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4.26 화담의 에너지 보전의 법칙
  2. 2008.04.14 허(虛)
  3. 2008.04.08 허(虛)


화담의 에너지 보존법칙

에너지 보존법칙은...
만물의 에너지는 새로 생기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형태만 전환되는 것입니다. 즉 에너지는 항상 같은데 그것이 여러 형태를 만들고, 다시 에너지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것을 에너지 보존 법칙이라고 합니다.

太虛
화담은 `태허설`에서, "太虛 虛而不虛 虛卽氣 虛無窮無外 氣亦無窮無外 器曰虛 安得謂之氣 曰虛靜卽氣之體 聚散氣用也 知虛之不爲虛則不謂得之無"(태허는 허하면서도 허하지 아니한 것이다. 허는 바로 기이다. 기는 무궁하고 무한하다. 허라고 말하면서 어찌 또 기라고 말하는가? 말하자면 허정함이 곧 기의 본체이고, 취산하는 것은 기의 작용이다. 허가 단순히 비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 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虛와 氣를 체용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니까 형체 이전을 虛하고 하고, 형체를 氣가 모인 것인데, 이것은 바로 體用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 虛는 없어지는(無) 것이 아니라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에너지 보존에 대하여...
전 동양학을 통하여, 위 화담선생 만큼 명확히 서술하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은 황제내경의 운기론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탕이 되어 19세기말 독특한 학문들이 탄생되는데, 그것이 바로 최한기의 운화학이고, 일부의 정역에서 황극개념입니다. 즉 우리 동양학의 기초가 된 것입니다.

2000-12-24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보낸날짜 | 2008년 3월 07일 금요일, 오후 22시 03분 25초 +0900
보낸이 | "jeongmin park
받는이 | "안초"

한가지 더 있습니다.

令虛生化(영허생화)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에서,"燥以乾之 署以蒸之 風以動之 濕以潤之 寒以堅之 火以溫之 故風寒在下 燥熱在上 濕氣在中 火遊行其間 寒暑六入 故令虛而生化也"(燥는 마르게 하고, 暑는 쪄 오르게 하고, 風은 움직이게 하고, 濕은 젖게 하며, 寒은 굳게 하며, 火는 따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풍은 차서 아래에 있고, 조는 뜨거워서 위에 있고, 습기는 가운데 있으며, 화기가 그 사이를 움직이며, 한서의 6기가 들어오므로 虛를 令하여 生으로 化합니다)라고 설명한다.

Qibo in Wuyunxing Dalunpian: Major Discussion on the Changes of Five-Motions, Huangdineijing,Suwen said:"Dryness dries it, Heat steams it, Wind shakes it,Dampness moistens it, Cold hardens it and Fire warms it. Thus Wind is cold in the Lower; Dryness is heat in the Upper; Dampness-Qi is in the middle; Fire floats among it. When Cold, Summer-Heat, Wind, Cold, Dampness, Dryness and Fire,they ,,,,,

여기서 虛는 28수의 虛를 말하는 것인가여? 아니면 다른뜻인가여?


보낸날짜 | 2008년 3월 07일 금요일, 오후 22시 19분 29초 +0900
보낸이 | "안초"
받는이 | "jeongmin park"

동양학의 원리란 1음절 名의 싸움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우주부합한 용어를 찾느냐가 바로 선현과 역적의 갈림길입니다. 말 실수는 이해할 수 있어도, 위 용어 설정의 잘못은 용서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이런 것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막하기 때문에 결국 원전과 동 떨어져 자기 멋대로 말장난 하게 되는 겁니다.

虛와 無는 다릅니다.

회전하는 그 안은 순수하게 비어 있다도 분명 無와는 다를 겁니다. 즉 無는 아무것도 없지만, 虛에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는 최초 태허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사실 이것이 진짜 공부고, 이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고전에서 막히는 것이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됩니다


보낸날짜 | 2008년 3월 07일 금요일, 오후 23시 01분 42초 +0900
보낸이 | "jeongmin park"
받는이 | "안초

사실 고전 주역서를 보다보면 이 사람 말 저 사람말 다 틀리고 주석을 위한 주석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많이 됩니다. 혹자는 고전에서 배울건 배우고

이상한건 그냥 넘어가라고 고전이라고 완벽하다고 착각하지 말라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학문은 맞으면 맞는것일거고 틀리면 내가 모르는거라 생각합니다.

책 한권을 써도 지금처럼 아무나 타자치면서 쓰는 상황이 아니라 고대에는 서적 출판에 에 온 나라의 학자들이 국책사업으로 정열을 쏟는 일인데 그렇게 대충 이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태허는 참 어려는 난관일듯 합니다. 잘 생각해봐야 겠네여


보낸날짜 | 2008년 3월 07일 금요일, 오후 23시 29분 23초 +0900
보낸이 | "안초"
받는이 | "jeongmin park"

太虛, 최초의 虛입니다.

中에서 모든 것이 시작듯이, 바로 최초의 허에서 모든 것이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 허만 알면 되는 겁니다. 경전은 대단합니다. 아는 자만 아는 겁니다. 깨우친 자만이 살아 남는 겁니다.

결국 말장난 한 주석은 다 죽을 겁니다


보낸날짜 | 2008년 3월 08일 토요일, 오전 00시 03분 00초 +0900
보낸이 | "jeongmin park"
받는이 | "안초"

서양 천문학 사이트에 가니 힌트가 있네여. 나사 연구원이 만든 사이트라는데 동양학과 비슷한 이야기 하네여.

http://www.astronomycafe.net/vacuum/vacuum.html

What is the Void? It may surprise you to find out that physicists unilaterally agree that, in a strict sense, there is no such thing as nothing anywhere in our Universe. What is the nature of the apparent emptiness between particles of matter and the space between galaxies?

허 = the void
무 = nothing(ness)
태허= the great void

Order of the Void, production and transformation Qibo in Wuyunxing Dalunpian: Major Discussion on the Changes of Five-Motions, Huangdineijing,Suwen said:"Dryness dries it, Heat steams it, Wind shakes it,Dampness moistens it, Cold hardens it and Fire warms it. Thus Wind and Cold are in the Lower; Dryness and Heat are in the Upper; Dampness-Qi is in the middle; Fire floats among it. When Cold, Summer-Heat, Wind, Cold, Dampness, Drynessand Fire descend to the earth,They orders the Xu (void) to produce and transform everything。"
이리 하면 되겠지여?


보낸날짜 | 2008년 3월 08일 토요일, 오전 00시 28분 51초 +0900
보낸이 | "안초"
받는이 | "jeongmin park"

운이 좋았습니다. 이 학문과 인연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위 단어 하나를 찾기 위해서 혹은 알기 위해서 몇 년을 소비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를 알았을 때 유레카~라는 느낌으로 깨달음의 기쁨을 느끼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방에 찾았으니 대단한 겁니다.

허 = the void
무 = nothing(ness)
태허= the great void

멋 있군요. 위와같이 내가 만들지 말고, 그들 용어 구분에서 찾으면 거의 근접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만들지 말고, 찾으라고 당부했던 겁니다.

그런데 또 하나 잇네요.

空 emptiness
穴 위 비어 있는 공간의 자리입니다. 물론 번역이 있겠지만 맞는지 확인코자 하는 겁니다.

위 空은 시+공이 모인 곳이고, 穴은 공간만 있는 곳입니다. 즉 工이 빠진 겁니다. 따라서 혈자리와 공자리는 다른 겁니다. 이 구분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 말이 바로 영추 첫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 구분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런 구분이 지금 보내드린 중의원리에는 미흡니다. 그러나 업되는 중의원리에는 거의 구분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지금처럼만 한다면 새로 보내드릴 중의원리에 있는 선현들의 글을 보면 이해를 넘어서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보낸날짜 | 2008년 3월 08일 토요일, 오전 00시 45분 36초 +0900
보낸이 | "jeongmin park"
받는이 | "안초"

저는 안초님이 먼저 닦아 놓으신 길을 따라갈 뿐이지여.

이런 난제들이 풀려 나갈때마다 참 감탄합니다. 첨단 미국 나사의 연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랑 방금 안초님께서 알려주신 경전속의 개념들 참 저리도 잘 맞아 떨어져 가는지 아마 이 번역하면서 앞으로 서양철학, 천문학, 과학 다 조사하면서 섭렵해나가야 할거 같습니다. 개념을 파악하면서 찾아나가는게 경제적이고 또 맞는거 같습니다.

아참 안그래도 저번에 한국가서 空 穴 이야기가 나오는데 안 들어본 개념이라 생소했었습니다. 공혈(시공)..대단합니다. 암튼 전 안초님 업적 보면서... 그냥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만 듭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야 겠지여.

그럼 다음 메일에서 뵙겠습니다.


보낸날짜 | 2008년 3월 08일 토요일, 오전 01시 16분 20초 +0900
보낸이 | "안초"
받는이 | "jeongmin park"

저 역시 옛 어른이 닦아 놓은 길을 따라 갈 뿐입니다.

위에서 허와 무를 구분한 것은 내가 아니라 화담 서경덕 선생의 말입니다. 저 역시 그 말을 듣고 깨우칠 뿐이지요. 이 글은 정리하여 원리 블로그(jeejee.name)에 올려야 하겠습니다. 왜 원리가 正名인지 실감하실 겁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TAG , , , , , , 태허, ,


- 허(虛) -

虛氣(허기)

구유구는 '황제내경 운기 천원기대론'에서,"太虛寥廓 肇基化元 萬物資始 五運終天 布氣眞靈 摠統坤元 九星懸朗 七曜周旋 曰陰曰陽 曰柔曰剛 幽顯旣位 寒暑弛張 生生化化 品物咸章"(태허는 넓고 커서, 분별의 기틀이 되고 化의 근원이 되고, 만물이 생겨난 바탕이 되며 5운으로 하늘에서 마친다. 氣는 펼쳐져 사람과 靈이되어, 모두 통일되어 坤의 근원이 된다. 9성이 걸쳐 밝고, 7요가 두루 선회하니, 陰이라하고 陽이라하며 柔라하고 剛이라하며 아득히 드러나면서 이미 位가 정해져 한서로 펼쳐진다. 생하고 생하여 化하고 化하여 만물이 빛난다)라고 만물의 시작(虛)과 그 변화 원리(氣)를 설명한다.

天虛(천허)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본병론편’에서,"岐伯曰 人之五臟 一臟不足 又會天虛 感邪之至也 人憂愁思慮 卽傷心"(기백이 말한다. 사람의 5장에서 1장이라도 부족하고 또 天虛가 모이면 邪에 감응하여 이르러 사람이 근심하고 시름하며 생각하고 염려하니 즉 상심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六虛(6허)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六虛者六位也 虛以待變動之事也"(6허는 6위이다. 虛는 변동하는 일을 기다린다)라고 설명한다.

左右換轉(좌우환전)

화담은 '原理氣'에서,"是則懸於太虛之中 而不上 不下 左右圜轉 亘古今 而不墜者也" (이리하여 태허가 中에 매달려 있으면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좌우로 빙빙 돌면서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좌우환전을 설명한다.

無有無(무유무)

화담은 '원이기'에서,"有聚散而無有無 氣之本體然矣 氣之湛一淸 虛者 漫無外之虛 聚之大者爲天地 聚之小者爲萬物"(취산만 있지 유무가 없는 것은 기의 본체가 그러한 까닭이다. 기가 담일청하여 虛한 것은 넓고 가득 차 밖이 虛한 것인데, 이것이 크게 모이면 천지가 되고, 작게 모이면 만물이 된다)라고 氣는 聚散만 있지 有無는 없다.

虛無(허무)

화담은 '원이기'에서,"彌滿無外之遠逼塞充實 無有宮闕 無一毫可容間也 然把之則虛 執之則無 然而却實 不得謂之無也"(그것은 널리 꽉 차 있고 비어 있는 부분이 없어 한 가닥의 터럭이 들어갈 틈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어내고자 하나 텅 비어 있고, 잡으려 하나 아무 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차 있는 것이어서 아무 것도 없는 無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無와 다른 虛를 설명하고 있다.

虛不無(허부무)

화담은 '태허설'에서,"太虛 虛而不虛 虛卽氣 虛無窮無外 氣亦無窮無外. 器曰虛 安得謂之氣 曰虛靜卽氣之體 聚散氣用也 知虛之不爲虛則不謂得之無"(태허는 허하면서도 허하지 아니한 것이다. 虛는 바로 氣이다. 허는 끝이 없고, 밖이 없다. 기도 역시 끝이 없고, 밖이 없다. 허라고 말하면서 어찌 또 기라고 말하는가? 말하자면 허정함이 곧 기의 본체이고, 취산하는 것은 기의 작용이다. 허가 단순히 비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 무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虛는 無가 아니다.

還氣(환기)

최한기는 ‘신기통 체통’에서,"充塞天地 漬洽物體 而聚而散者 不聚不散者 莫非氣也 我生之前 惟有天地之氣 我生之始 方有形體之氣 我沒之後 還是天地之氣"(천지를 꽉 채우고 물체에 푹 젖어 있어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나 모이지도 않고 흩어지지도 않는 것이나 어느 것을 막론하고 氣가 아닌 것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天地의 氣만이 있고, 내가 처음 생길 때 비로소 方으로 형체의 기가 있으며, 내가 죽은 뒤에는 도로 천지의 기로 돌아간다)라고 설명한다.

虛空(허공)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五運의 啓示'에서, "變化의 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天地의 작용인데 天氣의 작용은 象을 나타내고 地氣의 작용은 形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비단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虛空일 따름이다. 그러므로 七曜(日月과 金木水火土 五星)를 우리가 하늘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五行所屬之物을 전부 땅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虛라는 것은 다만 하늘에 應하는 精氣인 七曜를 달아놓은 것이요, 地라는 것은 다만 生成하는 形質을 만들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원자 에너지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精神과 에너지'에서, "탄소가 전체 순환의 기본이 되는 바 이것이 헬륨의 핵 전환 후에 탄소가 본래의 질량이던 12의 질량으로 환원하게 되면 또다시 陽子를 흡수하여 가지고 새로운 전환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탄소는 이와 같이 화학반응의 중매를 하는 바 그 자체는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原子의 이와 같은 화학반응은 따지고 보면 太陽에서 일어나는 核의 물리적 반응에 불과한 것이다. 에너지란 것은 水素原子가 헬륨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放出한다"라고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