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11.28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2. 2008.10.16 4상,5행과 중화,기
  3. 2008.09.02 인간의 삼극에 대한 질문
  4. 2008.08.31 태초(빅뱅과 머리)
  5. 2008.05.27 황극개념
  6. 2008.05.26 3극개념-문답
  7. 2008.05.02 운기와 3극개념
  8. 2008.04.08 3.3.1. 3극(極)


제목: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글쓴이: 까마득한 날짜: 2006.12.23. 14:40:30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와 心

사상의학에 있어서 脾를 火로 보고 心을 土로 봄은 기존 오행관을 뒤엎는 사고로서 그 연유를 살펴보려한다.

우변원에서 한동석씨는 이에 착안하여 肝을 金으로 肺를 木으로 확대 해석했는데 이는 육기적으로 실질적인 간과 폐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쓰일 수 있는 개념 중에 하나이긴 하나 전체적 의미로 볼 때 간은 목에 폐는 금에 넣는 것이 합당하다 여겨집니다.

여기서 목화금수란 용어를 쓰고 있으나 엄밀히 사상에서는 목화금수를 써서는 안되고 태음, 소양, 태양, 소음이라 해야 하며 각 사상에 따른 특징은 사상이 動할 때 나오기에 이때 와서야 목화금수를 명할 수 있겠으나 편의상 목화금수란 용어를 사용하여 풀어 나가겠습니다.

전통적 오행 인식에 있어서 心을 火, 脾를 土에 대입하였으나 이는 단순히 위치적인 관점과 가슴에 뜨거운 열감이라는 감각적 관점에서 인식한 것이니 이러한 관점으로는 비장이 간심폐신을 제어한다고 보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반면에 心을 土, 脾를 火로 봄은 心臟을 甲土로 보는 관점으로 첫머리인 甲土에 의해서 나머지 "을병정무기경신임계"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그 중에 脾가 心臟의 최측근에서 火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형태를 표현했다할 수 있습니다.

장부에 있어서 심, 폐, 간, 심은 우리가 다 아는 것이지만 脾만은 자고로 그 의미가 불분명하니 혹자는 현대의학적 개념인 비장(脾臟)이라는 자도 있고 췌장(膵臟)이라는 자도 있으나 본인은 십이지장과 그 부속기능이라 본다. 즉 위하부의 유문부와 췌장, 담까지 포함되어 알카리성 소화액 분비에 관여하며 옛말에 “애를 끓인다.”의 “애”에 해당한다본다.

“애”란 창자를 의미하지만 그 중에 특히 십이지장을 의미하며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와 홀몬계(부신피질, 수질 홀몬)의 영향에 의해 심장에 부담이 오는데 그 부담은 곧 바로 심장과 동고동락하는 脾인 십이지장에 전달이 되고 그 기능이 정지하게 되는데 이는 중하단전을 막아 腎水를 끓어 올리기 위함이니 이때 부신피질 홀몬이 분비되면서 심장에 腎水가 공급돼 힘이 생겨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말은 火가 脾를 거처 心으로 올라오는데 心에 용량이 커서 감당할 수 있을 때 火를 氣로 전환(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하지만 용량이 초과되면 문을 닫아버려 지만 살기위해 腎水로 시원하게 열을 식히고 그 火는 脾가 감당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옛 사람들은 심장의 대변인인 창자를 애를 쓴다, 애달프다, 애 끓인다, 등으로 표현(단전이 닫힌 상태)한 것입니다.

따라서 위장병은 다 이 때문에 생기며 인체 소화관의 뿌리는 십이지장이 됩니다. 위산과다나 위하수, 역류성 식도염, 등 위, 식도 관련 질환조차도 그 원인은 십이지장이며 울화로 인한 알카리성 소화액의 분비저하(비울화)는 음식물의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이는 위 내에 산이 위벽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며 심하면 위산 역류로 식도염까지 온다 할 것입니다. (담즙이나 췌장액인 알카리성 소화액이 분비가 안 되면 그 자체가 담낭이나 췌장에 염증을 만들고 이로 인해 담석증, 당뇨, 간염, 간경화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십이지장 아래의 질환은 불문가지이고...

일시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이렇게 넘길 수 있으나 워낙 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서는 아무리 문 닫고 있어도 火가 밀려오니 그 다음은 심장 자체가 다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脾는 火에 배당함이 마땅하며, 心은 심장에 火가 들어오기는 하나 이를 氣로 전환하여 인체가 움직이는 근본 힘(폐비간신의 군주)을 만드니 土에 배속함이 마땅하며 여기서의 토는 황극의 토로 갑기토이며 “인체의 精氣神에서 무극이 神이라 할 때 태극이 精이 되며 황극이 氣이다.”라 할 때의 그 氣가 됩니다.

순환 중의 기(황극)는 비에서 올라오는 화와 신수가 결합하여 심장에서 생기지만 그 시초는 정(태극)과 신(무극)이 되게 되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라"란 말도 심장에서 기를 불러 일으키란 의미입니다.

참고로 중단전이 심하게 막혀 심장이 기를 생하지 못하면 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위급증이고, 하단전은 아무리 심하게 막혀도 적어도 6개월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글인 한글은 모음과 자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는 우주변화의 원리로 볼 때 황극이 발산할 때 선천의 場을 만들고 수렴할 때 후천의 場을 만드는데 이 때 수렴이 다 마쳐지면 그 우주가 끝나거나 다시 운동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게 아니라 수렴의 마침은 그 우주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으로 보면 성인(생식이 가능한 인간)이 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현우주가 이와 같고(갑으로 시작해서 이미 계까지 마친 상태) 이러한 우주는 선천과 후천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를 표현한 것이 자음과 모음으로 자음은 후천이 되고 모음은 선천이 되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완벽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말은 선천(모음) 없는 후천(자음)은 있을 수 없으나 후천(자음) 없는 선천(모음)은 있을 수 있는 이치와 같습니다. 선후천은 이런 이치이며 심장에서 火로 인해 만들어지는 氣는 선천의 氣로 甲己土로 만들어지는 內氣가 되며 여기에는 후천의 氣인 己甲土의 外氣가 만들어 지는 토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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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것 무엇인지요...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1. 15:30:35

음양에서 사상이 나오고 가운데 응결된 것이 토라는 것을 자평진전평주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은 음양의 운동작용에 해당하는 즉 오행의 생극제화 작용의 그 힘에 해당하는 언어는 무엇인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왜 음은 음대로 양은 양대로

또 금은 금대로 수는 수대로 있지 않고

금은 수를 생하며 수는 목을 생하는데

자평진전에서는 동정이 있어 노소의 구분이 있어...등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동정의 근원이자 에너지의 원천인 이것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氣 라는 표현이 맞는지요...



제목: 4상,5행과 중화,기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1. 17:26:21

질문의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이해하고, 제 나름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5行과 4象은 관점이 다릅니다.

4象은 공간관점으로 음양의 분화된 모습니다.

5行은 시간관점으로 회전체이므로 가운데 중심인 土가 더 있습니다.

우주는 음과 양이 조합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공간관점에서 보면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시간관점에서 보면 한번은 음하고 한번은 양하면서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치적으로 나누어 보면 음의 움직임이 있고, 양의 움직임이 있으므로 이것을 5행적으로 생극제화라고 합니다.

에너지의 원천은 음과 양의 화합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일월(남녀)이라는 음양이 만나 화합하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위 음양이 만나는 곳을 中이라고 하고, 그 中에서 화합을 和(쌀+중)라고 합니다. 따라서 위 중화의 균형(음양)이 깨지면 당연히 에너지가 약해집니다. 이것을 관점에 따라 病 혹은 凶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氣는 위 에너지를 말하지, 원천은 아닙니다.

어려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하는 학문은 아니니, 조금만 더 고민하셔야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2005.8.21.

안초



제목: re: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윤흥자 날짜: 2005.08.29. 07:26:33

음...제가 질문한 것은 음양이 조합하는 .....그 힘이랄까 근원이랄까...그것의 근본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조금 질문이 미흡하였나 보군요.

아...

비유하자면 음과 양이라는 세포가 있는데 그것이 교접을 한다면 그 교접의 근원은 어디서 나오는가 머...그런거였는데

표현도 서투르고 또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목: 태극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8.29. 08:18:29

답변을 쓰면 자동으로 메일도 함께 나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음양은 태극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하나의 태극으로 조합하는 겁니다.

즉 음양의 근원은 태극입니다.

2005.8.29.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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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의 삼극에 대한 질문 글쓴이: 김병주 날짜: 2004.08.04. 17:48:11

안초선생님 안녕하세요? 중의원리 강좌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는 중 모르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삼극이란 개념을 접한 지 얼마 안되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정역책은 접하지도 못하였고, 또한 역철학의 지식도 짧아서 운기나 상수 등으로 삼극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로써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삼극을 소우주인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람의 몸을 음양으로 나눈다면
1. 사람의 활동능력이나 기운을 양, 이러한 활동능력을 뒷바침하는 영양분인 체액(진액)을 음으로 구분하는 경우

2. 사람의 정신을 양, 육체를 음으로 구분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겠지요.

1번의 경우
사람은 자궁을 통해서 일생동안 살아갈 에너지를 품부받아 태어나게 되어 어릴때부터 30대 때까지는 양기가 겉으로 많이 표현됩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도 10대에는 잘 달리고, 20대에는 걸음걸이가 빠르고, 30대에서는 잘 걸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모두 양기가 겉으로 표현되는 것을 표시하였습니다. 이것은 오행으로 보면 목과 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0대에는 겉으로 표현되는 양기가 감소합니다(물론 음기도 감소합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도 40대에 앉기를 좋아하고, 50대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60대에는 눕기를 좋아한다고 하여, 겉으로 표현되는 양기가 감소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본다면 금과 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세가 되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태어나서 사망할 때까지를 한 주기로 볼 때 삼극인 태극 무극 황극은 각각 어디에 해당하는 것인가요?

부정모혈(夫精母血)이 합일되어 즉 2가 1이 되어 그 1속에서 다시 분열을 시작하여 형체를 만들어 가므로 이때를 태극이라 할 수 있고,

무극은 음양이 구분되기 이전이므로 수정란을 만들기 이전인 男과 女가 만나 상감(相感)하는 시기라 할 수 있고,

황극은 양기가 겉으로 최대 분열을 해서 외형적으로 근육이 견고하고, 혈맥이 왕성하고 충실한 30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의 경우
사람은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가지고 생활을 하며, 정신은 육체에 영향을 미치고, 육체는 정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황제내경에서도 간장에 병이 들면 노(怒)하기를 잘 한다고 하였고, 심장에 병이 들면 웃기를 잘 한다고 하였고.... 하여 육제적 문제가 정신적인 영향을 미침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기뻐하면 기가 고르고 기가 활발해지며 영위가 잘 돌기 때문에 기가 완화된다고 하여 정신적인 문제가 육체에 영향이 미침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경우에 삼극은 각각 어디에 해당하나요?

태극과 무극은 같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고,

즉 정신과 육체라는 음양이 생기는 시점은 부정모혈이 만나는 시기가 태극이고, 무극은 남 녀가 만나서 서로 상감하는 시기라 할 수 있고,

(정신과 육체의 관계에서 정신을 양, 육체를 음이라고 구분할 경우)

양(陽)인 정신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외향적인 30-40대를 기점으로 내향적으로 바뀌므로 이 시기를 황극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1.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중에서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무극은 형(形)의 분열이 최대치일 때라고 하였는데, 이때의 형은 음형(陰形)을 말하는지요?

기립지물의 경우에는 스스로 운을 조정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문제가 안되는데, 신기지물인 사람과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운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 능력을 정신이라고 가정할 경우.... 즉 사람을 정신과 육체로 구분할 경우 육체가 최대로 분열할 시기를 무극이라고 생각해도 맞습니까?

3. 삼극에서 極자가 한 點을 의미하므로 황극이라고 하면 이것 또한 어느 한 점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태극에서 음양이 消長운동을 통해서 무극이 되는 전체의 과정을 황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생각인지요?

제가 궁금한 것을 잘 질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극이 하도 어려워서 제 수준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추신) 그리고 중의원리를 3-4번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강의는 언제쯤 듣는것이 좋으며, 교재 등은 어떤것을 사용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즉 중의원리를 모두 안 다음에 그 다음강의를 듣는 것이 좋으지, 아니면 대체적인 흐름을 파악이 되었으면 그 다음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십시오.




제목: 3극 개념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8.05. 00:03:52

안녕하십니까.

3극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의 동양학(한의,술수 등)은 5행 중심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편협적인 것으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여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우주를 시간관점에서 바라보는 도구가 5행(움직임)이고, 공간관점에서 바라보는 도구가 3극(모습)입니다. 그리고 위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는 시공적 관점이 음양입니다. 이쯤 되면 3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위 3극의 개념은 고대부터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위 3극은 조선말에 비로소 일부에 의해 정역에서 數로 정리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는 3극이라는 개념조차 모른다고 보아야 합니다.

3극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5행을 처음 대할 때 생소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낀 것과 같을 뿐입니다. 우리 우주는 有와 無의 반복입니다. 즉 有의 시작이 태극이고, 無의 시작이 무극입니다. 그리고 有의 반환점이 황극입니다. 다시 말해서 神의 입장에서 보이는 것은 有, 안 보이는 것은 無입니다. 이것을 형기로 설명하면 形이 최대 분화된 곳이 무극이며, 氣가 최대 분화된 곳이 황극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인간과 인생을 3극의 눈으로 설명하신 대부분 옳습니다. 다만 極은 공간의 끝을 말하므로, 5행의 눈으로 모든 우주를 바라볼 수 있듯이, 3극의 눈으로 모든 우주를 바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와 응용은 함께 하십시오.

원리를 다 알고, 응용학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원리를 알고 응용학을 한다면 거짓에 휘말릴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겠지요. 따라서 흐름을 대체로 안다면 응용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원리를 접는 것이 아니라, 응용학을 하시면서 필요할 때 다시 원리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동영상은 교재 없이도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프강의를 위해 업그레이드 중에 있는 교재를 다음 주부터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4.8.3.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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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초....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4.07.23. 15:07:27

안녕하세요.
이곳 글을 보면 진리인것 같은데 저가 학문이 짧아서 이해가 되지 않는부분도 많읍니다. 저의 부족인것 같습니다.다름이 아니라 과학책에서는 태초를 빅뱅으로 설명하는거 같은데...

안초님께서는 태초를 어떻게 해석을 하시는지
갑자부터 태초가 되어야 될 것 같은데.....
오행으로보면 갑-목, 자-수고, 오운으로 보면 갑-토, 자-화 ?????
이것(태초)을 어떻게 해석 해야되나요?



제목: 태초(빅뱅과 머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7.23. 22:12:44

안녕하십니까.
과학과 역학의 빅뱅이 다를 수 없습니다.

동양학 역시 ‘빵’하는 고동소리에서 출발합니다.

陽鼓陰聚
화담은 `원이기`에서, "太虛 湛然無形 號之曰 先天...一氣之分爲陰陽 陽極氣鼓而爲天 陰極其聚而爲地 陽鼓之極結 其精者爲日 陰聚之極結其精者爲月 陰精之散爲星辰 其在地爲水火焉 是謂之俊天乃用事者也"(태허는 맑고 형체가 없는 것인데, 이름하여 선천이라고 한다...하나의 기가 나뉘어 음양이 되고, 양이 극도에 이르러 고동 쳐 하늘이 되며, 음이 극도에 이르러 모이면 땅이 된다. 양의 고동치는 것이 극도에 이르러 그 가장 순수함의 결합된 곳이 태양이요. 음의 모이는 것이 극도에 이르러 그 가장 순수하의 결합된 것이 달이며, 나머지의 순수한 것은 흩어져 별이 되는데, 땅에 있어서는 그것이 물과 불이 된다. 이를 일러서 후천이라 하나니 모든 일에 작용하는 것이다)라고 氣가 고동쳐 모여서 우주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조: 화담 서경덕의 빅뱅

http://www.jeejee.com/kr_science/hwadam_bigbang.htm

그렇습니다.
태초는 태극입니다. 하늘(天)의 시작은 목이므로 갑이고, 땅(地)의 시작은 수이므로 자입니다. 그리고 사람(人)인 생명의 시작은 화에 의한 토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운기로 표현하면 자오화에 의한 갑기토(수화의 토)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60갑자로 표현하면 말씀하신대로 갑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참조: 머리(首)의 우주관점

http://www.jeejee.com/kr_principle/initial_view.htm

동양학 전반에 걸친 기본개념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7.23.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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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극개념-문답

황극에 대한 문답논쟁을 보고 글을 올립니다. 글쓴이: *** 날짜: 2004.10.17. 20:18:28

역학에 초보자인 제가 ***님의 "황극이란?"난을 통한 문답논쟁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아래의 글은 ***님의 글을 위주로 황극에 대한 제 생각을 골상학적 입장에서 쓴 것으로 고전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랍니다.

***님의 글 중에서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양의 운동이 시간적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서 만물이 세분화되는데 그 세분화 작용이 극에 이르는 과정을 황극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극에 이르는 준비과정의 끝이 바로 황극인 것이다. 즉 갑의 끝(선)이 황극이고 기의 시작이 무극인 것이다."

위에서는 天干을 빌어 皇極을 설명하고 있다. 즉 陽의 과정의 끝이 皇極이라 하는 것이다. 천간에는 戊 다음에 己가 오는 것에 착안 한 듯하다. 또, 황극은 무극의 보좌역이라고 한동석 선생은 말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저의 관점을 말씀드리면, 황극과 무극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무극에서 태극과 반태극이 나오며 태극에서 황극이 나오는데 한동석씨는 태극에서 황극으로의 운동을 태극에서의 무극으로의 운동과 연관시켜 위와 같은 황극이 무극의 보좌역이라는 엉뚱한 해석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무극이 황극의 보좌역이라함이 보는 시각에 따라 더 타당성이 있다 하겠으나 무극과 황극은 전혀 다른 개념인데 이를 굳이 연계 시키려함은 그 상에 있어서 황극이 무극을 닮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점>
태극이 무극이나 황극으로 변할 때 태극의 상에 변화가 온다는 점

<다른 점>
1. 태극이 무극으로 변할 때는 태극이 반태극과 만나는 과정이기에 + - = 0 라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반발력이란 존재치 않습니다.

2. 태극이 황극으로 변할 때는 태극이 반태극과 만나는 과정이 아니라 태극속에 있던 무극(순양토)이 태극을 분화시키고 그에 따른 반발력이 생기는데 그 반발력이 오운육기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님의 글 중에.
일부선생의 正易에 "擧便无極十 十便是太極一 一无十无體 十无一无用 合土 居中五皇極"이라 하여 无極과 太極은 體用의 관계에 있음을 皇極은 无極과 太極의 中이 됨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皇極의 數가 五임에 주목하자.라고 되어 있는데,

저의 입장에서 보면,
무극에서 태극(반태극)이 나오기에 무극을 體, 태극을 用으로 볼 수 있고, 태극에서 황극이 나오기에 태극을 體, 황극을 用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편의적 발상일 뿐이기에 황극이 무극과 태극의 중이라보는 것도 일면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극, 태극, 황극의 개념을 확실히 잡지 못하면 다양한 관점에서 나올 수 있는 말들에 의해 오히려 더 오리무중으로 빠질 수 있기에 이들(무극,태극,황극)에 대한 개념을 잡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님의 글 중에,
또, 正易의 `化翁親視 監化事 `를 보도록 하자. "己巳宮 先天而后天, 地十己土 生天九辛金, 天九辛金 生地六癸水, 地六癸水 生天三乙木, 天三乙木 生地二丁火, 地二丁火 生天五戊土, 戊戌宮 后天而先天, 天五戊土 生地四庚金, 地四庚金 生天一壬水, 天一壬水 生地八甲木, 地八甲木 生天七丙火, 生地十己土" 선천은 陽의 生長과정을 后天은 陰의 收藏과정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제 생각에는 先,後天역시 체용관계처럼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1. 무극에서 태극간 운동을 先天으로 보고(기준은 무극眞土가 근본), 태극에서 황극간 운동을 後天으로 보는 시각 (기준은 태극一水가 근본)

2. 태극에서 황극간 운동(10天干, 즉 5行운동)에서 神에 의해서 태극一水가 분열되는 운동(갑+,을-,병+,정-,무+)을 先天으로, 氣에 의해서 태극一水로의 수렴운동(기-,경+,신-,임+,계-)을 後天으로 보는 시각

3. 10천간에서 신이 작용하는 양간(갑병무경임)을 선천으로, 기가 작용하는 음간(을정기신계)을 후천으로 보는 시각

4. 위 정역에서와 같이 3항을 2항처럼 +,-로 재배열한 개념

--- 무분과 기분을 설명하기 위해 한 것 같으나 이렇게 까지 꽈베기 베틀듯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며, 물론 ***님은 갑토가 무며 황극이라는 논리를 제시하시기 위해 이를 풀어 해석하시었으나 오히려 무극, 태극, 황극을 이해하는 데는 오히려 뱀의 사족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선천이후천 --- 기(-),신(+),계(-),을(+),정(-),무(+)
후천이선천 --- 무(+),경(-),임(+),갑(-),병(+),기(-)

***님의 글 중에,
陽의 先天과정의 처음에 天五戊土가 오게 되며, 后天의 처음에 己土가 오게 된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분열하여 形을 창조하는 陽의 과정은 戊土 즉 五皇極이 담당하고 氣를 통일하는 陰의 과정은 己土 즉 十无極이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라 하였는데,

제 입장에서 보면 무토를 황극이라 보고, 기토를 무극이라 봄은 일면 수긍이 가나 일면 타당성이 결여된 관점으로 봅니다. 어차피 십천간은 태극에서 황극간 운동을 설명하고 있는데 무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태극-황극간 운동이 무극-태극간 운동을 어떤 면에서 본뜨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관점이 생기게 된 것은 태극이 분열하여 황극의 끝에 갔을 때 황극이 무극이 안되고 황극에서 다시 태극으로 되돌아 오는 원리에 무극이 태극으로되는 원리가 속에 숨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며 그러한 힘이 기토라 보았기 때문에 기토를 무극과 연관시켜 음도세력권의 형성 내지는 기를 통일하는 음의과정으로 봄은 우주관의 이해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 하겠습니다.

***님의 글 중에,
우변원의 皇極개념 비판 앞서 우변원에서는 皇極이란 陽즉 先天과정의 끝이며 无極의 직전 단계라 했다. 그러나 이에 반해 正易에서는 皇極이 선천의 시작인 甲土임을 말하고 있다. 또한 우변원은 皇極을 无極의 보조자라 칭하였으나 正易에서는 皇極과 无極은 서로 상반된 역할을 하는 동등한 지위임을 밝히고 있다. 라 하였는데,

제 생각으론 무극에서 태극이 나오고, 태극 속에 무극에서 유래된 토(神,순양토)가 태극의 一水(精)를 극할 때(土克水 生木) 갑목이 나오는데 이러한 갑목은 태극이 황극으로의 운동을 시작함을 의미하고 분열의 끝이 황극(氣)이기는 하나 분열의 시작인 갑목이 태극에서 나올때 이미 정해진 기토를 갖고 나오기에 갑목 출발시에 하나의 장을 형성하게 되며 그 장의 주인인 토는 스스로의 운을 가진 갑기토라는 오운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장에는 그 장을 주관하는 토(갑기)가 존재하게 되고, 그 장의 크기는 토극수 할때 태극(수)에 따른 무극(순양토)의 힘에 의해 그 크기가 달라집니다.

오행은 태극-황극간 운동을 무극-태극간 입장에서 단순히 본 개념이고, 오운은 독자적 장을 가진 운동으로 본 개념으로 고요한 수면위에 돌을 던졌을 때 그 파장이 한번 던져진 에너지에 의해 스스로 파장을 일으키며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초님의 글 중에,
즉 정역의 학문적 입장에서 보면 **님은 수구적 입장이며, ***님은 진보적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주장들은 학자로서 얼마든지 피력할 수 있는 명분이지, 결코 엉뚱한 자기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여

양시론을 펴시는데 정역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진리의 입장에서 무극, 태극, 황극의 명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하고 그러한 면에서 ***님의 우주변화의 원리 중 황극 개념에 대한 비판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계속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re: 두분께 감사를... 글구 소견입니다. 글쓴이: *** 날짜: 2004.11.12. 15:39:24

***님 **님 두분 글 잘 보았습니다. 두분 글이 깊어 여러 차례 읽어도 사실 잘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나 깨닫는 게 아닌가 봐요.ㅡ.ㅡ;

일단 삼극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논쟁하는 것은 저로서는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일부선생이 말씀하신 삼극이 무엇인가를 찾기에도 지혜가 닿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일부선생의 무극 황극은 천문지호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자면...(한문생략 귀차니즘)

뇌풍정위용정수에 무위 2화 3목 6수 9금지중 황극이라 하는데 이것을 육기로 본다면 유, 술, 해, 자입니다. 자연히 황극의 위는 규벽이 되니 천문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십오일언에서도 무위 度순이道역 ... 후천수금태음지모라 한 것과도 상통합니다. 천문의 위치가 딱 신유술, 해자축 금수의 중간이 되거든요. 무극도 이와 같습니다. 뇌풍정위용정수에서는 4금 1수 8목 7화지중이라 했지요. 육기로는 묘, 진, 사, 오입니다.

십오일언에서는 기위 度역이道순 ... 선천화목태양지부라 합니다. 역시 목화의 중인 인묘진 사오미의 중에 오게 되지요. 역시 위치는 각진입니다. 무극 황극의 위는 모두 선후천의 변화지점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92착종5원수에서는 하루의 시점을 亥시로 보겠습니까?

기갑야반생계해... 경을야반생을해...
문제는 태극인데요. 정역에는 1태극이란 표현밖에 없거든요. 이 1을 한동석선생은 물(水)로 풀이를 한 것이죠. 그런데 이 태극을 수로 보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용납이 잘 안되네요. 역경 계사상전 11장에 역유태극 시생양의 .... 이렇게 나가는 구절이 있죠. 사상 팔괘로 분화하는 태극을 보면... 이 1이라고 하는 표현 자체가 특정한 음양 변화의 지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만물 만상을 포함하는 1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무극 황극을 천문지호로 설명하고는 있지만 이미 천문지호라는 명칭이 있는데 다시금 무극 황극이라는 용어를 적용할 필요는 없겠죠. 그러니까 저~ 형이상의 무극 황극 용어를 천문지호의 성격에 빗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락에서 태극을 북방 1점이 있는 것을 보고 아마도 태극을 수(水)라고 힌트를 얻을 수 있겠지만... 삼극이라면 모두 중에 있거나 아니면 하락의 그림을 모두 포괄하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은 정역에서 말하는 삼극의 개념을 명확히 파헤치는 것이 우선이라 봅니다. 그 이후에 진일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젠가 언젠가는 천지일월을 하나로 꿰어서 정역을 풀이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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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극(삼극)개념-문답

인간의 삼극에 대한 질문 글쓴이: *** 날짜: 2004.08.04. 17:48:11

안초선생님 안녕하세요? 중의원리 강좌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는 중 모르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삼극이란 개념을 접한 지 얼마 안되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정역책은 접하지도 못하였고, 또한 역철학의 지식도 짧아서 운기나 상수 등으로 삼극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로써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삼극을 소우주인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람의 몸을 음양으로 나눈다면
1. 사람의 활동능력이나 기운을 양, 이러한 활동능력을 뒷바침하는 영양분인 체액(진액)을 음으로 구분하는 경우
2. 사람의 정신을 양, 육체를 음으로 구분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겠지요.

1번의 경우
사람은 자궁을 통해서 일생동안 살아갈 에너지를 품부받아 태어나게 되어 어릴때부터 30대 때까지는 양기가 겉으로 많이 표현됩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도 10대에는 잘 달리고, 20대에는 걸음걸이가 빠르고, 30대에서는 잘 걸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모두 양기가 겉으로 표현되는 것을 표시하였습니다. 이것은 오행으로 보면 목과 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0대에는 겉으로 표현되는 양기가 감소합니다(물론 음기도 감소합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도 40대에 앉기를 좋아하고, 50대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60대에는 눕기를 좋아한다고 하여, 겉으로 표현되는 양기가 감소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본다면 금과 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세가 되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태어나서 사망할 때까지를 한 주기로 볼 때 삼극인 태극 무극 황극은 각각 어디에 해당하는 것인가요? 부정모혈(夫精母血)이 합일되어 즉 2가 1이 되어 그 1속에서 다시 분열을 시작하여 형체를 만들어 가므로 이때를 태극이라 할 수 있고, 무극은 음양이 구분되기 이전이므로 수정란을 만들기 이전인 男과 女가 만나 상감(相感)하는 시기라 할 수 있고, 황극은 양기가 겉으로 최대 분열을 해서 외형적으로 근육이 견고하고, 혈맥이 왕성하고 충실한 30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의 경우
사람은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가지고 생활을 하며, 정신은 육체에 영향을 미치고, 육체는 정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황제내경에서도 간장에 병이 들면 노(怒)하기를 잘 한다고 하였고, 심장에 병이 들면 웃기를 잘 한다고 하였고.... 하여 육제적 문제가 정신적인 영향을 미침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기뻐하면 기가 고르고 기가 활발해지며 영위가 잘 돌기 때문에 기가 완화된다고 하여 정신적인 문제가 육체에 영향이 미침을 지적하였습니다.

 경우에 삼극은 각각 어디에 해당하나요? 태극과 무극은 같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고, 즉 정신과 육체라는 음양이 생기는 시점은 부정모혈이 만나는 시기가 태극이고, 무극은 남 녀가 만나서 서로 상감하는 시기라 할 수 있고, (정신과 육체의 관계에서 정신을 양, 육체를 음이라고 구분할 경우) 양(陽)인 정신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외향적인 30-40대를 기점으로 내향적으로 바뀌므로 이 시기를 황극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1.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중에서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무극은 형(形)의 분열이 최대치일 때라고 하였는데, 이때의 형은 음형(陰形)을 말하는지요? 기립지물의 경우에는 스스로 운을 조정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문제가 안되는데, 신기지물인 사람과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운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 능력을 정신이라고 가정할 경우.... 즉 사람을 정신과 육체로 구분할 경우 육체가 최대로 분열할 시기를 무극이라고 생각해도 맞습니까?
3. 삼극에서 極자가 한 點을 의미하므로 황극이라고 하면 이것 또한 어느 한 점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태극에서 음양이 消長운동을 통해서 무극이 되는 전체의 과정을 황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생각인지요?

제가 궁금한 것을 잘 질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극이 하도 어려워서 제 수준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추신) 그리고 중의원리를 3-4번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강의는 언제쯤 듣는것이 좋으며, 교재 등은 어떤것을 사용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즉 중의원리를 모두 안 다음에 그 다음강의를 듣는 것이 좋으지, 아니면 대체적인 흐름을 파악이 되었으면 그 다음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십시오.

3극 개념 글쓴이: 안초 날짜: 2004.08.05. 00:03:52

안녕하십니까.
3극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의 동양학(한의,술수 등)은 5행 중심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편협적인 것으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여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우주를 시간관점에서 바라보는 도구가 5행(움직임)이고, 공간관점에서 바라보는 도구가 3극(모습)입니다. 그리고 위 시간과 공간이 합일하는 시공적 관점이 음양입니다. 이쯤 되면 3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위 3극의 개념은 고대부터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위 3극은 조선말에 비로소 일부에 의해 정역에서 數로 정리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는 3극이라는 개념조차 모른다고 보아야 합니다.

3극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5행을 처음 대할 때 생소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낀 것과 같을 뿐입니다. 우리 우주는 有와 無의 반복입니다. 즉 有의 시작이 태극이고, 無의 시작이 무극입니다. 그리고 有의 반환점이 황극입니다. 다시 말해서 神의 입장에서 보이는 것은 有, 안 보이는 것은 無입니다. 이것을 형기로 설명하면 形이 최대 분화된 곳이 무극이며, 氣가 최대 분화된 곳이 황극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인간과 인생을 3극의 눈으로 설명하신 대부분 옳습니다. 다만 極은 공간의 끝을 말하므로, 5행의 눈으로 모든 우주를 바라볼 수 있듯이, 3극의 눈으로 모든 우주를 바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와 응용은 함께 하십시오. 원리를 다 알고, 응용학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원리를 알고 응용학을 한다면 거짓에 휘말릴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겠지요. 따라서 흐름을 대체로 안다면 응용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원리를 접는 것이 아니라, 응용학을 하시면서 필요할 때 다시 원리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동영상은 교재 없이도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프강의를 위해 업그레이드 중에 있는 교재를 다음 주부터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4.8.3.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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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와 삼극개념-문답

오운육기와 삼극 개념 글쓴이: *** 날짜: 2004.11.28. 17:09:38

易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감히 글을 올리는게 송구하오나 여기 지지닷컴에서는 기존의 잘못 오도된 역학에 대해 고전을 통해 다시 원리를 바로 세우시려는 분들의 노력과 진정한 역의 진리를 찾으시려는 분들의 연결고리로 보이며, 이러한 노력이 진리에 대한 이해와 학문의 발전을 가져오는 밑거름이 된다고 저도 생각하기에 술이망작의 글을 매맞을 각오로 올립니다.

일반적인 역학이 천문을 통해 그 이론을 발전시켜왔던 것과 달리 다른 관점에서 본 개념으로, 워낙 역학에 무지몽매한 사람이 쓴 글인지라 많은 분들의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無極生陰陽(태극, 반태극), 太極生四象, 四象生六氣

無極은 모든 것인 동시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즉 차원이 없습니다. 反太極과 太極은 1차원적 관점에서 본 것으로 선(線)의 개념입니다.(+x축,-x축 : 兩極으로 분리됨) 무극이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뉠 때는 반발력이 없습니다. 四象은 우주를 2차원적 관점에서 본 것으로 면(面)의 개념입니다.(4방위: x,y축) 六氣(三陰三陽)는 우주를 3차원적 관점에서 본 것으로 공간(空間)의 개념입니다.(x,y,z축)

三極 --- 無極(순양토), 太極(수), 皇極(토) 太極이 純陽土(無極)에 의해 분열운동을 할 때, 반발력이 존재하는 皇極運動을 하게 됩니다.

四象 --- 이미 無極이 陰陽으로 나뉘었기에 太極이 皇極운동을 할 때 陰陽으로 나뉘는게 아니라(겉보기에는 음양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임), 太極은 곧바로 四象으로 나뉘어 皇極運動을 합니다.

따라서 太極이 皇極運動을 할 때에 陰陽이 아니라 四象이 기본이 되어 變化를 합니다. 五行 --- 태극이 황극으로의 운동에서 四象의 운동성을 1차원적(직선, x축)으로 본개념이기에 1개의 土만 필요합니다. 즉 분열로 대표되는 火와 수렴으로 대표되는 金 사이에 土가 필요하며 겉으로는 하도의 상을 띠나 속으로는 반발력에 의해 낙서의 상인 金火交易이 존재합니다. (시간의 개념이 생함)

水와 木 사이에 土가 없는 것은 오행이 순환의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의미하며 만약 순환의 개념이 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자체 순환이 아니라 씨앗을 통한 대물림을 통한 순환의 개념입니다.

河圖, 洛書 --- 하도, 낙서는 태극이 황극운동을 함에 있어서 五運과 六氣가 나오게 되는 이치를 담고 있으며, 하도는 표면적인 상을, 낙서는 그 속에 있는 반발력을 표현합니다.

五運은 10天干을 매개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陽干은 하도의 상을 띠고, 陰干은 그에 대한 반발력이기에 낙서의 금화교역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五行의 시작인 甲木은 1차원적인 개념이기는하나 甲木에서 이미 甲己土의 場이 만들어지며 3차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6氣의 개념이 들어가게 됩니다.

十天干 ---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로 오행의 운동성을 설명함에 있어서, 태극을 사이에 두고 무극의 힘과 황극의 힘, 즉 2개 힘의 대립관계 속에서 오행을 보기에 +목(甲木), -목(乙木)과 같이 오행이 음양으로 나뉘어 十天干이 되며 이것은 五運을 導出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五運 --- 甲己土, 을경금, 병신수, 정임목, 무계화, 己甲土, 경을금, 신병수, 임정목, 계무화로서 오행이 단순 관점이라면 오운은 황극운동의 獨自運을 본 관점으로, 五運은 10천간에서 갑기토, 기갑토에 의해 생기는 2개의 場을 도출하기 위해 쓰입니다.

甲己土 --- 황극운동의 출발점인 甲木에서 그 끝인 己土라는 변화의 한계를 갖고서 하나의 場을 형성하며 무극이 태극을 분열할 때 태극내 반발력이 존재하는 相生의 場을 형성

己甲土 --- 황극운동의 말단인 己土에 이르러서는 여지껏 속에 숨어 있던 분열의 힘에 대한 태극내 반발력이 겉으로 드러나며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반발력에 대항하는 또 다른 태극내 반발력이 생기는 전환점으로 이 때 갑기토와는 또 다른 기갑토라는 相克의 場을 형성 < 예를 들면 우주의 빈공간인 진공상태는 갑기토, 우리가 물질이라 여기는 物은 기갑토 >

十二地支 --- 태극이 황극운동을 할 때 1차원적 운동성(오행, 10천간)을 2차원(面의 개념, xy축)적으로 본개념으로, 즉 종적 개념을 횡적으로 잘라 본 개념으로, 1차원적관점인 오행에서 가려져 있던 四象의 특징이 드러나기에 4개의 토가 필요함. 운동 방향이 다른 4개의 힘(四象)을 하나의 자체순환이 가능케 하는 것이 4土의 작용임 1차원적 관점인 五行에서 순환의 개념이 들어가려면 2개의 土가 필요하나, 1개의 土만 있음으로, 五行이나 五運을 순환의 개념으로 생각해서 우주생성의 원리를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1차원적 관점인 오행의 甲木에서 이미 甲己土라는 하나의 場이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場은 3차원적인 場의 개념이기에 2차원적인 개념인 12地支에서 3차원적 개념을 끌어 낸 것이 6氣의 개념이됩니다.

甲己土나 己甲土라는 場은 1차원적, 2차원적, 3차원적 관찰이 가능한데 1차원적 관점이 오행, 오운, 10천간이고, 2차원적인 관점이 사상, 팔괘, 12지지가 되며, 3차원적 관점이 六氣가 됩니다. 甲己土라는 場은 무극의 태극분열에 대한 분열과정 중, 태극의 반발력으로 생긴 場으로 여기서의 六氣는 공간(x,y,z축, negative공간)의 개념을 형성하고, 己甲土라는 場은 속에 잠재되어 있던 태극의 반발력이 표면으로 나타나면서 반발력에 대한 또 하나의 반발력으로 생긴 場으로 여기서의 六氣는 物의 개념(positive공간)을 형성합니다. 즉 己甲土는 甲己土의 반발력에 의해 생한 결과물입니다.

보통 12地支에서 沖의 개념을 가지고 六氣를 도출하였기에 六氣와 12地支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6氣(3차원, 空間)와 12地支(2차원, 面)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六氣를 도출하는 방법은 12지지를 이용하는 방법과 낙서의 相克의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六氣 --- 水克火, 火侮水, 火克金(土合土), 金侮火(土反土), 金克木, 木侮金

여기서 토극수와 목극토가 빠지는 것은 낙서의 5土가 황극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무극(순양토)를 의미하기에, 반발력의 산물인 6기가 근본 힘(무극)과의 직접관계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무극에 의해 이미 만들어진 四象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태음(습토)과 양명(조금)이 하나의 축(x축)이고, 소음(군화)과 태양(한수)이 하나의 축(y축)이고, 궐음(풍목)과 소양(상화)이 하나의 축(z축)으로 공간을 이해하는 기본 요소 여기서 황극을 무극이 태극을 분열시킬 때 그에 대한 반발력이라 본다면 6氣는 황극의 완성입니다.

相火의 개념에 대하여 6氣 중에 少陽相火와 원래 相火 자체에 대한 개념이 혼동되어 표현된 것이 많은데, 君,相火의 개념에서 6氣의 君,相火는 원래 군상화의 개념을 假借한 개념으로 원래 군상화에서 君火는 無極의 속성이 있고, 相火는 君火에 대한 반발력으로 6氣 자체를 의미한다할 것입니다. 이는 마치 햇빛에 의해 땅의 복사열이 발산하는 것과 흡사하며 지축의 경사가 상화(6氣)를 확연히 드러내는데 도움을 주지만 지축의 경사 때문에 상화(6氣)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re: 질문 태극과 반태극 및 운동의 개념 글쓴이:*** 날짜: 2004.11.29. 21:01:02

짧은 소견이라 님의 글이 난해하기만 하네요. 있는 그대로 님의 주장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기초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수 가르쳐 주세요. 제 느낌으로는 거의 한 문장마다 보충 설명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반태극 용어의 필연성에 대한 질문
우선 님께서는 "무극이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뉠 때는 반발력이 없습니다."라 하셨습니다. 무극이 이미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뉘는 것을 `양의`라 보아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무극이 음양으로 나뉘는 것 자체를 태극으로 설정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태극이 음양으로 나뉜다면 반태극은 반음, 반양을 生하는 것 같습니다만...

태극 즉 +축에서의 음양, 사상과 반태극 쪽에서의 반음양 반사상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이 전체를 다만 태극과 음양으로 표현하면 안되는 것인지... 왜 하필 반태극의 용어를 쓸 수 밖에 없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2. 무극의 무차원성에 대한 질문
무극은 차원이 없다 하시고서는 이어 태극이 순양토(무극)에 의해 분열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즉 무극은 심지어 공간도 시간도 없는 무차원인데 이 무차원이 무슨 까닭으로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뉠 수 있는 것인지 무극은 차원도 없는데 어찌하여 음양의 구분을 하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3. 반발력에 대한 개념
님의 글에는 반발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반발력에 대한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

4. 운동에 대한 개념
님께서는 태극이 무극으로 인해 분열운동을 한다. 하시고 또한 태극이 황극운동을 한다 하시고 태극이 황극으로의 운동을 한다 하시고, 운기를 설명하시면서는 황극 운동의 독자적인 운을 말씀하셨습니다. 도대체 님의 글에서 말하는 운동이란 무엇입니까? 또한 황극운동은 태극이 하는 운동을 일컫는 것인지 황극자체가 운동한 다는 것인지 혹은 그들 가각이 운동하는 목적인 무엇인지 보충설명 부탁드립니다.

5. 삼극을 왜 오행의 용어로 설명하는가?
분명 삼극은 오행 보다 상위의 개념입니다. 님의 글에서도 무극 태극반태극 황극 등은 오행의 형성 이전부터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오행의 용어를 빌어서 삼극을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를 들자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품을 굳이 아들 딸 손자 손녀의 이름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는가 입니다.

6. 반태극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는 참고 문헌은?
반태극이라 지칭하지는 않았어도 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고전이나 현대의 서적들을 추천해 주십시오.

맺으며... 무지하게 유치한 질문들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금하기에 알고 싶기에 질문드립니다. 귀찮다 마다하지 마시고 아시는 바 모두 알려 주시길 간청합니다.

re: re: 질문 태극과 반태극 및 운동의 개념 글쓴이: *** 날짜: 2004.12.01. 01:26:08

지난 번 황극에 대한 ***님의 글을 함부로 인용한 것에 대해 우선 사과를 드리고 이번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우선 제 글이 고전과 사뭇 다르다는 점을 알기에 述而妄作의 평가가 나오리라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을 제 나름대로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고민이 있었고 혹시 제가 잘못되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어떠한 오류를 범하였는지를 찾고자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는 이런 공개된 자리에 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易에 대해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고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초보자 입장에서 누구에게 가르칠 입장은 못되나 제가 가지고 있던 관점에 문제가 있다면 그러한 부분이 무었인지 스스로 찾고자하는 입장에서 어떠한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관점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반태극 용어의 필연성에 대한 질문
<<우선 님께서는 "무극이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뉠 때는 반발력이 없습니다."라 하셨습니다.>> 만약 무극이 태극이나 반태극으로 변화할 때 반발력이 있다면 그것이 황극(반황극?)이며 이러한 반발은 무극으로의 逆行을 의미하지 않기에 무극이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뉘는 그 자체만은 반발력이 없다고 봅니다.

<<무극이 이미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뉘는 것을 `양의`라 보아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무극이 음양으로 나뉘는 것 자체를 태극으로 설정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 한동석씨는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태극을 坎爲水"로 표현하면서, "무극이 태극으로 변화하는 과정중에 동질적 분파작용을 일으켜 음도의 세력권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 표현한 부분을 두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문제는

1). 태극이 갖는 極性이 無(무극,中)에서 有(태극,水)로 아무런 대가없이 스스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논리의 헛점으로 보이며,
2). 한동석씨의 표현대로라면 "태극(감위수)에서 一陽이 陰을 분열하여 미세한 단계에 간 상태가 황극이며, 황극은 무극이 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한 표현에서 中의 무극에서 태극水가 나오고 태극水가 中을 넘어서 火의 극으로 간 상황을 中으로 보는 등, 한동석씨의 논리는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 되는 논리입니다. 한동석씨의 무극을 土(中)로 보면서도 陽에 의해 陰이 분화된 상태를 무극으로 봄은 단순 오행적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인지는 몰라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부분입니다.

<<태극이 음양으로 나뉜다면 반태극은 반음, 반양을 生하는 것 같습니다만... 태극 즉 +축에서의 음양, 사상과 반태극 쪽에서의 반음양 반사상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태극 내 변화도 상상하기가 힘이 드는데 반태극의 변화도 설명하라 하시니...^^ . 혹자는 반태극의 세계를 영혼들의 세계로 보기도 합니다만 전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이 전체를 다만 태극과 음양으로 표현하면 안되는 것인지... 왜 하필 반태극의 용어를 쓸 수 밖에 없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반태극의 문제에서 반태극의 개념을 설정한 이유는 기존의 2분법적인 "무극생태극, 태극생양의, 음양생사상, 사상생팔괘" 에서 아무것도 없는 무극에서 물론 太易, 太初, 太始, 太素가 있지만 하나의 극성을 가진 태극이 나왔다는 이론 자체가 불합리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태극이란 개념을 두어야 무극에서 태극이 나왔어도 반태극으로 인해 여전히 무극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우주를 논함에 있어서 굳이 반태극의 개념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그러나 태극이 이미 편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 위해 사족이긴 하나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극생양의"에 대해서는 진실로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이지만 "태극생사상"이라 해야 하도, 낙서의 의미를 가진 오행, 오운, 10천간, 12지지, 6기 등이 설명이 된다고 봅니다.(이 모든 것이 四象을 기본으로 해서 이론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생각한다면 무차원에서 1차원이 생하고(무극생음양), 1차원에서 2차원을 도출하고(태극생사상), 2차원에서 3차원을 도출한다(사상생육기)는 관점에서 나온 말입니다. 덧붙인다면 四象의 개념을 담고 있는 오행은 1차원적인 관점인 관계로 사상의 특징이 다 나타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분열의 木火, 수렴의 金水로 사상의 독자성이 분열과 수렴이라는 개념하에 묻혀 있습니다.

2. 무극의 무차원성에 대한 질문

<<무극은 차원? ?없다 하시고서는 이어 태극이 순양토(무극)에 의해 분열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즉 무극은 심지어 공간도 시간도 없는 무차원인데 이 무차원이 무슨 까닭으로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뉠 수 있는 것인지 무극은 차원도 없는데 어찌하여 음양의 구분을 하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용어를 몇가지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존에 易學에서 무극에 대해 "무극생태극"에서의 무극과 "10천간 중에 무극의 표현"에서의 무극과는 구별을 해야 하는데 이를 구별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가 저의 표현에서도 구별없이 쓴 잘못이 있었다고 봅니다. "무극생태극"에서의 무극을 진짜토라는 의미에서 無極眞土라하고, 10천간에서 논의될수 있는 무극을 純陽土라 하겠습니다.(이래도 될런지...)

"무극진토는 차원이 없다" 따라서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양토, 순음토는 편차를 가지게 됩니다. 무극진토에서 태극이 나올 때, 반태극도 나와 무극진토에서 태극으로의 변화 이후에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볼 때 무극진토의 특성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극진토에서 태극과 반태극으로 나뉠때 태극이라는 場과 반태극이라는 場을 유지시키는 각각의 주인이 있어야 태극과 반태극이 만나 무극진토로 되돌아가는 상황을 막을수 있기에 각각의 場에는 반대가 되는 개념의 순양과 순음의 토가 존재하며 이러한 순양과 순음의 토는 각각의 場에 주인으로 그 장을 유지시키고 변화시키는 주체로 작용합니다. 비록 순양토나 순음토가 무극진토에 비해 순도는 떨어지나 태극이나 반태극의 입장에서 보면 거의 무극의 성질을 갖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3. 반발력에 대한 개념

<<님의 글에는 반발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반발력에 대한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 태극의 場에는 그 場을 유지, 변화시키는 순양토(무극)가 있어 태극을 유지도 시키지만 태극에 변화를 주는 1차적인 힘으로 작용하고 그에 대한 태극내 반발이 2차적인 힘을 불러오며, 2차적 힘에 대항(2차적 힘 사이에 작용)하는 3차적 반발이 있게 됩니다.

4. 운동에 대한 개념

<<님께서는 태극이 무극으로 인해 분열운동을 한다. 하시고 또한 태극이 황극운동을 한다 하시고 태극이 황극으로의 운동을 한다 하시고, 운기를 설명하시면서는 황극 운동의 독자적인 운을 말씀하셨습니다. 도대체 님의 글에서 말하는 운동이란 무엇입니까?>> 이 모든 표현은 순양토(무극)에 의해 태극이 변화하는 상황을 태극-황극간 운동(우주)으로 표현했습니다.

"운기에서 황극운동의 독자적운..."은 우주를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가 다가 아니라 다원 우주의 관점이면서 각각의 우주에는 서로 각각의 독자운(限界)이 있다는 관점으로 썼습니다.

<<또한 황극운동은 태극이 하는 운동을 일컫는 것인지 황극자체가 운동한 다는 것인지 혹은 그들 가각이 운동하는 목적인 무엇인지 보충설명 부탁드립니다.>> 순양토(무극)에 의한 태극-황극간 운동으로, 지금 현 우주를 설명하는 도구이지 그것에 무슨 목적이 있겠습니까?

5. 삼극을 왜 오행의 용어로 설명하는가?

<<분명 삼극은 오행 보다 상위의 개념입니다. 님의 글에서도 무극 태극반태극 황극 ! 등은 오행의 형성 이전부터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오행의 용어를 ! 빌어서 삼극을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를 들자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품을 굳이 아들 딸 손자 손녀의 이름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는가 입니다.>> 三極개념에 의한 태극-황극간의 운동은 현 우주를 설명함에 있어서 단순 명료하게 추상한 개념이고, 오행과 기타 개념은 부연 설명입니다. 무극이나 태극은 오행 이전의 개념이라고 볼수 있으나 황극을 꼭 오행 이전에 형성된 개념이라고 볼수는 없을 것 같네요

6. 반태극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는 참고 문헌은?

<<반태극이라 지칭하지는 않았어도 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고전이나 현대의 서적들을 추천해 주십시오. >> 述而妄作이라 그런 의미를 내포하는 서적이 있을런지...혹시 ***님께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서적을 발견하신다면 꼭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 re: re: 재질문. 나름대로의 느낌 글쓴이: *** 날짜: 2004.12.01. 06:38:19

***님 글 잘 보았습니다. 여전히 제게는 어렵기만 합니다. 道를 논하는 것이라면 그냥 제 짧음으로 지날 수 있겠지만, 문답논쟁이라 자꾸만 님을 귀찮게 해 드리는 것 같네요.

진실을 안다면 거짓은 자연히 구분이 되겠지만 진실을 모르는 저로서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하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다만 고전과 부합한다면 그저 진리에 한걸음 더 가까운 것이겠거니... 생각하면서 우둔하게 공부를 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제가 님의 글을 읽은 느낌으로는...
한동석 선생의 삼극모델은 시간관점이 주된 것이라면 님의 삼극모델은 공간 관점이 좀더 주가 되는 설명 같습니다. 육기가 3차원 공간을 이루고 5운이 시간의 1차원을 이룬다는 것 같습니다. 또 이것이 태극과 반태극으로 크게 나뉘니 총 8차원의 우주 모델인 것 같습니다.

우변원에서는 황극-무극-태극간의 순환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님의 모델음 무극의 큰틀안에 태극과 반태극이 각각의 차원을 만들어 낸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황극에 대해서는 어느 지점에 어떻게 우주 변화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변원에서는 황극이 선후천의 중심으로 음양의 교역을 담당한다고 했지만 님의 글에서는 황극이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 혹은 어떤 목적 혹은 어떤 변화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태극과 반태극의 작용이 극에 이르면 황극에 이르는 것인지 그래서 서로 교역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태극의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무극의 상대적인 축이 되는 것인지... 황극도 황극 반황극이 존재하는 것인지 각각 그것들이 운동하는 목적인 무엇인지에 대한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

완전히 남의 다리 긁고 있으면 어떡하죠?
거듭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삼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재질문. 나름대로의 느낌  글쓴이: ***** 날짜: 2004.12.01. 19:22:13

저도 의문점을 갖고 있기에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 상황에서 逆으로 질문을 받으니 짧은 머리로서 대답이 곤궁하기만 하네요, 그러나 시작을 했으니 제 생각만 말씀 드립니다. 述而妄作이라! 사실 이러한 답변이 一考의 가치도 없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가볍게 봐주세요^^

<< 다만 황극에 대해서?? 어느 지점에 어떻게 우주 변화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변원에서는 황극이 선후천의 중심으로 음양의 교역을 담당한다고 했지만 님의 글에서는 황극이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 혹은 어떤 목적 혹은 어떤 변화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앞 전의 글에서 블랙홀을 태극으로 보았듯이, 태극 자체만은 우주로 보지는 않습니다. 순양토(무극)가 태극을 분열하여 황극을 만들어 낼 때(태극-황극간 운동)를 우주로 보기에, 우주 자체를 황극으로 보며 甲木이 시작할 때부터 황극으로 봅니다. 다시말해 황극이 우주변화에 영향을 준다기 보다 우주변화 자체를 황극으로 보고 있으며, 황극에서 極이란 글자에 의거하여 굳이 極點을 찾는다면 순양토에 반발하는 힘이 제일 큰 10천간에서는 己土, 12지지에서는 未土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고전과는 정 반대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제 심정이 갑갑합니다)

태극-황극간 운동에서 先後天의 변화 지점은 10天干에 따른 오운의 변화에서 甲己土가 己甲土로 바뀌는 己土를 선후천의 중심으로 보았습니다.(낙서의 5土를 순양토(무극)으로 보고, 己土를 태극-황극간 운동에서 陰陽이 바뀌는 極點으로 보았습니다.)

즉, 무극진토에서 태극(또는 반태극)이 生할 때 하나의 場이 형성되고, 태극에서 황극으로의 운동을 할때(태극-황극간 운동), 하나의 場을 만드는게 아니라 2개의 場이 형성이 되는데, 먼저 이루어졌다고 여겨지는 甲己土의 場에서 이를 바탕으로 己甲土의 場이 이루어 진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지점을 10天干에서의 己土로 보았습니다.

이를 두고 모 종교에서 논리를 비약시켜 지구의 지축과 연관지어 후천개벽을 이야기하는데, 지구의 지축이 아무리 바로선다고 하여도 우주의 근본원리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易이아니라 曆에 변화가 오는 정도가 되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지축의 경사문재도 지나치게 의미를 확대 해석 하는데 지축이 바로 선다고 하여도 다시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돌고 있는 팽이를 가정한다면 우리 눈에 아무리 바로 서 있는 것처럼 보여도 바로 서있는게 아니라 원심력과 구심력 사이에 균형을 잡으려고 부단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시 2개의 場 이야기로 돌아와서, 헤켈의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 한다"는 설은 비단 생명체에 국한된게 아니라 전 우주가 그러하다고 보는데, 단지 "그 원리가 무어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숲과 나무 사이를 부단히 오가며 진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소우주라 불리는 인체에서도 처음 受精되었을 때는 甲己土의 場(내순환)만 있던 것이 나중에 외배엽에 있던 뇌(줄기세포)가 중배엽 속으로 파고 들면서 己甲土의 場(외순환)을 만듬으로, 갑기토 없는 기갑토는 존재할 수 없는 개념입니다.

모 종교에서 낙서의 원리가 겉으로 드러난 己甲土의 場을 先天으로 보아 후천 개벽 운운하며 이론들을 만들고 있는데, 물론 종교의 특성이 아무리 無極을 추구한다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이론을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 한다면 그 업이 태산과 같을 것입니다.

<<태극과 반태극의 작용이 극에 이르면 황극에 이르는 것인지 그래서 서로 교역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태극의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무극의 상대적인 축이 되는 것인지... 황극도 황극 반황극이 존재하는 것인지 각각 그것들이 운동하는 목적인 무엇인지에 대한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주변화의 원리에 보면 태극을 坎爲水라 하여 坎字를 土가 결핍된 것이라 표현 했듯이 즉 태극이 불완전하다보니 스스로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수시로 순양토에 의해 태극-황극간 운동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無極眞土와 皇極은 전혀 별개의 개념으로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처럼 "황극이 무극이 되기위한 준비단계"라 봄은 문제가 있습니다.

도표로 그려가며 설명을 드리면 좋은데... 무극진토에서 태극으로의 변화를 종적인 변화로 본다면 태극에서 황극으로의 변화는 횡적인 변화로, 무극진토가 限界가 없는 개념이라면 황극은 출발부터 限界를 갖는 개념이기에, 무극진토와 황극은 만날 수도 없고 비슷하지도 않으며 더구나 상대축의 개념은 아닌거 같습니다.

한때는 저도 반태극과 반황극에 대해 무지하게 고민을 해 봤고, 제 선생님은 "귀신도 사상체질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아서는 반태극의 세계를 말씀 하신 것같기도 한데 꼭 그걸 표현했다고 보기에 논리적으로도 그렇고 눈으로 확인돼지 않는한 해석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re: 질문을 정리하며...^^ 글쓴이: *** 날짜: 2004.12.01. 22:56:33

***님 답글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질문하고 답글 볼때마다 님의 논지를 조금씩 더 이해하게 되는 것을 보면 역시 대화를 하는 것이 좋긴 좋은가 보다~ 생각해 봅니다.^^일단 님의 주장을 고전과 연계시키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하도, 낙서, 선후천정역 팔괘를 님의 우주모델로 새로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마 평생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일생을 걸고 해 볼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또 그러한 원리를 의학이던가 혹은 다른 술수로 현실화 시켜낸다면 그 업적이야 말로 노벨상감일 겁니다. 제 바램을 몇자 보태면요. 역에서 쓰이는 당연한 상식같은 것을 처음부터 의심하고 파헤치는 과정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님의 상화에 대한 설명이나 지축에 대한 입장 역시 우변원을 읽으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한번에 날려 버릴 만큼 시원하고 통쾌했습니다.~ 바로 그거야. 싶더군요.^^ 원래 핵심은 이해 못하고 잔가지에 매달리는게 제 특성인지라~^^

과학도 철학과 수학의 접목이었듯 앞으로 역학 역시 수학과의 접목이 필수라 생각됩니다. 특히 4차원이 넘으면 실존으로 만들수도 그릴 수도 없지만 수식안에서는 10차원이라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안초님의 생각을 제가 베낀 것이죠.^^ 출처를 밝혀야 착한 사람이 되는게 요새 세테같습니다.

최소한 삼극만큼은 오직 상수로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1태극 5황극 10무극... 일부선생이 바보라서 1감수를 몰랐을까요? 저 같으면 1태극이라 안하고 1감수태극이라 썼을 겁니다. 차라리 10기토무극이라던가 10미토 무극이라던가... 굳이 상수로 밖에 표현하지 못한 고충을 우리가 짐작하고 그것을 더욱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소견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두손을 합장하면 1이 되지만 각 손가락에 붙은 번호 역시 1이 존재하지요. 하나는 1이지만 다른 하나는 1수가 될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차원이 다른 것이기에 같은 1로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변원에서는 이것을 강제로 하나로 연결시키고 있지요. 그래서 술토를 태극이라 한다던가 미토를 무극이라 한다던가 하는 사실상 저에게는 일종의 위트로 느낄 뿐입니다.

1학년 1반과 1번 학생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랄까요? 지나치게 오행 중심의 사고 방식에서 기인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진실로 그러한가에 대한 질문은 사실 적은 것 같습니다. 뉴튼이 피사의 사탑에서 낙하실험을 하기 전까지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믿음을 수천년간 지속해 왔다지요? 바로 경전과 소위 권위있는 책을 신봉하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종교를 제외하면 역학 만큼 비논리적이다 라고 공격받는 분야도 쉽게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체계적인 설명은 부족하며 알쏭달쏭하게 마구 뒤섞어 놓습니다. a=b를 증명하기 위해 서슴없이 b=a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제시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조금 더 차근 차근 내용을 여쭙고 싶지만... 이곳 게시판에서 그렇게만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님 홈페이지나 블로그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메일 주소를 공개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적인 질문답변이 길어지면 게시판 분위기도 흐려질 것 같아서요.

그럼 늘 건강하시고 듣도 하시길...^^

re: re: 질문을 정리하며...^^ 글쓴이: *** 날짜: 2004.12.03. 16:05:45

사실 지지닷컴에 고전과 내용이 다른 술이망작의 글을 올리면서 올릴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학문이란 혼자만의 세계에서 혼자만의 아집으로 이루어질수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에서 용기를 내어 올려 보았습니다.

한없이 부족하기만한 제글에 용기를 주시니 감사하고요, 공부는 해 보겠지만 고전에 워낙 문외한인 이유로 고전과의 결합 내지 비교는 저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부족할 것같은데...^^

특히 내세울건 없지만 다음 카페에 "동의 골상학" (http://cafe.daum.net/hki9149golsang)이란 제 낙서장을 만들었습니다. 말그대로 낙서장입니다.

***님도 학문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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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3극(極)

便居極(편거극)

일부는 '정역 15일언'에,"擧便无極十 十便是太極一 一无十无體 十无一无用 合土居中 五皇極"(들어보면 문득 無極이니 10이고, 10을 곱아보니 문득 太極이니 1이다. 1은 10이 없으면 體가 없고, 10은 1이 없으면 用이 없다. 합하여 土가 되니, 가운데 5가 皇極이다)라고 3極의 數를 정의한다.

- 3극(三極) -

三極(삼극)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2장'에서,"變化者 進退之象也 剛柔者 晝夜之象也 六爻之動 三極之道也"(변화는 진퇴의 象이고, 강유는 주야의 象이고, 6효의 動은 3극의 道이다)라고 象道를 설명한다.

三極之道(3극지도)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東洋哲學의 宇宙觀'에서, "象(宇宙創造 初의 象)이 바로 우주의 본체인 것이다. 그 象을 宋代의 性理學은 寂寞無朕이라고 하였고 一夫 金恒선생은 妙妙玄玄 玄妙中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적막무짐이라는 말은 아무런 動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그 內容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이고 묘묘 현현 현묘중 이라는 말은 우주의 本體가 統一하였다가는 分裂하고 분열하였다가는 다시 통일하는 그 中인즉 이것은 우주운동의 본체인 것이다. 그런데 염계(廉溪)가 말한 無極은 그와 같은 中을 의미하는 것인즉 이것은 우주창조의 中이며 천지의 본체다. 그러므로 一夫는 三極之道를 세워서 宇宙動靜의 本을 論理化하여 놓았던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三極(3극)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三極說'에서, "手指伸縮의 象인 1太極과 10無極을 신축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리켜서 '合하면 土라 居中이면 5니 皇極'이라고 한 것이다. 이것을 설명하면 태극도설에 표현된 바와 같이 土木火, 土金水의 統一作用에 있었거나 土金水, 土木火의 분열작용에 있어서나 다 中央에 있는 土의 매개작용으로 인하여 無極과 太極이 연결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에 中央의 5土가 없다고 한다면 太極의 운동은 소양의 자료인 無極과 연결할 수 있는 자기 바탕을 얻을 수가 없게 되므로 우주운동은 정지되고 말 것이다. 다시 말하면 周子(염계)의 태극도설은 태극의 운동이 무극의 소질적인 봉양을 받는다는 것을 논함으로써 태극이 무극에서 분리되지 않도록 통일시켜 놓았지만 이와 같은 우주의 일환으로서의 태극은 또한 어떠한 운동본체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一夫가 皇極을 無極의 本體로 규정함으로써 비로소 우주의 운동원리는 완성된 것이다"라고 3극을 설명합니다.

정반합

마이클 슈나이더는 '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 3.트리아드'에서, "우리는 항상 3에 노출되어 있다. 모든 전체 사건은 본질적으로 서로 대립적인 양자와 새로운 전체를 가져오는 외부의 제3의 요소가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 물리학자들은 이러한 삼위일체를 ‘작용, 반작용, 합력’이라 부르고, 철학자들은 ‘정(正), 반(反), 합(合)’이라 부른다. 세 요소는 함께 더 큰 새로운 정을 이루고 그것은 다시 그 반대를 낳아, 다시 더 큰 합을 준비한다"라고 설명합니다.

- 1태극(太極) -

未形理已(미형리이)

주자는 '역학계몽'에서,"太極者 象數未形 而其理已具之稱 形器已具 而其理無朕之目 在河圖洛書 皆虛中之象也"(태극이란 상수가 아직 형체를 갖추지 않았으나, 그 리는 이미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형기가 이미 갖추어지면 그 리는 동자 없는 눈이다. 하도 낙서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운데 수의 모습이다)라고 태극을 설명한다.

萬化之根(만화지근)

주자는 '주문공문집'에서,"不言無極 則太極同於一物 而不足爲萬化之根 不言太極 則無極 於空寂 而不能爲萬化之根"(무극을 말하지 않으면 태극은 한 사물과 같게 되어 모든 변화의 뿌리가 되기에 부족하고, 태극을 말하지 않으면 무극은 텅 빈 곳에 빠져서 만물의 뿌리가 될 수 없다)라고 만물의 뿌리로서 무극과 태극을 비교설명하고 있다.

道心(도심)

주희,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周子曰 無極而太極 邵子曰 道爲太極 心爲太極 此之謂也"(주자가 무극이면서 태극이라 하고, 소자가 道가 태극이며 心이 태극이라 한 것은 이것을 말한 것이다)라고 道와 心은 태극이다.

體周(체주)

화담은 '原理氣'에서,"語其湛然之體 曰一氣 語其混然之周 曰太一 濂溪於此不奈何 只消不語曰無極而太極 是則先天 不其奇乎 奇乎奇 不其妙乎 妙乎妙"(그 맑은 본체를 말로 나타내어 1氣라고 하고, 그 혼연한 둘레를 말로 표현하면 太1이라 한다. 주염계는 이를 어찌 표현할 수 없어 다만 무극이면서도 태극이라고 했다. 이것이 즉 선천이니 기이하지 아니한가, 기이하면서도 기이하고 오묘하면서도 오묘하다)라고 一氣의 體에 太一이 둘레를 돈다.

太極(태극)

화담은 '理氣說'에서,"原其所以能開闢 能動靜 能生克者而名之曰太極"(개폐할 수 있고 동정할 수 있고 생극 할 수 있는 까닭을 이름 하자면 태극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태극의 소이를 설명한다.

태극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古 太極圖解說'에서, "太極이란 개념은 한 마디로 말하면 극히 클 수 있는 바탕을 지니면서도 극히 작은 象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우주가 陰陽을 生成하는 象은 陽이 生하려고 할 때에는 그 象은 극히 작은 것이지만 이것이 장차 큰 陽을 나타낼 수 있는 本質을 지니고 있으며 陰이 成하려고 할 때에는 그 象은 극히 작으면서도 장차 큰 陰을 形成할 수 있는 象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런즉 陽의 極端과 陰의 극단은 각각 그 太極의 運動現象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작용은 반드시 本體가 있을 것인 바 그 본체를 가리켜서 太極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합니다.

기운,성질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五行의 槪念'에서, "太極이라고 불리 우는 통일체가 태역·태초·태시·태소의 4단계를 거쳐서 태극으로 발전됐고 그럼으로써 다시 陰과 陽이라는 두 가지 기운이 갈라지게 되었는데 그 음양은 또다시 각각 分合作用을 일으킴으로써 다섯 개의 새로운 性質이 발생하게 되었으니 이것을 5行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지구 위에 있는 삼라만상이 비록 수억을 산한다고 할지라도 만일 우리가 이것들의 성과 질을 일일이 따진다고 하면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위에서 말한 바의 5行의 성질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라고 우주기운은 음양이고, 우주성질은 5행이라고 설명합니다.

- 10무극(無極) -

無極(무극)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기교변대론'에서,"願夫子保於無窮 流於無極 余司其事 則而行之"(선생이 무궁으로 보호하여, 무극으로 흐르도록 원한다면, 내가 그 일을 사령하여 즉 행하도록 하겠소)라고 무극을 설정한다.

無極(무극)

염계는 '태극도설'에서,"無極而太極 太極動而生陽 動極而靜 靜而生陰 靜極復動 一動一靜 互爲其根 分陽分陰兩儀立焉 陽變陰合 而生水火木金土 五氣順布 四時行焉 五行一陰陽 陰陽一太極 太極本無極也"(무극이면서 태극이다. 태극이 움직여 양을 낳고, 움직임이 극도에 이르면 고요해지고, 고요함은 음을 낳고, 고요함이 극도에 이르면 다시 움직인다. 한번 움직이고 한번 고요한 것이 서로 그 근거가 되어, 양으로 나뉘고 음으로 나뉘어 양의가 서고, 양이 변하고 음이 합하여 수, 화, 목, 금, 토를 발생케 하며 이 5기가 순하게 베풀어져서 4시가 운행된다. 5행은 하나의 음양이요.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며 태극은 근본에 있어 무극이다)라고 無를 근거로 우주운행을 설명하고 있다.

無形有理(무형유리)

주자는 '주자어류'에서,"無極而太極 只是說無形而有理... 以理言之 則不可謂之有 以物言之 則不可謂之無"('무극이 태극'이라는 말은 다만 형체는 없되 원리는 있는 것을 말한다...원리로 말하면 있다고 말할 수 없고, 사물로 말한다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無形有理를 설명한다.

무극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周濂溪의太極圖說'에서, "필자는 우주운동의 本體는 太極이요, 그 本源은 無極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그와 같이 구별하는가 하면 만물은 모두 太極운동을 하고 있은즉 만물이라는 매개의 우주는 太極의 운동에 의해서 生成하는 것이므로 그 본체는 태극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매개의 우주운동은 일괄된 전체 우주인 大宇宙의 精神, 즉 에너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 本源이 바로 적막무짐(寂寞無朕)한 無極에 있기 때문이다.

周子는 이와 같이 무극과 태극을 구별하기 위하여서 無極說을 제창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설에 <無極而太極>이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무극에서 태극으로 계승한다는 의미인 것이다(而字에는 繼承의 뜻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가 말한바 <五行은 一陰陽也요 陰陽은 一太極也니 太極은 本無極也>라고 한 것으로써 反證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太極而 無極>이라는 것을 단순히 태극이 바로 무극이라고 해석하고 또 <太極은 本無極>이라고 한 것을 태극은 무극에다 根本을 둔 것이라고 해석하지 아니하고 반대로 태극은 본래 무극이라고 해석함으로써 周子가 태극과 무극을 同一하게 論하였다고만 주장하는 학자가 古今을 통해서 없지 않았던 것은 실로 遺憾이다. 無極說을 처음으로 제창한 것이 주자인데 만일에 무극과 태극이 同一한 것이라면 그가 무극설을 立論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 아닌가? 그런즉 太極이라는 의미의 二面性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라고 설명합니다.

반복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東洋哲學의 宇宙觀'에서, "우주운동은 無極에서 太極으로 反復하면서 一律一呂하는 過程인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형극의 길(道)이므로 陰(惡)陽(善)之道라고 하거니와 이것은 만물이 生長收藏하는 父母요 사리사욕이 공리 공욕을 멸시하는 횡포의 바탕이요, 晴明之原이 혼암의 유동 속에서 방황하게 하는 길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속세 혹은 진세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우주가 變成化生하기 위한 시점적인 필연인 것 뿐 이요 결코 우주의 죄악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주의 사리사욕의 소치가 아니고 다만 공리 공욕이 행하는 도정에서 생겨난 일종의 부작용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 5황극(皇極) -

尙書洪範(상서홍범)

소길은 '상서홍범으로 5행대의'에서,"次五曰 建用皇極 位在中宮 百宮立表 政化公卿"(다섯째는 皇極으로써 세운다고 했으니, 자리가 중앙에 있어서 모든 관리의 표본을 세우므로, 정치로 공경들을 교화하는 것이다)라고 5중궁을 설명한다.

운동요인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創造本體와 運動本體'에서, "우주의 本體는 太極인데 그 本源은 無極이며 그것을 운동할 수 있게 한 요인은 皇極에 있다.. 우주의 창조란 것은 태극의 창조인 것이요, 우주의 운동이란 것은 바로 태극의 운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태극에는 兩面性이 없을 수가 없는 바 그 양면성이란 것은 一面土 一面水의 性質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태극무극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三極說'에서, "一夫 선생은 다음에 계속하여서 <거변무극(擧便無極)이니 十이요, 十은 변시태극(便是太極)이니 一이니라.> 이와 같이 論하였다 이것을 자세히 말하면 다 들(擧)었을 때는 그것이 바로 無極의 象이요, 다 合하였을 때는 그 것이 곧 太極의 象과 같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면 선생은 항상 손(手)을 신축하면서 그것이 무극과 태극의 象인 것을 보고 즐기었던 것이다. 즉, 十指를 다 펴고 보면 그것은 만물이 極限分裂을 한 象이니 이것이 바로 十無極의 象이요, 十指를 縮하면 十이 統一하여서 한 덩어리가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一太極의 象인 것이다. 그러므로 <擧便無極 十 十 便是太極 一>이라고 論한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무체용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三極說'에서, "<一이 無十이면 無體요, 十이 無一이면 無用> 一夫가 이와 같이 論한것은 一太極과 十無極의 관계를 더욱 소상하게 밝혀 놓은 것이다. 자세히 말하면 손이 縮合하여서 한 덩어리가 된 것이 바로 太極의 象이기는 하지만 만일에 十指를 편 象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一太極의 體가 생길 수가 없는 것이니, 이것은 바로 우주가 氣를 分散하지 않았더라면 統一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을 論한 것이요, 반대로 十指를 펴면 十無極의 象이 되지만 만일에 축합한 주먹(拳)의 象인 一太極이 없다고 한다면 十無極의 작용이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論한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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