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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9 추명-수
  2. 2008.05.19 추명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추명(推命)-수(數)


추명(推命)은 명(命)을 미루어(推) 안다는 말입니다.

명(命)을 추(推)할 수 있는 것은 수(數)의 논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수(數)는 반드시 1,2,3...만이 수(數)가 아닙니다. 수학에서 xyz...(대수)도 수(數)라고 하듯이 甲乙丙丁...子丑寅卯辰...도 수(數)입니다. 따라서 사주명학은 연월일시를 60甲子의 수(數)로 미루어(推) 命을 알게 됩니다.

또한 수(數)에는 논리를 함축시킨 公式이 있고 그 공식을 푸는 法則이 있게 마련이듯이, 사주명학 역시 式이 있으며 그 式을 푸는 法則이 있습니다. 그 式이 바로 연월일시로 배열된 命式이며, 그 式을 푸는 대표적인 법칙이 子平之法(權衡)입니다.

用命
서대승은 `연해 인감론`에서, "洪□肇判 甲子攸生 二十二字之用無窮 百千萬人之命可考 日生爲主 年長爲君 先論根本虛失 次論歲運强弱 森列三才 妙在權衡輕重 包羅八卦 自存規矩方圓 天道尙有盈虧 人事豈無反覆"(홍몽이 시작하여 판별됨으로, 甲子가 생하여 22자의 用이 무궁하므로 백천만인의 命이 고찰 가능하다. 日이 생하여 主가 되고, 年이 長하여 君이 되니, 먼저 根本의 허실을 논하고 다음 歲運의 강약을 논한다. 森을 3재에 배열하고, 妙를 경중으로 權衡하고, 8괘를 싸고 벌려, 스스로 方圓으로 규약하여 법이 존재한다. 하늘의 道는 차고 일그러짐이 있으니, 人事가 어찌 반대로 뒤집힘이 없겠는가)하며 갑자를 用하여 命을 고찰한다.

고전의 추명법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중요한 문장입니다. 따라서 그 용어의 개념의 중요함은 말할 나위 없습니다. 위 용어를 설명합니다.

22字: 10천간+12지지를 말합니다.
主: 日을 말하며, 강약(권형)을 논합니다.
本: 月을 말하며, 허실(재관)을 논합니다.
君: 年을 말합니다.
3才: 천지인을 말하며, 천간, 지지, 장간의 통근(사령)을 말합니다.
權衡: 本主의 저울질(자평법)을 말하며, 妙用(神)의 균형으로 길흉을 察합니다.
8괘: 음양의 권형, 4상의 정신혈기, 그리고 8괘로 벌리게 됩니다.

마지막 말이 재미있네요.
하늘의 道도 차고 일그러지는데, 사람의 운명이 어찌 뒤집히지 않겠는가.

2001-01-17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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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전요와 법칙이 없기 때문입니다.

5행의 희신은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마음대로입니다. 이것은 초보뿐 아니라, 권위자로 갈수록 더욱 심각합니다. 그렇다고 논쟁을 통해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면 될 것 같지만, 그것도 곧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서로 지칭하는 용어 개념부터 다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명리학이란 원래 마음대로(주관적) 하는 학문이라는 주장도 있으니... 쩝!


전요와 법칙이 없어진 이유는?

학문 방법의 변화에 있습니다.

역학은 하나의 이치를 미루어(推) 만물을 설명합니다.(연역법)
과학은 여러 사실을 종합하여(集) 결론을 도출합니다.(귀납법)
그런데 20세기에 이르러, 과학의 영향으로 역술 방법이 귀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즉 임상을 集하여 도출된 결론으로 운명을 예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推命이 아니라 集命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명리학은 통계학이라는(集) 주장이 있는 겁니다. 쩝! 명리학은 통계가 아닌 우주원리를 연역한(推) 학문입니다.


연역적 학문의 방법은?

우주원리(道)에서 求해야 합니다.

역학은 우주를 깨닫는데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求하는 깨달음보다 作하는 창조가 쉽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作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후학에게 가르칩니다. 이렇게 作은 또 다른 作을 낳게 되어, 전요와 법칙은 흩어지고, 우주의 道는 遷(衰)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수의 학자가 易을 망치고, 또 소수의 학자가 易을 바로 세웁니다. 우주 진리는 만들(作)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서(求) 밝히는(明) 겁니다.


가장 급한 우주원리는?

용어부터 바로 잡혀야 합니다.(正名學)

역학은 名으로 우주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역학의 깨달음이란 名의 깨달음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命, 推, 運, 方, 平, 標, 本, 蘭, 形, 氣, 向, 穴, 格, 用, 神, 局, 事, 物, 殺 등등... 이것이 우주 입장에서 무엇을 지칭하는 용어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우리가 위 용어의 우주 개념을 정확히 인식할 때, 우리는 중국과 일본의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꼭 명리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잃어버린 대표적인 道는?

子平입니다.

길흉은 子水의 平을 기준으로 權衡(저울질)하여 판단합니다. 즉 平이면 길이고, 그렇지 않으면 흉입니다. 따라서 平을 기준으로 약하면 擧하고 강하면 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 현상과 과학으로도 입증되는 정말 대단한 道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잃어 버린 道입니다. 지금은 우주의 道(平)는 사라졌고, 인위적인 作(助)만이 주인 노릇을 합니다.

앞으로 올리고자 하는 글은?

우주원리와 명리원리를 부합시키고자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주원리의 理와 名으로 명학원리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곳을 찾아, 잃어 버린 道를 회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큰소리는 치고 있지만, 저로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힘이 없어서리~) 따라서 단지 그 방향만을 잡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고, 나머지는 후학에게 그 몫을 돌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씨`만 뿌리겠다는 것입니다. 위 平의 `씨`가 진리이면 자라야 할 것이고, 가짜면 소멸해야 합니다. 이름에 從하지 말고, 진리에 從하십시오.

2001-01-04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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