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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8 허(虛)


- 허(虛) -

虛氣(허기)

구유구는 '황제내경 운기 천원기대론'에서,"太虛寥廓 肇基化元 萬物資始 五運終天 布氣眞靈 摠統坤元 九星懸朗 七曜周旋 曰陰曰陽 曰柔曰剛 幽顯旣位 寒暑弛張 生生化化 品物咸章"(태허는 넓고 커서, 분별의 기틀이 되고 化의 근원이 되고, 만물이 생겨난 바탕이 되며 5운으로 하늘에서 마친다. 氣는 펼쳐져 사람과 靈이되어, 모두 통일되어 坤의 근원이 된다. 9성이 걸쳐 밝고, 7요가 두루 선회하니, 陰이라하고 陽이라하며 柔라하고 剛이라하며 아득히 드러나면서 이미 位가 정해져 한서로 펼쳐진다. 생하고 생하여 化하고 化하여 만물이 빛난다)라고 만물의 시작(虛)과 그 변화 원리(氣)를 설명한다.

天虛(천허)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본병론편’에서,"岐伯曰 人之五臟 一臟不足 又會天虛 感邪之至也 人憂愁思慮 卽傷心"(기백이 말한다. 사람의 5장에서 1장이라도 부족하고 또 天虛가 모이면 邪에 감응하여 이르러 사람이 근심하고 시름하며 생각하고 염려하니 즉 상심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六虛(6허)

소강절은 ‘황극경세서 관물외편·하’에서,"六虛者六位也 虛以待變動之事也"(6허는 6위이다. 虛는 변동하는 일을 기다린다)라고 설명한다.

左右換轉(좌우환전)

화담은 '原理氣'에서,"是則懸於太虛之中 而不上 不下 左右圜轉 亘古今 而不墜者也" (이리하여 태허가 中에 매달려 있으면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좌우로 빙빙 돌면서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좌우환전을 설명한다.

無有無(무유무)

화담은 '원이기'에서,"有聚散而無有無 氣之本體然矣 氣之湛一淸 虛者 漫無外之虛 聚之大者爲天地 聚之小者爲萬物"(취산만 있지 유무가 없는 것은 기의 본체가 그러한 까닭이다. 기가 담일청하여 虛한 것은 넓고 가득 차 밖이 虛한 것인데, 이것이 크게 모이면 천지가 되고, 작게 모이면 만물이 된다)라고 氣는 聚散만 있지 有無는 없다.

虛無(허무)

화담은 '원이기'에서,"彌滿無外之遠逼塞充實 無有宮闕 無一毫可容間也 然把之則虛 執之則無 然而却實 不得謂之無也"(그것은 널리 꽉 차 있고 비어 있는 부분이 없어 한 가닥의 터럭이 들어갈 틈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끌어내고자 하나 텅 비어 있고, 잡으려 하나 아무 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차 있는 것이어서 아무 것도 없는 無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無와 다른 虛를 설명하고 있다.

虛不無(허부무)

화담은 '태허설'에서,"太虛 虛而不虛 虛卽氣 虛無窮無外 氣亦無窮無外. 器曰虛 安得謂之氣 曰虛靜卽氣之體 聚散氣用也 知虛之不爲虛則不謂得之無"(태허는 허하면서도 허하지 아니한 것이다. 虛는 바로 氣이다. 허는 끝이 없고, 밖이 없다. 기도 역시 끝이 없고, 밖이 없다. 허라고 말하면서 어찌 또 기라고 말하는가? 말하자면 허정함이 곧 기의 본체이고, 취산하는 것은 기의 작용이다. 허가 단순히 비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 무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虛는 無가 아니다.

還氣(환기)

최한기는 ‘신기통 체통’에서,"充塞天地 漬洽物體 而聚而散者 不聚不散者 莫非氣也 我生之前 惟有天地之氣 我生之始 方有形體之氣 我沒之後 還是天地之氣"(천지를 꽉 채우고 물체에 푹 젖어 있어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나 모이지도 않고 흩어지지도 않는 것이나 어느 것을 막론하고 氣가 아닌 것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天地의 氣만이 있고, 내가 처음 생길 때 비로소 方으로 형체의 기가 있으며, 내가 죽은 뒤에는 도로 천지의 기로 돌아간다)라고 설명한다.

虛空(허공)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五運의 啓示'에서, "變化의 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天地의 작용인데 天氣의 작용은 象을 나타내고 地氣의 작용은 形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비단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虛空일 따름이다. 그러므로 七曜(日月과 金木水火土 五星)를 우리가 하늘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五行所屬之物을 전부 땅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虛라는 것은 다만 하늘에 應하는 精氣인 七曜를 달아놓은 것이요, 地라는 것은 다만 生成하는 形質을 만들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원자 에너지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 精神과 에너지'에서, "탄소가 전체 순환의 기본이 되는 바 이것이 헬륨의 핵 전환 후에 탄소가 본래의 질량이던 12의 질량으로 환원하게 되면 또다시 陽子를 흡수하여 가지고 새로운 전환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탄소는 이와 같이 화학반응의 중매를 하는 바 그 자체는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原子의 이와 같은 화학반응은 따지고 보면 太陽에서 일어나는 核의 물리적 반응에 불과한 것이다. 에너지란 것은 水素原子가 헬륨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放出한다"라고 설명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