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소중한 인연인 듯 싶습니다.

무중 선생님을 처음 책으로 뵌것은 2008년 겨울 무렵입니다.

계룡시에 있는 향적산방에서 정역을 강의하실때 지인으로 부터 선생님을 소개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여년 정도 명상수련을 하면서 어느덧 운명학에도 관심을 갖게되어 혼자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혼자 연구하고 공부해오던 부분들에 대해서, 기존 책들을 보며 풀리지 않던 의문들이 있어 답답해하고 있던 차였답니다.

본인의 실력이 부족한 탓이라 여기며 책을 덮으려 하던중에 하늘의 인연으로 선생님과 인연이 닿은듯 싶네요.^^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저서들을 한권씩 접해가면서 놀라울 정도로 큰 발견을 하고, 눈이 조금씩 뜨여 새롭게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는 여러번 정독을 해도 여전히 어렵지만, 직접 집필하신 중의원리나 다른 저서들을 읽고 듣다보니 조금씩 이해력이 생기는군요.

아직도 배움에는 초짜입니다. 죽는날까지 열심히 배워야지요.^^

저도 강의에 직접 참여해서 학문의 깨달음을 얻고 싶었지만 체력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저는 선생님의 책과 인터넷에 올리신 '원리 - 동양의 통일장'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향적산방에서 수강중이시던 지인께서도 많이 가르쳐주셨구요.

한겨울에 눈이 쌓여있을때 방문했는데 한적하고 좋은 기운이 맴돌더군요.

지금은 운기자평에 관심을 갖고 360력으로 지인들의 사주를 풀어보면서 공부해보기도 한답니다.

긴 시간동안 학문에 정진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아낌없이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계속 되기를 바라면서 짧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2015.01.25. 12:30

자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황홀(恍惚)-깜박깜박(일원성)

恍惚(황홀)
노자는 '노자 제21장'에서, "道之爲物 惟恍惟惚 惚兮恍兮 其中有象 恍兮惚兮 其中有物"(道에서 物은 있는 듯 없는 듯 황홀하고, 홀과 황의 그 中에 象이 있고, 황과 홀의 그 中에 物이  있다)라고 홀황과 황홀의 中에 물과 상이 있다.

무슨 말일까요?

이것은 분명히 우주를 그리고 있는 말입니다. 아마도 이 글이 끝날 때쯤이면, 정말 우주가 이렇게 황홀하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위 문장에 대하여 몇까지 기초 설명을 합니다.

道는 宇宙心을 말합니다.
道는 有無로구분하는데, 恍은 공간(有), 惚은 시간(無)입니다.
易道은 우주공간을 物形象의 3차원으로 구분합니다.
즉 3차원은 物(입체), 2차원은 形(면적), 1차원은 象(선)입니다.

그러니까 위 말을 오늘의 말로 의역하면...
"우주심에서 3차원공간은 환상적으로 공간과  시간이 어울어져 황홀하다. 시간에서 공간이 펼쳐질 때 그 가운데는 1차원 공간이 있고, 공간에서 시간으로 펼쳐질 때 그 가운데는 3차원 공간이 있다."

어떻습니까?
과학은 공간을 선, 면적, 입체의 3차원으로 분류하는 것을 볼 때... 오늘날 우리 과학의 수준으로  보아도 전혀 하자가 없는  말입니다. 아니 과학보다 명료하지요. 그래서 서양과학자들이  역학이나 도학에서 소스를 얻는 것입니다.

위 物形象의 구분은 주역 계사전을 근거로 합니다. 그래서 공자는 위 계사전에서 2차원의 形을 기준으로  形而上은 象이고, 形而下는  器(物)라고 한 것입니다. 노자가 위에서 中(形)을 기준으로  설명한 것과 일치하지요. 그러니까 실제로 우주는 中(形)을 기준으로 1차원에서 3차원으로, 3차원에서 1차원으로 이렇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황홀하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너지 측면에서 다시 살펴봅니다.
에너지는 곧 질량입니다.(에너지 등가의 법칙)
에너지는 聚散할 뿐이지 사라지지 않습니다.(에너지 보존의 법칙)

그러니까 위 1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뀌면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3차원에서 1차원으로 바뀌면서 에너지를 내보냅니다. 즉 황홀은 에너지가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형광등은 연속으로 밝은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으로 깜박깜박 합니다. 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속으로 에너지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으로 움직입니다. 과학의 양자론에 양자라는 것도, 바로 불연속적인 에너지 다발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주의 에너지는 불연속적으로 깜박깜박합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깜박깜박하지요. 그 대표적인 것이  심장입니다. 심장은 밖으로 꺼내놔도 자기 스스로 깜박깜박 움직입니다. 크게는 태양도 흑점이 폭발하며 까~암빡 까~암빡합니다. 아마 태양계도 까~아~암빡 까~아~암빡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번 상상해 보세요.
데모를 한다고 서울역에 사람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는데, 모두 깜박깜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도 깜박깜박하고, 강아지도, 형광등도, 자동차도... 온통 깜박깜박하니 성인이 볼 때는 이것보다 황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노자는 황홀하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위 깜박깜박의 움직임에 규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 동조합니다. 제가 올린 글 중에, 깜박깜박하는 반딧불이 처음에는 달라도 나중에는 서로 일치한다라고 이차크 베도프의 글을 인용하여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데모하는 사람이 모두 다르게 깜박깜박할 것 같지만, 결국은 거의 일치합니다. 아니 크게는 우주심에서 깜박이는 것과 일치합니다. 이것을 과학에서 공명화 현상(시간), 프랙탈 구조(공간)라고 합니다.

위 황홀한 것이 동조하는데는 분명히 규칙이 있습니다.
易에서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하며, 그 결과를 길흉화복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예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규칙만 알 수 있다면, 실제적으로 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러면, 위 규칙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위 규칙에는 분명한 원칙이 있습니다. 위 황홀의 깜박깜박을 리더하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에너지가  가장 강하고(공간), 빠른 속도(시간)에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살이가 불빛에 모여들 듯이... 그러니까 결국은 가장 강하고(공간), 빠른(시간)  속도인 우주심을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역에서는 위 우주심을 자미원이라하며, 강함을 측정하는 것이 중화이며, 움직임을 측정하는 것이 괘효입니다. 그래서 운명의 예지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운이 좋다고 얘기하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위 에너지가 가장 강하고(공간), 빠른 사람(시간)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위 계사전에서 憧憧(동동/자주자주/깜박깜박) 往來하면 벗이 너를 쫒는다고 했습니다.

어때요?
우리 성인들의 말은 황홀하지요...

2000-06-09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절대, 상대, 유무, 호환

과학의 사고체계는 크게 절대, 상대, 호환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사고체계는 역학과 거의 동일합니다.
절대개념이 5행이며...
상대개념이 음양이며...
유무개념이 3극이며...
이것은 서로 호환하니 一言입니다.

절대,상대,호환
방건웅은 `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에서, "시간과 공간의 절대성, 즉 공간에서의 위치와 운동에너지를 정확히 정의할 수 있으며 시간의 가역성과 동시성이 성립한다는 가정이 뉴턴역학의 기초이다. 시간은 공간, 즉 위치에 관계없이 일정하므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두 개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동시성의 개념이다. 그러나 상대성이론에 의하여 운동상황에 따라 시간이 결정되며 시간의 흐름이 결국은 상대적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뉴턴역학의 기초였던 시간의 절대적 개념은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물질과 에너지의 호환성이라는 개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물질은 딱딱한 입자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라고 과학세계의 우주원리를 절대성, 상대성 그리고 호환성도 구분하고 있습니다.

부연 설명하면...
5행(시간)은 木火土金水가 절대적으로 行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 -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것을 상생(+), 생극(-)이라고 합니다. 음양(시공)은 음과 양의 상대적인 기운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상대를 기준으로 정해지므로 상대에 따라서 음이 되고 또 양이 되기도 합니다. 3극(공간)은 無와 有의 존재를 말합니다. 無를 無極이라고 하면, 有를 太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無는 절대적인 無가 아니라, 상대적인 無이므로 有無에는 또한 그 중심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皇極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뉴턴의 결정적 시각은 5행적 시각이며...
아인슈타인의 상대적 시각은 음양적 시각이며...
양자론의 띄엄띄엄 보이는 유무적 시각은 3극적 시각이이며...
이것은 서로 호환하니 통일장 이론으로 하나로 말(一言)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우주적 관점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네요.

2000-10-11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4가지 사고체계-절대, 상대, 유무, 호환

지금은 과학시대입니다.
과학은 서양사고인 귀납에 의해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이고, 역학은 동양사고인 연역에 의해 우주를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우주를 설명하는 만큼, 어딘가 그 일치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과학과 역학은 분명히 일치합니다.

과학의 사고방식은 크게 4번 바뀝니다.
하나가 17세기 뉴톤의 결정론이고, 두 번째가 19세기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이고, 세 번째가 19세기 양자론입니다. 결정론은 인과론이라고도 하는데 원인에 따라 사물은 반드시 그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론은 상대의 기준에 따라 사물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양자론은 시간, 공간의 관찰자 관점에 따라 띄엄띄엄 사물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네번째로 프랙탈, 카오스 이론, 초끈이론으로 위 이론을 통합하고자 노력합니다.

빛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결정론은 절대적 관점으로 빛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라는 논리이며, 상대론은 상대 관점에 따라서 빛의 속도로 함께 따라가면서 보면 정지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것이며, 양자론은 시간과 공간 관점에 따라 파동과 입자로 다르게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이것은 분명한 현시대의 과학이론입니다. 빛은 분명히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물질입니다.(결정론) 그런데 빛과 똑같은 속도로 따라가면서 빛을 바라보면 빛은 분명히 정지해 보입니다.(상대론) 그런데 빛이 시간에서 보면 파동이고, 공간에서 보면 입자라는 것입니다.(양자론) 그런데 이제는 이것을 끈의 집합체로 설명할 것입니다.

이것이 납득이 안되는 분을 위해, 지하철의 실제 예를 들어보면...
지하철의 전차는 분명히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결정론입니다. 그런데 내가 타고 있는 전차가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의 전차가 움직이면 내 전차가 뒤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대론입니다. 그런데 또 이것을 시간적으로 보면 움직이는 물체이고, 공간적으로 보면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 이것이 양자론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 끈의 집합체입니다.

과학은 위 4가지 사고체계로 이루어져 있듯이, 동양학 역쉬 위 4가지 사고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5행의 절대론이고, 음양의 상대론이고, 3극의 유무론(양자론)이고, 일언의 호환론입니다. 5행은 목화토금수가 반드시 절대적으로 움직(行)인다는 것입니다. 음양은 상대기준에 따라 음양이 판단된다는 것입니다.(음중양 양중음) 3극은 관점에 따라 有와 無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뫼븨우스띠처럼 호환하므로 결국 일언(一言)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상하, 좌우, 내외, 전후의 관점입니다.

과학을 글자만 보지 말고, 우주라는 측면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동양학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역학도 글자만 보지 말고 우주라는 측면에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과학보다는 역학이 큰 틀에서는 학실히 포괄적입니다. 동양학을 공부하고 과학을 바라본다면, 좀 더 포괄적으로 과학을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양의 과학자들이 동양학에 관심을 갖는 것 아닙니까.

2000-09-13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호환의 양자론과 역(易)

20세기 과학은 양자론을 기점으로 현대물리학이라고 칭합니다.
양자란 에너지 덩어리를 말하는데, 위 양자는 두가지 이중성으로 호환된다고 정의합니다. 즉 공간에서 보면 입자이고, 시간에서 보면 파동이 된다는 것이 양자론입니다.

입자와 파동
방건웅은 `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에서, "인간의 세포를 포함한 모든 물질의 최소 구성 단위인 소립자라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는 덩어리, 즉 입자이기도 하고 동시에 넓은 공간에 편재하는 파동이기도 한 마술적인 존재더라는 실험결과에, 과학자들은 아연실색했다."라고 현재 과학이 파악한 우주존재의 근본은 입자(공간)이기도 하고 파동(시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합니다.

역(易)이란 글자는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주가 두루 바뀐다는 의미가 바로 역(易)의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끝을 관찰하니 입자와 파동으로 호환된다는 양자론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주원리란 한마디로 두루 바뀌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易이며, 이것이 바로 양자론입니다.

그런데 위 양자론은 이중적으로 호환된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호환되는 이유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호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아주 쉽습니다.
역(易)을 파자해 보면 日+月입니다. 이것이 바로 호환되는 이유입니다. 즉 해와 달이 서로 호환하기 때문에 우주는 이중적으로 호환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天地萬物은 두루 바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易)은 두루 바뀐다는(바뀔易) 의미도 있지만, 쉽다는(쉬울易) 의미도 있게 됩니다. 따라서 두루 바뀌기도 하지만, 쉽기도 한 것이 바로 우주원리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서양의 과학은 20세기에 이르러 양자론으로 우주가 이중으로 호환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동양의 역학은 이미 고대국가 훨씬 이전에 우주를 역(易)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소 5,000년전 이전에...

2000-10-08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3. 中의原理의 탄생

우주에는 쉽고 단순한 中의 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 中의 理를 하나로 묶었기 때문에 ‘中의原理’라고 명명하였습니다.

易簡(이간)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장’에서,"易簡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 得而成位乎其中矣"(쉽고 간단하게 천하의 理를 얻는다. 천하의 理를 얻어 位를 이루니 그것이 中이다)라고 中에서 쉽고 단순한 理를 얻는다.

그러나 작금의 동양학은 말을 옮기기 때문에 용어의 개념이 와전되어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동양학이 바로 설 수 있는 첫 길은 위 와전된 용어가 正名으로 하나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必也正名(필야정명)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공자는 춘추말의 부패와 타락이 전혀 정명되지 못한데 있다고 보았던 고로 제자가 선생이 만일 위국의 재상이 된다고 하면 무엇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하고 물었을 때 必也正名이라고 대답하였던 것이다. 그때와 같은 난세에 정명부터 하겠다는 말을 들은 제자는 아연실색하였지만 공자의 뜻을 움직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라고 공자의 일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동양학은 原典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위 原典의 해득은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도구가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해득의 전제

한동석선생은 ‘우주변화의 원리 참고서적 註’에서, "그 밖에 하나 더 말하여 둘 것은 宇宙가 變化하는 法則을 먼저 硏究해 놓고 以上의 書籍을 吟味해야만 眞實로 그 속에서 무엇이 있는지를 解得할 수 있다는 事實에 有意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참고서적을 소개하면서 우주가 변화하는 법칙을 연구한 후에 고전을 해득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위 우주가 변화하는 법칙을 연구하여 위 원전의 선현과 만날 수 있는 기본 틀을 갖출 수 있을까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둔한 필자로 하여금 동양학 고전의 핵심만 뽑아 우주변화 원리의 기본 틀을 세운 ‘中의原理’를 집성할 勇氣를 갖게 한 동기입니다.

道通의 淵源(도통의 연원)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神秘의 行路'에서, "이것은 神秘라고 불리 우는 우주의 비밀을 탐색하는 法則과 方法의 影子를 제시한 데 불과하다. 그러나 이것이 우주의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열쇠임에는 틀림없다. 왜냐하면 역대의 聖哲들은 모두 이 법칙과 방법에 의하여서 道通의 淵源을 터득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中의原理’는 한의학, 선도학, 술수학, 동양철학을 하나로 묶어 줄 뿐 아니라, 나아가 위 동서양의 학문을 하나로 묶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학자에게는 동양학의 꿈을 펼칠 向이 될 것이니 절실한 심정으로 원리에 임해야 하고, 전문가에게는 오류의 지침이 되어 통일된 학문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니 선입견을 제거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과학자에게는 첨단과학이 나아가고 있는 동양학적 사고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니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中의原理’는 앞으로 도래할 찬란한 동양문화에 있어서 미약하나마 그 디딤돌(安礎)의 일부를 담당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과, ‘中의原理’는 비록 필자가 엮었지만 필자보다 훨씬 훌륭한 후학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위 믿음은 청춘을 하나로 묶게 했습니다.

4. 中의原理의 구조

동양학은 개별보다는 전체를 균형 있게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주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꼭 닮은 씨(種)가 필요합니다.

‘中의原理’ 구조는 공자가 주역을 하나의 말씀(繫辭傳)으로 묶었던 것처럼, 소우주인 운기(道), 주역(易), 정역(神)을 중심으로, 대우주인 천문, 지리, 인사, 인체를 一言으로 묶고 있습니다. 이것은 大小로 권형을 이루고, 북두7성의 이치를 상징하는 7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宇宙

北斗7星

中의原理(點)

運氣(圓)

周易(方)

正易(角)

1天樞星(貪狼)

1宇宙易道(中)

66天元紀大論

01乾坤 龍馬

大易序

2天璇星(巨門)

2自然法則(和)

67五運行大論

03屯蒙-畜履

15天地

3天璣星(祿存)

3理氣原理(平)

68六微旨大論

11泰否-臨觀

15日月

4天權星(文曲)

4神明變化(交)

69氣交變大論

21噬賁-習離

15星辰

5玉衡星(廉貞)

5甲子運氣(常)

70五常政大論

31咸恒-蹇解

11月天地

6開陽星(武曲)

6卦爻變動(位)

71六元正紀大論

41損益-革鼎

11星辰

7搖光星(破軍)

7運動象數(无)

74至眞要大論

51震艮-未濟

11日天地

또한 ‘中의原理’는 中을 正名한 和, 平, 交, 常, 位, 无를 하나로 묶었으며, 시간관점에서 고전과 현대를 하나로 묶었으며, 공간관점에서 서양과 동양을 하나로 묶었으며, 시공관점에서 철학, 과학, 의학, 술학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전체는 6,000년의 말씀을 시대 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一而貫之(일이관지)

일부는 '정역'에서,"晩而喜之 十而翼之 一而貫之 儘我萬世師"(늦게야 기뻐하사, 10으로 날개하시고 하나로 꿰매시니 진실로 우리 만세의 스승일세)라고 진리를 하나로 꿰매었다.

5. 동양의 통일장 이론

아인슈타인은 과학을 하나로 묶는 통일장 이론을 꿈꾸었지만 실패하였습니다. 통일장 이론은 시간, 공간, 시공 즉 天地人 관점이 時空合一의 원리로 묶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변하지 않고 영구히 흘러 갈 수 있습니다.

天文地理人事(천문지리인사)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기교변대론'에서,"願夫子 保於無窮 流於無極 余司其事 則而行之 柰何"(선생이 무궁하게 보호하고 무극하게 흐르도록 원해서, 내가 그 일을 사령하여 행하려는데 어떻게 하는가요)

기백은,"岐伯曰 請遂言之也 上經曰 夫道者 上知天文 下知地理 中知人事 可以常久 此之謂也"(청하시니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상경에서 말하기를, 무릇 道는 上으로 천문을 알고, 下로 지리를 알고, 中으로 인사를 알면, 항상 영구히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말합니다)라고 천지인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주를 천지인 관점에서 하나로 묶는 다는 것은 범인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시대가 변하면 하늘의 말씀을 들어(耳) 물의 흐름을(壬) 알려 주는(口) 사람이 나타납니다. 이 사람이 聖人이며, 위 내려온 말씀이 經典입니다. 그리고 위 성인의 말씀을 영원히 不生不化하도록 하나로 묶는 사람이 眞人(4D)입니다.

眞人(진인)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六微旨大論'에서,"善 有不生不化乎"(좋구나, 생하지 않고 화하지도 않는 것이 있는가)

기백은 "悉乎哉問也 與道合同 惟眞人也"(실타래를 푸는 질문입니다. 도를 하나로 합쳐 함께 하면 오직 진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中의原理’는 4D관점인 眞人의 一言을 목표로 동양의 통일장 이론을 꿰맨 책(冊)입니다. 아는 사람은 하나로 말할 수 있지만 모르면 흩어져서 끝이 없습니다.

一言(일언)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원정기대론’에서,"知其要者 一言而終 不知其要 流散無窮"(요지를 알면 하나의 말로 끝내지만, 요지를 모르면 흐르고 흩어져 끝이 없습니다)라고 요지를 하나로 말해야 한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일언(一言) -

一言(일언)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6원정기대론’에서,"知其要者 一言而終 不知其要 流散無窮"(요지를 알면 하나의 말로 끝내지만, 요지를 모르면 흐르고 흩어져 끝이 없습니다)라고 요지를 하나로 말해야 한다.

眞人(진인)

황제는 '황제내경 운기 육미지대론'에서,"善 有不生不化乎"(좋구나, 생하지 않고 화하지도 않는 것이 있는가)

기백은 "悉乎哉問也 與道合同 惟眞人也"(실타래를 푸는 질문입니다. 도를 하나로 합쳐 함께 하면 오직 진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觀明一(관명일)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장'에서,"天地之道 貞觀者也 日月之道 貞明者也 天下之動 貞夫一者也"(천지의 道는 항상 보여주고, 일월의 道는 항상 밝히며, 천하의 움직임은 항상 1이다)라고 천지일월의 道는 결국 1이다.

一而貫之(일이관지)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晩而喜之 十而翼之 一而貫之 我萬世師"(늦게야 기뻐하사, 10으로 날개하시고 하나로 꿰매시니 진실로 우리 만세의 스승일세)라고 시간과 공간을 하나로 꿰매었다.

一以貫之(일이관지)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無思無爲者 神妙致一之地也 所謂一以貫之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無思와 無爲는 신묘하여 하나의 땅에 이르는 것이다. 이른바 일이관지이다. 성인은 이것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고 조용한 데로 물러나 숨는다)라고 설명한다.

一符(일부)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其實天地之理 一而已矣 雖時有古今先後之不同 而其理則不容於有二也 故伏羲但據河圖以作易 大禹但據洛書以作範 而已暗與之符矣"(사실 천지의 원리는 하나일 뿐이다. 비록 옛날과 지금, 먼저와 나중이 같지 않음이 있으나 그 원리는 결코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복희가 오직 하도에 의거하여 역을 지었고, 대우가 오직 낙서에 의거하여 홍범을 지은즉, 은밀하게 함께 부합하는 것이다)라고 방법은 달라도 원리는 하나일 뿐이다.

一易道神(일역도신)

율곡은 '역수책'에서,"萬物一五行也 五行一陰陽也 陰陽一太極也 太極亦强名耳 其體則爲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爲之神"(만물은 하나의 5행이요, 5행은 하나의 음양이요,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다. 태극은 또한 억지로 이름 하였을 따름이니 그 體를 일러 易이라고 하며 그 理를 일러 道라고 하며 그 用을 일러 神이라고 한다)라고 역도신을 정의한다.

통일우주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陰陽五行論의 發生과 本質'에서, "東洋에 있어서의 철학의 방향은 단적이 아니며 통일적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동양철학은 서양철학에 있어서처럼 그의 원질을 어떤 낱개의 물질이나 성질에서 찾으려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통일된 形과 象에서 찾으려는 것이니, 즉 통일된 每個의 우주에서 찾아내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동양철학은 전기한 바와 같이 하도에 상징된 바에 의하여 象數의 법칙을 찾아내고 따라서 자연을 지배하는 우주정신도 이 법칙에 입각한 것이라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하한 생명체에 있어서나 그의 대소를 막론하고 각각 소우주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나를 알면-우주변화원리

동양학은 하나를 알면 열을 알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은 보지 않고도(진맥), 하나를 알아 열을 치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북두7성의 뒷면에, 북두9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오늘날에 이르러  현대과학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 선현들은 이것을 눈으로 보고  알았겠습니까. 하나로 인해 열을 알았던 것이지요.  우리가 잘 아는 술수학(명리,기문,자미,점학등) 역시 년월일시 하나로만 열을 알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의 한의학과 술수학은 하나를 알면 열이 헷갈립니다.(의문이 아닌 비논리) 각자마다 이론이 구구하여, 공통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술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위 기준이 바로 선입견이되어 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 결과적으로  또 다른 학설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위 학설을 공부한 후학 역시 또 다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결국 다시 학설을 만들어 내야 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한의학과 술수학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스컴을 통해 대단한 발견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학문의 발전이 아니라, 학문의 퇴보입니다. 이치를 찾지 못하고 현상만 쫒은 결과입니다.  

 

 

위 학문을 하나로 모을 수는 없을 까요?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주변화원리입니다. 이것은 동양학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 논리입니다. 동양학은 위 우주변화원리에 의해 추론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한의학, 천문학, 술수학 등.. 보지 않고서도 하나에서 열을 추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양자학의 거두 닐 보어도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면서, 그의 양자이론은 역의 상보성 원리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습니다. 易은 분명히 우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첨단과학이 인정할 만큼, 우수한 이론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위 역의 우주원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관심은 있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동양학자가 우주원리에  부합한 판단을 해 나갈 때, 이에 반한 학설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우주원리에 입각한 하나의 힘이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우주변화의 진리탐구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시작의 문은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천학비재한 제가 작은 씨라도 뿌리기 위해,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된 것입니다. 많은 질책을 바랍니다.

2000-01-03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나의 과학과 역학

과학은 많이 변화했습니다.
분석적이던 과학이 이제는 우주전체를 하나로 직시하고 있습니다.
즉 현대과학은 분석보다 조화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양자론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음을 다루고 있고,
카오스이론에서 전체를 관통하여 연결하려 하고 있으며,
초끈이론으로 우주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었음을 전제로 설명합니다.

이것은 동양학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동양학은 우주가 1(하나)로 연결되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觀明一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장`에서, "天地之道 貞觀者也 日月之道 貞明者也 天下之動 貞夫一者也"(천지의 도는 항상 보여주고, 일월의 도는 항상 밝으며, 천하의 움직임은 항상 1이다)라고 천지일월은 항상 함께 움직이므로 결국 1(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입니다.

2000-10-17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이관지(一而貫之)

과학에서는 그 대상이 크고, 그 이론이 단순할수록 훌륭한 이론이라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를 통합해서 하나로 설명하려 했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통일장 이론을 남기게 됩니다. 그만큼 우주를 하나로 묶어 설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난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틀림없이 인류의 최대 과제이며, 학문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이관지(一而貫之)
일부는 `정역`에서, "晩而喜之 十而翼之 一而貫之 我萬世師"(늦게야 기뻐하사, 10으로 날개하시고 1로 꿰내시니 진실로 우리 만세의 스승일세)라고 진리를 하나로 꿰메었다.

위 말은 일부가 정역에서, 공자가 易으로 10翼하여 1貫했음을 찬양하는 말입니다. 즉 그 넓고 큰 우주를 공자는 하나로 설명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위 통일장이론은 이미 3,000년전에 동양에서 공자에 의해 기본이 도출되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것이 정말 그런지 아닌지는 독자 스스로 판단할 일이지만, 제가 볼 때는 정말 그렇습니다. 이렇게 도출되어 묶인 원리자체를 易에서는 道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위 道는 응용되어 많은 술수학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신비스럽다 혹은 미신이다라고 도외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월이 흐르며 더욱 왜곡되어, 진리에 대한 접근을 더욱 불허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이렇게 道는 세월을 따라 盛衰하지만, 易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영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0-09-28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