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녹겁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10. 13:51:36

>지금의 동양학은 각자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깊이 들어가면 근본에서 고전과 다른 부분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래서 이 학문은 전(傳)해진 학문이 아니라 옮(遷)겨진 이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내는 일입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근본적인 저의 화두는 4주에서의 貴淺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엇고

위 화두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여러 이치들을 통해

이제 기본적인 방향은 조금 감을 잡앗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깊은 이치를 쉽게 설명해주신 안초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고전과 아귀가 딱 들어맞지 않치 않느냐는

섣부른 판단과 단정 혹은 피상적 관점 그 자체가

초보자 본인 스스로의 이해력의 한계에서 기인 할수잇음을

충분히 인정합니다.

혹여 위 부분에 대하여 자칫 지나친 오만과 남용으로 보엿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기본적으로 더 깊은 논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가 아니엇나 얄궂은 변명을 해봅니다.

일전에 말씀하신 4주의 이치적인 부분에 잇어서의 한계란

중화/귀천에 대한 판별 및 전체적으로 4주가 짜여진 장단점을 짚어보는 정도

까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의아한 점이라면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할듯 싶은 4주의 이치적 귀천판별이

생각보다 해석에 잇어서 그 할당되는 비중과 세세함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용신의 진가구분보다도 적게 다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론 이치와 현상 사이에 감응이란 주제가 남아 잇긴 하지만

감응 이전에 이치적으로 4주를 최대한 자세히 살펴봄이 우선일 것 같으나

안초님께서는 4주의 이치적인 차이 즉 희약신의 상태/귀천의 차이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즉 이치적인 중화와 그로 인한 이치적 귀천의 차이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일견 생각하기에는 같은 감응과 노력이라는 전제라면 단연 이치적 차이가 논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즉 비슷한 4주구조에 감응/노력이 같다는 전제라면 4주원국의 희약신의 상태가 강한 쪽이 더 좋치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감응에 잇어서 이치적인 희약기병한이 구분된 뒤라면

대운에서 소위 희약신의 흐름에 잇을때 이에 대한 감응이 강하다면

그 발복 또한 강할 줄로 압니다. 제가 듣기로는 용신이 기신이라도 용신을 합거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들엇습니다. 또한 용신이 진용신이라면 합거는 되지 않는다고도 들엇습니다.

a1. 용신이 가용신인 경우 희기신의 여부와 상관없이 합거되면 흉한지요? 녹겁격의 경우 재관에 해당하는 용신이 동시에 희신일진대 가용신이라서 합거가 되는지요? 아니면 진용신으로 보고 합거가 안된다고 보시는지요?

a2. 4주의 이치적 차원에서 전체적인 희신의 상태를 점검/희약기병한을 판별한 뒤 짜여진 전체적 맥락을 진단하는 것이 이치적 관점에서 논할수 잇는 한계인지요? 이치적 관점에서 더 논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또 잇는지 궁금합니다.

a3. 녹겁격의 경우 재관오행이 천간에 둘다 잇으면 무엇으로서 희신을 삼는지요? 더 세력이 강한쪽으로 삼는지요? 재관이 모두 잇으면 오히려 탁해서 안좋은 쪽은 아닌지요?

a4. 녹겁격의 경우 천간이 아닌 지지에만 재관오행이 잇을때 이를 희신으로 삼을수 잇는지요? 또한 녹겁격의 경우 재관이 없어도 인성은 희신을 삼을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식상 또한 희신으로 삼을수 없는지요?

a5. 五년운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壬戌 10년 대운의 흐름에 잇다고 할때 초반 5년은 지지 戌로 흐르고 흐르고 후반 5년은 천간 壬으로 흐르는 것이 심효첨의 오년운인지요? 안초님께서도 10년운을 5년씩 나눠서 보시는지요? 5년운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6. 인오술로 삼합이 되엇다 할때 진토가 술토를 충하는데 이때 합거하는지요?

아니면 삼합으로 인하여 충은 일어나지 않고 삼합이 풀리고 술토는 그대로 작용하는지요?

잡다한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매우 기본적인 것으로 많이 궁금하여 여쭙게 되엇습니다.




제목: 이치 글쓴이: 안초 날짜: 2008.01.11. 08:38:23

지금의 동양학은 원리가 무엇인지 모르니까, 당연히 왜 이렇게 하는지를 모릅니다. 그렇다면 근거라도 있어야 하는데 실제 고전에 들어가면 이미 근본에서 많이 다릅니다. 임상을 가지고 서양학처럼 여기저기서 이론을 만들어내다 보니, 동양학의 이치와 관계가 없어진 겁니다.

이치라는 것은 단순한 것으로 여러 현상을 포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코 복잡한 것이 이치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치를 따지는 입장에서 단순하면 되지 그 이상은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그 대신 위 단순한 이치는 여러 현상을 포함해야 합니다. 즉 火 기신이라면 모든 것이 여기에 따라야 합니다. 정말 火 음식을 싫어하고, 또 형상도 火와 관련 있어야 하며, 병, 직업, 궁합이 모두 火에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이론은 위 전체를 포함하기 위해 단순해야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저는 고전일망정 위 전체를 포함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론은 과감히 축소시켰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론은 매우 단순하지만 그 포함하는 영역은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이론이 거의 없으므로 오판 오진할 경우의 수조차 거의 없습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분석해서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포함해서 단순하게 하려는 겁니다.

따라서 분석하려는 질문은 답변 드릴 것이 없습니다.

대운은 일종의 주기로 10년과 5년이 다 존재합니다. 사람에 따라 어떤 주기를 따르는지는 그때그때 확인하여 판단할 일입니다.

3회는 勢고, 6충은 제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충은 충대로 움직이고, 3회는 3회대로 움직입니다. 두 가지를 합성으로 통변하면 됩니다.

2008.1.11. 안초

 

 

>

제목: re: 이치 글쓴이: 아킬 날짜: 2008.01.11. 14:43:43

말씀하신 방향을 알겟습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제 생각에도 안초님의 방향이 옳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위 원리와 이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치로서 모든 현상을 포함할수는 잇으나

그 모든 현상들이 이치를 통해 전부 발현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현상들만이 드러나되

그 어떤 현상들조차도 구체적으로 파악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상은 이치에 종속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상은 이치에 종속하는게 아니라 감응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4주의 이치로서 현상을 찦어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치에 대한 감응도가 높다면

그나마 좀 더 많은 일치 경향성을 보이긴 하겟지만

그러나 그 역시도 경향성을 알 수 잇을뿐

원리가 포함하는 그 다양한 구체적인 부분들이 전부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치로서 분명한 맥을 진단할 수 잇고

벌어지는 현상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잇으니

이치에 대한 부합 신뢰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충분히 파악되는 바 역시 적지 않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위 깊은 이치에 대하여 앞으로 더 깊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5년운에 대해서는 운기자평책에서 처음 보앗는데

제 경우 10년이라는 대운의 흐름 속에서도 뭔가 양분 되는걸 느꼇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고 체감적인 거라서 분명하진 않지만

스스로 생각할때 10년이란 대운의 흐름에도

분명 보다 작지만 어떤 변화의 작은 흐름이 잇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 경우 그 주기가 대운 시작후 5년 정도에서 온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바를 살펴보건대

사람마다 5년주기는 없고 10년 주기만 잇는 사람도 잇고

10년 주기는 없고 5년 주기만 잇는 사람도 잇고

5년 10년 주기가 모두 잇는 사람도 잇다는 말씀 같습니다.

제 경우는 체감적인 것이긴 하지만 5,10년 주기가 모두 잇는 것 같습니다.

5년주기에 대한 운기자평의 설명으론 오의를 알기가 힘이 듭니다.

5년 주기에 대해서 분명한 한말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삼합에 대해서 합성/충은 제어고 합은 기세다 라는 말씀을 해주셧는데

충이 합을 풀고 합으로 충을 해소한다는 소리가 하도 머리에 박혀 잇어서

판단이 잘 안섭니다.

2차원적인 제어 충이 3차원적인 삼합과 차원이 달라서

충은 그냥 그대로 일어나는 것 같고

삼합도 마찬가지로 그냥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가르처주세요 글쓴이: 호기심 날짜: 2007.12.20. 10:32:07

안녕하세요.

예전의 주부대학 강의에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만세력이

근원도 알 수 없고 이치도 없으며 사주를 적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얘길들었습니다.

그때는 그교수님의 말씀이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고

또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교수님의 얘기가 잊혀지질 않구 계속 남아있고

아래 "982번 하루개념" 에 써 놓으신 글에도 뭔가 진리의 내용이 있는 것 같은데,,,

또 궁금증이 생겨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체 이곳 게시판의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머리 아프지만여,,,

해서

오늘 안초 선생님에게 몇 가지 질문을 드려 볼께요.

1)명리학에서 사용하는 만세력은 태양력도 아니고 태음력도 아니며

24절기에 따라서 사용하는 절기력으로 사용한다고 배웠습니다.

태양이 지구를 한 바뀌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65와 4분의 1이고 모자라는 4분의 3을

4년 마다 윤일을 둔것과 지금의 만세력과는 오류가 있다고 하셨는데 무슨 의미 있지요?

2)易과 曆의 차이점이 뭔가요?

서생님께서 말씀하신 "360(진리)과 365(현상)"이란 무엇인가요?

이해도 안되고 개념정리가 안되네요ㅠ__ㅠ..

3)예전에 그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무엇인지요?

궁금증이 생기면 해결할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편입니다ㅠ__ㅠ;;;

선생님!

소중한 가르침을 주십시오.

어제 상담받은 호기심이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구요.

 

 




제목: re: 가르처주세요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2.20. 10:53:49

“예전의 주부대학 강의에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만세력이 근원도 알 수 없고 이치도 없으며 사주를 적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얘길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말을 다 하는 교수님이 있군요. 이 분 성함이 어떤 분인지요.

그 교수님이 누구인지 모르니 말씀하신 내용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이치와 현상은 다릅니다. 위 구분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이치는 안 보이는 것으로 불변하고, 현상은 보이는 것으로 변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이치는 봄여름가을겨울입니다. 분명히 존재하며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상은 언제부터 봄인지 가을인지 알려면 복잡하고 또 매년 변할 것입니다.

회전체에는 반듯이 360이라는 이치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회전체는 태양, 달, 별, 인체 등 각각 다른 현상입니다. 우리 동양학이 다루는 세계는 현상보다 이치입니다. 이것이 과학과 다른 점입니다. 위와 같이 이치를 다루는 부분을 易이라고 하고, 현상을 다루는 부분을 曆이라고 합니다.

지금 만세력은 그레고리오력인데 여기에는 무늬만 갑자를 쓰는 것이지, 60갑자의 이치는 없습니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래 글들 읽어보면 도움 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2007.12.20.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갑자야반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5. 05:44:55

제 4주가 너무 궁금해서 잠을 못잣습니다.

물론 사주를 안다고 제가 어떤 해석을 할 수 잇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궁금한걸 어떡하나요...

그냥 순수히 궁금한거지요.

이런 궁금증 때문에 동양학을 알고 싶어하는 것 아니겟습니까.

동영상을 수강해서 당장 제 4주를 듣고 싶은데 현재는 돈이 없고

근데 문제는 지금 당장 너무 궁금하다는 겁니다.

알 방법은 없고 그래서 계속 뒤척거리기만 햇습니다.

무지 고통스럽네요.

동양학을 하면서 중화를 배웟는데 오히려 이게 제 중화를 망치는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것은 정말 제가 고민햇다는 증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고민을 안하면 틀리다고 따지고 그 가치를 모른다 하셧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고민을 햇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음력 11월 1일이 동지날 야반이 되는 동지삭단일이 갑자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렷습니다. 그리고 그 날로부터 정확히 131400년전이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되야 한다고 생각햇습니다. 이게 현재 제 추측의 한계 같습니다.

어차피 동영상 수강하고 제 명식을 알게 되겟지만

그 전에 제가 추측한 결과가 두개가 잇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두개 중 답이 잇는지 없는지만 말씀해 주셧으면 좋겟습니다.

맞췃으면 그냥 맞춘거고

틀렷으면 그냥 어쩔수 없이 궁금증을 참다가

수강신청하고 다시 답을 여쭙겟습니다.

제가 산수로 계산한 결과로는 제가 병술일주입니다.

제가 저 스스로를 느끼기에는 갑신일주 같다고 느꼇습니다.

병술일주나 갑신일주 둘중에 답이 잇습니까?

아마도 틀렷겟지만 잇는지 없는지만이라도 말씀해 주셧으면 좋겟습니다.

고민을 많이 햇으니 이렇게 세번이나 부탁드리는 것 아니겟습니까.

답변 기다리겟습니다.




제목: re: 갑자야반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25. 08:53:45

동양학은 궁리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암기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궁리하면서 많은 실력이 늘고 있는 겁니다. 내가 4주를 알려드렸으면 지금처럼 고민하고 연구했겠습니까. 둘 중에 하나지요. 말도 안 되는 소리한다고 딴지를 걸거나, 이곳을 떠났을 겁니다.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정말 고민 고민해서 얻은 결론이 나와 부합한다면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우리는 결코 어렵고 복잡한 것은 찾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쉽고 단순한 것을 찾는 겁니다. 이것을 이치라고 합니다. 반대로 복잡한 것을 현상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치와 현상을 구별하지 못하면 더 이상의 대화는 불필요합니다. 그런데 동양학을 수십년해도 이치와 현상이 무엇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말로만 이치를 구한다고 하는 겁니다.

이치가 360이고, 현상이 365입니다.

여기에 의문을 품고, 율곡선생은 4살에 위 차이를 질문을 했는데, 이것을 기300이라고 합니다. 물론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의문입니다. 단지 사고의 전환이 잘 안되는 것 뿐이지요.

“동지날 야반이 되는 동지삭단일이 갑자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렷습니다.” 이건 맞습니다.

우리 동양학은 뫼뷔우스띠처럼 주기를 가지고 반복 확장한다고 가르칩니다. 불교의 윤회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주가 무한대로 간다고 설정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왜 우주가 그렇게 무한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만세력은 무한대로 움직인다고 설정되어 있습니다. 동양사상으로는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서양의 그레고리오력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의 만세력에는 동양학이 없습니다. 그냥 갑자라는 무늬만 사용하는 것을 동양학이라고 부르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질문처럼 복잡한 것은 이치가 아니므로 땡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치가 무엇인지 현상이 무엇인지 구분하는 겁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60갑자(이치)와 책력(현상)은 다릅니다.

60갑자는 이치를 표현하는 도구이고, 책력은 현상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이치의 60갑자는 황제시절 대요씨에 의해 갑자부터 시작되었고, 현상의 책력은 요제시절 희화씨에 의해 갑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의 만세력은 이것을 구분 못하고 뒤섞여 있습니다.

星斗日月(성두일월)

일부는 '정역 15일언'에서,"黃帝甲子星斗 神堯日月甲辰"(황제께서 갑자와 별을 밝혀 북두를 내었다. 신요는 일월책력 하여 갑진년에 등극했다)라고 성두와 일월의 업적을 찬양한다.

나는 이 생각을 5년은 의심을 품었고, 새로운 360력 로직을 위해 5년은 고민한한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상의도 못하고... 하롯밤 고민했다고 알 것 같습니까. 물론 단 몇 분만에도 알 수 있는 로직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만큼 단순합니다. 그러나 사고전환이 잘 안되기에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만세력 얘기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무엇이든지 때가 잇게 마련입니다.

또한 4주를 안다고 해도 절대로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4주를 보고 이론을 만들려고 하기에 방해만 될 것입니다.

2007.11.25.안초




제목: 네 글쓴이: 아킬 날짜: 2007.11.25. 17:54:37

네. 28수의 원리 그리고 360과 365는 다르다는 말씀으로 알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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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양학 기초질문 글쓴이: 바람처럼 날짜: 2007.03.13. 21:22:34

안녕하세요~ 안초 선생님~~

기초 질문이 있습니다.

1. "지축이 기울어졌다"와 관계된 내용에서 기울어지기 전은 丑未로 축이 되지만, 현재로서는 23.5도 기울어져 지축이 子午가 된다고 합니다.

12지지에서 자오와 축미를 그려보면 23.5도가 아니라 그림상 30도의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부분(23.5도 & 30도)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2. 천원지방과 관계된 내용: 원을 그려보면 원둘레는 3이고, 정사각형을 그려보면 둘레 길이는 4이므로, 하늘은 3, 땅은 4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름이 1일 때, 원둘레는 3이 아니라, 원주율인 3.14...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3. 우주: 동양학에서 宇宙라 할 때, 현재 서양 천문학에서 말하는 우주 전체를 뜻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양학의 우주 범위가 서양천문학의 우주 범위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동양학에서 말할 때 우주라 함은 태양계,북두칠성을 위시한 28수 범위 내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양 천문학에서는 태양계,안드로메다 은하, 은하단,초은단 등등을 포함합니다.

(天地日月 이란 표현에서도 地란 태양계 제3행성인 지구이고,日이란 태양이고, 月이란 지구의 위성입니다. 하지만, 이 우주 천체에는 태양의 수도 무한하고, 행성,위성의 수도 무한합니다. 옛 사람들은 이 우주를 너무 지구 중심적으로 사고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목: 동서양학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3.14. 07:50:13

먼저 서양학과 동양학의 차이를 설명하고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서양학(과학)은 현상(有,1-9)를, 동양학은 이치(無,0)를 근본적인 대상으로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0입니다. 0은 무엇을 더(+)해도 변화가 없고, 아무리 곱(X)해도 0이 됩니다. 이 부분은 서양학에서는 신비주의로 간과하고 있지만 동양학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서양학은 어떤 것에 국한시키지만, 동양학은 어떤 것에 국한시키지 않고,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과 인간 즉 만물만사를 포괄할 수 있는 것을 진리로 합니다.

1. 동서양의 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서양은 현상의 數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동양은 이치의 象數를 대상으로 합니다. 즉 서양은 공간(象)과 시간(數)을 분리시켜 다루지만 동양은 하나로 합일하여 다룹니다. 따라서 數는 자연수 즉 中數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서양처럼 소수점 이하의 數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가 위 만물만사를 포괄하지도 못합니다.

23.5도는 현상의 측정값으로 변하는 수치이며 지축의 기울기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나 30은 이치로서 변하지 않으며 지축의 기울기뿐 아니라 대우주 소우주에 적용됩니다.

2. 3天2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양학은 數만을 다루지 않고 象數를 다룹니다. 위 3천2지는 도형뿐 아니라 만사만물에 적용하는 수치입니다.

3. 우주는 시간과 공간으로, 대우주와 소우주를 포함한 말입니다.

宇宙(우주)

유안은 '회남자'에서, "天地四方 曰宇, 古往今來 曰宙"(하늘, 땅, 4방을 宇라고 하며, 과거가 가고 현재가 오는 것을 宙라고 한다)라고 宇(공간)와 宙(시간)를 정의한다. 이것은 우주를 시간과 공간의 분리가 아닌, 時空의 합일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또한 공간을 하늘, 땅, 동, 서, 남, 북의 6合의 모습과, 시간을 가고 오는 順逆의 양방향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저는 학교에서 천동설은 틀렸고 지동설이 맞는다고 배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천동설과 지동설이 모두 맞으며, 중요한 것은 관점이라고 배우는 듯합니다. 동양학의 천문은 지구 중심의 천동설입니다. 결코 태양 중심의 지동설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동양학은 위 천문이 천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양학의 이치에 적용되는 근본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일월이 운기, 주역, 정역 등에 근본적으로 설정되어 동양학의 모든 학문에 적용됩니다. 즉 시간 공간 뿐 아니라 천지인이 하나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3.1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소우주의 독립변수에 대한 우문 글쓴이: 우공 날짜: 2007.11.15. 11:44:34

소우주로서 인간은 하늘의 명을 받고 태어난다고 합니다(인간의 입장에서는 생명, 하늘의 입장에서는 명령): 안초님 말씀

여기서 궁금한 점은

인간의 입장에서의 생명에 관해서 인데요. 부모로 부터 생물학적으로 물려받는 유전형질(성격,외모,체질...등등)과 하늘의 입장에서의 명령과의 상관관계에 관해서입니다. 소우주로서 인간이 하늘입장에서의 명령에 감응하는 살아간다고 하는 명제에는 동의 할 수 있는데, 인간입장에서의 생명체로서 각자 상이한 유전형질의 차이로 인하여 각각 대우주에의 감응의 정도가 달라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단순히 하늘의 명만을 본으로 하여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일방적인 대우주에의 감응이 아니고, 대우주와 소우주의 상호교호적인 쌍방향적 감응에 대한 생각입니다. 결국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우주의 명으로 감응해 가겠지요. 그래도 소우주의 독립변수적 요인이 공간의 변이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참고사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문입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목: 必或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16. 05:09:25

그렇습니다.

대우주의 감응에 의해 존재하지만, 소우주 자체의 독립변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쌍생아 및 동일4주일 망정 다르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우주의 흐름을 이치라고 하고, 소우주의 모습을 현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대우주의 동일한 명을 받을망정 소우주 각자는 분명 다릅니다. 그렇다고 대우주를 벗어나서 다르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치로서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이지만, 그 현상까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인간의 독립변수라고 할 수 있는 努力이 개입하는 겁니다. 물론 대우주 명에 반한 努力은 의미가 없습니다.

학문적으로 정리하면, 대우주에서 소우주의 관계를 或의 관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우주에서 대우주의 관계를 必의 관계라고 합니다. 수학적으로 충분조건(或)과 필요조건(必)을 생각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것이 대우주와 소우주의 관계입니다.

或(혹)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운기 刺法論篇에서,"黃帝問曰 十二臟之相使 神失位 使神彩之不圓 恐邪干犯 治之可刺 願聞其要 "(황제가 묻는다. 12臟이 서로 사용되는데, 신이 자리를 잃어 신을 사용함이 채색되어 둥글지 못하는데, 공포스러운 사기가 범하지 못하도록 자침을 다스리는 요지를 들을 수 없겠는가.)

기백은. “岐伯稽首再拜曰 或乎哉 問至理 道眞宗 此非聖帝 焉究斯源 是謂氣神合道 契符上天”(기백이 머리를 조아려 답한다. 或이여, 이치에 이르는 질문으로 진정한 宗의 도입니다. 이것은 聖帝가 아니라면 누가 사학의 근원을 연구하겠습니까. 氣와 神이 道와 합하여 위의 하늘에 부합된 것을 말합니다.)라고 혹의 도를 설명한다.

2007.11.16. 안초




제목: re: 必或 글쓴이: 우공 날짜: 2007.11.16. 11:44:23

답변감사합니다.

현상의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소우주의 독립변수적 요인에 대한 연구도 체계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그 것이 가능하다면 미래예측이 좀더 세분화 되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우주의 이치로서 "중도의 길"은 갈 수(can) 있는 길인지, 아님 그져 존재(be)하는 이념형으로서의 길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re: re: 必或 글쓴이: 안초 날짜: 2007.11.16. 13:11:02

당연히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그런데 소우주에 끈이 있다면 아무래도 대우주 진입은 방해가 되기 때문에 소우주 인연을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신부, 스님, 도인 등 속세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소우주를 포기한다고 꼭 대우주에 진입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 조건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우주 진입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마치 낙타가 바늘에 들어가는 것 만큼... 그래도 그 길이 자기 길이라면 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윗 분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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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의원리 글쓴이: 박경호 날짜: 2007.03.30. 13:17:21

안녕하세요 안초님

오래간만에 중의원리 인터넷판을 보니 예전에 교재와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있는데

이에대해 질문드립니다.

첫째, 목차를 바꾼 이유가 궁금하고요

둘째, 중의 원리의 연구가 현재진행형이라면 문제되는 논점에 대해 알고싶군요.

세째, 역이 역법에서 유래하고 역법은 천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는 데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제왕들이 농사의 시기를 백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역법을 연구한 걸로 압니다.

그럼 고대에는 나안으로 하늘을 관찰했을텐데 현대천문학에서 밝혀진 것과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데 이점에 대한 안초님의 견해가 궁금하군요.

박현선생님은 천문도에는 앙천천문도, 부찰천문도, 중조천문도의 셋으로 나누고

이를 삼재에 배합합니다.

따라서 동양학을 깊이 공부하는 데 천문연구가 기본이라 생각되는 데

중의 원리에서는 깊이있게 다루지 않는 것 같읍니다.




제목: re: 중의원리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3.30. 23:14:51

중의원리는 우주원리에 입각하여 동양학을 하나로 묶고자하는 책입니다.

1. 중의원리는 좀 더 우주원리에 다가서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차가 바뀌는 것인데, 이젠 점점 우주원리에 수렴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중의원리 전체 구조는 북두7성의 이치에서 비롯되었는데 이것은 운기와 주역과도 상통하기 때문입니다.

2. 이제 큰 논점은 거의 없고, 그림, 도표 그리고 보완할 몇까지 책정도의 미흡한 부분만 남았습니다.

3. 천문은 동양학의 출발점이자 근거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위 천문을 현상(별자리)부터 접근하는데 이것은 일단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은 서양천문학이고, 동양천문학은 변하지 않는 이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 이치는 쉽고 단순하며 우리 동양학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즉 천문이 복잡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의원리 역시 위 천문을 2자연법칙에 할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단지 자료가 좀 부족한 듯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만 찾아서 그렇고, 우리에게 필요한 큰 줄기의 이치는 거의 실려 있습니다.

중의원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3.30. 안초




제목: 중의원리 글쓴이: 박경호 날짜: 2007.03.31. 10:45:57

안초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양자역학이 발달하여 현재 정보통신사회가 도래했듯이 중의원리를

바탕으로 모든 응용동양학이 쉽게 이해되기를 바랍니다.

기을임 삼식이 춘추전국시대부터 응용되었다는 것은 고고학적 발굴에서나온 천반이나 지반에서 입증되었읍니다.

그러나 기본적의문은 여전히 남읍니다.

예를 들어 갑을목에 갑이 왜 갑기토의 토로 변하는냐 같은 것입니다.

풍수에서도 정오행이니 무슨오행이니 종류가 많은 걸로 압니다.

그런데 책에는 이에대해 설명하지 않읍니다.

이런고로 중의원리에 대한 기대가 큼니다.

모쪼록 외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바랍니다.

최근 중국에서 나온 양경반이란 분이 저술한 "역수총화"가

삼식을 되살리려는 취지로 나온 괞찮은 책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술객들도 이에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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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양학 기초질문 글쓴이: 바람처럼 날짜: 2007.03.13. 21:22:34

안녕하세요~ 안초 선생님~~

기초 질문이 있습니다.

1. "지축이 기울어졌다"와 관계된 내용에서 기울어지기 전은 丑未로 축이 되지만, 현재로서는 23.5도 기울어져 지축이 子午가 된다고 합니다.

12지지에서 자오와 축미를 그려보면 23.5도가 아니라 그림상 30도의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부분(23.5도 & 30도)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2. 천원지방과 관계된 내용: 원을 그려보면 원둘레는 3이고, 정사각형을 그려보면 둘레 길이는 4이므로, 하늘은 3, 땅은 4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름이 1일 때, 원둘레는 3이 아니라, 원주율인 3.14...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3. 우주: 동양학에서 宇宙라 할 때, 현재 서양 천문학에서 말하는 우주 전체를 뜻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양학의 우주 범위가 서양천문학의 우주 범위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동양학에서 말할 때 우주라 함은 태양계,북두칠성을 위시한 28수 범위 내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양 천문학에서는 태양계,안드로메다 은하, 은하단,초은단 등등을 포함합니다.

(天地日月 이란 표현에서도 地란 태양계 제3행성인 지구이고,日이란 태양이고, 月이란 지구의 위성입니다. 하지만, 이 우주 천체에는 태양의 수도 무한하고, 행성,위성의 수도 무한합니다. 옛 사람들은 이 우주를 너무 지구 중심적으로 사고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목: 동서양학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3.14. 07:50:13

먼저 서양학과 동양학의 차이를 설명하고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서양학(과학)은 현상(有,1-9)를, 동양학은 이치(無,0)를 근본적인 대상으로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0입니다. 0은 무엇을 더(+)해도 변화가 없고, 아무리 곱(X)해도 0이 됩니다. 이 부분은 서양학에서는 신비주의로 간과하고 있지만 동양학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서양학은 어떤 것에 국한시키지만, 동양학은 어떤 것에 국한시키지 않고,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과 인간 즉 만물만사를 포괄할 수 있는 것을 진리로 합니다.

1. 동서양의 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서양은 현상의 數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동양은 이치의 象數를 대상으로 합니다. 즉 서양은 공간(象)과 시간(數)을 분리시켜 다루지만 동양은 하나로 합일하여 다룹니다. 따라서 數는 자연수 즉 中數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서양처럼 소수점 이하의 數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가 위 만물만사를 포괄하지도 못합니다.

23.5도는 현상의 측정값으로 변하는 수치이며 지축의 기울기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나 30은 이치로서 변하지 않으며 지축의 기울기뿐 아니라 대우주 소우주에 적용됩니다.

2. 3天2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양학은 數만을 다루지 않고 象數를 다룹니다. 위 3천2지는 도형뿐 아니라 만사만물에 적용하는 수치입니다.

3. 우주는 시간과 공간으로, 대우주와 소우주를 포함한 말입니다.

宇宙(우주)

유안은 '회남자'에서, "天地四方 曰宇, 古往今來 曰宙"(하늘, 땅, 4방을 宇라고 하며, 과거가 가고 현재가 오는 것을 宙라고 한다)라고 宇(공간)와 宙(시간)를 정의한다. 이것은 우주를 시간과 공간의 분리가 아닌, 時空의 합일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또한 공간을 하늘, 땅, 동, 서, 남, 북의 6合의 모습과, 시간을 가고 오는 順逆의 양방향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저는 학교에서 천동설은 틀렸고 지동설이 맞는다고 배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천동설과 지동설이 모두 맞으며, 중요한 것은 관점이라고 배우는 듯합니다. 동양학의 천문은 지구 중심의 천동설입니다. 결코 태양 중심의 지동설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동양학은 위 천문이 천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양학의 이치에 적용되는 근본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일월이 운기, 주역, 정역 등에 근본적으로 설정되어 동양학의 모든 학문에 적용됩니다. 즉 시간 공간 뿐 아니라 천지인이 하나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3.14. 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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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궁금증 글쓴이: 박모 날짜: 2006.07.27. 19:55:13

갑자기 궁금한게 있네요.

예를 들어서 7월 1일 태어난 아기, 7월 31일 태어날 아기...

그리고 오늘 태어난 아기.

역학에서 말하는 일년의 시작, 그리고 월의 시작이 지금 정확하다고

가정을 할경우에 ...

위에서 제가 말한 세 아기의 한달이 모두 똑 같나요 ?

흠 .. 질문이 애매 한데요

질문의 요지는 ...

각각의 아이들 자체적으로 어떤 흐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흐름은 물론 정해진 주기로 올것 같구요.

이럴 경우 우리가 말하는 한달이 의미가 있는가 하는것 이거든요.

물론 큰 흐름의 영향을 반듯이 받겠지만 ...

간단히 말하면 ...

7월 1일 태어난 아기는 8월 1일이 정확히 한달 이겠지만

다른 아이들의 새로운 한달의 시작도 8월 1일인가

아니면 한달이 30일로 똑 떨어진다고 할때 태어난 날에서 31일째가

새로운 한달이 되는가 ...

이것이 궁금합니다.

질문을 한 제가 봐도 애매하네요.

뭔가 알듯 말듯 의문이 드는데 설명이 잘 안됩니다.

추가)

율려가 하루 동안 36분이라고 하지요

그 36분이 연속적으로 36분을 의미하나요 ?

그렇다면 하루중 어느 시점에 순수한 36분이 존재하게 되나요 ?




제목: 절기 글쓴이: 중도 날짜: 2006.07.28. 08:40:52

게시판만 보는 것도 미안하고, 제가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360각도 원을 그려서 24등분하면 각각15도씩 나올 것입니다. 이것을 적도와 마주치는 곳을 춘분, 그 반대가 추분, 그리고 해가 가장 북쪽에 있을 때를 동지, 그 반대로 남쪽에 있을 때를 하지라고 합니다. 이렇게 각각15도에 배당된 것을 24절기라고 하고, 그 30각도인 반을 12기라고 합니다. 명리학에서는 30각도인 12기를 한 달로 정합니다. 말씀하신 날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제목: re: 절기 글쓴이: 박모 날짜: 2006.07.28. 13:00:10

답변 감사합니다 ^^

한가지만 더 여쭙 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현재의 절기가 어떻게 나누어 지는가가 아니고...

맞는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하지에 태어난 아기와 동지에 태어난 아기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아기와 그 들이 바라보는 저나 똑같은 오늘 2006/07/08 에

존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특정 절기 또는 특정한 날(X라고 할 경우)이 될 수 있겠지요.

그것 말구요 ...

우리들 내부에 소우주가 있겠지요.

그 각각의 소우주의 절기도 위에서 언급한 X 인가 하는것 입니다.

그러니까 큰 존재의 절기가 X 일때 태어난 날이 각각 다른 모든 존재들의

소우주도 정확히 X일까 ...

아니면 시작이 다르니 절기도 달라지는지 ...

소우주의 주관적인 흐름 또는 절기는 없는가 ?

이것이 많이 궁금합니다.

수고하세요




제목: 대우주와 소우주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7.28. 14:02:12

질문 내용이 대우주와 소우주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생명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대우주에 따라 똑같이 움직이는 생명과 대우주에 준하지만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생명 두 종류가 있습니다. 황제내경에서는 전자를 氣立, 후자를 神機라고 구분합니다.

결론부터 맺으면, 소우주의 독자적인 주기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독자적인 주기라고는 하지만 결코 대우주와 무관한 주기는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기 힘들겠지만 예를 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임신한 아기와 엄마의 관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기는 분명 독자적이지만 그렇다고 엄마의 주기를 떠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탯줄을 끊고 세상에 나와서도 처음부터 독자적일 수는 없고 점점 멀어질 뿐입니다. 또한 엄마의 주기가 늙어 사라져도 성장한 아기가 엄마와 완전히 독립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독자적인 우주를 구축하였으므로 신기라고 부르지만, 그렇다고 완전 무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우주의 주기와 소우주의 주기(4주)로 운명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36은 이치이지, 현상은 아닙니다.

360회전하는 그 중심이 36인데 이것이 율려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주기든 회전하는 것은 결국 360각도로 회전하기 마련인데 그 중심인 36을 율려라고 합니다.

물론 위 36을 해, 달의 하루 주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해를 중심으로 하루의 중심을 찾아보면 밤과 낮이 갈라지는 일출일몰입니다. 실제로 일출일몰시 각각 18도 내에는 해를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때와는 다릅니다. 저는 이 시간을 하루의 율려라고 보고 수련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느낄 수 있습니다.

2006.7.28. 안초




제목: 감사합니다...(내용없슴)

글쓴이: 박모 날짜: 2006.07.28.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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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6의 실제길이는?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5.07.18. 18:30:29

책을 보면 5운 6기가 1년을 주관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5운 1개의 시간은 365/5=73일

6기의 경우 365/6=60.8일 이고

1년이 지나고 다시 시작할경우 갑자부터 시작 하여야 할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병자부터 시작이 되면 결국 1년은 지지 기준이고 ,천간은 1년주기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5운 60.8일 )그런데 여러 책에서 5행이 1년 기준으로 기술이 된것처럼 느낌을 받았읍니다.

5행이 1주기 하는 시간기 1년보다 짧은가요?




제목: re: 5,6의 실제길이는? 글쓴이: 안초 날짜: 2005.07.18. 20:01:25

안녕하십니까.

5행은 2분2지 즉 춘분 추분, 하지 동지의 行입니다.

上下左右行(상하좌우행)
기백은 `황제내경 6원정기대론`에서, "春氣西行 夏氣北行 秋氣東行 冬氣南行 故春氣始于下 秋氣始于上 夏氣始于中 冬氣始于標 春氣始于左 秋氣始于右 冬氣始于後 夏氣始于前 此四時正化之常 故至高之地 冬氣常在 至下之地 春氣常在 必勤察之"(春氣는 西行하고 夏氣는 北行하고 秋氣는 東行하고 冬氣는 南行합니다. 그러므로 春氣는 아래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위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가운데서 시작하고 冬氣는 표에서 시작한다. 春氣는 왼편에서 시작하고 秋氣는 오른편에서 시작하고 冬氣는 뒤에서 시작하고 夏氣는 앞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4時가 正으로 化하는 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땅에는 冬氣가 항상 있고 가장 낮은 땅에는 春氣가 항상 있으니 반드시 삼가 察해야 합니다)라고 4時는 상하(공간)와 좌우(시간)로 行한다.

5운6기는 조합하여 60갑자(5*6*2)로 1년을 주관하는 것이지,

5운이 365/5=73일, 6기가 365/6=60.8일로 각각 주관하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5운6기는 이치의 세계이고, 1년 365는 현상의 세계로 별개의 세상입니다.

2005.7.18.

안초



제목: re: re: 답변 감사 합니다(내용무) 글쓴이: 나그네 날짜: 2005.07.19. 16: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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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역에 대해서 글쓴이: 나봉훈 날짜: 2003.08.05. 23:01:40

周易 이라면 일월이 도는 이치입니다 그러면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지 않는것인데..
돌면 역의 이치로 봤을때 이탈됩니다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아야하는데 .....건금이 갑자 이고(오행으로 봐서)
진목손목이 곤토가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겟읍니까?
그리고 하도와 낙서에서 도덕 합부도가 생하는 이치를 설명해주시면 갑사하겟읍니다




제목: re: 주역에 대해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8.06. 00:04:47

나봉훈님!
깊은 공부를 하시는 분으로 보입니다만, 뭔지 모르게 착각을 하신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주역은 일월이 도는 이치는 맞습니다.
그런데 태양이 지구를 돌던지, 지구가 태양을 돌던지... 이것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이 무엇을 돈다는 주장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양학에서 그런 주장을 한 사람도 없을 텐데... 너무 쉽게 단정지어 버렸네요.

건금이 갑자입니까. 누가 건금을 갑자로 배당하는지요. 5행 배당은 가능할 망정, 60갑자 배당은 무의미합니다. 누가 이렇게 배당하는지 알려주십시오. 저도 공부 좀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진목손목은 진목손목일 뿐 이것이 또 어떻게 곤토가 되는 지요?

그리고 하도와 낙서에서 도덕 합부도는 또 무엇입니까. 지송하지만, `도덕 합부도`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습니다. 도데체 어디에 나오는 말입니까.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 re: re: 주역에 대해서 글쓴이: 나봉훈 날짜: 2003.08.06. 08:06:22

격물치지에 의하면 물유본말과 사유종시로써 만물은 하나이므로 일월의 이치나 생노병사의 이치나 춘하추동의 이치나다름이 없다고 압니다 창창 허공이 곧 소우주인 인간을 일컬듯이....무형의 진위를 알기위해서는 유형을 통해서만 이치를 논할뿐...

사람의 관점이란것은 어린아이가 보는관점과 대통령이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요
허나 인간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 가르칠뿐 ...어린아이가 대통령에게 가르침을 줄순 없을것입니다나의 기준이.... 앎이 ....바둑도 한수위면 이길수가 없거늘....

주역을 배우는 이유가 무엇이며?주역이 눈에 보이는 일월을 가르친것은 아닐지온데...
구구단만 외우면 끝인줄 아는 초등학생은 진정 구구단을 배우는 이치를 설명할수 없읍니다
주역이 가르키는 메세지는 진정 무엇인가요?



제목: 주역의 메세지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8.06. 08:39:29

나봉훈님! 감사합니다.
주역이란? 주자가 역학계몽에서 周나라때 쓰여진 易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도 The Book of changes라고 번역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일반 적인 易인 I Ching와는 구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역의 의의는?
역학계몽에서 占치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즉 미래를 알고자하는 조짐(卦/象)을 설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점치는 이유는?
정약용은 주역4전에서 改過遷善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과오를 고쳐 善(道)으로 옮기는 것을 점치는 이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피흉취길)

따라서 주역이 주는 진정한 메세지는 미래를 卦로 알아 改過遷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 괘가 우주의 象을 함축해 놓은 것이므로, 자연히 우주의 움직임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03.8.6.
편안한 돌! 안초올림~




제목: re: 주역의 메세지 글쓴이: 나봉훈 날짜: 2003.08.06. 09:38:44

우주란 무엇이며? 어떤것을 우주라고 하나요?
과학에서 논하는 우주(현상계)를 설마 가르키는것은 아니겟지요?
오행과 팔쾌가 무엇을 제시하는 것이며
선천하락,후천하락,중천하락을 數와弓의 이치에서 논해주세요?




제목: 우주, 5행, 8괘, 선후천, 하도낙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8.06. 10:58:13

안녕하십니까. 나봉훈님!
물론 우주는 철학적인 우주를 가르칩니다. 그렇다고 위 철학적인 우주가 현상적인 우주를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철학적인 우주에는 위 현상적인 우주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지닷컴 홈피 원리입문>우주(중)원리>1.1.우주를 참조하세요.

5행은?
말 그대로 5개의 움직임(행)입니다. 이것 역시 지지닷컴 홈피 원리입문>우주(중)원리>3.2.1.5행을 참조하시면, 황제내경, 5행대의에서의 정의가 있으니 참조하십시오.

8괘는?
말 그대로 8개의 조짐(괘/상)입니다. 이것 역시 지지닷컴 홈피 원리입문>우주(중)원리>3.1.3.8풍을 참조하시면, 공자, 소강절의 정의가 있으니, 참조하십시오.

선천하락,후천하락,중천하락을 數와弓의 이치에서 논하라고 하니...마치 무슨 시험을 보는 듯하군요.
근디 선천하도, 후천낙서, 중천있을 망정, 위 선후천이 합친 개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數와 象이면 되지, 갑자기 弓이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참~ 어떻게 보면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인 듯한데, 또 어떻게 보면 전혀 기초가 없는 분이 흉내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쨋거나 선천하도는 10으로 되어 모이는 象을 표현한 것이고, 후천낙서는 9로 되어 분산하는 數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도는 圖가 되며, 낙서는 書가 되는 것이며, 5행상으로 하도는 상생을, 낙서는 상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자의 역학계몽에 잘 표현되어 있으며, 역쉬 위 우주(중)원리에 발췌되어 있습니다.참고가 되시는 지요.^^




제목: re: 우주, 5행, 8괘, 선후천, 하도낙서 글쓴이: 나봉훈 날짜: 2003.08.06. 12:37:02

안초님!
세상에 이미 글로써 써져 잇는것을 안초님에게 무엇하러 묻겟읍니까?
앉아서 컴푸터로 검색하면 안나오는게 없을 정도입니다 宇宙가 왜 집우 집주 이며 왜 집이 두개여야 하고 바둑에서 왜 두집 내면 산다 하는지..보이는 현상을 묻는것이 아닙니다
님은 안초이며 이름도 잇을 것입니다 그 이름이 궁금한게 아니고 안초님의 근본이 어디서 왓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둑이 뜻하는 근본 이치가 무엇인가를 알아야지.... 흥미위주로 집 누가 많이 내는것이 최종 목적인가요?
질문 자체의 뜻을 파악 하지 못하시나요? 저는 역과 오행과 팔쾌의 색을 논하는게 아니라理 자체를 묻읍니다 이기론이라고도 하지요 성리학이라고도 하고요
또다시 책에 기술한 쓰레기를 외우고 있느냐 못 외우느냐를 말하진 마세요!
지식을 논하는게 아니라지혜를 묻습니다깊이 생각 하신 견해를 듣고 싶읍니다




제목: re: re: 글쎄요. 이렇게 해서 무엇을 얻으실는지... 글쓴이: 공갈거사 날짜: 2003.08.20. 11:57:39

후학이 한말씀 올립니다.
논쟁과 말장난은 종이 한장 차이라 생각합니다.
근거와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겠지요.
나봉훈님, 논쟁을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니까...
음양, 오행, 팔괘, 선후천, 하락 이렇게 한꺼번에 꼬아서 논쟁하지 말고... 각각 하나씩 개념 정리를 한 후에 토론이 무르익게 되면 그때 다시 총체적으로 한데 묶어 토론을 해 보는 것입니다.
이 곳은 많은 분들이 지켜 보고 공부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저같은 후학들이 많지요.
그러니까 후학들을 위해서라도 차근차근 논쟁에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녕 고차원적인 말씀들을 나누고 싶으시면 전화통화를 하시던지 메일을 주고 받으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아~ 그리고 나봉훈님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卦를 쾌라고 읽을 수 있나요? 종종 그렇게 읽으시는 분들이 있던데... 궁금하네요. 왜 그렇게 읽는지 무슨 이유라도 있는지요




제목: 발음을 기록한것입니다 일명 두음법칙 글쓴이: 나봉훈 날짜: 2003.08.21. 12:33:06

언어와 글자는 의사전달의 매개체입니다.상대가 알아듣는 범위면 무난하다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속담에도 개눈에는 똥밖에 안보인다고 했듯이지폐라는것은 개에겐 소용이 없읍니다지폐란것은 필요에 의한 수단이지 목적물이 아닙니다

문답이라는 것두 문제를 내는사람은 달을 설명하라는 문제를 냈는데답을 한 사람은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써놓으면 문제를 더 쉽게.. 알아듣게 내야 되며 답을 틀리게 말한 사람의 잘못은 아닙니다단지 수준을 맞추어서 낼려니까 여러번 문제를 내어 보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를 제일 알아듣기 쉽게 내는것이 가장 훌륭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문제를 내면 대부분의 답을 하는사람들은 다 아는것을 왜 문제라고 내느냐? 하는게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영어로 답해주시는 우를 범하진 마시라는 것입니다 한글로 설명해야 알아들을수가 잇읍니다
천하의 지식을 가졋어도 이해가 되도록 가르치지 못하면 진정한 스승이 될수가 없으며 문답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제목: [정보]우주원리 글쓴이: 추윤식 날짜: 2003.07.24. 22:50:30

http://www.anseo.dankook.ac.kr/%7Etheophy/down.htm

계절
지구와 화성의 자전축은 공전면에 대해 수직으로 서있지 않고 기울어져 계절을 갖는다. 한편 목성(Jupiter)은 자전축이 겨우 3°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계절이 거의 없다. 그러나 토성(Saturn)은 자전축이 공전 궤도면의 수직에 대해 27°기울어져 있고 해왕성은 약 29°기울어져 있어서 모두 계절을 가졌다. 천왕성의 경우 북쪽 방향에 대해 95°기울어져 옆으로 굴러 가듯이 공전한다. 천왕성의 위성과 고리도 천왕성의 적도면 주위를 공전하므로 천왕성의 자전을 따라간다.

목성과 토성의 내부구조가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있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내부에서 이들 기체가 어마어마하게 압축되어 있으므로 지구상에서의 이 기체들과는 다를 것이다. 목성과 토성의 가시 구름 층으로부터 수천 km 깊이에는 압력이 매우 높아, 수소는 기체상태에서 액체상태로 변한다. 더 깊은 곳에서는 이 액체 수소가 더욱 압축되어 금속상태로 변하게 된다. 금속상태에서는 전자가 핵에 단단히 붙어있지 않고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전기가 잘 통한다. 목성 내부의 상당 부분이 액체금속 수소로 되어있다. 토성의 경우는 질량이 다소 작아 금속수소는 작은 부분이고 액체 수소가 대부분이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아마도 너무 작아 액체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압력을 가지지는 못한다.

거대행성은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자체의 핵으로 주위 물질을 잡아당겨 형성되는 과정에서 매우 뜨겁게 가열되었다. 목성이 가장 크므로 가장 뜨거웠다. 초기 열이 남아있고 기체 행성이 천천히 수축하면서 열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대기가 태양 빛의 가열 효과보다 항상 온도가 높다. 목성 내부 에너지원은 41017 watt이다. 목성의 내부 에너지 대부분은 45억 년 전 행성이 만들어질 때 가지고 있던 초기의 열이다.

--이상--

(이글은 위에 싸이트에서 일부 발췌한것입니다)
우주원리를 과학적으로 완전히 이해하실겁니다.
모든 자료들이 구분지어져서 문서화 되어있기 때문에 보시기에도 편하실거에요.

운영자님께서는 이글이 불합당하시다고 생각하시면 삭제시켜주세요
그럼 지지닷컴의무궁한발전과 초보학자님들의 많은 깨달음이 함께하길...



제목: 원리(通)와 현상(變) 글쓴이: 안초 날짜: 2003.07.25. 00:03:43

추윤식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마디 사족을 부쳐 보겠습니다. 단 반드시 추윤식님에게만 해당되는 글은 아닙니다.

원리와 현상은 다릅니다. 지금 올리신 글은 원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현상이 모습이라면 원리는 엑키스입니다. 현상은 변한다면 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 정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냐구요. 있습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같은 것 들...

우주는 현상으로 원리를 찾아 낼 수도 있고, 원리로 현상을 미루어 알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학문은 위 원리을 通해 變하는 현상을 미루어(推) 알고자 하는 연역법의 학문입니다. 통계학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원리가 없다면 무엇으로 명(推命)을 미루어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까. 통계를 내서 안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런데 우리는 위 원리를 잃은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누가 골치 아프게 원리를 따지면서 공부하겠습니까. 돈도 안 되는데... 그렇지만 원리 없이 흘러온 학문이야 또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원리를 알지 못하면 미루어(推) 안다는 말을 결코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위 원리를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가르쳐 줄 사람도 없습니다. 아니 가르쳐 준다고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더더욱 무서운 것은 위 원리가 정말 존재하는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크게 2가지의 흐름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복잡한 공간과 눈에 보이지 않는 단순한 시간...
옛날 같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세월이 흘러 과학이 발달한 만큼, 이것을 최첨단 학문인 프랙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양학과 동양학이 가가워진 것입니다.

참고
simple & complex fractal-간단 복잡한 프랙탈/ 아래 64X64의 숫자를 보십시오. 정말 우리 우주에는 64괘의 보이지 않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문이 어렵습니다. 물론 말로만 장난치려면 누구는 못하겠습니까. 말로만 배우는 학문은 3년만 배우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습니다. 아는 것도 없는데, 배울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인지 아닌지 함 해보세요. 이렇게 10-20년 책을 끼고 있어도 항상 그게 그것입니다. 그런데 쓸데없는 고집만 세 집니다. 이런 분들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씩 쌓여 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똑똑 떨어져 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움에는 속도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연과 때입니다. 아무리 인연이 있어도 때가 안되면 공부는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무나 하는 학문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선택(불쌍한 사람)받은 몇 명이 이어받고 또 이어가는 학문입니다.

쓰다가 보니 길어 졌습니다.
혹 원리 공부하고자 하는 분을 위해...

2003.7.25.
편안한 돌! 안초올림~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절기-360(通)과 365(變)

먼저 절기가 15.25일 이라고 어디에 그렇게 써 있습니까?
정말 무식한 소리입니다. 이 학문은 이렇게 멋대로 만들어 내니, 발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절기는 15일도 되고 14일도 되고 16일도 됩니다.  쉽게 얘기해서 날짜 기준으로  볼 때 제 멋대로 變하는 존재이기에 규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공전하는데, 가장 북쪽에 이를(至) 때를 하지라고 하며, 가장 남쪽에 이를(至) 때를 동지라고 하며, 그 것을 반씩 나누어, 가장 동쪽에 나누어(分) 있을 때를 춘분, 가장 서쪽에 나누어(分) 있을 때가 추분입니다. 이것을 2分2至라고 하는데, 바로 5행의  기본 원리가 됩니다.(내경 참조) 위 4등분을  기준으로 다시 8등분, 16등분,  24등분으로 세분(節)하여 놓은 것을 節氣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날짜입장에서 볼 때는 제 멋대로 變하는 존재일지 모르지만, 천문입장에서 보면 1년이 365일이던  375일던 관계없이 절대적으로  變하지 않고 通하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通(진리)과 變(현상)의 세계입니다. 구분하시겠지요.^^ 따라서 사주학이  절기의 학문이라면 1년이  몇 일 이든지 관계없이 通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그것을  적용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은 차후 문제이고...

위 적용의 역사가 있으니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분명히 절기라는 것은  위와같이 등분하여 적용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것이 적용된 것은 청나라 시헌혁명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절기가 왔다 갔다 적용된 것이 얼마  안됩니다. 그 이전에는 몇월 몇일로 고정되어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위와같이 왔다갔다 적용되어야 한다는 학설은 이미 수나라 수탁에 의해 존재하던 주장인데 이것이 수 천년지나 비로서 청나라때 적용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적용된 절기는 지금의 절기적용과 다릅니다.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옛날에는 1년이 365.2525줄 모르기 때문에  360일이라고 했답니다. 천만에요. 5,000년전의 내경에는 분명 366일,  365일1/4 그리고 360일 모두 나옵니다. 즉 1년의 주기가  변해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이후 주역에서 공자 역시 1년은 360일이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식해서요.^^

1년은 360일입니다. 이것이 通하는 진리입니다.
지금 만세력은 365.2425입니다. 이것은 진리가 아니라 變하는 현상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욕먹기도 싫고...

2002-10-05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윤(閏) 력(曆) 역(易)

윤(閏)은...
년(年)에도 있고(閏年)
월(月)에도 있고(閏月)
일(日)에도 있고(閏日)
시(時)에도 있습니다.(閏時)
몇 년 전에 時에서 분을 윤(閏)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그레고리오력은 서양력으로 우리나라는 1910년 한일합방 전후로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세력의 대부분이 1910년 이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양도 그레고리오력 이전에 율리우스력을 사용했으며, 동양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력(曆)은 엄청난 변경을  해왔습니다. 달력이란 책에 의하면 일주일을 건너 뛴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1년의 주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60갑자는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고대와 지금의 1년은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60갑자만큼은 동일합니다. 력(曆) 자체도 윤(閏)으로 억지로 우주운동을 맞추고 있는데, 60갑자는 늘지도 줄지도 않고 력(曆)만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갑자로 시작한 만세력이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우주운동에 맞추어져 왔을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세력만큼은 엄청나게 신봉합니다.^^

우리의 보통은 력(曆)을 역(易)으로 생각합니다.
력(曆)은 진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력(曆/현상)이 아니라 역(易/진리)입니다. 위와 같이 불규칙적인 력(曆)의 현상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력(曆)과 역(易)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만세력은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니 구분하지를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역(易)이 아닌 력(曆)으로 운명을 추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그 결과야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많이 생각하고 연구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만세력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2001-11-25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