨달음이 있다고 한 들, 이것을 알아듣지도 못할 사람에게 흘려 버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돈보다 소중한 깨달음입니다. 고작 해놓은 것이 위에서 볼 수 있는 5년 이상 정리한 우주(중)원리이나, 이것조차 현재는 미완성입니다. 쩝!

많은 후학들이 진정한 스승을 찾아 헤맬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도 주제에 진정한 후학을 찾고는 있습니다. 바로 非人不傳이기 때문입니다.

非人不傳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其人不敎 是謂失道 傳非其人 慢泄天寶"(其人은 가르치지 않으면 道를 잃는다고 한다. 非人은 傳하여도 오만해져서 하늘의 보물을 누설한다)라고 其人은 道를 가르쳐야 하지만, 非人은 道를 傳해도 오히려 天寶(진리)를 泄(와전)한다.

별로 도움이 못되어 지송합니다.

2003.7.4.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진술사해 에 대해서...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7.05. 17:26:34

안초님의 글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올립니다.
역학쪽에 인연이 있는것이 위 진술사해 4개의 지지를 언급하셨는데...사화는 지호를 담당하고 해수는 천문을 담당하여... 주로 해수가 있는 분들이 역술로 이름을 날린 걸로 유명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재완님이나 전백인님 등등 )

구궁위로 따진다면 해수와 술토가 건궁에 해당되어 천문을 나타내는 것이라 사료되며 하늘과 열리는것을 말하는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럼 사화와 진토는 땅. 즉 풍수쪽에 관련된 공부를 하면 좋은것인지요?

개인적으로 지지에 사화만 3개 깔고 있는지라 갑자기 궁금증이 동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엄격히 따지면 진토와 술토는 천라지망이라 하여 어떤일을 행할 때 매우 꺼리는 지지들로 아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왜 역학과 관련이 되는지 간단한 힌트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어찌보면 너무 개인적 질문이라 메일로 질문을 올리려 했는데 안초님의 메일주소를 찾질 못해서 게시판상에 질문을 올립니다. 게시판성격과 어긋난다면 삭제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제목: re: 진술사해 에 대해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06. 00:08:25

김주형님은 깊이가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우주는 회전체입니다. 12지지는 회전체의 좌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회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응되는 힘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이 대대작용이며 충입니다. 그러니까 천문지호는 사해충 진술충을 말하는데, 회전의 X형태의 힘을 말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12지지 중에서 왜 유독 사해충 진술충이 중요한가 하면, 사해충은 공간이 시작되는 곳이고, 진술충은 우주회전이 겹치는 곳이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실제 한동석님의 우주변화 원리에 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참조하시고...

무엇을 가지면 유명해 지고, 무엇을 가지면 풍수를 해야 하고 이것은 좀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진술사해가 인연이 있다는 정도면 충분하지, 그 이상 성공 실패와 연관지어서는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진술이 있어도 역학공부에서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는 것이고, 단지 그 인연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진토 술토가 왜 역학과 관련이 있는가 하면...
술토는 일종의 10空입니다. 즉 終始점입니다. 만물이 모이고 흩어지는 지점입니다. 神이 接하는 곳이며, 우주가 맞닿은 門입니다. 당연히 중요하지요. 그리고 이에 대대작용을 하는 곳이 진이구요. 사해 역시 그 보좌 역을 하는 곳입니다. 戌에 대해서는 한동석님도 특별히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원리입문 게시판에 `유폐된 술공의 신`을 써 놓은 것이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그리고 진토술토는 명리 뿐 아니라, 기문, 6임, 자미 등 모두 아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명리에서 괴강살 역시 이것을 기준으로 밝힌 것이라 사료되고요.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2003.7.5.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7.06. 02:05:24

반겨주시고 친절히 답변까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지금까지는 어렴풋이 이런게 있구나...라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초님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제대로 한번 원리를 탐독해봐야 겠다는 학구열이 새록새록 솟아나는듯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언제나 친절히 답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주형 배상.




제목: re: re: re: 친절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07.06. 15:16:37

아무래도 제사주에 무술일주(괴강)진술충이 있어서 명리에 관심을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책을통한 명리공부를 하다보니 안초님의 깊으신 말씀 헤아릴길이 없군요.
金火交易이란 단어도 낮설고 모든것이 낮섭니다.

일반적인 도서들은 그냥 자오묘유는 왕지이고 인신사해는 생지이며 진술축미는 고지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사주풀이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하면서 ^^;;)

항상궁금하였는데 안초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저도모르게 무언가 깨달아 간다고 해야하나요.
보통사람들은 우주변화(진리)를 깨치는것보다 선배님들께서 깨우친것을이용하여 돈벌이에 열을 올리는것 같습니다.더욱 깊은 공부를 위래 자주 들리겠습니다.
(학문이 더 깊어질때까지는 질문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좋은 말씀감사드립니다.




제목: re: 不傳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07. 00:16:11

"풋하하하~~"
"보통사람들은 우주변화(진리)를 깨치는 것보다 선배님들께서 깨우친 것을 이용하여 돈벌이에 열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위 선배가 진리를 깨우쳤다기보다 자기도 모르고 배웠고, 또 모르면서 남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 일반 아닙니까.

우리가 알다시피 말(言)에서 말(言)을 전달하면, 끝에 가서 그 말이 그대로 전될 될 확률이 몇 프로 나 될까요. 특히 이미 오래 전부터 근본을 빼먹으면서, 말만 전달되어 몇 백년이 흘렀다면 그대로 전해질 확률은 더욱 희박합니다.

위에서 추윤식님이 말씀하신 하신 것처럼 만약에 그대로만 전달되었다면, 굳이 힘들게 우주원리 공부해야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지금 시대에 쉽게 돈 버는 것이 장땡이지! 저 역시 원리공부 안하고, 쉬운 길을 가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짜가라면, 그것을 가지고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그런 것을 가지고 세계에 나아가 위풍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학문은 짜가 투성입니다. 조금만 지켜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짜가 때문에 예외를 같다 붙이고 또 붙쳐 놓은 모습을... 조금만 공부해 보면 위 예외는 금방 실감할 수 있습니다. 우주진리는 쉽고 단순(易簡)합니다. 예외는 진리가 아닙니다.

제가 짜가를 강조하면서 욕을 많이 먹지만, 이 짜가 때문에 청춘을 잃은 만큼, 이것을 후학들에게 다시 반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제 학문적 양심입니다.

그래서 원리라는 어려운 길을 가도록 종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21세기 인터넷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래야만 21세기 한중일 3국에서 그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마도 이 학문을 공부하는 수 천명 중에 불과 몇 명만이 위 원리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 분 중에서 실제로 원리의 흐름을 깨우치는 분은 1-2명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그것도 수 백년에 걸쳐서... 이만큼 어려운 길이고, 또 대중이 하는 학문은 아닙니다.

지지닷컴은 이런 분들을 위해 시작되었고, 또 할 수 있다면 이렇게 탄생할 분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 학문은 이런 분들에 의해, 그렇게 衰하면서도 다시 부활하여 이어져 왔고, 또 이런 분들에 의해 앞으로도 이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조: 不傳의 易道(입문게시판)

2003.7.6.
편안한 돌! 안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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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午火 속 己土 에 대해서...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6.25. 16:42:23

오늘은 지장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글 올립니다
오화 속에는 다른 왕지와는 달리 기토가 중기로 배속 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통상적으로 오화에서 양이 극에 달해 사라지고 음이 시생하기에
오화속 기토가 이 중간작용을 하여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음이 극에달한 자수에서는 왜 무토나 기토가 지장간에 나타나지 않고
유독 오화에만 기토가 있는지 약간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기토가 오화를 만나면 음간은 세에 종한다고 하기에 기토가 세력을 얻은것이나 왕지이니 격국을 잡을때 편인격이 됨은 달라질것이 없는데...

왜 유독 오화속에 기토가 있을까 원리가 궁금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은 오화속 기토가 있기 때문에 화에서 금으로 가는금화교역을 담당해 준다는 말을 들었는데...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궁금하네요

그리고 지장간을 정한 기본적 원리가 있을텐데...어떤 원리로 지장간이 구성되었는지도 궁금하고...이거 언제나 질문만 한보따리 풀어놓는거 같아 죄송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제목: re: 午火 속 己土 에 대해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6.26. 00:12:19

김주형님!
제가 나중에 바빠서 답을 쓰고 싶어도 못 쓸 때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그 정도는 아니니까, 일단 부담 가지실 것은 없습니다.^^

午의 己土라... 좋은 질문이시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생초보는 아니시구요. 사실 여기 형암님이 계시지만, 형암님 초보시절보다 훨~ 낳네요.^^

먼저 土가 무엇인가요.
土란 中을 말합니다. 즉 음과 양이 맞닿는 곳입니다. 따라서 음이 끝나고 양이 시작되는 곳! 이곳이 바로 中의 土입니다.

우주는 진술축미(土)를 축으로 회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丑未가 중심 축이 되며, 未土가 土중의 土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론이고, 실제 우리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진술축미(+)를 기준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자오묘유(x)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구는 이러한 모순이 있기에, 변화가 있으며 생명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未土보다는 午土가 土중의 土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것은 위에서 서술하신 금화교역의 중간 과정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土없이 양에서 음으로 전환될 수는 없기 때문에 未土 아니면 午土 중 누군가는 이것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한동석님의 우주변화원리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그런데 중심土는 午土될 망정 土가 시작되는 곳은 여전히 丑土입니다. 이것은 아무 것도 없는 子의 宮과 생명이 시작되는 丑土의 관계와 비유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무정란과 유정란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子는 土의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土의 생명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조금 어렵지요.^^ 이 학문은 아는 것보다는 깨닫는 것이 중요한 학문입니다. 참고로 丑土와 寅火의 관계는 번데기 시절이 되어, 생명은 寅木에서 발하는 것입니다.

지장간의 운동은 한마디로 율려입니다.
한동석님이 표현하시는 6氣의 움직임과는 분명히 다른 움직임입니다.

2003.6.26.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김주형 날짜: 2003.06.26. 02:26:06

답변 감사드립니다 ^^
흠 확실히 지구의 지축이 기운이유에서 모든것이 변화와 조화를 이루는데
원인이 있는듯 하군요

오화와 자수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신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지만
또 율려가 무엇인지 공부를 해야 겠네요 ^^;;( 역시 초보는 공부가 시작단계이기에 ^^;;;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또 궁금한것이 생기면 부담없이 질문 올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제목: 이름에 從하지 말라.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6.26. 08:28:47

그렇죠!
모든 지구의 변화는 지축이 경사졌다는데서 비롯됩니다. 만약에 경사지지 않았다면 다른 행성들처럼 아무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 생각나는 것이 있군요.
학문은 알면 또 의문이 생기고, 알면 또 의문이 생겨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종국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우주원리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운이 좋아 공부 잘하는 사람에 해당되는 말이고... 대부분은 조금 가다가 포기를 하던지... 아니면 헛공부한 것이 들어나던지... 등등 중도 하차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공부하는 사람에 해당되는 것이고...

요즘의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에 관심없습니다. 골치 아프게 뭐 이런 것 합니까. 돈만 많이 벌면 되는데...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가르치지요. 나름대로는 쉽게... 그러다가 모순이 발견되면 예외를 만들어 짜맞추어 가면서... 그런데 이 중에 히트치는 것이 생겨 유명해 지는 것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유명해 지는 것은 별것 아닙니다. 언론기자만 잘 알면 되니까요. 즉 언론기자=진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쫒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오늘날의 모습니다.
이름에 從하지 말고, 진리에 從 합시다.

2003.5.26.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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